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17:10:01

미스미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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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미 마코토(深澄真)

1. 개요2. 행동 원리 및 성격3. 작중 행적
3.1. IF 세계의 행적
4. 능력5. 인간? 휴먼?6. 칭호

1. 개요

라이트 노벨달이 이끄는 이세계 여행》의 주인공. 성우는 하나에 나츠키. 생일은 4월 1일.

본명은 미스미 마코토(深澄 真)지만, 대외적으로는 라이도우(ライドウ)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

나이는 1권 시점에서 만 17세[1]지만 로렐 편 기준으로는 시간이 몇 년 더 흘러 성인이다.

태어날 때부터 몸이 지독하게 약해 어린 나이에 죽을 운명이었지만 운좋게도 지구에 있던 한 치유사를 만나 살아남고, 이후로 궁도를 연습하며 체질개선에 성공해 건강한 몸이 된다. 거의 득도한 수준으로 궁도에 푹 빠져 있으며 학교에서도 궁도부 부부장을 맡고 있다. 같은 부의 동기와 후배로부터 고백받았지만 궁도에 매진하고 싶어 거절하고, 이세계에 온 뒤에도 활을 구해 계속 궁도를 연습할 정도로 궁도성애자.

이세계 출신이었던 부모님이 지구로 전이해올 때 이세계의 여신이 '대신 가장 소중한 것을 바쳐라'는 조건을 내세웠는데, 그래서 이세계에서 휴먼과 마족과의 전쟁이 벌어지자 여신은 '가장 소중한 것'인 자식, 즉 마코토를 대가로 받아간다. 그러나 여신은 '못생겨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코토를 황무지에 던져버린 뒤 다른 지구인 2명을 용사로 소환해 버렸다(...). 사실 마코토가 못생긴 것은 아니다. 지구 기준으로는 좀 평범하지만 나름 귀여운 얼굴로 궁도부에서도 꽤나 인기남이었지만 이세계 휴먼들의 외모가 하나같이 뛰어나서 못생긴 취급을 받는 것.

쿠즈노하라는 상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가명인 라이도우와 함께 생각하면 14대 쿠즈노하 라이도우가 가명과 상회 이름의 모티브로 보인다. 그 덕분인지 일본인이라면 라이도우의 정체를 금방 알아 차릴 수 있을 것이라고...

2. 행동 원리 및 성격

인간이 아닌데 인간이다.
재능이 없는데 재능을 압도한다.
사람을 죽이는데 고민하지 않으면서도 동료가 상처 입으면 마음을 아파한다.
심하게 불투명하면서 애매하고 사고도 평범한 사람의 그것.
그렇지만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길을 걸으려고 하고 있다.

- 만색의 용 루토
마코토의 행동 대부분은 타인을 위해서다.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상처 입는다면 주저 없이 원인을 파괴한다. 그것이 어떤 결과를 일으킬지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니, 그것을 알고 있다고 해도 행동한다고. 만약 적대하지 않거나 마코토의 소중한 것을 건드리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에 간섭하지 않는다면 무해한 편이다. 작중에서는 마코토는 위험해 처한 자들이 도움을 청하면 결코 그 손을 뿌리치지 않는다고 언급된다. 하지만 그것이 불러올 여파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그것이 마족이건 인간이건 아인이건 동일하게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전쟁은 끝나지 않게 되고 오히려 장기전이 돼서 더욱 더 많은 피가 흐를지라도 그런 것은 신경 쓰지 않고 도움을 주는 타입이라고 한다.

휴먼차별에 대해 인상적인 장면이 작중 언급되는데, 기본적으로는 원래 지구에서 배운 윤리 도덕 때문에 일단은 모든 종족을 평등하게 생각하려고 차별을 싫어한다고 마코토는 생각해왔지만, 사실은 자신도 모르게 휴먼을 차별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원래부터 그랬었던 건 아니고 원래는 처음 만난 아인들조차 버리고 휴먼의 마을로 가서 휴먼들과 살려고 했을 정도로 처음에는 모든 종족 중 휴먼을 가장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아공에서 휴먼 모험자에 의해 마코토 휘하의 아인인 하이랜드 오크와 이름도 지어주지 못한 토모에의 분체가 소멸한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2] 무의식적으로 휴먼을 차별하게 된다. 그 때문에 그들이 죽기 전에 만났던 휴먼들은 나름대로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이후 만나는 휴먼들은 경계하고 어딘가 차갑게 대한다. 이것은 기존 마코토를 알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도 현저하게 나타나며, 그들이 죽기 전에 만났던 모험자들, 상인 렘브란트와 그 가족들에게는 정말 친한 모습을 보이는 마코토지만 이후 학원도시에서 임시강사로 가르쳤던 학생들에게는 아무래도 좋다고까지 생각하고 그렇게 마코토를 따르는 제자들에게조차 아무런 감정이 없는 것으로 나온다.

결국 이후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생명에 가치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폭력이 오가는 이세계다 보니 적대자가 생명을 노려 왔을 때 반격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여기게 되고 그 결과 생명을 빼앗더라도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마코토는 위의 휴먼차별과 더불어 시간이 갈수록 생명에 대한 감각이 변해버린다. 지금은 생명을 빼앗는 것이 호흡처럼 자연스럽게 생각해버린다고. 처음에는 살의를 가지고 덤비는 자들에게만 그랬지만 그 다음에는 싸울 의지를 가지고 전쟁에 임하는 모든 자들을, 그리고 작중 시점에서는 모든 생명을 빼앗고 뺏기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자신을 무서워 하기도 했지만 결국은 비록 자신이 생명의 무게를 느끼지 못하더라도, 생명은 소중한 것이라고 머릿속으로 생각하며 움직이기로 결심한다. 이미 변해버린 자신은 생명의 무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걸 자각하고 있다는 소리.

덕분에 마코토는 기본적으로는 무해하나 잘못 건드려 폭발하면 세계조차 파멸시킬 수 있는 초 위험 인물로 거듭나게 되었다. 시바의 힘으로 보았던 꿈에서도 마코토는 무수의 세계를 파괴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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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IF 세계의 행적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인간이 2명이나 이세계로 소환되며 생겨난 가능성의 세계들을 수습하기 위해 파괴신 시바가 나서서 이들을 파괴하는데, 시바의 선물에 의해 마코토도 그러한 가능성의 세계 일부를 꿈 속에서 보게 된다.
  • 첫 번째 꿈
    로츠가르드에서 히비키와 만난 이후의 꿈. 현재의 마코토와 어느 정도로 비슷한지는 알 수 없으나 라이도라는 이름으로 로츠가르드에 왔고 마족의 테러로 사람들이 괴물로 변한 것은 동일하다. 다만 이 세계에서는 일름가르드 호프레이즈가 살아남아 괴물인 몸으로 히비키의 동료가 됐다. 그리고 마코토는 히비키와 여신을 적대하고 있어, 히비키의 동료들을 죽이고 일룸가르드를 전자레인지에 돌린 것처럼 폭사시켰으며 히비키와 치야도 똑같이 죽이려는 순간 꿈이 끝난다.
  • 두 번째 꿈
    제국에서 토모키를 만난 날의 꿈. 마코토가 황무지에서 헤매다 에마를 만난 것이 아니라 제국 측에 의해 구조되어 토모키의 동료가 된 세계다. 이 세계에서는 마코토가 토모키의 편이었기 때문에 마족의 리미아 습격에서 히비키가 죽었고, 마코토와 토모키가 마왕을 상대하지만 토모키가 쓰러지고 마코토가 새로운 힘을 각성해 마왕을 쓰러뜨렸다. 이 세계의 마코토는 리리 황녀를 사랑했으며 그녀가 토모키의 매료에 빠지지 않았지만 여신과 세상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미쳐버려 토모키를 이용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리리가 죽은 뒤 그에 대한 복수를 시작한다. 황족들을 죽이고 황제가 된 토모키가 로렐 연방을 정복하라고 하자 단 한번의 주문으로 로렐 연방을 사막으로 바꿔버리고 매료를 사용해 스스로를 인정받으려 하는 토모키를 비웃으며 싸움을 시작한다.
  • 세 번째 꿈
    마족의 수도에 도착한 날의 꿈. 대체로 현재의 마코토와 비슷하지만 시키와 계약하지 않고 토모에, 미오와만 계약한 상태다. 또한 마코토가 마족과 손을 잡고 새로운 마왕이 되어 여신을 적대한다는 점이 큰 차이인데, 그 과정에서 미오가 마코토를 지키기 위해 두 용사와 공멸했으며 토모에도 이미 죽었다. 토모에의 경우 마코토를 위해 자신의 기억을 지닌 환영을 구현하는 마법을 남겨두고 간 듯하다. 이후 여신과의 최후의 전투 직전에 마코토가 마왕으로서 병사들을 독려하려 가는 것으로 꿈이 끝난다.
  • 네 번째 꿈
    마족령을 떠난 뒤의 꿈. 가장 마코토의 상황이랑 가까운 꿈으로 언급되지만 그렇기에 마코토 내부의 감정과 독백으로만 연결됐다. 히비키에 대해서는 위선자라고, 토모키에 대해서는 남의 여자를 탐내는 놈이라고 욕하며 세상 모든 것을 적대하고 증오심만을 불태우면서 왜 죽이고 또 죽여도 마음이 개운하지 않냐며 절규한다. 이전과 달리 상황을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흘러들어왔기에, 여신과 세상의 모든 것을 죽이겠다며 저주하는 꿈 속의 독백을 보던 현실의 마코토는 구역질을 할 뻔하다 시바의 도움으로 꿈에서 빠져나온다.

4. 능력

  • 압도적인 마력
    사실 능력이라기보단 일종의 체질. 부모부터가 이세계에서 꽤나 능력 있는 인물들이었고 심지어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본인은 이세계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츠쿠요미에게 지원을 빵빵하게 받았기 때문에 신을 제외하고선 단독 마력량으론 상위룡과 비교해도 웃도는 수준이다. 심지어 이것도 전이 직후 기준이고 활시위를 당기고 놓을 때 모든 집중력을 쏟아부었다가 흩어지는 게 일종의 임사 체험 같은 판정이 뜨는데다가 이세계는 특성상 죽었다 살아날수록 마력이 폭증하기 때문에[3] 집중해서 활을 쏘기만 해도 마력이 증가한다. 이 때문에 이세계에서 어느 정도 궁도에 매진했던 초반부 기준으로도 이미 마력량만 따지면 여신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한다.

    마력이 지나치게 많고 마코토가 이를 통제할 기량이 없는지라 아무런 대처 없이 다니면 넘쳐나는 마나가 멋대로 뿜어져 나오므로 평소에는 마력을 감춰주는 장신구형 아티팩트들을 통해 이를 억제하고 있다.
  • 마법
    원소에 대한 적성은 물-어둠-불-땅-번개-치유=바람순으로 낮다. 특히 번개는 없다시피한 수준이고 바람과 치유는 진짜 티끝만큼도 없어서 사용이 불가능하며 지나치게 적성이 낮은지라 타인이 자신에게 회복마법을 시켜줄 때도 가성비가 지나치게 비효율적이다.[4]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지구와 부적합한 체질 탓에 선천적으로 오늘 내일 했던 것을 치유사가 어떻게든 뜯어고치는 과정에서 재능이 없진 않던 치유와 바람 마법에 대한 적성이 0이 되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체질치료를 위해서 잠재력을 모조리 땡겨 쓴 것.
  • 의사소통 능력
    여신이 '공용어 외를 이해하는 능력'을 준 바람에 모든 종족은 물론 바위나 나무 같은 무생물과도 대화할 수 있으며, 마법 언어의 숙달로도 이어져 어렵지 않게 마법을 이해할 수 있다. 대신 공용어는 발음 자체를 하지 못하게 제약이 걸려있어 마법을 통해 글씨를 써서 대화하였다. 이후 '공용어를 이해하는 능력'도 받음으로써 보통 필멸자의 한계를 넘은 능력인 '모든 언어를 이해하는 능력'이 된다. 로렐에서는 달에게 말을 걸어 여섯 원소가 아닌 달 원소의 마법을 선보인다.

  • 츠쿠요미로부터 받은 힘으로, 자신을 중심으로 한 공간에 특정한 속성을 부여한다. 가령 범위 안의 신체나 도구를 강화하는 건 물론이요 레이더처럼 적을 찾아내고 분석하거나, 마력을 숨기거나, 상처를 치유하는 등등 다양하다. 이론상 불이나 전기 속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범위 내의 대상들을 불가마에 가두는 짓도 가능하지만 계는 반드시 본인을 중심으로 발동되는 영역이므로 정작 본인까지 그 대상에 들어가기 때문에 사실상 금기 취급.[5] 또한 계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효과가 약해지고 적용시킬 수 있는 속성이 줄어든다. 가령 공간정보 파악만이라면 대륙 전체를 볼 수도 있지만 자세한 정보는 구할 수 없는 듯하다.
    동시에 부여 가능한 속성은 최대 2가지로, 보통은 은폐 속성을 상시발동. 상황에 따라 강화나 탐색 중 하나를 쓴다. 마력 물질화가 가능해진 이후로는 신체의 안전이 확보되어 어지간히 강한 상대가 아니면 강화는 쓰지 않고, 단순히 적의 위치뿐 아니라 적이 사용한 기술을 분석하거나, 텔레파시를 도청하고 특정한 저주에 걸린 사람만을 걸러내는 등 탐색이 거의 만능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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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력 물질화
    사실상 마코토가 본격적으로 먼치킨이 된 이유. 대량의 마력을 사용해 물질화해서 갑옷처럼 몸을 감싼다. 마력의 물질화는 보통 마법사가 자신의 모든 마력을 동원해도 극소량을 몇 초 유지하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마력 낭비가 심한 기술이라[6] 무진장한 마력을 지닌 마코토만이 쓸 수 있다.[7]
    터무니없이 방어력이 높아 대부분의 공격을 무효화한다. 아무리 마코토가 강해도 초인적인 속도로 움직이는 적을 쫓아갈 반사신경은 안 되기에, 아예 모든 방향에서의 공격을 차단하려고 만든 기술. 거기다 마코토는 마력량만 많지 그걸 몸에서 방출하는 재능이 없어 마력을 많이 쓰는 마법을 못 쓰는데, 이 기술을 배운 뒤로는 몸 밖에 응축한 마력 자체를 사용해 마법을 써서 극복했다. 덤으로 마력 갑옷의 팔의 괴력도 엄청난 수준이라 이것만으로도 살상력이 무시무시하다.
    다만 절대 무적은 아니고 강력한 공격에는 뚫린다. 공성용 의식마법이나 그에 필적하는 공격이라면 마력체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대개의 경우 눈 깜짝 할 사이에 마력체를 복구하기는 하지만 그런 공격이 연속으로 쏟아지면 아무리 마코토라도 위험하다. 다만 그런 공격을 연속으로 할 만한 존재는 신(神)쯤은 되어야 한다.
  • 창조
    사실상 마코토가 인간의 경지를 넘어섰다는 것을 상징하는 능력으로, 신들조차 할 수 있는 자가 드문 힘이다. 가령 츠쿠요미의 말에 의하면 이세계의 여신도 창조를 한 여신이기 때문에 예우를 해줘야 한다는 것을 보면 창조의 위대함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 수 있다. 시바의 말에 의하면 모든 평행세계의 마코토 중 이 세계의 마코토가 유일하게 창조를 성공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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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코토가 창조한 것은 백은(白銀)의 손으로, 거인 이오의 건틀렛을 모델로 만들었다. 처음에는 루토의 전력 브레스를 막기 위해 시키의 도움으로 창조에 성공하고 기진맥진하지만, 이후로는 의지에 따라 홀연히 불러내 조종할 수 있다. 효과는 두 손의 사이의 것을 압축해 으깨버리른 역장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타마키를 제압할 때도 사용했으며 최초의 모험자 아즈노왈은 더 싸웠다간 자신이 저 손에 잡혀 으깨지는 미래를 보고 항복했다. 사마르가 다른 세계로 도망쳤을 때도 세계의 틈에 저 건틀렛을 집어넣어 사마르를 강제로 다시 끄집어냈다.
  • 궁술
    본래 궁술의 재능은 없었지만 끊임없이 노력해서 필중의 재능을 손에 넣었다. 지구에 있을 때도 이미 초능력에 가까운 수준이었지만 이세계에 온 뒤에는 화살이 표적에 맞는다는 미래를 확정하고 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엘더 드워프들이 만들어 준 활인 아즈사를 사용하며, 화살에는 마력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어 마력을 충분히 흡수시킬 시 핵병기 수준의 위력을 지닌다.

종합적으로 신(神)을 제외하면 세계관 최강자. 신 중에서도 하급이긴 해도 사말을 압도적으로 이겼으며, 아테나를 상대로는 박살나긴 했지만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

5. 인간? 휴먼?

※ 이 작품에서 휴먼과 인간은 다른 것으로 인간은 휴먼의 고대종으로 분류된다.

여신의 언급과 지구의 신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휴먼은 인간을 여신이 자신의 입맛대로 개조한 것으로 언급된다. 마코토의 부모님은 휴먼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여신과 계약하여 지구로 이주해온 것으로, 둘 사이에서 태어난 마코토 역시 휴먼에 해당한다. 하지만 마코토는 지구에서 자랐기 때문에 자신을 인간으로 칭한다. 만색의 용 루토의 이야기에 따르면 인간이 아닌데도 인간이라는 이상한 존재로 언급된다. 실제로 마코토는 휴먼의 종족 특성인 미형이랑은 거리가 먼 평범한 얼굴로 묘사된다. 여신은 자신의 취향 때문에 휴먼을 개조하여 휴먼들은 예외 없이 모두 미형이다. 여신은 휴먼의 베이스가 인간이라 그 흉악한 본성이 남은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고 말한다.

외전에서 여신이 내린 12가지 시련을 극복한 마코토의 양친이 여신이 지구와 같은 환경을 조성하자마자 그 자리에 널부러져 숨도 제대로 못 쉴 정도로 지구인과 신체능력에 차이가 난다.[8] 여신이 가호를 내려준 뒤에야 지구 환경에 적응할 수 있었으며 마코토가 어릴 적에 병약해서 죽을 고비를 넘나든 이유는 가호가 끊기기 전에 태어난 누나, 지구 환경에 완전히 적응한 뒤 태어난 동생과 달리 가호가 끊겼는데 적응도 안 끝난 몸으로 생각 없이 애를 만들어서 연약한 휴먼의 육체로 험난한 지구에서 살아야 했기 때문이다.

6. 칭호

  • 달의 신의 친구 - 츠쿠요미의 가호를 입어 얻은 칭호. 능력치 상승이나 확률 상승 등 소소하게 강한 효과를 지녔지만 마코토가 모르기 때문에 발동하지 않는다.
  • 종교를 버린 자(棄教者) - 휴먼이면서 여신을 믿지 않기 때문에 얻은 칭호로 보인다.
  • 필중(皆中)의 사수 - 백발백중을 넘어서 초능력에 가까운 수준으로 성장한 궁술 능력의 칭호로 보인다.
  • 놀라운 운(악)의 소유자 - 어린 시절 죽을 운명이었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남이 평생 운을 다 써버린 반동으로 만들어진 칭호로 보인다. 지독한 악운 때문에 가는 곳마다 재난이 발생하고 방문하는 족족 도시가 불타올라 폐허가 되어버리는 부정적인 주인공 보정. 칭호 등록을 하지 않았음에도 이 정도다.
  • 계약자(상위룡) - "무적"이라 불리는 안개의 상위룡 토모에와 계약하며 얻은 칭호.
  • 계약자(재해) - "재해의 검은 거미"라고 불리는 미오와 계약하며 얻은 칭호. 미오가 본디 정령이라는 떡밥이 있기에 그 떡밥이 풀리면 칭호명이 바뀔 수도 있다.
  • 계약자(사령왕) - 리치 시키와 계약하며 얻은 칭호. 이전에는 계약자(사령)이었지만 시키가 반지의 힘을 소화시키며 점점 강해져 사령왕으로 칭호명이 바뀌었다.
  • 계약자(?) - 무녀 타마키와 계약하며 얻은 칭호. 타마키를 항상 아공에 숨겨두기 때문인지 아니면 추가적인 은폐요소가 있어서인지 타마키에 대한 정보는 숨겨져 있다.

그 외에도 <대부호>, <용 사냥> 등의 칭호가 있다.


[1] 고등학교 2학년.[2] 마코토는 이때 토모에의 힘으로 그 모험자의 기억을 봤는데 뿌리 깊은 아인에 대한 차별과 증오를 보게 된다.[3] 이는 일반적으로 이세계에서 마력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수단 중 하나다. 이 외의 수단으로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마력에서 아주 살짝 증가시키는 것도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다.[4] 마코토가 '큰 부상'이라고 묘사될 정도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 토모에나 미오가 치유력을 쏟아붓다가 반죽음까지 몰릴 정도였다.[5] 파괴된 IF 세계에서는 자신이 아닌 남을 중심으로 계를 사용하여 가둔 뒤 전자레인지식 공격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 내지 변질을 통해 그렇게 변화할 가능성은 있다.[6] 이 짓이 얼마나 비효율적으로 마력을 써대는 거냐면, 금화 100개로 동화 하나를 만드는 격이라고 한다.[7] 상위룡인 루토도 쓸 수는 있지만 몇분 이상 지속할 수 없다.[8] 이러한 이유로 지구에서 별 탈 없이 지냈던 마코토로서는 이세계에선 사실상 슈퍼맨처럼 초능력자가 된 거나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