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百年偕老결혼 후 부부가 100년을 함께 하는 것을 뜻한다.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백년해로를 하려면 미성년자 때 조혼을 하고 115세 이상 살아야 하는데, 옛날에는 조혼을 매우 많이 하긴 했지만 115세 이상 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였기 때문이다.[1]
2. 할 순 있는가?
물론 100주년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서 아내 혼자 살아남아 100주년을 맞는 경우도 있긴 하다. 다만 아무래도 남성은 여성보다 평균 수명이 짧고, 여성보다 연상인 경우가 많으므로[2] 남편까지 살아 있을 가능성은 아예 없는 수준이다. 따라서 보통은 정말 100년을 함께 한다는 것보다는 부부가 평생 동안 서로 사랑하고 함께 한다는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많이 쓰인다.3. 여담
- 현실이 아닌 창작물에서는 많이 다뤄진다. 불로불사 속성이거나 수명이 매우 긴 캐릭터들만 해당된다.
- 민법상 백년해로를 할 수 있는 나이는 최소 118세이다.
- 현대 중국어에서는 격식있는 표현이라서 덜 사용하며, 대신 백두해로(白头偕老)나 백년호합(百年好合)을 많이 쓴다.
- 기네스북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역대 최장기간의 결혼생활은 미국 미시건주의 Sarah Davy Hiller(1792~1898)와 David Jacob Hiller(1788~1899)의 88년 349일[3]이다. #
[1] 물론 시대가 흐를수록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의학도 발달해서 100세 이상 초고령자(초백세인)들이 제법 많아졌지만, 115세 이상은 거의 없다.[2] 여성이 연상인 연상연하 부부는 전체 부부의 15% 미만이다.[3] 1809년 4월 23일에 결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