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0:37:56

파올로 반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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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시즌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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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77c0><colcolor=#fff> 감독 자말 모슬리
코치 네이트 티베츠 · 브루스 크루처 · 딜런 머피 · 리오넬 차머스 · 브렛 브릴마이어 · 제시 머뮤이 · 데일 오스본
가드 0 앤서니 블랙 · 3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 4 제일런 석스 · 8 맥 맥클렁TW · 10 코리 조셉 · 12 트레벌린 퀸TW · 13 젯 하워드 · 14 게리 해리스 · 50 콜 앤서니
가드-포워드
포워드 1 조나단 아이작 · 2 케일럽 휴스턴 · 5 파올로 반케로 파일:부상 아이콘.svg · 22 프란츠 바그너 · 23 트리스탄 다 실바
포워드-센터 21 모리츠 바그너 · 34 웬델 카터 Jr.
센터 35 고가 비타제
* TW : 투웨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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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로 반케로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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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로 반케로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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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 등번호 5번
모 밤바
(2018~2022)
파올로 반케로
(2022~)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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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파올로반케로2425.png
<colbgcolor=#0077c0><colcolor=#fff> 올랜도 매직 No. 5
파올로 반케로
Paolo Banchero
본명 파올로 나폴레온 제임스 반케로
Paolo Napoleon James Banchero
출생 2002년 11월 12일 ([age(2002-11-12)]세)
워싱턴 주 시애틀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학력 듀크 대학교
신장 208cm (6' 10")
체중 113kg (250 lbs)
윙스팬 215cm (7' 0.5")
후원사 에어 조던
포지션 파워 포워드
드래프트 2022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올랜도 매직 지명
소속 구단 올랜도 매직 (2022~)
등번호 5번 - 올랜도 매직
8번 -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계약 2022-23 ~ 2025-26 / $50,158,769
연봉 2023-24 / $11,608,080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NBA 이전2.2. 올랜도 매직
2.2.1. 2022-23 시즌2.2.2. 2023-24 시즌2.2.3. 2024-25 시즌
3. 국가대표4. 수상 내역5. 플레이 스타일6. 사건사고7. 여담

[clearfix]

1. 개요

올랜도 매직 소속의 농구 선수. 포지션은 포워드이다.

2022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샤킬 오닐, 드와이트 하워드를 잇는 올랜도 매직의 에이스이다.

국내에서 불리는 별명은 케로로

2. 선수 경력

2.1. NBA 이전

파올로 반케로는 15개월 때 키가 3피트에 도달했다. 어린 시절 농구, 미식축구, 육상에 참여했으며, 프로 선수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시애틀의 Rotary Boys and Girls Club과 EBC Camps에서 농구를 연습했다. 7학년 때는 6피트 1인치(1.85m)에서 6피트 5인치(1.96m)로 성장하며, 농구와 미식축구 모두에서 전국 8학년생 중 상위 50위에 들었다.

시애틀의 O'Dea 고등학교 1학년 때 주 챔피언십 팀의 백업 쿼터백으로 풋볼과 농구를 병행했다. 농구 팀의 신입생으로서 경기당 평균 14.1점과 10.2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학년 때는 경기당 평균 18.2점, 10.3개의 리바운드, 4.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O'Dea를 3A 클래스 주 챔피언십으로 이끌고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3학년 때는 경기당 평균 22.6점, 11개의 리바운드, 3.7개의 어시스트, 1.6개의 블록을 기록하여 3A 클래스 준우승을 차지했고, 워싱턴 Gatorade 올해의 선수와 MaxPreps National Junio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또한 McDonald's All-American Game 및 Jordan Brand Classic에 이름을 올렸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듀크 대학교에 진학했다.

코치 K의 은퇴 전 마지막 수제자로서, 대학 데뷔전인 켄터키 전에서 22점을 기록한 반케로는 11월 15일 첫 Atlantic Coast Conference (ACC) 신입생상을 수상했다. 이후 Citadel을 상대로 28점, Gonzaga 전에서 21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이어갔다. 2022년 NCAA 토너먼트에서 Texas Tech를 상대로 22점을 득점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에서 듀크를 파이널4까지 올려놓으며 듀크의 에이스로서, 팀을 캐리했다. 아쉽게도 우승은 실패. 신입생으로서 경기당 평균 17.2점, 7.8개의 리바운드, 3.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시즌이 끝나고 2022 NBA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쳇 홈그렌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와 함께 1순위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로터리픽 이후 전체 3픽을 가진 휴스턴 로키츠와 워크아웃을 했다고 한다.

드래프트 당시 유력한 1픽 후보인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쳇 홈그렌에게 뒤지는 듯한 분위기였으나 드래프트 3일 전 갑자기 라스베가스 도박사 배당에서 갑자기 3픽에서 1픽으로 급부상하더니 가장 먼저 올랜도 매직에 뽑혔다. 이때 전세계 농구팬들과 드래프트를 취재하던 기자들은 반케로가 올랜도에게 선택받자 상당히 놀랐는데, 올랜도 프런트에서 정보 차단을 잘한 덕분으로 보인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드래프트 전날 자정쯤, 올랜도의 사장 제프 웰트먼과 존 헤먼드 단장은 프랜차이즈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결정에 대해 얘기했다. 2004년 드와이트 하워드 이후 팀의 첫1픽까지 하루도 안남은 시점, 올랜도의 두 최고 결정권자들은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었다.
다음날, 올랜도는 진귀한 풍경을 보여줬는데, 그것은 바로 1픽을 가지고 드래프트날에 놀라움을 선사했다는 것이다. 바로 유력한 1픽으로 여겨졌던 어반 대학교의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대신 반케로를 지명한 것.

이 사실은 특히나 자바리에게 아주 큰 충격을 주었는데[1], 6월 초 올랜도와의 워크아웃 이후 올랜도 합류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반케로 또한 당황한 표정이었는데, 그는 올랜도와의 워크아웃을 하지도 않았었다. 3픽으로 반케로를 뽑으려고 했던 휴스턴 로키츠 입장에서도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휴스턴 단장인 라파엘 스톤의 말에 따르면 드래프트 10분전까지 올랜도가 반케로를 지명할 것이라는걸 아에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반케로의 에이전트 또한, 지명 몇분전까지 올랜도에게서 확실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반케로 본인은 아담 실버 커미셔너가 무대에 올라가기 20초 전까지 자기가 1픽으로 지명될거란걸 몰랐다고 말했다. 들리는 루머에 의하면, 올랜도가 정보를 숨김으로써 리그의 다른 팀들. 특히 휴스턴에게 혼란을 주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다수의 올랜도 직원들은 자바리, 홈그렌을 포함한 최고의 재능들 중 한명을 고르는 아주 힘든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올랜도의 프런트를 이끌어온 웰트먼 사장은, 일처리가 굉장히 조용하고 까다로운거로 알려져있다. 만약 리그에 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결정권자를 뽑는다면, 웰트먼은 최종 선발자 명단에 올라갈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드래프트에 참여하는 전략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여러 보안사항이 있고, 이것은 많은 혼란을 일으킵니다."
그와 올랜도는 목드래프트가 나오고 그들이 아무 결정도 내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리그의 스카우터들이 1픽은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될 거라고 할 때, 그것을 신뢰하지 않았다.

웰트먼이 드래프트 직전 그들의 스태프들과 짧은 만남을 가졌을때, 그는 그들의 계획이 유출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그 시각 라스베가스 도박사들에게는 이상한 일이 있었다. 많은 상위권 카지노들에서 드래프트가 며칠 안남은 시점에서 반케로의 배당을 낮추는 것이었다. 올랜도가 이것에 대해 조사하는 동안 휴스턴은 이것에 대해 반응하기 시작했다.

라파엘 스톤은 도박사들의 배당률이 바뀔때, 우리는 주시했다. 만약 사람들이 무언가에 돈을 걸고 싶어한다면, 그것은 누군가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휴스턴은 리그와 오랫동안 교감해온 자바리의 에이전트인 프라써와 접촉했다. 휴스턴은 자바리에 대해 추가적인 스카우팅과 조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래프트 전 자바리를 만나지 않았다. 올랜도가 무엇을 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프라써는 휴스턴에게 자바리의 메디컬 리포트를 줬다.

부상경력을 포함하고 있는 이 개인정보는, 흔히 선수나 에이전트가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정보를 비밀로 하는것은 종종 선수들이 특정 팀들이 자신을 못뽑게 하는 전략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것은 에이전트가 그들의 선수가 그 팀이 뽑기 전에 뽑힐거란 확신이 있을때 비밀로 하기도 한다. 그 예로 휴스턴은 홈그렌의 완전한 메디컬정보를 얻지 못했다. 홈그렌은 이것을 1픽팀 올랜도와 2픽팀 오클라호마 시티에게만 제공했다.

드래프트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홈그렌을 데리고 있는 베테랑 에이전트 빌 더피는, 올랜도나 오클라호마가 홈그렌을 지나칠거란 정보를 받으면 미리 준비를 위해 홈그렌의 메디컬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휴스턴에게 말했다. 오클라호마의 홈그렌에 대한 꾸준한 관심은 리그 전반에 알려졌었지만, 드래프트 몇시간 전, 보여지는 것처럼 되는 것은 없을 것이란 견해가 있었다.

루머가 사라지고 커지는 동안, 올랜도는 계속 조용히 있었다. 반케로의 에이전트 밀러는, 스포츠북의 배당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 하루종일 올랜도와 연락하며 상황을 관찰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올랜도는 아무것도 누설하지 않았다.웰트먼은 이렇게 말했다. "포커를 칠때 패를 까고 하지는 않잖아요?"

 휴스턴와 OKC는 그들의 정보 공유를 더욱 강화했다. 드래프트 직전, 휴스턴은 올랜도가 반케로를 지명할거란걸 확신했고, 반케로를 얻기 위해, 올랜도에게 픽업을 제안했었다. 소스에 따르면 휴스턴은 만약 그들이 자바리 지명을 확신했다면 그런 오퍼를 안했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들은 홈그렌의 메디컬 정보에 대한 이해 없이 홈그렌을 지명하는 고민을 하게될까봐 걱정했다고 한다.
올랜도는 반케로의 재능을 확신하고, 휴스턴의 오퍼를 명확히 거절했다. 협상은 짧았고, 휴스턴은 딜이 안이루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드래프트 시간이 다가오고, 웰트먼은 반케로의 재능을 믿고, 스카우터들에 평가와 달리 반케로를 망설임없이 결정했다. 아담 실버 커미셔너가 시간을 설정하는 동안, 올랜도는 5분 시간제한 훨씬 전에 그들의 선택을 결정했다. 어떠한 오퍼도 논의할 여지가 없었을 것이다.
반케로와 자바리 둘다 큰 충격을 받았고, 반케로는 자신이 1픽으로 불린 것을 듣고 눈물을 닦은 뒤, "저는 이게 마치 환상같아요. 저는 NBA에 입성하는 꿈은 꿔봤지만, 1픽이 되는 것은 꿈꿔본적이 없습니다. 이건 미쳤어요"라는 말을 남겼다.

결국 23-24시즌 종료 후 현재, 자바리는 그저 그런 평범한 주전급 선수에 머물러있지만, 반케로는 올랜도의 에이스로 성장해 결국 신인왕과 올스타를 수상하면서, 올랜도의 1픽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우스갯소리로 1픽으로 뽑은 샤킬 오닐, 드와이트 하워드, 파올로 반케로가 모두 성공하면서, 올랜도 매직 프런트에 미래를 보는 사람이 있는게 아니냐는 음모론도 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가드 디존테 머레이와의 신경전이 엄청난 화제가 됐었다. 당시 반케로는 NBA선수 아이제아 토마스가 워싱턴의 타코마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주최하는 제7회 “Zeke-End” 프로암(프로와 아마추어) 토너먼트에 참가했는데, 이날 디존테 머레이와 상대팀으로 경기를 펼쳤다.

문제의 상황은 반케로가 엘보우 지역에서 머레이와 키가 작은 선수가 매치업 상대인 것을 보고 더블팀에 들어간 것에 시작됐다. 머레이는 클로즈 아웃하는 반케로를 페이크로 속이고 백보드에서 던진 다음 덩크를 꽂았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덩크슛을 성공시킨 뒤 머레이는 째려보면서 반케로에게 공을 세게 던졌고 트래쉬토킹을 쏟아냈다. ‘누가 더 잘하는지 보자’는 식의 의미에서 도발한 것이다. 두 선수의 자존심 싸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SNS 설전으로 번졌다. 머레이는 '맞팔' 관계였던 반케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했다.머레이는 한술 더 떴다. SNS 계정에 "반케로가 1픽이 되면서 예전과 달라졌고 겸손함을 잃었다. 앞으로 더 겸손해져야 한다”라며, “물론 난 착한 선수니까 널 계속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머레이는 지난 1일에 자신보다 키가 작은 선수에게 공으로 머리를 내려찍는 기행에 대해 언론과 NBA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반케로는 "난 변한 적 없이 늘 똑같았다. 그리고 항상 네 편이었다. SNS상이라고 자꾸 논점을 흐리지 마라"며 머레이의 이야기를 반박했다

여러 매체들은 머레이의 행동을 두고 엄청난 비판을 가했다. 매체 블리처 리포트와 클러치 포인트는 “디존테 머레이는 파올로 반케로를 더럽혔다”, “디존테 머레이가 반케로에게 한 짓은 매우 더러운 짓이다” 그는 반케로가 1픽이 돼서 열등감에 사로잡힌것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반케로는 지난 7월 드래프트 참가를 결정했을 때, 트위터에 올리온 “만약 당신이 함께 경기에 뛸 수 있다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디존테 머레이와 케빈 포터 주니어”를 꼽은 바 있다.

이에 많은 NBA 팬들은 반케로와 디존테 머레이 두 선수의 라이벌리에 큰 기대를 가졌다.

2.2. 올랜도 매직

2.2.1. 2022-23 시즌

7월 7일 휴스턴과의 NBA 서머리그에서 17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데뷔했다. 2022년 10월 3일에는 멤피스를 상대로 8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한 후, 10월 19일 디트로이트와의 정규 시즌 데뷔전에서 27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했다. 반케로는 르브론 제임스 이후 NBA 데뷔전에서 최소 2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린 첫 번째 선수가 됐다.

현지 시간 10월 24일 뉴욕 닉스 전에서 20득점 이상 올리며 르브론 제임스도 해내지 못했던 20세 미만 선수 데뷔 후 4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은 4연패..

11월 5일에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33점과 1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한 경기에서 최소 30점과 15개의 리바운드를 올린 두 번째 10대 선수가 됐다.

현재까지 18경기에 출전하여 21.7득점 6.8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야투율 및 어시 대비 높은 턴오버(2.9개)가 아쉽긴 하지만 준수한 공격 조립 능력을 선보이며 데뷔하자마자 무시할 수 없는 볼륨을 쌓고 있다. 신인왕 1순위로 꼽히는 중.

12월 6일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야투 난조에 시달렸지만 20득점 12리바운드 5오펜리바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팀은 7점차로 졌지만 코트 마진 +1을 기록할 정도. 오늘 경기로 인해 샤킬 오닐 이후 처음으로 20득점/10리바운드/5어시스트 게임을 여러차례 경험한 올랜도 신인이 되었다.

시즌 종료 후 NBA올 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또한 전체 100표 중 98표를 쓸어담으며 압도적인 신인왕 수상에 성공했다.[2]

2.2.2. 2023-24 시즌

11월 2일 유타를 상대로 30점을 올리며 승부를 결정하는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11월 4일에는 25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레이커스를 이겼다. 12월 6일에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커리어 하이인 42점을 기록했다. 2024년 1월 3일 새크라멘토와의 더블 오버타임 경기에서 또 다른 커리어 하이인 43점을 기록했으며, 1월 6일에는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커리어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2월 1일, 커리어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4월 20일에는 커리어 첫 플레이오프 경기에 출전하여 24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클리블랜드에게 패했다. 3차전에서 31득점, 14리바운드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5차전에서는 플레이오프 커리어 하이인 3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근소하게 패했다. 결국 7차전에서 38득점과 커리어하이 16리바운드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올랜도는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80경기, 경기당 평균 35분을 출전하여 22.6득점 / 6.9리바운드 / 5.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단일 시즌 팀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리더가 된 가장 어린선수에 등극하였다.

종합하자면 NBA 올스타를 수상하며, 드와이트 하워드 이후 올랜도 매직의 슈퍼스타로서의 재능을 보여준 시즌이다.

2.2.3. 2024-25 시즌

올랜도 매직의 에이스로서 작년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고 있다.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인디애나 전에서 커리어 하이 50점을 기록하며, 올랜도뿐만 아니라 NBA 최고의 슈퍼스타들까지 소환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10월 29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39분 37초 동안 무려 50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했다.[3] 반케로 이전에 50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닉 앤더슨과 샤킬 오닐이 각각 1회,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4회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가장 최근 50점 이상은 무려 20년 전인 2004년 3월 11일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마지막이었다. 올랜도는 반케로가 50점을 기록하기 전까지 20년 232일 동안 50점을 달성한 선수가 없었고, 이는 NBA 역대 최장기간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반케로의 나이는 만 21세 351일. 더불어 5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역대 최연소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4]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너무 피곤하다. 지옥 같은 경기였다”라며 웃은 반케로는 “마법 같은 경기를 치렀다. 마치 연습체육관에서 슛 연습을 하는 것 같았다. 슛을 던질 때마다 들어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매번 이런 경기를 치를 순 없다. 그래서 너무 기분 좋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던 반케로는 불운하게도 다음경기에서 오른쪽 복사근 경사증 부상을 당했다. 4~6주 후 재평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3. 국가대표

반케로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뛸 자격이 있었고, 국제 대회에서 이탈리아를 대표할 의지를 보였다.

2020년 11월 EuroBasket 2022 예선전을 위한 24인 스쿼드에 선발되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2022년 반케로는 인터뷰 중 이탈리아 국가대표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뛸 것이다. 이탈리아에서 받은 응원은 환상적이었다. 이번 여름에는 국대에서 뛸 수 없겠지만,내년에는 있을 것. 경기 방식은 조금 다르지만, 모든 사력을 다해 국가대표팀에 임하려 한다."라며 포부를 밝혔었지만....

2023년 6월, FIBA 농구 월드컵에서 미국 국가대표로 뛰기로 선택했다. 반케로는 어머니가 Team USA에서 뛰었던 만큼 "미국 대표로 뛰는 것은 내 유년기의 큰 꿈이었다. 항상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수많은 이탈리아 농구팬들은 충격에 빠졌고, 이탈리아 농구 연맹 회장인 Gianni Petrucci는 반케로의 결정을 굉장히 분노하며 "배신"으로 표현했다.

이탈리아 농구협회쪽 말로는 반케로가 이탈리아 대표팀 합류를 구두로 약속하였지만 어느순간부터 말도없이 연락을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더니 미국 대표팀에 합류하였다며 상당히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팬들은 새로운 슈퍼스타를 기대했지만, 반케로의 배신으로 이탈리아에서는 굉장히 민심이 좋지 않다. 이탈리아 농구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NBA 선수.

FIBA 농구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팬들에게 할 말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할 말 없다"라며 못을 박아버리며, 이탈리아 농구팬들은 완전히 통수를 맞은 셈 FIBA 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반케로가 공을 잡을 때마다 엄청난 야유가 쏟아져 나왔다. 비록 결과는 미국이 승리했지만, 독일에게 지고 캐나다와의 3-4위전에서도 패배하면서, 최종 4위로 마무리하며, 미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치욕인 대회가 됐다.

4.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BA 로고.svg NBA 올해의 신인상 (2023)
파일:NBA-Allstar2021.pngNBA 올스타 (2024)

5. 플레이 스타일


타고난 운동능력과 피지컬을 아주 잘 활용하며, 포워드임에도 가드에게 요구되는 기술 또한 적절히 가지고 있어, 드리블 이후 헤지테이션 풀업, 크로스오버 풀업 또는 스텝백 3점 등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 못하는게 없는 토탈 패키지의 공격 스킬을 가지고 있다.

립쓰루, 잽 스텝, 흔들기의 3가지 위협적인 기술을 섞어서 사용한다. 강한 힘을 이용한 포스트업에도 능하다. 트렌지션 상황에서의 볼 핸들러로도 활약할 수 있다.

수비도 준수하다. 특히 강한 힘을 활용해 버티는 수비에 강하다. BQ가 좋아 개인수비, 팀수비 모두 잘하는 편이다. 반케로의 시그니처는 스핀무브. 순간 속도, 힘, 민첩성이 조화를 이루어 양쪽 방향 모두에서 수비수들을 무력화하고 튕겨낸다. 미드 포스트에서의 립쓰루와 잽 스텝으로 정지 상태에서 스핀을 준비하거나, 화려한 드리블 이후 스핀무브로 이어간다. 208cm라는 큰 사이즈로 펼치는 부드러운 볼 핸들링은 반케로의 큰 장점중 하나. 스핀무브를 통해 자신보다 피지컬이 뛰어난 상대의 수비를 흘려내며. 돌파 상황에서의 큰 특징은 빠르고 강하게 수비를 떨쳐낸 후, 부드러운 풀업이나 강력한 마무리로 이어간다.

BQ도 뛰어나다. 공격과 수비 포제션에서 자리를 잘 잡고 공간 감각이 뛰어나 패스도 잘한다. 포워드임에도 불구하고, 더블팀 대처, 킥아웃, 빅맨을 살리는 랍패스 모두 뛰어나다. 이 능력 때문에 듀크시절 팀 동료였던 마크 윌리엄스를 NCAA 최고의 센터로 만들었다. 반케로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알 수 있는 부분. 또한 미드레인지 샷크리에이팅,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미스매치 상대를 불리볼로 돌파하고, 골밑에서 자유투를 얻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2023-2024 시즌 올스타로 선정되고 팀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면서, 올랜도의 1픽 지명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돌파가 막히면 3점을 던지는데 아직 효율은 좋지 못하다. 다만 수비수를 앞에 두고 쏘는 풀업 3점은 별로지만 스팟업 3점은 꽤나 쏠쏠한 편이다. 밸런스가 굉장히 잘 잡힌 육각형 선수이다.

가장 큰 단점은 희귀 질환인 탈수증을 앓고 있으며, 매경기 7파운드에 달하는 땀을 낸다고 한다. 이런 탈수증으로 인한 체력문제가 가장 큰 단점.[5]

체력이 충분할때는 공격스킬로 해결하지만 체력이 빠졌을땐 골밑으로 들어가 무작정 자유튜를 유도하는데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플레이오프같은 콜이 빡빡한 무대에서는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반케로 본인이 해결해야할 숙제이다. 또한, 메인 볼핸들링을 많이 하기에 턴오버가 많은 편이다.

6. 사건사고

2021년 11월 14일, 듀크 팀 동료이자 코치 K 마이크 슈셉스키의 손자인 마이클 사바리노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후, 반체로는 음주운전을 방조하고 공모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2022년 7월 29일 사바리노가 음주운전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후 반케로에 대한 기소는 기각되며 최종 무혐의로 결론났다.

7. 여담

  • 반케로의 어머니는 워싱턴에서 대학 농구를 하며 대학농구 역대 최다득점 선수로 졸업했다. 그녀는 2000년 WNBA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로 지명되었고, 이후 시애틀의 Holy Names Academy에서 농구 코치로 활동하기 전 American Basketball League와 해외에서 프로로 활약했다. 아버지 마리오와 삼촌도 워싱턴에서 대학 미식축구 선수였다.
  • 어머니 쪽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고, 반케로의 아버지 쪽이 이탈리아계다. 2020년 2월에 이탈리아 시민권을 취득했다.
  • 사촌 크리스 반케로는 필리핀 농구 협회의 프로 선수로 Meralco Bolts에서 활동하고 있다.
  • 2022년 5월 8일, 마이애미 가든에서 열린 첫 마이애미 그랑프리에 참석했는데, Sky Sports 아나운서 마틴 브런들이 반케로를 패트릭 마홈스라고 착각하고 실수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장면은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 굉장한 노안이다. 2002년생임에도 불구하고 얼굴만 보면 이미 10년차 베테랑이라는 사람들이 많다.
  •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중, 고등학교에서는 아무데서나 먹어도 방해받지 않았고, 사람들이 자신을 슈퍼스타가 아닌 일반 사람으로 봤지만. 듀크 대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연예인처럼 모두가 쳐다보고 수군거리고. 어디에 머무는지, 차가 뭔지 알아냈고 같은반 학생들이 기숙사에 가족들을 데려와 문을 두드리고. 일요일 아침인데 노크 소리가 들리며, 기숙사 방 앞에서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몰래 도촬하는 사람을 여럿 잡아내는 등, 마치 동물원 원숭이가 된 것 같아, 굉장히 힘들었다고 한다.
  • 폴 조지는 팟캐스트에서 25세 이하의 선수 중에 누굴 중심으로 팀을 리빌딩하면 좋을 것인지에 관한 질문에서 돈치치, 모란트, 라멜로 볼, 에드워즈, 웸반야마, 커닝햄 등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반케로를 뽑았다.
  • 르브론 제임스와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하다는 평가가 있다. 미니 르브론이라고도 불린다.

[1] 이때 드래프트 당시 자바리의 표정을 보면 굉장히 충격에 빠진 표정이다[2] 나머지 두 표는 유타 담당 기자들이 워커 케슬러에게 던진 표.[3] 반케로의 50점은 올랜도 매직 역사상 최연소 50득점 기록이다[4] 1위는 르브론 제임스. 20세 80일이었던 2005년 3월 21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5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5] 실제 반케로의 탈수증 문제와 홈그렌의 체중 문제 때문에, 자바리의 1픽 지명이 유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