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4 22:38:29

미소가 끊이지 않는 직장입니다

미소가 끊이지 않는 직장입니다.
笑顔のたえない職場です。
파일:91JMTat5dhL.jpg
장르 오피스, 드라마, 코미디
작가 쿠즈시로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연재처 코믹 DAYS
레이블 KC 코믹스
연재 기간 2019. 05. 18.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7권 (2023. 03. 2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관련 사이트 코믹 DAYS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후타미 화실 관계자5.2. 출판사5.3. 후타미 가족5.4. 기타 인물
6. 미디어 믹스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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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만화. 작가는 쿠즈시로.

신인 여성 만화가 후타미 나나를 주인공으로, 만화를 그리는 과정에서 편집자 사토 카에데와 어시스턴트 하자마 미즈키를 비롯한 주위 인물들과 벌이는 소동을 다룬 일상 코미디 만화. 동시에 주역들이 함께 만화를 만들어가면서 점차 여러 가지 것들을 깨달아가고 서로 사이가 돈독해지는 성장 드라마의 측면도 있다.

2. 줄거리

순정만화를 그리는 신인 만화가 후타미 나나는, 연상의 여성 담당 편집자 사토 카에데 씨나 어이스턴트 하자미 미즈키 씨에게 도움을 받음, 때때로는 본인의 표현에 따르면 직업병인 심각한 망상에 빠지며, 오늘도 작업 중! 여러 여자를 그려내는 작가가 보내는 엔터테이먼트 업계를 부대로 한 워킹 걸즈 코미디.[1]
― 코믹 DAYS 공식 소개

3.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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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91JMTat5dhL.jpg 파일:713JFcUbgWL.jpg 파일:714MTm0bH5L.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12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10월 14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4월 1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04권 05권 0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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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10월 2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3월 1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9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07권 08권 09권
파일:미소가 끊이지 않는 직장입니다. 7권(일).jp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3월 20일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잡지가 아닌 코단샤의 웹 연재처 '코믹 DAYS'(コミックDAYS)에 연재 중이며 단행본은 KC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4. 특징

쿠즈시로 작가가 초기에 비해 독기가 빠지고 많이 대중적으로 변한 것이 보이는 만화. 초반에 후타미의 지나친 성적인 망상 정도를 빼면 수위 높은 대사도 없고 아스트랄한 설정도 없다. 말 그대로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일상 코미디 만화다.

장르는 기본적으로 코미디지만, 과장된 설정이나 연출이 없이 실제로도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현실적인 작품이며, 인물들의 내적 성장과 관계 변화 등을 다룬 드라마 장르로서 오히려 가치가 높다.

소재가 만화가의 화실과 주위 업계의 상황이다 보니까 만화가인 작가 본인의 이야기가 반영된 듯이 보이는 내용들이 종종 있다. 일단 주인공 후타미가 쇼기 만화를 그리고 있는데 실제로 작가가 쇼기 만화 <영세 소녀가 싸우는 방법>을 동시 연재하고 있고, 그밖에 타키자와의 과거사는 아무리 봐도 실제 작가의 생애에서 상당 부분을 그대로 썼다.

누가 쿠즈시로 작가 아니랄까봐, 주요 인물 대부분이 여자고[2] 사이가 매우 끈끈하게 다뤄져서 은근히 백합 분위기를 많이 풍긴다. 여기에 역시 이 작가답게 여자인 주인공이 마치 러브 코미디의 남자 주인공 같은 발언을 일삼는 것도 백합 분위기에 일조한다. 특히 또다른 주역 두 명이 심한데, 사토는 후타미에게 약간 얀데레에 가까운 집착을 보이고 하 씨는 후타미에게 거의 내조에 가까운 헌신을 보이는 탓에, 독자들은 농담삼아 후타미의 하렘물로 취급하기도 한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후타미 화실 관계자

  • 카쿠노다테 토코 (角館塔子)
    여류 쇼기 기사. 20세. 3단 후타미의 만화 감수 담당. 작가의 다른 작품 <영세 소녀의 싸우는 법>에서도 등장한다. 해당 작품에서는 강한 승부욕을 지닌 여류 쇼기 기사로서의 면모가 잘 나타나지만, 본작에서는 쇼기 장면은 직접 잘 안 나오니까 친절하고 쾌활한 모습이 주로 묘사된다. 물론 쇼기 이야기 나오면 갑자기 스릴러 작화로 변하는 건 똑같다.
  • 타카라 (たから)
    21화에서 후타미와 하 씨가 산책 중에 주워온 유기견으로 후타미의 화실에서 기르게 된다. 나시다가 엄청나게 좋아한다. 사토, 아사쿠라, 토코 등 화실에 찾아오는 사람들도 다 귀여워하며 사토는 슬쩍 후타미에게 만화 자료집을 주면서 실내에서 개 키우는 법에 관한 책자들 두고 가는 기행까지 벌인다.

5.2. 출판사

  • 토다 (戸田)
    후타미의 전 편집자. 남성. 순정만화 잡지에서 잘 먹히지 않을 것 같다는 이유로 후타미의 작품 계획안을 계속 반려했었다. 지금도 후타미의 능력에 대해서는 '무난하게는 그리지만 임팩트가 없다'라는 식으로 별로 높게 평가하지 않는 듯하다. 작가의 개성을 살려주기보단, 현재 업계의 시류에 맞추는 상업성 위주의 편집자인 듯하다.
  • 아사쿠라 (浅倉)
    사토의 후배 편집자. 여성.
    단발머리이며 미소를 잘 짓는다. 작가에게 칭찬을 하는 것도 부끄러워 하는 사토와 달리 담당 작가들에게 적극적으로 칭찬을 한다고 한다. 사토를 '언니'라고 부른다.
    외모가 오빠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의 주인공 키시베 시노와 굉장히 닮았다. 하지만 성격은 정반대로 밝고 붙임성이 좋으며, 바지를 주로 입는 시노와 달리 긴 치마를 주로 입고 다닌다.
    타키자와의 '군첩' 스핀오프 담당을 맡게 되어 처음에는 후타미에게 맡기려고 했으나 최종적으로 나시다에게 맡기게 되어 담당 편집자가 된다.
  • 세토우치 (瀬戸内)
    주간 머신건의 편집자. 여성. 사토의 대학교 동기이자 입사 동기. 대학교 때부터 사토가 하는 것이라면 사사건건 따라 했었는데, 요령이 좋아 사토보다 한 발자국 앞서 나가는 느낌이라 사토가 몹시 고생했었다.[3]
    그 성격이 도진 건지는 몰라도 이번에는 후타미에게 집필 의뢰를 하는 탓에 사토를 열 받게 한다. 하지만 사토에 대한 대항심과 별개로 후타미를 확실히 높게 평가하는 것은 맞아서 메이저한 소년지로 옮기면 더 인기 끌 텐데 아깝다고 평한다. 결국 집필 의뢰는 스케줄 문제로 거절당했지만, 이 업계에서 몇 년 기다리는 것 정도는 기본이라며 태연하게 군다. 이걸 듣고 사토는 분발해서 장기 연재로 끌고 가자고 결심한다.
    토다와 더불어 실력있는 편집자이지만 토다와 결정적인 차이점은 작가의 개성을 확실하게 알아보고 그것을 살려주는 타입으로 보인다. 후타미를 낮게 평가했던 토다와 달리 세토우치는 후타미가 원석인 것을 알고 본인이 그 재능을 더 살려주기 위해 집필 의뢰를 한 것.
  • 이케나미 (池波)
    영업 담당. 여성.
  • 타치나미 (立波)
    후타미가 연재하는 잡지의 편집장. 그런데 도무지 높으신 분들로 안 보이는 옆짚 아주머니 같은 패션과 말투라서 후타미를 무척 당황시켰다.
    예전에는 타키자와의 담당이었다고 한다. 타키자와가 첫 출판사에서 연중당하고 이적할 때 담당을 맡아줘서 크게 도움이 되어준 은사.
  • 키요미야 미레이 (清宮美麗)
    45화에서 처음 등장한 신입 편집자.

5.3. 후타미 가족

  • 후타미의 아버지
    건설업자.
  • 후타미의 어머니
    보육사.
  • 후타미 야야 (双見夜々)
    후타미 나나의 언니. 남매 중 첫째. 나나가 어렸을 때 쇼기로 나츠키에게 지고나서 울고 자기 방으로 들어오면 함께 만화를 읽어주며 달랬다.
  • 후타미 나츠키 (双見奈月)
    후타미 나나의 오빠. 남매 중 둘째. 공무원. 기혼자이며 아내와 아들하고 같이 본가에서 산다. 토코의 열렬한 팬이다. 나나가 어렸을 때 항상 같이 쇼기를 두며 놀았는데 항상 이겼다.
  • 마리 짱 (マリちゃん)
    나츠키의 아내. 현재 남편의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아들이 있다.
  • 마키 군 (マキくん)
    나츠키와 마리 짱의 아들. 유치원생에서 초등학생 저학년 정도 되어보인다.

5.4. 기타 인물

  • 하자마 유즈키 (間柚木)
    후타미의 학교 시절부터 친구이자 미즈키의 언니. 직업은 마사지사.
  • 타키자와 (滝沢)
    만화가. 여성. 후타미와 나시다가 어시로 있었다. '군첩(君蝶)'이란 만화로 판매 부수 100만 부를 돌파했고 실사화와 애니화까지 이룬 유명 만화가. 짧은 머리카락에 사나운 눈매를 지녔으며 흡연자라 야쿠자 같은 무서운 인상을 준다.
    후타미가 어시로 들어왔을 때, 착한 사람처럼 보이는데 만화가가 되려면 쓰레기가 되어야 한다며 자기 만화를 위해서라면 남의 만화 따위 알 바 아니어야 한다는 무서운 충고를 해줬다. 하 씨: 그래서 선생님이 지금 이렇구나 하지만 내심은 친절한 사람으로, 연재 데뷔가 결정된 날에 바로 해고를 시켜줬다고 한다.[4]
    25화에서 스핀오프를 담당하게 됐으나 불안증세로 사양하려고 온 나시다와 같이 끌려온(...) 후타미가 찾아오면서 처음으로 본편 내에 등장한다. 선생님 같은 인기 만화가는 나 같은 연중 만화가의 심정은 모른다고 떼 쓰는 나시다에게 과거를 이야기해준다. 지금은 유명 만화가지만 이 사람도 한때는 연중 만화가였는데, 원래 월간 소년지답게 남자 필명으로 해서 18세 나이로 데뷔한 천재였는데, 금세 연중을 당해 충격을 먹었다. 심지어 편집자는 전개를 빠르게 하고 싶다는 타키자와에게 자기가 천천히 하자고 설득했으면서 연중되니 전개가 느린 것이 문제였다고 웃어넘기는 뻔뻔스런 모습을 보여서 더 충격을 먹었다.[5] 그 뒤로 불안감 탓에 원고도 안 되고 스태프들과 소통도 안 되며 방황하다가 어느새 25세가 되자 다 때려치우고 잡지도 필명도 바꿔 지금에 이른 것이다.[6] 본인 표현으로는 전생했으며 '나는 한 번 죽었다.'(...).
  • 츠카모토 (塚本)
    모치다 서점의 코믹스 판매 담당. 여성.
  • 하야치네 나고미 (早池峰和)
    만화가. 후타미 나나의 어시 시절 동료. 나시다가 만화가 데뷔하면서 어시를 그만두고 나서 새로 들어왔던 사람이라고 한다. 키가 크고 안경을 쓴 차분한 숙녀 타입.
    우아한 분위기라 상상하기 힘들지만 사실 성인만화가. 처음으로 정상적인 만화가를 만났다고 생각했던 미즈키는 장르를 알고 기절초풍한다. 착의섹스의 달인이란 별명까지 붙어있다고 한다. 하지만 야하면서 동시에 감동을 안겨주는 내용을 담고 있어, 처음에는 편견 때문에 거북해하던 미즈키도 만화를 직접 읽어보고는 감동했다.
    사실 작가의 전작 '소년소녀 18금'의 여주인공이다. 소년소녀 18금에서는 아직 만화가 지망생인 여고생이었는데 본작에서는 성인이 되어 유명 성인만화가로 거듭난 상태. 성이 바뀌어 등장한 토코와 달리 이쪽은 전작의 이름 그대로 등장했다. 여고생일 때는 대체로 무표정이었는데 지금은 살짝 홍조를 띠고 미소를 짓고 있는 온화한 인상으로 바뀌었다.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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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 제목만 보면 내내 다들 미소를 짓고 있는 훈훈한 만화일 것 같지만, 만화의 실상을 보면 저 제목은 아무래도 "후타미의 온갖 망상과 뻘짓 때문에 하 씨가 '열 받아서 짓는 무서운 미소'가 끊이지 않는 직장입니다."라는 뜻인 듯하다(...). 사실 '미소가 끊이지 않는 직장'(笑顔が絶えない職場)라는 말 자체는 일본 회사들의 홍보 멘트 클리셰다. 하지만 사축블랙 기업이란 말의 원산지인 일본에서 당연히 직원들 사이에 진심으로 미소가 끊이지 않는 직장이란 거의 없기에 저 멘트는 대중적으로는 비꼬는 의미로나 통하고 있고, 본작의 제목도 어느 정도는 그런 뉘앙스를 담아낸 제목인 셈이다.


[1] 新人少女漫画家の双見奈々先生は、年上の女性担当編集の佐藤 楓さんやアシスタントの間 瑞希さんに支えられながら、時々本人曰く職業病の激しい妄想を拗らせながら、今日もお仕事中!様々な女子を描き続ける作家が贈る、エンタメ業界を舞台にしたワーキングガールズコメディ。[2] 조금이라도 비중이 있는 남자는 토다 정도밖에 없다. 그나마도 잘 안 나오는 데다가 거의 악역에 가까운 재수 없는 인간상이다. 작가가 항상 여캐 위주로 만화를 그리지만 이 정도로 남자가 안 나오는 경우는 드문데, 컨셉이 걸즈 워킹 코미디라서 의도적으로 여성 캐릭터만 주로 등장시키는 듯하다.[3] 앙케스트 결과에서 100위에서 1위를 하였고, 사토가 담당한 후타미의 작품은 52위를 하였다.[4] 해고를 시켜줬는데 친절하다고 하니까 좀 어색하게 들리지만, 자기 연재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줬단 뜻이다. 이렇게 갑자기 어시를 내보내면 다음 어시를 준비할 때까지 인력이 부족해져 만화가 본인 쪽이 손해인데 말이다.[5] 편집자가 근본적으로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작가를 직장 동료처럼 대한 게 문제다. '이번엔 잘 안 됐지만 다음에 잘 해보자'라며 격려하는데, 이건 팀원에게 회사에 제출한 프로젝트가 잘 안 됐으니 다음 프로젝트에서 잘 해 보자는 말투다. 그러나 작가는 회사에 소속된 직원이 아니라 계약 관계일 뿐이며, 무엇보다 작가에게 작품이란 이번에 안 됐다고 다음에 잘 하면 되는 과제 같은 것이 아니다. 작가는 작품 하나에 자신의 사력을 다해서 만드는 법이며, 작품 하나하나에 자기 이름을 걸고 발표하며 평가받는 당사자다. 하물며 연중에 익숙한 작가도 아니고 18세에 데뷔한 신인 작가의 데뷔작이 연중된 건데 이런 식으로 대했으니 트라우마로 남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까 편집자가 자신과 상대방의 직업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대응을 잘못한 것이다.[6] 그런데 이 이야기는 아무리 봐도 쿠즈시로 작가 본인 이야기가 잔뜩 반영되어 있다. 18세에 데뷔했는지 여부는 작가가 나이를 공개 안 해서 불명이지만, 작가가 남자 필명인 '카츠라기 하지메'로 데뷔했다가 연중을 당한 뒤로 현재 필명으로 바꾼 것도, 당시에는 엄청나게 안 팔렸으며 만화 자체도 엄청 호불호가 갈렸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