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6:54:15

맵시면

파일:팔도(기업) 로고.svg파일:팔도(기업) 로고 다크.svg 팔도의 제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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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m.paldofood.co.kr/mepsimen_main.jpg

1. 개요2. 활동 내역3. 그 외

1. 개요

팔도에서 판매하고 있는 라면, 원한 라이라는 뜻이다. 내용물은 면과 혼합양념(분말+건더기)인데, 건더기에는 저민 고추와 건미역이 약간 들어갔다.[1]

맛은 이름처럼 꽤 맵다.

2. 활동 내역

1991년 출시되었다. TV에서 유퉁, 이경애, 강호동, 김국진 등이 광고한 적이 있다. 2020년 현재에도 판매되고 있지만 좀처럼 시중에서 보기가 힘들며 팔도 웹사이트의 제품 소개에도 나오지 않는다.

출시 당시 유퉁과 이경애가 빨간색티를 입고 찍은 광고의 유행어는 잠깐~! 3개는 기본입니다. 3개 더 먹겠습니다. 였으며 당시에 인기있었던 멘트였다.

1990년대 말에 김국진도 광고를 했었다. 그때를 마지막으로 내리막길을 걷다 잊혀졌다. 주력 메이커로 밀려고 했었는지, 바리에이션으로 순한 맛의 맵시면도 있었고 김치 맵시면도 나온 적이 있으나 금방 단종된 것은 아니고, 단품만 판매하지 않을 뿐 업소용 대용량(덕용이라고 한다.)으로는 여전히 판매 중이다. 고품질과 기능성을 내세웠던 고급 라인업인 '프리미엄 맵시면'도 나왔지만, 이 제품은 혹평을 받고 사라졌다. 역사로만 따지면 고참급이지만, 지금은 팔도에서 생산되는 매운 맛 라면의 마이너 포지션을 맡고 있다.[2] 애초에 홍보도 없다시피 한 데다 저가형의 상징 일체형 스프를 쓰고 있기도 하다.

3. 그 외

짧은 조리시간이나, 일체형 스프를 쓴다는 것 등이 스낵면[3]과 닮았다. 물론 맛은 다르다. 군용 보급 봉지면으로도 나왔던 적이 있으며, 주로 생라면으로 부숴먹는 용도다. 이마트에서는 '라면한그릇'이라는 이름의 노브랜드 PB 상품으로 팔리고 있다. 가격은 5개에 2,200원이다.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 주인공인 우영민 형사(박중훈 분)가 끓여먹은 라면도 맵시면이었다.[4]


[1] 나중에는 건더기 스프가 사라지고 고추와 미역이 분말스프에 섞여 들어갔다.[2] 당연히 메이저 포지션은 이 녀석이다.[3] 물론 초기에는 이러지 않았다.[4] 이발소 소동 직후에 나오는 우영민 형사 혼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라면을 끓이는 중에 김동석 형사(장동건 분)의 전화를 받는 장면으로 유심히 잘 보면 "맵시면"이라고 적힌 라면 봉지가 나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1999년에 나온 영화인지라 이 문서에 나와있는 맵시면 봉지의 이미지와는 꽤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