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30 17:23:40

마우로 라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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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RO RANALLO


1. 프로필2. 소개3. 경력
3.1. 초기3.2. MMA신일본 프로레슬링의 해설자3.3. The Voice of Smack Down LIVE3.4. 갑작스런 공백기3.5. 다시 WWE로3.6. WWE와 결별
4. 평가5. 에피소드6. 둘러보기

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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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Mauro Domenico Ranallo
별칭 The Voice of SmackDown LIVE
생년월일 1969년 12월 21일
국적 캐나다[1]
신장 175cm
테마곡 End of the line

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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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의 스포츠 아나운서이자 해설자. 현재 쇼타임 복싱과 벨라토르, WWE NXT의 해설을 맡고 있으며, 무에타이, 킥복싱 등 각종 투기 스포츠를 중계하였다. 그의 특유의 극적이고 정열적인 어조와 재치있는 말장난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더욱 경기에 몰두할 수 있게 해 주었고, MMAWWE를 막론하고 팬들에게 매우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자랑하는 스타 해설가이다.

투기 스포츠 이외에도 미식축구아이스하키를 해설한 경험이 있으며, 또한 메이웨더코너 맥그리거의 세기의 빅매치도 중계하였다. 이것만 봐도 그가 현재 미국 스포츠 해설자계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는지를 알 수 있다.

3. 경력

3.1. 초기

마우로는 16세의 어린 나이에 캐나다 전역에서 방송된 올 스타 레슬링(All-Star Wrestling)이라는 캐나다의 프로레슬링 단체에서 해설자 겸 매니저로 그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 단체를 나온 후 그는 킥복싱과 무에타이를 중계하였으며, 여러 프로레슬링 단체를 돌며 해설자로써의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가는 한편 라디오 DJ를 하기도 했다.

3.2. MMA신일본 프로레슬링의 해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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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로는 2003년 10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북미 Pride의 해설자 역할을 맡았다. 그의 뛰어난 해설실력은 팬들에게 굉장한 호평을 받았고, 그는 절친이자 오랜 Pride 해설자이며, MMA의 전설인 바스 루텐과 콤비를 이루며 Pride의 간판 해설자로 활약하여 MMA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게 된다. Pride가 도산한 이후에는 당시 북미 2위 단체였던 EliteXC에서 단체가 도산하는 2008년 까지 해설자로 일했다.

그 후 그는 Strikeforce에서 해설자를 맡았고, StrikeforceUFC에 합병되기 전까지 메인 해설자로 활동하였다. 그는 또한 이 시기에 무에타이 프리미어 리그라는 세계적인 무에타이 리그에서도 메인 해설자로 활동하였다.

2015년, 그는 NJPW 레슬러이자 MMA 레전드인 조쉬 바넷과 함께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미국 해설을 담당함으로써 다시 프로레슬링 해설자로 돌아왔다.

3.3. The Voice of Smack Down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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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날로는 2015년 12월 15일, 30년의 해설자 커리어만에 마침내 WWE와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2016년 1월 7일 스맥다운에서 해설자로서 데뷔를 하였고, 데뷔하자마자 팬들에게 매우 큰 호평을 받으며 'The Voice of SmackDown'이라는 명예로운 별명을 얻게 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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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크루저웨이트 클래식 토너먼트에서 대니얼 브라이언과 콤비를 이루며 해설을 담당하였다. 인디 프로레슬링에 조예가 깊은 마우로와 대니얼의 케미는 엄청났고, 둘 모두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좋은 경기가 나오던 CWC의 기대치를 더 높이는 데 공헌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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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브랜드 스플릿 이후에도 계속 스맥다운 라이브에서 해설을 담당하였으며,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 데이비드 오텅가와 함께 스맥다운의 간판 해설자로서 활동한다.

PPV에서의 해설은 처음에는 레슬매니아 32의 킥오프 경기만 중계하였으나, 후에 RAW와 스맥다운의 합동 PPV나 스맥다운의 독점 PPV의 메인 해설을 맡으며 활약하였다.

3.4. 갑작스런 공백기

2017년 3월 14일 이후로 갑자기 마우로의 모습을 해설석에서 볼수 없게 되었고, 레슬매니아 33에서도 그가 불참하자 많은 팬들이 이에 문의를 제기하였다. WWE는 처음에는 그가 여행을 떠났는데, 2017년 북미를 강타한 태풍에 의해 이동을 할수 없게 되어서 불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후로도 몇 주 동안 마우로가 불참하자 이번에는 그가 병에 걸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가 불참한 진짜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앓아온 우울증이 재발했기 때문이었고, 이는 같은 스맥다운의 해설진인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의 지속적인 갈굼과 괴롭힘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평소 지나친 꼰대기질 및 후배 프로레슬러들을 못살게 굴기로 악명높은 JBL에게 있어서 샌님 타입인 마우로는 좋은 타겟이었으며, 관계자들의 말로는 마우로가 2년 연속으로 레슬링 옵저버 어워드 선정 올해의 아나운서 상을 타자, 레슬링 옵저버 어워드 최악의 아나운서 상을 2년 연속 탔던 JBL이 질투했다고 한다. 게다가 JBL은 WWE 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한 토크쇼에서 '고작 인터넷 투표로 받은 상 가지고 너무 우쭐해한다.', '그런 걸로 자랑하고 다니니 WWE에 먹칠을 한다.' 라는 식으로 마우로를 무턱대고 비난한 적도 있다.

이에 JBL은 그저 기믹 수행을 위한 것이라는 변명을 하였지만 마우로를 응원하는 트윗을 모조리 차단하고, 심지어 마우로를 팔로우한 사람들까지 차단하며 한심한 인간성을 보였다. 한편 그가 퇴사한 이유가 JBL 때문만이 아닌, 해설석의 아나운서들이 자신 마음에 안 드는 코멘트를 하면 온갖 폭언을 쏟아내기로 유명한 빈스 맥마흔 때문이기도 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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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로는 '세상에는 숨길 수 없는것이 세 가지가 있다. 태양, 달, 그리고 진실.' 이라는 트윗을 남겼고,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SNS 계정에서 '스맥다운 라이브 해설자'라는 항목을 삭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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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WWE 팬들은 매우 분노하였고, 그 직후인 2017년 4월 17일 스맥다운에서는 경기장이 떠나가라 "Fire Bradshaw", "We want Mauro" 챈트를 외쳤다. 한 관객이 'JBL Bullied Me' 라는 피켓을 들고 오자, 안전요원들은 특정 선수를 비방하는 피켓은 그저 몰수하는 정도가 규정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강제로 쫓아냈고, 그런 안전요원들에게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다.

결국 2017년 4월 22일, 뉴스위크는 마우로가 WWE와 다른 길을 가기로 상호 합의하였다고 보도하였고, 마우로는 WWE에서 퇴사하게 된다. 과거에 WWE에서 활동하다가 ESPN으로 직장을 옮긴 조나단 코치맨이 퇴사 후에도 WWE에 우호적이었으며 돈 없는 ESPN과 돈 있는 WWE가 꽤나 우호적인 관계였음에도 불구하고, 화를 내면서 앞으로는 WWE에 관한 소식을 일절 보도하지 않겠다고 공언하기에 이르렀다.


그 후 5월 9일 런던에서 열렸던 스맥다운에서 JBL은 등장하자마자 엄청난 야유를 받았고, "Fire Bradshaw" 챈트는 평소보다 몇배는 더 크게 울려퍼졌다.

3.5. 다시 WWE로

WWE는 마우로 라날로가 출연을 중단한 뒤로 불거진 논란들을 수습하기 위해 계속해서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끝내 계약 해지가 된 후에도 어떻게든 다시 계약을 하려고 애를 썼다. 마우로가 재영입되면 JBL과 WWE를 향한 비난 여론을 잠재울 것이고, 회사 규모를 키우고 있는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영어 중계 아나운서로 마우로 라날로가 합류할 것이 유력했기 때문에 그의 존재가 WWE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데다 마우로는 2017년 8월말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코너 맥그리거가 펼친 세기의 대결의 중계진으로 발탁되어서 네임벨류가 높아졌기 때문에 WWE로썬 이대로 마우로를 놓치면 프로레슬링 팬들을 비롯한 투기 스포츠 팬들에게 비난을 받는게 자명해 보였다.

2017년 6월 22일, WWE는 마우로 라날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고 그가 NXT의 모든 위클리 쇼와 테이크오버의 메인 아나운서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 한편 마우로의 새 계약에는 "NXT 프로듀서 마이클 콜의 밑에서 NXT 총괄 폴 레베스크(트리플 H)를 위해 일한다."는 조항이 붙어있는데, 이 조항 덕에 마우로는 그를 공개적으로 공격하고 괴롭힌 JBL과, 트러블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낳게 한 당사자인 빈스 맥마흔과의 접점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빈스의 개차반 성격을 간접 인증한 것은 덤

이로 인해 마우로는 예전보다 WWE에서 일하는 날이 훨씬 적어졌으면서[3], 전보다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WWE는 고질적 병폐인 사내 Bully 문화로 인해 크고 유명한 무대일수록 더 좋은 해설을 들려주고, 세계에서 가장 핫한 투기 스포츠 해설자 중 하나인 마우로 라날로를 NXT라는 작은 브랜드에서만 제한적으로 쓸 수밖에 없게 되었다면서 데이브 멜처가 비판했다.


계약이 발표된 다음 날에 열린 NXT 위클리 쇼 녹화에서 전격 복귀했다. 당일 이례적으로 트리플 H가 무대로 직접 등장해 마우로 라날로의 복귀를 환영했으며, 팬들 또한 큰 박수와 환호로 그를 맞이하였다.[4]

그러다가 JBL이 개인 사정으로 스맥다운 해설진에서 하차하자 메인 쇼에서 중계를 맡을 의사는 없냐고 질문을 받았는데, 라날로는 '혹시 모르지만, 나는 NXT에 머무르길 원한다.' 라고 답하였다. 이제는 메인 쇼보다 NXT에서 해설하는게 더 편하고 즐거운 듯 하다.

3.6. WWE와 결별

NXT 테이크오버 XXX가 있기 전, 어머니의 병세가 악화돼 병문안을 위해 캐나다로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9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WWE에서 일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남기며 지금은 어머니와 자신의 건강과 삶을 되돌아볼때라며 WWE와의 결별을 선언하였고 WWE도 공식 성명문에서 마우로 라날로와의 우호적인 관계에서 결별을 하기로 결정하며 미래에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며 3년간의 WWE 활동이 마무리 되었다. 후에 2020년 12월에 한 인터뷰에서 본인이 가족 건강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WWE를 떠났으며 빈스 맥맨을 진심으로 존경하긴 하지만 만일 AEW측에서 일자리를 제안한다면 관심을 둘 수도 있다고 말하며 AEW로 향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남겨두었다.

임팩트 레슬링 PPV인 리벨리온 2021 메인이벤트 특별 해설로 낙점되었다.

4. 평가

팬들 사이에서는 현역 프로레슬링 해설자중 단연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오랫동안 프로레슬링 해설을 한 경험 덕에 프로레슬링에 대한 지식이 정말 풍부하며, 기술명을 거의 틀리지 않고 제대로 말한다. 보편적인 기술이지만 선수마다의 전용 이름이 붙을 때도 신경을 써주는 편으로, 일례로 타일러 브리즈의 슈퍼킥을 그냥 슈퍼킥이라고 해설했다가 바로 전용명칭인 슈퍼모델킥으로 수정을 해서 다시 언급을 해 준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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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북미 현지 해설진들이 잘 몰라서 그냥 '넥 브레이커' 라고 대충 둘러대며 말했던 기술을 '우시고로시'[5][6]우쉬고우로쉬 라는 정확한 기술명으로 말하듯 어떤 선수가 이 기술을 사용했고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까지 아주 세세하게 해설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해설 중간중간 찰진 추임새를 넣으며 마치 복싱 경기를 보는 듯한 긴장감을 조성해 경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해주고, 경기를 하는 선수의 과거 커리어를 짧게 설명해서 경기를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든다.

하지만 별것도 아닌 장면에 오버하면서 맘마미아를 외치는 모습은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5. 에피소드

찰진 '토페 스이씨더'의 발음과, 큰 범프가 나왔을 때 종종 외치는 추임새인 '맘 마 미아!'는 팬들 사이에서 일종의 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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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도져 힘들어 하고 있을 때, 자신의 쾌차를 기원하는 트윗과 그 동안의 감사를 전하는 사람들의 트윗에 일일이 답을 해주었다. 팔로워가 10만이 넘는 공인이 저렇게까지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2016년 10월 11일자[7] WWE 스맥다운 라이브에서 당시 WWE 챔피언이었던 AJ 스타일스가 링 세그먼트를 하러 입장하는 도중에 갤럭시 노트 7을 재치 있게 언급했었다.[8] 번역을 하자면, "스맥다운 단독 PPV인 노 머시에서 펼쳐진 딘 앰브로스, 존 시나, AJ 스타일스의 WWE 챔피언쉽 트리플 쓰렛 매치는 삼성 갤럭시 노트 7보다 더 뜨거웠습니다(...)."

6. 둘러보기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최고의 텔레비전 아나운서
윌리엄 리갈
(2014)
마우로 라날로
(2015, 2016, 2017)
케빈 켈리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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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갤러리 어워즈 선정 올해의 해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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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영
(2015)
<colbgcolor=#edf1ff,#4a56a8><colcolor=#4a56a8,#fff> 마우로 라날로
(2016)
폐지
파일:qdqddxzw.jpg CBS 스포츠 선정 올해의 해설자
창설 마우로 라날로
(2018, 2019)
사모아 조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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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마우로 라날로
(2020)
엑스칼리버
(2021)

[1] 이탈리아계 캐나다인이다.[2] 제리 롤러는 옛 파트너 짐 로스의 이니셜처럼 그를 MR이라고 불르기도 했다.[3] NXT는 RAW와 스맥다운과는 다르게 녹화방송으로 한달 분량을 한번에 다 녹화해놓기 때문이다.[4] 이때 트리플 H가 마우로를 소개하면서 말한 멘트는 "Bi-Polar! (양극성) Rock and Rolla!! Mauro! Ranallo!!" 인데, 이는 옛날에 마우로가 팟캐스트 방송을 할때부터 사용해온 별명이라고 한다.[5] 코리 그레이브스는 AJ 스타일스의 데뷔 이후 한동안 우시고로시라는 명칭으로 해설했으나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이후에는 파이어맨즈 캐리 넥브레이커라는 사전적인 명칭으로 고쳤다. 아무래도 우시고로시라는 명칭 자체가 단체의 분위기를 강하게 풍기기 때문에 상부에서 수정 지시가 내려왔을 것.[6] 이후 WWE는 2018년 9월 7일 유튜브 계정에 올린 '6 Superstars who stole John Cena's moves' 영상에 AJ의 우시고로시를 포함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존 시나의 AA와 우시고로시는 전혀 다른 기술이다.# 이런걸 보면 WWE 직원들이 정말로 최신 레슬링 기술을 잘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7] 스맥다운 단독 PPV였던 WWE 노 머시가 개최한 그 다음날이다.[8] 해당 블로그 글의 (위에서)9번째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