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21:30:32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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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32726><colcolor=#fbe7b9>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
マリー・アントワネット[オルタ]
Marie Antoinette Alter
<nopad> 파일:マリー・アントワネット〔オルタ〕1.png
Fate/Grand Order에서의 일러스트
키 / 몸무게 160cm / 48kg(기본 재림)
160cm / 53kg(2, 3차 재림)
출전 사실(史実)
지역 유럽
속성 혼돈 악(얼터)
성별 여성
좋아하는 것 목욕[1]
싫어하는 것 자신을 포함한 모두
클래스 적성 어벤저
성우 타네다 리사[2]
일러스트 긴카(ギンカ)

1. 개요2. 진명3. 스테이터스4. 작중 행적5. 인연 대사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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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opad> 파일:S407Info.webp
전신 일러스트

Fate/Grand Order에 등장한 어벤저 서번트.

본격적인 등장은 주장 Ⅱ 불가역폐기공 이드에서 서번트로 등장했으며, 등장인물로써는 레퀴엠 콜라보 반상유희묵시록에서 첫 등장했다.

2. 진명

마리 앙투아네트

왕권의 죽음과 왕비의 절망에서 탄생한 검은 꽃.
우상(아이돌)인 자신을 버리고, 단 한 사람의 복수자로 자처한 왕비.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백성과 나라를 사랑하며 이상을 입에 달고 미소 짓는 영령 마리 앙투아네트가
의식해 잘라낸 절망, 분노와 슬픔, 저주, 그 응집체.

영령 마리 앙투아네트의 다른 측면으로, 나아간 삶은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것과 완전히 동일하다.
비극의 왕비, 자식을 잃은 어머니로서의 자각이 강하다.

자식을 잃고 처형당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어두운 측면의 집합으로 소환된 얼터. 대체로 대중에게 떠도는 낭설로 가득찬 모양인지[3] 영령으로서 속성은 지(地).

마테리얼의 언급처럼 왕비의 모습보단 어머니의 모습이 더 강하다. 기본재림 상태는 말괄량이 모습이지만, 최종재림을 하면 말투도 차분해지고 어린아이들에게 친절해진다. 그래도 복수의 불꽃을 태우는 건 똑같다. 영기재림을 하면 성장하는 것도 자식을 잃은 어머니로서의 측면이 강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3. 스테이터스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1차2차3차최종
파일:マリー・アントワネット〔オルタ〕1.png 파일:マリー・アントワネット〔オルタ〕2.png 파일:マリー・アントワネット〔オルタ〕3.png 파일:マリー・アントワネット〔オルタ〕4.png
패러미터
근력 B 내구 A+ 민첩 C 마력 B 행운 B+ 보구 A
원본에 비해서 근력과 내구력의 스테이터스는 높아졌지만, 민첩은 1랭크 떨어졌다.
말을 타고 다니는 공주님의 모습에서 원망의 불꽃을 태우며 길로틴을 쏴대는 왕비의 모습으로 변화했기 때문인 듯.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colbgcolor=white><colcolor=#d0c1b9> 복수자 <colbgcolor=#232726><colcolor=#fbe7b9> 랭크
C+
<colbgcolor=white><colcolor=#d0c1b9> 망각보정 <colbgcolor=#232726><colcolor=#fbe7b9> 랭크
C

■ 고유 능력
<colbgcolor=white><colcolor=#d0c1b9> 피투성이
목걸이
<colbgcolor=#232726><colcolor=#fbe7b9> 랭크 호사스러운 목걸이를 둘러싼 거대한 사기 사건.
목걸이에는 160만 리브르[4] 분량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무죄임에도 불구하고
이 '목걸이 사건'의 배후에서 음모를 꾸몄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대중의 비난을 받게 된다.
왕권의 실추를 보여주는 사건이며, 그 상징이 된 목걸이는 스킬이 되어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의 것이 되었다.

본래는 무고한 괴물을 포함한 복합 스킬이지만, 본작에서의 효과는 다르다
B+
이 스킬에 포함된 무고의 괴물의 효과로 인해 속성이 「지」속성으로 변하였다. 이 목걸이 사건에 대해서는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기 사건을 참조.
<colbgcolor=white><colcolor=#d0c1b9> [ruby(조소하는, ruby=길로틴)]
[ruby(단두대, ruby=리카누만)]
<colbgcolor=#232726><colcolor=#fbe7b9> 랭크 동명의 보구가 스킬로서 표현된 것.
허공에서 출현해 적을 절단하는(길로틴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검은 칼날.
B
스킬 취급된 보구다. 마테리얼과 인연예장에서 확인사살. 효과는 아래의 보구를 참조.
<colbgcolor=white><colcolor=#d0c1b9> 내 사랑은
영원히
<colbgcolor=#232726><colcolor=#fbe7b9> 랭크 어벤저의 영기로서 소환되어도 여전히 남아있는 자식들에 대한 깊은 사랑.
이제는 망집이 되어 버린 마리 얼터의 사랑은
경이로운 방어 효과, 자기 재생 및 타인 재생, 유사 불멸의 추가 등 여러 효과를 대상에게 부여한다.
EX

3.2. 보구

[ruby(비극유전 흑화장렬, ruby=베이 빅티스)]
[ruby(悲劇流転・黒華葬列, ruby=ヴィイ・ヴィクテス)]
Vae Victis
<rowcolor=#d0c1b9> 랭크 : B+ 종류 : 대국보구 레인지 : 1~80 최대포착 : 600명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의 축복을 받으며 피어나는 거대한 검은 백합.
이 검은 백합은 저주를 내뿜어 범위 내의 생물을 순식간에 쇠약하게 만들고 무생물을 자멸시킨다.
프랑스 왕가의 문장(백합꽃의 문장, 플뢰르 드 리스)의 반전이며, 왕권의 저주이며, 빛이 없는 어둠이며, 종말의 외침이다.

진명인 베이 빅티스(와이 윅티스)는 기원전 4세기 갈리아 왕 브렌누스의 말. 본래는 패배자인 로마에 대한 모멸을 의미한다.
옛 패배자에 대한 재앙을 외침으로써 마리 얼터는 모든 교만한 사람들에게 내일의 패배와 실추를 예언한다.

플뢰르 드 리스는 현재 창포를 양식화한 것이지 백합이 아니었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과거 프랑스 왕가는 플뢰르 드 리스를 성모 마리아의 백합과 연결시켜 신앙의 상징, 왕가의 백합으로 숭배했다.
그들과 그들을 사랑한 사람들에게는 확실히, 플뢰르 드 리스는 "아름다운 백합"이었던 것이다.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원본이 갖고 있던 보구의 반전 버전. 원본의 보구는 길로틴 브레이커라는 이름으로 진명 개방하지만 마테리얼에서 '구 명칭은 플뢰르 드 리스'라고 언급하고 있으므로 이것이 반전된 것이다. 똑같이 '프랑스 왕가의 문장' 을 상징하는 백합이 나온다는 것이 공통된 점이지만, 원본의 보구가 적을 공격함과 동시에 주변의 아군을 회복시켜 준다면, 이 보구는 범위 내의 모든 것을 쇠약하게 만들고 자멸시킨다.

파일:fgo_ce9308180a.png
[ruby(조소하는 단두대, ruby=길로틴 리카누만)]
[ruby(嘲りの断頭台, ruby=ギヨチーヌ・リカヌマン)]
Guillotine Ricanement
<rowcolor=#d0c1b9>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0~5 최대포착 : 1명
허공에서 나타나 적을 절단하는 (단두대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검은 칼날.
혁명의 성공과 왕가의 단절을 상징하는 칼, 자신의 죽음의 원인이 된 이 칼을 마리 얼터는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자신을 살해한 도구를 보구로 들고 온 사례. 랜서 메두사하르페를 들고 온 것 처럼 Fate 시리즈에서 자신을 죽인 것을 보구로 들고 오는 예는 제법 흔하다.

4. 작중 행적

4.1. 『Fate/Requiem』 반상유희묵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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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두건 마리
아마데우스와 개척자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그러다 다른 서번트들과 함께 게임속으로 빨려들어 간 것으로 보였다.

그러다 제2게임 늑대인간 게임의 참가자로 등장. 4주년 배포 예장으로 나온 빨간 두건 영령제장을 입고 나왔는데, 2주년 영령정장을 입고 나온 아마데우스와 함께 다시금 호평을 받았다. 4일째 밤에 남아있던 에디슨, 나폴레옹과 함께 주인공 일행에게 와서 흑막 인증을 한 아마데우스에게 공격을 날리고 이후 코인이 된 너서리의 빈자리를 채워 리츠카 일행과 같이 움직인다. 다만 평상시와 달리 냉소적인 모습을 보이고 인상이 날카로워 지고 가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등 평상시의 모습과 너무 다른 데다가, 그외에 엄청 수상쩍은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에게 마리의 껍데기를 쓴 다른 서번트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보이저도 그녀를 처음 접했을 때는 경계하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

마침 늑대게임은 자신이 맡은 누군가를 연기해야 하는 게임이고, 제2 게임의 세계에서 벗어났음에도 정황상 늑대인간 게임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여서[5] 다른 누군가가 변장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렇게 칼데아 일행과 함께 하고 있다가, 제 5 게임인 토가쿠시 산의 쌍륙 게임을 하던 중 우츠미 에리세가 그녀에게서 이 코스의 도착 지점인 신사에 자신의 동료가 잠들어있다는 말을 들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마리 왕비가 플레이어 선언을 했을 무렵, 에리세를 꿰어내듯이 멀찍이 그 이야기를 들리도록 전한 것이었다. 그 후, 신사에서 깨어난 귀녀 코요 본인이 나타나 보이저와 에리세가 미래에 맺을 인연이라는 것을 확인하고는 '자신을 배신하지 말라'라는 것을 약속한 찰나, 갑자기 에리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늑대인간 게임을 다시 시작해서 끼어들기 시작한다. 평행세계에서 자신의 아들 샤를 루이를 죽인 에리세를 배신자로 취급하고는, 입으로는 자신들을 찬양하면서 어느새 배신해버리는 어리석은 백성과 다를 것이 없다며 몰아붙이는 것이었다. 리츠카가 말을 막지만 이미 때는 늦어 코요의 폭주를 야기하고 말았다.

칼데아 일행과 에리세가 코요를 제압하고 있을 무렵, 갑자기 또 하나의 마리가 나타난다. 칼데아 일행과 함께 있던 마리는 또 하나의 자신[6], 즉 [ruby(다른 측면, ruby=얼터)]이었고, 그 마리 얼터가 자신과 코요를 신사 안 어둠에 봉인해놓았던 것이다. 오리지널 마리가 왕비로서 살고자 했냐며 질문하자, 또다른 마리는 무의미한 질문이라며, 있는 그대로의 왕비라고 답한다. 하지만 만약 백성을 위해 몸을 바치라고 한다면 그럴 책임은 처음부터 질 생각이 없었다고 부인한다. 게임이 펼쳐지는 [ruby(유희계, ruby=monde du jeu)]는 무엇이 벌어지든 이상할 것이 없는 세계로, 누구나 성배를 가지고 서번트와 인연을 맺지만 인간답게 살 수는 없는 곳이었다. 그렇게 '미플'이라는 존재로서 있던 사람들을 개성을 잃고도 부끄러움조차 없는 어리석고 무참하고 범용한 것들이라며, 찬란한 자신의 혼을 그런 것들을 위해 낭비할 수는 없다며 함께 한 플레이어조차도 버린 것이었다.[7] 또한 누구나 자유와 자신을 가지기를 위한다는 혁명 선언도 이 순간을 위해서였다는 것을 알게 된 에리세를 마구 조롱하고 모멸한다.
파일:BlackMarie.png
검은 마리

하지만 리츠카가 어떻게 레퀴엠 세계의 루이의 행적, 최후를 알고있냐며 따지자, 그제서야 본색을 드러내며 평상시의 소녀의 모습에서 어른의 형상으로 변하게 된다. 그녀의 진짜 정체는 마리 얼터 같은 것이 아닌 에리세의 몸을 타고 흐르던 꺼림칙한 검은 선혈로, 그녀가 사령이라 부르던 것이 가장 두려움받는 왕비의 모습으로 현현하여 들러붙은 것이었다.[8] 아마 에리세가 루이 17세 때문에 얻은 트라우마, 그리고 그를 죽인 죄책감이 마리의 형상을 가지게 된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인게임상 명칭은 '검은 마리'. 흰 피부, 금안, 검은색 위주의 복식[9] 등 전형적인 여성계 얼터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에리세의 타락을 추구하는 그녀는 거대 고스트의 형태로 주인공 일행과 싸우고, 패하자 앞으로 좀만 있으면 그녀를 타락시킬 수 있었는데 안타깝다며, 유희계를 타락시키겠다며 에리세를 도발하여 마지막 게임의 도전장을 던진다.[10]

검은 마리의 외모는 순수하고 청순해 보이나, 내용물은 사악하여 주변인들을 이용해 많은 자들을 파멸로 몬다는 하라구로적인 성향은 Fate/Requiem에서 묘사된 어벤저 루이 17세의 설정과 동일하다. 때문에 검은 마리의 정체가 마리의 모습을 뒤집어쓴 루이 17세라는 설도 돌았을 정도. 이 존재가 에리세가 연상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미지에 기반하는 한편, FGO 세계에 오기 전까지 에리세가 앙투아네트와 전혀 인연이 없었다는 걸 고려하면, 에리세가 실제 만났던 어벤저 루이 17세의 성격을 기반으로 마리 앙투아네트를 연상하다보니 이런 캐릭터를 지니게 됐을 가능성이 높다. 엄마니까 아들의 상위호환일 것이라 여긴 걸지도 모른다.

4.2. 주장 Ⅱ 불가역폐기공 이드

스토리의 주요 등장 인물로 등장하면서 레퀴엠 데뷔 이후 4년만에 플레이어블 서번트로 실장되었다. 또한 기본재림은 보통의 마리와 비슷한 체형에 현대식 복장을 했으나 이는 마리나 마스터를 놀리기 위한 것으로 본모습은 레퀴엠 콜라보에서 나온 검은 왕비로서의 모습과 유사하다. 레퀴엠 시절 모습과 비교하면 어깨에 망토가 추가된것에 더해 치마의 옆트임에 덮혀있던 투명한 막이 사라지고 대신 거대한 리본이 추가되었다. 다만 레퀴엠 콜라보의 검은 마리는 에리세의 죄의식의 구현화인지라 그쪽과는 별개의 존재이다.
파일:마리교복전신1.png 파일:마리교복전신2.png
학교에서 학교 밖에서[11]

여기서는 리츠카의 폐기공을 기반으로 한 심상세계에서 토와노 마리(飛羽野マリー)[12]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리츠카의 고등학교 교감의 친척이자 평상시에는 학생회장으로서 품행단정한 모습을 보인다. 상냥한 미소녀라 학교의 아이돌 같은 존재다.

가족과 소꿉친구를 잃은 후지마루 리츠카의 안위를 걱정하는데, 리츠카가 괜히 귀찮은 일에 엮이지 않도록 오루타가 간섭해오자 혹시 리츠카를 좋아하냐며 까칠하게 구는 것도 걱정돼서 못 배기는 거 아니냐고 해맑게 묻는다. 오루타는 당황하며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회장과 교장 둘 다 천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소란스러운 소동에 무슨 일이냐고 찾아온 살리에리 선생이 자신을 여왕이라고 부르자 천역덕스럽게 자신은 결혼하지 않은 평범한 학생이라고 말한다. 자신은 모두의 학생 회장이지만, 가끔은 누군가와 데이트를 하며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면서 뜬금없이 리츠카에게 오다이바에서의 데이트를 신청한다. 오루타가 노발대발하며 별다른 사심이 없냐는 식으로 묻자, 글쎄라는 식으로 능청스럽게 넘어간다. 이 모습을 전부 지켜보던 마리의 소꿉친구 아마츠카자신이 알던 마리아와는 조금 다르다고 말한다.

오다이바에서 풍행단정한 평상시와는 전혀 딴판으로 옷깃을 풀어헤친 모습으로 온다. 이전과 분위기가 전혀 달라 잠시 놀란 리츠카와 거리를 돌아다니며 데이트를 즐긴다. 리츠카와 간식도 먹고 옷 구경도 하며 즐거운 데이트를 한 뒤 마지막으로 영화관으로 향한다.
파일:마리얼터_데이트1.webp 파일:마리얼터_데이트2.webp
파일:마리얼터_데이트3.webp 파일:마리얼터_데이트4.webp
그래, 맞아. 나는 네 마음을 훤히 이해할 수 있어.
이해하고 말아⋯⋯ 아니, 알고 있는 거지.
너의 내면에 타오르는 불꽃이 무엇을 추구하는지, 나는 이미 알고 있어.
소중한 이를 잃었다면, 빼앗기고 말았다면───
그 소중한 이를 죽인 누군가를⋯⋯
찾아내서, 추적해서, 내몰아서, 죽여 버리라고 혼이 외치지.
복수를.
───상실한 사랑과 찾아온 절망에 복수를.
빼앗긴 만큼 빼앗고, 살해당한 만큼 죽여.
비록 신에게만 용납되는 행위일지라도, 비록 무엇 하나 낳지 않더라도, 그래도, 적어도.
분명⋯⋯ 조금쯤은 가슴이 후련해질 거야.
영화의 내용은 가족을 잃은 주인공이 범인에게 복수하는 내용으로, 현재의 리츠카의 상황과 정확히 일치했다. 리츠카의 복수심을 조금씩 자극하며 선택지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인다.
  • {{{#!folding [입술을 꽉 깨문다]
그럼 안 돼, 그렇게 세게 깨물다니.
입술이 더 찢어질 거야.
눈치 못 챘어?
아아, 역시 그렇구나.
이렇게 피가 나오고 있는데.
⋯⋯너, 본인의 아픔에는 강하구나.
⋯⋯. ⋯⋯.
그래, 그렇구나.
나, 너를 알고 말았어.
너는 그런 사람이구나.
둔감한 거하곤 조금 다른 것 같지만.
⋯⋯헤에. 좋은 걸 가르쳐 줄게.
나는 있지───
분노를 속으로 삭이다가 입술을 깨무는 리츠카에게 피가 나니 그래선 안된다며, 피가 난지도 모르는 리츠카가 본인의 고통에는 익숙하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이제 어떤 사람인지 알 것 같다며 둔감함과는 조금 거리가 먼 리츠카에게...
파일:마리얼터_데이트5.webp
──────그런 사람, 싫어해. }}}
  • {{{#!folding [침묵]
와.
⋯⋯⋯⋯무서운 얼굴.
너, 지금 무슨 얼굴을 하고 있는지 알아?
아아, 역시 모르고 있구나.
그래도───
분노를 참지 못해 자신이 무슨 표정을 지은지도 모르는 리츠카에게 무시무시한 얼굴을 하고 있다며...
파일:마리얼터_데이트6.webp
평소보다 그쪽 얼굴을 더 좋아해.
나는.
}}}

영화 관람을 끝낸 후 백부의 연락으로 다시 교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후 작별인사를 나누려고 하는데, 리츠카의 이모와 만나 정말 멋진 여성이라고 칭찬한다. 이모가 데이트를 즐기라며 먼저 가자 저분이 리츠카의 새로운 가족이냐고 말해 리츠카의 신경을 건드린다.[13] 폭발하기 직전의 리츠카가 무섭다며 뒷골목으로 사라지고, 리츠카는 마리를 쫓아가다가 내장 덩어리가 형상을 이룬 듯한 에너미와 마주쳐 놓치고 만다.

마리는 곧장 학교로 돌아가 교장인 척 하던 칼리오스트로 백작과 한판 붙으려는 살리에리의 복수심을 자극해 폭주시키고, 교장인 칼리오스트로 얼터와 함께 제4의 시련인 절망왕권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로서 리츠카 일행의 앞을 가로막는다. 본 특이점의 인물들이 대부분 재현인 것과 달리 이 둘은 처음부터 소환된 서번트였다. 가족을 죽인게 마리 얼터냐는 리츠카의 추궁에 아니라며, 범인은 알지만 답할 수 없다고 한다.

리츠카와 어벤저스들을 농락하며 궁지에 몰고 리츠카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참상을 다시 보여주며 복수심을 자극하지만, 이전에 아마츠카와의 대화로 소중한 것을 떠올린 리츠카는 복수귀가 되지 않았다. 리츠카가 복수귀가 되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면서도 솔직한 점은 좋았다며 3차재림의 모습으로 변해 리츠카를 죽이려 들지만, 칼리오스트로 얼터가 자신이 사실 이성의 사도를 연기한 인리의 서번트, 프리텐더 알레산드로 디 칼리오스트로였다면서 뒷치기를 날려 허무하게 퇴장한다.

하지만 최종국면에서 최후의 이성의 사도로서의 본색을 드러낸 칼리오스트로에게 기습을 받은 리츠카가 마지막 영주로 어벤저를 소환할때 퇴거했음에도 자신을 배신한 칼리오스트로[14]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지옥에서 길로틴과 함께 부활. 칼리오스트로의 목을 베어버리면서 복수를 이룬다.

퇴거했고 칼데아에 계약되지도 않은 그녀가 소환될수 있던 이유는 암굴왕이 서포트해줬기 때문으로, 무리한 소환 때문이였는지 칼리오스트로를 쓰러트리자마자 퇴거를 시작해, 중상을 입었는데도 여전히 복수심에 사로잡히지 않고 나아가려는 리츠카를 조소하려다가 이제 장난치는건 관두겠다면서 리츠카의 앞길을 지켜보며 작별인사를 남기고 퇴거한다.

클리어 후에 칼데아에 소환되면 암굴왕 등의 어벤저들과 상호 대사가 있으며, 마테리얼에 의하면 자각은 없지만 그녀도 언젠가는 사라질 영기라고 한다.

5. 인연 대사

기본 재림시의 마리 얼터와 성장한 마리 얼터의 상호 대사의 차이가 존재한다.(얼터로는 처음)

- 마리 얼터의 입장
  • 마리 앙투아네트: 기본 재림시엔 이제 와서 대화할 필요 없다며 무시한다. 성장한 마리 얼터의 경우, 자신과 달리 웃음을 잃지 않은 모습을 보며 생각에 빠진다.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기본 재림시엔 아마데우스와 만나기를 꺼릴 뿐이나, 성장한 마리 얼터는 아마데우스에게 자신에 대해 절대 말하지 말라며 당부한다.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몽테 크리스토 : {{{#!folding [ 주장 Ⅱ 불가역폐기공 이드 클리어 후 개방 ]
    기본 재림시엔 그림자만 남은 암굴왕을 조롱하지만, 성장한 마리 얼터는 언젠가는 함께 차를 마시자고 말한다. 몽테 크리스토 백작의 영기로서의 암굴왕의 경우 기본 재림에선 홍차에 독을 타는 서슬퍼런 장난짓을 하며 놀려먹지만 영기재림 후 성장한 상태에선 비록 퇴거를 받아들일 운명이긴 해도 짧은 시간 동안 잘 지내자며 내심 기쁜 마음으로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에우로페 : 마리가 에우로페를 어머니처럼 느끼듯이, 마리 얼터 역시 그런 분위기를 느끼는 탓인지 기본 재림은 물론 성장한 마리 얼터 역시 에우로페를 보기 거북하다고 표현한다.
  • 나폴레옹 : 기본 재림시엔 프랑스 혁명 이후 황제로 등극한 나폴레옹을 조롱하고, 성장한 마리 얼터는 특별 취급 없이 공정하게 증오할 것이라 말한다.

- 다른 서번트들의 입장
  • 마리 앙투아네트: 어벤저 마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지만 거절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 이유는 마리 자신도 잘 알고 있기 때문.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몽테 크리스토 : 에드몽 당테스로서의 암굴왕은 마리 얼터의 분노를 찬송함과 동시에 안식을 기원해준다. 반면 이드 특이점을 겪은 몽테 크리스토로서의 암굴왕의 경우 퇴거를 해야 함에도 늦은 승차나 다름 없는 방식의 소환으로 칼데아에 찾아온 마리 얼터의 상황을 딱히 좋게 보진 않으나 주장에서 빚진 일로 그를 좋게 보는 마리 얼터와 일단 퇴거 전까지 우호적인 관계를 갖기로 합의를 본다.
  • 요성의 하산 - 기존 마리와 달리 어른 마리는 무섭다고 생각한다.
  • 요정기사 트리스탄 : 똑같이 민중에게 살해 당한 입장이라 다과회서 군중을 묘사한 인형의 목을 뜯지 않겠냐 권유한다.

6. 기타

파일:마리_얼터_축전.jpg
일러스트레이터 축전#
콜라보 이벤트 첫출현 이후 4년만에 실장하여 많은 유저들의 환대를 받았다. 여기에 실장되면서 추가된 현대식 복장도 호평.

재림 시 키는 동일하나 몸무게가 5kg 늘어나는데, 커지는 가슴 탓에 가슴 무게가 5kg이 아니냐는 드립이 존재한다. 물론, 진지하게 따지면 사람이 다른부위는 완전 같은 상태로 가슴만 클리가 없으니 가슴의 크기 외에도 전반적인 체형의 변화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니 BWH 합쳐서 5kg이다

눈 색이 라이더 마리 때와는 달리 흑밥 이래 얼터의 전통인 황색이다. 그런데 레퀴엠이나 이드 스토리에서 평범한 마리로 변장해 있을 때는 파란색이라, 이 부분은 알아서 조정할 수 있는 것일지도. 마스터를 놀려먹기 위해서 일부러 기본재림을 라이더 마리와 비슷한 연령대로 설정했다고 하니 가능성이 높다....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혹평이 절로 나올 정도로 문제가 많았다보니 마리 얼터 실장=기존의 마리가 미래시를 함부로 봤다가 흑화해버린 것이라는 웃지 못할 드립도 나오게 되었다. 실제로 개막식의 연출 중 하나에 잘린 목을 들고 있는, 목 단면이 그대로 보이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있었기 때문.

7. 관련 문서



[1] 실제로 마리 앙투아네트는 목욕을 자주하여 피부가 깨끗했다. 이외에 유일하게 원본과 동일하게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다.[2] 과거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성우였다. 타네다 리사 본인의 요양으로 성우가 타카하시 리에로 변경되었다. 현재는 키요히메와 중복이다.[3] 인게임 대사로 '빵이 없으면 브리오슈를 먹으면 되지'를 언급하는 등.[4] 약 200억이다.[5] 막바지에 룰이 다 박살나면서 엉터리로 종결됐다. 아마데우스가 늑대임을 밝히긴 했으나 심판역인 잔 다르크가 강제 퇴장당한 상태라 사실 여부를 밝힐 방도가 없고, '광신자'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상태며, 아마데우스가 퇴장할 때 '기만이 완성되었다'는 언급을 하여 페이크일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6] 마리는 '나의 용의 마녀'라고 표현했다.[7] 마리의 막간에서 등장한 마리의 어둠과는 반응이 전혀 틀린데, 마리의 어둠은 마리 앙투아네트란 존재를 '국민을 구하려고 고심했으나, 배신당한 어리석은 왕비'라 평하여 적어도 왕비가 지도자로서 가지는 책임과 백성이 왕비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부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마리의 어둠은 배신감때문에 백성들을 증오하고 저주하지만, 검은 마리는 배신감으로 증오하기보다는 지킬 가치가 없다며 조롱한다.[8] 마리가 그녀를 '나의 용의 마녀'라고 칭한 것도 그래서인 듯. 타인의 인식에 의지해 창조된 인공적인 얼터라는 점에서 잔 다르크 얼터와 공통적 분모가 있다. 그 외에 막간에서 마슈는 마리, 마리의 어둠, 두 영기가 완전히 같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는 반면 레퀴엠 이벤트의 보이저는 마리, 검은 마리,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모든 게 다르다는 답을 내놓는다. 그런 연유로 검은 마리는 마리 얼터하고는 사실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인물이고 본인 스스로도 진짜 마리 얼터는 자신과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일축하지만, 오히려 진짜 마리 쪽에서 검은 마리의 모습이 자신의 상복이였다며 그녀의 모습을 긍정하는 모습을 보여 검은 마리가 되려 '니가 날 부정하지 않으면 어떡하냐'라며 태클을 걸었다.[9] 마리 앙투아네트의 말에 따르면 상복이다. 마리가 보자 추억어린 반응을 보이는 걸 보면 생전에 소유한 적이 있는 옷인 듯.[10] 이는 유희계 자체가 에리세의 소망이 에리세가 Fate/Requiem에서 지니고 있던 영주를 경유하여 성배에 닿아 만들어진 세계이며, 동시에 에리세의 무의식이 구현화된 세계이기도 하기 때문. 즉, 유희계를 타락시킨다는 소리는 에리세의 심상풍경을 타락시킨다는 소리와 동일하다.[11] 인상이 많이 달라져서 사복처럼 보이지만 사실 여전히 교복 차림이다. 니트 가디건을 벗고 재킷, 와이셔츠의 넥타이와 칼라, 머리를 풀어헤치고 머리 장식을 흑백합으로 바꾼 후 헐거운 가죽 벨트를 추가한 정도. 작중 대사에서도 주인공을 향해 '너도 평소대로지만 제복 차림이구나'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어서 마리도 교복을 입고 있음을 알 수 있다.[12] 飛羽野라는 성은 존재하지 않고 작중에서도 독음이 안 나오다보니 일본에서도 독음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따라서 飛羽의 발음으로 유추해야 하는데, 飛羽의 발음으로는 히와, 아스하, 히우, 아스와, 토와 등이 있다. 이드에서의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원본의 이름으로 적당히 말장난을 해놓은 이름이라는 것을 감안해보면 가장 가까운 발음은 앙투아네트의 '투아네' 부분과 닮은 토와노일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진다.[13] 이때는 리츠카의 엄마 & 여동생이였던 다빈치, 그리고 옆집 후배인 키리에였던 마슈를 잃은지 불과 며칠도 되지 않았으며, 리츠카의 선택지로 "닥쳐."가 뜰 정도였다.[14] 실제 역사상으로도 1스킬의 모티브인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기 사건에서 고생한 칼리오스트로가 마리의 죽음에 관여한 바가 있었기 때문에 이미 악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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