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9 12:29:52

명흑왕 기기스트/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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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2. 본편
2.1. 1장 - 갓챠! 케미! 편2.2. 3장 - 해체! 연금 아카데미! 편2.3. 4장2.4. 최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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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오래전 연금술이 막 시작된 당시, 연금술, 점성술, 신동술의 시조라 불린 뛰어난 연금술사들이 있었다. 여기서 기기스트는 '신동술의 시조'라 불린 인간으로, 최초의 케미드래곤나로스가이아드를 만든다.[1] 현자의 돌을 얻은 뒤로는 다른 둘과 함께 타락해 인간을 포기하고 하나가 되어 사악한 악마인 명흑왕으로 거듭난다.

명흑왕은 자신을 보좌할 사역마를 연성했고 뒤이어 아이들을 납치하고 세계를 암흑에 물들이려 했으나 120년 전,새벽의 연금술사에 의해 암흑의 문에 봉인당한다.

이때 명흑왕이 보유한 현자의 돌의 1%는 연금술사들의 손에 들어가 다시 완전한 현자의 돌로 복원하기 위해 이 되었고, 사역마는 연금 연합의 일원이 되어 연금술 연구를 진행, 황금향에 대한 이상을 품고 명흑의 세 자매 같은 산하 조직을 창설해 명흑왕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 암흑의 문을 해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 본편

2.1. 1장 - 갓챠! 케미! 편

2화 - 쿠도 린네연금술의 위대한 길을 설명하며 '악마'라는 이름으로 언급된다.

2.2. 3장 - 해체! 연금 아카데미! 편

24화 - 120년 전에 새벽의 연금술사에 의해 쓰러졌고 새벽의 연금술사는 가면라이더로 불리게 되었다는 언급으로 등장한다.

파일:갓챠드 암문 2.jpg27화 - 글리온암흑의 문을 여는 것에 성공하자 직접적으로 등장한다.[2] 글리온의 말을 고려하면 암흑의 문을 연 자에게 힘을 부여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일:갓챠드 암문 3.jpg

이치노세 호타로에게 당해 암흑의 문에 문제가 생겨 무산되며, 자신을 불러낸 글리온마저 그에게 쓰러지자 그를 향해 거대한 손을 뻗어 암흑의 문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동시에 암흑의 문이 닫히며 상황이 일단락되지만 이후 글리온이 떨어뜨린 황금 큐브가 기괴하게 요동치며 무언가 큰 일이 닥칠 것임을 암시했다.

2.3. 4장

31화 - 에다미 쿄카와 라케시스의 대화에서 언급된다. 쿄카가 암흑의 문에서 나온 거대한 존재가 뭐냐고 물어보는데, 라케시스는 그 정체는 잘 모르고 '명흑의 왕'일 것이라 밝힌다. 해당 화 마지막에서 우로보로스계에서 닫힌 상태로 연성된 암흑의 문을 파괴하면서 빠져나온다.

32화 - 대대장 알파를 상대하던 이치노세 호타로, 클로토, 캇신 군단까지 모조리 공간이동으로 미궁 속에 가뒀다. 그리고 수많은 공간들을 펼치며 공간을 뛰어넘는 문을 만들어 호타로와 클로토, 캇신들을 한 자리로 유도한다.

파일:kamenrider-20240414-093431-001.jpg

그들의 싸움으로 미궁이 충격을 받아 깨지면서 호타로와 클로토가 탈출하자 직접 그들 앞에 등장한다. 등장과 동시에 클로토와 호타로의 머리 위에 막대한 압력을 형성하고 중력을 강화해 미동조차 할 수 없게 만들고, 기기스트의 곁에 선 아트로포스가 그를 소개한다.
무릎을 꿇어라. 글리온 님의 비원이 이뤄진 거야. 이 분이야말로, '명흑의 왕'이시다.
-아트로포스

그리고 동시에 자신의 미궁을 돌파했음을 치하하며, 공간이동으로 클로토를 끌어와서 그녀의 목을 붙잡은 채로 바라는 것을 이루어주겠다고 말한다.
나의 미궁을 벗어난 데 대한 상이니라. 네녀석이 바라는 것을 주마.
그리고 클로토는 이때 실제 소원인 자매들과의 소원이 아닌 강함을 빌어 클로토 레비스로 강화되고, 명흑의 왕은 그대로 클로토와 아트로포스를 데리고 유유히 사라진다.

공식 홈페이지 여담에서 글리온이 연 암흑의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았기에 문 속의 괴물이 지금의 형태를 가진 것이라고 한다.
33화 - 미나토의 언급에 따르면, 암흑의 문에서 기기스트가 튀어나올 적에 우로보로스계에서 특성을 알 수 없는 전자파가 감지되었고, 그 이후 라케시스가 우로보로스계로 가는 차원문을 더 이상 열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명흑의 본거지에 돌아온 클로토가 헌드레드가 이 세상에 나타나서 초병기라는 것을 찾고 있는 것 같다는 보고한다. 기기스트는 초병기라 불리는 것이 뭔지 알아보라며 헌드레드의 가면라이더 글레어가면라이더 마제이드, 가면라이더 발바라드, 발바라드(라케시스)가 싸우는 현장에 파견한다.
34화 - 클로토가 초병기의 정체를 알아냈다고 보고하나, 회수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그 때 뭔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는 듯 수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밖으로 나간다.
세계의 종말, 그것도 재미있군.
35화 - 종말시계 근처에 남아 있었던 아크원 프로그라이즈 키를 줍고, 거기에 연금술을 주입해 사이게츠를 호문쿨루스로 부활시킨다. 부활한 사이게츠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 하지만, 그에게 명령을 내려 아크원으로 변신하도록 유도한다.

레전드와 싸우던 사이게츠에게 아트로포스가 회수해 두었던 3마리의 케미를 억지로 집어넣고, 우주에 있는 고키겐메테온[3]를 추가로 접합하여 아크원 말감 4 타입 믹스터스로 변질시킨다.
사이게츠: 괜찮겠냐, 이 세계를 부숴버려도?
기기스트: 부서지면 다시 만들면 그만이다.
종말시계 폭파까지 1시간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대로 나둬도 괜찮냐는 사이게츠의 물음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현장을 떠난다.
종말시계가 파괴된 뒤 아지트로 돌아와서, 호타로의 몸을 투시해 그 안에 있는 수수께끼의 케미의 알을 발견한다.

2.4. 최종장

기기스트: 그 마음, 이해한다.
미나토, 스파나: 아니?
기기스트: 네놈의 마음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것은, 숨길 수 없는 공포와 그럼에도 꺾이지 않는 신념. 나는 모든 인간들의 이해자이니라.
36화 - 미나토쿠로가네 스파나연금 연합의 간부에게 자신의 정체를 보고하자, 처음부터 눈치채고 있었는지 커튼을 쳐내고 등장한다.
간부 1: 넌 누구냐?!
기기스트: 난, 명흑왕 기기스트. 일찍이 세계를 어둠에 가뒀던 「악마」라는 그런 불명예스런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모양이다만?'''
간부 1: 그건, 그저 옛날 동화에 불과하다!
기기스트: 과연 그럴까?
간부 2: 웃기지 마. 이 괴물 녀석!
기기스트: 자기보신에 찌들었음에도, 아직 용감함을 완전히 잊지는 않았군. 정체모를 상대에게 맞서는 그 기개, 크게 이해했도다. 네놈은 훌륭하다. 상으로 소원을 이루어주마.
간부 2: 끄윽... 으아아아악!
미나토: 무슨 짓을 벌인 거냐?!
기기스트: 그는 강대한 힘을 원했다. 그래서, 한 번 경험하게 해줬지. 인간에게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힘을 말이다.[4]

120년 전 새벽의 연금술사와 싸우다 봉인당한 존재이며, 이 싸움이 연금술의 위대한 길이라는 동화로 편찬되어 자신에게 '악마'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생겼다고 설명한다. 자신의 존재를 허구라고 생각하며, 믿지 않는 상층부 중 한 명의 공격을 공간연금술으로 제어한 후, 그의 용기를 치하해 원하는 것을 이뤄주겠다고 말한다.

그의 몸은 검붉은 불꽃에 불타 소멸하고, 이를 눈 앞에서 목격한 미나토를 비롯한 다른 인물들은 기기스트의 행동에 당황해 아무런 말도 못 한다.
기기스트: 나는 초월자. 그렇기에 인간이 생각하는 건 전부 이해한다. 결코 사라질 일 없을 그 슬픔까지도, 전부 다.
스파나: 닥쳐!
기기스트: 네놈은 강하다. 육체도 마음도... 상으로 너의 소원을 이뤄 줄까?
스파나: 내 소원은 널 쳐부수는 거다!
기기스트: 인간의 뻔뻔함은 어느 시대건 신의 분노를 건드리지.
쿠로가네 스파나가면라이더 발바라드로 변신해 기기스트를 공격하지만, 기기스트의 연금술에 농락당해 상당히 고전한다. 거만한 자신감으로 발바라드 필살기를 손 짓만으로 전무 무효화시켰으며, 공간연금술을 이용해 스파나를 블랙홀에 밀어넣고 그 안에 고철덩어리를 집어넣어 변신을 해제시킨다. 스파나는 분노해 검은 불꽃을 다시 분출하고, 스파나가 고생하는 것을 본 미나토는 그를 대리고 도주한다.
기기스트: 나의 불꽃을 받았음에도 사람의 형상을 유지하고 있을 줄이야... 연금 연합은 120년 사이에 멍청해진 모양이지만, 가면라이더만은 다소 돌아볼 구석이 있군.
클로토: 기기스트 님! 무슨 일이신가요?
기기스트: 다음은 이치노세 호타로다.
클로토: 녀석을 죽일 생각이십니까?
검은 불꽃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그를 보고 꽤나 흥미로워한다. 명흑의 아지트에 있었던 클로토를 호출하는데, 그녀에게 이치노세 호타로의 몸에 있는 케미를 빼앗을 계획을 토로한다.
호타로: 이 느낌... 설마 또 미궁...!
기기스트: 도둑이여, 이 몸의 힘을 돌려받도록 하겠다.
호타로가 있는 공간을 역전시켜 그를 당황케 만들고, 건물의 옥상에서 호타로의 몸 속에 있는 케미을 억지로 꺼내려한다. 호퍼1의 기습을 무시하고, 니지곤을 자신의 반신이라고 언급한다.

몸 속 케미 회수를 성공할 뻔하지만, 알의 형태를 한 케미가 이를 거부하며 자신을 밀어내 회수에 실패하자 대신 호타로에게서 스케보즈와 앤트루퍼를 강탈한다. 돌려달라는 호타로에게 직접 케미의 기원을 밝힌다.
기기스트: 돌려달라 했나? 이상한 소리를 하는구나. 케미는 본디 내가 만든 것이니라.
호타로: 뭐?
기기스트: 기원이 된 두 케미 가이아드드래곤나로스를 만든 건 나다. 그걸 연금술사들이 모방했지.
호타로: 네가 케미를 만들어...? 그렇다고 케미를 괴롭혀도 될 이유가 되지는 않아!
기기스트: 네놈은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케미는 본디 인간에게 해를 가하는 존재다. 실제로 그 케미도... 모든 것을 먹어치우고 기근을 가져오는 해충을 본떠 만들어지지 않았더냐?
호타로: 아니야! 케미는 순수해! 많은 케미가 사람의 행복을 바라고 있어!
기기스트: 네놈이 케미들을 그렇게 바꾼 것이니라.

드래곤 말감이 말한 가이아드, 드래곤나로스를 탄생시킨 연금술사의 정체이며, 나머지 98마리는 연금술사들이 기기스트의 결과물을 흉내내서 만들어낸 것이라는 사실을 밝힌다.[5]

호타로는 네가 케미를 만들었다 해도 괴롭혀도 되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기기스트는 호타로가 해오던 말들을 전부 반박[6]하지만, 그의 객관적인 사실에도 헛점은 있는데, 연금술사들이 가이아드와 드래곤나로스를 모방해 98마리를 만들 때 자신이 그 둘을 만들 때의 원래 취지를 따르지 않았다는 것을 간과했다.[7]
불쌍한 케미여, 그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마. 명흑으로 물들어라.

스케보즈 카드를 손에 쥔 채 그대로 구겨버리면서 악의의 매개체 없이 스케보즈 말감으로 만들어버린 뒤 호타로가 스케보즈 말감과 싸우는 광경을 여유롭게 구경한다. 그렇게 한창 싸움이 이어지던 중 호타로가 플래티나 갓챠드로 변신하여 어찌저찌 스케보즈 말감을 쓰러뜨렸으나...

스케보즈는 카드로 돌아오지 못한 채 새하얗게 탈색된 채 그대로 사망해버렸고,[8] 기기스트는 스케보즈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은 호타로 일행을 관망한 후, 해당 대사로 이 에피소드를 끝낸다.
이해한다, 그 슬픔.

37화 - 스케보즈와 함께 빼앗았던 앤트루퍼도 앤트루퍼 말감으로 만들어 연금 아카데미 일원들과 싸우게 만든다. 클로토는 말감으로 가면라이더를 쳐부술 수 있겠냐는 질문을 하고, 필요하다면 자신을 현장에 파견해 달라고 한다. 호타로가 가지고 있는 자신의 일부를 빼내야 한다면서 요청을 거부하고, 갓챠드라이버자신의 떨어져나간 일부를 연성하여 만든 변신벨트라는 것을 밝힌다.

다른 갓챠드라이버 기반 벨트와 달리 특별한 힘이 있긴 하나 그래봤자 케미라며 장착자를 말감으로 만들면 알을 추출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직후 아트로포스가 완전해진 명흑왕의 힘이 있다면 글리온을 구할 방법에 대해 묻지만, 오히려 그 글리온을 살리겠다는 마음은 거짓이 아니냐며 아트로포스의 진정성을 부정한다.

앤트루퍼가 사망하고, 호퍼1이 노란색 데이지를 황금 꽃으로 착각해 호타로에게 가져올 무렵에 연금 아카데미 일원들 앞에 나타난다. 호퍼1을 말감으로 변질시키는 명흑의 연금술을 사용한다.
기기스트: 명흑으로 물들어라.
호퍼1: 호퍼, 호퍼... 호퍼...! 크로스호퍼!
기기스트: 이 눈부실수록, 명흑은 짙어지는 법.
호퍼1은 저항하며 자신을 크로스호퍼로 재연성해 말감화를 막아내는 듯 했지만, 곧이어 재연성으로도 기기스트의 말감화를 막을 수 없음이 드러나고 호퍼1 말감으로 변질된다. 호퍼1은 말감이 되고서도 호타로와 만큼은 싸우는 것을 거부하며 전투는 지지부진하게 흐르지만, 애초에 싸움엔 관심없고 호타로를 말감으로 만들어 그 언에 잠든 케미를 빼앗을 생각이었던 기기스트는 어떻게든 해 보겠다며 울부짖는 호타로를 즐겁게 비웃는다.

호타로는 괴로워하는 호퍼1에게 괴로워할 바에는 차라리 자기를 죽이라고 저항을 포기하지만, 호퍼1은 피난 도중 떨어트린 공룡 인형을 주우러 온 소년의 소리를 듣고 표적을 바꾸어 소년을 공격한다. 결국 호타로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아이언 갓챠드로 변신, 필살기를 맞은 호퍼1은 탈색되어 사망한다.
네놈의 절망, 이해한다. 자, 명흑으로 물들어라.

죽은 호퍼1을 들어올리자 손에서 떨어진 노란 꽃을 보고 모든 것을 깨닫게 된 호타로는 절규하고, 매우 만족스러워하며 그를 말감으로 바꾸려 한다.

그러나 그 순간 무지갯빛 광채가 호타로의 몸에서 뿜어져나오면서 말감 대신 거대한 알이 되어버리자 당황하고 알이 어딘가로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된다.
38화 - 사라지는 알을 목격한 후 호타로가 왜 알이 된 것인지 깨닫게 된 기기스트는 그의 슬픔과 절망을 이해한다고 그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후 알이 된 호타로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쿠로가네 스파나를 가로막는다. 자신과 동일한 힘을 가진 스파나를 동포라고 부르며, 스파나가 가면라이더 발바라드로 변신하게끔 유도한다.

검은 불꽃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겠다며 판타스틱 타입 케미 5마리를[9]를 공간 연금술로 끌고 온 뒤 융합시켜 판타스틱 말감 5 타입 믹스터스를 만들어내 그의 상대를 시킨다.

말감은 발바라드를 몰아붙이며 공격을 받은 발바라드는 넘어지지만, 호타로가 돌아올 것을 믿고 도우러 온 마제이드까지 합류하자 귀찮다며 자신과 알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킨다. 그 후 알에 접근해 능력으로 알을 깨부숴 안에 잠든 케미를 꺼내려한다
드디어 나의 손에...!

알이 깨지기 시작하자 기뻐하는 찰나, 알이 한 번에 박살나며 그 속에서 무지개가 튀어나오자 놀란다. 무지개의 정체는 당연히 호타로와 케미, 기기스트의 손에서 벗어난 둘은 린네와 스파나를 비롯한 이들을 도우러 간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던 알은 부화하여 자신을 니지곤이라 칭하고 호타로와 함께 변신해 레인보우 갓챠드가 되어 판타스틱 말감을 격파한다.
39화 - 자신의 반신이었던 니지곤이 자신에게 반기를 들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해 작중 처음으로 크게 화를 낸다. 클로토가 다시금 더 강한 힘을 달라고 하자 들어는 주지만 이 때 클로토는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모든 것을 닥치는 공격하는 병기로 전락해 버린다.

여전히 글리온을 포기하지 못한 아트로포스가 니지곤의 힘으로 그를 되살릴 수 없냐고 물어봤을 때는 어지간히도 심기가 긁혔는지 아트로포스의 질문을 묵살해 버리고, 니지곤을 처분하겠다며 화를 삭이지 못한다. 글리온에게 전혀 신경쓰지 않는 이 태도에 아트로포스는 배신하기로 마음먹는다.

연금술사들에게 회수되지 않은 마지막 케미인 파쿠랩터와 오지러캔스를 키친 이치노세 연합이 회수하려는 때, 공간연금술을 사용해서 호타로와 니지곤, 호퍼1을 납치한다. 그리고 자신의 분신을 돌려받았다고 말하며 호퍼1은 더이상 재연성이 안되어야 정상일 터라고 말하나, 호타로는 더이상 너의 힘은 통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호타로: 더이상 너의 힘은 통하지 않는다는 거야.
기기스트: 여전히 네놈은 이해가 부족하구나. 케미는 이 몸이 만들어낸 것.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자유자재로다! 케미에게 있어서는, 거대한 악의에 닿아 말감이 되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진화. 네놈은 그 위대한 진화를 방해하고 있을 뿐이다. 자, 명흑으로 물들어라!
호타로: 니지곤! 레인보우 브레스다!
니지곤: 곤! 레인보우 브레스~!
기기스트: 뭐가 어째?
나머지 두 케미를 자기 앞으로 데려온 뒤 니지곤을 강탈하고 나머지 두 케미도 명흑 말감으로 변질시키려 하지만, 호타로가 니지곤에게 레인보우 브레스를 사용할 것을 지시하여 말감화에 실패하고 나머지 두 케미도 호타로의 손에 들어오면서 결국 101마리의 케미가 전부 연금 아카데미의 손에 들어온다. 뒤이어 호타로는 기기스트에게 케미들에게는 각자의 생명이 있으며 이를 지켜주는 것이 자신들의 갓챠 중 일부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뒤, 모든 케미들을 소환해 니지곤의 힘으로 말감화 면역을 부여하고 레인보우 갓챠드로 변신한다.
기기스트: 어째서냐... 케미의 본질은 악. 어째서 나의 파동을 받고도 악의로 물들지 않지!?
호타로: 그것이, 나와 니지곤의 갓챠니까. 처음으로 케미를 만든 건 너일지 몰라도, 케미에겐 생명이 있어. 살아있는 거야! 그것을 짓밟는 녀석은 누구라 해도 용서치 않아!
기기스트: 뭐냐... 대체 뭐냐 갓챠란 건...! 이해할 수 없다, 네놈에 대한 건 무엇 하나 이해가 안 돼!
호타로: 가자, 니지곤. 그리고... 케미들 모두도! 레인보우 브레스!!
기기스트: 케미 따위가... 창조주에게 반항하지 마라!

기기스트는 케미들에게 자신의 피조물인 주제에 왜 자신에게 반항하냐며 화를 내고, 공간연금술을 발동해서 폐건물로 이동한 후 대량의 건물 잔해를 호타로의 머리 위로 전이시켜 깔아뭉개려 하지만, 자신이 가장 먼저 만든 케미들인 가이아드드래곤나로스가 실체화하면서 이 둘에게 얻어맞고, 뒤이어 레인보우 갓챠드가 레인보우 케미 카드로 연성한 갓챠브라더즈 앗파레스케보, 골드메카닉커에게 털리기 시작한다.
네놈들까지 날 거스르다니!

호타로를 '네놈은 악의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멍청이'라고 평가하며, 자기 나름대로 납득하고는 갓챠 브라더즈와 레인보우 갓챠드에게 트리플 라이더 킥을 맞고 한 번 패배한다.
기기스트: ...그런가. 마침내 이해했도다. 네놈은 악의를 가질 만큼의 지혜조차도 지니지 못할 만큼 어리석은 놈인게로구나..!
호타로: 틀렸어! 나는 케미도 사람도 지키는 가면라이더! 그리고 미래의 거물 연금술사다! 다들, 끝내자!
갓챠 버! 버! 버! !!!
기기스트: 역시나... 네놈만큼은... 이해할 수 없다..!

그를 쓰러뜨린 기쁨도 잠시 우로보로스계에서 소름끼치는 두 그림자가 내려온다. 명흑왕은 한 명이 아니라 세 명이었다.
40화 - 호타로에게 쓰러졌지만 완전히 죽지 않았고, 아트로포스와 클로토 앞에서 파괴된 몸을 재생하며 부활하는데, 직후 그와 같은 명흑왕들인 제르맹, 가엘리야가 등장해 새치기한 벌이라고 비웃음을 당한다.
아트로포스: 당신들, 누구야?
기기스트: 모두 명흑왕이다... 우리는 삼위일체다!
아트로포스: 부탁드립니다. 글리온 님을 돌려주십시오.
제르맹: 그 글리온 님이라면, 내가 먹었어.
아트로포스: 뭐?!
기기스트: 역시 네놈이 삼킨 것이었나….
제르맹: 너희 아버지, 참 맛있더라.
제르맹: 뭐야? 인형 주제에 왜 그렇게 눈을 부릅뜨고 있냐? 내 배 갈라서 네 사랑스러운 아빠를 구해보지 그래?

이때 제르맹이 글리온을 죽인 후 잡아먹었다고 폭로하며, 아트로포스와 클로토를 자극하자 꽤나 놀란다.

파일:명흑왕.jpg

이후 우로보로스계에 침입하여 쿠도 후가가 숨어 살고 있는 곳에 들어가 그를 습격하지만, 호타로 일행이 바로 뒤따라온 탓에 잠시 저지된다.

스파나가 변신한 발바라드를 잠시 상대하다가 골렘 쪽으로 넘어간 뒤로는 빠져 있었고, 이후 다른 명흑왕과 함께 명흑의 힘을 사용해 레인보우 갓챠드의 변신을 해제시킨다.

이에 후가와 미나토는 승산이 없다 판단한 후 연금술을 사용해 일행들을 대피시킨다.
제르맹: 이런이런... 뭐, 앞으로는 나한테 맡겨둬.
기기스트: 왕좌는 넘기지 않겠다.
제르맹: 아직 상처가 남았잖아? 얌전히 있으라고~ 우헤헤헤헤! 응? 가엘리야 너는? 불만 있어?
가엘리야: 좋으실 대로. 저의 별은 아직 돌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후퇴하자 제르맹이 자신에게 맡길 것을 말하자 거부하지만, 호타로에게 당한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손쉽게 제압당하고, 잠시 후 뒤늦게 사라진다.

기기스트: 아쉽군. 나와 같은 검은 불꽃을 지니고 있으면서, 네녀석은 그것을 제대로 못 다뤄. 내게 오너라, 힘의 사용법을 가르쳐 주마.
스파나: 웃을 수 없는 농담이군, 너와는 협력하지 않는다.
기기스트: 그렇다면, 제르맹을 쓰러뜨려 자신의 힘을 증명하는 게 어떠냐?
스파나: 무슨 속셈이지?
기기스트: 우리 명흑왕은 삼위일체. 녀석이 죽으면 그 힘은 내게 돌아온다.

41화 - 여전히 클로토 레비스와 싸우고 있던 스파나와 라케시스 앞에 나타나서 그 검은 화염의 힘을 다루는 법을 알려줄 테니 스파나에게 협력을 제안하지만 당연히 거절당한다. 그러자 그렇다면 제르맹을 쓰러뜨려 자신의 힘을 증명해 보라고, 어차피 명흑왕들은 경쟁 관계이자 삼위일체라 쓰러뜨려도 상관없다고 말하고는 클로토를 데리고 사라진다.

42화 - 제르맹이 글리온에게 삼켜져 죽은 이후, 제르맹이 죽었는데도 현자의 돌의 힘이 자기나 가엘리야에게 오지 않자 의아해하다가, 제르맹을 삼킨 글리온이 나타나 글리온이 제르맹의 몸과 자신의 영혼을 연성하여 제르맹이 지니고 있던 현자의 돌의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인형 주제에 말조심하라며 가엘리야와 함께 글리온을 협공하지만, 글리온은 언젠가는 나머지 둘도 인형으로 삼아주겠다고 비웃고 사라진다.

44화 - 초반에 가엘리야가 호타로가 지니고 있던 현자의 돌의 파편에만 집중한 탓에 기기스트도, 제르맹도 왕좌를 놓쳤다고 평가한다.

46화 - 마지막에 가엘리야 옆에 숨은 채로, 스파나가 생방송으로 케미를 모두 회수한 뒤 폐기 처분하겠다고(=죽이겠다고) 하며 몸에서 검은 불꽃이 일어나는 모습을 흥미롭게 쳐다보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스파나와 겹쳐 보이는 연출도 있다.

47화 -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대신 그가 지금까지 스파나에게 이야기했던 '검은 불꽃'의 정체가 '어둠의 연금술'이라 불리는 특수한 연금술 재능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인간이 드물게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능력이며, 이 능력을 가진 자는 케미를 보다 자유롭게 연성할 수 있고, 해당 화에서 스파나는 불꽃 자체를 두 번째 발바라셔로 즉석에서 연성해 사용하기도 했다. 스파나가 타고난 역량은 그 중에서도 특출날 정도라서 계속 스파나를 노렸다.

48화 - 가엘리야가 가면라이더 트와일라잇 마제이드에게 사망하고 현자의 돌 조각이 흩뿌려진 현장에 나타나서 글리온과 반씩 그 조각들을 나누어 갖는다. 그렇게 그의 현자의 돌 지분은 글리온과 함께 49.5%가 되었다.
호타로: 글리온! 난 널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어!
기기스트: 아니. 내가 용서하마. 현자의 돌을 내놓고 다시 나의 인형이 된다면 말이지.
글리온: 으하하하하하! 힘을 손에 넣어 들뜬 마음, 이해한다, 기기스트!
이때 호타로가 글리온에게 용서 못한다고 화를 냈는데, 현자의 돌을 바치고 다시 충직한 인형이 되면 자기가 용서해주겠다고 끼어들었지만, 글리온이 힘을 얻어 들뜬 마음을 이해한다는 인성질로 답하자 짜증을 낸다.

49화 - 호타로와의 결투에서 파손된 발바라드라이버를 수리하는 스파나 앞에 나타나 실망했다고 일갈하며 전투를 벌인다.
기기스트: 데리러 왔다. 쿠로가네 스파나. 결투에서 패배해 싸우는 힘을 잃었다고 하더군?
스파나: 그래서 뭐 어쩌라고?
기기스트: 전에 말했었는데. 내게 오면 너는 최강의 힘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말이다.
스파나: 네 힘은 필요없어! 나도 그렇게 말했을 텐데.
기기스트: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스파나: 싸우는 힘이라면, 아직 있다! (발바러시!) 철강!
스파나도 호락호락 당하는 건 아니라 오래간만에 발바라드로 철강했지만 힘의 차이가 워낙 커서 당연히 스파나를 밀어붙이고, 라케시스까지 발바라드로 철강하여 가세하려는 때 라케시스의 손을 노려 철강을 방해한다. 이대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한 스파나는 매드휠을 소환해서 라케시스를 태우고 후우가의 아지트에서 도망친다.
스파나: 인간이 되면 뭘 하고 싶은데?
라케시스: 비밀이예요~♪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았던 저지만, 지금은 언니들도 인간이 되어서... 참 제멋대로라니까요.
클로토: 이미 늦었어.
라케시스: 클로토….
클로토: 아트로포스가 죽었어.
라케시스: 알고 있어요….
클로토: 나는 다시 한 번, 가족 셋과 함께 살고 싶었을 뿐이야….

기기스트: 그 슬픔, 이해한다.
라케시스를 치료해 주던 스파나, 그리고 아트로포스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하러 온 클로토를 감지하고 공간연금술을 사용해서 이들을 습격한다.[10] 그렇게 발바라드로 변신한 스파나, 클로토가 변신한 가면라이더 드레드 2식까지 쓰러뜨리고 스파나에게 검은 불꽃을 발사해서 스파나를 태워 죽이려 한다.

그러나 그 순간 스파나는 호타로와 결투할 적에 호타로가 했던 말을 떠올리고, '어두울수록 빛은 더 눈부시게 빛난다'는 깨달음과 함께, 자신과 동일한 어둠의 연금술의 역량을 '백은의 불꽃'이라는 새로운 경지로 승화시키고 발바라드라이버 쿠로가네를 완성해 가면라이더 발바라드 쿠로가네로 변신한다.

스파나가 자신의 경지를 한층 진화시켰다는 사실에 흥미로워하며 공간연금술을 사용하지 않고 검은 불꽃의 힘만 사용하며 스파나와 벌이는 마지막 싸움에서 스파나에게 일방적으로 밀린 뒤, 처음에는 그 백은의 불꽃의 힘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했다가 순간 백은의 불꽃이 자신의 검은 불꽃을 뛰어넘었음을 이해한다. 그리고 연금술의 시조로서 스파나를 인정하는 동시에 자신의 후계자임을 선언하며 라이더 킥을 맞고 발바라드 이도류를 관통당하며 만족스럽게 사망한다.

사망한 후 남은 그의 현자의 돌 49.5%는 글리온이 모조리 흡수하면서, 글리온이 진 최종 보스로 등극하였다.

최종화: 글리온이 최종 결전에서 껍데기만 있는 세 명의 명흑왕을 소환하여 연금 아카데미 일행을 공격한다. 기기스트는 이 중 발바라드 쿠로가네로 변신한 스파나에게 격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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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엘리야의 원형은 '점성술의 시조', 제르맹의 원형은 '연금술의 시조'.[2] 금색 구체들이 서서히 나오다가 연금술의 위대한 길에 나왔던 악마의 눈과 비슷한 모습으로 배치된다.[3] 지구 바깥의 공전 궤도에 포탈을 열고 그 포탈에 연금술로 만든 손을 이용해 포획한다.[4] 남겨진 그의 로브를 주워들면서 말한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인간의 육체로 감당하지 못할 힘을 주입해 육체를 붕괴시켜 죽인 것.[5] 말하자면 기기스트는 원작자고 연금술사들은 2차 창작자, 케미는 2차 창작물인 셈이다. 니지곤은 그가 봉인될 때 분리된 부분이니 별개 취급.[6] 가면라이더 제로원에서 히덴 아루토아마츠 가이 사이의 대립과도 비교되었다. 서로가 객관적인 사실과 경험에 따른 정당한 근거를 대면서 대립한다.[7]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인데, 대부분의 약은 맹독성 물질이지만 그 성분 비율을 제어하여 사람에게 이롭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다. 그 대신, 그 헛점을 '호타로에 의해 케미가 선에 동화되고 있다'는 논리로 보완하는 방식으로 호타로의 주장에 흔들리지 않았다.[8] 공식 홈페이지의 36화 케미 보유 목록에서 스케보즈가 제명되어 사망했음이 확정되었다.[9] 마켄타우로스, 반펜리르, 하오딘, 긴그리폰, 돈포세이돈.[10] 이 때 별다른 잔상이나 효과도 없이 순간이동으로 성큼성큼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