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건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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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건우의 2023시즌을 서술하는 문서.2. 페넌트 레이스
2.1. 전반기
2.1.1. 4월
4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에 선발출장하여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4월 12일 KT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쳤다.
2.1.2. 5월
5월 9일 수원 KT전에 3번타자 우익수로 출전하여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5월 19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드디어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팀은 패배.
5월 20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1회 말 첫 타석 홈런으로 2경기 연속홈런을 기록하였다. 시즌 3호 홈런. 이후 2회에도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였다. 팀은 타선의 대폭발과 함께 14:3 대승을 거두었다.
2.1.3. 6월
6월 11일 창원 SSG전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2.1.4. 7월
7월 1일 수원 kt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7월 2일 수원 kt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8회 말 자진해서 교체를 요청하며 대수비 최정원으로 교체되었다.
2.1.4.1. 갑작스러운 2군행
7월 3일 갑작스럽게 1군에서 말소되었다. 처음에는 고질적인 무릎 통증으로 추측되었으나, 얼마 안 있어 부상으로 인한 말소는 아니고 무언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라는 기사가 줄줄이 뜬데다 강인권 감독도 말소 이유를 바로 밝히지 않고 4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하여 야구팬들에게 혼란을 가중시켰다.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의 라이브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두산 시절 2021년 6월의 1군 말소처럼 징계성 말소가 의심된다고 한다.7월 4일 NC 다이노스의 강인권 감독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건우의 1군 엔트리 말소 이유를 밝혔는데 "지난주 경기를 하면서 박건우가 여기저기 불편함을 호소했다. 다만 고참으로서 실력 뿐만 아니라 또 갖춰야할 덕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확대해석은 하지 말아달라”고 기자들에게 당부했다. # 강 감독은 “1군 선수들의 동의와 2군 지도자들의 콜업 동의를 모두 얻지 않을 경우 콜업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우선 시즌 전반기를 2군에서 마무리하게 되었다.
위 기사에 따르면 KT전때 근소한 점수 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불편함을 호소하고 교체요청을 한 것이 발단으로 보이는데, 강인권 감독이 이를 기록관리로 판단하고 박건우를 본보기로 삼아 팀내 기강을 잡기 위해 말소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선수들이 팀의 성적보다 자신의 기록관리를 우선시하며 팀웍을 해치려는 태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감독의 방침이 엿보이는 대목.[1]
당일 2안타를 치고 타격감이 좋다보니 개인 스탯관리를 위해 교체요청을 한것이 아닌, 정말 경미한 부상인데 강인권 감독의 화풀이라는 시선도 있었지만 경기 후 박건우와 코치진과의 충분한 대화 끝에 내려진 결정이기에 강인권 감독의 찍어누르기 2군 강등 추측은 무리가 있다는게 중론이다.[2][3]
2군으로 내려간 후에도 경기가 다 끝나기 전에 퇴근한다는 괴담이 나오고 있으며, 강인권 감독 역시
이런 상황 때문에 올스타전에도 불참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으나 올스타전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강인권 감독과 면담이 있었다며 면담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올스타전에 같이 참여한 강인권 감독에게 공손한 모습을 보여주고 본인도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그래도 갈등이 어느정도 해결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5]
결국 17일 1군 훈련명단에 박건우가 추가되며 긴 갈등이 어느정도 매듭지어지는 모양새가 되었다.
2군 강등의 경우 생각보다 큰 징계인 것이 그 기간동안 연봉이 깎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제재금을 문 것이나 다름없는 것.
애초에 대놓고 팀 내부 사정을 까발리고, 선수단 장악에 실패해서 이런 식으로 찍어누르기 강등을 한 것에 대해서는 강인권 감독의 잘못이 더 크다. 차라리 제재금을 물게 하고 선수단을 단속했으면 되는 일이다. 또한 박건우가 결국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이것도 영 애매하게 남았다.
결론적으로, 불성실한 모습을 보였건 오해를 살 행동을 했건 박건우도 분명 문제가 있으며 강인권 감독 역시 2군 강등 자체는 문제가 없었다 쳐도 리더십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었기에 둘 다 잘못한 행위이다.
2.2. 후반기
2.2.1. 7월
7월 21일 대전 한화전에 출전하며 복귀했다. 5회초에는 윤형준에 이은 백투백 홈런을 쳐냈다.7월 25일 ~ 27일 기아와의 3연전에서 세 경기 모두 무안타로 이번 3연전에는 침묵했다.
2.2.2. 8월
8월 1일 롯데전에서 4타수 4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 중 2루타만 3개이다. 이로 인해 개인통산 250 2루타를 기록했다.8월 2일 롯데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8월 3일 롯데전에서 동점 적시타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8월 4일 키움전에서 역전 적시타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제 개인적인 것보다는 팀을 생각해야하는 나이가 된 것 같다. 그래서 지금 성적이 잘 나오고있는진 모르겠지만.." 이라며 본인의 사건 후 변화를 설명했다.
8월 24일 SSG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일전 강인권 감독과의 불화가 매듭지어진 것으로 보였으나 갑작스레 1스트라이크 3볼 상황에서 대타 김성욱으로 교체되며 여전한 의구심을 자아냈다.
8월 27일 임찬규에게 헤드샷을 맞아 대주자 윤형준으로 교체되었다. 헤드샷을 한 임찬규는 퇴장 조치되었다.
2.2.3. 9월 이후
9월 5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6회말에 이날 NC의 유일한 득점인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승리를 가져옴과 함께 결승타를 기록했다.[6]9월 6일 키움전에서 2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전타석 출루를 이루어 내면서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9월 12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3-3 동점 상황이던 8회초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결승타를 기록하였다. 이날 박건우는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9월 22일 LG와의 경기에서 1회 선제 적시타와 5회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10월 15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2루타 포함 3안타를 기록하며 중요한 승리에 공헌했다.
3. 포스트시즌
박건우 개인으로서는 2021년 이후 2년 만의 포스트시즌이다. 두산 시절 가을야구 통산 wRC+가 56에 육박할 정도로 포스트시즌에 약했던 박건우가 과연 NC 이적 후에도 비슷한 성적을 낼지가 관전 포인트.[7]3.1. 와일드카드 결정전
10월 19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하였다. 4회말 1사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서호철의 만루홈런으로 1득점에 성공했으며, 타순이 한 바퀴 돈 2사 만루에서 4구 헛스윙 삼진을 먹으며 클러치 상황에서 가을바보 기질이 다시 돋은 듯한 우려를 보였으나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김강률의 2구를 공략하면서 안타를 기록해 1사 만루 상황에서의 서호철의 안타로 2득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8회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홍건희에게 몸에 맞는 볼 출루를 하며 마틴 타석에서 3구째에 박영빈과 교체되어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으나, 6득점을 해낸 원동력이 되었다 ! 그간의 악명(?)보다는 훨씬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 와일드카드전 기록은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2득점 1삼진.3.2. 준플레이오프
1차전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주루 과정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도 보였고, 8회말 수비에서 김성욱과 교체되었다.[8]2차전에도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1회초부터 안타를 생산하여 권희동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고, 2회초 4:0으로 달아나는 추가 적시타와 8회초 쐐기점을 뽑아내는 적시타까지 쳐내는 만점 활약을 선보이며 데일리 MVP로 선정되었다. 이날 경기 기록은 5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으로, 비록 NC 이적 후 고작 3경기의 스몰샘플이지만 11타수 5안타 타율 0.455를 기록하며 두산 시절의 가을역적 기질은 온데간데 없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3차전에도 3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고, 1회초 수비를 잘 마무리한 뒤, 무사 1,2루 상황에 3루수 정면 타구를 날리며 2사 1루가 되며 찬스를 날려먹는 모습을 보여 다시 가을역적에 오름직한 최악의 플레이를 보이고 말았다. 다행스러운 것은 후속 타자들이 죄다 연속안타를 때려내면서 3:0까지 만들어냈다는 점. 그리고 2회초에 역전당하고 나서 1사 1,2루 상황 노경은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앞선 타석에서의 플레이를 조금이나마 지워냈다. 이후 마틴의 역전 3점 홈런으로 2득점째에 성공했다.
준플레이오프 최종 성적은 13타수 6안타 3타점 3득점 타율 0.462로, 3차전에 두 개의 병살을 쳤음에도 불구하고 NC 타자들 중 타율 1위를 마크하며[9] 영양가 만점의 활약을 선보였다. 다만 시리즈 MVP는 3경기 연속 무실점에 1승 2홀드를 수확한 김영규에게 돌아갔다.
3.3. 플레이오프
1차전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며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3루 선상 2루타를 때려내며 3:1로 벌리는 1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1사 3루 상황에서 나온 권희동의 안타로 1득점에 성공했다. 4회초에는 무사 만루 상황에서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획득했다. 그 외에는 수비에서 자신의 몫을 해주면서 경기 기록은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2차전에서의 활약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2차전에서는 첫 타석부터 웨스 벤자민을 완벽하게 공략해서 선제 장외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이후 3회초에는 중전 안타, 8회초에는 2루타도 기록하며 4타수 3안타 2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4. 총평
| 2023년 정규시즌 박건우 최종 성적 | |||||||||||||||||||
| <rowcolor=#00275a> 경기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AR | ||||||||
| 130 | 456 | 146 | 12 | 85 | 70 | 7 | .319 | .397(4위) | .480 | 0.877 | 4.25 | ||||||||
시즌 중반 불미스런 2군행으로 잡음도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작년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며 손아섭과 함께 돈값을 톡톡히 해냈다. 리그 전체적으로도 외야수 중 홍창기, 구자욱 다음가는 성적을 보여주며 생애 첫 골든글러브도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시즌 종료 후, 2023 KBO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데뷔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데 성공했고, 아울러 6년 전 아쉽게 수상을 놓쳤던 한을 풀었다.
[1] 또한 동 기사에 따르면 이 선수 외에도 일부 팀 내 베테랑들의 기록관리성 교체 요청이 몇 차례 있었던 듯 보이나, 그 중 젊고 몸값도 높은 박건우를 일벌백계한 듯 보인다.[2] 다만 이런 건에 대해서도 강인권 감독에게 부정적인 여론이 존재하는 것은 다른 시각으로 보자면 그만큼 강인권의 현재 민심이 굉장히 좋지 못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팀 내에 부상자가 많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9까지 갔던 승패마진을 3주만에 마이너스로 만들며 5할승률조차 깨트려버리는 위엄으로 NC 팬들에게서 강인권의 감독으로써의 능력 자체를 강하게 의심받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5연패>1승>5연패>1승>2연패는 부상자가 많아서 어쩔수 없다고 실드쳐주기엔 굉장히 심각한 상태다 삼성:??[3] 그렇다고 찍어누르기식 1군 말소가 현재도 결코 사라진 것은 아니다. 다만 과거엔 대놓고 행했던 것이 현재는 교묘하게 행하는 것일 뿐이다. 스포츠계는 찍어누르기가 심한 사회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4] 팀의 긴 부진으로 인해 강인권 감독의 선택을 질책하는 팬들 또한 어느 정도 내부의 사정이 있었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구단 유튜브까지 가세해서 선수 하나를 대놓고 왕따하는 듯한 분위기에 박건우 본인의 문제와는 별개로 좋은 그림은 아닌것 같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현재 팀 케미가 얼마나 엉망인지 알 수 있는 상황.[5] 친한 친구인 KT 위즈 내야수 김상수에게도 팬인척 사인해달라면서 웃으면서 장난치기도 했다.[6] 그러나 9회초에 불안한 수비와 함께 1점을 내주며 위기도 있었으나 승리는 챙겼다.[7] 두산 베어스 시절에 김태형 감독이 포스트시즌에 부진한 박건우를 두고 연례행사라 발언한 적 있다.[8] 그리고 김성욱은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9] 대타로 1타석만 소화한 김성욱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