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orough: 영미권 국가의 행정구역
한글로 쓸 때는 '버러'라고 쓰며 한국에서는 주로 자치구로 번역된다.
원래는 도시를 가리키던 고대 영어 'burh'에서 온 말로, 독일어의 'burg'와 뜻도 같은 동원어이다. 라틴어 계열인 'city'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도시를 가리키던 말이었다.
앵글로색슨 잉글랜드에서 '부르흐'(burh 또는 burg)는 본래 요새화한 거주지의 일종이었으며, 특히 앨프레드 대왕시대부터 노르드 바이킹에 대비하여 집중 조성되었다. 이들 버는 잉글랜드 왕국이 데인로를 제압한 이후에는 행정중심지를 거쳐 도시로 변모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면은 한국사에서의 읍(邑) 및 읍성과 유사한 점이 있다.
노르만 정복 이후 지배층이 된 노르만족의 언어인 노르만어가 상층언어로 자리잡으면서 고급 어휘들이 로망스어계로 대체되자, 이 '버러'라는 말은 차츰 도시를 가리키는 일반명사로서는 쓰이지 않게 되었다. 오늘날 영국에서는 이 말이 한국의 자치구에 대응하는 도시의 하부 단위로 쓰이거나 '부르주아(bourgeois)'와 같은 단어나 '에딘버러(Edinburgh)' 등 지명접사로서만 그 흔적이 남아 있다.
1.1. 잉글랜드의 축구 구단 미들즈브러 FC의 별칭
해당 팀의 연고지인 미들즈브러(Middlesbrough)의 브러(brough)도 여기서 나왔는데, 이 부분을 간단히 줄인 '보로'(boro)라고 이 팀을 부른다.
2. Voro: 스페인의 축구 감독
3. 보로: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4. 孛魯: 원나라의 장군(1197 ~1228)
몽골 제국의 장수. 무칼리의 아들로 아버지와 함께 금나라 정벌전에 참여하였으며 1223년에 아버지가 병사하자 무칼리 국왕가의 제2대 당주가 되어 아버지가 이끌던 몽골의 다섯 부족과 한인으로 이루어진 혼성군을 이끌고 계속 금나라를 공격하였다.1225년에는 산동의 익도를 공략하여 의용군 수령인 이전을 항복시켰는데 많은 장수들이 이전을 죽이자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중요한 역할을 맡게 하여 많은 주와 현들이 귀순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금나라 정벌전 도중인 1228년에 32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원사 무칼리전에 의하면 7명의 아들이 있었다고 한다. 순서대로 타쉬, 스쿤차, 바토르, 바이날, 에무겐, 에브겐, 아루키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