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5 19:34:38

모르지아나(마기)

파일:attachment/모르지아나(마기)/a.jpg 파일:모르지아나_1.jpg
원작 애니메이션 설정화
일본어 モルジアナ
로마자 Morgiana
신장 148cm (14세)
150cm(15세→16세)
나이 14세 (이야기 시작 시점)
15세 (암흑 대륙/카타르고 도착 당시)
현재 19세
생일 7월 5일
체중 51kg (체지방 5%)
출신지 암흑 대륙 카타르고
싫어하는 것 노예상인
좋아하는 음식 생선
싫어하는 음식 옥수수[1]
특기 발차기
취미 근육 운동
약점 애드립
휴일을 보내는 방식 훈련
걱정거리 더 강해지고 싶다
공식 능력치
마고이 양 신체능력 기술 지력 통솔력 종합전투력
1 5 2 2 1 4

1. 소개2. 작중 행적3. 전투력4. 권속기5. 러브라인6. 인간관계7. 어록8. 기타

1. 소개

만화 마기에 등장하는 알라딘, 알리바바와 함께 주인공 3인방 중 한 명, 즉 여자 주인공이며 히로인이다. 애니메이션 성우는 토마츠 하루카 / 이현진[2] /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모르지아나라는 이름은 '산호'라는 뜻이며, 모티브 및 이름의 유래는 아라비안 나이트의 한 에피소드인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의 히로인 마르자나이다.

1권에서부터 등장. 암흑 대륙의 패자라고 불리우는 파나리스의 후예로 지상 최강의 전투 민족이라고 한다. 모르지아나의 피부가 흰 것과 파나리스의 특징인 눈꼬리만 보자면 이집트인인가 싶으나 고향이 카타르고인 걸 보면 아마 카르타고인 것 같다.[3]

파나리스 특유의 붉은 머리카락[4]과 독특한 눈매가 특징. 표정변화가 별로 없고 말투도 억양이 없는 아주 차분하고 담담한 어조로 언뜻 무뚝뚝한 성격으로 보이기 쉽지만, 실제로는 상냥하고 싹싹하며, 결단력있고 야성적이다. 보통은 거의 붙임성이 없고 소극적이고 차분한 성격이라 무표정이지만, 드물게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칭찬을 들었을 때나 즐거울 때 볼을 부풀리는 버릇이 있는데, 아무래도 기분이 좋으면 올라가는 입꼬리를 가리려고 하는 듯하다.

뭔가 적당히 호응해줘도 굉장히 기뻐한다. 권속기를 고를 때 알리바바가 흉측해보이는 권갑을 추천하자 어울리냐며 볼을 붉히며, 200화 특집에서 백룡의 케이크에 주눅이 들자 알라딘이 모르지아나는 일행 중 가장 케이크를 많이 먹을 수 있으니 괜찮다고 하자 부끄러워하며 케이크를 폭풍 흡입한다. 단순해 보이지만 노예 생활로 인해 약간의 칭찬과 상냥함에도 쉽게 기뻐하는 듯. 억세고 늠름하면서도 때때로 드러나는 수줍은 모습과 상냥한 성미 등 복합적인 면이 많은 인물이다. 이 인물 때문에 해당 작품의 팬이 된 경우가 종종 있을 정도로 개성이 뛰어나다. 전투에 임하기 위해 몸을 푸는 동작에 압도되는 경우가 대표적. 그만큼 인상에 각인이 되었다고 보는 게 옳을지도. 파나리스 특유의 강한 다리힘을 가졌다는 설정 때문인지 작중에서는 근육 다리로 그려질 때가 종종 있다.

상대가 나이가 많건 적건 모두에게 예의 바르게 존댓말을 사용하고, 가끔 감사의 표시로 도게자를 한다. 4권에서 다시 만난 알라딘에게도 노예 신분에 벗어나게 해준 것에 대하여 절을 했고, 라이라나 사아사에게도 자신을 캐러밴에 동반해준 것에 대해 절을 했다. 아마 노예일 적 버릇이 그대로 묻어나는 게 아닐까 추정된다. 알라딘과 알리바바와 여행할 때는 혼자 바닥에서 자려고 하는 걸 두 사람이 끌고와서 함께 침대에서 잤다고 한다. 최근에는 그런 건 많이 줄어든 듯.

연백영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심각한 요리치다.[5] 섬세한 작업을 잘 하지 못하는 편이라고.

2. 작중 행적



성장과정이 불행하다. 어렸을 때 노예로 팔려 쟈미르에게 철저하게 학대당해서 노예로 길들여졌으며, 이 덕에 육체적으로든 내면적으로든 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같은 노예였던 고르타스의 말에 의하면 모르지아나는 쟈미르의 아래에서도 아슬아슬하게 자존심을 지키고 있었다는 듯. 훗날 쟈미르가 사라지고 알리바바 사르쟈에 의해 해방되었을 때에도 노예였을 적의 상처는 가지고 있지만 알라딘과 알리바바 덕에 서서히 극복해나가는 중이다.

"여자가 말이야~." 하는 종류의 말을 상당히 싫어하며[6], 마치 벌레 보는 듯한 눈으로 깔아보면서 바닥을 한 쪽 발로 짓밟는 장면이 많다. 땅바닥은 당연히 금이 간다.

바르바드 편 초반부에서 안개단을 체포하자는 신드바드의 제안에 동의하고, 나중에 안개단에 있던 알리바바를 만나 아지트에서 납치해 알라딘에게 데려다준다. 그 후 싸움에서는 황제국의 원숭이 괴물을 전부 물리쳐 알리바바를 도와주는 등 굉장히 늠름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론 알라딘과 알리바바와 같이 신드리아에 머물러 있었다.

81번째 밤에서는 신드리아 여성의 장식용 옷을 입고[7] 축제에 참가. 알리바바에게서 "너무 예뻐서 못 알아봤다"라는 말을 듣고는 휙 돌아서서 얼굴을 붉히며 예의 볼 부풀리기를 시전. 이후 암흑대륙에 가지 않고 알리바바와 알라딘과 동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알리바바와 알라딘이 허락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하니까 기뻐하면서 본 적 없는 흥겨운 춤을 춘다. 알리바바가 예쁘다며 칭찬해주자 누구라도 뿅갈 미소를 지어줬는데, 알리바바가 안 보고 다른 여자한테 헤롱헤롱 거리자 춤추다 말고 바닥을 아작내 버린다.

9권에서는 자신이 노예 시절 때 차고 있던 족쇄를 녹여 만든 알리바바의 권속기, 염열의 권속[8]이 깃든 아모르 셀세이라를 가지게 된다.[9] 사용방법을 잘 모르다가 10권에서 미궁 자간에 들어와 권속기의 사용법을 깨우치고 길이와 움직임이 자유자재인 사슬로 닿인 것을 태워버리는 능력을 발휘하나 선천적으로 마고이의 양이 극소량이었고 힘을 너무 쓴 탓에[10] 리타이어. 무너져 가는 던전 한복판에 쓰러진 채 눈과 입에서 피를 쏟으며 모두의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한다.

후에, 주인공 3인방이 헤어져서 갈 때는 처음의 목적[11]처럼 암흑 대륙에 간다. 그러나 실제로 암흑대륙에 파나리스는 없었고, 그곳에서 만난 트란 백성의 말에 따르면 암흑대륙에 남아있던 파나리스들은 대협곡을 넘어 그 너머의 땅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대협곡으로 향한다. 참고로 그 대협곡이라는 곳은 거대한 절벽인데 그 앞에 아무것도 없고 그저 새까만 공간만이 펼쳐진 곳이다. 이유는 그 깊이가 너무 깊어서 새까맣게 보이기 때문이다. 권속기를 통해 절벽 밑으로 내려간 모르지아나는 거기서 죽는 게 아닌가 하고 느낄 정도의 공포를 느낀다. 그리고 그곳에서 첫 번째 던전을 세운 마기를 만났다.



이후 매그토슈탓트 전쟁 편에서 유난과 함께 신드바드와 칠해연합을 데리고 등장, 유난의 도움으로 권속기 사용이 예전에 비해 훨씬 수월해진 듯 다른 금속기 사용자들을 도와 미디엄을 격파해낸다. 그 이후 매그노슈탓트의 일이 끝난 후 신드리아에서 벌어진 연회에서, 알리바바가 뢰엠에서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짓는다. 물론 알리X모르 지지자들도 다 같이 멘붕 다행히 알리바바가 주변의 관심에 부담을 느껴서 즉흥적으로 꾸며낸 구라였다(...). 오히려 이번 에피소드가 모르지아나가 알리바바가 자신에게 어떤 존재인지 알아가는 과정이 되면서 알리바바와의 플래그는 더욱 깊어진 듯.

바르바드로 가는 선상에서 '저를 계속 옆에 두어 달라'는 알리바바에게 고백 비스무리한 말을 했다.[12] 그리고 알리바바에게 계속 함께 있어 달라는 말을 듣자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이게 알리모르의 시작이라기에는 상당히 불안한 전개였고 아니나 다를까 계속 집적대는 알리바바가 착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곧 오해를 풀지만 그로 인해 알리바바의 마음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그러나 이성으로서의 호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고 단지 오랜 기간의 노예 생활로 자신이 원하는 상대와 맺어진다는 발상 자체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인지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듯.

바르바드에서 무 알렉키우스와 재회하게 되는데, 그가 말하길 자신도 어렸을 적 모르지아나 처럼 고향을 찾아 대협곡을 방문했었고 유난의 도움으로 대협곡의 끝에 도달하게 되지만, 바라 마지않던 고향의 파나리스들은 인간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모르지아나는 충격을 받지만 자신에게는 두 명의 영웅이 있다며 (알리바바, 알라딘) 그들과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한다.

알마트란 회담 이후 식물인간 상태로 돌아온 알리바바를 되돌리기 위해 유난을 찾아가지만 유난은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모르지아나가 돌아왔을 때 알리바바의 몸은 생체활동을 멈춰 장례를 올리는 중이었다.

내란 전쟁 이후 백룡에게 알리바바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자각을 말하고 알라딘과 함께 백룡의 곁에 있겠다 말한다.

2부에서는 백룡이 폐위된 후 알라딘, 백룡과 함께 실종되었다고 한다.

304화에서 자세한 행적이 나왔는데 암흑대륙에서 알라딘과 다른 파나리스들과 지내고 있다.[13] 암흑대륙에서는 파나리스의 경우 본래의 짐승모습으로 돌아가지만 알라딘의 마법으로 인간형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14]

2년간 파나리스들과의 수련으로 실력이 엄청나게 향상되었는데 알마트란 최강 검사인 아르바를 상대로 연백룡과 같이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아르바가 마법을 사용하자 알라딘에게 싸움을 맡기게 된다. 아르바와의 문제를 해결하고 난 뒤 티샨으로 가서 알리바바와 재회하고, 그동안의 회포를 풀고 알리바바에게 청혼을 받는다. 모르지아나도 수락한 상황.

그런데 326화에서 알리바바를 차버린 것(!)으로 보였으나 바로 327화에서 화해했다(...). 말다툼을 한 이유는 도대체 왜 신드바드에게 대항해서 세상의 평화를 깨뜨리냐는 것이었다. 개그신으로 보였지만 알고 보니 알리바바와 알라딘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 심지어 알라딘과 같은 마기들조차 신드바드의 루프 조작 때문에 신드바드의 사상에 공감하는 풍경을 보였다. 모르지아나조차 예외는 아니어서 알리바바에게 자신이 왜 알리바바를 사랑했는지 이유를 말하고 "같이 죽고 다음 생에 부부가 돼요."라는 폭탄발언을 한다. 그동안 자신의 고민이[15] 옳은지 고민했던 알리바바는 분노해 자신을 위해 싸운다고 결심한다.

알리바바가 싸우러 간다는 말에 놀라지만 의외로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도와주고 싶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루프가 덮어졌기 때문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16]

364화에서 성궁이 무너진 덕분에 세뇌에서 풀려났고, 황 제국으로 가서 시민들을 위협하는 천사 하나를 권속기로 물리친다.

마지막화에서는 알리바바에게 결혼을 미루자고 말하는데 이유는 신부용 드레스가 너덜너덜 해진것도 있고 사건 해결후 산만큼 쌓인 일들이 있어서 미루자고 한것이다. 그리고 알리바바는 피눈물을 흘리며 동의해준다.

3. 전투력

지상 최강의 전투 민족이라고 불리우는 파나리스의 일원답게 체술 하나는 주인공 일행 중 최강이며, 덕분에 전투 시에는 보는 사람조차도 속이 다 시원할 만큼의 무쌍을 찍는다.

주로 자신의 최대 장점인 무지막지한 괴력을 이용해서 공격을 하는데, 여기에 자신의 손에 채워진 강철로 된 족쇄를 간단하게 박살낸다든지 여러 명의 사람을 동시에 업고 움직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괴력을 활용한다.

특히 각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발에 힘을 집중시킨 것만으로도 지면이 움푹 파이는 정도이며, 발이라도 굴렀다 하면 바닥에 금이 가거나 아예 박살이 나기도 한다. 심지어 이걸 응용해 벽을 타고 올라가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그 견고한 벽에 발자국이 남는 건 덤이다.

그래서 발차기 위주로 싸운다. 필살기는 공중으로 뛰어올라 발뒤꿈치에 전신의 체중을 집중시켜 그대로 상대의 두개골을 찍어버리는 것으로, 그 위력은 자그마치 집채만 한 백호나 원숭이 왕을 일격에 박살낼 정도이다. 이쯤 되면 그냥 상대하는 괴물들이 불쌍하다. 만약 상대가 그냥 인간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각력만큼은 아니지만 완력도 괴물급으로, 도적단을 홀로 상대할 때 뚱땡이 도적에게 명치빵을 꽂아 일격에 쓰러뜨리거나 다른 도적의 강냉이를 털어버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패왕색이 실린 우렁찬 함성을 내뿜어 하이에나 떼를 위협하는 것으로 보아 기백이 대단한 듯.(정확히 말하면 모르지아나 특유 혹은 파나리스 특유의 짐승에게 겁을 주는 초음파 같은 소리를 낸 것이기에 기백이나 패왕색과는 관계가 없다.)

2부에서는 암흑대륙에서 다른 파나리스들[17]과 2년 동안 수련했고 알마트란 최강의 검사인 아르바에게 백룡과 같이 2대1로 싸워서 밀리지 않을 정도로 성장했다.[18] 하지만 아르바와 딱 한 번 싸운 뒤, 후에 리타이어해서 별 의미는 없다. 그 후에 신드바드에게 세뇌당해버린 이후, 알리바바가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분노해서 신드바드와 싸우려 가게 된다. 그리고 더 이상의 등장은 없다가 다행히 세뇌가 일찍 풀려서 권속기 하나 때려잡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4. 권속기

모르지아나의 권속기는 알리바바의 금속기인 아몬의 권속기이며, 항상 늘 발에 차고다니는 새가 세공된 쇠발찌이다.

신드바드가 모르지아나에게 권속기를 줄 때, 금속세공장인에게 맡겨서 제작한 권속기로, 원래는 모르지아나가 차고 다닌 쇠족쇄였다.

속성은 '불'로, 무조건 불을 방출시키는 거 외에 불을 쇠사슬 주위에 계속 머무르면서 열로 기류를 조종해 날 수도 있으며, 사슬의 형상도 조종이 가능하다. 최종장에서는 팔에다가 착용하고 다니지만 싸울 때는 다시 발에 착용한다.
  • 아모르 셀셰이라(火翼鐵鎖)
권속기에서 거대한 쇠사슬이 튀어나오면서 상대방을 휘감아 불태워버리는 기술.

5. 러브라인

물론 마기의 공식 여자주인공답게 러브라인 플래그가 있다. 자주 엮이는 대상은 주인공인 알리바바와 준주인공인 연백룡.

파일:attachment/모르지아나(마기)/c.jpg

알리바바의 경우 처음에는 별 감정이 없었다가 그녀를 노예 신분에서 해방시켜 주자 이를 계기로 처음으로 그를 은인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이에 대한 은혜를 갚으려 바르바드까지 그를 찾아서 쫓아오기도 했다. 신드리아 편에서 알리바바에게 동료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그에게 동행의 허락을 구하기도, 이후 전개가 진행될수록 점점 그와의 접점도 많아지고 서로 이전보다 사이도 더 가까워지면서 플래그도 점차 쌓아가게 된다. 특히 알리바바가 무희 옷을 입은 모르지아나를 보고 예쁘다고 칭찬해주자 볼을 부풀리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그가 권속기를 직접 선물해주자 이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다른 이성에게 한눈을 팔거나 거짓으로 알리바바가 애인이 생겼다고 말하자 이를 유독 신경쓰며 질투를 하기도 했다. 이걸 보면 지금까지 모르지아나 본인은 자각하지 않았어도, 그녀가 알리바바를 좋아하는 마음은 누가 봐도 확실했다. 게다가 배 위 에피소드에서 자신 또한 그를 좋아하기에 그를 좋아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며 그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부탁하기도. 결국 마지막 1부 후반부에서 그가 죽고 난 후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자각하게 된다. 이후 최종장에서 알리바바가 모르지아나에게 청혼하자 그 청혼을 받아들이며 정식으로 그와 연인 관계가 된다.

연백룡은 그가 일방적으로 모르지아나를 짝사랑하는 상태. 처음에는 아무런 접점도 없었다가 미궁 자간 던전 공략 편에서 본격적으로 접점이 많아진다. 의외로 여리하고 작은 체구일 줄 알았던 모르지아나가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백룡에게 힘이 되어주겠다고 하고, 신드리아 편에서 이스난에 의해서 한쪽 팔을 잃은 백룡을 보고 모르지아나가 그를 유독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여준 데다, 상냥하고 배려심 깊은 모르지아나의 모습을 보고 이것을 계기로 그녀에게 반하게 된다. 하지만 모르지아나는 그에게 동료 이상의 감정은 없다. 한번 고백했다가 차이기도 했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모르지아나를 맞으러 오겠다고 말을 남기고 떠난다. 하지만 이 약속은 그 이후로는 지켜지지 못한 듯. 게다가 거의 1부 후반부쯤에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자각한 모르지아나가 자신은 알리바바를 사랑했었다고 백룡에게 밝히게 되면서 끝내 그의 마음은 보답받지 못했다. 최종장에서는 알라딘을 데리고 그와 같이 암흑대륙으로 도주하면서 예전보다 사이가 많이 좋아진 듯하다. 최종장에서 아르바와 싸우면서 백룡과 서로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백영을 되찾은 후 그녀를 보살펴주면서 서로 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등 제법 이전보다 사이가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314화에서 알리바바가 모르지아나에게 청혼을 하고 그녀가 그 프로포즈를 담담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자, 결국엔 백룡과는 아무런 관계도 진전도 없었음이 입증되었다.

문제가 있다면 정작 성립되기 전에는 문제가 없었던 커플링이 너무 성의 없게 성립되는 바람에 팬들에게 욕을 거하게 먹고 있다. 모르지아나가 알리바바를 좋아하는 묘사는 꾸준히 등장했지만 알리바바가 모르지아나를 좋아하게 되고 청혼을 한 과정이 너무 뜬금없고 성의 없다는 것. 청혼 전까지 알리바바가 모르지아나를 여성으로 자각한 것은 바르바드로 가는 배 위에서의 에피소드 하나뿐이며 이마저도 오르바의 참견으로 일어난 알리바바의 착각. 모르지아나를 좋아했던 게 아니라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하여 일어난 코믹성 에피소드로 당시에도 알리모르 팬들은 이 에피소드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다. 또 다른 문제는 알리바바가 모르지아나를 이성적으로 떠올리는 내용이 최종장까지 해서 이것이 유일하다는 점이다. 덕분에 최종장의 감성선 생략과 급전개 부분 중 가장 욕 먹는 문제점 중 하나로 다뤄지고 있다.

6. 인간관계

알리바바 사르쟈는 처음에는 그저 단지 은인의 감정으로만 대했었던 그녀의 짝사랑 상대.

처음에는 은인, 동료의 감정만 가지고 있었다가 신드리아 편, 대성모 편 때 차츰 알리바바 사르쟈가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자 질투를 하는 등 차츰 알리바바를 인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1부 거의 중 후반 무렵에는 알리바바가 뜬끔없이 그녀를 이성으로 의식하게 된다. 하지만 모르지아나는 자신의 감정을 줄곧 주종의 감정과 연모 비슷한 감정 사이에서 헷갈리고 있다가 마침내 1부 후반부에서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자각한다. 그리고 최종장에서 알리바바 사르쟈의 청혼을 승낙하고 공식적으로 부부가 된다.

작가 백스테이지에서 모르지아나는 노예였기 때문에 누군가를 통해서는 자신의 인생을 새로 시작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331화의 알리바바 사르쟈와의 대화에서, 그녀는 알리바바 덕분에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다는 언급을 하는데, 이를 보면 모르지아나는 그동안 노예로 살아왔기 때문에 자유로운 삶이라곤 꿈도 꿀 수 없었으며, 학대당하고 구속당하는 삶에 익숙해져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주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어찌 보면 알리바바는 이런 그녀에게 진장한 자유를 가져다 준 인물이기에 누구보다 특별한 존재일 것이다.

알라딘은 그녀의 몇 안 되는 친한 친구 사이이자 동료 관계이다.

처음에는 '묘한 꼬마'라고 생각했다가, 붙임성도 좋은 알라딘의 성격 덕에 금방 친해져서 차츰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잠시 그와는 아몬 던전에서 서로 적대했었던 적도 있었으나, 알라딘이 모르지아나를 노예의 족쇄로부터 풀어주고 아몬던전에서 구해주고 그 이후 다시 재회하면서 알리바바 사르쟈를 찾으러 같이 바르바드로 여행을 둘이서 떠나면서 이때 많이 친해진 모양. 그 이후에도 신드리아 편, 대성모 편을 거치고 그녀도 알라딘을 소중한 상대라고 인식하게 되었으며, 알마트란의 과거편을 보고 알라딘을 알게 되어서 기쁘다며 깊은 유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알라딘은 그녀를 '모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연백룡은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는, 서브 남자주인공으로서 그녀와 플래그를 차츰 쌓았던 상대.

신드리아 편 때 자신을 유독 신경써주고, 미궁 던전 편 때는 "이번에는 제가 당신의 힘이 되어드릴게요"라고 말하면서 그를 유달리 동료로서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고 백룡은 그녀에게 반하게 되며, 대성모 편 때 자신의 마음을 그녀에게 고백했으나 모르지아나에게 있어서 언제까지나 백룡은 동료에 불과했기에 거절당했다. 그 이후에는 헤어지면서 모르지아나가 알리바바와 접점을 쌓았었지만, 벨리알 던전 때도 따로 모습이 나올 정도로 그가 깊이 생각했었던 상대. 하지만 1부 후반부에서 모르지아나가 자신의 마음을 그에게 밝히면서 끝내 보답받지 못한다.

마스루르와는 좋은 사제지간 사이. 첫 대면은 바르바드 편 때였는데, 이때에는 별로 그렇게 사이가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신드리아에 있었을때, 모르지아나를 직접 훈련시켜 줌으로써 스승으로서 지도를 해주었고, 그것을 계기로 좋은 남매지간처럼 친하게 지내게 된다.

연홍옥과도 친구 사이라고 한다. 31권 덤 페이지에서 홍옥이 처음 사귄 여자 친구라고 언급하기도. 하지만 그다지 친한 사이라고 할 정도로 친근하게 지내는 사이는 아닌 듯하다. 홍옥의 말로는 동성 친구를 사귀는 것은 너무 어색해서, 친해지는 데 1년 가까이 걸렸었다고 말했다. 34권 오마케 만화에서는 최근 2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둘만 남게 되자, 여전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하며 서로 어색해하기도 했다.

그 외 뢰엠제국의 파나리스 병단들과도 친한 사이. 모르지아나로서는 평상시에 흔하지 않은 같은 파나리스 동포들을 만나고 싶었던 심정이 있었던지라, 이들과도 금방 마음을 열고 친해졌다. 특히 무 알렉키우스와 안면이 있으며, 그의 여동생 뮤론 알렉키우스는 그녀를 자신의 여동생처럼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그 외에 같은 권속인 토토(마기)와도 안면이 깊은 사이이다.

7. 어록

알리바바씨말인데요... 물론 그는 자신감이 없어 보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과거에 노예였던 저를 구원해준 건 다름아닌 그분이었죠. 그래서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나라를 구원하는 것도 그 사람일 거라고! (6권에서 알리바바에 대한 실망을 내비치는 신드바드에게)

8. 기타

평상시의 옷차림은 다름아닌 위 이미지의 원피스이며 속옷으로는 검은 먹칠을 이용한 절대암흑의 세계를 애용한다. 그 암흑 외의 천조각이 있다는 단서는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는다. 이유는 마기 자체가 시대를 반영하여, 이 작품의 모든 인물들이 속옷을 입지 않기 때문.

파일:external/pbs.twimg.com/BAEQ8F1CcAA1C_X.jpg

애니메이션 러프 설정에서 공식적으로 인증하기도. 그렇기 때문에 판치라 따윈 존재할 수 없는 셈이 되었다. 그러나 어쩐지 애니메이션에서 팬티로 유추될 만한 것을 입고 있는 듯한 장면이 나온 적이 있다.

파일:attachment/c0109099_5158d20c65590.jpg

그런데 설정오류로 욕을 먹었는지 마기 2기의 2화 4분 7초에(레오파드 기준) 왜 이렇게 자세해 노팬티 샷이 등장했다(...). 이 와중에 묘하게 작붕이 있다.

요리는 못하는 듯하다. 100화 특집과 200화 특집에서 요리를 선보이는데... 웬 다크 매터괴물을 섞은 듯한 물체가 나왔다(...).

신드리아에서 무희복장의 옷을 입은 피규어가 발매되었다.

모르지아나가 모티브지만, 알리바바를 위해 도둑들을 서슴지 않고 죽이는 모티브 캐릭터와 달리 살인을 저지르는 것에 망설임이 있다. 망설임이 없었다면 알리바바는 이미 죽었을 것이다. 비슷하다면 알리바바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걸고 행동한다는 점.

2차 창작에서 주로 엮이는 상대는 알리바바 사르쟈, 연백룡. 알리바바 사르쟈와는 권속과 주인, 그리고 모르지아나가 알리바바를 진지하게 짝사랑하는 점으로 인해서 메이저급으로 엮이고 있다. 특히 공식적으로 성립된 이후부터 2차 창작에서는 거의 인기가 가히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백룡과는 플래그가 깨졌지만 워낙에 백룡이 모르지아나를 향해서 진지한 마음을 보여줬기 때문에 픽시브에서도 간간히 보일 정도로 커플링은 흥하는 편.

그 외 스승인 마스루르, 동료인 알라딘과도 엮인다. 하지만 마스루르는 이미 결혼해서 유부남인 데다 처자식까지 있는 상태라 2차 창작에서는 주로 남매 같은 사이로 엮이며, 알라딘과는 사이 좋은 친구 사이로 엮이고 있다. 작중에서 알라딘과 접점이 꽤 많은 데다 알리바바 사르쟈 다음에 제일 가까운 사이기는 하지만, 알라딘은 너무 어린 나이의 아이라서 그녀가 이성으로 보진 않는다.

초반에는 암흑대륙이라는 표현이 고향 카타르고를 비하하는 표현이라고 하며 불쾌해하더니 후반에선 잘만 사용한다...


[1] 노예 시절에 옥수수가 섞인 사료를 먹으면서 키워졌기 때문에 싫어한다.[2] 이청순, 어린 연백룡도 맡았으며, 작가의 전작인 스모모모모모모에서 나카지마 사나에를 맡았다.[3] 카르타고는 북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북아프리카보다는 소아시아 쪽에 가까웠다.[4] 대개 일본 흑백만화에서는 붉은 머리 표현을 적당히 진한 회색조로 표현하는데 마기에서는 특이하게도 먹을 사용해 까맣게 표현하고 있다. 어째서인지 애니에서는 붉은 머리카락이 아닌 분홍에 가까운 색으로 나온다.[5] 참고로 백영은 먹이면 사람도 죽일 수 있는 희대의 독극물을 만들어낸다.[6] 예를 들어 알리바바 왈 "이건 남자가 정한 일이야! 여자가 끼어들 일이 아니라고!"[7] 아쉽게도 애니판에서는 옆에서 보면 왜인지 뱃살이 나와 보인다...[8] CV-마스모토 타쿠야.[9] 참고로 이 권속기의 경우 애니에선 안 나왔지만 아몬이 임신해서 낳은 듯한 묘사가 나온다. 던전 자간에 들어갔을 때 잠시 구현화되었다가 다시 들어갈 때 알리바바에게 "곧 있으면 태어난다."라고 말한다(...). 연백영의 파이몬의 경우에는 황야의 100명의 인원을 권속을 삼고 파이몬은 다산의 상징이라고 한 것으로 봐선 낳는 게 맞는 듯.[10] 자간의 거대식물을 불로 태울 때 다량의 마고이를 소진 + 선천적으로 가진 마고이 양이 극히 소량이라 권속기 사용 한 번으로 목숨이 간당간당한 지경까지 간다. 이건 파나리스 공통으로 신체 능력이 좋은 대신 기본 마고이량이 일반인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 아래 언급 되는 뢰엠 소속의 파나리스 부대장인 무 역시 마고이량이 극히 적기 때문에 전신 마장 유지 시간이 1분밖에 되지 않는다.[11] 고르타스가 자신의 고향인 암흑대륙으로 가라고 한 것.[12] 물론 모르지아나의 입장에서는 권속으로서의 의미였다.[13] 사라진 귀왜왕국 또한 암흑대륙에 있으며 알라딘과 모르지아나, 백룡은 여기에서 지내고 있다.[14] 알라딘의 말에 의하면 파나리스의 본 모습은 인간세계를 살아가기에 불편하기 때문이라 한다. 이 말인즉슨 암흑대륙에서의 목적을 완수하면 다시 인간세계로 돌아간다는 얘기이다.[15] 모두를 위해 희생해야 하는가 아니면 자신을 위해 싸워야 하는 건가.[16] 이때 루프의 모습이 사슬로 묶여있는 모습인데 모르지아나가 이전에 노예여서 사슬로 묶여있던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연출이다.[17] 인간형이 아닌 짐승형들이다.[18] 단 체술 한정. 아르바가 마법을 쓰기 시작하자 백룡과 함께 순식간에 밀렸다. 그리고 암흑대륙이어서 파나리스의 힘을 100% 발휘할 수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