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상세3. 인수 경위4. 인수한 이유?5. 전망6. 경과
6.1. 인수 과정6.2. 반독점 논쟁6.3. 경쟁심사기관 결정
7. 반응8. 기타9. 관련 문서6.3.1. EU 집행위원회 불공정심사 의혹6.3.2.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반독점 소송 제기(철회)6.3.3.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결정6.3.4.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
6.4. 노조 및 노동자 관련 사안6.5. 인수 시나리오6.6. 인수 반대의 이유6.7. 공식 합의 또는 인수 조건6.8. 새로운 변수6.9. 인수 완료6.10. 인수 최종 금액6.11. 인수 이후 구조조정[clearfix]
1. 개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발표한 MS의 공식 문건에 들어간 배너[1] |
2. 상세
Microsoft의 공식 성명
Xbox 대표 필 스펜서의 공식 성명
액티비전 블리자드 대표 바비 코틱의 공식 성명
바비 코틱의 인수 직후 개인 인터뷰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시각으로 2022년 1월 18일 오후 10시 28분, 자사가 687억 달러(약 82조원)에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했음을 발표했다.[2] 매입가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1월 14일 금요일 주가에 45%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역사상 최대 M&A로, 이전 최대 규모의 인수가였던 LinkedIn을 인수할 때 기록한 31조 원의 2배가 넘는 엄청난 금액이며, 이전 게임사인 제니맥스 미디어 합병의 10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또한 게임 산업 역대 최대 M&A이기도 한데, 이전 최고 기록은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의 징가 인수 금액인 127억 달러다.
최종 인수가 끝나기 전까지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영 간섭 없이 별개의 회사로 운영되며, 인수가 끝나면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산하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 소속 게임 개발 및 유통사만 40개에 달할 정도로 덩치가 커져서 일개 부서로 보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사업부가 굉장히 비대해졌기 때문에[3] 'Microsoft Gaming'이라는 별도의 법인으로 분리될 것인지 지배 구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4]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CEO 바비 코틱은 인수가 완료되는 대로 CEO에서 물러날 예정이며, # 퇴직금으로 4500억 원이 지급된다. 인수가 완료된 이후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소속될 'Microsoft Gaming'에는 엑스박스의 수장이자 현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부문 총괄 부사장인 필 스펜서가 CEO로 취임할 예정이다.
2023년 10월 13일 최종적으로 인수 완료를 발표하면서 약 21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3. 인수 경위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수 당시 주가 상황과 MS 측에서 제시한 가격 |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공식 서류에 따르면, 액티비전 블리자드 사내 성차별 및 성추행 논란이 최고조에 달하던 2021년 11월 중순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필 스펜서와 사티아 나델라 측이 먼저 인수 의향을 보이고 액티비전 블리자드 대표 바비 코틱에게 접근했다고 한다. 당초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당 80달러의 인수가를 액티비전 블리자드 측에 제시했으나 바비 코틱은 금액이 충분하지 않다며 가격을 더욱 높일 것을 마이크로소프트 측에 요구하였고, 협상이 진행되면서 최종적으로는 주당 95달러, 총 687억 달러로 인수가가 확정되었다.
추가적으로 양사 간의 인수 협상이 진행되어가는 와중에, 마이크로소프트 이외에도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기 위해 접근한 회사가 4군데 더 존재했다고 알려져 있다.[5]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인수 보고서에 따르면 A, B, C, D, E로 알려진 4개의 회사와 1명의 개인[6]이 인수전에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A와 B는 인수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아 일찌감치 인수에서 발을 뺐다. C, D, E가 회사를 인수하겠다고 나와 12월 20일 이들 회사 사이의 대치가 발생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인수 협상 우선 대상자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했다. 인수되는 조건으로 MS가 주당 100달러의 가격으로 회사의 주식을 매수해 줄 것을 요구했다. 30일의 협상 기한 사이에 MS와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의견 조율을 거쳐 주당 95달러 주식 매수로 인수 협상안을 도출했다. 이 과정에서 C와 E가 인수를 포기한다. 주당 95달러를 감당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D는 인수 비용 부담이 너무 커 결국 제일 마지막에 인수 포기를 선언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전의 승자가 되었다.
4. 인수한 이유?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 결정적인 이유로는 메타버스 구축에 있어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기업적 가치를 눈여겨 봤기 때문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수 발표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인수가 여러 플랫폼에 걸친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이밍 사업 성장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메타버스 구축에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는 "게임은 오늘날 모든 플랫폼에서 가장 역동적이면서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이며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인수 발표 당일 열린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 콜에서도 사티아 나델라와 바비 코틱, 필 스펜서는 메타버스를 여러 차례 언급하면서 중요성을 역설했다. 필 스펜서는 "우리(마이크로소프트)의 메타버스 비전은 강력한 프랜차이즈에 뿌리를 내린, 상호 교류하는 글로벌 커뮤니티"라며 이번 인수가 "우리의 소비자 메타버스 어프로치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은 비단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꽉 쥐고 있는 IT 빅테크 기업들인 애플, 아마존, 구글, 메타(페이스북) 역시도 마찬가지다. 특히 메타는 아예 사명까지 메타버스에서 따온 메타로 바꿀 정도로 메타버스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위 기업들은 단순히 주가 띄우기용 발언이 아닌 진지하게 메타버스 구축에 힘을 다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이 돈 많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비디오 게임 업계와 대체 무슨 상관일까?메타버스 구축에는 많은 것들이 필요하지만,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높은 수준의 서버 기술력과 메타버스를 눈앞에 구현해낼 증강 및 가상 현실 기술, 그리고 그렇게 구현해낸 메타버스를 채울 컨텐츠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Microsoft Azure를 통해 클라우드 서버를 보유하고 있고 AR 기기인 홀로렌즈 역시 보유하고 있다. 남은 것은 컨텐츠인데, 마이크로소프트는 본인들이 주력하고 있는 메타버스를 채워넣을 컨텐츠로 게임을 선택했고 이 선택이 막강한 IP를 보유하고 있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수로까지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2021년 6월 CEO인 사티아 나델라와 게이밍 부문 부사장인 필 스펜서가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에 올인하는 기업이라고 언급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그리고 미래의 메타버스 경쟁자인 다른 빅테크 기업들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 역시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구글과 아마존은 이미 비디오 게임 업계에 어느 정도 발을 들이민 상황인데, 구글은 클라우드 게이밍인 Stadia를 런칭해서 출사표를 던졌고 아마존은 아마존 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 시장을 주요 먹거리로 삼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대 경쟁자인 동시에 Amazon Luna라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발표해 xCloud와도 결정적인 대립각을 세우게 되었으며 여기에 넷플릭스 또한 게임 산업에 진출하면서 MS 소속이었던 조셉 스테이튼 등을 영입해 공격적으로 세를 불리고 있다. 이런 라이벌 기업들이 비디오 게임 업계에 관심을 가지고 서서히 진출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2020년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에 이어 액티비전 블리자드까지 사들이면서 컨텐츠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즉 이번 인수가 엑스박스의 경쟁 플랫폼인 플레이스테이션을 직접적으로 견제하기 위함일 가능성은 낮다. 애초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인수가 발표되기 2년 전에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의 진짜 경쟁 상대는 아마존과 구글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고, 자사의 사업 분야에서 적은 비중을 차지하는[7] 하드웨어로서의 엑스박스의 경쟁 상대인 플레이스테이션만을 견제하기 위해 역대 마이크로소프트 M&A 최대 규모 계약금인 82조 원이라는 거금을 쓰는 것도 다소 어폐가 있다. 인수의 진짜 목적인 메타버스가 아닌 순전히 게이밍 분야로 한정해도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사업부의 구심점인 게임 패스를 위한 투자의 비중이 크면 컸지 플레이스테이션을 견제하는 것이 핵심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것.
비슷하게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인수되기를 원했던 이유 역시 상술했던 빅테크 기업들이 게임 업계에 진출했을 때 지금과는 크게 달라질 게임 시장에서 자력으로 살아남을 수는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게임 유통사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매년 높은 수익을 기록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구글, 메타와 같은 진짜 큰손 기업들과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일 정도로 차이가 크다. 이런 변화의 바람을 감지한 액티비전 블리자드 측이 먼저 매각 의사를 보였고, 이에 관심을 가진 마이크로소프트가 후한 조건을 제시해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5. 전망
5.1. 시장 전망
Xbox Game Pass를 전력으로 밀어주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소유하고 있던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워크래프트 시리즈, 디아블로 시리즈, 오버워치 시리즈, 캔디 크러쉬 사가 등의 IP를 전부 인수했다는 점에서 서구 게임 시장에는 엄청난 판도 변화가 있을 것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 콜 오브 듀티 시리즈 같은 경우는 북미와 유럽에서의 플레이스테이션의 추세를 완전히 뒤바꿔놓을 수도 있다.일단 마이크로소프트는 인수 조치가 끝나는 대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들이 대부분 게임 패스에 등록될 것임을 공언했다. 이로써 게임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FPS 시리즈들인 헤일로 시리즈, 둠 시리즈, 퀘이크 시리즈, 울펜슈타인 시리즈,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모두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한 지붕 아래에 있게 되었다.[8][9]
블리자드 팬들 입장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를 인수함에 따라 2018년을 기점으로 느려진 신작 발매나 게임 업데이트 분기가 다시 회복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부분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블리자드는 과거 게임을 리마스터해서 배틀넷에 통합시켰으면 시켰지 자사의 어떤 게임도 서비스를 종료한 적이 없었는데[10], 마이크로소프트가 경영을 맡게 되면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타크래프트 2,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등 실적이 저조한 게임들을 서비스 종료하지는 않을지에 대한 걱정도 생겼다. 하지만 더블 파인 프로덕션의 스튜디오 헤드인 팀 샤퍼의 인터뷰에 따르면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는 스튜디오의 게임 개발에 무신경할 정도로 간섭을 하지 않고 물주 노릇만 하고 있다고 한다.[11] 즉 각 스튜디오의 개성을 존중한다는 말이며, 오히려 비인기 장르로 추락한 RTS 장르 게임 중 하나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가 신작으로 등장해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가 부활한 것을 봤을 때 상업성 문제로 후속작 출시가 막힌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및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개발 재개도 기대할 만한 관측이 있다. 이번 인수의 1차적인 목표가 게임 패스 목록을 늘리기 위함임을 생각하면 블리자드의 IP를 사용한 신작들을 늘리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리자드 내부에서 RTS 게임을 개발하던 인력들은 거의 퇴사했기 때문에 블리자드가 실질적으로 RTS 신작을 개발할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헤일로 워즈 2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도 과거 스튜디오였던 앙상블 스튜디오가 폐쇄된 뒤 더 이상의 RTS 신작을 개발할 인력들이 없어서 다른 RTS 명가인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렐릭 엔터테인먼트에게 개발 외주를 맡긴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와 배틀넷이 공존하게 되면서 배틀넷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와 통합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데, 2020년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 당시에도 베데스다 넷이 통합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으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할 수 있으며, 오히려 합병 계약을 통해 스팀에 등록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스팀에 등록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통일되지 않은 ESD가 더 늘어나면 특히 게이머 입장에서는 불편함을 느끼니 비디오 게임 판매를 하나의 ESD로 통합할 가능성은 언제나 안고 있다.
인수 발표 이후 소니의 주가가 폭락했는데, 이는 소니 역사상 2008년 이후 14년 만의 최대 주가 낙폭이다.# 다만 소니의 주가는 낙폭을 포함해도 6개월간 주가가 18%가 올랐을 정도로 2021 4분기부터 가파른 성장을 했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기대심리에 의해 오른 만큼 악재가 나오자 낙폭도 가팔랐다.
매년 출시하던 콜 오브 듀티의 출시 스케줄을 연간 단위가 아닌 2년 이상의 단위로 조정할 것을 검토 중에 있다고 한다. 콜 오브 듀티의 판매 스케줄을 조정하면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게임 품질이 상승하며, 기존의 CoD 개발지원 스튜디오가 다른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잊혀진 게임 IP를 부활시킬 수 있다. 빠르면 2023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부터 적용될 수 있다고 한다. #
5.2. 배타성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거대 게임 시리즈를 손에 넣은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에 인수한 다른 게임들처럼 후속작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독점적으로 발매될 가능성이 커졌다.[12] 일단은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부서의 수장인 필 스펜서가 타 플랫폼에 적대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것에 부정적이기 때문에 당장 플레이스테이션에 대한 운영이 끊기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이전의 베데스다의 사례처럼 마이크로소프트 독점으로 갈 확률이 높다.[13]일단 블룸버그 통신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인수 완료 후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일부 게임을 플레이스테이션으로도 출시할 것이지만, 대신 엑스박스에서는 독점 컨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품 차별화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벤처비트 기자 제프 그럽은 콜 오브 듀티: 워존은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것이지만 매년 출시되는 게임[14]은 완전히 엑스박스 독점이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 일단 SIE는 2013년에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10년 동안 콜 오브 듀티 관련 마케팅을 독점적으로 하는 계약을 맺은 바가 있기 때문에 해당 계약이 끝나기 전까지는 플레이스테이션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그 이후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다수의 매체에서는 미래에 나올 콜 오브 듀티 및 블리자드의 신작은 엑스박스와 PC 플랫폼으로만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Microsoft의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 사안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시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에 맺어진 출판 계약을 존중한다. 즉 일단 콜 오브 듀티도 마케팅 계약을 한 2023년까지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플레이스테이션으로도 출시되기로 한 오버워치 2나 디아블로 4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도 출시한다. 다만 PS5로 출시한다는 조건은 없었으므로 사이코너츠 2의 사례와 같이 차세대기 버전은 엑스박스 독점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 이럴 경우 PS5에서는 Xbox Series X에 비해 훨씬 낮은 그래픽과 떨어지는 프레임으로 블리자드의 근미래에 출시될 게임을 즐겨야 하며 이후에 출시될 게임들은 즐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온라인 서비스 게임인 워존은 엘더스크롤 온라인이나 마인크래프트 같은 선례 덕분에 계속해서 플레이스테이션으로 플레이는 가능하지만 추가적인 혜택은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헤일로 인피니트에서 시행 중인 정책과 같이 'Xbox Game Pass 혜택(Game Pass Ultimate Perks)' 서비스를 통해 게임 패스 구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이 지급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하스스톤, 캔디 크러시 사가,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게임 패스 월별 보상 지급 대상 게임으로 적절해 보인다고 여겨진다.#
마소와 소니가 콜옵 시리즈만을 10년간 플스에 출시를 보장한다는 계약에 서명하면서, 나머지 게임들은 플스에 출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5.2.1. 배타성 포기
한국 시각으로 2022년 2월 10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다른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유명 게임들을 현재 계약된 것들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른 플랫폼에도 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주요 경제지에서는 반독점 규제 심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인수 기업 게임의 배타성을 포기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빅테크 기업들의 인수합병을 적극적으로 가로막고 있는데, 최근 엔비디아는 반독점 규제 심사에 발목이 잡혀 Arm 인수를 포기했고[15] 메타는 영국의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해 인스타그램, 왓츠앱 같은 인수 기업을 다시 뱉어내야 할 상황에 빠지는 등 빅테크 기업들의 회사 인수가 매우 어려워진 상황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수를 성사시키기 위해 게임의 Xbox/Windows 생태계 독점도 포기하고 새로운 스토어 정책을 발표하면서 규제 기관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즉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성사시키기 위해 큰 이익을 내려놓은 것이다. 인수에 82조 원을 투자하는 것에 비하면 큰 이익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아직도 상당한 실익이 있는 거래이다. 계약 협상 없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에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을 입점시킬 수 있으며, 게임패스 혜택과 게임 패스 출시 당일 등록으로 게임 패스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또한 게임 개발 역사에 길이 남는 악명으로 종종 언급되는, 콜 오브 듀티 플레이스테이션 우대 계약 문제(Xbox 콘솔/PC 차별 정책)를 끝낼 수 있다. 무엇보다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경제지와 투자자들은 보고 있어서 킹만으로도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매우 매력적인 대상이다.브라질 경제 보호 행정위원회에 소니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제출한 문서의 내용에 따르면, 콜 오브 듀티를 계속해서 플레이스테이션에 출시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경제적 이유 때문인 것으로 확인된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이 충분히 많은 수의 게이머를 Xbox 콘솔 생태계로 끌어들일 수 있고 Microsoft가 게임 판매에서 충분한 수익을 올려 경쟁 콘솔에 그러한 게임을 배포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손실을 상쇄할 수 있는 경우에만 이익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계산기를 두들겨보니 플레이스테이션으로도 콜 오브 듀티를 계속 내주는 게 더 이득이라 CoD를 PS에 유지하는 것이라 말했다. 플레이스테이션에서 CoD를 중단하는 전략은 MS에 수익성이 없으며, 설령 우리가 진짜로 콜 오브 듀티를 PS에서 없애버리는 선택을 하더라도 앞서 설명한 다양한 이유 때문에 CoD의 궁극적인 독점은 시장 경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경제적 문제로 콜 오브 듀티를 플레이스테이션으로도 출시하겠다는 말이 거짓말일 수 있단 정황이 포착됐다. 영국 경쟁시장국(CMA)이 마이크로소프트 내부문서를 검토한 결과 MS가 ABK 타이틀을 독점 걸어버릴 수 있단 사실을 인지했다. ABK의 콘텐츠를 사용하여 경쟁업체를 배제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가 얻을 수 있는 잠재적인 전략적 이점(게임패스 사용자 기반 확대 및 게임 생태계 네트워크 효과 강화 등)은 라이센스 수익 측면에서 발생하는 즉각적인 손실을 능가할 수 있다는 정보를 발견했다. CMA는 이미 제니맥스 미디어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러한 방식의 독점을 걸었단 사실에 주목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타이틀을 독점화 할 수 있을만한 충분한 인센티브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안은 반독점 1차 심사를 문제없이 통과하지 못했다.#
5.2.2. 콜 오브 듀티 독점 계약 내용 공개
2022년 1월 이루어진 콜 오브 듀티 독점 관련 서명 계약의 내용이 공개되었다. 계약 내용은 앞으로 몇 년 간 CoD를 PS로도 출시하겠다는 내용으로, 사실상 유예기간이 지나면 PS스토어에서 콜 오브 듀티가 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 SIE가 시간 안에 CoD 문제에 대응할만한 적절한 FPS 게임이나 라이브 서비스 게임을 만들지 못하면 사실상 시한부 선고나 다를게 없는 계약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CoD를 PS로도 출시하겠다고 Microsoft의 경영진들이 지속적으로 언질을 하고 있는 상태이나, Microsoft가 장기적으로 CoD를 엑스박스 생태계 독점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단 점을 사실상 공개선언한 게 됐다.#콜 오브 듀티를 미래에도 PS에 (기한부로) 출시해주겠다는 계약이 "일반적인 게임 산업 계약을 훨씬 뛰어 넘는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장을 명확히 하겠다면서, SIE CEO 짐 라이언이 입을 열었다. 필 스펜서가 이번 일을 먼저 공론화 시켰기 때문에 자신도 입을 여는 것이라고 하며, CoD 출시 계약은 지금 액티비전과 소니간 계약이 종료된 이후 3년간만 CoD를 출시해주겠다는 것을 보증해주는 계약에 불과하다며 그들의 제안은 부적절한 처사라고 비판했다.[16] 사실상 PlayStation 게이머들에게 CoD를 뺏어가는 거 아니냐며 간접적인 표현으로 불만을 제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2년 11월 11일에 소니에게 콜 오브 듀티 10년 존속 계약을 제안했으나 소니는 거절했다.#
그러나 인수가 확실해지자 소니는 결국 타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을 제외한 콜옵 시리즈만을 플스에 10년간 출시한다는 조건의 계약에 서명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2022년 1월 최초 제안 당시에는 콜옵 시리즈를 포함한 모든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을 PlayStation에 제공하겠다는 것이었으나, 소니 측에서 인수를 반대하며 이를 수용하지 않다가, 걸국은 더 불리한 조건의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
5.3. 인수 전망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액티비전 블리자드 측에서 본인들을 매각하기로 결정했고 메타와 같은 거대 IT 기업에게도 접근해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고 한다. 2021년 11월에 2주 간의 몇 번의 전화 통화가 오갔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에 흥미를 보이며 미끼를 물었고 이후 인수 협상이 급물살을 타 2개월 만에 인수 발표가 난 것.#한편 양사의 합의 후 인수가 발표된 것이지 완전히 인수가 완료된 것은 아니고[17] FTC 등의 금융 당국이 본 인수에 관해 조사에 착수하였기 때문에 FTC나 EU 금융 당국들이 이 인수를 거부하거나 할 가능성에 대해서 우려하는 바가 있다. 다만 FTC가 아마존닷컴과 구글의 반면교사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지목하는 것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시장 위치로 볼 때 거부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18][19] 실제로 필 스펜서는 해당 인수의 완료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20]
블룸버그의 제이슨 슈라이어에 따르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직원들은 이번 인수에 대해 경영진 변화와 긍정적인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낙관론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인수 자체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시선을 보이고 있으나, CEO 바비 코틱에게 높은 퇴직금을 보장하고 곱게 퇴임시키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 굉장히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5.4. 경영 전망
바비 코틱은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필 스펜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부사장 (미래 'Microsoft Gaming' CEO)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CEO 자리를 차지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의 엑스박스 사업부를 미래에 자회사로 분사시킬 것이 거의 유력하다 점쳐지고 있다. 이는 그룹 전체에서 비디오 게임 사업의 비중이 제일 커져[21] 게임 분야를 SIE로 자회사화한 소니를 생각하면 된다. 이전에 더 버지 등에서 일했던 제품 지원 애널리스트 숀 맥길로이에 따르면 기존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사업들과 한 몸처럼 엮여 게이밍 부문 수익이 정확히 얼마이고 손실이 얼마인지 분리된 판단이 불가능했는데, 분사 이후에는 MS 게임 사업만 별도로 분리해 실적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Microsoft의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의 선례를 봤을 때 제니맥스 미디어처럼 액티비전 블리자드 이사회는 인수 이후 완전히 해체될 가능성이 높다. 토드 하워드처럼 각 스튜디오 대표들이 직속으로 본인 스튜디오 명함을 달고 XGS 간부진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으로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사내 성차별 및 성추행 논란으로 암흑기의 절정을 찍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전망이 어떻게 될지도 주목된다. 블룸버그 기자 제이슨 슈라이어는 "비디오 게임 산업계에서 독점은 의심할 여지 없이 안 좋은 소식이긴 해도, 블리자드에겐 문화적-전략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다. 액티비전 산하에서는 모든 게임이 몇십억짜리 프랜차이즈 히트작이어야 했으나, MS 아래에서는 변화가 생길 것이다."라며 낙관적으로 예측했다.#[22]
한편 노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오가고 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노조가 있는 회사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노조가 없는 회사라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노조에 제대로 된 대응을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다. 실제로 필 스펜서 또한 자신은 노조에 대한 경험이 별로 없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관련 기사
6. 경과
6.1. 인수 과정
2022년 4월 28일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주 의결 주식 98% 이상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합병 찬반 주주투표가 통과됐다.#2022년 9월 1일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1차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바비 코틱은 사내 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했으며, 해당 메세지의 내용에 따르면 몇몇 국가에선 반독점 규제심사를 통과한 상태이고 일반적인 예상대로 규제 기관과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CMA가 경쟁에 저촉될 수 있다고 지적한 분야로는 게임 콘솔, 멀티 게임 구독서비스, 클라우드 게임 영역 3가지다.
CMA는 닌텐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 상대가 아니며, 대신에 이번 인수는 소니를 굉장히 약화시켜 시장경쟁에 해를 입힐 것이라 판단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적인 클라우드 플랫폼(Microsoft Azure)을 보유하고 있어, 별도의 호스팅 비용 없이도 클라우드 게임을 제공할 수 있어 클라우드 게임 시장의 기업 진입 장벽을 높여 버릴 것이란 점도 문제 삼았다.
MS와 ABK는 9월 8일까지 영국 당국에 인수합병 약속안을 제출해야 한다. 만약 약속안이 받아들여지면 조건부 인수승인이 내려지고, 약속안을 제시하지 않거나 경쟁시장국이 내용을 검토했을 때에 제안된 모든 약속이 1차 심사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2차 심사를 개시한다. 2차 심사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빙해 다각적으로 인수를 심사하는 과정으로 약 6개월이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5년간 CMA가 조사한 275개 기업 인수합병 사안에서 2차 심사로 이어진 기업 인수합병 사례는 3분의 1에 약간 못 미치고 그 중 8개의 거래는 차단, 12개의 거래는 자발적인 인수 포기로 귀결됐다. 그 외 나머지는 모두 조건부 인수로 이어졌다. 2차 심사가 시작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더욱 많은 회사 내부 문서를 CMA에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부담이 갈 것이다. 때문에 약속안으로 꽤 손해를 보더라도 조건부 승인으로 몰고 가는 게 안전한 전략이다.
CMA는 이런 1차 심사 내용을 대외적으로 공개했고 이로 인해 트위터나 레딧 등 SNS 및 커뮤니티에서 관련 의견이 많았다. 주된 의견은 영국(CMA)가 너무 소니를 감싸고 도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었는데, 본 인수가 매우 큰 규모이고 애초에 공정위 자체가 이런 안건에 대해 깐깐하게 조사하고 경쟁을 저해할 만한 요소는 짚고 넘어가는 것이 목적인 기관이기 때문에 그들은 할 일을 한 것이다. 단지 그걸 공개적으로 오픈했기 때문에 일어난 해프닝인 것.
M&A 관련 전문 변호사인 Richard Hoeg는 IGN 기자 Destin Lagerie와의 인터뷰에서 인수는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낙관하는 동시에 CMA가 언급한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의 타 플랫폼에 대한 배타성에 대해선 '그들이 보호해야 하는 건 경쟁이지 경쟁자가 아니다.'라며 꼬집었다.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CMA에 약속안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하며, CMA는 규정대로 2차 조사를 개시했다고 한다. CMA에서는 소니를 포함한 몇몇 회사들이 인수에 불만을 제기했다고 하며, 이들은 위원회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모든 타이틀을 "동일한 조건으로 그리고 영구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다는 보증을 MS가 제공하도록 강요하기를 원하는 상태라고 밝혔다.[23] 마이크로소프트는 몇 주 안에 유럽 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에 돌입하면 인수는 장기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유럽에서는 인수사안에 대해 별다른 큰 지적 사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경쟁시장국이 ABK 인수 2차 조사에 돌입했음을 공지했다. 소니는 "콜 오브 듀티와 같은 액티비전 게임의 권리를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주는 해당 거래는 게이머와 게이밍 업계의 미래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우리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이머들이 계속해서 높은 퀄리티의 게이밍 경험을 보장받길 바라며, 게이머 보호에 CMA가 집중하는 일에 감사드립니다."라며 CMA의 결정을 환영했다. ABK 경영자 바비 코틱은 CMA가 독점 금지 보호에 대해 다소 공격적이라는 개인적인 평을 내놓으며 이번 사태에 대한 불만을 에둘려 표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인더스트리지에 "플레이스테이션이 콘솔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콜 오브 듀티를 제거하는 것은 사업상 의미가 없다"며 콜 오브 듀티를 PS에서 제거하지 않겠다고 성명문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비디오 게임 산업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4위 또는 5위 위치의 경쟁자라고 말했다. 그리고 1위 업체인 소니 그룹은 최근 몇 차례 게임사 인수를 했다면서 "따라서 이것이 경쟁이라면 경쟁을 합시다."라고 말했다.#
경제지인 Seeking Alpha의 소식통에 따르면 SIE CEO 짐 라이언이 9월 8일 유럽 위원회와 접촉했다고 한다. 해당 보고는 또한 소니만이 아니라 구글 역시 규제 기관에 인수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유럽 위원회에 인수 반대의사를 타진한 기업은 소니와 구글로 보인다.[24]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 위원회는 인수 취소 여부를 11월 8일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EU 경쟁 집행 기관은 사전 검토 후 구제 조치 여부에 관계없이 거래를 취소하거나 심각한 우려가 있는 경우 4개월 간의 추가 조사를 시작할 수 있다. 로이터가 접선한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위원회는 빅 테크 기업의 거래에 대한 최근의 규제 우려 때문에 후자(추가 조사)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2022년 10월 6일 브라질 규제 당국은 공식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제약없이 승인하였다.# 그리고 그외에 브라질 당국의 승인 내용중 '독점적인 콘텐츠에 대한 투자는 항상 콘솔의 경쟁 역학에 매우 중요했고 독점 콘텐츠는 플레이스테이션이 20년 이상 콘솔 시장의 리더로 자리 잡은 주요 요인 중 하나였다' 또한 소니나 플레이스테이션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은 자신들(규제당국)의 역할이 아니고 콜 오브 듀티 또한 엑스박스 생태계의 독점으로 변한다해도 반 경쟁적으로 변할 이유는 없다고 덧 붙여서 이야기 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국 경쟁 규제 기관이 회사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제안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을 비판했다.
CMA의 결정에 대하여 MS는 규제 기관의 우려를 "잘못된 것"이라고 부르며 "적절한 수준의 비판적 검토 없이 소니의 불만 사항을 채택한다"면서 매우 강도높게 CMA를 비판했다. 한편 소니는 MS가 콜 오브 듀티 독점을 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엑스박스로 이주해 버릴 것이라며 인수 반대의 본심을 내비쳤다. 소니는 어떻게든 손해보고 싶지 않고 우리가 모든 경쟁우위랑 이점을 가져가고 싶다는 점을 대놓고 천명했고, MS는 영국 규제 당국이 소니의 생떼를 다 받아주고 있고 소니는 이기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고 소니와 CMA를 대놓고 저격하면서, 이들 회사 사이의 분쟁은 굉장히 격화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CEO 스트라우스 젤닉은 MS가 ABK를 인수하면 업계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MS를 변호했다.#
70페이지가 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항변서에 대해, CMA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항변 주장 대부분을 인용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CMA의 발표에 사실과 맞지 않는 정보[25]와 도저히 논리적으로 들어맞지 않는 주장들이 뒤섞여 있어서인지, 게이머들 사이에선 'CMA가 이미 결론(인수 불허, CoD 포기 조건부 인수)을 정해놓고 결론에 맞도록 논리를 억지로 짜맞추기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의심과 불안이 (리셋에라 등지에서) 증폭되고 있다.# 일찍이 M&A 전문 변호사 Richard Hoeg는 IGN과의 인터뷰에서 "CMA가 보호해야 하는 건 경쟁이지 경쟁자(소니)가 아니다."라면서 CMA의 1차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CMA의 발표에는 다른 흥미로운 정보들도 많이 포함되었다. CMA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인크래프트의 사례를 들어 자신들을 변호하는 것에 대해, 그들은 작은 게임들을 비독점으로 풀고 큰 게임들을 독점한다고 진단했다. 그런데 게이머들은 마인크래프트가 작은 게임인지 납득하기 힘들어하는 눈치다. 그리고 2027년까지 플레이스테이션에 콜 오브 듀티를 출시하겠다는 계약도 법적 허점이 발견되어,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음만 먹으면 계약을 변경해버리고 즉각 콜 오브 듀티를 독점해 버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익명의 경쟁사는 CMA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베데스다 게임에 관한 다중 플랫폼 약속을 어겼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26]#
골드만삭스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식을 대량 매입했는데 이는 골드만 삭스가 인수가 될 것을 예상해 주식 차익을 얻기 위해 주식을 매수한 것이 아니라, 클라이언트가 인수가 불발될 것을 염려해 손 털고 나갈 수 있도록 담당사인 골드만 삭스가 고객의 주식을 매입한 것이다. 이는 인수 성공 가능여부에 대해 시장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단 신호다.#
미국 비영리 공공 정책 싱크 탱크인 정보통신혁신재단이 영국 경쟁시장국(CMA)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CMA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정보통신혁신재단에 따르면 게임패스의 강화는 경쟁을 오히려 촉진하며, 많은 플레이어들이 낮은 가격에 액티비전의 게임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CMA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센티브 분석에서 오류를 범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소니 고객은 엑스박스로 전환하는 것보다 차라리 콜 오브 듀티를 포기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정보통신혁신재단은 CMA의 수학 모델을 지적했다. 그리고 마인크래프트가 콜 오브 듀티 보다 더욱 성장속도가 가파르고 더 많은 플레이어 기반을 보유한 게임이라고 주장했다.#
11월 1일 EU(유럽)측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관해서 2차 심층 조사 예정인 게 밝혀졌다. 이유는 MS는 EU 기관이 우려하는 독점 문제에 대해 어떠한 해결책을 제시하시 않아 영국 CMA처럼 EU EC도 2차 심층 조사가 1차 조사 발표일인 11월 8일 이후 이뤄질 예정이라고 한다.#
앞서 언론에 유출된 내용대로 11월 8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2차 조사 개시 결정이 발표되었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점을 우려하고 있다.
-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서의 독점 우려
- Microsoft Windows와 경쟁하는 PC 운영 체제 제공자의 능력을 감소시킬 우려
- 성공한 게임 중 일부를 독점으로 전환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
유럽 위원회의 2차 조사 개시 결정이 나온 날,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CEO 스트라우스 젤닉은 어차피 한 회사(소니)를 제외한 나머지 게임회사들은 이번 인수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부분이 없으며, 지금은 수치가 낮아졌긴 했지만 인수 발표가 처음 나왔을 때 인수 성공 확률이 90% 정도 될 거라 생각했다고 인터뷰했다.#
해당 분야에 정통한 세 명의 소식통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인수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반대표결을 진행한 것도 아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변호사들과 심사위원들이 아직 의견을 나눈 것도 아니라, 인수 저지 소송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한다. 조사관들은 콜 오브 듀티만이 아니라 아직 미공개된 게임의 독점 여부에 대해서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포브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 전투에서 서서히 패배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있으며, 만약 FTC가 유럽 국가들처럼 소니의 편에 서면 거래가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엇보다도 만약 이 거래가 파토나면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인수 무산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그 즉시 기업이 사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드래곤 에이지의 전 총괄 프로듀서인 마크 다라는 유튜브 Q&A 세션에서 ABK 인수가 단기적으로 기업 문화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비용 감소 유인과 창의성 저하로 인해 문제가 될 것이라 평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거래를 차단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 분석가는 소송전으로 가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으나, 인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MS가 조건부 인수를 유도할 수 있으나,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반독점 집행관들은 그러한 합의를 선호하지 않기에 인수 포기나 소송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한편 ABK 인수가 시장 독점으로 이어질 수 없다고 분석한 CNBC는 가까운 시기에 인수가 완료될 것이라고 상황을 낙관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해당 인수합병사안을 법원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목표로 했던 2023년 6월 내 인수는 물 건너갔다.
FTC에 소속한 행정법 판사의 내부 심사는 몇 개월에서 최장 1년까지의 기간이 소요되며 D. Michael Chappell 판사가 사건에 배정되었다.# 연방거래위원회 내부에서 행정법 판사에 의해 최초 법적 판단이 이루어진다. 판결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당사자는 미국 연방항소법원에 제소 명령 검토를 요청할 수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먼저 공식 반독점 경고장을 송달하지 않고는 MS와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정보를 전해와, 인수에 적신호가 켜졌다.#
유럽 22개 국가, 2500곳 이상의 게임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유럽 게임 개발자 연맹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지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소니를 상대로 법정 소환장을 제출했다. 소니는 일련의 연기 요구 끝에 2023년 1월 27일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환 요구에 답변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니의 게임 프로덕션 관련 정보 및 제품 개발 파이프라인에 관한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Gameindustry.biz 등의 언론들이 법률 용어에 대해 잘 몰라 벌어진 해프닝성 소식이었다. 이후 많은 정정보도가 쏟아졌다. Production이 법률 용어로 사용되면 상대측 법무팀의 작업을 의미하지만, 많은 게임 전문 기자들이 Production이란 단어를 게임 개발 파이프라인으로 이해해 벌어진 일이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SIE CEO 짐 라이언이 유럽연합 본부가 있는 브뤼셀로 찾아가 유럽연합 반독점 책임자를 만나 ABK 인수 문제를 이야기했다고 한다.# 짐 라이언의 불만 전달 소식이 알려진 이후, Microsoft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Frank X. Shaw는 MS가 콜 오브 듀티를 PS로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소니가 왜곡시켜 EU를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로이터 통신의 정보대로 MS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공식 이의진술서가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1월 31일 전달된 이의 진술서의 내용에 따르면 EU는 콜 오브 듀티에 대한 타 플랫폼의 접근 차단을 매우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직 법률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법무팀은 영국의 반독점 당국이 이 거래를 반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공개적으로 발언할 권한이 없는 4명의 정보원에 따르면 유럽 위원회는 MS와의 잠재적인 협상에 열려 있다고 믿고 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바비 코틱이 ABK 인수를 사보타지하고 있으며, Microsoft 및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소통을 하지 않고 연락을 단절한다는 이유로 소니를 비난했다.#
인수를 반대하고 있는 소니는 MS의 자료 요구 소환장 뿐만이 아니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의 소환장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영국 경쟁시장국이 콜 오브 듀티, 클라우드 게임 시장 독점 문제로 ABK 인수에 문제가 있다는 예비 심사 결정을 발표했다.
폭스 비지니스의 소식통에 따르면 만약 인수가 결렬될 시 바비 코틱이 회사 경영을 위해 계속 액티비전 블리자드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한다.#
소니가 법원에 MS의 자료 요구 소환장 무효를 요청했다. 특히 매무 문제가 되는 부분은 소니의 반독점 변호사인 그렉 맥커디에 관한 자료이다. 제임스 맥커디는 이번 인수 계약을 저지하는 SIE의 글로벌 캠페인에 깊이 관여한 인물이다. 소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맥커디의 파일을 요구하는 것은 맥커디 변호사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와 내통을 했다는 의심 때문이며, 맥커디에 관한 자료는 이번 인수와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맥커디가 소니에서 맡은 역할은 정부 업무와 공공 정책 이니셔티브를 포함하기 때문에 변호사 업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소니가 맥커디 자료를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FTC 내부 행정법원의 수석 행정법 판사인 D.마이클은 자료 요구 소환장 무효 신청을 인용하며 소니의 손을 들어줬다.#
만약 인수가 결렬되어 ABK가 파기 수수료를 받게 된다면, 회사가 해당 현금을 배당금, 자사주 매입 또는 인수 합병에 사용할 수 있다고 액티비전의 CFO가 투자자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를 포함한 중국 게임 회사 2곳이 중국 규제당국에 ABK 인수 지지 의견을 보냈고, 중국 기업 1곳이 인수 우려 의견을 규제당국에 전달했다.#
2023년 2월 21일 유럽연합 청문회에서 NVIDIA와 밸브 코퍼레이션이 MS편에 섰다. 또한 이 날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 NVIDIA와의 협의계약 내용이 공개됐다.#
같은 날,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최고홍보책임자가 소니를 조롱하는 트윗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일개 게이머가 아닌 한 거대 기업의 EVP 직위에 있는 사람이 저런 행동을 보이는 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27]
여담으로 유럽연합 청문회가 열린 2월 21일 당일에 유럽연합 본부가 있는 벨기에에선 짐 라이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게임패스가 실시간 트위터 검색어 트렌딩을 전부 차지해버리는 신기한 일이 발생했다. #
유럽연합이 인수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변호사들의 내부자 정보가 공개됐다. 유럽연합은 콘솔 게임, PC 게임, PC 운영체제 시장에서의 경쟁 저하만을 걱정하고 있고 클라우드 게임 시장 독점 문제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21세기 폭스 인수가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단일 프랜차이즈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서, 법률가들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독점에 대한 우려도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구글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Microsoft Windows 독점에 관한 우려를 전달했으나 유럽연합이 구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익명의 변호사가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신작 게임을 마이크로소프트와 동일한 날짜에 소니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출시일 동등성과, 할인된 가격에 소니가 게임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가격 특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유럽연합과 영국에 향후 10년간 모든 ABK 게임을 다른 플랫폼에 출시하겠다는 구제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 본부가 있는 브뤼셀에서 활동하는 한 변호사는 MS가 제공한 구제책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충분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 한 변호사는 협상의 문을 거의 열어놓지 않은 CMA의 반대가 극심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다른 반독점 논평가는 영국 CMA가 이번 인수의 최종 보스(Final Boss)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FTC 소속 행정법원이 최근 5년 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거래 등의 문서를 공개하라고 결정했다. 초기 단계에서 해당 문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변호사들만 열람할 수 있다. 그리고 변호사들은 이 모든 사실들을 종합해 재판에서 사용할 법적 주장을 형성할 수 있다. 소니는 특정 정보를 비밀로 유지하도록 요청해 어느 정도의 방어가 가능하다.#
소니가 영국 CMA에 제출한 답변서의 내용이 공개됐다. 업데이트 이후에만 버그와 오류가 발생하는 콜 오브 듀티를 출시하거나, 의도적으로 버그 수정을 늦추는 방식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플레이스테이션 브랜드에 손상을 입힐 것이란 주장이 수록되어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문서에는 "디스플레이 해상도, 게임 내 텍스처 해상도를 최적화하고 프레임 속도를 줄이고 고급 렌더링 기술을 단순화"함으로써 Nintendo Switch 버전 콜 오브 듀티를 만드는 방법이 기술되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EVP는 소니가 콜 오브 듀티 출시 10년 계약을 계속 거부하는 이유에 대한 답변을 제공했다. "저는 새로운 Call of Duty 계약을 원하지 않습니다. 당신들의 합병을 막고 싶을 뿐입니다."라는 짐 라이언 SIE CEO의 발언이 폭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layStation Plus 구독 서비스와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콜 오브 듀티를 출시 첫 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소니는 라이선스 가격이 높아 그것을 감당할 수 없으며 결국 우리의 구독 모델을 파괴하고 말 것이란 이유로 제안이 매력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MS는 우크라이나 소재 클라우드 게임 기업 Boosteroid에 10년간 ABK 게임과 Xbox PC 게임을 공급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Boosteroid는 4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게임만 제공하는 업체들 중에선 세계 최대 규모의 회사이다. 이번 합의로 부스테로이드 사는 MS의 우크라이나 현지 게임 개발 커뮤니티 지원 계획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MS는 일본 소재 클라우드 게임 기업 Ubitus K.K에 10년간 ABK 게임과 Xbox PC 게임을 공급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 7월 17일 부로 나스닥 100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제외되면서 17일에 인수 발표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TVI(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나스닥에서 제외된 것은 인수가 임박해 상장폐지라는 마지막 절차가 곧 다가올 것으로 보이는 시장 신호다.
2023년 10월 13일. 영국 CMA의 최종 허가가 진행되자 바로 인수가 완료되었음을 발표했다.
6.2. 반독점 논쟁
6.2.1. 마이크로소프트
- 뉴질랜드 상무위원회에 보낸 답변서의 내용
인수가 온라인 광고, 클라우드 서비스, 소매판매업 분야에 경쟁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함.
경쟁사들은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게임을 흥행 시키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개발하고 배급하는 게임들을 경쟁 유통사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함.
인수 이후 앞으로 경쟁사가 될 수 있는 회사로 밸브 코퍼레이션, 에픽게임즈, 닌텐도, 반다이 남코, CDPR, 로블록스가 있다고 보고 있음.
개편된 PS+ 서비스가 게임패스 독점을 막을 경쟁 서비스가 될 것.
Apple, 넷플릭스, 아마존닷컴, 메타, 구글 등 비디오 게임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으며, 최근 개발사를 설립하거나 혹은 인디 개발자도 흥행작을 개발하는 것이 수월해졌음을 설명함.
- 브라질 경제 보호 행정위원회의 질문에 응답한 추가 답변서 핵심 내용 요약 : #
게임이 때때로 "장르"로 분류되지만, 여러 게임이 다음과 같은 측면을 결합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여러 장르는 고정되어 있지 않으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장르에는 여러 하위 장르가 포함될 수 있으므로 장르에 따른 최종 분류는 주관적인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어드벤처 게임이면서, 퍼즐게임이다. 마인크래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액션 및 어드벤처'라는 광범위한 범주로 묶이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샌드박스' 장르로 보고 있으며, '생존 및 창조' 게임으로 보는 다른 사람들도 있다. Grand Theft Auto 시리즈에는 슈터와 레이싱 시뮬레이션의 등의 요소가 있다. 장르 간에는 상당한 유동성이 있으며, 의도적으로 다른 게임 요소를 결합하여 새로운 형식을 만듭니다. 당사의 견해는 유럽 집행위원회의 판례와 일치합니다.유럽 집행위원회는 장르 구분이 "주관적"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부분의 관계사들은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이 가까운 경쟁자를 가지고 있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예를 들어 유비소프트는 "박빙의 경쟁자가 없는 비디오 게임 타이틀은 없다"고 강조했다. 반다이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가장 성공적인 게임인 콜 오브 듀티는 "경쟁작들 중 배틀필드, 발로란트, 데스티니 등이 있다"고 밝혔다.같은 맥락에서, 라이엇과 구글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최고 타이틀에 근접한 경쟁자가 될 수 있는 많은 게임들을 나열했다. 콜오브듀티에 대해 이견을 가진 유일한 관계사인 소니조차 "모든 게임은 플레이어 참여를 위해 경쟁한다"고 답변했다.
- 주요 게임사가 브라질 경제 보호 행정위원회에 답변한 내용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가 회답한 내용
해당 문서의 내용을 확인하면, 현재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반대하는 유일한 회사가 소니이다. 거의 모든 내용이 소니의 논리와 과거 행적을 마이크로소프트가 반박, 저격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있다. 상당히 답변의 수위가 쎈 편이다.## - "소니는 이러한 이해에서 고립되어 있으며, 흥미롭게도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는 바와 같이 편지에 대한 응답은 모순되기까지 합니다."
- "소니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구독 서비스와 경쟁해야 한다는 사실에 분개하기 때문에"
- "소니는 매력적인 구독 서비스가 콘솔 게임의 디지털 배포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위협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 "즉, 소니는 비즈니스 모델에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의 도입을 반대합니다."
- "게임패스를 계속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능력은 그러한 성장을 억제하려는 소니의 욕망으로 인해 방해를 받았다"
그리고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서드 파티 독점 계약, 그리고 소니의 구독 서비스를 제외한 그 어떤 다른 구독 서비스로도 게임을 출시하지 말 것을 규정한 논란의 계약(게임패스에 게임을 출시하지 말라고 소니가 다른 게임사에 게임패스 차단권한 비용을 지불하고 다녔던 일)을 언급하며 소니의 과거 논란을 끄집어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 문서에서 "게임패스에 액티비전 블리자드 콘텐츠를 포함한다고 해서 다른 플레이어가 디지털 게임 배포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이 손상되지는 않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콜 오브 듀티가 엑스박스 독점 타이틀이 될 가능성에 대한 소니의 우려를 플레이스테이션 브랜드 운영에 있어 독점 전략을 자체적으로 채택한 소니의 행보와 모순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콜 오브 듀티를 플레이스테이션에 계속 출시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그것이 더 경제적으로 이득이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6.2.2. 다른 게임사
-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 다른 개발자가 게임 시장에 진입하기가 쉬우며, 인수 거래와 관련해 우리는 특정 의견이나 우려 사항이 없다고 밝힘.
- 아마존닷컴 : 게임 퍼블리싱 분야에서 우리는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의 중요성을 평가할 정보가 충분하지 않음.
- 알파벳(기업) :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배틀필드 시리즈,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라는 대안이 있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로스트아크, 엘더스크롤 온라인, 길드 워 2라는 대안이 있음. 캔디 크러쉬 시리즈는 퍼즐 퀘스트 또는 비쥬얼드라는 대안이 있음. 디아블로 시리즈의 대안은 폴아웃 시리즈. 인수 이후에도 시장에는 상당한 수의 게임 개발자/배급사가 있을 것. (위 엘더스크롤온라인, 폴아웃시리즈 등을 제작한 베데스다게임스튜디오의 모회사 제니맥스미디어를 MS가 인수했다.)
- 라이엇 게임즈[28] : PC, 콘솔 및 모바일은 서로 다른 플랫폼으로 간주되어야 함.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잠재적인 경쟁자는 너티 독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배틀필드 시리즈, 에이펙스 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 발로란트,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라는 경쟁자가 있음. 캔디 크러쉬 시리즈는 쿠키 잼, 비쥬얼드라는 경쟁자가 있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RIFT, RuneScape, TERA, 파이널 판타지 XIV라는 경쟁자가 있음.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 관계임. 라이엇 게임즈의 관점에서 구독형 게임 서비스는 디지털 게임의 더 넓은 유통 시장의 일부이며 소비자들은 개별적으로 구입하는 게임의 경쟁자로 인식할 가능성이 낮지만 게임의 디지털 복사본을 유지하는 것을 개의치 않고 구독제에 만족하는 플레이어의 선호에 더 잘 맞을 수 있는 대안으로 인식될 수 있음.
우리는 MS가 일부 프랜차이즈를 다중 플랫폼으로 유지하겠다는 공개 성명을 지킬 것이라고 생각함. 마이크로소프트는 인수 후 시장에 반경쟁 효과를 야기시킬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 유비소프트 : 우리는 PC 게임 시장과 콘솔 게임 시장이 동일한 시장이라고 생각함. 장르와 유형에 따른 시장 구분에 대한 정당성은 없음. 많은 게임이 장르를 넘나들며 플레이어는 일반적으로 한 게임 장르만 하지 않음.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독특한 게임'(대체가 불가능한 게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음. 모든 퍼블리셔와 게임은 게이머들의 시간을 놓고 경쟁하며 어떤 타이틀도 단일 장르에서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음.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경쟁자는 배틀필드 시리즈, PUBG: BATTLEGROUNDS, 에이펙스 레전드,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이며 캔디 크러시는 유사한 게임이 여러 개 있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엘더스크롤 온라인과 블레이드 앤 소울이라는 대안이 있음. 구독 서비스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으며, 당분간은 별도 구매 후 플레이와 함께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는 다른 방법에 불과하기 때문에 다른 시장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됨.
- 반다이 남코 : PC와 콘솔 시장은 매우 유사하지만 PC 시장은 거의 완전히 디지털화되어 있으므로 분리해서 보는 게 합리적. MS는 3개의 시장이 그룹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음.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경쟁자는 배틀필드 시리즈, 발로란트, 데스티니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도 경쟁자가 있는 상황임.
- Apple : 질문에 답변하지 않겠음. 액티비전의 일부 게임을 다중 플랫폼으로 출시한다는 성명은 우리도 알고 있음.
-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 플레이어는 가격, 기술 기능 및 사용 가능한 게임 유형에 따라 게임 플랫폼을 선택합니다. 사용 가능한 콘텐츠는 플레이어가 플랫폼을 선택하는 주요 요소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C용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에는 진입장벽이 거의 없다고 한다. 단 한 명의 개발자만이 "인디" 게임을 만들어 온라인으로 배포할 수 있지만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와 같은 고급 AAA 게임을 만드는 데는 수억 달러의 예산과 수천 명의 직원이 필요합니다. AAA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개발자/퍼블리셔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게임은 큰 예산, 다년간의 개발 주기 및 매우 열렬한 지지자를 가진 장기 프랜차이즈인 경향이 있습니다.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소니는 이 개발자 중 누구도 게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콜 오브 듀티와 경쟁할 프랜차이즈를 만들 수 없다고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콜 오브 듀티가 사용자의 콘솔 선택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믿는 것입니다. 사실, 충성도가 높은 사용자 네트워크는 경쟁자가 유사한 제품을 개발할 예산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경쟁자를 만들 수 없을 정도로 깊이 뿌리박혀 있습니다.
콜 오브 듀티는 대체할 수 없는 매우 독특한 프랜차이즈입니다.
우리는 구독 서비스가 일회성 지출로 구매한 게임과 경쟁한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구독 서비스의 낮은 비용이 게임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퍼블리셔에게 반경쟁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또한 이것이 게임의 품질을 저하시켜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당한 투자가 있어도 게임패스의 경쟁자가 만들어지는 데 몇 년의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게임패스는 글로벌 구독 서비스 시장의 약 60-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PlayStation의 중요한 수익원이며 SIE의 가장 큰 서드파티 수익원 중 하나입니다.
- LATAM(브라질의 디지털 게임 스토어) : 구독 게임 서비스는 완전한 대체품으로 인식되지 않더라도 게임의 개별 판매와 직접 경쟁합니다. 이러한 서비스에 가입한 플레이어는 이러한 서비스에 제공되거나 제공될 수 있는 게임을 구매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특히 콘솔 시장과 비교하여 PC 및 모바일 시장에 새로운 게이머가 진입하는 것이 더 쉽습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은 배틀필드 시리즈, Free Fire, 파이널 판타지 XIV 또는 비쥬얼드와 같은 경쟁자가 있습니다.
MS는 현재 게임패스를 소비자에게 좋은 것으로 이해시키고 있지만 미래에는 다른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없는 많은 집중과 독점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리셋에라에서 2차 인용한 정보이기 때문에 정보의 진실성과 관련해 해석시 주의를 요함.# 1차 출처는 브라질 규제당국 제출 문서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Microsoft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적극 반대하고 있으며, 다른 빅테크 기업들은 인수에 관심도 없다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의외로 라이엇 게임즈와 유비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적극 편 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LATAM의 답변에서 게임패스가 게임 중개상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으로 작용한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7월 23일 경에 유럽쪽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대한 닌텐도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를 소환해 회사 인수에 대한 의견을 받았다.#
주요 게임사들의 답변에 마이크로소프트가 회답한 내용이 이후에 공개됐는데, 해당 내용을 검토하면 현재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반대하는 유일한 회사가 소니로 드러났다.
한편 일렉트로닉 아츠 또한 이번 인수에 찬성하면서 CEO가 직접 이는 배틀필드 시리즈에 기회가 될것이라고 발언을 남겨 콜오브 듀티가 독점작이 될 경우 배틀필드 시리즈가 얻을 반사이익에 대해서 기대를 보이고 있다.
소니가 인수 반대와 관련해 미국 의회를 설득하기 위해 컨설팅 회사를 고용했다고 한다.#
6.2.3. 게이머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많은 논쟁을 불러오고 있다. 빨리 인수가 되기를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고 있는 Xbox 콘솔, Windows PC 유저들과, 제발 인수가 불발되기를 희망하는 PS 콘솔 유저들 사이에 기싸움이 한바탕 크게 일어나고 있다. 플스 유저 측에서 주로 나오는 쟁점과 그에 대한 반박은 다음과 같다.- 소규모 타이틀도 아닌 AAA 초대작 타이틀을 독점화 하는 건 전례가 없었다.
- 이미 소니는 셀 수 없이 많은 대작 타이틀을 독점으로 공개하고 그로 인한 상당한 이득을 얻어왔었다. 가령 Grand Theft Auto IV를 독점화 한 전적이 있었으며, 콘솔 시장 신참이었던 MS는 GTA 신작이 없으면 그 시점에서 콘솔 사업을 접었어야 했을 정도로 중대한 문제였다. 결국 MS가 테이크 투에 7500만 달러를 지불하고 PlayStation 3 독점계약을 무효화 시켰다. 또한 소니는 MS의 베데스다 인수 이전에 이미 Starfield의 기간독점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미 GTA도 독점을 시도한 전적이 있고, 별개로 한국 시장의 경우에는 플스 콘솔 판촉을 위해 상당수의 타이틀을 플스 버전만 한국어 번역을 하는 등, 반 독점에 가까운 행보를 보여왔다. 이에 대해서 소니의 투자로 이루어진 정당한 한국어판 발매일 뿐이라는 것이 중론이었으며. 비슷한 논리로 MS가 액티비전을 인수해서 타이틀을 독점화하는 것도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소니가 스타필드도 기간독점을 하려고 했다가 거대 웹진의 편집장에게 걸린 마당에 콜 오브 듀티 독점화가 가혹하다는 주장은 내로남불적인 주장에 가깝다.
- 왜 닌텐도의 독점엔 조용하면서 소니의 독점엔 분노하는가? 이거야말로 선택적 분노 아닌가?
- 닌텐도는 기간 독점, 부분 독점이라는 방법 자체를 거의 쓰지 않아서[30] 비판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베요네타 2 같은 경우는 닌텐도의 적극적인 투자를 받아 세컨드 파티 레벨의 대우와 제작 지원을 받으며 만들어졌고, 닌텐도의 독점작은 하나같이 퍼스트 파티 아니면 세컨드 파티 게임의 완전 독점이라는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닌텐도는 서드파티 게임의 경우, 일반적으로 퀘스트 독점, 캐릭터 독점, 무기 독점, 게임모드 독점, 아이템 독점 같은 쪼개기식 콘텐츠 독점을 시도하지 않는다. 하지만 소니의 독점전략은 멀쩡한 멀티플랫폼 출시 게임에 플레이스테이션 우대 계약을 걸어, PS로 플레이 했을 때에만 특정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식이다. 이러한 방식의 독점은 똑같은 돈을 주고 게임을 구매했는데, 누군가는 차별받는다는 인식을 불러일으켜 큰 반발을 가져온다. 똑같은 비용을 주고 와치독 시리즈를 구매해도 PC와 Xbox 콘솔 유저는 특정 미션을 즐기지 못하며, 호그와트 레거시는 PS 독점 퀘스트가 들어가있어 PC, 엑스박스, 스위치 유저는 100%의 인게임 콘텐츠와 스토리를 즐기지 못한다. 때문에 이러한 방식의 독점 전략은 예전부터 게이머들을 강하게 자극시켰다.
- 엑스박스도 기간독점을 한다. 왜 플레이스테이션의 기간독점이 나쁘다고 주장하는가?
- 엑스박스는 과거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독점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여론의 반발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이후 기간독점 전략을 대폭 수정 및 폐기했다. ID@Xbox로 MS의 자금을 수혈받아 제작된 게임들도 처음엔 기간독점 계약을 퍼블리싱 과정에서 맺었으나, 이후 게임 제작자들의 반발을 수용해 기간독점 조항을 완전히 없애버렸다. ID@Xbox로 MS의 지원을 받으면서도 플레이스테이션에 동시에 게임을 내놓는 게 가능하다. 하지만 MS의 지원을 받는 소규모 게임사들은 보통 개발력 부족으로 인해, 일단 Xbox용 게임을 먼저 내놓고 이후 뒤늦게 PS용 게임을 개발하는 식으로 게임을 제작한다. 때문에 Xbox에서 게임이 먼저 출시되고 이후 전혀 예측도 못한 타이밍(빠르면 2개월, 늦으면 몇 년)에 갑자기 PS로 게임이 출시된다. 스토커 2: 하트 오브 초르노빌 같은 엑스박스 기간독점작은 독점계약 기간이 3개월의 단기인데, 플레이스테이션의 기간독점 계약은 보통 1년이 기본이다. Forspoken 같이 2년의 장기 기간독점 PS 게임도 있다.
- 소니는 친하거나 협력 경험이 있는 회사만 인수한다. MS는 무차별적인 인수로 게임시장을 파괴한다.
- 2018년 이후에 MS가 인수한 기업들은 대부분의 회사가 MS와 직접적으로 협력해본적이 있는 회사들이다. 처음부터 MS의 하청업체로 시작한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나 MS하고만 일한 언데드 랩스는 말할바가 없고 닌자 시어리의 경우엔 첫작품 부터가 오리지널 엑스박스 전용 타이틀이었으며 더블 파인 프로덕션의 경우에는 첫 작품인 사이코너츠부터 오리지널 엑스박스 독점 작품인 회사고 옵시디언 또한 인수 이전부터 엑스박스 전용 타이틀을 개발한 전적이 있는 회사인데다[31] 제니맥스 미디어와는 간부급 인사들이 서로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정도로 친한 회사들이며, 오히려 소니가 기존에 협력이 없던 번지나 새비지, 헤이븐 인터렉티브 스튜디오등 신생,중소규모 스튜디오를 무차별적으로 인수하고 있기 때문에 소니가 게임시장을 파괴한다는 주장이 더 신빙성 있다.
- MS는 회사를 키워서 쓰지 않는다. 그들은 훌륭한 품질의 게임을 만들지 못하므로 게임사만 사다 쓰고 끝내는 게임을 망쳐놓을 것이다.
- 게릴라 게임즈, 벤드 스튜디오 등 소니의 게임 스튜디오 상당수가 다시 부활하거나 아니면 자신들만의 성공한 게임을 만들어내기까지 무려 10년에서 20년의 오랜 시간이 걸렸다. MS가 잠재력을 보고 인수한 스튜디오들은 아직 그 기간이 채 5년이 지나지 않았다. MS는 훌륭한 품질의 게임을 만들지 못하므로 이미 성공한 레디메이드 스튜디오들만 인수한다는 주장도 크래시 밴디쿳으로 기술력과 게임 디자인 실력을 입증한 너티 독이나 그 외 번지 인수로 반박이 가능하다.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가 영국의 거대 게임 퍼블리셔였던 사이그노시스를 통째로 인수한 뒤 해체했던 행적과 모순이 된다. MS가 게임회사를 망칠지 살릴지는 단정 지을 수 없다. MS의 산하 게임회사 운영은 기본적으로 방임에 가까워서 막장 운영으로 자멸하는 343 인더스트리나 아니면 멕시코까지 찾아가 12K HDR 카메라로 실사 하늘을 수 백 시간 촬영해 게임에 집어넣는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가 될지는, 스튜디오마다 상황이 모두 다를 것이며 소니 또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의 PC판 등으로 리마스터인 주제에 막장인 품질의 게임을 잘만 만들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증명하면서 비웃음을 받고 있다.
- 빅테크 기업이 자본의 힘으로 경쟁자들을 짓밟고 있다. 결국 MS가 거대 자본으로 게임 산업을 파괴할 것.
- MS가 저렇게 무식하게 자본으로 갑질을 해대면 소니같은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은 대체 어떻게 먹고사냐는 주장인데, 사실 소니는 이전부터 대기업의 이점을 매우 잘 활용하고 있었다. 과거 소니는 Apple, 삼성전자 등 지금의 유수의 전자기업들이 선망하던 과거의 세계적인 초거대 전자기업이었다.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와 막강한 자본을 활용해 플레이스테이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에이도스 인터랙티브에 돈을 지불해 툼 레이더 II가 세가 새턴으로 나오지 못하게 만들어, 자본의 힘으로 세가의 몰락을 부추겼다. 자본의 힘으로 경쟁자들을 제거해 성장한 소니가 역으로 자본의 힘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자 아이러니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32] 한편 게임사들에 크로스플랫폼 비용을 요구하고,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엑스박스 게임패스 입점 금지 계약에 돈을 지불하고 다니는 소니의 행동이 '누가 진짜 갑질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정작 게임 산업 파괴는 소니가 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훨씬 우세한 상황이다.
- 콜 오브 듀티를 최고의 타이틀로 키운 건 소니다. MS는 소니가 만들어놓은 위업을 강탈하려 하고 있다.
- 콜 오브 듀티를 콘솔 시장으로 끌어들인건 마이크로소프트였다. Xbox 360은 콘솔시장에서 입지가 없어, 서드파티 회사가 부족해 PC 게임을 만들던 개발사들을 콘솔쪽으로 끌어들였는데 이 과정에서 콜 오브 듀티가 콘솔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Power On: The Story of Xbox에서도 어떻게 콜 오브 듀티를 콘솔 게임 시장에 포섭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매우 간략하게 언급된다. 콜 오브 듀티가 지금의 북미 시장 1위를 차지하게 된 시기는 시리즈 최고의 황금기라 불리는 모던 워페어, 모던 워페어 2, 블랙 옵스, 블랙 옵스 2, 즉 Xbox 360이 리드 플랫폼이었던 시기였다.
- 필 스펜서는 게임 시장이 오픈 되기를 원한다면서 콜 오브 듀티를 다른 게이머에게서 뺏어가려 한다. 그는 위선자다.
- 필 스펜서가 말하는 오픈된 게임 시장은 자사 게임을 엑스박스를 넘어 클라우드, PC등 다양한 플랫폼에 오픈되게 제공한다는 의미가 강하다. MS는 이미 소니에도 게임 패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밝힌 바가 있으며 # 또한 액티비전 인수와 관련된 인터뷰에서도 독점작들은 엑스박스의 일부분이며 이를 더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이다 라고 말한 바가 있다#. 또한 필 스펜서는 콜 오브 듀티를 플레이스테이션에 낼 것이라고 말했지 플레이스테이션에 내지 않겠다고 한 적이 없다.[33]
- Xbox One의 재앙을 잊었는가? MS가 시장을 지배하면 언젠가 또 다른 대재난이 찾아올 것이다. 그 피해는 당신들의 몫.
- 대부분의 업계 관계자들은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해도 당장에 MS가 소니를 박살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메타나 넷플릭스,애플, 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등 여러 빅테크 기업들이 시장 진출을 하겠다고 나서고 있기 때문에 예전같은 시장 지배는 보기 힘들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현재 시장 지배적인 소니의 방해 행보가 반 소비자 및 반경쟁적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라[34] 그럼 소니가 지배하는 건 되냐는 모순이 있다.
- Xbox One 런칭 때의 재앙, PlayStation 5의 반소비자적 행보를 모두 지켜본 사람들은 "어차피 둘 다 똑같아"라면서 체념하는 게이머도 있다. 한편 필 스펜서 은퇴 이후 MS가 다시 한번 흑화해 버릴 수 있다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 여태껏 멀티플랫폼으로 출시해온 게임을 어느날부터 특정 플랫폼 유저는 못 즐기도록 만들면 반소비자적이다.
- 소니의 행적과 모순된다. IGN 편집장 댄 스테이플턴은 스트리트 파이터 5가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으로 나오고 엑스박스로 나오지 않게 된 일을 그 사례로 들었다. 게이머들은 그 외에도 게이머들은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스파이더맨 게임의 독점권을 취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스파이더맨 게임(Marvel's Spider-Man)을 PS 독점 게임화 했던 사례를 언급해가며 PS 팬보이들의 내로남불적 발언을 지적하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을 못 만든다. 게임을 못 만드는 회사에 최고의 프랜차이즈가 넘어가다니 이건 게이머들에게 큰 슬픔이다.
- Xbox Game Studios는 2021년 전체 게임 리뷰 점수 총평점 최고점, 품질 최우수 평가를 받아 2021년 메타크리틱이 선정하는 최고의 게임 퍼블리셔로 선정됐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충분히 능력과 재능이 있는 게임사로, 애초에 팬보이들 말마따나 게임을 못 만드는 회사에게 넘어간다 한들 그게 인수 자체가 가로막힐 이유라고 말하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논리로 게임을 잘 만들고 여부는 인수와 상관없다.
- 해외만이 아니라 국내 게임 커뮤니티에도 '엑스박스 퍼스트파티 게임 평가가 나락이라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절대로 정상화 시킬 수 없을 것', 'MS에 인수된 게임사들은 똥겜만 찍어내며 몰락했다'라는 거의 허위정보에 가까운 글[35]을 여럿 올리며 ABK 인수를 반대하는 게이머들이 있다. 인수한 게임회사를 망쳐놓고 XGS가 똥겜을 찍어냈다고 주장하기에는 최근 Xbox Game Studios의 실적이 상당히 좋다. - 기어스 5: 벌집파괴자 : 메타크리틱 82점
-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 메타크리틱 91 ~ 92점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 : 메타크리틱 81점
- 사이코너츠 2 : 메타크리틱 87 ~ 91점
- 포르자 호라이즌 5 메타크리틱 91 ~ 92점
- 헤일로 인피니트 : 메타크리틱 80 ~ 87점
- 그라운디드 : 메타크리틱 82 ~ 83점
- 펜티먼트 : 메타크리틱 86 ~ 88점
- 필 스펜서는 경쟁을 할 의지와 능력이 없어 파파(Papa, 아빠) 사티아의 용돈을 받아 회사를 사는 방법을 택했다. 회사 살 돈으로 너희들 게임 퀄리티 향상에 투자하는 게 더 명분있고 게임 업계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 경쟁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오히려 소니가 시장지배적 위치에서 비롯되는 점유율과 관계를 사용해 서드파티 회사들이 엑스박스에 게임을 출시하지 못하도록 막는 차단권한을 행사함으로써 오히려 MS의 경쟁 의지를 꺾고 경쟁할 기회를 박탈했다고 주장하며 아예 이런 구조를 박살내기 위해서 인수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36] 전략 관점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유저들은, 어차피 B2B로 할꺼 다 해먹어본 상황인 MS입장에서 현재 상황에서 확장 여력이 충분해보이는 몇 안되는 B2C부서인[37] 게이밍 부서에 대폭 투자하는 것이 이상할 것 없는 상황이라고 볼수 있으며 실제로 MS 내부 이사회에서는 해당 인수에 대해서 크게 반대하거나 하는 사람이 없었는데다가 남아도는 현금을 계속 가지고 있어봐야 손해이기 때문에 게임사업에 투자하는 것은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볼수있으며 이런 확장 정책은 비단 MS뿐만 아니라 다른회사에서도 크게 볼수있다.[38]
인수 성사시 게이머들이 취할 수 있는 긍정적 이점으로 보통 다음이 언급된다.
-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들이 출시 첫 날 Xbox Game Pass에 등록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작들을 즐길 수 있음.
-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과거 게임들이 영구적으로 Xbox Game Pass에 등록되어 게이머들이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에 진입하기 쉬워짐.
-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들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에 등록되어 모바일, 포터블, 핸드헬드에서도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됨.
- Xbox Play Anywhere 크로스바이 정책이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에 도입됨으로 인해, 게임 구매 부담이 경감됨.
- MS의 고전 게임, 마이너 장르 게임 부활 의지가 강함. 해당 게임 팬에겐 희망적임. (스타크래프트 등 현재 시장에서 사장된 장르 게임 부활,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 고전 IP 부활)
-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에 적용된 플레이스테이션 우대 정책이 철폐되어, Xbox 콘솔 게이머 및 PC 게이머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 사라짐.[39]
- 고전게임 보전. 액티비전 블리자드와의 게임 라이선스 문제가 해소되어, Xbox Series X|S에서 하위호환 타이틀을 추가 지원.
- 닌텐도,스팀,지포스 나우등등 기존 액티비전 게임들로부터 소외되었던 플랫폼에서 다시 액티비전 게임들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됨.
- Xbox Game Pass/얼티밋 혜택에 ABK 게임 혜택이 올라옴으로 인해, 게임패스 미가입자는 가입자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될 수 있음.[40]
-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이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신작품이 출시되지 않을 수 있어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음.[41]
다만 위의 부정적 문제는 자기는 죽어도 엑스박스/PC/휴대폰을[42] 사지 않을 유저들에게만 해당된다.
2022년 11월 23일 소니가 영국 경쟁시장국에 보낸 반대 서한의 내용이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BK를 인수하면 콘솔 가격, 게임 가격, 구독 서비스 가격을 올릴 것이고 특정 게임에 경쟁 콘솔이 액세스하지 못하도록 이를 배제하거나 제한할 것이란 소니의 주장이 담겨있었다. 그런데 이 주장들은 이미 다 소니가 하고 있는 행동들이라, 그 날 트위터에선 소니 내로남불(hypocrisy) 글이 폭증했다.#
영국 경쟁시장국의 대중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략 4명 중 3명의 영국인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찬성, 4명 중 1명이 인수를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합병에 있어서 2023년 1월에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이 MS를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사건을 담당한 담당 판사가 인수에 대해서 반대할 증거와 반대사유가 명확하지 않다면서 기각시켰는데 # 소니가 해당 고소에 대해서 직접적인 지원을 해주는 상황이 발생해서[43] 고소가 재진행될 예정이다.
6.2.4. 언론
소니는 능수능란하지만 부정직한 게임을 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제조업체는 CMA와 전 세계의 다른 규제 기관들에 이 거래를 반대한다고 밝혔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소유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전술은 여러 면에서 소니가 수년간 의존해 온 바로 그 전술입니다.
- Protocol 기사
- Protocol 기사
소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안한 계약이 부적절하고 플레이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만, 소니는 또한 가능한 한 자사 플랫폼을 위한 독점적인 콘텐츠를 확보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인수했고, 호그와트 레거시나 마블의 어벤져스 같은 게임 전용 인게임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게다가, 그것은 많은 독점적인 퍼스트 파티 게임들을 만들어왔고, 파이널 판타지 XVI과 같은 게임들과 함께 기간제 독점 게임들로 시장을 봉쇄했다. 이 모든 행동은 소니의 콜 오브 듀티에 대한 언급을 공허하게 만들고, 거의 위선적으로 느끼게 한다.
소니는 게임 생태계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콘텐츠를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콜 오브 듀티를 엑스박스와 PC 전용 프랜차이즈로 만드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판한다. 소니의 비즈니스 관행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보내는 메시지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소니의 의견을 의심스럽게 만듭니다.
- 게임랜트 기사
소니는 게임 생태계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콘텐츠를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콜 오브 듀티를 엑스박스와 PC 전용 프랜차이즈로 만드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판한다. 소니의 비즈니스 관행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보내는 메시지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소니의 의견을 의심스럽게 만듭니다.
- 게임랜트 기사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 둘 다 이 모든 과정서 매우 솔직하지 않고 위선적인 말을 했지만, 소니는 계속해서 그들 자신의 말을 능가하고 있으며, 심지어 많은 열성적인 플레이스테이션 팬들도 이것을 변호하지 못하고 있다. 왜 그럴까? 왜냐하면 소니는 현재 엑스박스가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비난하는 많은 일을 이미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지금도 Call of Duty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 둘 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매우, 매우 어리석고, 솔직하지 못한 논쟁을 늘어놓았고 모두가 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 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투명하게 자기 잇속만 차리는 "우리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다!"라는 논리를 문제 삼았지만, 그러나 소니가 여기서 말하는 것들은 거의 웃길 정도로 뻔뻔한 수준의 위선입니다.
포브스 사설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 둘 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매우, 매우 어리석고, 솔직하지 못한 논쟁을 늘어놓았고 모두가 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 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투명하게 자기 잇속만 차리는 "우리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다!"라는 논리를 문제 삼았지만, 그러나 소니가 여기서 말하는 것들은 거의 웃길 정도로 뻔뻔한 수준의 위선입니다.
포브스 사설
6.3. 경쟁심사기관 결정
총 14개 국가.미국, 영국, 유럽연합, 중국의 결과가 중요하다.[44] 이 규제 기관들이 중요한 이유는 모두 거래를 차단하거나 조건을 부과할 권한이 있기 때문에, 하나가 거절하면 해당 판결의 내용이 전세계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그리고 시장이 커서, 마이크로소프트나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로컬 서비스를 중단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회피하기가 매우 어렵다.
- 🇸🇦 사우디아라비아 경쟁총관리국 : ✔️ 인수 허가
- 🇧🇷 브라질 경제방위행정위원회 : ✔️ 조건 없는 인수 허가
- 🇬🇧 영국 경쟁시장국
- 1차 조사 : ❌ 문제 있음. 2차 심층 조사 진행.
- 2차 조사 : ❌ 인수 불허
- 인수 재조정 : 인수허가를 위해 MS와 협상중.→✔️ 최종 인수 허가(2023년 10월 13일)
- 🇷🇸 세르비아 규제위원회 : ✔️ 인수 허가
- 🇺🇸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 ❌ →✔️(소송 취하) 한국 시간으로 12월 9일 인수를 취소하라는 행정 고발을 FTC 내부 행정법원에 제기.
- FTC 행정법원 판결 : 태평양 시각 기준 2023년 8월 예정
- 미국 연방지방법원 판결 : 2023년 7월 인수 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 미국 연방항소법원 판결 : 2023년 7월 FTC 항고 신청 각하. 이후 FTC 소송 취하.
- 🇨🇱 칠레 국민경제기소청 : ✔️ 인수 허가
-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 ✔️ 조건부 인수 허가
- 🇯🇵 일본 공정취인위원회 : ✔️ 인수 허가
- 🇿🇦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쟁위원회 : ✔️ 인수 허가
- 🇺🇦 우크라이나 반독점위원회 : ✔️ 인수 허가
- 🇨🇳 중국 : ✔️ 조건 없는 인수 허가
- 🇰🇷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 ✔️ 조건 없는 인수 허가
- 🇨🇦 캐나다 : 우려 있음. 인수 금지 대기기간 이후에 지속적인 모니터링 예정.[45]
- 🇿🇦 남아프리카공화국 : ✔️ 조건 없는 인수 허가
- 🇹🇷 튀르키예 : ✔️ 조건 없는 인수 허가
- 🇦🇺 호주 : 진행중.
- 🇳🇿 뉴질랜드 상무위원회 : ✔️ 인수 허가
6.3.1. EU 집행위원회 불공정심사 의혹
위원회는 귀하가 다른 콘솔(내 Playstation 포함)에서 계속 Call of Duty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야 할 일 목록: 사용하는 사진 업데이트. 이 게이머들은 유선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는 반면 Xbox와 Playstation은 약 2006년부터 무선 컨트롤러를 도입했습니다!
공정하게 문제를 심사해야 할 EU 집행위원회 관계자가 인수를 반대하는 회사의 특정 플랫폼에 대한 편향적 선호를 은근슬쩍 드러내는 바람에 게임 커뮤니티에 불판이 지펴졌다.논란이 일자 해당 위원은 자신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평가하지 않으며, 기업 합병 관련 부서에서도 일하지 않는다는 트윗을 올렸다. 온갖 커뮤니티에 광역 어그로를 끌고 사건이 커지자 본인이 직접 꼬리 자르기를 시전했다.#
파장이 커지자 EU 집행위원회는 해당 글이 개인적인 자격으로 작성된 글이며 위원회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는 공식 성명을 내어, 개인의 일탈 때문에 터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해당 인물은 2022년 6월까지 EU 집행위원회 반독점 부서에서 근무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시장상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위치인, 유럽연합 내부시장국 사무국장이라는 높은 직위에 있는 인물이 위원회 이름을 팔아가며 전지구적 트롤링을 벌인 사건이라 큰 비판을 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특허 및 지적재산권 자문가인 플로리안 뮐러는 해당 사건에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유럽 집행위원회는 익명 기업의 인수 심사를 했는데, 청문회 과정에서 PPT 슬라이드 제일 마지막에 "구조적 양보가 없을 경우 거래가 차단되어야 한다"라는 문장을 집행위가 집어넣은 걸 인수 회사측 변호사가 발견해버렸다. 변호사는 증거물 보전을 요구하며 유럽연합 사법재판소에 해당 자료를 넘겨버리겠다고 격노했다. 이게 왜 문제냐면 "너희들이 청문회에서 어떤 항변을 지껄이든간에 우린 인수 허가 안해주겠다"는 결론을 이미 정해놓았단 걸 들킨 셈이기 때문이다. 해당 PPT 자료는 집행위가 걱정하고 있는 인수 문제점을 정리한 자료였고, 청문회 과정에서 인수 회사가 그에 대해 항변을 했어야 했는데, 뜻밖에도 청문회 시작전에 만들어진 자료에 "우린 청문회 들을 생각조차 안했다.", "답은 이미 정해놨다"를 함축하고 있는 저 문장이 PPT에 들어가있는 걸 변호사가 발견해버리니 격분한 것이다.
이번에 논란을 일으킨 유럽연합 내부시장국 사무국장이 기업 합병 관련 부서와 업무상 많은 관련점을 맺고 있다는 사실이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고, 사실상 ABK 인수 심사 내부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자일 가능성이 높을 때, 그가 이번에 꺼낸 말은 어차피 콜 오브 듀티 가져가는 거 막겠다는 결론부터 이미 내놓고 과정을 나중에 짜맞추는 불공정 심사를 했다는 증거가 된다. 사무국장은 대충 심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이미 알고 있고, 그걸 눈치 없이 발설해버렸다고도 할 수 있다. 뮐러는 유럽 집행위원회가 열린 마음이 아니라 친 소니 편견으로 2차 조사를 개시했는지 의심이 가고, 집행위가 인수의 문제점으로 들고 있는 Windows 독점에 관한 이론이 기이한 논리라고 짧게 덧붙였다.[46][47]
또한 지적재산권 자문가인 플로리안 뮐러는 이번 사태가 명백히 도덕적 결함을 가지고 있고[48], 더 나아가면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연합 사법재판소 퀄컴 재판에서 재판관들이 기업 심사 과정에서의 절차상 하자에 관한 법리를 인정했는데, ABK 인수에서도 해당 법리가 도출될 가능성이 약간 있다고 봤다. #
6.3.2.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반독점 소송 제기(철회)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이 인수를 막기 위해 FTC 내부 법원의 행정법 판사에게 반독점 소송을 제기(행정 고발)했다.# 연방 법원에 제소하지는 않는다. 연방 지방법원에 사건을 제소하면 인수합병절차를 즉각 중지하라는 법원 명령을 구할 수 있는데 반해, FTC 내부 법원에 사건을 제소하면 인수 절차 중지가 불가능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질적인 인수 절차를 다 끝마쳐놓고 법원 판결이 나오기만을 기다릴 수 있다. 연방 법원이 아니라 FTC 내부 법원에 사건을 제소한 이유는 아무래도 다른 국가의 지원을 받으려는 FTC의 전술로 보인다. 내부 법원에 소장을 보내면 사건 심리를 몇 달 동안 지연시킬 수 있으며 그 기간 동안 미국 이외 다른 나라의 규제 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를 흔들어 놓을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불어넣어준다고 조지 워싱턴 대학교 로스쿨 교수 코바칙은 말했다.#[49]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는 내부 법원이 인수합병 사안에 대해 재판을 개시한지 7~12개월이 경과한 뒤 원심 판결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인수에 대한 판결이 나오는 걸 최대한 지연시키려는 FTC의 의도대로, 첫 재판은 2023년 8월 2일 늦게야 개시된다. 선례대로라면 최초 판결은 2024년 8월 이전에 나오게 되고 연방항소법원에까지 사안이 넘어가게 된다면 최종 결정이 2025년 이후에 나올 가능성도 있다.내부 회의 결과 미국 민주당 의원 전원인 2인과 현 FTC 위원장 리나 칸이 제소에 찬성했고, 공화당 의원 1인이 제소에 반대했다. FTC는 다수결로 제소를 결정했다. 이번 경쟁 소송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17번째 경쟁 소송이다.
이번 소송은 2000년 인터넷 익스플로러 반독점 소송 판결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23년만의 반독점 소송이다,#
FTC 경쟁국장인 홀리 베도바(Holly Vedova)는 성명에서 "오늘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도적인 독립 게임 스튜디오를 장악하고 이를 이용하여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여러 게임 시장에서 경쟁에 해를 끼치는 것을 막으려 한다"고 말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CEO인 코틱은 "우리는 이러한 시련을 이겨내고 거래를 성사시킬 것이라는 점을 확신시키고 싶다"고 반응했다. 제소 결정이 공개된 뒤, 바비 코틱은 ABK 직원들에게 전송하고 CNN에 제공한 이메일에서 "FTC 소송이 '놀랍게' 들릴 수 있지만 거래가 성사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거래가 반경쟁적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일치하지 않으며 우리는 이 도전에서 이길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2년 12월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FTC가 "고부가가치 기술 거래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회의주의와 경쟁업체 불만에 눈이 멀었다"고 규제 당국의 소송에 대한 공식 답변에서 FTC를 비난했다.#
"액티비전의 콘텐츠를 통제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제품 품질, 가격, 혁신에 대한 경쟁을 포함해 경쟁을 상당히 줄이는 방식으로 액티비전의 콘텐츠를 보류하거나 저하시킬 수 있는 능력과 인센티브를 갖게 될 것" "이러한 경쟁 상실은 업계의 중추적인 시기에 여러 시장의 소비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의 반독점 소송 소장 내용
최근 FTC는 Simon & Schuster 인수 반독점 소송 1건을 제외한 나머지 소송에서는 모두 패소했지만, 패소한 판결 전부에 대해 항소를 하거나 항소를 고려중이라며, 사실상 ABK 인수는 초장기전으로 흘러가게 됐다.# 몇 년 전으로 시기를 넓혀보면 록히드 마틴과 NVIDIA(Arm Limited 인수)의 인수를 막은 전적이 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의 반독점 소송 소장 내용
FTC는 목요일 늦게 발표된 부분적으로 수정된 법적 조치 문서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전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를 상대로 경쟁 콘솔에서 회사 게임을 압류할 인센티브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그러한 말과 상반된 행동을 보였다면서 콜 오브 듀티를 다른 플랫폼으로도 계속해 출시하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말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FTC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구독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며, 또한 클라우드 게임 시장을 독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반전이 드러났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니맥스 미디어를 인수한 이후 엑스박스 독점 콘텐츠를 출시하지 않겠다는 어떠한 약속도 EU 집행위원회와 체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언론 MLex를 통해 드러났다. 언론에서는 거대기술기업의 인수를 뒤엎기 위해 연방거래위원회가 거짓말을 한 게 아닌가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레드폴과 Starfield를 Xbox 생태계 독점으로 만들 것이란 말을 여러 번 들었으며, EU는 미래에 나올 게임의 독점이 경쟁영역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란 결정을 내려 인수를 승인해줬다. 별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저 두 게임의 독점권을 보증 받기 위해, 해당 게임이 다른 콘솔 플랫폼에 기존 유저 기반이나 수익 기반이 없다는 논리를 들었는데, 해당 게임의 출시를 기대하고 있었던 팬이나 게임이 아닌 게임 스튜디오를 사랑하는 팬[50]들도 기존 유저 기반이 될 수 있기에 MS의 차기작 독점권 보증 논리의 근거가 빈약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리핑 문서에서 나온 바와 같이 MS는 유럽 위원회에 "다른 콘솔용 제니맥스 게임을 배포할지 여부에 관한 향후 결정은 사례별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FTC와 마이크로소프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제니맥스의 게임과 콜 오브 듀티의 규모와 중요성을 평가하는 척도가 다르기 때문에, MS와 FTC의 주장이 서로 모순되는 부분은 없다는 해석이 있다. MS는 콜 오브 듀티를 제니맥스 게임보다 더 규모가 큰 게임으로 봐 독점할 이치가 없다고 생각하나, FTC는 콜 오브 듀티나 제니맥스 게임이나 무차별 하다고 봐 제니맥스 게임을 독점했다면 CoD도 독점할 것이라 생각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GamesIndustry.biz에도 베데스다 게임 독점에 관해 MLex 때와 비슷한 취지의 답변을 해, 교차검증이 이루어졌다. EU는 베데스다 게임을 MS가 독점하더라도 경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FTC의 제소는 유럽 집행위원회와 영국 경쟁시장국을 더욱 대담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유럽 규제당국의 행보는 미국 대기업으로부터 유럽을 지키려는 보호주의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었는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먼저 자국 기업을 공격하면서 이러한 모습을 중화시켰다.#
FTC의 소송 제기 발표 하루 전날, 위원들과의 회의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콜 오브 듀티를 플레이스테이션에 유지하기 위해 집행 가능하고 구속력 있는 약속을 할 것을 제안했다고 회담에 대한 직접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 말했다. 하지만 해당 정보통에 따르면 위원들은 그러한 거래에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고 한다. #
FTC 내부 법원 행정법 판사에 의한 첫 심리는 2023년 8월에 열린다. 재판 시작일은 2023년 8월 2일로 잡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수 합병 계약은 2023년 7월까지만 유효하며, 7월이 지나면 재협상을 해야 한다. 왜 굳이 FTC가 8월에 심리를 예정했는지 그 의도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MS나 ABK 둘 중 하나가 재협상 과정에서 인수나 피인수를 단념하길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2023년 7월 중순까지 인수를 끝마치지 못하면 MS는 ABK에 30억 달러의 파기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재협상은 이후 문제.##
FTC의 행정 고발은 고발 몇 주 전에 사실상 이미 결론이 나왔던 것으로 보인다. 행정 고발 몇 주 전에 FTC 직원이 마이크로소프트 팀과 만났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그 미팅으로 FTC가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MS는 우리 팀이 합의를 할 수 있는지 물어봤으나 FTC 스태프는 "우리는 안 되다고 하더라"고 답해 MS를 낙담시켰다. 12월 6일 MS는 FTC에 내놓을 공식 합의 제안 초안을 작성했고, 콜 오브 듀티와 관련된 모든 문제와 해결안을 거기에 담았다.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다음 날 기관의 위원 4명과 한 시간 동안 가상으로 대화했고, FTC는 다음 날 행정 고발을 감행했다.#
2023년 1월 3일 청문회가 열렸으나, MS와 FTC 사이에 실질적인 합의 논의는 없었다고 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구글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에 우려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NVIDIA도 우려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엔비디아는 인수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다고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거래를 통과시키려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의지를 바꿔놓고 이를 앞지르기 위해 FTC가 급하게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정통한 사람들에 따르면 FTC 관리들이 유럽 위원회 위원들과 통화한 지 몇 시간 후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하며, 통화 내용 중에는 EU 규제 당국이 곧 구제책과 관련하여 MS와 협상을 시도할 것이란 정보가 있었다고 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FTC가 인수를 차단하기 전에 거래는 유럽 규제 기관에 의해 면밀히 조사되었고, EU 집행위원회는 거래를 합법화하는 데 훨씬 더 많은 의지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MS도 거래와 관련하여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양보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한편 리나 칸 FTC 의원장은 4월에 열린 청문회에서 의원들로부터 왜 자국기업이 아닌 소니를 도와주고 있냐 라면서 정치적인 압박을 받는 등[51]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다음주에 본소송을 FTC가 철회 함으로써 FTC는 메타-위딘 때와 비슷하게 인수에 더이상 간섭 안하는 방향으로 전환하였다. 추후에 다시 고소를 진행할 수는 있지만 가처분 소송에서 너무 심각하게 패배하는 바람에 FTC가 다시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은 거의 보기 힘들다.
6.3.2.1. FTC의 인수금지 가처분 신청(기각)
마이크로소프트가 조만간 ABK를 기습 합병 할 것이라는 의심의 추측이 나오자, FTC가 다급하게 법원에 인수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할 것이란 정보가 흘러나오고 있다. 논란의 소문 속에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법적 절차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FTC는 판결시까지 인수를 제한해달라는 인수 금지 가처분신청(preliminary injunction)과 위 가처분 신청의 결론이 나올 때까지 인수를 제한해달라는 임시정지명령(temporary restraining order) 신청을 했으며 법원은 임시정지명령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가처분에 대한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인수가 제한되었다.
4가지 시나리오가 있는데 우선 신청이 인용되는 경우다. 보통 이 경우 대부분 기업들은 인수를 포기한다. 다른 시나리오는 인용은 되지만 MS가 포기하지 않는 경우로, MS는 ABK와 7월 18일까지로 예정되어있는 인수합병시한을 연장하고 8월에 FTC 내부 행정법원 재판에 돌입한다. 다른 하나는 기각의 선택지로 FTC가 인수합병저지를 포기하는 시나리오다. 최근 메타의 위드인 인수가 이 시나리오대로 흘러갔다. 다른 하나는 기각이 나와도 마찬가지로 FTC 역시 소송전을 포기하지 않는 시나리오다.#
가처분을 다투는 소송임에도 불구하고, 본소송보다도 실제 인수 향방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재판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만약 이 가처분 재판에서 지면 인수가 2026년까지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 있고, "따라서 FTC가 요청한 금지 명령은 거의 확실하게 거래를 중단시킬 것입니다."라고 MS가 직접 언급하며 소송결과에 굉장히 민감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FTC는 법적 주장이나 논리 면에서 불리하다는 걸 알고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 진짜 단단히 준비를 하고 나왔다. 닌텐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등을 초장에 증인신청에서 배제하려는 FTC의 계책이 영리하단 평이 나오고 있고, 인수를 반대하는 경제전문가들의 의견도 바리바리 싸들고 왔다. MS가 3명의 변호사, ABK가 2명의 변호사를 동원할 때 FTC는 무려 이번 소송에만 20명의 변호사를 동원해 총력전을 각오했다. FTC가 진심 모드로 워낙 준비를 열심히 하고 나와, MS와 ABK도 소송 결과를 절대 낙관할 수 없는 모양새다.## 재판 시작을 코앞에 앞두고 이코노미스트 편집위원회가 직접 나서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통과시켜달라고 하는 등 미국에선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트윅타운 저널리스트 데릭 스트릭랜드는 1일차 재판 결과가 무승부로 보인다고 말했다. 짐 라이언이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동의했다는 증거는 엄청난 충격이었다. 인디아나 존스가 이미 엑스박스 독점 게임화 된 사실도 FTC가 밝힌 엄청난 사실이라고 말했다.
데릭은 2일차 재판 결과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의 가치를 700억 달러 이상으로 만들 것이라며, MS의 인수를 막는 소송이 오히려 MS의 비전과 야망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평했다. 무엇보다도 2일차 재판은 시장의 범위를 확정지으려던 FTC가 오히려 허둥대는 모습들을 보였다며, 사실상 FTC가 자폭해버린 재판이 됐다.
3일차 재판에는 FTC측 증인 짐 라이언과 지포스 나우 관련 인물, 그리고 FTC와 MS가 섭외한 경제학자들이 참가했다. 주로 경제학자들이 각자의 주장으로 맞붙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 수석 변호사가 통계학이나 계량경제학에 관한 지식이 없다 보니 FTC측 증인을 신문하면서 많은 미숙을 보였다.
데릭 기자는 아직 3일차 재판에 대한 평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FTC측 증인인 로빈 리 경제학 박사는 중요한 내용을 빠트리는 큰 실수를 했고, MS측 증인인 베일리 경제학 박사는 뻔한 데이터를 가지고 게이머들도 할 수 있는 진부한 말만 했다고 코멘트했다. 그리고 로빈 리 박사 신문 과정서 드러난 MS측 수석 변호사의 미숙함도 지적했다.
참관자들이 본 현장 상황과 현장 분위기만 두고 보면 FTC의 승리에 가깝다. 경제학과 사회과학 통계에 관한 영역은 전공자가 아니면 다루기 힘든 영역이라, MS측 변호사가 FTC측 증인인 로빈 리 경제학 박사를 신문하면서 미숙한 부분을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 분석가 벤지는 리 박사의 모형이 가치 있다 생각할지 그것을 경시할지는 순전히 판사 마음대로라면서, 다만 법정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리 박사의 모형을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그 모형이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질지는 말하기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데릭 기자는 4일차 심리 전반을 평하지 않았지만, MS가 3일차 재판의 실수를 만회했다고 코멘트했다. FTC는 데니스 칼튼 보고서의 신뢰성을 훼손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칼튼은 FTC의 주장 일부를 인정했지만 데릭은 그의 보고서가 결국엔 로빈 리 보고서의 신뢰성을 훼손했다고 봤다. 베일리 박사의 증언도 칼튼 박사의 증언을 뒷받침해, MS는 FTC가 주장하는 시장 범위 이론을 깨트렸다.
한국 시각으로 6월 30일 모든 심리가 끝났다. 재판 결과 공개일은 잠정적으로 7월 12일로 정해졌다. MS의 주장을 받아들여, 7일이라는 빠른 시간에 결과가 나올 수 있다. 5일차 심리일에 캐나다 규제기관이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사안이 우려되므로 관련 당사자들을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모니터링 할 것이란 사실을 판사에게 알렸다. 캐나다 측의 우려는 당장의 인수를 방해하지는 않지만, 법정다툼에서 MS와 ABK에게 불리한 증거로 작용한다.
데릭 기자는 FTC가 잦은 실수를 하긴 했지만 MS가 소니에 CoD를 출시하지 않았을 때를 가정한 재무 모형을 만들었단 점, MS가 닌텐도 및 엔비디아와 계약했을 때 상황을 가정한 재무 모형을 만들지 않았단 점, MS의 제니맥스 미디어 게임 전부 독점 계획, 닌텐도가 계약서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했는데도 MS와 계약을 했다는 증언, 엔비디아가 MS와 계약 이후에도 우려를 완전히 잠재우지 못했다는 증언 등 초대형 정보를 가져왔다고 코멘트했다. 다만 최후 변론에서 판사가 FTC의 주장에 완전히 설득된 거 같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코멘트했다.
5일차 심리는 FTC가 대형 폭로를 계속해 터뜨리며 선방했다. 다만 최후 변론에서 FTC측 변호인이 판사에게 잇달아 지적[52]과 질문 공세를 받는 등 판사가 FTC를 완전히 신뢰하지 않는듯한 모습이 연출되었다.
현지 시간 2023년 7월 11일 오전, 법원이 FTC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손을 들어주었다. 더불어 임시정지명령이 7월 14일까지로 단축되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인수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심리를 진행한 콜리 판사는 53페이지 분량의 판결문에서 FTC가 "합병이 경쟁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결정적으로 "FTC의 주장이 짐 라이언의 증언에 너무 의존하고 있어 설득력이 부족하다"며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거래가 "소니에게는 나쁠 수도 있지만 미래의 게이머들에게는 좋을 것이다" 라는 직설적인 언급까지 하면서, 추후 FTC가 항소하더라도 판례라는 강력한 근거가 생긴 이상 FTC가 승리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졌다.
소니가 7월 2주차에 콜 오브 듀티 10년 출시 보장 계약에 서명하면서 FTC의 콘솔 시장 독점 논리가 깨졌다. 서명을 한 이상 소니도 더 이상 발목잡기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래 마소가 처음에 제시한 계약에는 콜옵을 포함한 모든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의 플스 출시를 보장하는 내용이 들어갔지만 이번 계약서에는 오직 콜옵 시리즈만 플스에 출시를 보장해주겠다는 내용으로 바뀌어 콜옵 이외에 다른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들의 플스 출시가 불투명해졌다.# 결국 소니는 계약을 거부하고 소송전이라는 강대강 전략으로 나왔다가 인수도 못 막고 더 안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맺을 수밖에 없는 굴욕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어 오직 콜옵 시리즈만을 보장받는 손해를 보게 된 것이며, 제니맥스 인수 후의 사례를 고려한다면 향후 액티비전 및 블리자드 게임이 엑박&PC 독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6.3.2.1.1. MS의 인수 관련 내부 문서 공개
심리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회사 인수 내부 자료가 공개되었다. 해당 문서를 보면 MS는 과거에 세가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최종 인수합병 관심 대상에서 세가가 제외된 것을 보면, 세가가 회사 매각 의사가 없었거나 아니면 MS 내부 재무 분석 과정서 인수 계획이 최종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최종 인수 관심 대상으로는 썬더풀, 기어박스 소프트웨어, 크라이텍, Supergiant Games, Niantic, Inc., Playrix, 징가, 번지, IO 인터랙티브, Scopely가 선정되었다. 소름돋는 점은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의 경우 실제로 마소가 인수 제의를 했던 곳이고[53] 크라이텍, Supergiant Games, 번지, IO 인터랙티브는 문서가 만들어진 시기와 비슷한 시기에 인수 루머가 터진 회사였던 것이다.
게임업계 인사이더발 정보에 의하면, 번지 인수는 번지가 몸값을 너무 높게 부르는 바람에 MS가 그만한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인수를 포기했다고 한다. 결국 최종적으로 번지가 MS에 제안한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을 주고 소니가 번지를 인수 했다고 한다. MS의 소송상 주장에 따르면 징가는 MS도 관심을 보인 회사였다. 징가 매각은 액티비전 블리자드 매각 시기와 겹치는 바람에, 모바일 시장에서 더 큰 존재감을 가진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위해 모바일 시장에서 작은 입지를 가진 징가 인수를 대신에 포기했다고 한다. 결국 최종적으로 징가는 테이크투 인터랙티브가 인수했다.
IO 인터랙티브는 이미 회사 재무 보고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고, Niantic, Inc.은 아직도 닌텐도와 잘 협력하고 있다. 썬더풀은 최근 플래닛 오브 라나를 Xbox Game Pass에 출시했다.
6.3.2.1.2. 소니 사내 기밀 유출 사건
공개 법정 문서에 담긴 내용 중 경영에 있어 매우 중요하거나 보안을 유지해야 할 사항은 검은색으로 칠해 일반인이 볼 수 없도록 내용을 검열한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소니가 내용 검열에 실제 유성펜을 사용하는 바람에, 빛에 비추면 가려진 내용이 다 보이는 문제가 생겼다. 때문에 기밀 내용이 너무 쉽게 유출되었다.콜리 판사도 해당 사실을 알았는지, 5일차 심리 때 "샤피[54]는 안 된다"며 농담하기도 했다.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개발 비용은 2억 1200만 달러. 개발기간은 5년. 투입인력은 300명.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II의 개발 비용은 2억 2200만 달러. 개발기간은 70개월. 투입인력은 200명.
- SIE 내부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PlayStation 5 소유자 중 거의 절반이 Nintendo Switch를 소유하고 있는 반면, 미국의 PlayStation 5 소유자 중 Xbox Series X 또는 S도 소유하고 있는 비율은 20% 미만.
- 액티비전과의 독점 마케팅 계약은 2023년에 출시되는 콜 오브 듀티가 마지막.
- 판매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의 14%가 소니 자사 퍼스트파티 게임
- 소니가 액티비전과 같은 타사 퍼블리셔로부터 남기는 마진은 10%
- 2021년에는 1400만 명이 넘는 장치별 사용자가 콜 오브 듀티를 플레이하는 데 시간의 30% 이상을 소비.
- 60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콜 오브 듀티에서 시간의 70% 이상을 소비
- 약 100만 명의 사용자가 콜 오브 듀티를 플레이하는데 게임 시간을 100% 사용.
- 2021년에 CoD 플레이어는 CoD를 플레이하는 데 연간 평균 116시간 사용.
- CoD 플레이어는 시간의 70% 이상, 평균 296시간을 CoD에 사용
- CoD는 2021년 미국에서만 PlayStation 수익으로 8억 달러의 가치가 있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15억 달러 가치. 액세서리, 구독 및 기타 모든 것을 계산하면 연간 139억 달러 가치.
6.3.2.2. FTC의 항소 결정(기각)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다음날, FTC에서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해 항소했다. 다만 임시정지명령은 아직 연장되지 않은 상태이다.다만 항소에 성공할 확률에 있어서는 매우 낮게 보는 중이다. 이미 가처분 심의에서 FTC가 소니의 주장에 너무 의존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FTC의 주장 대부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여기에 FTC의 항소에는 정확한 설명이 없어서 이미 메타-위딘 인수에서도 실패한바가 명확해 그냥 부실한 항소문을 내고 법원이 기각하면 '법원에서 기각해서 항소하지 못했다'라면서 변명으로 삼을려고 항소 한 게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들 정도로 억지로 물고 늘어지려고 한다는 비판에서 피할 수 없는 상황이며. # 일각에서는 13일날 있는 리나 칸 의장의 청문회에서 어떻게든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 아직 항소중이라는 사실을 어필하기 위해서 억지를 부리려고 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현지 시간 7월 13일 콜리 판사가 FTC의 임시 정지 명령을 유지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FTC가 MS의 인수를 막을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결국 항소가 기각되었다. 아직 본심이 남아있긴 하지만 가처분 신청에서 완전히 패소한 관계로 메타-위딘 사태 처럼 본소송 또한 포기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고 있으며 실제로 얼마 뒤 본심까지 철회되었다.
6.3.3.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결정
2023년 2월 8일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심사 예비 결정이 발표되었는데 여기서 CMA는 인수에 부정적인 반응을 발표했다.300만 개의 문서를 검토한 결과 영국 CMA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 Microsoft는 이미 60 ~ 70%의 점유율로 전세계 클라우드 게임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음. Microsoft Windows, Microsoft Azure와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이라는 중요 강점을 보유하고 있음. MS는 액티비전의 게임을 자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독점으로 만드는 게 이익이 됨. 영국의 클라우드 게임 시장 경쟁을 크게 줄일 것.
-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콘솔 경쟁에 있어 중요함. 소니와의 경쟁을 줄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게이머가 게임 콘솔에서 더 높은 가격, 감소된 범위, 더 낮은 품질 및 더 나쁜 서비스를 보게 될 수 있음. MS의 기존 행적을 검토해 봤을 때 콜 오브 듀티를 다른 플랫폼에서 압류해 버릴 가능성이 있음.
- 두 가지 재무 모델을 사용해 분석한 결과 MS는 콜 오브 듀티를 독점화할 유인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선 CoD를 Xbox 독점으로 만들고 1년 동안의 직접적인 금전적 이익을 계산하는 모델에 따르면, PlayStation에서 CoD를 판매하지 않음으로써 잃게 될 수입과 CoD, 추가 Xbox 콘솔 및 기타 게임으로 전환할 신규 고객에게 판매하여 얻을 수 있는 추가 수입을 비교했을 때 CoD는 중립적인 성격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 반면 다른 모델은 신규 고객의 '평생 가치'를 측정하는 모델이다. 이는 장기 재정적 인센티브를 추정하는 모델이며 해당 모델에서 CoD를 독점하면 MS에 무조건 이득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MS는 CoD를 독점화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 CMA는 CoD가 Xbox 독점이 된다면 영국 PlayStation 유저의 24%가 Xbox로 이주할 것이라고 봤다.
- Q: 장래에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콜 오브 듀티를 이용하지 못한다면? (영국 게이머 조사)
- A:
원래 가지고 있던 콜 오브 듀티만 즐기고 미래에 출시될 콜 오브 듀티는 하지 않겠다.(34%)
콜 오브 듀티를 하지 않겠다.(21%)
플레이스테이션 대신 엑스박스를 사겠다.(15%)
이미 가지고 있는 엑스박스나 PC를 사용해 미래에 나올 콜 오브 듀티를 즐기겠다.(13%)
이러한 이유로 CMA는 MS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제안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CMA는 2023년 2월 22일까지 잠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구제책 통지를 받을 계획이라고 하며, 이는 CMA가 최종 보고서를 발표하기 전에 고려될 것이라고 한다.
아무튼 마이크로소프트는 CMA가 만족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시장 독점 문제 해결안,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압류 문제 해결안을 제출해 합의에 이르러야 한다. 또한 분할 매각은 반드시 합병 완료 전에 이루어져야 한다.
Microsoft의 법률 고문인 Rima Alaily는 "CMA의 우려 사항을 해결하는 효과적이고 쉽게 시행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언론에 답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대변인은 "이것은 잠정적인 결과"라며 "지금부터 4월 사이에 CMA가 우리 업계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답했다.
CMA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포기하거나 액티비전을 포기하거나 아니면 인수 자체를 포기하거나, 아니면 제3자의 우려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다른 실행 가능한 구제책"을 제시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1번 제안.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관련된 사업의 매각
- 2번 제안.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액티비전 부문 매각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사업 포함)
- 3번 제안.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부문 매각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사업 포함)
- 4번 제안. 합병 포기
- 행동적 구제책 방안. CMA가 확신을 가질만한 비즈니스 행동의 측면을 변화시키는 행동적 구제책[55]
CMA가 명시적으로 행동적 구제책 보다는 분할 매각을 선호한다고 밝히면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IP나 액티비전의 분할 매각 없이는 인수가 힘들 수 있다.[56]
이번 예비 결정에서 소니만 유일하게 ABK 인수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으며, 익명의 기업 혹은 기관 하나가 인수를 옹호하며 마이크로소프트를 변호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57]
CMA는 콘솔 경쟁사, 클라우드 게임 경쟁사 총 6곳을 상대로 의견을 수집했으며 2곳의 회사는 ABK 인수가 경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1곳은 그것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답변을 내놓았고, 나머지 3곳은 ABK 인수가 경쟁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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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4일 CMA의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에 제공하지 않을 때 지출되는 비용이 이득보다 크기에 경쟁을 크게 저하시키지 않을 거라는 잠정적인 결론을[58] 내렸다고 발표했다.# 한편 소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편을 든 CMA의 잠정결론에 충격적이고 불합리한 결정이라면서 크게 반발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
6.3.3.1. CMA의 인수 합병 불허와 이후 합의 과정
영국 경쟁시장국은 엑스박스가 이미 클라우드 게임 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인수를 허가해 줄 경우 지금의 시장지배적 지위를 더더욱 견고히 만들 수 있단 이유로 인수를 불허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항소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법정에 항소를 진행해 7월 24일에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었다.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사내 공지를 통해 이미 영국 법원에 항소를 준비중이라고 밝혔으며, 사티아 나델라 CEO는 클라우드 게임이 문제라면 영국에서 제공되는 게임패스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 타이틀을 빼면서까지 인수를 할 의지를 보이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2023년 7월 내 인수 계획을 철회하고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합병 계약 연장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인수 허가 거부엔 MS가 ABK를 향후 10년 간 인수합병 할 수 없도록 이를 막는 조문이 있다. 당연히 이는 기껏 인수를 차단해놨는데, 두 당사자가 다시 인수 협상을 해 1년만에 또 인수 심사를 해달라고 규제기관 문을 두드리는 황당한 일을 막기 위해 존재하는 조항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규제당국에 의해 본건 인수가 무산될 경우 약 30억 달러의 위약금을 지불하겠다는 조건을 걸었다고 한다.
이에 MS는 일단 CMA 결정과는 상관없이 일단 인수해놓고 인수 허가가 나올때까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영국 시장에서 철수시키거나 끝까지 인수 거부를 할 경우 영국 시장에서 철수하겠다는 등의 강대강 전략을 쓸 것이라는 소문까지 도는 등 # 인수를 중단 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고[59] 결국 FTC의 가처분 기각 이후 MS에서 항소절차를 잠시 중지하고 합의를 볼 것을 CMA에 제안, CMA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영국에서도 인수가능성이 높아졌다.
불허 결정을 내린 CMA가 돌연 MS와 합의하기로 결정한 행보는 전례없는 일이라 영국 변호사들도 당황스러워 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MS가 CMA에 제안한 안건은 CMA가 문제 삼은 클라우드 게이밍 분야만 별도로 분리해 판매하는 방안으로[60]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방향으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되고 있다.
CMA와의 합의를 위해 인수 마감 시한을 기존 7월에서 10월로 연장했으며, 결별 수수료를 기존 3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인상했다.
6.3.3.2. MS - 유비소프트간 클라우드 게이밍 독점권한 합의 발표/ 영국 인수 허가
공식 발표문2023년 8월 22일 MS는 유비소프트와 액티비전-블리자드 게임들의 클라우드 게이밍 권한을 양도하는 영구적으로 지속될 수 있는 최소 15년짜리 계약을 채결했다고 발표하면서 기존예 예측되었던 시나리오가 성사되었다.
MS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을 자사 플랫폼을 통해서 독점적으로 제공할 권리를 포기하고 유비소프트가 이를 유비소프트+를 통해 제공할 권리를 보장해줌과 동시에 유비소프트가 다른 클라우드 게이밍 사업자에게 이를 유통할 권리를 보장하면서 영국 CMA의 우려를 불식 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발표했다.
공개적으로 발표된 세부적인 형태는 다음과 같다.
- 유비소프트는 액티비전-블리자드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유통할 권리를 받게 되어 엑스박스는 액티비전-블리자드의 게임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거나 라이센스를 독점할 능력을 상실하게 됨.
MS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에 한해서만 클라우드 서비스 권한을 유비소프트와 나눠먹은 형태로 진행되며[61] MS는 기존에 EU 합병 통과를 위해 엔비디아 등의 타 기업에게 액티비전/블리자드 게임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MS 또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을 유통할 권리를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62]
- 유비소프트는 자사가 원하는 대로 수익 모델을 설정할 수 있고 이에 기반해서 MS에게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들의 스트리밍 수익을 지불할 수 있음.
- 유비소프트는 비 윈도우즈 OS 기반으로 구동되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게임 공급권한 또한 가지고 있다.
- 유비소프트는 유통 권한을 가짐으로써 유비소프트+가 서비스되는 Amazon Luna등의 타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에스에도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을 공급이 가능하다.관련 발표
해당 발표 이후 몇주 뒤에 CMA는 본 인수에 대한 예비 승인을 내리는 결론을 언급했으며 연장된 인수 기한인 10월 내로 결론을 낼것임을 발표했다.
2023년 10월 13일 CMA는 이번 인수에 대해 최종 승인하였음을 발표했다.
6.3.4.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
2010년대 블리자드의 주 시장이었던 한국은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2023년 5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건없는 승인을 내렸다. 한국에서 승인이 났기 때문에, 혹여나 영국을 힘들게 뚫고 인수에 최종 성공할 시 한국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미래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에 대해 두가지 이유를 제시했지만 사실 '국내 블리자드 게임의 인기도가 높지 않음'으로 묶어서 설명이 가능하다.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블리자드 게임들의 인기를 생각하면 의외라 할 수 있지만 보도자료를 살펴보면 이 인기도의 척도는 PC나 모바일쪽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콘솔 및 클라우드 게이밍에 한정해서이다.[63] 보도 자료에 따르면 두가지 모두 국내 게임 점유율이 0~10% 정도로 가장 낮다고 한다.[64] 이 때문에 독점으로 인해 발생할 경쟁 저해는 없을거라는 문구는 덤.공정위 일문일답(뉴시스)
콘솔 및 클라우드 게임에만 한정한 이유는 MS를 콘솔 및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회사로 정의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클라우드 게임서비스는 PC, 모바일을 포함하지만 MS는 윈도우폰 실패 이후 모바일 플랫폼 관련 개발을 거의 하지 않고 모바일 플랫폼 OS는 구글과 애플의 양강체제라 본 건과 무관하다. 클라우드 게임의 경우 MS가 60%대이나 경쟁사인 엔비디아의 비전을 높게 쳤고 사업자 순위가 매번 바뀌는 블루오션이라 경쟁제한 우려가 적으며, 일반적 PC게임의 경우 MS의 윈도우가 이미 지배적 OS이고 기업결합 후에도 이것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공정위의 판단은 게임 자체가 아닌 기업결합으로 인한 플랫폼 제한을 중점으로 보았다. 즉, PC게임은 결합전이건 후건 어차피 윈도우라 달라질 게 없단 의미.
한편, 한국 공정위 문건에 흥미로운 정보가 많아서 해외의 게이머들도 한국어를 번역해 가며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가기관에서 국가별 점유율을 발표한 것 중 최신자료이기 때문이다.
6.4. 노조 및 노동자 관련 사안
인수과정에 있어 MS가 친노조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 ABK 인수 발표 후 1년 사이에 벌써 북미에는 3곳의 게임업계 노조가 창설되게 됐다.[65]원래 MS는 무노조 경영 회사로 유명했으나, ABK 인수 과정에서 ABK 직원들의 노조 설립을 자유롭게 보장해주겠다 말했다. 그 말을 믿고 레이븐 소프트웨어, 블리자드 올버니의 QA 인력들이 노조 설립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게임 업계에서 노조 탄압으로 악명이 높았다 보니 레이븐 소프트웨어와 블리자드 올버니에서 노조가 탄생한다는 소식은 굉장히 파격적인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다가왔다.
또한 제니맥스 미디어도 노조 설립을 결정지으면서 제니맥스 미디어 노조는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상 최초의 노조가 되었다. ABK 산하의 다른 게임 스튜디오인 프롤레타리아의 노동자들도 미국노동관계위원회에 노조 신청을 넣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1년 반이라는 짧은 인수 기간 사이에 마이크로소프트 산하에 벌써 4곳의 노조가 생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최대 규모의 노총인 '미국노동연맹-산별노조협의회'와 '전미 통신 노동자 연합'에서도 MS의 ABK 인수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내놓을 만큼 노동계도 인수에 호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6.5. 인수 시나리오
인수가 무산될 시, 마이크로소프트가 회사 분할 인수를 시도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만약 추가 제출 요청 없이 승인 결정이 된다면 예상했던 날짜보다도 더 빨리 인수가 완료 될수 있다. 다만, 한 국가라도 승인이 안난다면 인수가 힘들어서 조기에 인수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영국 정부가 인수를 반대하면 액티비전 블리자드 영국 지사를 아예 철수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영국 지사가 그 일을 대체하면 된다는 극단적인 의견도 있지만 이는 현실성이 떨어진다. 비교적 유보적인 모습을 보이는 MS가 많은 ABK 영국 지사 직원들을 고려하지 않는 결정을 내릴리도 없고, 칼로 두부 자르듯이 업무를 딱 나눠서 지금부터 다른 부서가 하라는 식으로 주먹구구처럼 이뤄질리는 더더욱 없다. CMA가 소니의 의견을 비판적인 검토를 전혀 하지 않고 곧이 곧대로 심사에 적용시키고 있는 것이 말이 안 된다라며 매우 강한 워딩을 사용하면서까지 의견을 밝힌 MS이기 때문에 만족할만한 결과가 아니라면 차라리 직접 소송을 거는 것이 더 현실적일 것이다.
규제 심사로 인해 현재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시가 총액이 떨어진 상태이고, 만약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가 실패하면 주가는 폭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구글, Apple, Amazon, 메타, 텐센트 같은 다른 대기업이 헐값이 된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시도할 수 있다. 또한 인수가 실패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연간 제품에 의존하려고 했던 액티비전의 계획이 무산되어, 액티비전은 더더욱 콜 오브 듀티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스튜디오에 숨통이 트이고 다른 프로젝트를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었지만 이를 폐기하고 결국 매년 콜 오브 듀티를 찍어낼 것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많은 직원들은 인수가 직업과 문화를 더 좋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수의 전망에 실제로 열광한다. 만약 인수가 무산 된다면 이들은 집단 퇴사를 할 것이다. 다만 인수가 성사되면 현재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시도해야 할 수 있다고 ABK가 경고했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정말 행복한 미래가 될 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다.# 플레이스테이션의 개입으로 인한 인수 실패가 지금의 온순한 마이크로소프트를 결국에 공격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란 추측도 있다. 소니의 독점 방식 그대로 현금 더미를 살포하고 다닐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어찌 됐든 인수가 실패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700억 달러의 현금을 다시 돌려받기 때문이다.#[66]
정보통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콜 오브 듀티를 10년간 보장하고 추후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MS가 유럽 집행위원회에 조건부 인수 합의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해당 인수합병 사안을 법정에 제소하기로 결정하면서, 블룸버그 통신 분석가의 말처럼 사실상 목표로 했던 2023년 6월 내 인수가 힘들어졌다. 조지 워싱턴대 법학 교수이자 전 연방거래위원회 위원장인 코바식 교수는, FTC가 승소하기엔 현재 반독점을 증명할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연방거래위원회가 승소하고 싶다면 증거를 더 모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MS는 당장은 증거불충분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긴 하나 소송전에 돌입하면서 최종 인수가 몇 년 간 지연될 수 있다고 코바식 교수가 경고했다.#
아들러 변호사에 따르면 FTC(연방거래위원회) 내부의 행정 고발 절차 결과는 2024년 초나 중순에 나올 거 같으며, 만약 항소로 갈 경우엔 2024년 말이나 2025년 이후에나 결정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내부 행정 법원 판결 1년, 연방항소법원 1년, 연방대법원 1년) FTC가 인수 절차 중단 긴급 명령을 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거래를 종료하고 인수를 완료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 거래를 완료한 후 FTC와의 법적 분쟁에서 패소할 경우 인수한 액티비전 블리자드 자산을 분사, 매각 또는 구조 조정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선택지는 2가지이다. 인수 거래를 마치는 대신에 나중에 패소할 경우 회사를 분사시키는 등 피해를 입거나[67], 아니면 인수 거래를 연기시키고 패소의 불이익을 피하는 선택지다.#
2023년 1월 3일에 있던 FTC 사전 심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국과 유럽으로부터 인수 승인을 받고 미국 FTC와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설령 합의에 이르지 못하더라도 다른 나라에서 인수가 유효하다면 FTC의 동의 없이도 그리고 재판이 진행 중임에도 인수를 강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러한 전략은 위험하다. 만약 부정적인 재판 결과가 나오면 MS는 다시 1년 넘게 액티비전 블리자드 그룹 해체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전략을 취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굉장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MS의 강행 인수를 막으려면 FTC는 연방 법원에 인수 금지 명령을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사안이 (FTC 내부 행정 법원에서) 연방 법원으로 넘어가면, 전문 변호사들에 따르면 FTC가 연방 법원에서 승소할 가능성은 훨씬 더 낮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연방 법원으로 사건을 더 빨리 넘기기 위해 인수 강행이라는 효과적인 해결책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 와중에 어느 때보다 유럽 규제당국의 결정에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인수 지연 사유가 자꾸 늘어나자 미국 금융거래위원회가 당초 시한인 2023년 6월을 넘기는 8월 인수 검토를 계획하고 있다. 금융거래위원회의 예상에 따르면 2023년 8월에나 인수에 대한 결론이 나올 수 있다.#
닌텐도에 향후 10년간 콜 오브 듀티를 제공하겠다는 계약이 윈-윈 계약이라고 생각한 애널리스트는, 영국 닌텐도 게이머의 45%가 엑스박스나 플레이스테이션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들에게 CoD를 제공한다면 MS에 수익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 내다봤다. MS가 미래에 액티비전의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을 Google Cloud Platform에서 Microsoft Azure로 옮겨 추가 가치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6.6. 인수 반대의 이유
사기업 중에선 소니만 유일하게 인수를 반대하고 있다. 구글은 불만은 있으나 공개적인 인수 저지 행보에 가담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규제기관에 전달한 의견 외에 구글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명한 적은 없다. MS 회사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업계로부터 많은 인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소니만이 인수를 반대하고 있다고 확인했다.##구글과 엔비디아가 23년 8월에 있을 FTC 내부 행정법원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할 수도 있다. 구글도 본격적으로 인수 반대 진영에 뛰어들 조짐이 있다. FTC에 보낸 의견서에서 엔비디아는 인수에 직접적으로 반대하지는 않지만 게임 타이틀에 대한 평등하고 개방적인 액세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합의가 체결된 이후 인수에 대한 규제 승인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에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텐센트가 중국 규제 당국에 인수 지지 의견을 전달했다는 정보가 있으나,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한 것은 아니다.
6.6.1. 소니의 반대 이유
닌텐도처럼 게임에 대한 소니의 접근 방식은 하드웨어를 판매하고 사람들을 플레이스테이션 생태계에 가두는 독점 히트작을 제작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이러한 플라이휠 접근 방식은 Sony를 Tencent에 이어 매출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게임 제조업체로 만들었습니다.
플레이어들이 소니의 퍼스트 파티 라이브러리를 뒤적일 때, 그들은 포트나이트나 콜 오브 듀티로 눈을 돌리고, 둘 다 앱 내 구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친구들도 거기에 있다면 사람들은 더 오래 머물 것이다. 소니는 한 몫 챙기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이긴다.
게임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 불가지론적 접근 방식과 결합된 게임패스는 플레이어들이 무시하기에는 너무 좋은 거래를 제공함으로써 소니의 생태계 종속 전략에 도전한다. 수백 개의 게임이 현재 잠재적인 액티비전 블리자드 독점과 함께 한 달에 단 10달러에 제공됩니다. 소니가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수 년 동안 열심히 방어해 온 플랫폼을 PC와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더욱 좋아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는 더 이상 시대에 뒤떨어진 게임 시장에서 소니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애플, 메타, 텐센트 및 다른 기술 대기업들에게 우리가 게임을 어떻게 어디서 하는지뿐만 아니라 우리가 전체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 사용하는 하드웨어와 운영 체제와 상점을 지정할 수 있는 메타버스에 도전하는 것이다. 그러한 미래에 소니가 존재하려면 TV 밑에 들어가는 많은 상자를 판매하고 매년 소수의 베스트셀러 게임을 내놓는 것 이상의 게임 비전이 필요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 전쟁을 재정의했다. 소니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플레이어들이 소니의 퍼스트 파티 라이브러리를 뒤적일 때, 그들은 포트나이트나 콜 오브 듀티로 눈을 돌리고, 둘 다 앱 내 구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친구들도 거기에 있다면 사람들은 더 오래 머물 것이다. 소니는 한 몫 챙기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이긴다.
게임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 불가지론적 접근 방식과 결합된 게임패스는 플레이어들이 무시하기에는 너무 좋은 거래를 제공함으로써 소니의 생태계 종속 전략에 도전한다. 수백 개의 게임이 현재 잠재적인 액티비전 블리자드 독점과 함께 한 달에 단 10달러에 제공됩니다. 소니가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수 년 동안 열심히 방어해 온 플랫폼을 PC와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더욱 좋아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는 더 이상 시대에 뒤떨어진 게임 시장에서 소니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애플, 메타, 텐센트 및 다른 기술 대기업들에게 우리가 게임을 어떻게 어디서 하는지뿐만 아니라 우리가 전체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 사용하는 하드웨어와 운영 체제와 상점을 지정할 수 있는 메타버스에 도전하는 것이다. 그러한 미래에 소니가 존재하려면 TV 밑에 들어가는 많은 상자를 판매하고 매년 소수의 베스트셀러 게임을 내놓는 것 이상의 게임 비전이 필요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 전쟁을 재정의했다. 소니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그러나 그 외에도 스튜디오를 인수하고 구독 플랫폼에 더 많은 게임을 제공하며 게임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은 소니의 비즈니스 모델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단순히 너무 크고 돈이 많기 때문에 이 전략을 감당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는 것도 사실일 수 있습니다.
소니는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시작했지만 천천히 그리고 종종 무심하게 했습니다. 엑스박스에서 게임을 구매하여 PC에서 플레이하거나 게임패스 게임을 여러 화면으로 스트리밍하는 것과 같은 엑스박스 생태계의 가장 매력적인 기능 중 많은 부분이 플레이스테이션 생태계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소니는 자신들의 방식을 변경하고 싶어할 열망이 없습니다.
이러한 정책 중 일부에 대한 소니의 입장과 구독, 클라우드 게임 및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에 대한 끈질긴 대응을 보면 규제 당국이 경쟁을 통해 자체 플랫폼을 방어하라고 하는 것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발전을 저지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했으리란 점을 시사합니다.
반면에, 콜 오브 듀티에 대한 소니의 집착은 점점 더 쇠퇴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탐욕스럽고 필사적인 죽음의 손아귀처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콜 오브 듀티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거래를 파멸시킬 수 있습니까?
소니는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시작했지만 천천히 그리고 종종 무심하게 했습니다. 엑스박스에서 게임을 구매하여 PC에서 플레이하거나 게임패스 게임을 여러 화면으로 스트리밍하는 것과 같은 엑스박스 생태계의 가장 매력적인 기능 중 많은 부분이 플레이스테이션 생태계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소니는 자신들의 방식을 변경하고 싶어할 열망이 없습니다.
이러한 정책 중 일부에 대한 소니의 입장과 구독, 클라우드 게임 및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에 대한 끈질긴 대응을 보면 규제 당국이 경쟁을 통해 자체 플랫폼을 방어하라고 하는 것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발전을 저지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했으리란 점을 시사합니다.
반면에, 콜 오브 듀티에 대한 소니의 집착은 점점 더 쇠퇴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탐욕스럽고 필사적인 죽음의 손아귀처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콜 오브 듀티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거래를 파멸시킬 수 있습니까?
SG/CADE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구독 서비스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한 것이 단지 게임패스에 제공되는 컨텐츠의 수량 때문만이 아닌 이러한 종류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회사의 개척 정신에 있다고 본다.
게임패스의 시장 지위에 관한 브라질 경제방위행정위원회의 판단
게임패스의 시장 지위에 관한 브라질 경제방위행정위원회의 판단
결론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의 룰을 바꿔버리려 하기 때문이다.
소니는 플라이휠 사업 모델(선순환 구조, 바퀴 모형)로 오랫동안 독점적 지위를 누려왔다. 끝내주는 독점게임을 만들면 사람들이 그 게임을 하려고 플레이스테이션 하드웨어를 구매하고, 플레이스테이션에 입문한 유저들은 독점 게임 엔딩을 보고 난 뒤 다른 할 게임 없나 하면서 서드파티 게임에 눈을 돌리게 된다. 그러면 서드파티 게임 수수료로 소니는 돈을 벌어 다시 끝내주는 독점 게임을 만들고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들만을 위한 독점 계약을 맺고 다니고 그걸 바탕으로 플레이스테이션 하드웨어를 판매하고 무한 반복.
콜 오브 듀티의 부재는 이러한 선순환의 고리를 끊어놓는다. 끊어진 고리는 전체 사업 모델의 붕괴를 가져온다. PlayStation 3는 무리한 가격 인하를 감행해가며 많은 하드웨어 보급을 하긴 했으나, Xbox 36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소프트웨어 장착률로 항상 골머리를 앓았다. 사람들이 PS3로는 PS3 독점작만 즐기고 이탈해버리고, 게이머들 다수가 대부분의 시간을 Xbox 360에서 보내는 바람에 PS3의 수익성은 낮았다. 콜 오브 듀티의 부재는 PS3의 끊어진 고리를 재현시킬 수 있다. 콜 오브 듀티에서 창출되는 인앱 결제 수수료, 스토어 판매 수수료의 부재는 소니의 스튜디오 게임개발 투자, 기간독점 및 콘텐츠 독점에의 자금 투입을 줄이고 PS5 하드웨어 판매량을 감소 시킬 것이다. 그러면 게임 판매 수수료, 인앱 결제 수수료는 더욱 감소할 것이고 선순환 구조는 악순환 구조로 바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룰은 다르다. 콘솔, PC,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최대한 많은 디바이스에 엑스박스를 심어놓고 게임패스라는 매력적인 서비스로 사람들에게 엑스박스 생태계 안에 들어올 것을 종용한다. 게임패스를 적극 밀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 콘솔 하드웨어 판매량, 게임 판매 수수료 같은 부수적인 성과는 함께 따라오는 것으로 본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가 아무리 콘솔을 많이 팔아봤자 한 세대에 3억 대 남짓에 불과한 조그만 콘솔 시장은 한계가 명확했으며 콘솔 시장은 점점 축소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필 스펜서의 10억 게이머 양성론 발언이 나오게 됐다. 때문에 더욱 많은 디바이스로 엑스박스 생태계를 확장시키려 노력하고 있으며, 게임에의 접근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Play Anywhere에 대응하는 크로스바이 정책을 준비하지도, 플랫폼을 넘나드는 전자동 저장파일 관리 및 이전 시스템을 구축하지도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TV에 게임패스 앱을 장착하기 이전에 이미 스마트TV에 PS Now 앱을 장착했던 소니는 오히려 지원 디바이스 범위를 줄여가며 더욱 폐쇄적인 정책으로 퇴보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하는 시장의 룰이 자리잡으면, 소니는 지금껏 여러번의 전투에서는 승리했지만 정작 전쟁에서는 패배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결국 소니가 마소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10년 계약으로 합의함에 따라 마소의 인수를 암묵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68]
6.6.2. 구글의 불만 이유
소니 수준으로 공개적으로 인수에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구글 또한 우려하는 바가 큰 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와 동시기에 발표한 앱스토어 개방 원칙이 구글을 강하게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1. 품질과 안전에 대한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준을 준수하는 한 모든 개발자들의 자사 앱스토어 접근 허용
2. 개발자들의 보안 원칙 준수를 통해 자사 앱스토어를 사용하는 소비자 및 게이머들의 권익 보호
3. 데이터 관리 및 사용 이력 조회 권한 부여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4. 경쟁 앱들과 자사 앱의 동일한 기준 준수
5. 개발자들의 앱과 경쟁하기 위해 앱스토어를 통해 획득한 비공개 정보 및 데이터 활용 금지
6. 자사 또는 협력사의 앱에 다른 앱들 보다 불합리한 추천 또는 순위를 제공하지 않는 동등한 취급
7. 앱스토어의 홍보 및 마케팅 규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일관적이며 객관적으로 적용
8. 개발자들에게 앱 내 결제를 위한 자사 결제 시스템 사용을 강제하지 않음
9. 다른 앱스토어 보다 자사 앱스토어 내에서의 호의적인 용어의 사용을 강제하지 않음
10. 자사 앱스토어의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거나 다른 앱스토어의 이용약관을 제공한다고 하여 불이익을 주지 않음
11. 가격, 제품 및 서비스 제공과 같은 적법한 사업적 목적을 위해 이루어지는 앱 내에서의 소비자들과의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방해하지 않음
2. 개발자들의 보안 원칙 준수를 통해 자사 앱스토어를 사용하는 소비자 및 게이머들의 권익 보호
3. 데이터 관리 및 사용 이력 조회 권한 부여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4. 경쟁 앱들과 자사 앱의 동일한 기준 준수
5. 개발자들의 앱과 경쟁하기 위해 앱스토어를 통해 획득한 비공개 정보 및 데이터 활용 금지
6. 자사 또는 협력사의 앱에 다른 앱들 보다 불합리한 추천 또는 순위를 제공하지 않는 동등한 취급
7. 앱스토어의 홍보 및 마케팅 규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일관적이며 객관적으로 적용
8. 개발자들에게 앱 내 결제를 위한 자사 결제 시스템 사용을 강제하지 않음
9. 다른 앱스토어 보다 자사 앱스토어 내에서의 호의적인 용어의 사용을 강제하지 않음
10. 자사 앱스토어의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거나 다른 앱스토어의 이용약관을 제공한다고 하여 불이익을 주지 않음
11. 가격, 제품 및 서비스 제공과 같은 적법한 사업적 목적을 위해 이루어지는 앱 내에서의 소비자들과의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방해하지 않음
마이크로소프트의 앱스토어 개방 원칙은 미국 의회가 통과시킨 앱 마켓 개방법안을 지지하는 원칙이며, 실제로 해당 법안의 입안에 마이크로소프트 간부가 참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특허 및 지적재산권 자문가인 플로리안 뮐러는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완료하지 못하도록 막고자 하는 주된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유통을 개방하려고 하기 때문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거래 주장에는 "휴대전화로 플레이하는 게이머의 95%를 위해 지배적인 모바일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게임에 대한 대안" 제공 같은 구글이 분명히 싫어하는 주장이 몇 가지 포함되어있고 구글은 안드로이드 앱 배포 독점 권력을 잃고 싶지 않아 한다.
그 와중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스토어를 만드려고 한다는 계획이 공개됐다. 캔디 크러시 사가,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스토어에 들어간다면 애플과 구글은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이는 구글에 대한 도전이다.#
이번 거래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콘텐츠 추가로 인해 모바일을 포함한 다양한 장치에서 작동하는 차세대 게임 스토어를 만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기존 게이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엑스박스는 엑스박스 스토어를 모바일로 확장하여 게이머를 새로운 엑스박스 모바일 플랫폼으로 끌어들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모바일 기기의 Google Play 스토어와 App Store에서 소비자를 끌어오려면 소비자 행동에 큰 변화가 필요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명하고 인기 있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게이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경향이 더 커지기를 바랍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MA 제출 문서
마이크로소프트의 CMA 제출 문서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구글은 반대 이유 중 하나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의도적으로 크롬 OS에서의 Xbox Game Pass 품질을 저하시키고 있고, MS가 액티비전을 소유하면 이러한 행위를 할 동기가 더욱 커져 하드웨어 판매를 구글(크롬북)에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Surface)로 전환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들었다.#
구글은 MS의 ABK 인수를 반대하고 있으나 직접적으로 반대 의견을 제출하지는 않고 있다. 최근 에픽게임즈가 게임 시장 반경쟁 행위와 관련해 구글을 고소한 상태라 여러모로 구글도 난처한 상태이다.##
전문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게임 호스팅 플랫폼을 Microsoft Azure로 옮겨버릴 동기유인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절묘하게도 현재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선호 클라우드 플랫폼이 애저의 경쟁 플랫폼인 Google Cloud Platform이다. #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원래 Amazon Web Services와 파트너십 관계였지만, 이후 Google Cloud Platform으로 이주했다. 킹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는 2018년부터 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었다. #[69]
소식통에 따르면 구글이 반독점 규제당국에 우려사항으로 전달한 내용엔 Microsoft Windows 독점에 관한 내용이 실려있었다고 전해진다. 구글은 이번 인수가 윈도우 중심의 환경을 만들고 개발자들이 윈도우에서만 코딩을 하게 만든다고 우려했다.#
6.6.3. 스웨덴 국영 연금 기금의 고소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스웨덴 국영 연기금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고소했다. 고소장은 2022년 11월 3일 제출됐으며, 고소 내용은 2022년 11월 10일 공개됐다. 고소의 이유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이사회와 CEO 바비 코틱이 실제 가치보다 훨씬 헐값에 회사를 팔아치워 자본 시장에 피해를 입혔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CEO 바비 코틱을 보호하려고 ABK 이사회와 공모했다는 게 그 이유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미 회사 인수 발표에 앞서 ABK를 실사했고, 때문에 ABK 내부의 문제를 몰랐을리가 없다고 주장한다.이에 대해 액티비전 대변인은 98%의 압도적인 주주 투표 찬성율로 회사 매각안이 통과되었으며, 이사회는 충분히 정당한 절차를 거쳐 회사 매각을 결정했다고 응답했다.#
6.7. 공식 합의 또는 인수 조건
- Microsoft는 인수합병 이후 향후 10년 간 닌텐도에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및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을 퍼블리싱함. (Microsoft - 닌텐도 양사 약정#)
- Microsoft는 인수합병 이후 Steam에 Xbox Games Store와 동일한 일자에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배급함. (Microsoft - 밸브 코퍼레이션 양사 구두 계약)[70]
- 인수합병 60일 후 Microsoft와 액티비전 블리자드 노조 사이의 노동 중립성 계약 발효 (Microsoft - 액티비전 블리자드 산하 노조 계약)
- Microsoft는 향후 10년 간 GeForce NOW에 Xbox PC 게임을 출시함. (Microsoft - NVIDIA 양사 약정)
- Windows 스토어에서 구매한 PC 게임을 NVIDIA 측이 스트리밍할 수 있음.
- Steam 또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같은 타사 스토어에서 현재 사용할 수 있는 Xbox PC 게임도 GeForce NOW를 통해 스트리밍할 수 있음.
- Microsoft는 인수가 완료된 이후 Boosteroid가 10년 간 Xbox PC 게임과 액티비전 블리자드 타이틀을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허용. (Microsoft - Boosteroid 양사 약정)
- Microsoft는 인수가 완료된 이후 Ubitus가 10년 간 Xbox PC 게임과 액티비전 블리자드 타이틀을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허용. (Microsoft - Ubitus 양사 약정)
- Microsoft는 인수가 완료된 이후 EE가 10년 간 액티비전 블리자드 타이틀을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허용. (Microsoft - EE 양사 약정)
- Microsoft는 인수가 완료된 이후 nware가 10년 간 Xbox PC 게임을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허용. (Microsoft - nware 양사 약정)
- Microsoft는 향후 10년 간 콜 오브 듀티 시리즈만을 플레이스테이션에 출시. (Microsoft - 소니 양사 약정)[71]
- Microsoft는 향후 최소 15년동안 유비소프트에게 액티비전-블리자드 게임들에 대한 클라우드 게이밍 유통 권한을 줌(Microsoft - 유비소프트간 약정)
6.8. 새로운 변수
2023년 5월 15일 결국 클라우드 게이밍 회사들에게 10년치의 콜 오브 듀티 라이센스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EU에서 인수 승인을 내려줬다.EU의 승인은 Win-Win에 가까운데 각자 실리를 알뜰하게 챙겼다. 유럽연합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향후 10년 동안 이 시장의 조건을 스스로 정할 수 있게 만들어 MS에 추가적인 부담을 지우지 않았고, 자율규제에 가깝게 인수를 허가해줬다. 그리고 유럽연합 시민들은 원하는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와 모든 운영 체제와 모든 장치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 스트리밍 권한을 자동으로 부여받게 됐다. 유럽 위원회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이 자동 라이선스를 요청했고, MS가 이를 수용했다. EU 시민들에게 적용되는 이러한 혜택을 전세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다고 보는 의견이 있다.#
EU의 결정은 향후 FTC 및 CMA와의 소송전에서 MS측이 제시 가능한 강한 증거 자료로 기능한다.#
런던 소재 로펌 플래드게이트의 파트너인 알렉스 하프너는 EU의 이번 조치가 CMA 비판자들에게 탄약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많았던 CMA의 입장을 비판하는 이들이 영국의 규제체제가 너무 경직돼 혁신을 억누르고 있다는 요점을 입증한 만큼 오늘 결정을 잡을 수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액티비전의 변호사들은 또한 이 결정을 CMA의 결정에 대한 그들의 호소에 더 큰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할 것입니다."라 말했다.#
한편 EU의 발표가 나온 이후 CMA의 최고 간부인 사라 카델이 CMA의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란 점을 밝히면서, 영국은 끝까지 인수를 가로막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인수를 허가하면서 인수를 위해 반드시 승인받아야 할 4개 기관(미국, 영국, 유럽연합, 중국) 중 두 곳의 허락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미국에서의 재판이 남아있고 많은 전문가가 미국은 할만하다고 낙관하고 있음에도,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금융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영국이 인수 불허를 했듯이 일단 판결문이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도 단정할 수 없다. 상황이 그나마 괜찮은 미국과 다르게 영국은 마땅한 타개책이 없어 어찌 되든 영국 때문에 매우 암담한 상황이다.
이후에도 미국이 인수를 허가하고, 영국이 거부하는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인수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영국 시장에서 철수 후, MS와 관계가 없는 대리점을 통한 판매이다. 이는 대리점에 줘야 할 수수료 때문에 MS는 물론 소비자도 피해를 보게 된다. 두 번째는 영국 시장에서 완전 철수 후 패키지 판매를 하지 않는 것으로 영국 시장을 포기하는 것인데, 어차피 영국 국민들이 익숙해 할 미국식 영어를 선택하거나,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에 발매될 영국 영어판을 선택할 수 있는데다가 스팀, 마소 스토어 등으로 ESD가 활성화 된 시대이다보니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영국 시장 철수 가능성 시사라는 강대강 전략을 택한 것이다.
이에 사티아 나델라 CEO는 클라우드 게임이 문제라면 영국에서 제공되는 게임패스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 타이틀을 뺄 수도 있다면서 인수를 할 의지를 보이고 있어 어떻게 될지 주목 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FTC 리나 칸 위원장이 블리자드 건에 항소를 하였음에도 캘리포니아 연방법원 측이 원고패소판결(MS측을 지지함.)을 내려버리는 등 점점 Microsoft의 인수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비록 가처분 심사였지만 미국 사법부의 준공식판결이 나온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안그래도 FTC에게 불리하다고 전망된 추후 법정소송에서 FTC는 더더욱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영국 로펌 게라딘의 톰 스미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영국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미국 거래를 먼저 성사시키고 거래에서 영국 사업을 효과적으로 분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BBC 라디오 4에 출연해 마이크로소프트가 거래를 종료하고 두 당사자를 분리시켜 CMA가 여전히 인수를 차단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을 유기하거나 패싱하고 먼저 인수를 끝내는 시나리오가 법률적으로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가처분 판결에서 MS 승소 판결을 내린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의 스콧 콜리 판사가 FTC의 항고를 기각했다는 정보가 유출되었다. 연방항소법원의 다른 판사도 항고를 기각하면 FTC의 항고는 좌절된다. FTC의 항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FTC가 긴급 구제 제도로 최후의 발악을 할 수 있다는 예상도 있으나, 만약 그렇지 않으면 MS는 ABK를 7월 2주차 주말에도 바로 인수합병을 해버릴 수 있게 된다. 현재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진 인수 금지 명령이 만료되는 태평양 시각 기준 7월 13일이 지나는 순간부터,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는 초읽기에 들어간다.#
연방항소법원이 FTC의 항고를 기각하면서 당장이라도 ABK 인수가 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MS가 영국을 무시하면 당장 인수가 가능하고, MS가 영국의 인수 금지 명령 기간을 따르기로 결정하면 CMA의 재심사 결정이 나오는 8월까지 최종 인수가 연기될 수 있다.[72] 만약 MS가 ABK와의 계약일인 7월 18일 이전에 인수를 무조건 끝마치려 한다면 조만간 ABK 상장폐지 및 MS의 주식매입이라는 최종 인수 절차가 개시된다. 리차드 회그 기업 변호사는 주식 매입이 몇 시간 만에 뚝딱 해결되는 일이 아니라면서, 주말을 넘겨 다음 주 월요일(7월 17일)이 인수를 마무리 짓는 날로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후 CMA와의 협상 기한 확보를 위해 인수 마감일을 10월로 연장하였다.
FTC의 인수 금지 가처분 신청 패소 이후, FTC가 반독점 소송을 철회하면서 영국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국가에서 인수가 가능해졌다.
6.9. 인수 완료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CMA의 클라우드 우려안을 해소하기 위해, 유비소프트에게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에 한해 비EU 지역 클라우드 게이밍 유통 권리를 15년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최종적으로 2023년 10월 13일 CMA의 승인을 받자 당일 인수가 마무리됐다.
7월에 있던 FTC 가처분 소송에서의 MS의 승소가 극적인 기적을 이뤄냈다고 볼 수 있다. 해당 소송에서 FTC의 패소는 법원이 MS의 손을 들어주었음을 시사함과 동시에 판례라는 명확한 근거를 심어주어 미국 본토에서의 인수 과정에 프리패스를 깔아주었고, 소송 결과가 발표된 직후 CMA는 이례적일 정도로 태도를 바꾸어 합의를 제안했고 인수 승인이라는 결과를 도출했기 때문.[73][74] CMA에 의해 거부된 딜을 다시 뒤엎는 거의 불가능하리라 예상된 일을 성공시키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반독점법의 역사를 새로 썼다.
CMA의 승인 이후 엑스박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식적으로 인수 완료를 알렸고#, 엑스박스 유튜브 채널에도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합류를 환영하는 트레일러를 올렸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의 게임 패스 등록은 몇달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75]
현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바비 코틱은 인수 이후 마무리 작업을 위해 2023년 말까지만 CEO직을 맡고, 필 스펜서에게 인수 과정을 보고한다. 그 이후 사전에 발표된 대로 거액의 퇴직금을 받고 CEO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1996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시도한 이후 거의 27년 만에 블리자드를 품에 안게 된 셈이다. 더불어 엑스박스 사업부에서 퇴사해 블리자드로 이적한 마이크 이바라와 로드 퍼거슨도 다시 마이크로소프트로 복귀하게 됐다.
2022년 기준 ABK는 게임 판매로 16억 달러를 벌어들였으나, 소액 결제, DLC, 로열티를 통해서는 그것의 3배인 58억 9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MS는 투입 자원 대비 엄청난 산출을 가져오는 든든한 캐시 카우를 가지게 되었다.#
한편 항소할 계획에 대해서 밝힌 연방거래의원회는 인수 완료된 시점에서 유비소프트와의 거래를 포함해 검토중이며 여전히 이 거래가 소비자에게 위협이 될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합병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3억 5600만 명의 모바일 게임 유저를 추가 확보하고 2023년 상반기 전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2위인 캔디 크러시 사가를 보유하게 되면서 초거대 게임 기업의 탄생을 모두가 목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담으로 이번 인수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서울 스튜디오가 함께 딸려오면서, Xbox Game Studios는 한국에도 개발 지사를 보유하게 되었다.
6.10. 인수 최종 금액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 직접 공표한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최종 금액 |
6.11. 인수 이후 구조조정
인수 이후 구조조정과 해고에 대한 내용은 Microsoft Gaming 문서
의 인수 이후 구조조정 부분을
참고하십시오.7. 반응
자세한 내용은 Microsoft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반응 문서 참고하십시오.8. 기타
-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 비방디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매각하려 했을 때 제일 먼저 제의를 받은 인수 후보 중 하나였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겐 이미 막강한 fps 프랜차이즈인 헤일로 시리즈가 있었고, 때문에 액티비전을 인수해 콜 오브 듀티 시리즈까지 껴안게 된다면 장르가 겹치는만큼 헤일로 시리즈가 팀킬당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을 우려해 당시에는 제의를 거절했다.
- 인수 비용 687억달러, 한화 약 82조원에 달하는 비용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됐다고 한다.# 보통 이정도 딜을 현금으로 하는 경우가 없다는 걸 감안하면[77] 대단한 점이다.
인수 소식 발표 직후부터 급등하기 시작한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식 -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갖은 실책으로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져 있을 때라 왜 하필 지금 인수를 하느냐고 걱정하는 반응도 있는데, 오히려 이미지가 나락이 가서 기업 가치가 떨어진 이 시점이 인수에는 유리하다.[78]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최근 들어 심해진 콜 오브 듀티: 워존의 부진과 신작 콜 오브 듀티: 뱅가드의 흥행 실패로 기업가치가 다소 떨어진 상황이고, 2021년 액티비전 블리자드 사내 성차별 및 성추행 논란이 불거져 경영진이 완전히 혼란에 빠진 상황이라 교섭력이 하락할 대로 하락한 상황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공적인 IP를 다수 가진 회사를 악재를 이용해 싸고 빠르게 인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셈이다. 실제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인수 이전까지 꾸준하게 하락세를 타다가 이번 인수로 거의 25% 가까이 급등했다.
- 인수 발표 얼마 뒤 열린 MS 컨퍼런스 콜에서는 82조원의 MS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임에도 단 한명의 투자자도 이의나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걱정 없이 고공 성장 중인 MS의 상황을 보여주는 일면이라고 할 수 있다.
- 2020년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와 동일하게 아무런 정보도 없이 뜬금포로 공개된 핵폭탄급 뉴스다 보니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소식은 아무 예고도 없이 튀어나온다라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서구권 게임 회사 중에선 규모가 가장 큰 회사였는데 단숨에 인수해버리니 그동안 얘기가 나왔던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유비소프트 같은 대형 회사 관련한 인수 루머도 아주 터무니없는 얘기는 아니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 베데스다 인수 때와 동일하게 해당 회사들이 가진 IP가 막강하다 보니 만큼 해당 게임들끼리 묶는 밈 또한 다시 흥하기 시작했다.[79] 포르자 호라이즌 5의 자동차 경적에 둠 경적이 들어오는 등 최근 들어 XGS 게임들 사이의 크로스오버가 활발해지고 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기대해 볼 만 하다. 한편 블리자드 팬덤에서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엑스박스의 게임 캐릭터가 나오는 거 아니냐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출시 초반에는 액티비전 프랜차이즈, 사실상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등장인물을 기반으로 한 영웅 캐릭터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으나 이후 부실 운영으로 흐지부지되었다. 즉, 졸지에 액티비전 프랜차이즈보다 다른 개발사 프랜차이즈의 등장인물을 기반으로 한 영웅이 먼저 나올 지도 모른다는 것. 팬덤뿐만 아니라 Rand al Thor 19과 같은 게임업계 관련 인사들 사이에서도 MS의 베데스다 인수 이후 엑스박스는 엑스박스 프랜차이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MOBA 게임을 준비중이란 루머가 나돌고 있었는데, 이번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그 자리를 차지하거나, 아니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아예 새로운 MOBA 게임이 차지해 버릴 수 있다. 다만 히오스는 업데이트 중단이나 대회 중단 선언 등 악재가 있는대로 겹쳐 사실상 끝장난 상태나 다름없으므로, 오히려 후자가 실현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을 것이다. 이후 인수가 사실상 완료된 2023년에 발매된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인 디아블로 4의 캐릭터들이 전작들의 캐릭터처럼 히오스로 나오는 게 아니라 대신 인기와 흥행이 넘사벽인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멀티플레이에 콜라보로 나오며, 마이크로소프트 시대에서도 히오스가 존속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게 됐다.
- 계열사 '킹'의 캔디 크러쉬 사가는 MS 인수 이전부터 Windows 10에 기본 탑재되어 있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소한 Windows 11의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나 워크래프트 시리즈, 오버워치, 디아블로 시리즈 같은 게임들도 기본 탑재해주는 것 아니냐는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다. [80]
- 해당 인수로 졸지에 마이크로소프트로 다시 복귀한 사람이 있는데 바로 전 블리자드 CEO인 마이크 이바라와 디아블로 시리즈의 총 책임자인 로드 퍼거슨. 마이크 이바라는 2019년까지 엑스박스 총괄 부사장으로 근속하다가 마이크로소프트를 퇴사해 블리자드로 이직하고 당시 블리자드의 CEO였던 제이 알렌 브랙이 블리자드의 성추문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퇴, 그의 후임으로 CEO 자리까지 올랐으나 부임한지 1년도 안됐는데 원래 상사였던 필 스펜서의 밑에서 회사 생활을 이어가게 되었으나 얼마 후 블리자드를 퇴사하였다. 한편, 로드 퍼거슨은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의 아버지로 기어스 IP가 마이크로소프트로 넘어가게 되자 에픽 게임즈를 퇴사, 더 코얼리션으로 이직해 기어스 시리즈의 개발을 이어갔고, 기어스 5를 마지막으로 코얼리션을 퇴사하여 블리자드에 합류, 디아블로 시리즈의 총 책임자가 되었는데 다시금 마이크로소프트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한편 번지가 계속 액티비전과 관계를 이어갔다면 헤일로 시리즈의 원래 개발사와 현재 개발사가 다시 만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나 아쉬움을 토로하는 게이머들도 있다.[81] 그리고 그 번지는 현지 시각 2022년 1월 31일에 소니에 인수됐다.
- 인수에 성공할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엑스박스 퍼스트 스튜디오 직원수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직원수만 해도 40%가 넘는데 이는 라이브 서비스 유지 인력이 많기 때문이다. 의외로 킹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직원수도 기존 엑스박스 퍼스트 스튜디오와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를 합한 만큼 많은데 킹 산하의 자체 스튜디오만 12개가 넘는다. 괜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 조건으로 모바일 역량을 키운다는 명목을 내세운게 아닌 셈.
-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인 빌 게이츠는 Zork 시리즈 팬이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Zork 시리즈 배급을 담당하려고 시도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Zork 시리즈 제작사인 인포컴은 1986년 액티비전에 흡수되었는데 세월이 한창 지나 2022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저드를 인수하게 되면서 기묘한 인연이 성립되었다. 물론 Zork 시리즈는 1997년를 마지막으로 게임의 명맥이 끊겼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우연.
9. 관련 문서
- Microsoft의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
- Xbox Game Studios
- Xbox Game Pass
-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21세기 폭스 인수
-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 반독점 전문가들은 AT&T의 타임 워너 인수 사례와 비슷하다 보고 있다.
[1] 이미지의 캐릭터들은 왼쪽부터 트레이서, 아이단 왕자, 프라이스 대위, 실바나스 윈드러너, 각종 캔디, 짐 레이너.[2] 워낙 큰 금액이라 감이 잘 안 올 수도 있는데, 2022년 1월 20일 기준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가총액의 총합(53조+39조)과 비슷한 수준이고 대한민국의 2022년 국방비 편성 예산인 57조 원보다도 훨씬 많다. 서구권 게임 회사 중 액티비전 블리자드 다음으로 규모가 큰 일렉트로닉 아츠의 시가총액의 2배에 달하는 금액. 그동안 있었던 금액 수준에서 10위권에 드는 다른 모든 게임사 인수를 전부 합산해도 이번 인수의 금액에는 못 미치며, 관련 기사 비슷한 규모의 인수를 찾아보면 약 713억 달러의 금액이 소요된 디즈니의 21세기 폭스 인수로 미디어계와 게임계에 끼칠 파장이 매우 비슷하다.[3] 제니맥스 인수 시점에서도 분사를 고려해야 할 정도의 큰 인수전이었는데, 그것보다 훨씬 큰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했으니 분사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4] 이미 제니맥스 인수전에서 볼트라는 회사의 설립과 관련해서 이야기가 많았지만 실제로 볼트로의 분사는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아직 분사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만 제니맥스 미디어는 비상장 회사였기 때문에 볼트라는 회사를 만들어 이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인수를 해야 했기 때문에 설립된 것이지 볼트라는 회사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이밍 사업이 이괄된 것은 아니다. 엑스박스의 수장인 필 스펜서가 Microsoft Gaming의 수장으로 부임했기에 게이밍 사업 분야의 분사는 거의 확실시 되었다.[5] 회사들뿐만 아니라 한 개인(individual)도 인수 의향을 내비쳤다고 하는데, 게임 산업에 적극 투자 중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그 당사자일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6] 블룸버그가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이들 회사 중 한 곳이 메타라고 한다. #[7] 마이크로소프트 2022년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 기준으로 엑스박스를 비롯한 게이밍 사업부가 그룹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5%로 클라우드(Azure), 오피스, 윈도우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8] 이들만큼 FPS역사에서 중요한 게임으로는 하프라이프 시리즈와 007 골든아이 정도인데, 골든아이는 닌텐도와 권리가 묶여있다지만 레어 Ltd. 작품으로 마찬가지로 MS 퍼스트파티에 있고, 하프라이프 시리즈는 PC 게임 전문 업체인 밸브 소프트웨어 소유이다.[9] 골든아이의 경우 좀 독특한점이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레어 Ltd., 닌텐도 3사로 권리가 나뉘어져있었다는 점이다. 이 인수를 통해 닌텐도를 제외한 두개 기업이 모두 MS 산하에 놓여져 있으니 지금은 사실상 MS가 권리의 2/3을 소유중이다.[10] 예외로 번지와 액티비전과의 계약 종료로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배틀넷에서의 서비스가 종료된 적이 있으나, 이것도 스팀으로 서비스가 이관된 것이며 자사에서 제작한 게임도 아니었다.[11] 이 물주 노릇이 휘하 스튜디오 중 인엑자일 엔터테인먼트의 사장인 브라이언 파고는 웨이스트랜드 3를 마지막으로 게임 개발에서 은퇴하려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엑자일을 인수한 뒤 행보를 보고 즉각 은퇴 선언을 취소하고 그동안 꿈꿀 수 없었던 AAA급 게임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다. XGS에 인수된 어지간한 스튜디오들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신사옥을 선물받았고 인력도 대폭 충원해서 아예 제2의 스튜디오까지 차릴 수 있을 정도의 투자를 받았다.[12]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이후 이전작들이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됐던 아우터 월드 2,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 등이 엑스박스 플랫폼 독점 출시가 확정되었고 완전 신작에 플랫폼이 정해지지 않았던 스타필드, 레드폴은 역시 엑스박스 독점 출시가 확정됐다. 따라서 마인크래프트나 데스루프처럼 이미 출시되었거나 계약이 이미 체결된 게임이거나 사이코너츠 2처럼 인수 전부터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하겠다고 약속한 게 아닌 이상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되지 않아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고, 이미 필 스펜서나 엑스박스 관계자들은 플레이스테이션 출시 없이도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많이 언급했다.[13] 타 게임 콘솔 게이머에게 있어서 최선의 상황은 Minecraft Dungeons처럼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하는 것이지만, 문제는 이 경우는 던전스가 유일하며 애초에 던전스의 개발사인 모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 중에서 유일하게 3사 플랫폼 개발을 하고 있는 회사라는 것이다. 다른 회사는 오로지 엑스박스와 PC로만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14] 액티비전 블리자드에서 매년 출시하는 게임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밖에 없다.[15] 물론 해당 인수 건은 굳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스탠스가 아니었어도 인수 승인을 받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16] 액티비전과 소니의 마케팅 계약이 24~25년 중에 만료되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MS는 소니에게 XSX, PS5 세대인 27~28년 까지 총 5년의 유예기간을 줌으로서 소니가 라이브 서비스 게임을 만들어서 공급할 시간을 주었다고 볼 수 있고, 콜 오브 듀티의 플레이스테이션 이탈을 극도로 경계하는 소니는 이를 당연히 거절한 것.[17] 제니맥스 인수의 경우 발표 자체는 2020년 9월이었지만 실제로 당국의 허가를 받는 등의 모든 절차가 끝나고 인수가 완료된 시점은 이듬해 3월이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업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의 끝은 마이크로소프트의 2023년 회계연도(2022년 7월 1일 ~ 2023년 6월 30일) 내에 끝난다고 했기에 2022년 안에는 인수가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18]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에 Windows 운영 체제의 독점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웹 브라우저인 Internet Explorer를 끼워 팔아 그 당시 경쟁자였던 넷스케이프의 파이를 공격적으로 빼앗았다는 명목으로 반독점법에 위배되어 회사 자체가 완전히 쪼개질 뻔했던 이력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해당 인수를 발표했을 가능성은 낮다. 그리고 2020년에 FTC 측에서 애플, 아마존, 구글, 메타 같은 빅테크 기업들에게 반독점 청문회 출석을 요구할 때 마이크로소프트만큼은 예외였다. 또한 애초에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플랫폼 홀더가 아닌 그냥 게임 개발 및 유통사이기 때문에 이번 인수는 동등한 위치에 있는 회사끼리의 수평적인 합병이 아닌, 플랫폼 홀더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반 게임 회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는 수직적 합병이기 때문에 반독점법 적용 대상으로 보기는 애매하다.[19] 이번 거래가 이루어져도 분사되는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의 규모는 매출 기준으로는 여전히 텐센트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보다는 작은 편이기 때문에 규모 면에서 해당 인수가 불발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마이크로소프트도 해당 요소를 전부 고려해서 오피셜로 발표를 한 것이다.[20] 필 스펜서는 지금 당장 답변할 수 없거나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는 사안에 한해서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히는 기업인이다. 그런 그가 자신감을 내비칠 정도라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라고 본다.[21] 2020년 소니의 수익 비중 중 게이밍이 차지하는 비중은 30%로, 플레이스테이션은 현 세대 소니의 최고 밥줄이다.[22] 다른 사람에 대한 리트윗에서는 "바비(액티비전 블리자드의 CEO 바비 코틱)는 연간 실적을 깨먹으면서까지 블리자드를 액티비전으로 넣으려고만 했다. MS 산하에서는 예전 문제를 해결하고 자치권을 되찾을 것이다. 희망사항이지만!" #이라고 적기도 했다.[23] MS가 인수 발표 직후 소니 측에게 제안했던 계약 기간 만료 이후 3년 추가 제공이라는 내용을 고려하면 경쟁 플랫폼 영구적 지원이 논의되는 CMA 측에게 애초에 대응할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예상된다.[24]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구글은 구글 스태디아 서비스 중단 발표를 했다. 구글 스태디아 사업 담당자 필 해리슨은 과거 구글이 자체 게임 제작 스튜디오를 폐쇄한 이유 중 하나가 Microsoft의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 때문이었다고 인터뷰 한 적이 있다.#[25] CMA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게임을 다른 게임 구독 서비스에 입점시키지 않는다고 주장하나, 마이크로소프는 2022년 10월 현재 데스루프와 엘더 스크롤 등 자사 게임을 PS+에 신규 입점시킨 상태이며, 레어의 게임을 가까운 미래에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에도 입점시키기로 발표한 상황이다.[26] 스팀으로도 베데스다 게임을 출시하고 있고, 최근엔 에픽게임즈 스토어에도 베데스다산 게임들이 입점되고 있고, 일반적으로 하드웨어 성능 문제로 스위치에 베데스다 게임을 출시하기가 힘든 사실을 감안했을 때 이 경쟁사는 누가봐도 소니일 가능성이 높다.[27] 다만 바비 코틱의 언급에서도 나온것처럼 인수사실이 공개된 이후 액티비전 측에서도 소니와 연락해 소니를 설득하려고 시도했으나 온종일 비협조적으로 나오면서 아예 연락도 받지 않고 있는 중인데다 SIE사장이 직접 무조건적인 인수저지를 시도하는 중이라고 EVP 본인이 직접 밝혀서 진짜로 소니의 태도에 분노해서 저런 행보를 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회사 공식적인 입장 발표에서는 그냥 사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28] 텐센트의 자회사이지만 경영은 독립되어 있으므로 라이엇 게임즈로 서술[29]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의 직접 경쟁자가 아니니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우리가 신경 쓸 필요 없다는 의미. VR 사업만으로 한정하자면 이미 손 떼고 나간 마이크로소프트 보다는 PSVR 시리즈를 내는 소니가 더 직접적인 경쟁자다.[30] 부분 독점 사례가 아예 없지는 않은데, 스타링크: 배틀 포 아틀라스의 스타폭스 시리즈 콜라보레이션이 이에 해당된다. 다만 게임 자체가 흥행에 실패하여 그렇게까지 알려지진 않았다.[31] 스톰랜드. 내부적으로 이견이 있어 MS가 퍼블리싱을 취소해서 내부적으로 옵시디언에 타격을 많이준 작품이기도 해서 말이 많았다.[32] 거의 현재 콘솔 사업을 포기한 SEGA 팬보이들 사이에서 이런 반응이 많다. 세가를 짓밟았던 방식 그대로 소니 본인들이 당하고 있으니 고소하다는 반응이 많다.[33] 물론 짐 라이언의 3년 만기 출시계약 주장에 대해서는 인수합병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말할 내용이 없다면서 말을 아끼긴 한다.[34] MS의 소니의 주장에 대한 반론에도 소니가 게임 패스를 직접적으로 겨냥해 방해하는 행위를 하고 있으며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쟁을 방해하는 반 소비자적인 행동을 자행한다고 언급하고 있다.[35] 헤일로 인피니트는 거대 게임언론으로부터 GOTY도 받고 D.I.C.E 어워드 같은 권위있는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액션게임상'을 받는 등 발매 당시엔 호평이었으나, 멀티플레이 시즌 하나를 통째로 날려먹으며 막장 사후지원으로 사람들이 떠난 것이라 아예 처음부터 똥겜이었단 주장은 허위에 가깝다.[36] 실제로 MS를 응호하는 의견안을 CMA에 제출한 몇몇 기업들은 이런 구조를 지적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MS의 인수에는 정당성이 있다고 응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37] 사티아 나델라 체제의 MS는 대대적인 이미지 변신과 B2B사업 위주로 개편으로 엄청난 규모로 확장하는 것에 성공했지만 반대로 빈말이라도 B2C 부서들의 비중이 너무 적어져 번역도 제대로 안해놓고 출시한다고 엄청난 욕을 먹던 상황이었다. 그와중에 유일하게 제대로 돌아가던 B2C사업부가 게이밍 부서였고 2014년 부근에 게이밍사업부 중단 논의가 있었을 때 게이밍 사업부가 폐쇄되지 않은 이유중 하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수 있을 것이다 라는 이유었다.[38] 대표적으로 게임산업 진출을 위해 Oxenfree를 개발한 Night School Studio를 인수한 넷플릭스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소니도 비슷하게 사업 확장을 위해서 다른 분야에 투자 중인데, 게임이 아닌 자동차였다는 점이 달랐을 뿐이다.[39] 물론 반대로 게임패스 우대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또한 있지만 적어도 현재 게임패스로 인해 제공되는 혜택 대부분은 다른 플랫폼에서도 게임패스가 아닌 방법으로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대부분이다.(라이엇 게임즈의 PC방 혜택 등등)[40] 다만 어차피 게임패스로 제시되는 혜택 대부분은 다른 플랫폼에서도 돈만 주면 구할 수 있는 혜택이 대부분인지라(라이엇의 PC방 혜택,EA 플레이 혜택등) 어차피 돈만 있다면 게임패스 없이도 혜택을 즐길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까지는 아니다.[41] 실제로 MS는 제니맥스 인수 이후 공개되지 않거나 플랫폼이 발표되지 않은 신작들을 자사 배급망 전용 타이틀로만 내놓은적이 있기 때문에 액티비전 타이틀 전부를 독점하지 않아도 향후 신작들은 독점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나 반대로 마인크래프트 스핀오프 시리즈(던전스,레전드)처럼 스위치,PS에 전부 내놓는 작품도 있었는지라 지켜볼 필요가 있다.[42] 게임 패스를 서비스하는 모든 플랫폼.[43] MS측에서는 소니가 직접적으로 지원한 것이 놀랍다는 반응인데 해당 고소와 관련해서 닌텐도나 엔비디아 등의 다른 회사에도 요청이 갔으나 요청이 무시되었는데 소니가 직접 제공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44] 지금은 영국을 제외한 3국의 허가를 받은 상태이며, 영국 또한 인수 재조정 협상중이다.[45] 2023년 7월 10일에 공개된 개입 대상 목록에 MS와 ABK가 오르지 않은 것을 보면, 최종적으로 인수를 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 감시만 하겠다는 수준에서 그칠 가능성이 크다.[46]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ABK 게임들이 macOS나 Linux 파생 OS에 안 나온지가 꽤 오래됐는데, 왜 다른 운영체제에 게임을 내놓지 않아 Windows 독점이 된다는 건지 EU 집행위원회의 논리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여론이 있었는데, 전문가들이 봤을 때에도 Windows 독점에 관한 EU 집행위의 논리가 이상하게 들리는 것으로 보인다.[47] 마땅한 근거가 없는 EU와 다르게 CMA는 Windows 독점이 아니라 클라우드 게임 독점이긴 하지만 납득 가능한 논리를 들었다. GeForce NOW처럼 엑스박스 콘솔이 아니라 데스크톱으로, Xbox용 OS가 아니라 상용 Windows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유로 클라우드 게임 독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48] 오죽하면 '소니게이트'라는 말까지 써가며 집행위의 편향을 강하게 비판했다.[49]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MS와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는 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앞지르기 위해 FTC가 급하게 소송을 제기했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오면서 윌리엄 코바칙 교수의 추측이 적중했다.[50] 레드폴 게임 자체가 아닌 레드폴을 제작한 아케인 스튜디오를 사랑하는 팬.[51] 해당 장면에서 등장한 다이애나 하시바거는 공화당측 인물이긴 하지만 비단 공화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의원들도 MS가 불이익을 받는다면서 MS편을 들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관련 기사[52] FTC의 주장을 듣던 판사가 우리는 소니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게 아니라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것이라며 FTC 변호사에게 일갈한 점[53] 만약에 기어박스 소프트웨어를 인수 했으면 마소는 보더랜드 시리즈, 듀크 뉴켐 시리즈, 브라더스 인 암즈 시리즈의 IP 획득, 그리고 기어박스의 IP의 신작을 엑스박스 독점+게임패스 데이원 했을 것이다.[54] Sharpie. 마커 펜 브랜드[55] 무엇을 절대 하지 않겠다, 무엇을 하겠다고 보증한다와 같은 방식의 해결방안.[56] 행동적 구제책은 약속에 기반한 솔루션이기 때문에 매년 계약이나 약속이 지켜지는지를 규제기관이 감시해야 하고, 만약 이를 소홀히 하여 반경쟁적 행위가 발생하면 추가적인 강제집행 비용이 발생한다. 그리고 규제기관이 반경쟁적 행위를 입증하기도 어렵다. 플레이스테이션에서 동등한 콜 오브 듀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약속했는데, 만약 MS가 비밀리에 PS판 CoD의 퍼포먼스를 저하시키는 공작을 저질러도, 엑스박스의 성능이 더 좋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성능 차이라고 우기기 시작하면 규제기관에서는 MS의 잘못을 증명하기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영국 CMA는 행동적 구제방안을 매우 기피하는 규제기관으로 명성이 높다.[57] 몇 개월 전 에픽게임즈가 MS의 ABK 인수를 옹호한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에픽게임즈가 해당 낭설을 부인하면서 어떤 기업인지 아무도 짐작을 못하고 있다.[58] 최종 의견을 발표하기 전에 잠정결론을 다시 발표한 경위는 현재 아직도 심의과정 중에 있는 각 국가에 자신들의 예비결정을 참조하라는 의미에서 했다고 밝혔다.[59] 만약에 진짜 액블과 마소가 영국 철수를 결정하기라도 한다면 이는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마소도 영국 시장을 잃는 것은 큰 손해이기야 하지만 감당 가능한 수준인데 비해 영국 정부 입장에서는 '전 세계 나라들이 전부 인수 허가를 했는데 영국만 인수 거부로 일자리가 사라졌다.'는 사실이 영국, 특히 집권당인 보수당의 입장에서는 치명타로 작용 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선례가 생기면 그걸 따라하는 것은 쉬운 일이기 때문에 비슷한 일이 일어났을 때 영국 패싱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 또한 없으며 이미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중국에서 합의가 잘 안 풀리자 아예 철수한 사태가 있다.[60] 즉 MS가 직접 클라우드 게이밍을 서비스하지 않고 타 회사에서 서비스하고 MS가 해당 서비스를 공급하는 형태를 말하는 것으로 한국에서 U+가 지포스 나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였던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61] 즉 게임 패스 얼티밋에 포함된 클라우드가 아닌 일반적인 형태의 게임 제공 구독은 유비소프트와의 계약과는 완전히 별개다.[62] "so that Microsoft will still acquire the rights needed to honor fully its legal obligations under its commitments to the European Commission, as well as its existing contractual obligations to other cloud game streaming providers, including Nvidia, Boosteroid, Ubitus, and Nware."[63] 공정위 보도자료상 모바일 게임이 57.9%, PC 게임이 26.8%, 콘솔 게임은 5%이며 그 콘솔 중에서도 PS가 70~80%, 닌텐도가 10~20%, Xbox가 0~10%의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다.[64] 보도 자료 기준 2021년 국내 콘솔 게임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소니로 무려 70~80%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소니의 70% 점유율은 SIEK 2021년 매출과 한국닌텐도 매출을 비교하면 나오는 게 불가능하다. SIEK가 PSN 매출을 본사로 이관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한국닌텐도의 3배 이상의 매출이 나올려면 마지막으로 PSN 매출을 집계한 600억원의 5배 이상이 나와야 한다. 따라서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 매출에 한해서 매출을 비교한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게임 쪽은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이 60 ~ 70%로 과반 이상이고 엔비디아가 30~40%로 2위.[65] 참고로 세계 노동권 지수 항목에 나와 있듯이 미국도 일반적으로 노동탄압국으로 분류된다. 한국보다 아주 약간 나은 수준.[66] 다만 해당 기사는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크게 비판 받고 있다. 적어도 현 필 스펜서 체제 하에서는 다시 생긴 80조로 다른 회사를 인수하고 ID@Xbox에 투자를 하면 투자했지, 구질구질하게 콘텐츠 차단이랑 기간독점에 돈 쓸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xboxera 같은 엑스박스 팬보이 커뮤니티에서도 지금껏 PC 게이밍 시장과 엑스박스 콘솔에 반경쟁적, 반시장적 행위를 일삼아온 소니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보복하자는 생각으로 객관적이지 못하게 기사를 작성한 거 아니냔 지적을 받고 있다.[67] 만약 이 선택지를 따를 경우, 법원은 ABK 인수가 실제 시장과 경쟁 영역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실제 데이터를 가지고 심리할 수 있게 된다.[68] 사실 FTC가 이미 마소와의 재판에 패배하고 항소 또한 기각된 상황이라 이제 걸림돌은 영국밖에 없는데 영국 또한 마소와 합의가 거의 마무리되어가고 있기에 더이상 인수를 막을방법을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여 실리라도 챙기기위해 서둘러 콜 오브 듀티 시리즈 10년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69] 마인크래프트도 원래는 아마존 웹 서비스를 쓰다가, 몇 년에 걸친 전환 작업 끝에 2020년에 Microsoft Azure로의 이주가 완료됐다. 비용을 절감하고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의 지연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Xbox의 게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센터를 활용하는 게 유리하다고 알려져있다.#[70] 법적인 계약서 없이도 MS가 약속을 지킬 것이라 신뢰한다는 이유로 직접적인 서명을 하지 않음. 어차피 Steam은 게임 유통 업계의 큰손이기에 Steam에 게임을 내지 않으면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가 손해이며, 실제로 콜옵 시리즈를 스팀에서 빼고 배틀넷 독점으로 만들려고 한 시도는 명백한 실패였던데다가 이미 EA도 자사 게임을 오리진 독점으로 돌렸다가 스팀으로 돌아온 사례마저 있다. 게다가 밸브 코퍼레이션의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게이브 뉴웰부터가 마이크로소프트 출신이라 양사의 관계가 사실상 나쁠 일이 없다.[71] 타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은 제외[72]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해 연간 회계연도가 7월 25일에 끝나기 때문에, MS는 7월 내 인수를 강행할 의지가 크다.[73] FTC의 패소 이후의 과정은 MS와 CMA가 어느 정도 서로 굽히면서 실리를 챙긴 형태이다. 일단 MS는 유비소프트와의 계약이라는 방법이 아닌 정말 강경하게 영국에 그 어떠한 형태로도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을 제공하지 않아 CMA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할 이유 자체를 차단하는 이른바 '영국 패싱'을 해버린다면 당연히 수익 감소로 이어지고, 이후에 있을 인수합병에 있어서도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 반면 CMA는 다른 국가는 다 승인했는데 본인들만 승인을 하지 않아서 MS가 극단적인 스탠스로 나오면 결국 피해를 입는 것은 본인들이 그토록 보호해야 했던 경쟁과 소비자들이기 때문에 이미지 실추를 피할 순 없었을 것이다.[74] 더 버지 소속 MS 전문 기자인 톰 워렌이 팟캐스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FTC의 패소 이후 MS와 CMA가 합의 과정을 진행하면서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의 클라우드 서비스 권리를 다른 회사에 양도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고, 해당 권리에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가지자 CMA측에서 MS에게 그 회사들 중 적합한 회사의 리스트를 MS에게 넘겼고 MS가 유비소프트를 선택해서 계약이 체결됐다. 즉 소송 결과가 나온 7월에 이미 CMA는 사실상 승인을 한 것이나 다름 없었고, 10월까지 심사를 한 것은 사실상 형식적인 절차였을 뿐이었던 것.[75] 필 스펜서는 인터뷰에서 2023년 내로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76] 한화로 최소 80조원, 환율에 따라 100조원도 넘는다![77] 보통은 주식을 제공하는 형태로 많이 하며 AMD의 자일링스 인수가 350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통한 합병이었으며 위에 디즈니의 폭스 인수 또한 현금과 주식을 통한 인수다.[78] 실제로 액티비전의 주식의 0.5%를 차지한 투자사가 인수 거부를 하라고 주장한 점 또한 갖은 악재로 현재 회사가치가 너무 저평가 되었음을 지적하는 내용이다.[79] 특히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합류로 인해 마스터 치프, 둠 슬레이어 조합에 이제 프라이스 대위를 엮거나 둠 슬레이어가 디아블로 시리즈 세계관으로 넘어가 디아블로를 찢어버린다는 설정의 팬아트 등. 또한 스티브도 다시금 밈으로써 소비되기 시작했다.[80] 다만 캔디 크러쉬 사가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게임이고 퍼즐게임이다보니 기본 탑재해도 큰 영향이 없었지 오버워치 같은 게임은 상당히 무거운 게임이기에 기본 탑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81] 특히 번지가 서비스 중인 데스티니 2의 플레이어들이 이런 경향이 강한데, 당장 확장팩 출시를 3연속으로 연기할 정도에 데스티니 2의 확장팩들도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아 업데이트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