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5-24 00:11:18

메이즈 오르시아


1. 개요2. 스포일러3. 작품상의 인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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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지엘이 작가의 손부상 완치를 축하하는 의미로 그린 메이즈.[1] 헠헠 버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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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에서의 여신자태일러스트.

판타지 소설 《폭염의 용제》의 등장인물이며 동봉 일러스트만 5회, 축전까지 합치면 6회의 일러스트를 가지고 이북까지 합치면 7회를 가진 최고의 인기를 가진 진정한 꼬리꼬리때찌때찌 히로인.

캐릭터의 특징은 메가데레, 만능, 외모지상주의 수혜자사실 드래코니안들은 다 그렇다..

용인(龍人)의 한 부류인 드래코니안 여성.

외모만 놓고 보면 빼어난 미녀지만, 드래코니안 답게 뿔이 있으며 날개와 꼬리도 있다. 보통 활동할 때는 환영마법으로 인간처럼 보이게 한 후 움직이는 듯. 볼카르에게 종속되어 있는 용족으로 그의 수족으로 인간들을 진멸하는 공격대장역할을 맡아 주인공 루그 아스탈이 회귀하기 전에는 악연으로 얽혀 있었으며[2], 10권에 언급 된 회귀전에 대한 이야기에서 언급되지만 최종적으로는 루그와 격전을 벌이다 사망했다. 널 죽이는것만 생각하겠다느니, 네가 네 운명이었느니 하는걸 보면 나를 죽여줘같기도 하고, 회귀 후의 모습이 겹쳐져서 살짝 얀데레같기도 하고… 인간을 비하하지만, 루그를 딱히 미워하진 않았던듯. 어쨋든 회귀 전의 그녀는 인간을 벌레취급하는데다 얼굴에 커다란 흉터까지 있는, 대놓고 악역이라는 듯한 인상을 주는 이미지였다….

2.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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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그의 회귀 후, 3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 그런데 회귀 전의 그녀와 비교하면 댁 뉘쇼? 란 소리가 나올만큼 전혀 다른 이미지다. 일단 가능한 인간들의 목숨을 빼앗지 않으려 노력하거니와[3] 얼굴에 상처도 없는 굉장한 미소녀로 등장한다. 볼카르의 봉인의 파편이 들어간 검을 두고 루그와 처음으로 맞붙는데, 이때 자신의 기억에 없는 루그가 왜 자신에게 이렇게까지 살의를 보내는지 당혹스러워함과 동시에 그가 가진 용제의 힘에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4]

그리고 볼카르(불카누스)의 명령을 따르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도 않고 있던 터라, 4권 후반부에서 블레이즈 원의 다른 간부들과 함께 루그를 공격하면서도 사실상 수수방관하다 루그가 그들에게 큰 타격을 입히고, 케텔로스의 목숨을 빼앗은 후 이탈하자 바로 티아나 아카라즈난을 비롯한 다른 간부들의 뒤통수를 치고 루그를 쫓아간다. 그리고 루그에게 자신을 용제의 힘으로 종속시켜 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메이즈에 대한 과거의 증오 때문에 한동안 고심하던 루그는 결국 그녀를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먹고[5] 그녀가 구상한 종속을 위한 마법을 볼카르의 힘을 빌려 손을 본 후 그녀를 종속시킨다.[6]

그리고 나서 확인해 보니…… 어익후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왔네?

이 아가씨 못하는 게 거의 없었다. 검술이면 검술, 마법이면 마법, 요리면 요리, 무구제작이면 무구제작, 장신구 제작이면 장신구 제작[7] 등… 오오 찬양하라 엄친딸. 이러한 기술들을 가지게 된 이유가 재능도 있긴 하지만 오랜 수명을 이용해 인간들한테 다 배우고 익혔다고 한다. 그래서 인간들을 좋아하고 살인을 꺼렸다.[8] 일례로 그녀가 볼카르에게 연금술을 배운 후 장신구 제작으로 1개월여간 벌어들인 돈이 그 이전까지 루그가 별별 일을 다 하면서 벌어들였던 돈보다 훨씬 더 많다.[9] 아무튼 덕분에 루그는 완전히 기둥서방이나 마찬가지인 신세가 되어버린 상태(…)[10] 그리고 현재 루그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엄청나게 도움을 주는 중. 또한 한 동안 루그의 회귀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했다.[11]

그리고 루그의 시간회귀와 그가 목적하는 바를 처음으로 알게된 인물(?)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루그에게 동정심을 가지고 있으며 내버려둘 수 없는 사람 정도의 호의를 가지고 있었으나 뒤로 갈 수록 남녀간의 애정으로 변해간다.

불카누스와 첫대면시 인간의 고통[12] 때문에 패배한 불카누스가 자폭하자 이거에 의한 대량의 피해를 막기 위해 몸으로 때운 루그 때문에 맘고생 좀 했다. 특히 그녀에게 용제의 명령으로 도망갈 것을 요구했기 때문에 더 심해진 듯한. 그러고선 빈사상태가 된 루그를 볼카르의 지휘아래 소생시켰다.

후에 샤디카의 공격을 당해 그녀가 반대상황에 쳐했을 때, 루그는 눈물을 흘리며 "죽으면 안 돼!"라며 절규하며 소생술을 펼쳤다. 볼카르한테 속아서 키스한 건 덤...[13] 후에 상황을 들은 메이즈가 직접 키스하긴 했지만... 이후론 뭐... 그리고 이 때 강제로 불카누스에게 지배를 당하게 되었을 때의 기억이 나왔는데, 엘토바스는 인간에 대해 애정을 지니고 있는 메이즈더러 인간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연민의 눈길을 보냈으며 메이즈가 인간을 사랑하는 일이 있듯이 자신이 인간을 증오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다.[14]

8,9권에서 와서는 이제 루그를 대놓고 유혹하는 중 더구나 루그는 메이즈의 말랑말랑한하악하악 꼬리가 흔들거릴때 마다 꼬리를 잡고 싶어하는 유혹을 참고 있다(…) 9권에서 나샤삼국을 향할때 잠시 들린 숙소에서 루그와 메이즈를 부부로 알고 같은 방을 주기도 했는데, 이때 메이즈는 목욕하고 나서 캐미솔만 입은 상태로 시선을 피한 루그를 등뒤에서 껴안고 "난 주인님이라면 괜찮은데."라는 말을 하자 루그의 이성이 잠시 날라가기도 했다. 하지만 때마침 타이밍을 맞춘 다르칸덕에 살아난다. 볼카르는 루그를 놀려 먹을려고 다르칸에게 루그의 발정(?)에 대해 말해줄려고 했지만 이때 메이즈는 스산한 기운을 내뿜으며 모든 용족들의 근원인 드래곤을 꼼짝못하게 위압하는 위대한 성과를 달성한다. 오오 메이즈 오오!! 10권에서 에리체 메이달라가 루그에게 첫눈에 플래그 꽂혀서 루그를 좋아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자 에리체라이벌에게 신경을 쓰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그리고 둔감한 루그는 메이즈가 왜 에리체에 대해 신경을 쓰는지 눈치채지 못한다.

11권에서는 보이드암즈를 이용한 새로운 공격, 보이드 발리스타를 사용한다. 위력은 보이드암즈를 착용하여 무게가 400kg 가 넘는 상태의 메이즈가 반동으로 튕겨나갈 정도. 그리고 튕겨나간 그녀를 받아든 루그는 무겁다고 투덜대다가 갑옷 착용한 꼬리로 두들겨 맞는다. 만능이구먼 여담으로, 감정이 꼬리의 움직임으로 표출되는 바람직한 특징이 있다. 기분이 좋을때는 자기도 모르게 위로 올라가서 살랑거린다. 그리고 11권에서 에리체 메이달라가 루그에게 대쉬하자 화가나서 고양이처럼 꼬리가 위로 꼿꼿이 서기도 한다. 작가도 메이즈가 가진 꼬리의 하악함을 잘 알고 있다. 여담으로, 11권에서 알더튼의 말로는 '블레이즈 원 간부들 중 가장 인기가 없었다.'고 한다. 부하들보다 인간을 더 생각한다나 뭐라나….

12권에서 샤디카아레크스의 습격에 파괴당한 라무니아에서 다르칸과 함께 힘을 합쳐 아레크스를 쓰러뜨리고 그 대가로 그녀는 돌 속에 파묻히는데 다르칸은 그녀의 꼬리를 잡아당겨 그녀를 돌 속에서 꺼내 팔이나 어깨를 잡아서 꺼내라고 삐죽인다. 그 후 파괴당한 라무니아를 보며 실의에 빠진 루그 아스탈을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히로인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동시에 인간들에게 완전한 호의를 가지게 변한 다르칸을 보며 자신의 인생을 목숨을 걸고 살만한 가치가 있는 삶으로 만들어준 루그에게 진심으로 감사해한다. 더불어 탈린 왕국의 아스탈 백작령에서 마빈 아스탈과 재회하게 되면서 루그가 메오 나칸이 그녀라는걸 알려주고 마빈을 놀라게 만들고 아스탈 부자 앞에서 루그와 친밀하고 깊은 스킨쉽을 보이며 그들의 염장을 지른다.

여담으로 샤디카에게 공격을 당해서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루그에 의해 치료된 후 루그와 첫키스를 하고 난 후는 하는 행동이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그 전에는 장난기는 많지만 착하고 순수해보이면서도 루그가 무엇을 하든 루그를 믿고 기다려주며 루그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는 형태였다면 첫키스 이후는 루그를 꼬리로 여러번 때리기도 하고 에리체가 고백을 했을때의 모습을 보면 다르칸도 분위기가 겁에 질릴 정도의 질투심도 강해져있다. 즉 순수소녀에서 얀으로 변신한 셈.순수할 때가 더 귀여웠는데!!! 얀도 얀대로 모에

13권에서는 아예 진히로인으로 못박혔는지 루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거나, 아예 무릎에 기대어 눕거나 실로 훈훈한(…)모습을 보인다. 루그의 반응도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수준으로 발전.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도 분위기가 키스 직전까지 흘러간다. 그러나 난입해온 거유 처자로 인해 무산 이후 난입해온 에리체에게 질투감을 표출하지만, 둔감한 루그는 알아차리지 못한다.

14권에서 다르칸, 에리체와 함께 지아볼의 외유체와 전투를 벌인다. 하지만 지아볼 자체의 마법 수준이 워낙 넘사벽이고, 게다가 외유체를 두개 동시 조종하며 원거리 저격을 주 공격으로 지아볼이 밀어붙여 고전을 면치 못한다.

간신히 에리체의 예지로 버티고 있었으나, 수 싸움에서 밀려 에리체가 메이즈를 구하기 위해 공격을 대신 받은 직후 자살행위 같은 돌격으로 지아볼에게 공격을 성공시키고, 그 틈을 타서 공간절단을 이용한 3연격으로 지아볼을 쓰러뜨린다.

지아볼을 쓰러뜨린 후 에리체가 죽어가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에게 무력감을 느끼며 슬퍼하지만, 불카누스를 쓰러뜨리고 도착한 루그와 협력하여 에리체를 구한다.

그러나 그 직후, 목숨의 위기를 넘긴 에리체가 잠꼬대로 루그를 붙잡고 키스 하자 대경실색하며 둘을 떼어놓으려다 꼬리를 붙잡히고, 그만 잠꼬대중인 에리체와 강제로 키스 ....하는 것도 모자라 타이밍 맞춰 돌아온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목격당한다. 그 후 시집 못 간다며 울었다. 지못미(...)

15권에서는 아네르 왕국 왕도를 동료들과 같이 습격, 티아나 아카라즈난과 대치하게 된다. 사실 티아나의 빈틈을 노려 공격이 가능했으나, 티아나가 보호하려 한 성당을 파괴하지 않기 위해 공격을 멈춘다. 이에 티아나와 자신이 닮았으면서도 동시에 양립할 수 없는 사이임을 다시금 인식한다.[15] 이후 전투에 들어가려는 찰나, 아레크스의 난입으로 티아나를 놓치고 만다.

16권에서는 분량 문제로(...) 아레크스와의 전투가 짤리고 생략되었고, 동료들과 함께 엘토바스 바이에가 불러낸 어둠의 혈족들을 막다가 엘토바스 사망 직후 지쳐 쓰러진 루그에게 간다. 이 과정에서 엘토바스에 대해 '동정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아무것도 만족하지 못하고 사라진 것은 안타깝다' 라고 생각한다. 이후 시간회귀 전의 자신에 대해 루그와 대화하며 자신이 루그를 증오하지 않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며 작 중 세번째의 키스를 한다. 역시 진히로인이야

이후 루그가 오더 시그마의 성지에 가 있는 동안, 지아볼 발카스타가 보낸 키메라[16] 에게서 윈티아 대신전을 목숨걸고 지키며 싸우던 티아나 아카라즈난을 만나고, 그녀의 유언인 '윈티아 대신전을 지켜주세요'을 지키기 위해 괴물들과 대치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서로가 가장 앙숙이었지만, 그 마지막을 지켜봐주고 부탁을 들어주게 된 셈.

18권에서는 돌아온 루그에게 강체력 회복 특제비약을 먹이고 달을 박살내고 창세의 힘을 되찾은 불카누스를 막기 위해 출격하는 루그에게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라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키스를 해준다. 그리고 모든것이 끝난뒤에는 라나, 루그, 에리체와 같이 여행을 하다가[17] 부활한 볼카르를 맞으면서 작품이 끝난다.

여담으로 다르칸과 마찬가지로 회귀 후 운명이 많이 봐뀐 처자이다. 회귀 전에는 앙숙이었으나 회귀 후 히로인 자리까지 꿰찬 처자.

3. 작품상의 인기

현 연재분까지 살펴보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히로인으로 라나를 누구화시키기까지 하고 있다. 특히 강조되고 있는 것은 꼬리. 감상문 등을 보면 그녀가 등장하기만 하면 꼬리 하악하악… 폭염의 용제가 아니라 꼬리의 용제 등의 감상이 속출하고 있다. 결국 7권에서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루그와 키스까지 했다! [18] 13권에서 다시 한번 키스를 시도하나 불발, 그리고 16권에서 다시 한번 키스, 총 합 세번의 키스의 성공하며 진히로인 인증 완료! 18권에서는 자신의 꼬리를 사용해 루그의 머리를 잡아 자신쪽으로 끌어당겨서 키스를 한다!!

이쯤되면 정히로인인 라나가 불쌍해질 정도. 다만 라나와 메이즈 둘이 친하기도 하니 어쩌면 양손의 꽃 가능성도 보인다. 아니 하렘가능성도 있다!![19] 어쨋든 작가의 전작을 볼때 이대로 가면 히로인중에서 진히로인으로서의 인기를 누릴듯. 일러스트레이터인 지엘이 작가의 쾌유를 기념하며 굳이 메이즈를 그려준것이 그녀의 인기와 위치를 반증한다 하겠다.

그런데 마지막 권에서 한 히로인(?)이 무서운 포스를 뿜으며 강림했기 때문에 진히로인 자리가 위험해져 버렸을지도 모른다(…) 꼬리가 있다고 방심한 것 아닌가, 메이즈 오르시아. 나와 너의 관계는 완벽한 상하관계에 있다.

[1] 입고 있는 원피스가 가슴골만 제외하면 3권의 메이즈가 입고있는 옷과 똑같다. 즉 위의 옷은 메이즈의 평상복. 루그가 얼마나 괴로울지 상상이 간다.[2] 회귀 전 루그 아스탈의 첫사랑인 라나 아룬데의 목숨을 빼앗은 것이 그녀다.[3] 다만 불가피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다는 듯 미안하다고 하면서 목숨을 끊는다.[4] 자신을 강제하고 있는 볼카르(불카누스)와 완전히 동일한 용제의 힘이었기 때문.[5] 이렇게 한건 작 중 메이즈와 볼카르가 한 이야기도 계기가 되었다. 용족은 자신을 종속시킨 용제의 명을 거부하거나 할 경우 심하면 원래의 인격이 완전히 붕괴된 후 용제의 명령에만 따르는 전혀 다른 인격이 들어선다는 것. 다시 말해 회귀 전의 메이즈는 어느 시점에서인가 볼카르(불카누스)의 명을 거부하다 원래의 인격이 붕괴하는 변을 당했던 것이라는 이야기다.[6] 용제의 지배를 끊기 위해 강력한 종속계약을 맺다보니 숨쉬는 것까지 제한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볼카르는 루그에게 장난으로 "네가 원한다면 메이즈의 알몸 에이프런도 가능하다."고 말한다.[7] 60년 전에는 탈리쉬 노르트만이라는 세공사로 활약했다고 한다. 금반지 하나에 무려 20만 레브를 받을 수 있는 실력. 루그에게 종속된 후에는 하이닉스 그로쉬라는 예명으로 다시 활약한다.[8] 부탁해서 안되면 몬스터를 조종해서 위기에 처하게 만든 다음 구해주는 방법으로 기술을 배웠다고 한다.[9] 과거 아주 유명한 제작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10] 처음에는 금을 만들기라도 했지만 방법을 가르쳐주고 난 이후에는 완전히 기둥서방이다.[11] 10권에서는 이제 다르칸에게도 회귀에 대해서 말해주었다.[12] 봉인 때문에 움직이지 못 하는 상태라 외유용 육체를 만들어서 나왔다. 걸려있는 제약 중 하나가 인간의 몸을 할 것이라는 것도 있기에 인간으로 만든 것.[13] 부상상태가 너무 커서 약을 먹여도 토해내던 상태였다. 그래서 볼카르의 지시하에 약을 머금고 키스로 먹인 것. 후에 머리가 식은 후 생각해보니 마법으로도 넘길 수 있었단다. 좋았으면서 뭘 그래[14] 그러나 정작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엘토바스는 인간에게 증오를 품을 일이 없었다. 그냥 인간을 증오하는 이에게 당한 일을 인간에게 화풀이를 하던 것일뿐이었다. 그리고 정작 엘토바스는 증오심이라고 떠들었지만 그냥 우월감으로 인한 화풀이였을뿐이고, 정작 루그의 증오, 복수심, 절망감을 간접체험하는 것만으로도 울고불며 쓰러지는 등 진짜 증오심, 복수심, 그리고 절망감을 느낀 것도 아니었다. 거기다가 인간의 추악함을 모른다고 메이즈를 안타까워했으나, 정작 그 인간의 추악함은 본인의 용마안으로 인해서 난데없이 인생을 짓밟힌 후에 복수심과 절망감에 불타면서 죽어가는 인간들의 모습을 말하는 것이었다.[15] 티아나는 인간의 무언가를 이루려는 광기와 욕망을, 메이즈는 인간 자체의 가능성을 사랑한다. 즉 둘은 인간을 사랑하지만 그 방식이 완전히 극과 극이다.[16] 본래 볼카르가 실험용으로 만들었으며, 한 마리 한 마리가 재앙급인 괴물들.[17] 루그의 용제의 힘이 사라졌으니, 이름으로 부르라고 하지만 부르고 싶은 호칭이 달리 있다면서 여전히 주인님이라고 부른다.[18] 해독약을 먹이기 위한 응급처치였다… 고는 하지만 의식을 회복한 후 이번엔 스스로 루그에게 기습키스를 해주며 빼도박도 못하게 히로인 인증을 해버렸다.[19] 실제로 10권에서 에리체 메이달라가 루그에게 고백했고, 칼리아 일리지스가 루그에게 반할 듯한 분위기를 보였다. 그리고 12권에서 바리엔 라한드리가도 카사노바 같은 루그에게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