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머드플랩
사진에서 'SUZUKI'라고 적힌 판.
타이어에서 튄 진흙이나 돌멩이 따위가 차체에 닿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장치, '흙받이'라고도 한다. 주로 트럭과 버스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과거에는 일반 승용차에도 흔히 장착되었지만 오늘날에는 SUV를 제외하고 보기 힘들다.
한국에서 대형트럭에 쓰이는 머드플랩은 주로 독수리 그림과 함께 '안전제일' 같은 문구가 적혀있다.
자전거에서도 가끔 볼 수 있는데 이는 주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거친 길을 다니다 보면 돌이 튀어서 다리에 상처나는 일이 종종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한 것. 흙탕물이나 얕은 웅덩이를 지날 때 머드플랩이 없으면 뒷바퀴에 달라붙은 흙이 원심력으로 등까지 튀어서 옷을 죄다 더럽히는건 물론이고, 내복이나 속옷까지 침투하여 피부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