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8 19:04:15

말로른(레젠다리움)


<colcolor=#FFF><colbgcolor=#7969e0> 레젠다리움의 식물
말로른
Mallorn
<nopad> 파일:Ted Nasmith_Mallorn In the Shire.jpg
이름 Malinornë / Mallorn
말리노르네 / 말로른
서식지 발리노르
톨 에렛세아
누메노르
로슬로리엔
샤이어

1. 개요2. 이름3. 상세

1. 개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요정의 나무.

2. 이름

  • 말리노르네(Malinornë)[Q]/말로른(Mallorn)[S] - '황금나무(Golden Tree)'라는 뜻이다.
    • 말리노르네(Malinornë) - malina[3] + ornë[4]
    • 말로른(Mallorn) - 복수형은 멜뤼른(mellyrn)이다. 곤도르식으로는 말소른(Malthorn)으로 발음했다. malt[5] + orn[6]

3. 상세

요정들의 땅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줄기는 흰색 껍질을 가졌고 잎은 윗면은 짙은 초록색, 뒷면은 은빛이었다. 가을과 겨울에 잎은 황금빛으로 물들며 금색의 꽃을 틔운다. 요정들의 힘이 강한 톨 에렛세아누메노르에서만 자랄 수 있었으며, 가운데땅에서는 로슬로리엔에서만 자랄 수 있었다. 제2시대에 요정들에 의해 누메노르에 전파되었으나 톨 에렛세아에서 자라던 만큼 큰 크기로 자라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래도 여전히 크게 자라는 나무로, 600피트(약 183m)의 높이로 자라나는 것이 가능했다.[7] 이 나무는 타르알다리온에 의해 가운데땅에도 전해지는데, 알다리온은 이 나무의 씨앗을 린돈길갈라드에게 주었다. 그러나 나무가 린돈의 토양과 맞지 않아서인지 자라지 않자 길갈라드는 이 씨앗들을 갈라드리엘에게 주었다.

로슬로리엔갈라드리엘의 수호 하에서 가운데땅에서도 자랄 수 있었으며 요정들은 높이 자란 말로른에 텔라인(Telain), 서부어로는 플렛(Flet)이라 부르는 플랫폼을 이용해 건축한 집에서 거주하고는 했다.[8] 또한 이 나무의 잎사귀로 렘바스를 감싸서 갖고 다니기도 하는데 렘바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렇게 보관하는 렘바스는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었다. 나무 껍질로는 히슬라인이라는 섬유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후 갈라드리엘이 감지네 샘와이즈에게 말로른의 씨앗을 선물하는데 이 씨앗은 샤이어의 잔치정원의 거목이 있던 자리에[9] 심어지게 되며, 이 잔치 나무는 가운데땅에서 로슬로리엔을 제외한 가운데땅의 전 지역의 유일한 말로른으로 남았다. 다른 곳에서 자라지 못하는 말로른이 샤이어에서 자랄 수 있었던 것은 갈라드리엘에 샘에게 준 마법의 흙 덕분이었다고 한다.[10]



[Q] 퀘냐[S] 신다린[3] Yellow/of Golden Colour(노란/금빛의). 'gold/yellow(금/노랑)'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MAL에서 파생된 malnā에서 비롯됐다.[4] Tree(나무). 'Up/Rise(위/일어나다)'를 뜻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RŌ/ORO에서 파생된 ornē에서 비롯되었다.[5] Gold(금). 'Gold(금)'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MALAT에서 파생됐다.[6] Tree(나무). 'Up/Rise(위/일어나다)'를 뜻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RŌ/ORO에서 파생된 ornē에서 비롯되었다.[7] 현존하는 가장 키가 큰 나무인 히페리온이 115m 정도이다.[8] 영화에서 로슬로리엔을 보면 이 모습이 잘 묘사되어 있다.[9] 그 나무는 여드름쟁이 로소의 따까리 노릇을 했던 까끌이네 테드가 베어버렸다.[10] 이 흙은 샤이어의 재건에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