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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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여드름 브레이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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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 8월 16일~23일에 392회, 393회로 방영한 에피소드. 내용은 '만약 무도 멤버들이 갑자기 범죄자가 됐다면?'라는 전제 하에 전개되는 심리 게임이다.
2. 페이크 미션: 기밀문서를 빼와라
2014년 8월 7일, 상암동 MBC 신사옥 옆 Y사 회의실에 모인 무도 멤버들. 이들 앞으로 한 통의 소포가 전달된다. '신사옥 4층 예능국장실에 잠입하여 기밀문서를 빼내 저녁 7시까지 헬기장으로 오라. 1층 화장실에 힌트를 전달해줄 정보원이 있다. 암호는 '똑똑똑 화장지 좀 주세요.'라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USB와 CCTV 촬영 사진이 포함되어 있었다. 재석 주도로 각자 개성 넘치는(?) 코드네임과 세부 역할을 받은 멤버들은 곧바로 자신들의 지문을 지우기 시작한다. 무도 촬영을 명분으로 자연스럽게 신사옥에 진입한 멤버들. 힌트 획득의 적격자로 뽑힌힌트 내용은 예능국장의 컴퓨터의 비번[2]과 기밀문서가 담긴 폴더 이름.
어쨌든 기밀문서를 빼오는 데 성공한 멤버들은 저녁 6시 55분, 마감시간을 5분 남겨놓고 헬기장에 도착했을 때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건 바로 경찰특공대였다. 이후 멤버들은 영업비밀보호법 위반으로 현장에서 7명 전부 검거 및 체포당했다.
3. 취조실
꼼짝없이 감옥에 갇힌 멤버들은 모종준 특수조사관[5] 앞에서 진범이 누구인지에 대한 취조를 받게 된다. "본인이 목격자라 해도 좋지만, 다른 이들이 당신을 지목했을 때 (지금 자백을 안 하시면)이 시간이 지나간 것을 후회하시게 될 겁니다"나 "취조자 본인이 목격자일 수도 있고 피해자일 수도 있는데 제가 뭘 물어볼 줄 알고 '잘못이 없다'고 얘기했죠?" "(취조 결과에 따라)출근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등 멤버들의 빈틈을 파고도는 실감 넘치는 취조 분위기가 연출되었고, 이는 말로 먹고 사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대부분이 그들의 천직인 말싸움에서 밀려버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취조자와의 딜 대상이 요구르트인 점과 취조실 벽에 큼지막하게 무한도전 로고가 있는 등 예능임을 알려주는 장치가 많았던 데다, 결정적으로 취조 중 폭언이 단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 있는 풍채와 무게감 있고 조리있는 언변, 그리고 웃는 얼굴로 겁을 먹게하는 포스 등, 엄청난 압박감을 선사하였다.[6] 덕분에 실제 범죄자를 취조하는 것 같다는 평이 많았다.먼저 준하는 요구르트에 눈이 멀어 '이 글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름 | 지목 | 비고 |
정준하 | 정형돈, 박명수 | 이름이 적히지 않은 자백장을 추가로 작성. |
노홍철 | 정형돈, 박명수 | 끝까지 자신이 당사자가 아닌 순수한 목격자임을 강조. |
박명수 | 정형돈 | 들어오자마자 심리전 한방에 정형돈을 지목, 자신은 한게 없음을 강조. |
정형돈 | 유재석 | 자기는 똘마니일 뿐이라 주장. 그리고 주범인 유재석을 포함한 나머지 전원을 범인으로 진술. |
하하 | 침묵 | |
유재석 | 침묵 | - |
4. 심리 게임
이후 메인 이벤트인 심리게임이 시작되었다.멤버들은 폭 270cm의 독방에 각자 갇히게 되고 게임의 결과에 따라 곤장과 함께 방 폭이 60cm씩 좁아지는 벌칙을 받게 된다. 이 때 벌칙을 4번 받는 멤버는 바로 아웃되며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진행된다.4.1. Round 1 - 죄수의 딜레마
경제학 원론에서 한번은 봤을 그것이며 각자에게 주어진 상황은 다음과 같다.조건 | 자신의 침묵 | 자신의 누설 |
상대의 침묵 | 곤장 5대 | 형 면제 |
상대의 누설 | 곤장 20대 | 곤장 10대 |
추가로 특별한 벌칙이 있음.
멤버들 모두 침묵을 지키면 전원 곤장 5대, 한명이라도 범인을 지목하면 범인의 이름을 쓴 사람은 면제 & 나머지는 곤장 20대,모두 범인을 지목하면 전원 곤장 10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름 | 행동 | 결과 | 방의 폭 |
하하 | 침묵 | 벌칙 | 210cm |
유재석 | 침묵 | 벌칙 | 210cm |
정형돈 | 침묵 | 벌칙 | 210cm |
정준하 | 정형돈 지목 | 면제 | 270cm |
노홍철 | 정형돈 지목 | 면제 | 270cm |
박명수 | 정형돈 지목 | 면제 | 270cm |
모두 침묵을 약속했지만, 역시 기나긴 역사(?)를 가진 무한이기주의로 깨졌다.[11] 또한 그렇게 벌칙을 받은 멤버들은 곤장 예약 뿐만이 아니라 방 크기까지 줄어들었다. 덤으로 결과가 모두 공개되어 배신한 멤버들은 당황했고,[12] 정형돈은 황당함과 분노게이지 상승...
4.2. Round 2 - 우정의 작대기
조건은 다음과 같다.- 서로 한 사람을 지목해서 짝맞추기를 한다.
- 서로 상대를 지목해 짝이 될 경우 벌칙을 면제 받으며 모든 사람이 짝을 찾을 경우 모두 벌칙을 받는다.
- 벌칙은 곤장 20대와 방 크기 축소.[13]
의견 나누기를 위해 5분 간의 시간이 주어졌으며, 자연스럽게 3 방이 줄어든 자(하하, 형돈, 재석) vs 방이 줄어들지 않은 자(준하, 명수, 홍철)로 나눠졌다. 아무래도 방이 줄어들지 않은 사람 중 2명이 희생하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는 의견이 대의명분을 얻어 대세가 되었으나, 준하가 삐지면서 노홍철이 그러지 말고 우리가 한 명 데려오면 되잖아?라는 의견으로 대세를 뒤집어 엎었다.
결국 정형돈은 하하에게, 유재석은 노홍철에게 구애하면서 자연스럽게 칼자루는 하하와 노홍철에게 넘어온 상황.
정형돈은 하하의 부산 바캉스를 부르면서, 정준하는 미미 시스터즈의 인연을 이용해 하하에게 자신을 찍어 달라고 구애했으며, 유재석은 노홍철에게 너만 믿는다고 말하면서 투표에 들어갔다. 그러던가 말던가 박명수는 느긋하게 방에서 놀고 있었기 때문에 결과는 박명수와 정형돈, 정준하 중 2명이 나올 듯 했으나...
이름 | 지목 | 결과 | 방의 폭 |
하하 | 정형돈 | 커플 성립 | 210cm |
정형돈 | 하하 | 커플 성립 | 210cm |
노홍철 | 박명수 | 커플 성립 | 270cm |
박명수 | 노홍철 | 커플 성립 | 270cm |
정준하 | 하하 | 벌칙 | 210cm |
유재석 | 노홍철 | 벌칙 | 150cm |
협상이 파투나면서 서로 일어날 때, 노홍철과 박명수는 서로 눈짓으로 서로를 찍을 것을 모의한 상황이었다.
결과적으로 정준하와 유재석만 아웃. 앞서 재석은 1단계에서도 걸렸기 때문에 +곤장 20대 & -방 폭 60cm가 추가 누적되었다. 다시 다음 게임을 위해 모이자 배신한 하하와 노홍철은 난감해하고, 극대노한 유재석은 정준하와 동맹 맺으면서 멤버 개편을 천명했다...
4.3. Round 3 - 소수결 토론
처음엔 '결혼은 미친 짓이다'라는 주제로 시작했지만 멤버들 모두
반면 하하의 옥에 티는 짧은 손톱에 동전을 못 줍는다
본격적인 게임의 문제는 사전거수투표의 문제였던 '다시 태어나고 싶다면 하하or홍철'이었다. 다만, 소수결이기 때문에 다수를 지목한 쪽에서 벌칙을 받게 되며, 만약에 만장일치이거나 동률일 경우 전원 벌칙. 그 결과...
이름 | 사전투표 | 본투표 | 방의 폭 |
하하 | 본인 | 본인 | 150cm |
노홍철 | 본인 | 본인 | 210cm |
박명수 | 노홍철 | 노홍철 | 210cm |
정준하 | 노홍철 | 노홍철 | 150cm |
유재석 | 하하 | 하하 | 90cm |
정형돈 | 노홍철 | 하하 | 150cm |
사전투표에서 홍철을 찍었던 형돈이 정작 본투표에선 하하로 돌아서는 바람에 3:3 동률이 되면서 결국 전원 벌칙을 받게 되었다. 특히 재석은 벌칙이 계속 누적되어 현재 방 폭은 90cm... 이대로 가다간 제일 먼저 떨어지게 생겼다.
잠시 각자의 시간을 영위(...)하라는 말에 방이 좁은 멤버들은 여기서 어떻게 영위하냐며 화를 냈다. 반면 아직 여유로운 홍철과 명수는 아직 버틸만하다며 흥얼거렸고, 하하는 변심해서 자신을 고른 형돈을 향해 "이렇게 작게 살고 싶어?"라며 화를 냈다. 그러자 재석은 "너처럼 살 바에는 하하가 나아"라고 형돈을 디스했고, 형돈은 "형처럼 재미없게는 안 살 거야!"라고 받아친다.
5. Final Round - 1 대 X[17]
멤버 1명씩 퀴즈를 풀며 나머지는 그 멤버가 퀴즈를 맞힐지 못 맞힐지를 예측해서 예측이 틀린 멤버는 방 폭 축소, 그리고 전원이 예측에 성공하면 문제를 푼 사람의 방 폭이 줄어든다. 90cm로 떨어진 상태에서 다시 틀릴 경우 해당 멤버는 탈락하고 그 방은 동시에 암전이 된다.방이 제일 좁은 재석부터 보내자는 준하의 의견에 의해 현재 방 폭이 90cm로 제일 먼저 떨어질 위기에 놓인 재석부터 풀었다.
5.1. 유재석
||<tablebordercolor=#8258FA> 8월 14일에 방한하는 가톨릭 교황의 이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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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bordercolor=#552582> 프란체스코 교황 ||
프란치스코 교황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프란체스코나 현 가톨릭에선 프란치스코로 사용 중이고, 동시에 가장 많이 불려서 둘 다 정답으로 인정.
이름 | 정답 예측 | 방의 폭 |
하하 | X | 90cm |
노홍철 | O | 210cm |
박명수 | O | 210cm |
정준하 | O | 150cm |
유재석 | 출제자 | 90cm |
정형돈 | O | 150cm |
유재석은 정답을 맞혔고 하하는 안돼!라며 절규했다...
5.2. 박명수 - 첫번째
||<tablebordercolor=#8258FA> 진주 대첩, 행주 대첩과 함께 이순신 장군이 활약한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불리는 전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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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bordercolor=#552582> 한산도 대첩 ||
처음에 명수는 명량 대첩이 정답인 줄 알고 일부러 틀리려고 한산도 대첩으로 바꿨는데 그걸 맞힌 것이다. 즉, 일부러 틀리게 하려다 오히려 운 좋게 답을 맞힌 셈.
이름 | 정답 예측 | 방의 폭 |
하하 | O | 90cm |
노홍철 | X | 150cm |
박명수 | 출제자 | 210cm |
유재석 | X | |
정준하 | X | 90cm |
정형돈 | X | 90cm[18] |
예상대로 재석이 먼저 탈락했다.[19] 그리고 순식간에 4명의 방을 한꺼번에 줄인 탓에 박명수가 대폭 유리해졌다.
5.3. 하하 - 첫번째
||<tablebordercolor=#8258FA>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의 이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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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bordercolor=#552582><#FFC0CB> 오베라 ||
에볼라
이름 | 정답 예측 | 방의 폭 |
하하 | 출제자 | 90cm |
정준하 | O | |
노홍철 | O | 90cm |
박명수 | X | 210cm |
정형돈 | X | 90cm |
정형돈이 하하는 맞히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명해져서 너무나도 쉬운 문제였다.[20] 그렇게 반반으로 의견이 갈린 결과 하하가 일부러 틀려 노홍철과 정준하의 방이 좁아졌고, 결국 정준하가 유일하게 단 한 문제도 풀지 못 하고 떨어졌다.
5.4. 정형돈
||<tablebordercolor=#8258FA> 최근 강 상류에서 발견된 생물로 흐르는 물보다 고인 물에서 많이 발견되는 생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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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bordercolor=#552582><#FFC0CB> 큰빚이끼벌래 ||
큰빗이끼벌레
정형돈은 일부러 오타를 내서 맞힌다고 생각한 사람들을 골려먹을 생각이었지만...
이름 | 정답 예측 | 방의 폭 |
하하 | X | 90cm |
노홍철 | X | 90cm |
박명수 | X | 210cm |
정형돈 | 출제자 |
오히려 만장일치가 나오는 바람에 결국 자기 꾀에 자기가 빠졌다. 여담으로 사회자가 정형돈의 답을 말할 때, 발음이 비슷하므로 정답을 맞힌 줄 안 노홍철과 박명수는 고개를 떨구거나 귀를 막는 등 방이 줄어들 것을 생각했고 하하는 맞힌지 틀린지 몰라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답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다들 기뻐했다. 정형돈은 그냥 그대로 쓸 걸이라며 후회했다.
5.5. 노홍철 - 첫 번째
이름 | 정답 예측 | 방의 폭 |
하하 | X | 90cm |
노홍철 | 출제자 | 90cm |
박명수 | O | 150cm |
하하는 노홍철을 잘 알기에 사기칠 거라 생각해 못 맞힐거라 생각했으며 박명수는 문제가 쉽기 때문에 맞힐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하의 예상대로였으며 여기서부터 중반까지 유리했던 박명수가 연속으로 방이 줄어들면서 전개가 급격히 빨라졌다.
5.6. 박명수 - 두 번째
||<tablebordercolor=#8258FA> 받아쓰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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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bordercolor=#552582><#FFC0CB> 김치찌게와 육개장 중 무엇을 먹을래? ||
김치찌개와 육개장 중 무엇을 먹을래?
이름 | 정답 예측 | 방의 폭 |
하하 | X | 90cm |
노홍철 | X | 90cm |
박명수 | 출제자 | 90cm |
죽마고우가 만장일치를 하면서 서든데스 승부로 돌입했다.
5.7. 노홍철 - 두 번째
자기 형 성철 씨가 현재 캐나다에 살고 있어서 캐나다를 잘 알고 있다고 한 홍철, 물론 이건 연막이었고 이번에도 호주 수도 문제 때랑 마찬가지로 다른 답을 적어 1타 2피를 노리려 했지만...
이름 | 정답 예측 | 방의 폭 |
하하 | X | 90cm |
노홍철 | 출제자 | |
박명수 | X | 90cm |
하하는 이번에도 노홍철은 사기꾼이기 때문에 일부러 못 맞힐거라 생각했으며 박명수도 아까 노홍철이 일부러 틀렸기 때문에 못 맞힐거라 생각했다. 그 둘의 예상처럼 못 맞혔으며 형돈처럼 자폭하면서 하하와 명수의 결승전 돌입.
5.8. 하하 - 두 번째
이 문제 하나로 최종 승자가 갈린다.||<tablebordercolor=#8258FA> 받아쓰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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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bordercolor=#552582><#FFC0CB> 어따 대고 반말이야? ||
얻다 대고 반말이야?
이름 | 정답 예측 | 방의 폭 |
하하 | 출제자 | |
박명수 | X | 90cm |
무한도전 초창기부터 하하가 못하던 것이 받아쓰기인데 하필 문제가 자주 틀리는 한국어인지라 하하가 문제를 몰라서 틀리면 틀렸지 알면서 일부러 틀리는 심리전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명수가 문제도 듣지도 않고 못 맞힌다고 예측한 결과 최후의 1인이 되었다. 참고로 하하가 무도 초창기에 만든 노래의 키 작은 꼬마 이야기의 가사에서도 대놓고 받아쓰기 20점, 동네 꼬마 비웃어라는 내용이 있다. 박명수도 무한도전 50회 특집 당시 하하의 받아쓰기 실력이 하도 깝깝해서 힌트랍시고 "마쳐"를 보낸 적이 있다.
무조건 석방을 명령받은 명수는
6. 여담
1부 2부- 취조실에서 본인 확인을 위해 이용된 사진은 여전히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의 그 사진이다. 당연히 멤버들은 질겁. 정형돈 曰 "이젠 잊힐 권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전체적으로 다른 멤버를 배신하는 등 오히려 다른 멤버에게 해가 되는 짓을 해야 곤장을 맞는 횟수가 줄어드는데, 사생결단 특집에서 마찬가지로 멤버들에게 서로간에 해를 입힐 것을 종용해놓고 오히려 다른 멤버의 방을 폭발시키려는 멤버는 자폭하게 됐던 전례가 있는 만큼, 시청자들이 후반으로 갈수록 배신을 해서 혜택을 받는 멤버들과 의리를 지켜 불이익을 받는 멤버들의 처지가 뒤바뀔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었지만 다 빗나갔다.[23] 마지막 테스트가 퀴즈 예측이었고 나레이션이 '1명이 남을 때까지 계속 합니다'라고만 한 다음, 마지막에 그 1명을 석방시켰다...
- 최초 수사관에게 속아 정준하가 자길 배신했다고 착각하고, 우정의 작대기 때 노홍철과 박명수에게 당한 유재석은 이후 굉장히 까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분위기가 사나워지거나 돌발 상황 같은 것은 아니고 욱한 마음을 내뱉는 겸 우스개를 섞어서 화난 척 진행한 것이고 유재석을 포함한 멤버들도 다들 웃는 분위기였는데, 장면장면만 두고 보면 진짜 화난 것 같다는 이야기가 많다.
다음은 유재석의 분노 서린 어록.(정준하와 유재석을 이간질하는 하하에게)"저기 미안한데... 닥쳐!"(결혼 전 정준하에 대해)"그냥 술만 먹었어!" 12콤보(그 와중에 계속 깐죽대는 노홍철에게는) "너 맞고 싶냐? 항문 다시 수술 들어가고 싶냐 너?"라고 협박,(거기에 뭐라 하는 박명수에게도) "아저씨! 이거 다 아저씨한테서 배운 거에요!"(박명수가 "저희 집안 성리학 집안이에요"라는 드립을 치자) "내가 이런 얘기 안하려 그랬는데... 내가 10년 동안 들은 것 중에 제일 안 웃겼어."[25](박명수가 " 2세가 나오잖아, 그 행복감이..."라고 자랑하자) "지겹다고 나한테 짜증냈었잖아. 전에 에어로빅할 때."
유재석이 한마디 할 때마다 멤버들의 반응도 관전 포인트. 박명수 왈: "제가 잘못한 거 같네요..."[26] 그리고 진짜로 멤버들 다시 짜러 갔다... 그런데 이런 까칠한 모습은 이미 그 전 방영분인 391회 "무도: 폭염의 시대"에서 하하와 정형돈을 향해 이미 시전된 바가 있다. 어쨌든 멤버 전원에게 극딜을 날리면서 유재석이 마음 먹고 딜러 포지션을 잡았을 때의 무서움을 보여주었다.
- 무한도전 멤버들의 수용번호는 'MD-본인의 생년월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박명수와 정형돈은 음력 생일로 되어있다.
- 90cm보다도 줄었을 때 일단 압살 당하는 연출이 나오긴 하지만 실제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무산] [2] 비밀번호는 akstlrdl486\. 이를 변환해보면 만식이486이 나온다. 이는 당시 원만식 예능국장(예능국장 퇴임 후 전주 MBC 사장으로 취임해 2017년까지 재직.)을 말하는 듯. 그리고 뒤의 486은 아마 사랑해 인텔의 CPU인 80486에서 따온 486 세대. 586도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론 AMD와의 소송전에서 패해 5를 뜻하는 접두사인 pent- 를 이용해 펜티엄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았다.[3]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숫자 6번 키를 누르면 ^ 이 된다. 이걸 두 번 쳐야 \^^ 가 된다.[4] 참고로 이 중에 진짜 아가씨는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 여군 특집으로 편성되어서 인기를 끌었다. 또, 우리 이혼했어요도 2020년 11월 20일부터 뜬금없이 TV조선에서 편성되었다. 덕분에 오랜 무도 팬들은 이 특집을 기억하고 실소를 흘리기도 했다.[5] 박명수가 연기를 너무 잘한다고 나중에 스크린에서 보자며 칭찬했는데, 사실 이 분은 연기자가 아닌 실제 강력계 형사이다.기사 멤버들의 취조 장면이 쓸데없이 고퀄리티 소리가 나올 정도로 긴장감이 넘치는 이유가 바로 이것. 진짜가 나타났다 여담으로 착하게 살자에서 재출연.[6] 당장 후술할 유재석과 하하 역시 의리를 위해서 침묵을 지켰지만 이 분이 작정하고 폭언을 날려가며 진심으로 상대했다면 자신들이 계획한 일거수일투족을 공포에 질려서 죄다 털어놓았을 것이다.[7] 주범을 유재석이라 지목했을 뿐 자기 빼고 전원을 다 적었고, 그 덕분에 모종준 조사관에게서 취조 대상 멤버들 중 유일하게 집행유예와 기소유예를 넘어 석방 약속을 받아냈다. 문제는 석방되기 전에 탈옥했다는 거[8] 여담이지만 자백을 하면서 각 멤버의 역할을 적어줬는데, 문제는 박명수 = 프로게이머라고 적었다.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영구제명 된 게이머를 알고 있는 사람이 봤을 땐 이걸 웃기다고 해야 할지 씁쓸하다고 해야할지...[9] 여담으로 하하가 취조 중 결백을 주장하며 으리 드립을 친 건 취조 장면에선 통편집되었고 특수감옥에서 테스트가 시작될 때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아주 잠깐 나왔다.[10] 나머지 전과는 각각 청과물 시장에서 산딸기 절도, 고등학교 때 순대 절도라고 밝혔다.[11] 노홍철은 그 와중에도 같은 배신자인 정준하와 박명수를 팀으로 포섭하려고 한다.(...)[12] 누굴 지목했는지 해설자가 밝히자 노홍철과 정준하는 난감해했지만 박명수는 오히려 해설자의 선언을 따라하는 여유를 보인다.[13] 여기서 1명도 짝궁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 경우는 삭제하고 재촬영에 들어간다고 한다.[14] 취소선이 있긴한데 자막으로도 "공개토론,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부담감."이라면서 유일한 미혼남인 노홍철을 제외한 멤버들의 딜레마를 인정했다.[15] 재방송에선 결혼 이야기가 편집되었다.[16] 유재석은 당시 노홍철이 진행하던 엠넷 싱어게임에서 소속사 대 소속사로 혼을 실은 번데기 발음 난사를 언급하기도 했다.thㅗthㅗㄱthㅏ 대 thㅗthㅗㄱthㅏ[17] 예전의 SBS 퀴즈 육감대결 로꾸거 찬스 형식과 동일하다.[18] 약간 애매한 게, 한쪽으로만 좁아졌다.[19] 만약 여기서 박명수가 오답을 적었다면 하하가 먼저 탈락했다.[20] 참고로 정형돈은 하하가 알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오늘 얘기한 것이기 때문. 문제는 하하가 일부러 틀릴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21] 실제로 옆에 써져 있는 글귀이다.[22] 참고로 박명수가 "이분 또 나오셨네"라며 존대를 했는데, 방송계 짬밥상으론 한참 앞서는 대선배지만(박명수는 1993년 MBC 공채 4기 / 시영준은 2000년 CJ ENM 성우극회 4기) 나이는 시영준이 1969년생이기 때문에 1970년생인 박명수보다 1살 형이다.[23] 첫번째 스테이지인 죄수의 딜레마에서 아예 적으로 나뉘어져서 그렇지 따져보면 이후 스테이지에서는 권악징선의 권장이랄 것 자체가 없었다.[24] 물론 농담이긴 하지만 무도 10여년 간 정말로 처음 직접 이 드립을 쳤다. 정확히는 2008년 용궁 특집 당시 반장선거에서 낙선한 뒤에 신임 박반장의 푸대접에 열받아서 새로 멤버 짠다고 드립친 게 먼저였지만 그땐 농담이었고... 암튼 이 말을 들은 멤버들이 순간 당황하는 모습이 보였을 정도.(물론 곧바로 동병상련 처지였던 정준하가 없는 처지에 잘해보자고 동맹을 제안해서 바로 당황이 꺼지긴 했다.) 실제로 유재석은 이경규, 강호동과 더불어 자신이 고정인 프로그램의 멤버 인사에 어느정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런닝맨의 이광수와 전소민, 양세찬 영입에는 유재석의 추천이 있었고 무도의 길도 마찬가지. 이경규는 게스트가 자신이랑 불편한 사이라 제작진에게 말해서 그 게스트의 출연을 취소시킨 적이 있다고 한다.[25] 이 성리학 드립은 사실 과거에 유재석이 진행한 X맨에서도 친 적이 있다.[26] 물론 이번 편에서 박명수가 딱히 유재석에게 잘못한 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