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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스의 위치 | |||||
행정 | |||||
국가 | 독일 | ||||
시간대 | (UTC+1/+2) | ||||
주 | 라인란트팔츠 | ||||
인문환경 | |||||
면적 | 108.73km² | ||||
인구 | 85,609명(2023년 12월) | ||||
인구밀도 | 787명/km²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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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서남부 라인란트팔츠주의 도시. 보름스 협약이 맺어진 도시로 유명하다. 5세기 초 부르고뉴 공국의 수도여서 중세 독일의 영웅 서사시인 니벨룽의 노래의 무대이기도 하다.2. 역사
보름스는 켈트족이 살았던 곳이다. 그래서 보름스의 어원도 켈트어로 물의 초원을 뜻하는 Borbetomagus에서 유래했다. 기원전 14년 네로 클라우디우스 드루수스 게르마니쿠스의 지휘를 받는 로마군이 보름스를 점령하였다. 그러나 서로마 제국이 몰락할 때 쯤 로마의 왕위 찬탈자 조비누스는 부르고뉴족의 군터 왕의 도움을 받아 반란을 일으켰고 그 이후 보름스는 군터 치하의 부르고뉴 왕국의 수도가 되었다. 하지만 436년 로마의 장군 플라비우스 아에티우스와 훈족의 아틸라가 이끄는 군대에 의해 보름스는 파괴되었고 군터 왕을 죽였다. 그리고 이 도시에 살았던 주민들을 현재의 사보이 지역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이 전쟁의 이야기는 후세에 깊은 영감을 주었고, 이 이야기를 각색한 것이 중세 독일의 영웅 서사시인 니벨룽의 노래이다.하지만 보름스는 요충지였던 탓에 프랑크 제국의 황제인 카롤루스 대제의 중요한 궁전이 있었고, 보름스의 주교가 보름스와 그 일대를 다스렸다. 보름스의 최전성기는 중세 때 였다. 1074년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인 하인리히 4세는 보름사에 광범위한 특권을 받았고 제국의 자유 도시가 되었다. 또한 황제가 성직자의 서품권을 포기한다는 보름스 협약이 이 도시에서 맺어졌다. 또한 15~16세기 종교 개혁의 바람이 신성 로마 제국에 불자 당시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였던 카를 5세는 보름스에 제국 의회를 소집하고, 종교 개혁가 마르틴 루터를 불러 그의 주장이 이단인지 심의하였다. 마르턴 루터가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지 않자 이에 분노한 카를 5세와 가톨릭 신자들은 보름스를 떠나는 그를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그의 지지자 였던 작센의 선제후 프리드리히 3세는 루터를 비밀 리에 보호해 그는 무사히 보름스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에 격분한 카를 5세는 그의 저서를 모두 불사르도록 명하는 보름스 칙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 이후 보름스는 별 다른 역사적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그리고 보름스는 현재 트리어, 쾰른과 함께 독일에서 오래된 도시 타이틀을 두고 다투고 있다.
3. 명소
- 보름스 대성당 (Wormser Dom) : 독일의 가장 대표적인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로 1521년 카를 5세가 제국의회를 소집해 루터의 종교적 견해를 심의한 곳이기도 하다.
- 보름스 시나고그 (Worms Synagoge) : 11세기에 설립된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교 회당으로 반유대주의자의 주요한 표적이기도 했다. 1938년 수정의 밤 때 잔해로 전락하였고, 2010년 5월 반유대주의자로 의심되는 방화범들이 폭탄을 던지기도 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 니벨룽겐 박물관 (Nibelungenmuseum Worms) : 2001년에 개관된 박물관으로 니벨룽겐 전설에 관한 것을 전시하고 있다. 하지만 2024년 3월 화재 안전과 관련된 구조적 결함이 생겨서 이 것이 해결되기 전까지 영구적으로 폐쇄하였다.
- 트리니티 교회 (Dreifaltigkeitskirche) : 1709년 파괴된 주화 제조소 자리에 세워진 보름스에서 가장 큰 개신교 교회로 시장 광장 중앙에 위치해 있다.
- 유대인 묘지 (Heiliger Sand) :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인 묘지로 읽을 수 있는 가장 오래된 묘비는 1058년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