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미국 드라마 NCIS: Los Angeles의 등장인물. 배우는 에릭 크리스찬 올슨.2. 작중 행적
시즌 1 에피소드 19에서 전직 해병들이 우글우글한 체육관에서 권투를 배우는 '와일러'란 청년으로 등장했다. 그의 진짜 정체는 위장잠입 중이던 LAPD 소속의 경찰이었다. 사건 해결 후 헤티의 권유로 LAPD의 연결책으로 NCIS에 합류하게 된다. NCIS의 지바가 모사드 연락장교로 등장하는 것과 대응하는 캐릭터. 그러나 캐릭터는 원작의 앤소니 디노조 포지션에 가깝다. 에피소드 20에서 헤티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에게 땜빵이라며 핍박을 받기는 했지만 돔을 대신해 켄지의 새로운 파트너로 레귤러로 투입될 듯 했으나 헤티의 레이더는 틀리지 않다는 증명만 해내고 바로 광탈.(...) 다른 이유는 아니고 LAPD에서 한 달간 준비한 장기 위장잠입 임무를 하러 떠난 것이다.
시즌 2부터 정식으로 레귤러로 합류. NCIS의 토니와 비슷한 쾌활한 성격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남동생 같은 포지션이다. 헤티에게 은근히 개기지만 그녀가 노려보면 바로 눈을 내려까는 모습을 보인다.(...) 다른 팀원들에게도
덥수룩한 헤어스타일과 수염이 특징으로 개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자신이 경찰견으로 기르고 있는 개 '몬티'와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도 '내가 얘 아빠니까 당연하다'는 소리를 하는 걸 보면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경찰서장의 머리 자르라는 소리에 이발소까지 갔다가 그냥 돌아서기도 하다.[1] 하지만 의외로 깔끔한 성격인지, 파트너인 켄지에게서 종종 까탈스럽다는 소리를 듣는다. 본인은 섬세한 거라고 말하지만 말이다.
경찰을 천직으로 여기고 있으나 LAPD에서는 잘 적응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일은 잘 했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적도 많았던 듯. 헤티와 캘런의 대화를 통해 헤티가 오래 전부터 딕스를 눈여겨 보고 있었으며, LAPD와의 연락책이 필요했던 것이 아니라 그를 요원으로 생각하고 데리고 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하지만 딕스는 '경찰이라는 직업이 바로 나'라고 말하며 요원으로 합류하길 주저한다.
LA 출신으로 태어나서 자란 곳으로부터 2mile 이상을 벗어난 적이 없다고 하는 토박이다. 위장 잠입 덕분에
LAPD에 들어오기 전 법대를 졸업해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걸 보면 머리도 제법 좋은 편인 듯.[2] DC와 마블 코믹스의 코믹북 컬렉션을 가지고 있다.
앤소니 디노조와 마찬가지로, 마냥 입담좋은 개그캐 인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유능한 요원의 자질이 충분하고 의리도 상당한 캐릭터. 심하게 명랑한 성격탓에 샘 해나에게 일방적으로 갈굼을 당하고 있어 자주 투닥대는 편인데 시즌 4 마지막회에서 위장이 들통나 아이작 시더로프 일당에 의해 익사당할 뻔한 샘을 위해 난입했다가 총을 버리면 열쇠를 돌려주겠다는 말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총을 버리고 그를 건져내어 인공호흡으로 샘을 살려내었다. 거기에 더해서 샘의 아내 미셸을 보호하고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구강 내부를 갈아버리는 끔살 수준의 고문을 당했음에도 끝까지 비밀을 지켜내었다. 그리고 입원해있다 아픈 몸을 이끌고 현장에 깜짝 등장하며 시더로프를 사살하는 피니쉬 역할을 맡아 전방위로 활약한다. 샘은 평상시에 딕스를 갈구고 이 작전에서조차 딕스를 믿을수 없다며 파트너를 바꾸어 달라며 그를 상당히 불신하는 경향을 보였었는데 이때 딕스가 보여준 모습 덕에 그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올라갔고 처음으로 딕스는 훌륭한 경찰이라며 인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이때의 후유증으로 고문 당한 직후 명원에 후송되었을 땐 파트너 켄지조차도 거부하고 처음으로 자기 자신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해오던 경찰을 포기하겠다고 진지하게 마음먹어 이후 거의 몇달간을 폐인처럼 틀어박혀서 지낸다. 일종의 PTSD인듯. 떠나기전 켄지의 미소를 떠올리며 고문을 참아낼수 있었다고 켄지에게 고백 비스무리 한것까지 해놓아서 켄지가 더더욱 마음아파했다. 그러나 결국 켄지의 끈질긴 노력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팀에 합류한다. 그랬더니 이번엔 켄지가 헤티에 의해 비밀 임무에 투입.. 결국 다시 찢어져 파트너 없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 한동안 풀죽은채 지낸다.
지금의 유쾌한 모습을 보면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11살 때 술에 취해 어머니와 자신을 상습적으로 학대하던 아버지를 총으로 쏜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 살해할 생각을 하고 쏜 것은 아니었기에 자기 방어로 인정되었고 그의 아버지는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시즌 2 에피소드 17에서 딕스가 총에 맞아 그를 죽이고 싶어하는 사람의 리스트를 작성했을 때 리스트의 길이가 어마어마했는데, 그 중에서 세 사람으로 줄였을 때 포함되었던 인물이 바로 고든 존 브렌델, 즉 그의 아버지였다. 그러나 헤티의 조사 결과 그의 아버지는 형무소에서 출소 후 교통 사고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가까이 지내는 친척도 없는지라, 딕스가 친척 이름으로 누굴 쓰면 좋겠냐고 묻자 헤티는 자신의 이름을 쓰라고 대답했다.
범죄자가 된 어릴 적 친구 레이[3]를 회유해 범죄 조직의 증거를 파헤치는 잠입 수사 과정에서 그의 아내 니콜과 바람이 난 적도 있다.(...) 레이도 알고 있었던 듯. 심문실에서 니콜과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을 바라보는 켄지의 경악한 모습이 압권이다. 그러나 위장 잠입 중이었기에 거짓된 신분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두 사람의 사이는 그것으로 끝나고 만다. 레이는 딕스에게 켄지와 잘 되면 연락하라고 말하고 떠나는데, 켄지가 '레이에게 우리 사이의 뭔가가 진행돼서 다행이라고 전해줘'라고 하자 잘되고 자시고 아무 것도 없다고 필사적으로 부정하면서 에피소드 종료.
시즌 3에서는 켄지와 부부로 위장 잠입 중 켄지에게 키스를 당했다. 물론 켄지는 위장 키스였다고 항변했지만... 제작진은 끊임없이 두 사람의 떡밥을 던져주고 있다.
그리고 이 떡밥은 시즌이 가면 갈수록 심화(..)되어, 시즌 4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딕스가 켄지에게 키스를 했다. 그리고 시즌 5에 어른의 사정으로 켄지와 떨어지게 되지만 떡밥은 계속 뿌린다.[4]
시즌 5에서 미션 도중 실종된 켄지가 탈레반에게 잡혀갔을 지 모른다는 제보에 온 팀이 출동하는데 파트너 켄지 걱정에 안절부절 못하다 결국 불안해진 샘에 의해 낙오(?)되어 구출 작전이 아닌 관련인 심문을 하게된다. 여기서 탈레반의 비밀을 숨겨주고 있는 눈먼 이슬람 성직자가 여자아이들과 사람들에 대한 안하무인 발언을 늘어놓으며 딕스의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제대로 꼭지가 돌던 와중에 탈레반이 일행을 속이기위해 켄지의 목을 그어 죽인것으로 위장한 사진을 헤티에게서 전달받자 말그대로 정신줄 놓고 가혹한 고문 행위를 가하며 켄지에 대해 털어놓으라고 절규한다. 그러나 즉시 이성을 되찾고 자신이 잠시나마 이성을 놓아버렸다는 것에 충격받고 절망하여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고문하려한 참고인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린다. 이 노인이 탈레반 관계자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유추해내어 총격전이 벌어지는 와중에 헬기를 타고 공중 난입하여 인질교환을 요구하고 결국 탈레반에 의해 전원 요단강 익스프레스 타게 생긴 샘과 캘런, 부국장 일행을 구해낸다. 마지막엔 구해낸 켄지와 재회, 포옹한다.[5]
시즌 5의 탈레반 사건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분명하게 확인한 켄지와 파트너이자 연인 관계로 발전하며, 시즌 8 최종화에서 켄지가 결혼을 암시하는 멘트를 던진 이후 시즌 9에서는 내내 결혼 얘기가 오간다.
시즌 9 최종화에서는 국제범죄자인 남편이 아들을 데리고 있다는 사실에 이성을 잃고 점점 무리수를 두는 모슬리 부국장에게 팩트 폭행을 했다가 심기를 단단히 거슬러 NCIS에서 해고 당하고 만다. 이때 켄지와 결혼이나 자녀 계획에 대해 대해 진지하게 의논하면서 둘 다 요원 생활을 그만둘 것을 고민하고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켄지에게 이왕 상황이 이렇게 된 김에 함께 직업을 바꾸자고 제안하지만, 직업적 사명 탓에 요원 생활을 쭉 이어가고 싶다는 켄지와 의견이 엇갈려 헤어질 위기에 처한 채 NCIS를 떠난다. 하지만 곧 헤티의 도움으로 캘런, 샘, 그리고 켄지와 함께 모슬리의 아들을 구출하기 위한 팀으로 합류하여 멕시코로 향하게 된다.
현지에서 카르텔 조직원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탈출 도중 부상을 입고 기절하였으나, 아직 그를 사랑하던 켄지가 눈부신 기지를 발휘하여 의식을 되찾는다. 그러나 주변 지역이 모두 카르텔의 손아귀에 있었던 탓에 탈출 과정에서 계속 위기에 처하고, 가까스로 도착한 병원까지 적들에게 포위되어 목숨이 간당간당하다가 헤티와 모슬리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환하여 시즌 10에서 드디어 켄지와 결혼한다.
결혼 이야기가 오갈 때부터 바를 차리고 싶어했으며, 시즌 10에서 결국 소원이던 바를 오픈한다. 바 이름은 '오징어와 단검'이 되었으며, 어머니가 바 일을 도와주고 있다. 시즌 10 이후 팀의 모임 장소는 이 바가 될 때가 많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양조를 시작해, '오징어와 단검' 특제 맥주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팀원들의 반응은 썩...
시즌 12에서는 면접과 연방요원 훈련을 통해 NCIS 요원 신분증이 나와 시즌 13부터 경찰이 아닌 NCIS 소속으로 움직일것 같다.[6]
시즌 13에서 과테말라 난민 출신 소녀 로사를 입양하면서 10대 딸을 둔 아버지가 된다.[7][8]
3. 여담
- 배우 에릭 크리스찬 올슨은 NCIS LA의 종영 후 CBS에서 방영되는 고전 드라마 매틀록(matlock)의 리부트 시리즈 총괄 프로듀서로 전직할 것이라고 한다.
- 상대 역인 켄지역 다니엘라 루아와는 실제로는 형수 시동생 관계이다.
[1] 미행당하고 있는 걸 눈치챘기 때문이었지만, 어쨌든 머리 자르기 싫었으니 다행이라고 하는 걸 보면 자기 스타일을 고수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2] 그런데 십자말 풀이를 하는 걸 보면 맞춤법에는 약한 것 같다.[3] 딕스가 아버지를 쏠 때 총을 줬던 친구.[4] 켄지역의 배우가 임신을 해서 과격한 장면 촬영이 어려웠는지 헤티가 임시로 해외로 파견보냈단 설정으로 띄엄띄엄 등장한다. 참고로 2013년 말에 아들을 순산했다고. 또 참고로 아기 아버지이자 약혼자는 딕스역 배우의 형인 데이빗 올슨이다.[5] 그러나 탈레반은 임무수행중인 CIA 이었고 그 결과 켄지가 납치되자 담당 형사에게 과거 파트너를 살해한 이유를 얘기하는 조건으로 석방한다. 하지만 수색과정에서 목에 총상을 입어 생명의 위기가 왔다. 다행히 제때 치료를 받아 무사했다. 결국 오해를 풀었고 이 형사는 전 경찰 상관이 증인을 안가에서 몰래 빼돌리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딕스에 도움을 요청한다 위에 서술한 시즌8 사건 이후 딕스에 도움을 요청한 형사가 시즌7에서 딕스가 누명을 써 경찰에 구금된 사건을 수사한 휘팅 형사 시즌9 전 경찰 상관이 안가에서 증인을 빼돌려 도주한 상관이 시즌3 딕스가 무기 브로커 검거 작전이 실패하자 경찰로 복귀시킨 베이츠 경위 알고보니 그는 농업 회사 연구원이 연구 도중 식량 안보 위기를 초래할 바이러스가 탄생해 사장에게 보고했지만 사장이 바이러스를 불법으로 팔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경찰을 매수하자 증인인 연구원을 빼돌려 매수당한 경찰이 누구인지 수사를 해 파악하려고 했던 것 휘팅형사도 베이츠 경위의 의도를 알았는지 농업 회사 사장이 바이러스를 북한에 팔려고 했던게 드러나서 결국 저지에 성공해 사건을 해결했다.[6] 사실 시즌 1에서는 단발성 출연이었지만 시즌 2부터 연방요원인 캘런 샘 켄지와 같이 움직였으니 딕스가 경찰 소속으로 활동한 시즌 2 에피소드 1 시즌 3 에피소드 10을 제외하면 시즌 11까지는 사실상 연방요원이나 마찬가지여서 딕스가 NCIS으로 가는것도 이상하지 않고 오히려 당연한 내용이다.[7] 보호소 관계자가 이모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로사를 보호할 수 없으므로 망명 자격을 상실해 과테말라로 추방당할 수 있다는 것 딕스가 부모님도 과테말라 범죄 조직때문에 망명해 사실상 부모님 생사도 모르는데 게다가 과테말라 정부에서 이 범죄 조직을 은폐해 막을 의지도 없는데 추방당하면 로사가 위험하다는데 하지만 보호소 관계자가 자신도 아는데 근데 난민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면서 로사가 처한 상황으론 법원에서 너무 흔한 사유라 망명을 인정을 안한다는 것 자신들이 작전을 통해 로사를 구출한데다 추방당하면 사실상 죽는거나 마찬가지고 보호소를 찾아 안부를 묻고 자녀 이상으로 관계가 형성되 입양하게 된 것 결국 켄지와 딕스는 자녀 계획이 있었는데 입양하면서 계획을 이루게 되었다.[8] 2020년대 들어서 미국을 포함한 유럽에선 난민을 더이상 감당이 불가능해 자국민 이익이 줄어들자 난민에 대한 통제를 실제로 강화하면서 예전처럼 난민을 안받는 추세다 특히 영국은 아프리카 국가중에서 영국하고 친한 관계인 르완다로 보내는 정책을 인권 위반이라며 비판받고있음에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