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명 | 명인본색 |
시작 | 2014년 11월 16일 |
종료 | 2015년 3월 15일 |
출연진 | 이상구, 정윤호, 임재백, 이현정 |
유행어 | 스마미셍(이상구) 아가리또고자이마스(이상구) (일본풍 음악에 맞춰) 하잇! 하잇! 하잇 하잇!(이현정 외) 몸이(XX이(가)) 약해소~(이현정) 이랏샤이마세![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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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그콘서트에서 2014년 11월 16일부터 2015년 3월 15일까지 방영했던 전 코너. 이상구의 미안해요 형 이후 복귀작이다.
일본 명인들이 운영하는 일식집을 배경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코너다. 한국 내에 퍼져있는 일본인의 스테레오 타입이 첨가되어있는 것이 포인트(하이톤 목소리, 지나칠 정도로 공손한 태도
2. 등장인물
2.1. 임재백
일식집을 찾아온 손님. 개그 코너에 흔히 등장하는, 코너의 등장인물 중에서 유일한 정상인으로 다른 인물들이 비정상적인 짓을 하도록 만드는 태클역인지라 그 자신은 따로 재미는 없다. 오도시 상이 해산물을 만지며 겁을 낼 때 처음에는 "아 겁이 좀 많으시구나!"라고 하면서 넘어가지만 이후 오도시 상의 영 좋지 않은 상태에 분통을 터뜨리며 사장을 소환한다.2.2. 이상구
일본명 오도시.[2] 1인칭은 와타시. 일본 출신의 해당 일식집의 메인 주방장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해산물을 맨손으로 잡는 것조차 무서워하며 요리실력도 그다지 좋지 않은 한국인 같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 허당 기믹이라서 "스미마셍"(すみません, 미안합니다)을 입에 달고 있다. 그나마 당황하면 "스미마셍"을 "스마미셍"이라고 말하거나 "아리가또 고자이마스"(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감사합니다)를 "아가리또 고자이마스"라고 말하는 식으로 가나의 순서를 잘못 말하는 걸로 봐서 일본어도 속성으로 필요한 것만 배운 듯하다. 매우 당황하면 무의식적으로 능숙한 한국어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또, 음식을 만들어 주겠다면서 겉으로는 음식 명인처럼보이지만 실제로 하는 짓은 허당이다...[3] 최근들어서는 "후지다요" "맛대가리 나가리다요" "구라다요" "오바이트난다요" 등의 말을 쓰기도 하고, "아가리또고자이마스"에서 새로운 파생형인 "아리가또고쟁이빤스" "아리까리아리.."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혹은 "스마미셍"에서 "스셍스셍" 하며 버벅이는걸 보아 확실히 사기꾼이다.
이상구가 다룬 요리 재료 | ||
<rowcolor=#CCF8FF> 회차 | 방송일 | 요리재료 |
1 | 2014년 11월 16일 | 새우 |
2 | 2014년 11월 23일 | 꽃게 |
3 | 2014년 11월 30일 | 장어 |
4 | 2014년 12월 7일 | 산낙지 |
5 | 2014년 12월 14일 | 복어 |
6 | 2014년 12월 21일 | 참치 |
7 | 2014년 12월 28일 | 대게 |
8 | 2015년 1월 4일 | 닭 |
9 | 2015년 1월 11일 | 돼지머리 |
10 | 2015년 1월 18일 | 메밀국수 |
11 | 2015년 1월 25일 | 연어 데리야키 |
12 | 2015년 2월 8일 | 광어 |
13 | 2015년 2월 15일 | 해물 샤브샤브 |
14 | 2015년 2월 22일 | 참치, 다타키 |
15 | 2015년 3월 1일 | 치킨가라아게 |
16 | 2015년 3월 8일 | 튀김요리 |
17 | 2015년 3월 15일 | 우동 |
2.3. 정윤호
이상구의 제자. 오도시 상과 달리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한다. 손님인 임재백에게 요리에 대해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고 통역도 겸한다...고 하지만 이상구의 상태로 봐선... 그리고 마침내 12화 첫부분에서는 오래되어 버린 광어를 처리해야 한다고 이상구와 이야기하면서 스승님이 아니라 형이라고 부르는 걸 봐서는...
2.4. 이현정
일식집 사장 스시코 역[4]. 게이샤 같은 분장에 기모노를 걸치고 있으며, 일본식 억양(말 자체는 한국어)에 하이톤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다만 과거 개콘의 일본계 4차원 캐릭터였던 멘붕스쿨의 갸루상과 달리 ~스무니다체는 사용하지 않는다.
임재백이 화를 내며 사장이 누구냐고 따지면 일본풍 음악이 깔리면서 등장. 일식집이 형편없는 이유를 임재백이 따지면 모두 뭔가가 약해서 그렇다고 변명[5]한다. 예를 들어, 고객의 소리를 왜 안 읽냐고 따지면 "멘탈이 약해소~↘"라는 식.
그래도 말발이 밀릴 때에는 다른 분들도 식사를 하는 자리이니 정숙해달라고 하는데, 직후 손님이 오면 큰 소리의 박수와 함께 우렁찬 목소리로 "이랏샤이마세!"(いらっしゃいませ!, 어서 오십시오!)라고 응대한다. "이랏샤이마세!"로 접객을 하며 자신을 곤란하게 하는 물건들을 은근슬쩍
3. 여담
누굴 부르면 음악이 나오고 나온 사람이 유행어로 웃기는 웃찾사식 코너라는 비판이 있지만, 의외로 상당히 인기가 있는 코너였다. 게다가 첫 방송때 코너별 시청률 1위를 했다. 과거 웃찾사에서는 억지 밈스러운 유행어 밀기가 문제시되었지만, 이 코너에서는 이런 모습이 그리 심하지 않은 편이기도 하다. 웃음 포인트를 유행어 말고도 상황극 같은 다른 부분에 두기 때문에 억지 밈스런 유행어 밀기로만 보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사실 코너 방영 시점에서 가장 웃찾사 스멜이 강한 코너들은 출연진들이 노래를 부르며 상황을 정리하는 사둥이는 아빠 딸과 부엉이 쪽이다. 논란도 훨씬 많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명인본색과는 달리 혹평 끝에 빨리 끝났고...
방영 초에 멘붕스쿨의 갸루상처럼 일본인을 비하하는 것이 아닌가 논란이 될 소지가 있어 보였지만, 등장인물이 한국인이면서 부자연스럽게 일본인 행세를 하는 것이 개그 포인트여서 비하로 느껴질 여지가 적어 큰 논란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2014년 12월 28일에는 후지타 사유리가 스시코의 언니이자 한국에 너무 오래 살아서 일본어를 잘 못한다는 일식집 공동대표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이전에 나왔던 코너인 명인과는 무관하다.
이상구와 정윤호가 손님을 맞이할 때 "이랏샤이마세!"라고 하는 대사가 국내 유튜브 채널에서 효과음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