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장미 | |
<colbgcolor=#22514b> 나이 | 마법나이 : 378세, 인간나이 : 37세 |
마법 단수 | 8단 → 9단 → 마법고수 |
소속 | 마녀회의파 → 원로회의파 |
배우 | 박형선[1] |
애니판 성우 | 김선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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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직키드 마수리와 마법전사 미르가온의 등장인물. 가장 먼저 마녀회의파에서 극 중 나자루와 함께 가장 처음으로 인간 세계에 파견된 마법사이자 최초로 원로회의파로 전향한 여성 마법사. 악역이었지만 선역으로 바뀐 뒤 예예와 원로회의파의 홍일점.주특기는 마법약 제조와 변신마법. 그외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마법을 수준급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당초 8단이었다가 승단심사 때 9단으로 승단하는 것으로 나온다. 일단 마녀회의파에서도 상당한 요직에 있었던 모양.[2] 마녀회의파 고유의 비밀스러운 마법이나 돌연변이 마법사들의 약점이나 주요 기밀사항 등을 알고 있었다. 이 기밀사항을 누설했다가 불꽃 돌연변이로부터 목숨을 위협받기도 했다.
2. 작중 행적
2.1. 매직키드 마수리
16회에서 첫 등장한다. 원래는 악역이었다가 선역으로 바뀐다. 초중반부에는 수리남매의 언니와 누나 사이로 불리며, 중후반부 이후 친구 안지니와 친구의 남편 마풍운이 마법세계로 귀향한 이후 수리남매에게는 주로 이모 역할을 하고 있다.[3][4]처음엔 인간세계에 와 있던 원로회의파 마법사들의 작전을 방해하고 마법세계로 귀환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나자루와 함께 급파되었다. 인간세계에 와서는 어느 폐건물에 마법으로 만든 아지트에서 지내 오다 인간세계에 적응한 이후로는 수리네 동네 상가에 있는 이슬이네 장난감가게 옆에 무지개 분식을 개업하여 운영한다.
안지니와는 마법학교 동기동창 지간으로, 물론 서로 사이는 매우 안 좋다. 일단 마법 실력을 보면 안지니보다는 한 수 위인 듯.[5] 학창시절 마풍운과는 약간의 썸씽이 있었던 모양이며, 안지니와도 이것 때문에 더 사이가 나쁘다.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리네와 이슬이네, 수리 친구들을 여러번 이간질하고 괴롭히고 위기에 빠뜨렸다. 마파람이 이슬이네 장난감가게 앞에서 마술쇼를 하자 마법을 써서 이를 방해하기도 했고, 수리네 학교 체육교사로 위장취업하여 수리 친구들을 밤에 과학실에 가두고는 수리가 가둔 것으로 위장하기도 했다.[6] 또한 최풀잎을 도마뱀으로 만들고 협박해 수리네 가족의 마법방 위치를 알아낸다거나, 이슬이에게 '마법의 수수께끼 퍼즐'을 주고 쥐로 만들었다가[7] 나중에는 수리를 꼬드겨 흑화시킨다거나[8], 마법사들 사이에서 금기시된 '저주의 마법주사위'로 안지니와 마풍운을 가둔다거나...[9] 이 중에서 저주의 주사위는 꽤 큰 건이었는지 작전이 실패하자 마녀파로부터 징계를 받아 마법 사용을 잠시 정지당하기도 했다. 그냥 한 마디로 악독하고 교활한 마녀. 마녀회의파는 빨간 브릿지에 마법옷도 빨간색인데다 화장 또한 매우 사납게 되어있는지라 악독함이 배가 되었다. 계획이 수틀리면 내지르는 비명과 어리버리하고 띨띨해서 툭하면 실수를 연발하거나 계획을 잘 못 알아듣는 나자루의 머리를 때리며 비난하는 것이 트레이드 마크.[10]
이랬던 그녀가 변하게 된 계기는 바로 마패가 걸어놓은 저주의 마법. 밤에는 야수가 되고, 아침과 낮에는 수리와 같은 초등학생 인간으로 변신하는 저주의 마법. 그 뒤로 '백송이'라는 이름의 인간 여자아이로 잠시 변해서 수리네 학교에 잠시 다녔다. 처음에는 수리네 친구들을 괴롭혔지만, 정체를 안 수리의 도움으로 친구들과 친해지고 수리네 친구들이 자신의 인간소녀 모습의 그림을 그리자 인간들에게 감동을 얻고 인간의 감정을 배워 성격이 점차 온화해지기 시작했으며, 이 무렵 무지개분식을 운영해 예예와 수리 남매와 수리의 친구들과도 점점 친해진다. 여름방학 되기 전, 무지개알 사건으로 잠시 갈등이 생기기도 했지만 금세 다시 화해했다. 특히 원로파와 마녀파가 중간 감찰을 왔을 때 마녀회의파가 원로파가 그 동안 보고해온 것을 거짓으로 몰기 위해 마녀파 측이 백장미에게 마법을 걸어 인간의 모든 감정을 사라지게 하는 마법 바이러스를 만들어 인간세계에 퍼뜨렸으나, 원로회의파의 회유로 특히 예예가 백장미에게 인연 끊겠다고 하자 장미는 수리와 예예와 있었던 추억을 떠올리며 백장미는 손수 마법 바이러스를 해독할 백신을 만들게 된다. 결국 마녀회의파의 뜻을 거스르는 결정을 했기 때문에 징벌을 위해 마법세계에 송환되고 지하세계에 수감된다. 수리와 예예가 학교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이었다.
그 이후 어느 늦가을, 지하세계의 감옥에 갇혀 있다가 마법세계가 혼란해진 틈을 타 재빨리 인간세계로 탈출했으며, 이슬이 아빠가 우연히 만나서 수리네 집에 데리고 오다가 도중에 갑자기 몸이 약해지고 쓰러지고 만다. 다행히 깨어난 후로는 기억에 문제가 있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우연히 이슬이 아빠의 도움으로 원로회의파 수리네 식구와 같이 살게 된다.[11] 여러 사건이 있었지만 고심 끝에 원로회의파로 전향.[12] 수리의 아빠와 엄마가 하차하고 마법세계로 돌아가자 수리와 예예의 이모가 되었고, 대신 돌봐주고 있다.[13][14] 이후에 돌연변이 마법사와의 싸움을 거치며 활약하는데, 손수 만든 마법약과 동료들까지 속이는 작전[15]으로 돌연변이를 한꺼번에 둘이나 리타이어시키기도 했다. 이 덕분에 마패와 애정이 깊어지며 마지막에는 마패와 결혼에 골인.[16] 원로회의파로 전향한 후 몰래 변신한 돌연변이 마법사가 진솔미선생님으로 변신한 것도 빠르게 가장 눈치채는 특유의 감이나 돌연변이 마법사의 제거하는 마법약을 만들거나 동시에 마법반지와 마법목걸이도 자유자재로 사용도 가능해서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평소에는 차분하고 온화하지만 나자루나 풀잎이가 큰 사고를 칠 때는 마녀회의파의 성격이 나타나서 한번 크게 화를 내면 엄청 무섭다.[17]
사실 마패랑 예예 덕분에 갱생하고 개과천선한 인물이며, 중반부쯤 원로회의파가 되었을 땐 아주 정성과 공을 들여서 도와줬다. 원로회의파에 안지니랑 마예예가 있어서 홍일점 분위기는 아니었으나 백장미가[18] 원로회의파로 전향한 직후 안지니가 마법혈에 걸려 남편 마풍운과 함께 마법세계로 귀향한 뒤 마예예는 잠시 거진 홍일점 분위기였다가 이 인물로 인해서 원로회의파 여성 마법사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다. 개과천선 후에는 예전과 다른 인물로 보여서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이며, 인간의 감정을 배웠던 마녀회의파 시절보다 훨씬 밝아졌다. 마패 덕분에 인간의 감정을 배웠으며, 안지니가 마법세계로 돌아간 이후 인간세계에 남은 가족들 중 유일한 여자인 마예예랑 끊임없는 교류와 그녀 덕분에 몸속의 고약스러운 돌연변이 마법사를 꺼냈으며, 또 마녀회의파의 돌연변이 마법사랑 관련된 비밀을 누설했다는 이유로 하마터면 죽을 뻔 했다가 예예랑 알던 표식이 있어서 그걸로 살았다.[19] 그래서 원로회의파 덕분에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거라 결국 계속 원로회의파로 점차 선해지며 남는다. 몸속에 동고동락한 불꽃 돌연변이가 그녀를 더욱 당차고 강하게 만들어줬으며, 끝까지 백장미를 마녀회의파라고 비웃자 본인은 이제 원로회의파인 걸 증명하다가 위기였지만 끊임없이 원로회의파의 도움을 받는다. 그 뒤로 원로회의파 마법사들이 백장미한테 의지하며 그녀가 원로회의파로 있을 때 활약상을 보면 처음에 인간세계에 온 백장미와 완전히 다른 모습이라서 흥미로운 부분이다. 원로회의파에서 그녀한테 상을 줘도 될 정도로 많은 공을 세운다. 원로회의파 선조인 지산과 통합 마법세계의 지도자가 된 원로회의파 의장과 그 의장 아들 이강호랑 친하게 지내는 이 모든 것들을 생각해보면 그대로 남아있던 게 분명 신의 한 수이고 어느 정도 최고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2.2. 마법전사 미르가온
후속작인 마법전사 미르가온에서는 마패와 함께 마법전사의 후예들을 교육하는 보호자 신분으로 인간세계로 재파견, 미르와 가온의 양모 신분으로 활동한다. 양모역할이지만 아이들에게 자상하고 인간세계에 지식이 많이 풍부한 편. 전작과 비교하면 개그가 적고 전형적인 다정한 엄마 캐릭터로 등장하여 그 악독하던 전작 시절과 비교하면 괴리감이 느껴진다.[20] 더불어 풀잎이와 이슬이를 도마뱀과 쥐로 만들걸 무지 창피해한다.마법 목걸이를 주무기로 사용하지만, 백장미가 암흑전사의 꿈 조정마법에 걸린 이후 과거 마녀회의파 시절의 모습으로 잠깐 돌아갔던 사건을 계기로[21] 마법 반지 역시 가지고 있다. 주로 마법 목걸이를 사용하고, 마법 반지는 손으로 숨기면서 비밀병기로만 쓰이며, 위급할 때만 소환하여 사용한다. 그 일례로 후크에게 두 가지 마법무기를 동시에 퍼부어 쓰러트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3. 여담
- 만화판과 애니판에선 드라마판과 전체 스토리는 똑같지만 후반부에 마파람과 연인 사이이던 애리란 여성의 딸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 설정 오류인지 마패와 백장미의 나이가 매직키드 마수리 때보다 어려졌다.
[1] KBS 24기 성우 박형욱의 여동생.[2] 상당한 수의 원로회의파 마법사들을 괴롭혔다고 한다.[3] 나이 차이가 적게 나는 또래 이강호만 장미 누나라고 부른다.[4] 마패가 수리남매의 작은할아버지이기에 결혼 이후 이모에서 작은할머니로 바뀐다.[5] 안지니가 7단이었을 때 그녀는 8단이었다. 작중의 마법빛으로 힘겨루기를 했을 때도 나자루와 함께 안지니&마풍운 부부를 밀어붙였다. 그러나 나자루는 원래부터 마법 실력이 상당히 딸렸던 인물이니 사실 백장미가 혼자 하드캐리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나중에 가면 나자루도 마법세계에서 힘을 받아 강해지지만 말이다.[6] 물론 이 오해는 나중에 수리의 담임 진솔미가 증거를 보여주면서 풀렸다.[7] 퀘스트 중 아이들 모두 달이 뜰 때까지 끊임없이 대화를 하며 마왕이라는 말을 절대 하면 안 되는 퀘스트가 있었는데, 퀘스트가 끝날 무렵 철구가 무심결에 호태에게 "웃기지 마 인마 왕재수야."라고 말하는 바람에 이슬이의 엉덩이에 쥐 꼬리가 생기자 아이들 모두 패닉에 빠졌다.[8] 후반부 퀘스트 중 하나가 다른 사람 한 명과 역할을 바꾸는 거였는데, 예예와 수리를 포함하여 여러 아이들이 서로 내가 바꾸겠다 하면서 실랑이를 벌였다가 고민 끝에 수리가 자청해서 역할을 바꿨고, 마지막 퀘스트는 이 퍼즐을 준 사람을 찾아가라는 거였는데, 찾아가 보니 준 사람은 백장미였다. 이들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마녀회의파가 된 마수리는 집에서는 가족들의 말을 안 듣거나 마법보고도 하지 않겠다고 폭탄선언을 해서 가족들을 경악시키기도 했고, 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무단 이탈을 하기도 하는 등 안에서나 밖에서나 꽤나 막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다행히 할아버지 덕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지만...[9] 이 안에 갖힌 두 사람을 그 누구도 구해내지 못해서 답답해하던 와중에 부모님이 보고 싶던 수리는 눈물을 펑펑 흘렸는데, 그러자 주사위가 풀리고 두 사람은 풀려나는 기적같은 일이 발생했다. 이것을 푸는 것이 눈물이라는 것을 깨달은 가족들은 나중에는 호기심 차원에서 수리를 안에 가둔 뒤 풀어주기로 했는데, 하필 가족들 중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마법사는 수리밖에 없었고, 결국 여러 방법들을 총동원한 끝에 부친 마풍운이 눈물을 한 방울 흘리자 간신히 그 안에 갖혀 있던 수리가 빠져나왔다.[10] 원로회의파 이후에는 평소에는 온화하고 조용하지만 한번 크게 화나게 되면 마녀회의파 성격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11] 정확히 쌍둥이 돌연변이 마녀회의파 마법사 둘이 죽고 원로회의파 의장 아들 강호가 나타난 뒤와 수리의 새 친구 지훈이가 전학을 온 뒤였다.[12] 이것 때문에 마법세계에서 친자매처럼 지내던 민수희가 인간계에 와서는 백장미를 향해 배신자라고 비난한다. 하지만 마법반지는 여전히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후속작 마법전사 미르가온에서 마법반지와 마법목걸이를 양손에 쥐고 암흑전사와 싸우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13] 수리와 예예가 처음에는 누나, 언니라고 불렀는데, 그 후 다시 돌아오자 이모로 호칭이 바뀌게 된 것이다.[14] 참고로 장미의 파트너 자루를 부르는 호칭은 삼촌이 아니라 수리, 철구, 호태, 지훈이 같은 남자아이들은 형이고 예예, 이슬이, 풀잎이, 세은이, 은비 같은 여자아이들은 오빠이다. 단, 후속작 마법전사 미르가온에서는 미르, 가온, 아라, 사라 모두 자루를 삼촌이라 부른다.[15] 수리가 몸이 사라지게 되는 위기 에피소드 편이었다. 원로회의파 마녀회의파 마법사(무림남녀)들이 항복할 때 돌연변이가 방심한 사이 몰래 마법 반지로 공격해 활약했다.[16] 마패가 수리와 예예의 작은할아버지이니 백장미는 결혼 후 작은할머니가 되었다. 그 후 마법전사 미르가온에서 재등장 하나, 자식은 아직 없다.[17] 무림남녀와 나자루 일행을 막 두들겨 패거나 나자루가 풀잎이랑 마법승단심사를 볼 때 마법강화캡슐을 먹고 부정통과했을 때 화낼 때가 특히 가장 무섭다.[18] 정확히는 백장미 몸속에 있는 불꽃 돌연변이 마법사의 의지였다.[19] 그 당시 원로회의파의 유일한 희망이였던 무지개핵이 없어졌을 때 마법방에 들어온 마예예가 마법 에너지에 유독 민감한 무지개핵과 씨름하느라 백장미가 마법테이블에 단추를 떨어지게 되었던 게 빌미가 되어 그걸로 몸안의 돌연변이 마법사를 알아챘으며, 비밀을 누설한 걸로 마녀회의파한테 끌려갔을 땐 백장미를 보낸 뒤 마패가 마법목걸이로 그녀의 위치 추적을 하다가 그것이 적들한테 어느 정도 발각된 면도 있지만, 원로회의파 표식이 거슬려 부순 뒤엔 결국 마녀회의파 아지트로 끌려갔는데, 단추로 표식하면서 결국 또 예예가 발견해 마녀회의파 아지트를 노출시켜 마침내 엄청난 위기에서 벗어난다.[20] 전작에는 돌연변이 마법사에게 몸을 뺏겨서 조종당하거나 쓰러질 때도 있는데 후작 미르가온에서는 세뇌당하거나 백주비에게 몸을 뺏겨서 조종당하는 등 전작에 비해 좀 약해졌다. 다만 마법반지와 마법목걸이를 동시에 쓰는건 제일 강력하다.[21] 이 때는 전작처럼 나자루한테 원로회의파를 치자고 하는 등 그때 그 시절 모습을 보였다. "아니 마법세계 통일된지가 언젠데요?!"라며 황당해하는 나자루의 반응이 나름 개그. 이후 원래대로 돌아오긴 했는데 나자루는 백장미 정도의 뛰어난 마법사가 어떻게 세뇌당한 걸까 의아해했지만, 마패는 백장미 본인이 은근 마녀회의파 시절의 과거를 그리워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