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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un | |
박세준 (Park Se-jun) | |
출생 | 1996년 12월 2일 ([age(1996-12-02)]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프로게이머 |
병역 |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2017 ~ 2019) |
소속 | T1 (2019.11.14 ~ 2022.04.01) Eternity (2022.02 ~ 2023.02.17) |
주 캐릭터 | 파치리스 디디디 대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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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포켓몬스터, 스매시브라더스 프로게이머. 온라인에서의 닉네임은 '뭥미'. 하지만 해당 닉네임보단 '세준팍', 'Sejun'으로 더 유명하다.2. 선수 경력
2.1. 포켓몬스터 시리즈
포켓몬 비디오 게임 부문의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2011, 2013, 2014 월드 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전의 우승자이며,[1]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4 마스터 부문의 우승자이다.날따름 마그마[2], 트릭룸 물주얼 해수스파우팅 탱탱겔, 짓궂은마음 레파르다스, 날따름 파치리스, 휘석 삐삐 등 메타를 파고드는 포켓몬을 잘 사용한다. 이러한 플레이 성향 탓에 메타가 고착화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3]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4에 참가할 당시, 날따름을 배운 파치리스를 데리고 나와 세계의 여러 포켓몬 팬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파치리스는 포켓몬 대전 환경에서 그다지 강한 포켓몬이 아니고, 오히려 상당히 약하다고 여겨지는 포켓몬이기 때문에 세계 대회라는 만만치 않은 자리에서 파치리스를 쓴다는 것은 이례적이었다. 게다가 이 파치리스는 박세준이 본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게 하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본래 파치리스가 아닌 뽀록나를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뽀록나는 핵심기술인 분노가루가 무효화되기 쉬운 상황이라 분노가루와 비슷한 기술을 갖는 다른 포켓몬을 찾다가 눈에 들어온 게 바로 날따름을 가지며, 전기타입이기에 파이어로의 비행 기술을 반감으로 받고, 축전 특성으로 썬더의 전기 기술을 받을 수 있고, 볼부비부비와 분노의앞니라는 서포터로 유용한 기술을 갖는 파치리스가 필요에 딱 맞는 포켓몬이었다고 밝혔다.#
VG는 물론 TCG에도 계속 도전하고 있으며, 2016년과 2017년에 한국 TCG 선발전에서 각각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하여 한국 대표로 선발되었다. 2017년 비디오 게임 부문은 즐겜 삐삐, 이브이 파티를 사용해서 4강에서 탈락.
국방의 의무로 인해 2017년까지만 출전하고 9월 28일에 입대하였고, 일반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이라서 기초군사훈련만 받고 10월 28일 수료하였다. 이후 트위치 방송은 계속 진행 중. 2018년 8월 5일 미국 내슈빌에서 개최되는 WCS 2018에 '사회복무요원인 관계로 참가할 수 없다'는 트윗을 올리며 많은 이들을 아쉽게 했다. 그러나 8월 18일 어떻게 합의가 되어 배틀에 참가는 못하고 내슈빌에는 갈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올렸고, 내슈빌에서 월드 챔피언십을 레벨 1짜리 전기쥐 포켓몬들로 참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명한 해외의 포켓몬 VG 플레이어들, 게임 디렉터인 마스다 준이치와의 사진을 올리는 등의 행보는 있었지만, 배틀대회 참가 이력은 정말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는 데다가 국내 VG 플레이어들이 모두 예선 탈락을 하여 박세준의 불참이 더욱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2019년 월드 챔피언십에 VG 부문에 참전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회가 소집해제 2주 전에 열리는데 어떻게 합의가 된 듯 하다.
2019년 할로윈 다음 날(11월 1일)에 자신의 트위터에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4에 참가했던 당시의 게임 속 자신을 코스프레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2019년 11월 14일 병역의 의무를 마친 후 프로게임단 T1에 입단[4], 이는 해외에서도 이 정도의 스폰서가 붙는 경우는 최초라는 기사가 있었을 정도로 이례적인 일이었다.
인벤 포켓몬 소드&실드 인비테이셔널에서 해설로 출연. 처음엔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가 시작되니까 숨 쉬듯 술술 포켓몬 지식을 펼쳐내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12월 29일 새해를 앞두고 역대 WCS 우승자들을 초청해 열린 월드 챔피언 인비테이셔널에서 결승에 진출, 이후 2015년 우승자인 쇼마 호나미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엔트리에 파치래곤을 데려갔는데, 결승전 4세트 쇼마 선수의 선출 동탁군이 트릭룸을 쓰기도 전에 전격부리 1타[5]를 내면서 대활약했다. 동탁군이 1타에 쓰러지자 당황한 쇼마 선수의 반응이 압권.[6] #
2020년 4월 25일 더블 배틀 세계 1위를 달성했다. #
2022년 4월 24일, 포켓몬 유나이트 월드 챔피언십 4월 대회인 에오스컵에서 팀 Eternity의 일원으로 참가해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2022년 6월 19일, 포켓몬 유나이트 월드 챔피언십 지역대표 결정전에서 2위를 하면서 유나이트 국대가 되었는데, 이번 년도에 포켓몬 GO 국가대표에 선발되면서 현재 출시된 모든 포켓몬 게임의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다.
2022 월드 챔피언십 본선에서는 유나이트 부문에 출전해 팀 Eternity는 조별리그 B조에 속해 2위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하였으나 이후 토너먼트에서 패자조 1라운드에서 또 다른 한국 국대 팀이었던 No Show한테 패배하였다.
트위치에서 포켓몬 스트리머 에투샤가 주최한 트켓몬 대회의 해설로 특별출연하였다. 여기서 트켓몬 상금이 100만 원이라는 소리를 듣자 본인의 월챔 우승 상금이 3500달러(=400만 원)였다는 사실을 밝히며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필이면 자기가 우승한 다음 해부터 상금이 3배 뛰었다고.
2022년 12월 3일,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첫 랭킹배틀에서 자신이 월드챔피언십 2014 당시 사용했던 그 6마리로[7] 더블배틀 마스터볼을 달성했다. 메가진화 삭제, 질풍날개 너프, 갸라도스 파워휩 삭제 등 6세대 당시에 비해 매우 약해진 파티를 데리고 7, 8, 9세대에 추가된 각종 사기 포켓몬들을 꺾고 최고 랭킹에 도달한 셈이다.
2023년 6월 4일, 포켓몬 유나이트 월드챔피언십 지역 대표 결정전에서 팀 OneCoin으로 출전해 최종 3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월드챔피언십 유니이트 진출권 획득에는 실패하였다. 이번 챔피언십 시리즈부터 밴픽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주력 포켓몬인 요씽리스 저격 밴을 자주 당했는데, 그때마다 암팰리스를 꺼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3년 6월 25일, 포켓몬 카드 게임 코리안리그 파이널에서 우승하여 월드챔피언십 TCG Day2 출전권을 얻게 된다. 세준은 2023 트레이너스컵 상위 입상으로 VG 부문 Day1 출전권을 갖고 있었는데, 트위터를 통해 TCG 부문으로 출전할 것임을 알렸다.
2024년의 경우 VG 부문으로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하였으며 1일차 5승 3패로 마무리하였다.
2.1.1. 파치리스 사랑
2014 월드 챔피언십에서 파치리스가 히든카드가 되어 우승을 거머쥐고 이로 인해 파치리스는 박세준 선수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포켓몬이 되었다.다만 상술되었듯 박세준 선수가 처음 파치리스를 채용한 것은 뽀록나를 대체할 파티를 짜기 위해서였기에 단순한 애정픽이라고 보긴 힘들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2014 월챔에서 파치리스가 박세준 선수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고 이후에도 파치리스를 향한 사랑을 끊임없이 드러내는 등 현재는 박세준 선수의 최애 포켓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박세준 선수에게 있어 파치리스의 존재가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잡아 2016년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챔피언인 Wolfe Glick의 2021년 8월 18일 발표된 포켓몬 프레젠트 리액션 영상을 보면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 소개 부분에서 파치리스가 등장하였을 때 파치리스의 이름을 부르는 게 아닌 "Sejun!!!" 이라고 외치며 반가워 하는 Wolfe Glick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파치리스=박세준' 이라는 공식이 포켓몬 유저들 사이에서 강하게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단순히 팬덤에서의 반응만이 아닌 공식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수준으로 2023 월드 챔피언십 오프닝은 박세준 선수의 결승전 경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졌고# 박세준 선수의 결승전을 포켓몬 대회의 역사적인 순간 중 하나로 선정하였다.#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의 서브 퀘스트 중에는 박세준 선수의 결승전을 오마주한 듯한 '파치리스가 싸우는 법'이라는 이름의 퀘스트가 있으며 보상도 자뭉열매다.
박세준의 WCS 우승을 기념해 대회에서 사용된 것과 같은 사양의 파치리스가 한국에서 배포된 바가 있다. 지닌 물건도 자뭉 열매로 똑같으며, 딱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세준 선수의 파치리스는 6V이지만 배포한 파치리스는 특공을 제외한 5V라는 점.
2019년 11월 5일 8세대 포켓몬스터소드·실드에서 파치리스가 전국도감에서 제외 된다는 사실을 알자 트위터에 "..."라고만 써 놓았다. 사람들은 그 밑에 X 답글을 열심히 달았다. 2019년 11월 12일, 데이터마이닝 유출으로 파치리스 제외가 확정되자 4세대 리메이크 나올 때까지 숨 참음 한 마디를 남겼다.[8]
소실 더블배틀 랭킹을 돌릴 때 아직도 8세대에 입국하지 못한 파치리스를 못 잊어서인지 파치래곤과 요씽리스 이미지를 접붙여 혼종을 만들었다. # 나중에는 파치래곤이 트릭룸 밑에서 굴리기 힘들었던지 파치르돈으로 바꾸었다. #
2021년 2월 27일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이 최초 공개되는 장면을 보고 "파치리스!!!!!!!"를 외치며 리액션을 하다 책상과 접시를 부숴먹었다. 브다샤펄은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의 리메이크판인데, 다펄이 바로 박세준 선수에게 큰 의미를 지니는 포켓몬 파치리스가 최초로 등장한 작품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2021년 11월 20일에는 트위치에서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을 파치리스 6마리 팟으로 깨는 방송을 시작했다. 룰은 배틀 중 모든 아이템 사용 금지, 난천 도달 전까지 세이브 금지. 남들은 찌르꼬의 날개치기 한 방에 뚫는 유채의 영원체육관에서 꼬몽울과 사투를 벌이며, 꼬몽울이 자력기로 배우지 않는 잠자기+잠꼬대 콤보를 날리는 걸 보고 경악하는 장면이 한 재미.
11월 22일 포켓몬 리그 도전을 시작했다. 첫 사천왕인 충호 상대로 3번 전멸했으며, 시청자들의 우려와는 달리 땅타입 사천왕인 들국화를 상대로 1번만 전멸하고 풀묶기의 힘으로 클리어하고 챔피언인 난천 앞까지 도달한다. 난천을 상대하기 위해 전략만 1시간 동안 짠다. 먼저 화강돌을 첫 타에 구애안경+번개로 반피를 만들면 트리토돈으로 교체하게 되고, 트리토돈은 풀묶기로 잡은 후 로즈레이드 앞에서 빛의장막+볼부비부비[9]을 쓰고 다음 타자가 웅크리기 후 구르기로 로즈레이드-트리토돈-밀로틱-화강돌을 모두 잡는 것. 운이 많이 따라줘야 하는 전략이라 쉽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에이스 한카리아스가 제일 문제였는데, 선칼춤 후 지진을 쓰면 막을 방법이 없었고 이번 작은 하필이면 까칠한피부 특성이라 풀묶기로 잡기도 힘들었다. 심지어 전작에서 난천의 미친 적중률까지 같이 넘어왔는지 플래시 5스택에 그림자분신 5스택까지 쌓아놨는데 한카리아스가 무시하고 공격을 다 맞춰서 패배하거나, 아까 회복약 써서 이젠 잡을 수 있겠지 했더니 또 회복약을 써서 패배하는 등등의 상황 때문에 세준이 극대노하는 장면을 여러 번 볼 수 있었다.
12월 28일, 파치리스 한 마리로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는 기행을 선보였다. 1파치리스 전당 등록.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도 파치리스 6마리로 2회차 엔딩까지 보는데 성공했다.
8월 3일에는 포켓몬 프레젠트를 보다가 파치리스의 팔데아지방 입국이 확인되자 기쁨의 트윗을 올렸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출시 직후에는 스칼렛으로 BDSP와 마찬가지로 6파치리스 플레이를 진행했다. 1회차 최종보스에서 애먹었지만 결국 돌파 성공.
10년 만에 2024 월드 챔피언십 VG 부분에 출전하며 다시금 파치리스를 채용한 것이 큰 화제가 되었다. 다만 아쉽게도 현 메타에서 파치리스를 사용하기엔 한계가 있었는지 Day 2에는 진출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인플레가 심한 현 메타[10]에서 오직 애정을 이유만으로 파치리스를 채용하고 세계적인 선수들만이 참여하는 월드 대회에서 5승 정도를 거두는 등[11]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응원과 찬사를 받았다.
2.2.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국내에서 알아주는 대난투 강자로, 주캐는 디디디 대왕. 원래는 포켓몬 캐릭터 중 하나를 주캐로 하고 싶었지만, 대난투의 포켓몬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여[12] 결국 한 방 한 방이 강하고 콤보 중요성이 낮은 디디디 대왕을 선택했다고 한다.2021년 4월 25일 SWT East Asia South Online[13] LCQ 2위를 기록하면서 동아시아[14]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때 LCQ 경기 중 두 경기는 트위치 VGBootCamp 채널에서 중계가 되었는데, 중계에서 파치리스와 2014 월드 챔피언십을 언급해주자 해외 시청자들이 세준이 그 세준이었냐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아쉽게도 코로나 확산 때문에 동아시아 결선이 일본 선수들만 진행하는 걸로 변경되어 동아시아 결선에 나가지는 못했다.
이로 인해 직업은 포켓몬스터 프로게이머고 취미는 대난투 프로게이머라는 드립도 생겼다.
3. 주요 경력
- VG
- 1st Place - 2014 World Championships
- 1st Place - 2014 Korean Nationals
- 1st Place - 2013 Korean Nationals
- 1st Place - 2011 Korean Nationals
- 1st Place - 2014 Korean Regionals
- 1st Place - 2016 Korean Autumn League
- 1st Place - 2018 Korean Winter League
- 2nd Place - 2011 World Championships (Senior)
- 3rd Place - 2017 Korean Nationals
- 5th Place - 2012 World Championships
- 5th Place - 2013 World Championships
- 13th Place - 2024 Trainers Cup
- TCG
- 1st Place - 2017 Korean Nationals
- 1st Place - 2016 Korean Autumn League
- 1st Place - 2018 Korean Spring League
- 1st Place - 2019 Korean Spring League
- 1st Place - 2023 Korean League Final Season
- 2nd Place - 2016 Korean Nationals
- 2nd Place - 2016 Korean Spring League
- 29th Place - 2016 World Championships
- 30th Place - 2023 World Championships
4. 대표 영상
4.1. 포켓몬스터 시리즈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4 마스터 부문 결승전
그 유명한 날따름 파치리스가 바로 여기서 나왔다.
4.2.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SWT EAS Online LCQ 그랜드 파이널(vs Tanark)
5. 여담
-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4 우승 당시 박세준은 당시 고3이었는데, 월챔이 수능 직전에 있어서 모교인 양정고등학교 교보에 우승 소식이 동급생의 수능 만점&서울대 의대 합격 소식과 나란히 실렸다. 흔치_않은_학교의_자랑.jpg 이후 교내 특별상과 같이 이름이 불린 적은 있다고 한다. 전교생 앞에서 시상을 받았다는 것은 없다고 하지만...
- 다른 국내 포켓몬 게이머들에 비해 커뮤니티 활동 빈도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개인 블로그는 물론이고 온라인에서도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덕분에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침묵이자 정점의 아이콘인 레드에 더욱 비유하곤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트위터나 개인 블로그의 활동이 잦아지고 있는 중이다.[15]
- 포켓몬 4세대 리메이크와 옛날 신오지방과 관련된 신작이 나오는 것이 확정되어 파치리스가 확실하게 재등장하게 되자 트위터에서 몹시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당 신작들이 공개된 포켓몬 프레젠트 영상 초반에 2014년 대회에서 본인이 우승했던 당시의 장면이 나오자 나 나왔어를 외치며 신나하였고, 영상이 끝난 뒤에도 감동이 가시지 않았는지 스카이업퍼 리액션을 하다가 책상과 그릇을 부수기도 했다. 와장창. 발매 이후 파치리스 6마리만으로 스토리 진행에 나섰으며, 최대 난관인 들국화와 난천을 이겨내고 전당 등록에 성공했다.
- 2014년 월드 챔피언십에서의 행적을 통해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 일본에서는 세준에 대한 평판이 매우 좋고 팬도 많다.[16] 이 때문에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의 포켓몬을 진화시킬 때 뜨는 "축하합니다! (포켓몬 이름)은 (포켓몬 종)으로 진화했다!" 창에서 포켓몬의 이름이 제멋대로 출력되는 버그가 있는데, 일본에서는 이 이름이 한글로 출력되는 경우가 많은지 이 버그에 '세준 버그'라는 이름이 붙었을 정도로 한국과 포켓몬을 동시에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명사적 존재로 여기고 있다.
- 특히 일본의 유명 포켓몬 실황자 모코우가 대전에서 한국인을 만날 때마다 당연하다는 듯이 "에... 뭐라고 읽어야 되는 거지 이거. 세준씨인가요? 잘 부탁드립니다.(えー、何て読むんだこれ、セジュンさんですかね? 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라고 하는 것이 일종의 밈이 되어 일본의 포켓몬 팬들 중에서는 한글, 또는 파치리스를 볼 때마다 '세준씨인가요? 잘 부탁 드립니다'를 남발하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もこう의 '세준씨인가요?' 모음. 또한 박세준 본인도 이러한 밈을 알고 있었는지 일본인과 대전했을 때 "에... 뭐지 이거. 못 읽겠어! ...가 아니라 읽을 수 있지만 もこう씨인가요? 잘 부탁 드립니다" 라고
일본어로 능숙하게말한 영상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세준: 몇 번이고 대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모코우가 실제로 대전에서 세준을 만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모코우는 싱글배틀 유저고 박세준은 더블배틀 선수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것.
- 민초단이다.
- 2D 팬아트 상에서는 월드챔피언십 2014 우승 당시의 XY 커스터마이징 모습인 검은색 자켓을 입고 깃털이 달린 검은색 모자를 쓴 흑발벽안 청년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본인도 나름 당시의 커스터마이징을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하는지 직접 코스프레하거나 포켓몬 고, 포켓몬 유나이트에서도 해당 모습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하기도 했다.
- 포켓몬 월챔 VG 부분의 2015년 우승자인 호나미 쇼마(비에라)와는 묘한 라이벌 관계이다. 첫 출전부터 우승한 2014년까지 단 한번도 2일차 진출을 놓치지 않은 세준을 처음 1일차에서 꺾은 것이 쇼마이고, 그 흐름을 타고 그 해 년도 우승을 거머쥐게 된 것. 이후 2019년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상술했듯 쇼마의 동탁군이 썰리면서 세준이 1승을 가져갔고, 2022년 한일 친선전에서는 세준 선수가 위협&막말내뱉기로 백마 버드렉스를 약화시키고 지가르데를 다이맥스 하여 약점보험을 터뜨리려는 전략이 비에라 선수의 블리자드랜스 급소에 터져버리면서 다시 1패를 기록했다.[17]
- 박세준 선수는 인터넷 방송인임에도 유튜브 영상 업로드를 굉장히 늦게 시작한 편이다.
첫 번째 영상 |
두 번째 영상 | 세 번째 영상 |
- 2023년 열린 포켓몬 오케스트라에서 마스다 준이치와 사진을 찍은 것이 마스다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오기도 했다.
- 유튜버 마니랜드의 친동생이며, 남매가 함께 찍은 영상도 있다.
- 2024년 포켓몬 프레젠트를 앞두고 "There won't be a BW remake. DP remake should come first (BW의 리메이크는 없을 것이다. 일단 DP의 리메이크가 나와야지)"란 장난성 트윗을 올렸는데 하필 6세대 리메이크인 Pokémon LEGENDS Z-A가 발표되면서 예언이 됐다.#
6. 관련 문서
[1] 2012년은 월드 시드가 존재한다는 이유로 포켓몬 코리아로부터 참가 금지 처분을 받았으며, 2015년은 본선 32강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14년 우승 시드가 있었기 때문에 상관은 없었다.[2] 다만 해당 포켓몬을 포함한 2013 WCS 팀 5마리는 에딧 포켓몬이라는 고발이 존재한다. 이걸 저격한 사람은 다름아닌 에딧툴 PKHeX의 개발자 Kaphotics로, 이 사례 말고도 대회에 참가한 에딧몬을 귀신같이 찾아내서 저격한다.[3] 실전 정보를 많이 공유하지 않던 시절 특정 유명 유저가 소개하는 샘플을 너도나도 사용하는 상황이라거나, 7세대 후기 WCS가 GS룰을 채택한다고 발표했을 때 이에 대한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4] We are thrilled to announce that 2014 Pokemon World Champion, Sejun Park, will be joining us![5] 파치래곤의 의욕 특성은 물리 공격을 1.5배 증가시키고, 전격부리는 선제 공격을 하면 85의 기본 위력이 2배가 된다. 결정력은 보기보다 높아서, 동탁군이 확정 1타가 난다. 다만 의욕 특성이 위력을 올려주지만 명중률이 80%가 되기 때문에 박세준 선수가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6] 동탁군은 방어 종족치가 116으로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는 탱커이고, 전격부리는 약점 타입 기술도 아닌 1배 상성의 기술임에도 1타가 났으니 황당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퇴장할 때 퇴장하더라도 트릭룸을 깔아줘야 이후 대전에서도 트릭룸의 수혜를 받기 위해 편성된 스피드가 낮은 포켓몬들이 이점을 차지할 수 있는데, 깔지도 못하고 퇴장해버렸으니 쇼마 선수의 전술이 시작부터 박살나 버린 셈.[7] 파치리스, 갸라도스, 한카리아스, 가디안, 고디모아젤, 파이어로.[8] 익스팬션 패스에서도 복귀하지 못했다.[9] 파치리스보다 빠른 로즈레이드의 스피드를 늦추고 구르기의 안정적인 사용을 위함이다.[10] 박세준 선수가 우승한 2014 월챔은 칼로스도감에 포함된 포켓몬만 사용 가능한 칼로스 룰이었던 반면 2024 월챔의 레귤레이션G는 초전설 포켓몬 1마리가 채용 가능한데다가 패러독스 포켓몬 등의 등장으로 박세준 선수가 우승했던 10년 전에 비해 체급 인플레가 상당히 심한 편이다.[11] 1승만 더 거뒀으면 2일차 진출이 가능했던 성과였다.[12] 피카츄, 피츄, 개굴닌자는 경량형의 러시형 캐릭터라 콤보 및 게임에 대한 센스 등 파일럿에게 여러 테크닉을 요구하며, 뮤츠는 유리몸에 피격 판정도 크고 수비 관련 능력이 전무한 데다 얼티밋에선 단점들을 커버처줄 실드 및 회피마저 너프돼서 현 메타에서 매우 불리하며, 푸린은 저 셋에 뮤츠보다도 더한 게임 내 최경량의 유리몸이고 포켓몬 트레이너의 경우 전혀 다른 스타일의 세 포켓몬(꼬부기, 이상해풀, 리자몽)을 교체하며 싸우므로 제대로 숙련하려면 연습량도 3배가 된다. 루카리오는 기본기들의 평가가 상당히 나쁘고 ''맞을수록 강해진다"는 캐릭터 특성이 게임 메타와 맞지 않아 고수들도 써먹기가 어렵다. 그나마 어흥염은 한 방 한 방이 강한 파워 캐릭터라 사용하기 매우 쉬운 축에 속하지만, 지상 기동성 꼴찌에 복귀력도 낮은지라 상성이 매우 심해서 막상 플레이어끼리의 대전에선 써먹기 막막하다.[13] SWT는 Smash World Tour의 준말인데, 규모가 상당히 큰 대난투 세계대회다. 이 SWT East Asia South Online은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동남아시아 국가의 SWT 온라인 예선 대회이다.[14]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동남아시아 국가.[15] 아무래도 불규칙적이긴 하지만 트위치 방송을 시작했기 때문인 것 같다.[16] 일본에서는 라이트 유저만큼이나 헤비 유저들도 많은 만큼 사기 포켓몬에 대한 혐오 정서가 컸었기에, 대회에서 마이너 포켓몬인 파치리스로 사기 포켓몬들 상대로 맹활약을 하고 우승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었고 용자로 대접 받았다.[17] 이 이후 전략이 완전히 붕괴해 사실상 전투불능 상태가 된 세준 선수가 어흥염으로 뽐내기를 뿌려대는데 이는 유일한 승부수이기도 하지만 쇼마가 2015년 결승에서 볼트로스의 뽐내기와 전기자석파를 마구 뿌려댔던 것을 패러디한 일종의 팬서비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