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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2016~2017) | → | 박주홍 (2018.3.27.~2019) | → | 이현호 (2020) | |||||||||||||||
질롱 코리아 등번호 99번 | |||||||||||||||||||
결번 | → | 박주홍 (2019-20) | → | 김승현 (2022-23) | |||||||||||||||
한화 이글스 등번호 18번 | |||||||||||||||||||
김진영 (2019) | → | 박주홍 (2020) | → | 윤호솔 (2021~2022) | |||||||||||||||
한화 이글스 등번호 41번 | |||||||||||||||||||
이현호 (2020) | → | 박주홍 (2021~2021.7.21.) | → | 김재영 (2021.9.7.~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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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명 (2020) | → | 박성웅 (2023) | → | 신우재 (2024~) | |||||||||||||||
한화 이글스 등번호 63번 | |||||||||||||||||||
장지승 (2021.6.26.~2023) | → | 박성웅 (2024~) | → | 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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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6600><colcolor=#fff> 한화 이글스 No.63 | |
박성웅[1] 朴聲雄 | Park Seong Woong | |
출생 | 1999년 8월 20일 ([age(1999-08-20)]세) |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광주서석초 - 충장중 - 광주제일고 |
신체 | 180cm, 109kg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좌투좌타 |
프로 입단 | 2018년 2차 2라운드 (전체 14번, 한화) |
소속팀 | 한화 이글스 (2018~) 질롱 코리아 (2019/20) |
병역 |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2021년 7월 15일 ~ 2023년 4월 14일) |
연봉 | 3,300만원 (동결, 2024년) |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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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화 이글스 소속 좌완 투수. 주 포지션은 선발과 중간 둘 다 가능한 스윙맨 투수.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신입생이던 2015년부터 많은 이닝을 책임지며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2학년, 3학년때도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팀을 우승까지는 이끌지 못했다.2.2. 한화 이글스
2.2.1. 2018 시즌
신인임에도 한용덕 감독의 눈에 들었는지 정은원, 김진욱 등과 함께 스캠 명단에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연습경기에서 류현진과 비슷한 투구폼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일부는 공 느린 좌완 안승민을 보는 느낌이었다고.[2]
연습경기에서 일본 팀과의 4경기에 등판, 4이닝 동안 1실점만을 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다.
3월 4일 오랜만에 SK 와이번스 전에 등판, 1이닝 무실점으로 가볍게 투구를 마쳤다. 스트라이크존 안과 밖을 자유자재로 오고 갈 줄 아는 제구 능력이 인상적이었다는 평이 존재한다.[3]
3월 7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 등판해 1이닝동안 만루를 만들며 흔들렸으나 양성우의 홈보살로 1실점에 그쳤다. 팀은 김민하의 2타점 적시타로 5대 4로 이겼다.
한용덕 감독은 "생각했던 것보다 잘 던져줘서 MVP로 봐야 할 것 같다. 경험이 더 쌓이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스프링캠프 투수 MVP로 꼽았다. #
3월 13일 시범경기에서 이태양이 주자를 남겨놓은 8회 2사에 등판해 김태완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불을 껐다.
3월 14일 제이슨 휠러가 그럭저럭 던져준 뒤 먹튀의 조짐이 보일 정도로 털리고 내려간 안영명의 뒤를 이어 6회 1사에서 매우 안정된 모습으로 6구만에 뜬공 2개를 잡아 불을 껐다. 이후 하영민, 김상수 등 넥센 불펜진을 상대로 불을 뿜은 타선 덕에 시범경기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대담함만큼은 웬만큼 연차쌓인 투수들 못지 않다는 평.
3월 17일 중간에 나와 한 타자를 잡고 내려갔다. 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해 올라왔는데, 첫 타자는 삼진, 두번째 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내려갔다. 하지만 뒤이어 올라온 서균이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자책점을 갖진 않았다. 최고 구속은 무려 144km/h.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구속이 나오고 있어 박주홍의 제구력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위력이 될 듯. 꾸준히 좌타자를 상대하는 것을 보면 올 시즌은 팀 최고참인 박정진의 역할인 좌타자 원포인트용으로 기용할 예정으로 보인다.
3월 18일, 마찬가지로 중간으로 나와 한 타자를 잡고 내려갔다. 첫 타자에게 1구만에 안타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등판을 마쳤다. 나간 주자는 마찬가지로 서균이 올라와 나머지 타자들을 전부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현재까지 4경기에 등판해서 전부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중이고, 롤은 좌타자 원 포인트 릴리프이다.
한용덕 감독에 의하면 서균, 박상원, 김재영 등과 함께 개막전 엔트리에 무조건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아예 필승조로 분류하고 있는 듯. 결국 개막전 엔트리에 실제로 들어갔다.
3월 2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4번째 투수로 6회 1사에 등판해 공 3개로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놀랍게도 이 날 송은범을 포함한 계투진 전원이 무실점했다.
3월 25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회 말 3점 차에 등판하여 서건창을 상대하였다. 투 볼로 몰렸으나 안정된 제구력으로 낮은 코스에 2개의 스트라이크를 연달아 꽂으며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갔고, 6구 승부 끝에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서균으로 교체되었다.
등번호를 03번에서 41번으로 교체하였다. 신인급 선수들이 대체로 0X번이나 세자릿수 번호를 단다는 걸 감안할 때 꽤나 이례적인 일이다. #
3월 28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회 말 4점차에 등판하여 박민우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최준석을 우익수 플라이, 나성범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⅔이닝을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특히 2스트를 변화구를 던져 헛스윙으로 잡고, 다시 같은 코스로 변화구를 던져 삼진을 잡는 장면은 이날의 백미. 참고로 이날 경기 중계를 하던 허구연의 극진한 칭찬을 받으며 허구연의 양아들 족보에 들어갈 확률이 높아졌다.
3월 29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이종욱에게 볼넷을 줘 만루를 만들고 내려갔다. 그리고 그 뒤에 올라온 심수창이 분식해버렸다.
4월 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손아섭에 솔로포를 얻어맞아 프로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슬슬 빡빡한 상황에 올라오다 보니 제구가 흔들리는 중. 4월 7일 kt wiz 전에서도 올라와서 타자 하나를 잡은 뒤 안타와 볼넷 하나씩을 내준 뒤 내려갔다. 그리고 뒤에 올라온 송은범이 전부 분식하면서 평균자책점이 12점으로 치솟았다.
4월 12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 11점차로 널널한 상황에 마지막 9회에 올라와 1이닝 동안 1K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평균자책점을 9.00까지 내렸다.
4월 14일 하루 쉬고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타선이 여유롭게 점수를 뽑아준 6회 2사에 등판해 1이닝을 막아 평균자책점을 7.20까지 낮췄다.
4월 19일 두산전에서 분식으로 0이닝 1자책을 기록해 평균자책점이 9.53으로 수직상승했다.
4월 21일 한점차로 지던 9회초 1사에 등판해 좌타자를 처리하고 서균과 교체되었다. ⅓이닝 무실점으로 방어율은 9.00까지 소폭 하락.
4월 22일 선발 윤규진이 4⅓이닝 8실점으로 불타오른 8회초 크게 지는 상황에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방어율이 6.75까지 내려갔다. 팀은 전 동료 에스밀 로저스에 9이닝 100구 무사사구 1자책으로 완벽하게 틀어막히며 완투승을 내주었고 시리즈 스윕까지 당해버렸다.
5월 2일 오랜만에 나와 1이닝을 단 11구로 막아내면서 평균자책점을 6.00까지 낮췄다. 계속 접전 상황이 있었는데 안 나왔던 걸 보면 유일한 좌완이라 관리받고 있는 듯?
5월 4일 1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소화하고 제라드 호잉의 9회초 역전 쓰리런, 이성열의 솔로 홈런으로 9-6으로 역전에 성공한 후 그대로 마무리한 덕에 커리어 첫 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5.40으로 낮췄다.
5월 11일 연장 11회초 등판했으나 노진혁에 결승 투런을 맞아 1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좌완 불펜투수가 정우람을 빼면 혼자밖에 없는 지라 그렇게 크게 까이지는 않았다.
5월 18일 LG전 7회말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송은범과 교체되었다. 팀은 9회초 마무리를 또 무너뜨리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 중 박주홍이 상대하던 타자 김현수의 방망이가 스윙 중 저절로 부러져서 삼진이 되었다.
5월 20일 추격조로 등판했으나 김현수와 채은성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면서 2실점 했다. 다행히 자신이 맡은 1이닝은 소화하고 내려갔으나, 기껏 내렸던 평균자책점이 다시 6점대로 올라갔다. 이제 데뷔 첫시즌에 많은 기회를 주다보니 심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부담스러울수 있다. 심지어 정우람을 제외한 유일한 좌완 불펜이다보니 실점을 해도 크게 까이지 않고있다. 베테랑 좌완 권혁과 박정진이 귀환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듯. 하지만 권혁은 복귀를 위해 무리한 것인지 허벅지 통증으로 재활 중이며 박정진은 아직도 공을 만졌다는 소식조차 없다. 그렇다보니 팬들은 김범수나 김경태, 김병현 등 젊은 좌완들을 써보자고 의견을 내고 있다.
5월 21일 1군에서 말소되고 김범수가 1군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2군에서 표본은 적지만 0.00의 방어율과 많은 수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무력시위 중이다.
6월 21일 선발 전환을 계획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다른 좌완인 김병현과 함께 경쟁 중.
하지만 이후 방어율이 9점대로 매우 좋지 못하다. 본인 말로는 변화구를 익히는 과정이라고.
7월 12일, 전날 최악의 투구를 한 김경태 대신 1군에 콜업됐다. 그러나 등판하지는 않았다.
7월 13일, 퓨처스 올스타전에 나가 2이닝 2K 무실점 투구를 하며 우수투수상을 수상하였다.
7월 21일, 결국 한 번도 등판하지 않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4]
8월 8일, 다시 1군에 콜업되었다.
8월 9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등판하여 3이닝 12피안타 8실점으로 심각한 투구내용을 선보였다. 1군 주전이 되려면 좀 더 실력을 키워야 할 듯.
예상대로 다음 날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9월 11일 오랜만에 1군에 등록됐다.
9월 14일 팀이 7대1로 패색이 짙던 와중 등판해 2이닝을 2탈삼진을 곁들이며 막아 7대5까지 추격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9월 17일 1군에서 말소됐다. 1군에 좌완 자원이 임준섭, 권혁 둘이 됐으므로[5] 휴식 차원에서 내려보낸 듯.
10월 23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로 등판하게 됐다. 1군에서 단 한차례 선발등판 경험이 없는 신인투수의 포스트시즌 선발 기용에 대해 모두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지만 예상치 못한 호투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3⅔이닝 3실점으로 아주 좋은 투구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올시즌 토종 선발의 부재가 너무나 뼈아팠던 한화였기에 팬들은 아쉽지만 내년을 기대하게 되었다.
2.2.2. 2019 시즌
2월 11일, 주니치와의 연습경기에서 불쇼를 하고있던 김민우의 뒤를 이어 4회말부터 등판했다. 4, 5회는 잘 막았지만 6회에... 2⅔이닝 53구 5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1사사구 7실점(3자책)을 기록 후 내려왔다. 7실점중 3자책이지만 전체적인 투구내용이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이날 팀은 나오는 투수마다 털리며 18:0으로 영혼까지 탈탈 털렸다.2월 15일, 인터뷰에서 점점 투구수를 늘려가는 피칭으로 선발을 준비중이라고 하였다.
2월 21일, 외국인 선수 1-2선발을 제외하고는 국내 선발로서는 처음으로 2019 시즌 선발에 낙점됐다.
2월 25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두번째 투수로 올라와 3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워릭 서폴드(3이닝 2실점)보다 깔끔한 투구를 선보인건 덤.
3월 28일 첫 선발 등판서 4⅓이닝 6피안타(2홈런) 2탈삼진 3볼넷 4실점에 투구수는 82개를 기록했다. 전날 등판했던 김성훈과 달리 내용이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아서 선발 로테이션 유지가 결정됐다. 사실 한화에 선발 투수로 세울만한 국내 선수가 없는 것도 있긴 하지만 로테이션 고정 시켜놓고 키워 볼만하다는 평.
하지만 잇따른 부진으로 인해 4월 12일 등판을 끝으로 다시 불펜으로 복귀했다. 당초 국내 선발 구상이 4월을 못넘기고 전부 어그러진 상황.
4월 16일부터 21일, 6일간 5등판하였다. 16일에 등판하고 1일 휴식한 이후 18일부터 21일까지 4연투를 하였다.
5월 2일, 7회 초 상황에서 김재환에게 만루 상황에서 3루타+베이스 커버를 가지 않아 김재환까지 홈으로 들어오게 하면서 김민우의 승리투수 요건을 날려먹는데 성공했다.[6] 애초에 직구 구종가치가 팀 최하위 수준이라 커브밖에 써먹지도 못하는 상황이다.[7]
5월 5일 기준으로 13경기 출장, 19이닝을 소화하면서 ERA는 8.05, WHIP는 1.74, WAR은 -0.39라는 기록에서 보이듯 부진한 투구를 보여줌에도 좌완투수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2군행의 기미는 보이지 않아 한용덕 감독의 양아들 내지는 패배 토템 취급받는 중이다.
6월 11일 두산전 6회 초 2아웃에 안영명에 이어서 좌타자 원 포인트로 올라와서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에게 1루타, 최주환에게 볼넷을 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WHIP는 1.9를 넘어 2.0을 향해가는 중. 주로 좌타 상대 원포인트 투수로 등판하였음에도 기록이 좋지 못하다는 점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
6월 14일 키움전 2점차 리드 상황에서 송은범 다음 투수로 등판하였으나 올라오자마자 볼을 남발하여 단 1타자만을 상대하고 내려갔다. 한용덕 감독이 박주홍이 볼넷을 허용하자 왜 저러는냐는 말은 덤. 이 덕에 안영명과 이태양이 제대로 몸을 풀지 못하고 올라왔고, 결국 역전을 허용하였다.
6월 30일 키움전에서 등판했지만 장작을 쌓고 강판됐으며, 안영명이 분식회계를 하면서 패전한다.
이렇게 부진한데도 한용덕 감독은 기어이 7월 6일 kt wiz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내정하였다. 그나마 2군에선 선발 로테를 돌았고 1군에서 크게 지는 가운데 등판해 2~3이닝 정도는 잘 던진 적이 있기 때문인 듯. 하지만 반전은 없었고 2⅔이닝 3실점 3자책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그리고 7월 22일 또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8월 12일 허리부상인 채드 벨을 대신하여 13일 NC전 선발로 낙점 되었다. 기사 그리고 2⅔이닝 4자책으로 불펜진을 총동원하게 만들고는 패전투수가 됐다.
9월 28일 두산과의 최종전에서 또 선발로 예고되었다. 상대는 다승 1위와 방어율 1위를 노리는 조쉬 린드블럼. 결국 대량 실책을 하고 조기 강판되었다.
10월 10일 미야자키 교육리그에서 DeNA 베이스타즈 2군 상대 선발로 나와 5이닝 3피홈런 7실점을 기록하였다. 나머지 투수들이 무실점을 기록하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미래가 그리 밝아보이지는 않는다.
2.2.2.1. 질롱 코리아
11월 17일 첫 투수로 나온 것을 보면 투구폼이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던지기 전에 몸을 살짝 뒤틀어 타자에게 등을 보인 뒤에 던지는데, 흡사 구대성의 폼의 마이너 카피 같은 느낌이다.
11월 23일 호주야구 개막시리즈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3차전에 등판해 6이닝 11피안타 2볼넷 6실점 2자책 4탈삼진을 기록했다. 구속과 커맨드 모두 아직은 올라오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배지환의 연이은 실책으로 인해 크게 무너질 수 있었음에도 무너지지 않고 QS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11월 30일 브리즈번 밴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2피안타 3볼넷 8실점 8자책 5탈삼진으로 완투패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무난한 투구를 이어가다가 6회 들어 투구수가 많아지며 급격히 무너지고 말았다. 7회초 질롱이 김주형의 3점포로 추격에 성공했으나 이후 추가점 득점에 실패했고, 호주리그 규정상 더블헤더 1차전은 7회까지만 진행되는 관계로 박주홍의 완투패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12월 7일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의 3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K 5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2호 QS를 기록, 호투했다. 2회 투런포 허용, 3회 적시타 허용 등으로 흔들렸으나 4회부터는 안정세를 보이며 6회까지 수비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후 팀이 동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노디시전으로 등판을 마쳤다. 12월 14일 퍼스 히트와의 3차전에 선발 등판해 3회 라인드라이브 강습 타구를 무릎에 맞아 부상으로 강판되었다.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며, 정상적으로 다음 등판을 소화할 예정.
12월 22일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4차전에 선발로 올라왔다. 타박상 여파로 하루 더 휴식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3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1회부터 3연속 피안타로 선취점에 이어 41구를 던진 끝 4실점을 했고, 3회에는 폭투까지 범하며 추가 2실점으로 무너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1km/h까지 나오며 컨디션에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제구 면에서는 다듬을 점이 많았던 등판이 되었다.
12월 28일 캔버라 캐벌리와의 홈 3차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3피홈런 4실점(3자책)으로 시즌 3패째를 쌓았다. 1회를 삼자범퇴로 잘 막았으나 2회 전병우의 실책으로 주자가 출루하고 투런포를 얻어 맞았다. 이후 3,4회 좋은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며 잘 넘어갔는데 5회 바람의 여파로 백투백홈런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질롱 베이스볼 센터가 바람이 많이 불고 타자친화적인 구장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낮게 제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 경기가 되었다.
2020년 1월 3일 오클랜드 투아타라와의 원정 2차전에 선발등판해 ⅔이닝 7실점으로 호주리그 데뷔 이래 최악의 피칭을 했다. 1사 이후 안타, 볼넷, 2루타, 안타, 땅볼 (1실점),볼넷, 3점포를 잇달아 허용하고 강판되며 개인 4연패 기록도 이어가게 되었다.
1월 12일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8라운드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5이닝 동안 공 78개를 던졌고 10피안타(2피홈런) 2볼넷 1탈삼진 9실점(8자책)을 기록하고 강판되며 개인 5연패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배팅 볼 수준의 공을 던지면서 악몽을 겪고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무려 10.43에 이르는 중.
1월 19일 퍼스 히트와의 9라운드 홈 최종전에 선발로 나섰다. 최근의 부진을 씻는 듯 첫 3이닝을 깔끔하게 막았고, 4회에도 무사 2,3루 위기를 맞고도 이후 세 타자를 내리 최고 144km/h의 이르는 빠른 공을 곁들여 삼진으로 솎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5회 들어 2사까지 막아 놓고 2루타, 홈런, 적시타를 맞은 뒤 홈 접전에서 포수 박재욱의 실책까지 나오며 멘탈이 흔들렸는지 적시 2루타까지 얻어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팀이 동점을 만들며 패전은 면했고, 5이닝 7피안타 5K 4실점 3자책으로 그래도 그나마 최근 등판 가운데 가장 잘 던진 등판이 되었다. 10라운드 3차전 애들레이드전에 선발 등판해 1회 강습타구를 맞고 마운드에서 내려오며 본인의 시즌 최종전을 ⅓이닝 3실점 2자책의 성적으로 마쳤다.
호주리그 데뷔시즌 최종 10경기 모두 선발로 나와 1승 6패 ERA 10.15로 좋지 못했다. 이 중 두 번의 선발 등판서 강습 타구에 맞아 조기 강판되기도 했다지만 최종 39이닝을 던지며 선발투수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소화 이닝이 4이닝이 채 되지 않았고, 무려 74피안타 12피홈런 피안타율 .385로 장타, 안타 가릴 것 없이 많이 얻어맞았다.
성적을 떠나 혹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2019 시즌 1군 선발로 출발해 4월부터 6월까지 6경기 선발 + 23경기 구원으로 뛰었고, 퓨처스리그에서도 5월부터 9월까지 1군을 오가며 선발로 10경기 + 불펜 1경기를 뛰었다. 여기에 겨울에 쉬지 않고 호주리그에 와서 이닝 수는 적지만 759구를 던지며 10경기 선발로 뛰었다. 즉, 2019 시즌-20시즌 초까지 무려 55경기 (26선발) 127이닝, 2200구[8] 이상을 소화한 셈. 일단 호주리그에서 성적이 나쁘긴 했으나 구속은 잘 나왔기 때문에 아직까지 혹사의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아직 만 20세 투수인 만큼 2020 정규시즌 전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할듯.
2.2.3. 2020 시즌
2019 시즌에 처참하게 실패했기 때문에, 2020 시즌에서는 중간계투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었다.5월 20일 임준섭이 빠진 자리를 채우기 위해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그리고 추격조로 등판해 2⅓이닝 2자책을 기록했다. 구속 역시 130 후반에 주로 머무는 등 왜 올라온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팀은 1대 8로 패배.
5월 24일 한화가 ESPN에 처음으로 중계되는 날에 김진영의 승계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대의 번트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치명적인 포구+송구실책을 보여주며 단 1아웃도 잡지 못하고 노아웃 주자 2, 3루 1볼 상황에서 강판당했고, 다음 투수로 올라온 안영명이 대타 권희동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시원하게 분식, 이후 결국 등록 일주일도 채우지 못하고 5월 25일에 말소되었다.
한용덕 감독 밑에서 꾸준히 기용되고 있지만 팬덤에서는 평가가 굉장히 박하다. 박주홍은 팀 내부에서도 직구가치가 최하위일 정도로 직구의 구위가 안 좋고, 그 안 좋은 구위를 받쳐줄만한 2종류의 변화구도 없이 커브 하나에 의존하는 스타일이라[9] 미래에는 몰라도 현재로서는 한계가 뚜렷하다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한용덕의 양아들이라는 의미로 한주홍이라는 멸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가서 2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선발에서 도는 중. 최원호 감독대행의 의견으로는 선발진 중 1명이 부상이나 부진으로 빠질 경우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 했으나, 토종 선발인 김범수-장시환-김민우가 모두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고 무엇보다 박주홍 본인이 2군에서도 난타를 당하는 중이라 하나 있는 빈자리에는 경쟁하고 있는 다른 2군 선발들이 기용되고 있어 1군에는 모습을 안보이고 있다. 21시즌부터는 김재영까지 복귀하기 때문에 올시즌까지도 2군에서 무언가 보여주는게 없으면 선발 유망주에서 밀려날지도.
8월 13일, 김범수가 고관절 부상으로 8월말까지 이탈하면서 대체 선발로 1군에 합류, 고척 키움전 선발 투수로 예고되었다. 지난 시즌 9월 28일 두산전 이후 약 300일만의 선발 등판에서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3점밖에 내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내려가기 직전에 홈런을 맞아버리면서 4실점이나 하긴 했지만, 투구 내용은 기대치를 생각하면 꽤 인상적이었고, 다시 기회를 부여받을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경기에서 눈에 띈 점은 준수한 투구 내용뿐이 아니며 약 10개월만에 몰라보게 살을 뺀 박주홍의 의지에 감탄한 팬들이 많았다. 약점으로 손꼽히던 것 중 하나가 자기관리 부족이었는데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 건 긍정적.
2019 시즌의 모습 |
2020 시즌의 모습 |
결국 2군행이 결정되었는지 25일 퓨처스리그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6⅓이닝동안 피안타 8개에 홈런 1개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2군에서라도 선발 로테를 돌고 있으니 언제든 1군에 올라올 수야 있겠지만, 갈수록 언더사이즈 투수의 한계만 드러나고 있는 중이다.
아직 1군에서 통하긴 어려운 피칭을 보여준 김기탁 대신 소리소문없이 올라왔고, 9월 27일 대전 NC전에서 2:5로 지고 있던 9회초 등판해 3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9월 30일 대전 두산전 팀의 큰 리드 속 8회에 등판, 2이닝 2K 퍼펙트(28구)를 기록했다. 워릭 서폴드의 7이닝 무실점과 함께 박주홍이 나머지 이닝을 모두 책임져주면서 팀의 승리조 불펜에게 소중한 휴식일을 챙겨 주었고, 본인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10월 4일 사직 롯데전에 팔꿈치 통증으로 말소된 김진욱의 대체 선발로 등판해 2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팀 불펜진의 방화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10월 10일 대전 키움전에 선발 등판이 예고되었다. 상대 선발이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인지라 심각하게 못 던지지만 않으면 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고 3회 3실점을 제외하면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 타선이 단 1점도 지원해주지 않아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10월 16일 대전 삼성전에 선발 등판이 예고되었다. 공교롭게도 브리검보다도 훨씬 더 강한 상대인 데이비드 뷰캐넌을 만나게 되었다. 심지어 전날 두산전에서 일방적 난타를 당하며 깨진지라 불펜 지원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악재를 끼고 경기에 임하게 되었고 3이닝까지 4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성적이 좋진 않으나 최원호 감독대행의 시즌 운용 방침이 남은 경기동안 내년 시즌을 염두에 두고 가용 가능한 자원들을 찾는데 집중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덕분에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을 것이라 예상됐지만 불펜으로 한번 더 등판하고 시즌을 마무리 했다.
20시즌 24⅔이닝 ERA 8.39 삼진 19개 볼넷 16개. 성적은 전체적으로 그나마 있던 기대치를 많은 팬들이 버릴만한 시즌이었다. 채드 벨이 제 역할을 못하고 이탈하고, 김범수도 시즌 중반 부상으로 빠지면서 2선급 선발들이 기회를 많이 받았는데 그 중에서도 성적이 제일 안 좋았다. 전체적으로 박주홍에 대한 기대를 거두는 팬들이 많았고, 그렇지 않은 팬들도 그동안 지적받던 체중을 극적으로 감량하는 모습을 안 보여줬다면 똑같이 평가하는 팬들이 많았을 것이다. 다행히 이현호가 방출되고, 동기인 이승관이나 선배인 김태욱은 박주홍보다 더 헤매는 중이고, 김기중이 폼이 올라오는 것도 시간이 걸리는 등 팀 내 좌완 부족은 여전해서 어떻게든 기회는 받을 것이다. 살아남으려면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점들을 어떻게든 고쳐야 할 것이다.
2.2.4. 2021 시즌
선발후보군 중 한 명으로 분류되었으나 선발이 아닌 롱맨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외국인 투수 2명, 김민우를 빼면 고정적인 선발이 없는 지라 우완 선발 투수가 2~4이닝 정도를 던지면 다음 투수로 올라와 던지는 형태로 이닝을 소화할 예정.4월 7일 SSG와의 2차전 경기에서 4대 0으로 앞선 3회 2사부터 시즌 첫 등판을 가졌다.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17대 0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승리투수(구원승)가 되었다.
4월 13일 삼성과의 1차전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5선발이 아직 확실하지 않은 지라 김이환, 임준섭 등과 함께 첫번째 투수 또는 첫 투수가 내려간 후 초반 2~4이닝을 나눠서 던지는, 세컨드 텐덤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회부터 2피안타 3사사구를 기록하는 등 제구에서 난조를 보이며 총 1이닝 6사사구 4실점이라는 1군 수준에 맞지 않는 투구를 보이며 강판되었다. 1회말 수비의 도움과 2회 롱맨으로 투입된 김이환의 호투가 있었기에 그나마 저 정도에서 끝난 것이다. 불펜진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이 역전에 실패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아직 20경기도 치르지 않은 시점이긴 하나 9볼넷으로 리그 단독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4월 16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이후 2군에서 소식이 없다가 7월 15일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고, 7월 22일에 군보류 처리되면서 잠시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다.
2.2.5. 2023 시즌
소집해제 직후인 2023년 4월 24일 육성선수로 전환되었다. 등번호는 114번.5월 18일 박성웅으로 개명했다는 KBO의 공지가 나왔다.
퓨처스에서 ERA는 1점대지만 등판경기와 소화이닝이 너무 적어 무의미한 수준이다.
2.2.6. 2024 시즌
등번호를 63번으로 바꿨다.[10]7월까지 퓨처스 리그 등판조차 없다가 9월 27일 딱 한경기를 소화했다.
3. 피칭 스타일
언더사이즈 좌완 오버핸드 투수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투구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한용덕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은 팀내 좌완투수 유망주 가운데 코어 유망주로 평가하였고 송진우 당시 투수코치도 1년차였던 18년도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서 다음 시즌이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로 평가했었다.최고 144km/h, 평균 141km/h에 이르는 포심을 가지고 있으며, [유의] 포심은 실제 경기에서 수시로 통타당하는 모습을 보면 구속만 빠른 깃털 구위로 보이나, 의외로 높은 회전수를 가지고 있다. 한용덕 체제 이후의 한화 코치진은 투수를 평가함에 있어 포심의 구속이 일정 이상이면 회전수가 높아 무브먼트가 좋고 제구력이 일정 이상인 투수들의 실링을 높게 평가하며 이 중 체력이 좋아 장기적으로 많은 투구수를 던질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는 어린 선수들을 선발 유망주로 활용하는데 박성웅도 높은 회전수가 팀내 평가가 높은 이유 중 하나로 추정된다. 변화구는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18, 19시즌 당시에는 커브가 낙폭이 크고 +구종가치를 보이는 주무기에 슬라이더가 이를 보조하는 서드 피치였으나 20시즌 들어 체인지업의 완성도를 높여 활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듯 커브의 구사율이 확 떨어지고 대신 체인지업을 세컨드 피치로 활용하고 있다.
포심의 제구력이 동년배 투수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손꼽히며, 불펜 피칭을 하면 거의 다 포수가 요구하는 위치에 넣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실전 경기에서도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몇몇 실투를 제외하면 포수가 요구한 곳 근처로 보내는 좋은 커맨드 능력을 보여준다.
스태미너도 좋고 투구폼이 체력을 잡아먹는 투구폼도 아니라서 90개 전후까지는 경기 초반과 비슷한 제구력과 스피드를 유지할 수 있다. 몸이 둔해 보이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갖추고 있어 차우찬급의 견제 능력을 갖추고 있어, 프로 1년차에 야쿠르스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주자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어리던 나이가 많던 투수들 다수가 이런저런 부상을 달고 사는데 비해 2020년까지 한 번도 부상에 신음한 적이 없다는 점도 장점.
프로 입단 후 3년에 걸쳐 크게 감량 하기 전까지 1년차 때 부터 한용덕 감독이 식단에도 신경을 쓰라고 충고하며 감량하라고 수시로 갈궜음에도 상당히 통통한 체형을 유지했을 정도로 자기관리능력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성실성 자체는 이글스tv 등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코치들이 성실하다고 칭찬할 정도로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한용덕 감독의 계속된 갈굼과 본인 스스로의 위기감 때문이었는지 3년차에는 어마어마하게 감량했다. 시즌 후반의 코로나로 인한 자가격리 사태 이후로 약간의 요요현상이 오긴 했으나, 시즌 이후에 고향으로 돌아가 훈련을 하며 직은 사진을 보면 자기관리도 철저하게 하는 쪽으로 개선됐다.# 전반적으로 워크에씩은 좋은 편.
단점도 장점만큼이나 뚜렷하다. 공의 무브먼트와 커맨드 능력을 생각하면 실제 경기에서 어느정도 상대 타자를 잡을 능력을 보여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구위가 심각하게 기준 미달의 성적을 보였다. 데뷔 시즌인 18년은 제외하더라도 19시즌에는 -14.4로 처참한 수준의 평가를 받는 부족한 구위를 가졌음을 보여줬으며 20시즌에도 여전히 음수의 영역에 머무르고 있어 1군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거나, 최소한 가능성을 보여줄만한 투구조차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공식 178cm이며 실제 키는 174cm 정도의 170대 후반의 작은 키를 가지고 있어 투수로는 언더사이즈에 속하며, 신장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고, 박성웅은 자주 야식을 시켜먹는다는 후배 변우혁의 증언을 보면 자기관리가 안되는 스타일이라 하드웨어의 부족이 포심 위력 부족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실제론 RPM과 무브먼트가 뛰어나고, 직구의 평속이 140을 넘기는 장점으로 선발 유망주로 대우받고 있다는 점을 보면 하드웨어가 원인이 되어 구위와 구속이 떨어진다고 보기는 힘들다. 작은 하드웨어의 선수가 기피되는 원인은 몸을 쥐어 짜내야 하기 때문에 내구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잔부상이 많고 선수 생명이 짧은 경우가 많다는 점과 구속이 부족한 선수의 경우 발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점인데, 박성웅의 포심의 구속과 무브먼트, 커맨드 능력은 사실 이미 프로에서 최소한 패전처리 정도로는 통용될 수준이며 프로에 와서 큰 부상은 물론이고 자잘한 부상도 겪은 적은 없었다. 그러니 박성웅의 성적이 1군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원인은 다른 데서 찾는 게 맞을 것이다.
기록상으로는 19년에는 커브와 슬라이더가, 20년도에는 체인지업과 슬레이더의 구종 가치가 양수로 나오고 있으나 실제 경기를 보면 포심으로 카운트를 잡고 변화구를 유인구로 활용하는데, 이러한 유인구가 제대로 먹히지 않거나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유리한 카운트를 잡아놓고도 질질 끌리다가 결국 포심을 던지는 것이 읽혀서 통타당하는 경기가 많으며, 경기 도중 해설자 역시 이러한 점들을 언급하곤 한다. 통계적으로도, 박성웅의 20시즌 포심의 컨택률은 94%이다. 상대 타자가 누구던지 이용규로 만들어주는 수준의 컨택률인데, 포심 자체의 구위 부족도 분명 영향을 주긴 하겠지만 단순히 그것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말이 안되는 수준의 컨택률이다. 이는 포심의 위력을 커버해 줄 변화구의 완성도를 의심할만한 충분한 근거가 된다.
이런 근거들을 볼 때 변화구가 유인구로 역할을 못하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변화구의 완성도가 전체적으로 미흡하고, 디셉션 등의 세부적인 요소에서도 부족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변화구의 구종가치가 양수를 기록한 것은 스몰 샘플이라 부분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였던 변화구들이 기록상 그렇게 나온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19시즌 주무기였으며 양수의 구종가치를 가졌던 변화구인 커브가 20시즌에는 -9.45로 포심 이상으로 구종 가치가 떨어지는 구종이 되었다.
결론을 내리면 박성웅에게 부족한 것은 언더사이즈로 인한 포심의 구위 부족이 아니라, 포심을 받쳐줄 변화구의 완성도가 심각하게 떨어져 포심과 변화구의 조합으로 상대 타자를 공략할만한 능력이 없다는 것. 물론 포심의 구위 자체도 특출나게 뛰어난 것도 아니고 좋게 봐도 리그 평균에 못미치는 수준이기에 2군급 선수로 머무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데뷔 이후로 장점들을 높게 평가받아 고졸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2018 시즌 주축 불펜+포스트시즌 선발투수로 기용되고, 2019시즌에는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는 등 많은 기회를 받았으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기회를 놓쳤다. 20시즌 들어 이런 문제점들을 고치기 위해 투구 메커니즘을 더욱 간결하게 교정하고 있으며, 19/20시즌 질롱 코리아 파견 시점 체중을 14kg나 감량하는 등 노력을 하였으며 삼진 39개(8월 13일 기준)로 북부 1위를 마크하는 등 구위를 발전시켰으녀, 9이닝당 볼넷도 2군 상위레벨로 발전시키는 등 발전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2군에서도 기복이 심하여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두들겨 맞으며 4점대 중반의 방어율을 보여주며 기회를 준 만큼의 발전은 못 보여줘서 팬들에게 실망을 주었다. 현재는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면서 1군에 빈 자리가 생기면 땜빵으로 올라오는 선발후보 정도의 위치에 있다.
이러한 현황 때문에 언더사이즈 투수인 박성웅은 한계가 뚜렷하며 큰 발전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다는 이야기가 자주 언급되며, 망픽으로 여기는 팬들도 적지 않아 현 투수 유망주 중에 좌완 코어로 평가하고 있는 현장 평가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비교적 긍정적인 팬들도 불펜으로 전향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하는 의견이 주류고 대단히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들도 1년차부터 기회를 받은 것이 오히려 독이 됐다고 보고 있다. 어쨌든 현재 좌완 유망주가 기존 멤버들에 김기중 한 명이 추가된 정도이기에 계속해서 좌완 선발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본인도 이러한 안 좋은 평가를 뒤집을 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4. 연도별 성적
박성웅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ERA+ | sWAR |
2018 | 한화 | 22 | 1 | 1 | 0 | 0 | 18⅔ | 8.68 | 26 | 4 | 10 | 2 | 18 | 1.93 | 61.1 | -0.20 |
2019 | 29 | 0 | 4 | 0 | 1 | 38⅓ | 7.98 | 51 | 8 | 24 | 2 | 27 | 1.96 | 51.9 | -0.99 | |
2020 | 11 | 0 | 5 | 0 | 0 | 24⅔ | 8.39 | 30 | 5 | 16 | 0 | 19 | 1.87 | 56.3 | -0.52 | |
2021 | 2 | 1 | 1 | 0 | 0 | 3 | 12.00 | 2 | 0 | 9 | 0 | 3 | 3.67 | 36.5 | -0.12 | |
2022 | 군 복무(사회복무요원) | |||||||||||||||
2023 | 1군 기록 없음 | |||||||||||||||
<rowcolor=#373a3c,#fff> KBO 통산 (4시즌) | 64 | 2 | 11 | 0 | 1 | 84⅔ | 8.40 | 109 | 17 | 59 | 4 | 67 | 1.98 | 55.2 | -1.83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2019 | GK[12] | 10[13] | 39 | 1 | 6 | - | - | 0.413 | 10.15 | 74 | 12 | 16 | 33 | 53 | 44 | 2.31 |
<rowcolor=#373a3c,#fff> ABL 통산 (1시즌) | 10 | 39 | 1 | 6 | - | - | 0.413 | 10.15 | 74 | 12 | 16 | 33 | 53 | 44 | 2.31 |
5. 여담
- 박성웅의 지명은 전적으로 이정훈 前 스카우트 팀장의 결정이라고 알려졌다.
- 안경을 끼면 나이가 좀 들어보여서 그런지 박찬호의 별명인 박사장에서 유래한 박과장님, IT 벤쳐기업 대리님, 면도한 고창석, 박창식, 1899년생 컶전드[14]등으로 불린다. 하지만 안경을 벗으면 매우 귀엽다. 2018년 준플레이오프 선발 등판 때 최재훈이 몹시 귀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 류현진의 별명을 변형한 주뚱, 주딸, 박창식, 오렌지박, 그 색깔, 팩주홍 등으로 불린다[15]. 등판할 때마다 경기를 터트려서 더 안 좋은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19시즌 원포인트로 말아먹은 게임이 너무 많음에도 계속 그를 쓰는 감독 탓에 한주홍이라고도 불린다. 또 후술했듯 야식과 탄산을 좋아한다는 점 때문에 '그 탄산'으로 불리기도 하며, 가끔 잘 할 땐 양현종의 별명인 '붉은 청룡'을 따서 '붉은 청량'이라고도 불린다.
- 10개의 피칭을 하면 8개는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갈만큼 제구가 좋다고 한다. 장성호 등 야구인 출신 해설위원들에 의하면 불펜투구에서도 거의 포수 미트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마운드에서도 잘 쫄지 않는다고.
- 박성웅으로 개명한 이후에는 동명의 배우 박성웅이 맡았던 유명한 배역인 이중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6. 관련 문서
[1] 박주홍에서 개명.[2] 스캠을 제대로 소화한 시즌이 거의 없을만큼 체력이 좋지 못하고, 자동차에 정신이 팔려있던 주작범과 유망주를 비교하는 건 신인 선수에게 사실 큰 실례일지도...[3] 이날 박승욱을 상대로 아예 한가운데 직구를 2연속으로 꽂았다고 한다.[4] 1군 콜업 이후 한 경기도 나오지 못하고 2군으로 내려간 5번째 사례가 되었다.[5] 마무리 정우람 제외.[6] 송은범의 주자까지 모두 들여보냈다.[7] 박주홍의 직구가치는 -5.6으로 팀 내 1위인 김범수의 6.5와 차이가 크다. 강점인 커브와 간간히 섞는 슬라이더를 제외하면 직구로 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변화구가 좋아도 처음부터 포심을 못던지는 예외적인 경우들을 빼면 직구가 받쳐주지 못하는 투수는 1군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8] 1군에서 721구, 호주에서 759구, 퓨처스에서는 800구-850구 정도를 투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업 불펜 투수와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2015 시즌 권혁이나 2002 시즌 노장진이 이와 비슷한 투구수를 기록했다.[9] 모든 구단이 직구 구위만 뛰어나면 기용하는 이유도 직구 구위가 좋으면 변화구를 어느정도 섞을시 직구와 다른 변화폭과 구속등으로 인한 갭차이 때문에 카운트 벌기에 유용하거나 허를 찌를수 있어서충분히 싸울수 있는 투수가 많다 대표적으로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이 이런 케이스다. 물론 직구 구위는 별로지만 뛰어난 변화구로 성공한 투수도 있다. 그런 유형의 대표적 선수인 R.A. 디키는 직구는 신통치는 않은데 변화구 고속 너클볼 외에도 변화폭과 구위가 뛰어난 서클 체인지업을 섞어서 메이저리그 3선발급으로 성공한 만큼 직구가 안되면 구위가 뛰어난 변화구는 최소 2종류는 있어야 한다.[10] 군입대 전 사용하던 41번은 최인호가 사용 중이다.[유의] 박성웅이 데뷔한 2018년만 해도 리그의 평균 구속이 141km였기에 이 정도는 준수한 구속으로 볼 수 있었으나, 평균 구속이 144km로 오른 2024 시즌 기준으로는 느린 축에 속한다.[12] 비시즌 파견[13] 전경기 선발출전[14] 같은 팀의 안승민이 91년생임에도 2012 시즌 1시즌 동안 한화에서 활약한 박찬호보다 훨씬 늙어보여서 1891년생으로 동양인 최초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였다는 야구 팬들의 괴상한 개드립에서 유래한 별명인 듯. 비슷한 예로 역시나 노안인 송창식 역시 월북당하다 탈출한 뒤 야구로 일본에서 성공한 60년대 요미우리 자이언츠 우승 멤버라는 괴상한 드립의 희생양이 되기도 한다.[15] 그러나 박주홍이 박성웅으로 개명하며 색깔 관련 별명으로 불리는 빈도는 적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