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5 15:24:18

민지(가수)

민지 [1]
Min Ji
파일:가수 민지.jpg
<colbgcolor=#283593><colcolor=#fff> 출생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신체 B형
데뷔 2004년 1집 앨범 '초혼' [2]
직업 가수
종교 불교
SNS 파일:다음 카페 아이콘.svg

1. 개요2. 활동3. 수상4. 기타 활동5. 대표곡6.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트로트 가수이며 2004년 김소월초혼(민지)으로 데뷔하였다.

KBS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노래가 좋아, 아침마당, MBC 가요베스트, 전국 TOP 10 가요쇼,아이넷TV 성인가요콘서트, 광주방송, 가요TV 쇼 온누리아리랑, 실버아이TV, 그 외 지역별 케이블TV 등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TBN 차차차, 신나는 오후(여수MBC), 즐거운 오후 2시와 같은 보이는 라디오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2. 활동

1남 7녀 중 셋째로 태어났으며, 유년 시절부터 장래희망을 물을 때마다 가수라고 답할 정도로 노래에 관심을 많았다. 초등학교 재학 중 동요 대회[3]에 출전한 것은 물론 중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도 합창단 활동을 하는 등 계속해서 노래에 대한 열정을 보여왔다. 그러다 18살이 되던 어느 날, 가수가 되기 위해 기차를 타고 서울로 상경을 했고, 그곳에서 초혼을 작곡한 작곡가 김수환을 만나 오랜 트레이닝을 받게 되었다. 트레이닝을 받던 시절에는 언더그라운드 보컬 그룹 싱어로 활동을 해왔으며, 15년이 넘는 긴 무명 생활을 보내다 2004년에 작곡가 김수환으로부터 초혼이라는 곡을 받아 데뷔하게 되었다.

초혼으로 데뷔했을 당시, 유명 시인의 시가 그대로 가사로 쓰였다는 점이 큰 화제가 되었으며, 빠른 템포와 시원하게 지르는 창법 덕에 전국의 가요제, 노래자랑에 초대가수로 자주 초청받곤 했었다. 15년 넘게 장르를 가리지 않고 노래를 불러 왔었으나, 자신만의 곡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지 데뷔곡인 초혼은 민지 본인에게도 큰 자부심을 갖게 해줬을 뿐 아니라 지금의 민지를 있게 해준 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렇게 초혼으로 3~4년 가량 활동을 해온 민지는 2008년 작곡가 추가열로부터 '신경 좀 써주세요'라는 곡을 발표했고, 기존의 지르는 창법과 달리 차분히 속삭이는 창법으로 노래 스타일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4]

이후 '한 눈 팔지마', '돈', '지지고 볶고 살자'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민지는 2018년 '오빠 달려'라는 곡을 발표하였는데, 템포가 상당히 빠른 편에 속하며, 댄스곡인 만큼 안무까지 선보이게 되었다. [5] '오빠 달려'의 경우, 정통 트로트를 선보였던 기존 곡들과 달리 세미 트로트에 속하는데 이를 계기로 민지는 세미 트로트에도 도전장을 내밀게 되어 대중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게 되었다. 그렇게 다양한 장르의 트로트에 도전한 민지는 자신의 곡은 물론 동료 가수의 곡 또한 종종 커버하고 있으며 [6], 2023년 '꽃다운 여자'를 발매할 당시에는 멜론(음원 서비스) 트로트 최신 Top3에 오르기도 했다. [7] 2025년 현재까지도 전국 각지의 행사 및 방송에서 대중들과 자주 소통하고 있는데, 일반 대중에게는 초혼이 강렬하게 느껴졌기에 다른 곡을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지만, 15곡이 넘는 히트곡을 보유한 현역 가수라고 볼 수 있다.







3. 수상

  • 2023년 제6회 가요TV 가요대상 베스트싱어 대상 수상 [8]
  • 2022년 제5회 가요TV 가요대상 베스트싱어 대상 수상 [9]
  • 2022년 대전 지방 교청청장 표창 [10]
  • 2017년 제14회 지역 신문의 날 '사회봉사 대상' 수상 [11]
  • 2015년 제21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연예예술 발전 공로상 수상
  • 2012년 제2회 대한민국 문화 예술 시상식 10대 가수상 수상

4. 기타 활동

  • 대전광역시 동구청 홍보대사 (2022) [12]
  • 한국 나눔 연맹 홍보대사 (2017~)
  • 보은군 대추 축제 홍보대사 (2015)
  • KBS 재능나눔 봉사단 (2012~16)

5. 대표곡

  • 잘가 잘가 / 사랑을 찾습니다 (2024.10.11)
  • 여수 (2024.04.17)
  • 억지 춘양아 (2023.06.22)
  • 조연 (2023.05.18)
  • 꽃다운 여자 (2023.01.09)
  • 때로는 친구처럼 (2022.02.05)
  • 인생은 즐겁게 (2020.12.17)
  • 오빠 달려 / 내맘 알랑가 몰라 (2018.06.26)
  • 지지고 볶고 살자 (2017.10.24)[13]
  • 돈 / 한 눈 팔지 마 (2014.04.21)
  • 돈 / 통일열차 / 한 눈 팔지 마 / 초혼 (2012.12.01)
  • 한 눈 팔지 마 (2011.04.11)
  • 대전은 내사랑 / 구봉산 메아리 (2009.09.10)
  • 신경 좀 써주세요 (2008.02.15)
  • 초혼 (2004.09.01)

6. 여담

  • 본인만의 곡을 발매하고 싶은 의지가 강했던 데뷔 전, 가수 마야진달래꽃이라는 노래를 듣고 본인 또한 시를 가사로 한 곡을 발매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었다. 그래서 작곡가 김수환으로부터 김소월 시를 가사로 한 초혼을 받았었는데, 몇 년간의 편곡, 녹음, 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지금의 초혼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초혼으로 데뷔한 이후로는 본인만의 곡이 생겨난 것이기에 대중들 앞에서 본인 또한 진짜 가수임을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언더그라운드 보컬 그룹 싱어로 활동했을 당시에는 하루에 많게는 18곳의 라이브 무대에서 노래를 했었다고 한다. 라이브 무대 특성상 야간에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낮에서부터 운영하는 곳인 경우, 낮부터 동이 터오르는 새벽까지 근무를 한 셈이다. 쉴 틈 없이 달리는 일정이었지만, 노래가 세상에서 제일 좋았기에 지칠 기미 없이 오히려 힘이 났었다고. 15년이 넘는 세월동안 온종일 노래하는 삶을 살다 보니 공연장 분위기에 맞는 곡을 선곡 및 소화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예를 들어 어르신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는 흘러간 옛 노래 메들리 [14]를, 젊은 사람들이 모인 축제에서는 나이트 메들리 [15]를 주로 선보이며, 종종 아름다운 강산 같은 힘 있는 노래나 'Let me be there'과 같은 팝송을 선곡하기도 한다.
  • 종종 결혼식 등의 행사에 축가를 부르는 편이다. 지난 2019년 본인 자녀의 결혼식[16]에도 축가를 부른 적이 있었는데, 당시 선곡했던 곡이 가수 알리의 '서약'이었다. '서약'이라는 곡은 결혼식과 같이 누군가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자주 선곡되는 곡 중 하나인데, 고난도의 곡을 안정적으로 소화한 것에 많은 이들이 극찬을 보여주고 있다. 축가 영상은 2025년 기준 조회수 30만명을 바라보고 있으며, 당시 영상은 아래와 같다.
  • 오래 전부터 매니저 없이 다니는 걸로 유명했다. 옛날에는 실제로 매니저가 있었지만, 현재는 본인이 직접 스케줄 섭외, 운전, 홍보 그리고 노래까지 다 맡아서 한다고 한다. 하루에 500km 이상 운전하는 것은 기본이며, 많게는 800~1000km까지 직접 운전을 했었다고 밝혔다. 간혹 방송 녹화 등을 이유로 수도권에 일정이 잡힐 경우, KTX와 지하철을 이용한다고 한다.
  • 행사를 많이 다니다 보니 호응 유도나 멘트가 상당히 매끄러운 편이다. 팬데믹 시기부터는 동료 가수와 함께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에도 자주 출연했었는데, 딕션 또한 정확해서 자막을 켜지 않아도 대사가 정확하게 들릴 정도이다. 본인은 정확한 딕션의 비결이 탄탄한 발성임을 밝히며 꾸준한 발성 연습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 철저한 자기관리의 아이콘으로도 유명하다. 초혼 데뷔 전, 라이브 무대에서 노래를 하기 위해 오디션을 봤었는데,[17] 자기관리가 소홀하다는 이유로 오디션에서 떨어졌다고 했다. 당시에는 노래만 잘 하면 가수가 되는 줄 알고 속상한 마음에 울기도 했었으나, 가수라면 몸도 마음도 프로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마음을 다잡고 시간을 쪼개 헬스를 포함한 운동을 했었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체력 관리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스케줄을 마치고 나서도 1~2시간씩 런닝을 빠지지 않고 한다고 한다. 방송에서 후배 가수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으니 잠을 자면서도 긴장을 놓지 않는다고.
  •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봉사활동 또한 꾸준히 한다고 한다. 2017년부터 '한국 나눔 연맹'의 홍보 대사로 활동 중인데, '한국 나눔 연맹' 사업 중 하나인 천사 무료 급식소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지부별로 열리는 어르신 합동 생신 잔치에서 공연을 올리고 있으며, 한국 효 문학관에서 열리는 효도 콘서트에는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 본인 또한 어르신분들과 함께 나이가 들어가기에 어르신분들과 울고 웃는 순간이 참으로 행복하다고. 2018년에는 필리핀 빈민 지역 내 아동 복지 시설에 해외 봉사를 다녀온 이력이 있다. [18]
  • 평소 후배들과 팬들을 잘 챙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 후배 가수와 함께 유튜브 생방송이나 보이는 라디오 등에 출연할 시에도 함부로 하지 않고 존댓말로 대하는 등 존중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또한 선배 가수들이 모인 자리에는 먼저 가서 안부를 묻기도 하며 스케줄을 마치고 나서는 '얼굴 봐서 정말 반가웠다. 늘 응원드린다'는 메시지를 꼭 남긴다고 한다. 속이 정말 따뜻하고 정이 많은 편이며, 팬들이 싸인이나 사진 요청을 할 시에는 흔쾌히 요청을 받아들인다고 한다.


[1] '수국의 찻집'을 부른 민지와는 동명이인이다[2] 김소월의 시 초혼이 그대로 가사로 쓰였으며, 장윤정초혼(장윤정)과는 엄밀히 다른 노래이다. 참고로 초혼(장윤정)은 주제만 같을 뿐, 가사는 전혀 다르다.[3] 당시 가을이라는 제목의 동요를 불렀어야 했으나 어린 시절부터 트로트에 관심이 많았던 나머지 '물새 한 마리'를 부르겠다고 주장하다 쫓겨난 적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내 원래 신청했던 곡을 불러 입상을 하게 되었다고[4] 작곡가의 말에 의하면, 기존의 지르는 창법이 해당 곡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른 가수에게 전달하려 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3개월 간의 연습 끝에 작곡가에게 호평을 받아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었다고[5] '오빠 달려' 곡을 발표할 당시, 3개월 간 작품료를 내고 안무 레슨을 받았었는데, 1절 뒤에 나오는 일명 줄넘기 안무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어떤 안무인지 궁금할 경우, 이 영상의 01:47~02:00 구간을 참고하도록 하자. https://www.youtube.com/watch?v=5d9E_CFpiXk[6] 그중 동료 가수들에게 평이 좋았던 곡 중에 하나는 가수 황진영의 '인연의 끈'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A3T7L-XuulY[7] https://blog.naver.com/skandlwps/222983757946[8] https://www.youtube.com/watch?v=xEAbSyyJai8[9] https://www.youtube.com/watch?v=Vsu1DQfbCow[10] https://blog.naver.com/skandlwps/222952090096[11] https://cafe.daum.net/minjitrot/HV6G/945?q=%EB%AF%BC%EC%A7%80%20%EA%B0%80%EC%88%98&re=1[12] https://blog.naver.com/kayeye2/222734290846[13] 가수 박진도와 듀엣으로 부른 곡이다.[14] 날 버린 남자, 바다가 육지라면, 섬마을 선생님, 무명초, 정[15] 우연히, 너는 내 남자, 가라 가라[16] 본인 외에도 배일호, 박진도, 소명 등 동료 가수들도 축가를 선보였다 하며, '리틀싸이'로 알려진 황민우 또한 축무를 선보인 적 있다[17] 그 당시 라이브 무대는 '다운타운가'라 불렸으며, 까다롭고 엄중한 심사가 이뤄지는 오디션에 통과를 해야지만 무대에 오를 수 있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youtube.com/watch?v=rgMh4Z8tkg0의 39:00 이후의 부분을 참고하도록 하자[18] https://blog.naver.com/angel_volunteer/221214345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