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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방면 남해안대로 | 14번 국도 | 포항 방면 → 3.15대로 | |
| ← 의령 방면 남해안대로 | 79번 국도 | 창녕 방면 → 3.15대로 | |
| 노선 번호 | |||
| 14번 국도 79번 국도 | |||
| 기점 | |||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동전터널 | |||
| 종점 | |||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운동 월영광장교차로 | |||
| 연장 | |||
| 4.5km | |||
| 관리 | |||
| 창원시설공단 | |||
| 왕복 차로 수 | |||
| 1~5차로 | |||
| 주요 경유지 | |||
| 동전터널 ↔ 현동IC ↔ 밤밭고개삼거리 ↔ 월영광장교차로 | |||
1. 개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동전터널에서 출발하여 마산맙포구 해운동 월영광장교차로에서 끝나는 도로. 14번 국도와 79번 국도의 일부이다.2. 밤밭고개
도로 명칭은 구 마산 시내에서 삼진 지역으로 넘어가는 길목인 밤밭고개에서 유래하였다. 예전에 이 지역에 밤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이러한 명칭이 붙었고 도로명주소 사업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그런데 밤밭고개랑 밤밭고개로는 차이가 있다. 마산시내의 월영광장에서 오르막을 타고 올라가 무학로가 합류한 뒤 업힐이 끝나는 율곡삼거리까지의 구간이 흔히 말하는 밤밭고개인데, 여기까지는 밤밭고개로가 맞지만 그대로 직진하면 현동교차로에서 밤밭고개로가 끝나고 확장된 남해안대로로 도로명이 바뀌며, 중간에 왕복 4차로짜리 길로 빠지면 계속 밤밭고개로다.
밤밭고개로가 갈라져나가는 율곡교에서 옥동교차로까지의 구간은 가포와 연결되는 청량산터널과 당시에는 없던 현동신도시의 진출입로로 사용된다. 본래 동전터널 확장 이전 구 14번 국도의 본선이었던 구간인데 새 길이 뚫리면서 율곡교~옥동마을 구간은 동네 도로로 격하되었다. 현동으로 들어가는 옥동교차로부터 옥동마을까지 왕복 2차로짜리 시골길의 모습을 하다[1] 옥동마을에서 남해안대로로 합류하며 동전터널로 이어진다.
과거에는 마산에서 진동으로 넘어가는 유일한 길목이었으며,[2] 이 덕에 통행량이 적지 않았지만 쌍팔년대식 급커브 급경사가 일상에 주거지역도 지나고 종점인 월영광장은 마산 대표 혼잡구간이라 심심하면 미어터지는 악명높은 구간이었다. 결국 쌀재터널과 마창대교를 만들고 2012년에 동전터널을 새로 뚫으면서 기존 밤밭고개에서 이어지는 왕복 6차선짜리 고가도로를 새로 만들어 통행량을 분할시켰다.
3. 운행
밤밭고개는 급경사와 급커브로 도배된 옛날 길 그대로이기 때문에 항상 안전에 주의를 요하는 도로이다. 쌀재터널과 마창대교로 분산되고 남은 교통량만 해도 충분히 많고, 주거지역을 지난답시고 중앙분리대도 없기 때문에 심심하면 사고가 터진다. 게다가 버스도 엄청 지나기 때문에 초보운전에게 쉽지 않다.밤밭고개를 지나고 싶지 않다면 해안도로에서 청량산터널을 통해 밤밭고개로로 진입하거나 아예 가포신항터널-가포교차로를 통해 마창대교로 올라가[3] 동전터널로 빠지는 우회로가 있다. 둘 다 월영광장을 지날 필요가 없어서 실 소요시간은 그렇게 차이나지 않는다.
자전거도 자신이 정말 굇수가 아닌 이상 청량산터널이나 무학로를 통해 산을 넘어가는 것이 좋다. 마산 어시장이나 합성동에서 진입한다면 천하장사로나 석전사거리를 거쳐 무학로를 통해 진주, 고성 방향으로 넘어가는 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