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대장 | |
본명 | 이영순 |
출생 | 1920년 |
사망 | 1987년 이후 (향년 67세 이상) |
신체 | 206cm[1], 발 370mm |
직업 | 조직폭력배, 사업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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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제강점기와 대한민국 제1공화국 시기의 인물.2. 상세
이화룡의 부하였던 이북 출신 주먹으로 본명은 이영순이며, 어린 시절 거지들과 함께 생활하며 성장해왔고 어릴적부터 큰 체구에다 발이커서 맞는 신발이 없어 맨발로 다녔다고 한다.큰 체구만큼 괴력의 소유자에 싸움도 잘했는데 다리 힘이 무척이나 세서 그의 앞발차기 한번이면 사람이 날아갈 정도였다고 한다. 별명의 유래에 관해선 두 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압도적인 체구에 맨발로 다녀 그랬다는 설이 있고 다른 하나는 이화룡의 부하였던 시절 이화룡이 맞춰준 구두를 신고 싸우다가 상대를 정말 죽일 뻔한 적이 있어 기겁한 이화룡이 '아무리 우리가 건달이여도 맞짱에서 사람을 죽여선 안 된다'고 타일러 그때부터 맞짱에서 만큼은 구두를 벗고 싸워 숱한 승리를 거둬 그랬다는 설도 있다.
이런 싸움실력이 알려지자 이화룡에게 스카웃 되어 명동파의 일원이 되었다. 이때 이화룡이 이형순에게 옷과 구두를 사주려고 했는데 기성복으로 맞는것들이 없어 옷과 구두를 따로 맞춰서 신었다고 한다.[2]
체격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종로꼬마 이상욱에 의하면 김두한보다 머리 하나 이상 더 있다고 할 정도라는데, 김두한의 키가 176cm이니까 최소 어림잡아도 206cm 정도로 추정된다.
야인시대에서는 중간보스급에서 중하위권의 실력자로 너프당해 표현 되었지만, 실제론 보스급으로, 이정재보다도 강했다고 하며[3], 거의 구마적 수준의 강자였다고 한다. 김관철보다 더 큰 신장에 괴물같은 힘과, 특히 사람을 단한바에 날려버릴만큼 강한 발차기로 인해 역시나 맞장에서 지는걸 봤다는 얘기가 존재하지 않는다.[4] 특히나 다리근력이 강하기로 소문나서 김두한과 다리씨름을 해서 김두한도 이렇게 다리 힘이 좋은 사람은 본 적이 없다고 인정했다고 하니 당대 주먹세계에서 김두한을 능가할 수 있다고도 볼 수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5] 충정로 도끼사건으로 인해 명동파가 붕괴되고 이후 사업을 하며 살아왔다고 전해진다.
1987년, 경향신문에서 대한민청에 대한 연재기사를 냈을 때 김두한의 우미관 식구들과 함께 근황이 공개되었고, 몇년 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3. 대중매체에서
2002~2003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는 배우 임주완이 역할을 하였다.3.1. 드라마 야인시대
자세한 내용은 맨발의 대장(야인시대) 문서 참고하십시오.[1] 김두한보다 머리 하나가 더 있다고 할 정도로 키가 컸는데 김두한의 키가 176cm인 것을 감안하면 맨발의 대장의 키는 206cm로 추정된다.[2] 일반 성인남성 기준으로 발 크기가 29cm만 돼도 상당히 큰 편에 들어가는데, 발 크기 37cm는 키가 200cm가 넘는 거인들 중에도 흔한 사이즈가 아니다.[3] 사실 이정재는 씨름꾼답게 힘이 장사였지만 몸이 둔하고 기술이 없어서 싸움실력은 그의 명성에 비하면 그닥 좋지 못한 편이었다. 그는 주먹싸움보다 막강한 인맥을 동원한 자금력과 모략가의 기질이 더 높았었다.[4] 애시당초 김관철이나 이영순은 키가 190, 2m가 넘는 그당시에 보기 드문 거한들이라서 시비걸릴 일도 없고 맞장을 떠도 힘으로 눌러버리거나 한두방에 상대를 압도적으로 제압해버리니 김두한이나 시라소니에게도 덤빌만큼의 강자가 아니면 거의 맞장 붙을 일이 없었을것이다.[5] 이 외에도 김두한보다 강하다고 볼 수 있는 인물은 시라소니와 황병관, 김관철 정도가 있는데, 황병관은 전국체육대회 웰터급 레슬링 챔피언이었고 김관철은 키 190cm, 몸무게 120kg에 달하는 거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