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9:16

메기(개구리 왕눈이)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파일:[우리말 더빙] 개구리 왕눈이 - 37 ( 640x480 ).mp4_000917216.png
무지개 연못 놈들은 용서해주려 했지만 너(왕눈이)만은 안되겠다 이놈!!

개구리 왕눈이메인 빌런이자 진 최종 보스. 성우는 미즈시마 스스무/김규식(KBS), 한상혁(SBS).

일본판 이름은 나마즈뉴도(메기 입도 なまず入道).

무지개 연못의 진정한 지배자로 권위적이고 강한 존재인 애꾸눈 메기로 무지개 연못을 뒤에서 지배한 이 작품 모든 스토리의 흑막/만악의 근원이다. 처음에는 수호신으로만 언급되었으며 투투보다는 지위가 더 높아 온갖 횡포와 강압을 일삼는 독재자이며 폭군이다. 지금까지 투투는 그저 메기의 앞잡이&꼭두각시 노릇을 해온 것에 불과하였다. 무지개 연못 외딴 수중 암굴속에 주로 거주하고 있으며 이 암굴의 주변에 출몰하는 이들은 메기에게 잡아먹혀버려서 입막음당했기 때문에 연못 주민들은 이곳을 사지 취급하며 얼씬도 하지 않는다.

무지개 연못 최강의 무력을 가졌으며 투투의 심복인 가재나 포악한 도롱뇽도 상대가 안된다.[1]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정체가 드러난 후 무지개 연못 주민들이 싸우기로 맘먹었을 때 가재와 함께 온갖 저항과 비난을 받는 분노의 대상이다.

입에 달려있는 4개의 수염들은 장식이 아닌 무기로, 투투를 복종시킬 때 채찍처럼 휘둘러댄다. 위력은 상당해서 투투가 수염에 몇대 얻어맞자 바로 주저앉고 부상을 입어 얼굴에 붕대를 감았다.

2. 작중 행적

과거 투투가 아내와 아이들을 잃고 아롬이만을 데리고 무지개연못에 오던 날, 투투를 말로 구슬려 그대로 앞잡이로 삼는다.

처음에는 왕눈이가 도롱뇽들에게 잡아먹힐 뻔했을 때 그 도롱뇽들을 잡아먹어 주어서 수호신으로 생각했으나, 친구가 된 새끼 전기뱀장어의 형제들을 모두 잡아먹어서 생각이 바뀌었다. 그러나 사실상 왕눈이 혼자서만 수호신이라고 생각하고 못난이가 말렸지만 수호신이라고 우겨대서 전기뱀장어 친구들이 잡아먹히게 만들었다.

35화에 나오던 깡산이 일당이 투투와 가재를 대신하여 자신들이 무지개 마을을 지배하고 더 많이 제물을 바치겠다고 하자 금방 알았다면서 투투까지 잡아먹으려고 했으나, 왕눈이가 지혜를 썼다. 바로 강에 사람이 버린 거을 큰 파편을 보고 신기해하다가 이게 거울임을 아는 의사 할아버지 말로 거울이라는 것을 알게된 왕눈이가 때마침, 지진이 나서 당황해하는 메기에게 이 3마리가 메기님 대신 다른 메기를 데려와 여길 장악하려 들면서 일으킨 지진이라고 하자, 메기는 그 말에 속아 화내면서 왕눈이가 가르쳐준 곳으로 가니 그 거울이 있었다. 당연히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메기는 다른 메기라고 생각하는데 "이놈! 나처럼 눈도 하나 없거니와 더럽게 못 생겼구나!"라고 라고 비웃는 개그를 보여줬다. 거울을 들이박아 깨부수고 '응? 그놈, 나에게 겁먹고 달아났구나!' 라고 웃던 메기는 지진에 무사하냐고 찾아온 3마리를 보고 ‘얼버무리지 마라! 날 속이다니 어림도 없다 이놈! 용서 못한다!’라고 화내면서 잡아먹었다.

36~39화 후반부 본색을 드러내어 막판에 연못 주민들을 공격하지만 오히려 다구리를 맞는데 그중 압권은 조개들과 새우 경찰 할아버지가 일부러 먹힌 다음 뱃속에서 뚜껑 열고 뾰족한 작대기로 막 찌른다. 결국 이것에 아퍼하며 조개들과 새우 할아버지를 토해내 이들은 목숨을 구했다.

결정적인 피니쉬는 왕눈이가 데려온 전기뱀장어 아저씨[2][3]의 전기충격을 맞고 목숨 구걸을 하면서 강을 따라 무작정 도망가다가, 인간의 그물에 잡혀 인간들의 식사거리로 전락하고 마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3. 기타

  • 인간을 절대 타자화한 작품 답게 끝판왕 어부들 역시 얼굴 없이 그물을 끌어올리는 손과 발만 나오는데, 이런 연출이 무지개 연못을 지배하며 왕눈이 일행도 벌벌떨면서 생태계를 호령하던 수괴가 고작 '평범한 어부들' 따위에게 최후를 맞는 느낌이라 사악한 자의 허무하고 비참한 최후란 느낌을 물씬 준다. 사실, 개구리 왕눈이 작품은 인간을 코즈믹 호러스러운 존재로 그리며 환경 파괴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았기 때문이다.
  • 투투와 가재가 각각 기득권층의 강압, 권력의 폭거를 상징한다면, 메기는 기득권층조차도 상회하는, '보이지 않는 강대한 권능'을 상징한다.
  • 국내 재방영판이나 종합편성판에서는 최후 부분이 잘리고, 그냥 괴로워하며 멀리멀리 달아나는 것만 나온 것도 있었다. 유튜브로 업로드된 합법 더빙판에선 다 나온다. 그물에 다른 물고기랑 가득 걸려서 살려달라고 절규한다.


[1] 실제로 메기는 민물에 사는 생물들 중에서 쏘가리와 더불어 상위권에 들 정도로 크고 강하다.[2] 과거 왕눈이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게다가 자식들 가운데 하나 빼고 메기에게 다 잡아먹혔으니 원한이 극도로 깊을 수밖에 없어서 당연히 기꺼이 도와주며 아이들의 원수도 갚았다.[3] 그런데 전기뱀장어는 바다생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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