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20:57:53

전광판

미디어 파사드에서 넘어옴
1. 개요2. 종류
2.1. LCD 사이니지 전광판2.2. OLED 사이니지 전광판2.3. 미디어 파사드2.4. 미래의 사이니지
3. 활용
3.1. 기록
4.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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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광-판(電光板)「명사」 여러 개의 전구를 평면에 배열하고 전류를 통하여 그림이나 문자 따위가 나타나도록 만든 판.≒전광게시판.[1] 최근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특정해 사이니지[2]라 부른다.

2. 종류

가장 초기의 전광판은 백열전구, CRT, FDT, PDP를 사용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대다수가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LCD 디스플레이를 주로 이용한다. 가격도 다소 저렴해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작고 슬림해 설치가 간편하기 때문이다. 옥외에서는 낮에도 잘 보이는 LED 전광판을 주로 이용한다.

2.1. LCD 사이니지 전광판

파일:삼성사이니지.jpg
런던 킹스 크로스역에 설치된 삼성전자 사이니지 전광판
어..???
우리들이 가장 흔하고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게 바로 LCD 사이니지다. 2010년도 전 후 전세계적인 LCD패널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저렴해짐에 따라서 수요가 폭증하게 되어 LCD 사이니지 보급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LG전자와의 경쟁구도가 만들어지고 제로베젤, 화면확장, 첨단 IoT 솔루션은 기본이고 야외에서 사용이 가능한 아웃도어형 사이니지, 8K 초고해상도 사이니지를 출시한 바 있다.

2.2. OLED 사이니지 전광판

파일:oled사이니지.jpg
인천국제공항LG전자 OLED 사이니지 전광판
OLED의 특성상 높은 도입비용으로 인해 아직까진 폭넓게 사용되진 않는다. 하지만 큰 장점이 있는데 OLED 패널 특징인 플렉서블, 스트레처블, 투명 등등 이용해 다양한 디스플레이 형태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래의 사이니지 시장에서 독보적이고 무한한 가능성으로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3. 미디어 파사드

건물파사드, 즉 전면을 전광판으로 쓰는 것. 크게 전면 전체를 LED 전구로 도배를 한 LMF와 프로젝터를 쓰는 PMF로 나눌 수가 있다.# 전자는 비싸서 사기업이 자사 플래그십 건물에서 곧잘 쓰고, 후자는 건물을 건드리지 않아도 되어 문화재 등 온갖 곳에서 쓴다.

2.4. 미래의 사이니지

파일:삼성전자 미래기술.png
삼성전자가 생각하는 미래의 사이니지 전광판
다가오는 미래에서는 현재의 사이니지 전광판에서 한차원 더 높은 사이니지로 변화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현재 본래의 사이니지라 함은 컨텐츠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미래에서는 내가 원하는, 즉 맞춤형 컨텐츠를 미리 파악하여 보여주거나 단순 보여주는 것을 뛰어넘어 상호작용을 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3] 변화할 수도 있다. 현재 위와 같은 기술들이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3. 활용

전광판의 쓰임새는 다양하다. 길거리 음식점, 간판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고, 뉴스에 나오는 공항이나 증권가에도 많이 보인다. 열차의 경우 행선판을 대체하는 행선기로써 전세계에서 널리 사용하며, 전세계 많은 지역의 시내버스 역시 행선기로 전광판을 쓰고 있고, 일부 국가에서는 시외버스도 행선지를 전광판으로 표시한다. 전철역에서도 열차 도착 정보 등을 안내하는데 사용된다. 그리고 도로 및 요금소에서도 교통 정보를 알리는 데 쓰인다. 스포츠 경기장의 전광판은 과거 경기 중 점수 상황만 알려주는 기능만 했으나 최근에는 풀컬러 영상 상영 기능이 두드러지면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LED 사이니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K-POP 광장에 설치된 1,620제곱미터 크기의 사이니지인 K-POP SQUARE MEDIA다.# 최근 파도를 형상화한 공공 미디어 아트 ‘WAVE’가 상영중인데 사실적인 영상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파일:2016051204203472768_1.jpg
대한민국인천 SSG 랜더스필드에 있는 전광판[4]
사진은 과거 SK 와이번스 시절에 촬영되었다.
파일:external/news.travelerpedia.net/times-square-nyeve.jpg
타임스 스퀘어의 사이니지.
다양한 건물에 설치된 다양한 사이니지 덕분에 24시간 내내 화려하다.
파일:osakametro_nagahori.jpg
오사카메트로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의 전광판
비단 일본 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다양한 철도 강국들은 대부분 철도 운행 정보를 전달하는 데 이러한 LED전광판이나 이나 LCD를 사용한다.
파일:조선일보 전광판 해킹.png
부산 서면 조선 일보 전광판. 원래는 조선일보의 뉴스 영상이나 기사문, 조선일보 측에서 비용을 받고 보여주는 광고 등이 송출된다.


3.1. 기록

4. 비유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게임에서 킬/데스가 일어나면 다른 플레이어에게 알리기 위해 죽인 사람과 죽은 사람, 팀이나 장비를 보여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전광판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즉, '전광판으로 간다 = 사망'이라는 의미.

전광훈을 돌려 말하는 말이기도 하다.

일베 등지에서 라도 사는 의 줄임말로도 쓰인다. 물론 지역드립.


[1] 국립국어원에서 내린 정의이다.[2] 정식 명칭은 다지털 사이니지. 전자 간판이라고도 한다.[3] 가령 옷가게에서 직접 입지 않아도 디스플레이로 가상으로 피팅을 한다거나 말이다.[4] 빅보드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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