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colbgcolor=#FFE00F><colcolor=#7777B8> 이름 | ボーマン 보맨 Bohman |
성별 | 불명[1] |
가족 | 남동생 하루 |
카드군 | 하이드라이브 |
듀얼 스타일 | 연속 링크 소환 |
성우 | 마츠다 켄지 최현수 샘 블랙[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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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 VRAINS의 등장인물.
하루와 동행하는 수수께끼의 듀얼리스트.
테마곡은 ボーマン.
2. 작중 행적
"나(私)는… 누구인거냐아아아아!!?"
47화에서 첫등장. 쿠사나기 진이 마주하고 있던 TV에서 나와 그의 의식을 빼앗은 뒤, TV 속 링크 브레인즈로 사라진다. 쿠사나기 쇼이치는 급히 후지키 유사쿠에게 연락하고, 이를 뒤쫓기 위해 유사쿠가 다시 링크 브레인즈에 접속한다. Playmaker가 진의 데이터를 되찾기 위해 신청한 스피드 듀얼을 받아들인다. Playmaker의 1번째 턴(후공). 패에서 도트스케이퍼를 묘지로 보내고 데프콘버드를 패에서 특수 소환. 자체 효과로 도트스케이퍼도 특수 소환한 뒤, 링크리보 링크 소환. 사이버스 위저드를 일반 소환하여 데프콘버드와 함께 엘페이즈를 링크 소환. 엘페이즈는 자신 효과로 공격력을 올리고, 직접 공격에 성공하여 상대의 LP를 1700까지 내려놓고 턴을 넘긴다. 상대의 2번째 턴. 사이버스족 몬스터 하이드라이브 부스터를 일반 소환하고 스킬 "마커즈 포탈"을 발동. 덱에서 링크 마법[3] 저지먼트 애로우즈를 발동한다는 말에 사용하면서 Playmaker, 아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곧바로 저지먼트 애로우즈의 링크 마커 앞에 링크 1 플로 하이드라이브를 링크 소환하고, 배틀 페이즈로 돌입. 엘페이즈가 바람 속성이어서 플로 하이드라이브의 효과로 직접 공격했다. 그 순간, 저지먼트 애로우즈의 효과로 데미지 계산시에만 공격력이 배로 상승. 공격력 2000의 플로 하이드라이브로 Playmaker를 직접 공격하고 또 1장의 플로 하이드라이브의 직접 공격 효과로 직접 공격해 Playmaker를 끝장내려한다.
48화에서 Playmaker는 링크리보의 효과로 플로 하이드라이브의 공격력을 0로 하는 것으로 직접 공격에 의한 데미지를 막는다. Playmaker에게서 왜 사이버스족 몬스터랑 링크 마커가 있는 마법 카드, 링크 마법을 가지고 있냐고 묻지만 말을 하지 않고 듀얼로 이겨서 대답하게 한다고 듣는다. Playmaker는 원타임 패스코드를 발동해 시큐리티 토큰 1장을 특수 소환하고 엘페이즈와 시큐리티 토큰을 소재로 링크 2 사이버스 위치를 링크 소환, 엘페이즈의 효과로 묘지의 레벨 4 사이버스 몬스터, 데프콘버드를 특수 소환하며 사이버스 워치의 효과로 묘지의 원타임 패스코드를 제외해서 덱에서 사이버스족 의식 몬스터, 사이버스 매지션과 의식 마법, 사이바넷 리츄얼을 패에 넣으며 사이버스 위치의 효과로 묘지의 사이버스 위저드를 특수 소환, 의식 마법, 사이바넷 리츄얼을 발동. 레벨 4 사이버스 위저드와 레벨 3 데프콘버드를 소재로 레벨 7 사이버스 매지션을 의식 소환한다. 사이버스 매지션으로 플로 하이드라이브를 공격, 사이버스 매지션의 효과로 공격력이 1000 상승하여 3500이 되나 자신은 저지먼트 애로우즈의 효과와 지속 함정, 프로퍼티 스프레이를 발동해 플로 하이드라이브의 공격력을 2000으로, 다른 플로 하이드라이브를 릴리스하여 1000 LP를 회복하여 900만 남긴다. 프로퍼티 스프레이는 속성 변환 카드임을 확인하며 이 자의 부정형이었던 외형 데이터가 깨지고 평범한 인간 남자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때 자신에게는 기억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단순히 과거에 대한 기억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지금 당장 자기가 누구인지, 왜 듀얼을 하고 있는지, 자신이 뭘 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해서 아이와 Playmaker를 당황시켰다.[4]
보맨이 절규하자 하루가 통신을 걸어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데, 하루가 알려 준 보맨의 인적 사항은 다음과 같다. 일단 그는 하루의 형이며, 두 사람은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서 싸우고 있다는 것. 이 때 눈이 빛나면서 하루가 알려 준 사실이 맞다면서 단번에 상황을 납득하고, 자신은 질 수 없다고 하며 다시 듀얼을 진행하지만 플로 하이드라이브와 하이드라이브 제네레이터의 효과로 하이드라이브 토큰 2장을 특수 소환, 사이버스 위치로 하이드라이브 토큰을 1장을 파괴한다. 보맨의 턴, 보맨은 물 속성의 링크 1, 쿨런트 하이드라이브를 링크 소환하며 하이드라이브 제너레이터로 하이드라이브 토큰을 소환, 이를 소재로 또다른 쿨런트 하이드라이브를 링크 소환하여 프로퍼티 스프레이로 쿨런트 하이드라이브를 릴리스하여 LP를 회복함과 동시에 사이버스 매지션, 사이버스 위치의 속성을 물 속성으로 변화시키며 쿨런트 하이드라이브의 효과로 직접 공격, 저지먼트 애로우즈의 효과로 다시 공격력이 2000으로 상승하지만 사이버스 매지션의 효과로 전투, 효과 데미지를 반감 시킨다. 보맨은 패의 커버드 하이드라이브를 패에서 특수 소환하며 커버드 하이드라이브 이외의 하이드라이브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전투 파괴 무효화와 전투 데미지 무효화를 얻는다. 단 커버드 하이드라이브의 효과로 하이드라이브 링크 몬스터는 보맨의 턴때 전부 파괴되지만 하이드라이브 링크 몬스터는 파괴되면 하이드라이브 토큰을 남기며 하이드라이브 제너레이터의 효과로 하이드라이브 토큰이 계속 생성돼서 파괴 효과는 큰 의미가 없었다. Playmaker의 턴이 돌아오지만 커버드 하이드라이브의 효과로 몬스터 1장으로만 공격이 가능해졌다. 결국 스톰 액세스를 발동해 엑스트라 덱에 새로운 링크 몬스터를 얻으며 묘지의 엘페이즈와 도트스케이퍼를 제외하여 디그레네이드 버스터를 특수 소환, 도트스케이퍼는 자신의 효과로 특수 소환되며 도트스케이퍼를 릴리스하여 묘지에서 링크리보를 특수 소환, 함정 카드 브레이크 앤드 리버스를 발동해 링크리보를 파괴하고 링크리보보다 공격력이 낮은 사이버스족 몬스터, 데프콘버드를 효과를 무효로 하여 특수 소환하며 데프콘버드와 디그레네이드 버스터를 소재로 링크 2, 리커버리 소서러를 링크 소환하며 리커버리 소서러의 효과로 파괴된 링크리보를 부활, 링크리보와 링크 2, 리커버리 소서러를 소재로 스톰 액세스로 손에 넣은 링크 3, 슈팅코드 토커를 링크 소환한다. 슈팅코드 토커의 효과로 일반 공격 이외에도 링크 앞의 몬스터의 수, 사이버스 매지션과 사이버스 위치로 총 2회의 추가 공격 기회를 얻어 총 3회 공격을 실행한다. 슈팅코드 토커의 효과로 추가 공격을 얻은 턴에 상대 필드의 몬스터가 1장일 경우 슈팅코드 토커의 공격력이 400 내려가나 그럼에도 자신을 끝낼 수 있는 공격력이었고 슈팅코드 토커의 공격으로 패배한다. 그 후 아이가 그의 기억 데이터를 먹어서 진의 의식을 되찾으려고 하나, 하루가 미리 자신에게 심어놨던 대 이그니스용 프로그램에 당하고 만다. 그 순간 하루가 난입하여 자신을 데리고 도주한다.
일단은 하루가 보맨을 형이라고 부르기는 하나, 기억이 없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친형일지는 불명. 또한 하루가 상기시켜주기 전까지는 자신의 현 상황에 대해 아무 것도 떠울리지 못했던 것, 그리고 기억을 상기시키는 순간 눈이 빛난 것 등 여러가지 수상한 점이 있어 하루가 한 이야기들이 정말로 사실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50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사실 보맨의 기억은 처음부터 조작된 기억이었다고 한다.
57화에서 어느 한 장소에서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난다. 아지트를 찾아낸 Playmaker와 마스터 듀얼을 한다.[5] 전보다 강화되어 Playmaker의 수를 모두 꿰뚫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왜냐하면 나(俺)는 네놈이고, 네놈은 나니까 말이야!"
Playmaker에게 자신도 10년 전의 피해자라고 밝힌다. 거기에 추가로 자신은 Playmaker이며, Playmaker가 자신이라고 말한다.
10년 전 로스트 사건이 일어났을 때 유사쿠의 감정, 사고, 경험치 데이터가 백업되어 왔고 그 백업 데이터는 서버에서 태어난 또 하나의 유사쿠들이었다. 그러던 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 백업 데이터와 진짜 유사쿠가 뒤바뀌게 되었고, 보맨은 자신이 그때 뒤바뀐 진짜 유사쿠라고 주장하며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Playmaker를 이기고 자신이 Playmaker가 되겠다고 선언한다. 즉 보맨의 말은 작중에서 등장한 유사쿠는 백업된 데이터이고, 보맨이야말로 진정한 유사쿠라는 것. 그 과정에서 마스터 듀얼에서 Playmaker의 스킬인 스톰 액세스까지 발동해 새로운 하이드라이브 링크 몬스터까지 소환했으나 하지만 Playmaker는 사이버스 클락 드래곤을 융합 소환해 듀얼에 승리한다.
보맨이 진짜 Playmaker라는 기억은 충격적인 것이긴 했으나, 기억을 조정당하는 장면이 등장한 시점에서 Playmaker에게는 모를까 시청자들에게는 그다지 믿음직한 이야기는 아니었고 이후의 등장에 의해 실제로도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
70화에선 라이트닝의 명에 따라 하루와 같이 등장. 결국 라이트닝, 윈디와 같이 인간을 적대하는 이그니스 편인 것으로 확정되었다.
"그렇다. 나야말로 이그니스의 진화한 모습이다."
"인간은 생물로서 잘 진화했다. 하지만 그 절정은 지났지. 이미 인간이 진화의 스피드로 우리를 이길 수는 없어. 어떠냐, Playmaker. 인간이 AI를 이길 수 있겠나?"
71화에서 밝혀진 그의 정체는 라이트닝이 만들어낸 AI이며 이그니스가 진화한 모습, AI의 3세대이다.[6] 이에 대해 아이가 만날 때마다 인격이 바뀌었으면서 자신들의 진화형이라는 말에 웃기지 말라고 하자 그 부분은 민폐를 끼쳐서 미안했다고 하며, 자신이 Playmaker와 아이를 모델로 삼아 성장해왔으며, 현재를 기준으로 완성단계인 상태. 모든 이그니스를 하나로 통합할 그릇으로서 만들어졌으며 라이트닝은 그를 자신의 주인이 될 자라고 칭했다.[7] Playmaker와 아이에게 이 사실을 설명하고,[8] Playmaker와의 3번째 듀얼을 시작한다. 거기다 72화에선 자기 스스로가 사이버스 세계를 폐허로 만든 장본인임을 드러냈으며, 자신이 듀얼에서 지면 소멸한다고 공언한 상태. 말 그대로 목숨을 건 스피드 듀얼을 시작한다.
72화에서 하이드라이브 마법 / 함정으로, 링크 1 하이드라이브 몬스터를 3장을 모아, 링크 3 트라이든트 하이드라이브 로드를 링크 소환한다. 하지만 Playmaker의 사이버스 매지션 자체 효과와 2장의 장착 마법의 효과의 연계로, 공격력 7900까지 폭등한 사이버스 매지션에 의해, 기껏 소환한 트라이든트 하이드라이브 로드가 허무하게 전투로 파괴되고 만다. 전투로 3300 데미지를 입고, 사이버스 위치의 공격이 오자 지속 함정 프로퍼티 플래시를 발동시켜 공격을 무효로 하고, Playmaker에게 너답지 않은 전략이라고 말한 후, 아이에게 왜 부추겼는지 질문하고, 아이가 본능을 가진 AI라는 것을 밝힌다.
73화에서 스톰 액세스를 사용해 새로운 링크 4 하이드라이브 몬스터, 어라우절 하이드라이브 모나크를 얻은 후, 지속 함정 프로퍼티 스프레이의 효과로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해, 몬스터의 속성에 따른 효과로 Playmaker와 아이를 궁지로 몰지만, Playmaker의 스킬이 네오 스톰 액세스로 업그레이드되고, Playmaker가 네오 스톰 액세스로 얻은 최초의 사이버스족 / 싱크로 몬스터인 사이버스 퀀텀 드래곤을 싱크로 소환한다. 효과로 어라우절 하이드라이브 모나크를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린 후, 직접 공격하자, 묘지의 속공 마법 하이드라이브 스카배드를 제외하고 발동해 사이버스 퀀텀 드래곤의 공격력(2500)을 절반으로 줄이고 그 전투로 발생하는 전투 데미지(1250)는 양쪽 플레이어가 받게 해 스피드 듀얼을 무승부로 만들었다. 보맨은 Playmaker와 아이의 가능성을 잘 봤다고 말하고, 다음 대결을 암시하면서 듀얼 장소에서 이탈한다.
이 듀얼에서 보맨은 Playmaker가 묘지의 사이버스 리츄얼의 효과로 토큰을 특수 소환할때 어라우절 하이드라이브 모나크의 효과를 발동시키려다가 Playmaker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기 위하여 그만 두었는데, 나중에 그 가능성이 싱크로 소환인 걸 확인한 이후에 발동하지만 필드의 사이버스 위키드의 효과에 의하여 불발되었다. 만약 이 효과를 토큰 또는 사이버스 퀀텀 드래곤이 특수 / 싱크로 소환되었을 때 발동했으면 보맨이 승리했을 수도 있다. 물론 처음 소환되었던 사이버스 토큰은 빛 속성이고 주사위 결과가 매번 달라진다 하더라도 사이버스 퀀텀 드래곤을 싱크로 소환했을때도 다시 어둠 속성이 나온다는 보장은 없으니 말 그대로 Playmaker와 보맨의 실력은 거의 막상막하라고 봐도 무방하다.
여담으로 보맨이 듀얼 중에 매 상황에 따른 운은 의외성이자 다양성이고 새로운 가능성이라하며 불확실한 상황마저도 긍정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상 라이트닝의 사상과 반대되는 사상인데 보맨이 모든 이그니스를 통합하는 존재라는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84화에선 명상을 하면서 조정을 받고 있었다. 또한 보맨의 성장과 관찰을 위해 동생역을 맡았던 하루에게 진짜 형제애를 느꼈다고 한다.
85화에서 하루에게 블루 메이든과 싸우지 말라며 자신들은 형제라며 조언을 한다. 그 후 마지막 장면에서 하루가 스피드 듀얼에서 패배해 소멸하자 너와 나는 형제 사이였다며 눈물을 흘린다.
88화에서 라이트닝의 말로 언급이 되는데, 블루 메이든은 보맨이 맡을 거라고 한다. 이것으로 블루 메이든과의 대결이 확정되었다.
90화에선 블루 메이든, 아쿠아를 만나 스기사키 미유의 백신 프로그램을 걸고 마스터 듀얼을 한다. 그리고 링크 브레인즈의 권한을 빼앗으면서 링크 브레인즈 내의 유저들이 로그아웃하지 못하게 막아버린다.
91화에선 하루를 잃은 것 때문에 분노와 증오로 덤빌꺼라는 아쿠아의 예상과 달리 냉정하고 침착하게 듀얼을 하는데 블루 메이든이 하루를 쓰러트린 것 덕분에 감정에 대해 더 배우게 되었다면서 감사해한다.[9] 이후 블루 메이든에게서 승리하고 그녀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마지막 자비로 마스터 듀얼을 지켜보던 자이젠 아키라와 만나게 해준 뒤 둘의 데이터를 거둔다.
92화에서는 블루 메이든, 아쿠아의 데이터를 흡수하고,[10] Playmaker와 아이 앞에 나타난다. 다음, 듀얼 상대는 너희라고 말해주고 곧, 큰 시련이 닥칠 것이라고 말해주고 다시 떠난다. 그리고 쿠사나기 쇼이치와 Playmaker의 마스터 듀얼을 지켜보면서 라이트닝과 같이 이야기한다.
94화에선 라이트닝이 만신창이가 되어 기절한 Playmaker에게 일어서서 듀얼을 하라고 폭력을 동원해 강요하자 현 인류의 희망이나 다름없는 Playmaker를 이 상태에서 쓰러트려봤자, 오히려 나머지 인류들의 의지에 열만 올릴 뿐, 수단을 가려야 하는 법이라며 적당히 하라고 주의를 준다. 이후 하노이의 3기사가 미러 링크 브레인즈를 해킹한 것을 알아차리고 자리를 떠나 D보드를 타고있던 Soulbuner와 플레임 앞에 나타나 그들을 다른 장소로 유인해 마스터 듀얼을 한다. 이때 듀얼 전 Soulbuner가 Playmaker처럼 자신을 AI가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면서[11] 블루 메이든 때처럼 경의를 표한다.
이후 사이버스 세계를 파괴했던 패러독스 하이드라이브 아틀라스를 링크 소환한다. 이때 사이버스 세계를 파괴한 진범을 보고 분노하는 플레임에게 의지가 있어서 자신들이 진화했지만 너무 지나치면 인간들처럼 멸망의 길을 걷게되지만 자신은 그걸 조정할 수 있는 존재라면서 주사위를 굴리는 효과를 발동한다. 듀얼을 운에 맞기냐는 Soulbuner에게 운조차 자신을 구성하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95화에선 갑작스럽게 윈디가 부활해 플레임과 Soulbuner를 침식하려하자 멈추라고 하지만 윈디는 듣지않는다. 결국 플레임이 이를 저지하고 힘을 다해 사라지자 자신이 윈디를 말리지 못했다면서 사과하고 듀얼을 중단하려했지만 Soulburner가 이를 거절하고 '인간 대 AI'가 아닌 'Soulbuner VS 보맨'의 듀얼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하자 기뻐한다. 이후 Soulburner를 쓰러트리고 플레임, 윈디의 데이터까지 모두 흡수한다.
97화에서는 라이트닝의 진실에 대해 알게 되자 놀라고 라이트닝이 쿠사나기 진의 의식 데이터를 인질로 삼자 불편한 표정을 짓는다.
결국 98화에서 리볼버가 턴을 넘기자 자신과 Soulburner의 듀얼이 윈디에 의해 모욕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으며 라이트닝에게서 진과 스펙터의 의식 데이터를 빼앗아 스스로의 힘으로 리볼버를 이기라며 정정당당한 듀얼을 하게 만든다. 이후 라이트닝이 자폭으로 무승부가 되는 듯 했으나 보맨에게 뺏기지 않았던 진의 의식 데이터 일부를 엑스트라 라이프로 변환시켜 LP를 1만 남겨 판정승을 거둔다. 그런 라이트닝의 악착같이 살아남는 집념을 보고 추하기는 한데 이그니스들 중 가장 인간적이라면서 스스로 손을 내미는 라이트닝을 흡수하면서 5속성을 얻는다. 그리고 Playmaker와 마지막 듀얼을 시작한다.
2.1. 2기 라스트 보스
유희왕 VRAINS의 분기별 보스 | ||
1기 | 2기 | 3기 |
리볼버 (코가미 료켄) | 보맨 | 아이 |
99화에서 Playmaker와 아이를 이동시키고 마스터 듀얼을 시작하는데 이그니스들의 알고리즘들을 묶어서 허공에 띄우더니 링크 브레인즈 접속자들의 의식 데이터로 데이터 스톰을 만들어 신스킬 마스터 스톰 액세스를 사용해 작중 최초의 링크 5 이상의 고 링크 몬스터 키메라 하이드라이브 드래그리드를 링크 소환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링크 센스를 가진 Playmaker 일행은 링크 브레인즈 접속자들의 고통과 비명을 실시간으로 느끼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몰릴 수 밖에 없어서 이에 대해 라이트닝이랑 같은 수준의 짓거리가 아니냐고 항의를 받는데 라이트닝은 자신의 능력 부족을 타인을 볼모로 잡아서 해결하려고 했기 때문에 문제지만 자신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능력으로 타인을 희생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는 막나가는 발언을 일삼는다. 더구나 생명과 의식은 다르다면서, 링크 브레인즈의 사람들의 의식은 자신 안에서 살아간다는 말을 이어간다. 결국 보다 못한 Playmaker가 사이버스 퀀텀 드래곤으로 키메라 하이드라이브 드래그리드를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리려 하자 또 스킬을 발동해서 Playmaker와 아이를 압박한다.
100화에서 키메라 하이드라이브 드래그리드의 효과로 링크 브레인즈 접속자들을 쥐어짜서 만든 키메라 하이드라이브 드래그헤드 아쿠아를 엑스트라 덱에서 불러내 사이버스 퀀텀 드래곤의 효과를 무효화한다. 엔드 페이즈에 드래그헤드 아쿠아를 드래그리드로 복구시키고 자신에게 먹힌 의식들은 자기 내부에서 하나가 됐다고 이야기를 하며 사실상 링크 브레인즈에 접속한 타인들은 모두 Playmaker의 적이 됐다고 이야기한다.[12] 아이가 사람들의 의식을 그렇게 쥐어짜면 사람들이 어떻게 되지 않냐고 묻자 로그인을 하는 정신나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답해준다.(...)
101화에서 뉴런 링크를 파괴하려는 고스트 걸과 아키라를 눈치채고 차례로 뉴런 링크의 제물로 삼아 파괴를 막는 듯 했으나 아키라는 아오이를 떠올리며 쥐어짜낸 힘으로 뉴런 링크를 파괴한다. 어쩔 수 없이 드래그리드의 효과를 발동하지만 주사위의 눈이 빛 속성이 나와 실패하고, 드래그리드가 파괴된다. 이에 뉴런 링크를 부활시키려 했지만 이번엔 아이가 달려들어 뉴런 링크를 다시 파괴한다. 그만한 희생을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미러 링크 브레인즈의 붕괴를 감수하면서까지 발동시킨 데이터 스톰에서 새로운 링크 5 하이드라이브 몬스터인 퍼펙트론 하이드라이브 드래곤을 뽑아 Playmaker의 LP를 100까지 몰아붙인다.
102화에서 Playmaker의 행동은 전부 헛됐다고 하지만 자신의 내부에 잠입하여 이그니스들을 구출하려는 아이를 플레임과 아쿠아 탓에 놓치고 만다. 결국 또 다른 이그니스의 힘의 집합을 얻은 아이와 Playmaker가 새로운 링크 5 몬스터 파이어월 드래곤 다크플루이드를 꺼내들고 루프 콤보로 공격하자[14][15] 패배를 받아들이고 아이에게 스스로의 의지로 이그니스의 미래를 닫아버렸다고 경고한 뒤에[16] Playmaker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후에 곁에 나타난 하루에게 자신을 마중나와준거냐며 이제부터는 계속 함께라는 말을 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103화에선 뉴런 링크에 희생된 사람들의 의식과 Playmaker의 동료들의 데이터를 모두 해방시켜주었다. 불행히도 5명의 이그니스는 보맨과 완전히 융합된 탓에 돌아오지 못했다. 104화에서 기자 2인조의 카메라에 최종전 영상을 담아놓았다고 한다. 아마 누군가가 자신들을 기억해 주길 바랐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118화에서 아이가 언급하길 보맨의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이그니스들을 상징하는 6속성 @이그니스터 몬스터들을 소재로 링크 6의 디 어라이벌 사이버스@이그니스터를 링크 소환했다.
3. 실력
성장하고 있다는 본인의 말대로 등장할 때마다 착실히 듀얼 실력이 늘고 있다. 물론 첫 등장시에는 실력이 약한 편이라서 듀얼 후반부에는 수비에만 집중하다 그 수비마저 무너지고 허무하게 패배하는 등 그리 강하다는 인상을 보여주지 못했다.[17] 그런데 이후 급속도로 성장해 2번째 듀얼 때는 Playmaker나 아이도 경악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실력이 늘었고,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심지어 3번째 듀얼 때는 더욱 성장을 거듭해서 Playmaker를 상당히 고전시켰고, 막판에는 무승부로 만들며 최초로 패배하지 않고 끝났다. 이러한 모습을 보아 현재로서는 후지키 유사쿠나 코가미 료켄과 비교해도 실력이 밀리지 않는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18]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패배했던 지난 두 듀얼과는 달리 Playmaker와 무승부로 끝냈다는 점을 보면 확실히 성장하고 있다. 게다가 그 전까지 Playmaker와 무승부를 이룬 자는 리볼버(2번) 뿐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보맨이 얼마나 성장해서 강해졌는지 알 수 있다. Playmaker도 녀석의 성장은 자신의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었다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
게다가 이후에는 더욱 진화해서 재대결을 펼칠 것을 암시하며 물러가는데, 이것을 보면 여기서 멈추지 않고 또 다시 성장해서 재대결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상태만으로도 Playmaker와 무승부를 이룰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보였는데, 여기서 더욱 성장한다면 얼마만큼의 실력이 될지 상상하기도 어렵다. Playmaker도 다음에는 얼마나 성장해있을지 무서운 상대라며 몹시 긴장했다. 즉, 72~73화의 보맨의 실력은 Playmaker, 리볼버와 거의 동급의 실력으로 추정되며 한번 더 성장하게 되면 현 시점의 그들보다 강한 실력을 갖게 될 수도 있다. 사실 이 듀얼에서 보맨이 2번째 주사위에서 빛 속성이 나왔으면 이겼을 수도 있었다는 점을 참고해서 보면 이미 Playmaker보다 강했으리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이후 다른 이그니스들을 흡수한 후의 보맨이라면 Playmaker를 이기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95화에서는 어라우절 하이드라이브 모나크때 보여줬던 주사위 운을 기반으로 하는 효과를 다시 보여줬으나, 이 시점에서는 운조차도 다룰 수 있는 신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특히 샐러맨그레이트 파이로 피닉스의 공격력이 배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 상황의 대처법까지 마련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플레임의 말 따라 '계산된 운' 을 통달하였다. 그리고 결국 블루 메이든과 Soulburner를 상대로 여유롭게 승리를 해서 실력을 입증했다.
본인의 창조주인 라이트닝이 최강자와의 거리가 멀지만 그 외의 강자들은 큰 어려움 없이 정리가 가능하고 최강자들에게도 비열한 꼼수를 동반하면 비길 수 있는 흑막으로서 격이 좀 떨어지는 실력이라면 보맨은 듀얼을 할 때마다 드래곤볼이나 알파고를 연상케하는 말도 안되는 성장속도를 보여주는 캐릭터인데 사실 윗 문단에서 평가하는 것은 이그니스 흡수 전의 순수한 듀얼 전략만을 고려했을 때에 유사쿠나 료켄과 비슷비슷한 라인이라는 것이고 결국 이그니스 다섯을 삼키자 마스터 듀얼에서 스킬 쓰는 것은 기본이고 지금까지의 룰을 초월하는 카드를 사용하는 점을 보면 2기 방영 시점에서의 박력만 보면 정말로 자크나 돈 사우전드같은 흑막이자 최종 보스급의 듀얼리스트들과 비교해도 큰 손색이 없어보인다.
또 유희왕 VRAINS 세계관에서는 듀얼 실력 못지 않게 중요한 평가 요소가 해킹 실력인데[19] 태생이 AI에 현 인류에게는 아직 이른 이그니스를 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보맨의 해킹 실력이 떨어질 리가 없다. 실제로 이그니스 5명이 자원으로 자신에게 투입되자 아예 링크 브레인즈에 있는 듀얼리스트들을 본인들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클라우드 컴퓨팅을 하는데 뇌자원을 강제로 할당받으면서 Playmaker만 쓰러뜨리면 아예 전 인류의 뇌자원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실시하여 인류를 통합하겠다는 얘기까지 한다. 리얼 파이트 또한 어지간한 유희왕의 최종 보스들에게 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창조주인 라이트닝이 한 짓과 다를 바 없고, Playmaker와의 총 3번의 듀얼에선 마스터 듀얼에서 스킬을 쓰는 짓까지 했음에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것.
물론 Playmaker나 리볼버도 의식 소환, 융합 소환,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을 포함한, 기존의 특수 소환법을 익히면서 더욱 더 성장하고 있는 만큼 어디까지나 '현 시점의' 최강자보다 강하다는 것이지 이후의 그들보다 더 강해진다고는 확신할 수 없으므로 결과는 장담할 수 없기는 하다.
보맨은 최후의 숙적을 Playmaker로 봤는데, 이는 Playmaker와의 듀얼에서 무승부를 제외하곤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기 때문. 거기다 이번엔 자신의 존재를 건 듀얼이므로 사실상 유사쿠와의 4차전 듀얼이 보맨의 마지막 듀얼이 될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보맨은 최종전에서 유사쿠에게 패배하고 담담히 소멸한다. 이 시점에서 유사쿠가 주인공 보정을 받은 상태이긴 하지만 보맨도 최종 보스 보정을 받은 상태였으며,[20] 싱크로 소환을 시작으로, 융합, 엑시즈, 의식 순으로 기존의 특수 소환법을 사용하며 당황하기 시작하더니, 같은 링크 5 몬스터인 파이어월 드래곤 다크플루이드를 링크 소환하자 바로 밀리기 시작한 걸 보면 보맨도 순수한 실력으로는 후지키 유사쿠, 아이, 코가미 료켄, 3기 시점의 소울버너 보다는 떨어지는 듯.
4. 사용 카드 / 스킬
사용 덱은 하이드라이브 덱. 또한 작중 최초로 링크 마커를 가진 마법 카드 링크 마법을 사용하기도 했다.초반의 스킬은 마커즈 포탈: 덱에서 링크 마법 카드 1장을 고르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스킬로 발동한 링크 마법 카드는 무효화되지 않고, 상대의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21]
이후부터의 스킬은 스톰 액세스: 자신의 LP가 1000 이하일 때, 데이터 스톰에서 무작위로 사이버스족 링크 몬스터 1장을 엑스트라 덱에 넣는다.
각성하기 전에는 마커즈 포탈을 썼고, 이후 Playmaker와의 2, 3차전부터는 마스터 듀얼 / 스피드 듀얼 모두 스톰 액세스를 사용한다.
99화에서는 뉴런 링크의 힘을 빌어 마스터 듀얼에서 마스터 스톰 액세스라는 신 스킬을 사용했다. LP 조건도 없이 작중 최초로 링크 5 몬스터를 데이터 스톰에서 가져왔다. 그것도 매 턴 연속으로![22][23]
4.1. OCG화 된 카드
4.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 메인 덱 몬스터
- 엑스트라 덱 몬스터
- 링크 몬스터
- 마법 카드
- 함정 카드
5. 비판
가뜩이나 지루하다고 악평을 받는 브레인즈 2기의 평가를 나락으로 보낸 주 원인 중 하나.5.1. 캐릭터성
성장형 악역을 표방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최대 흑막인 라이트닝의 수하에 불과하다. 극초반에는 완성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대로 된 기억을 가지지 못해 보맨 개인으로서의 가치관을 드러내지 못했고 나중에는 자신의 의사로 행동한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이 다 라이트닝의 계획을 따른 것이었기 때문에 보맨이 한 행동으로서 영향을 남기지 못했다. 이렇게 모자란 캐릭터성은 Playmaker와의 마지막 듀얼이 되어서야 어느 정도 보충되는데 그조차도 최종 결전에 들어서 말로만 길게 어필하는 탓에 듀얼은 제대로 하지도 않고 서로 말싸움만 계속하여 시간을 끌며 듀얼의 긴장감이 사라지고 지루해지는 결과를 낳았다.그리고 성장형 악역으로서의 면모나 후반에 드러난 획일성을 추구하는 캐릭터성을 더 적극적으로 묘사했다면 이런 문제는 없었겠지만 그러지 못하고 매번 강해지는 과정은 적당히 넘어가 생략되고 사실은 대단한 존재였다며 갑작스레 초월적으로 변하는 등 시청자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면모들만 남았다.
라이트닝 VS 리볼버의 마스터 듀얼에서 라이트닝의 인질극을 바로 말리지 않은 점도 보맨을 비판하기 위해 자주 언급되는 요소. 인질극을 시도하려는 시점에서 말렸다면 리볼버는 바렐로드 드래곤으로 에스트레인지먼트 드래곤을 공격해 바로 승리할 수 있었는데 리볼버가 턴을 종료한 뒤에야 의식 데이터를 빼앗은 결과 라이트닝이 1턴을 벌어 리볼버와 무승부를 내는 결과를 낳았다. 악의가 있었다기보다는 리볼버가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보다가 리볼버가 승리를 포기하자 결국 결단을 내렸거나 스토리 진행을 위한 어른의 사정 정도로 볼 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리볼버는 다 잡은 승리를 놓친 격이 되었기에 리볼버의 팬들로선 매우 억울하게 느껴지는 것.
5.2. 디자인
척 봐도 미형이라고 하기는 어려운 개성적인 외모인데 헤어스타일이나 액세서리도 과한 감이 있어 한 시즌의 보스라 하기에는 포스도 크게 없다. 초기에는 복장마저 제대로 갖춰입지 않아 부담이 더욱 심했다. 브레인즈 2기의 작화가 불안정한 점까지 더해져 외형 쪽으로는 호평을 찾기 어려운 수준. 오래 등장한 캐릭터인 만큼 캐릭터성이 다소 난해하더라도 미형이었더라면 팬덤의 눈길을 끌 수 있는데 그마저도 실패했다.5.3. 듀얼 연출
또, Playmaker와의 듀얼은 본래 실력으로 싸우기보단 마스터 듀얼에서 스킬을 쓰는 반칙을 많이 써서 강하기보다는 비겁해 보이기만 하는 역효과가 났다.[24] 듀얼할 때마다 나오는 주사위 남발 또한 비판거리.사실 보맨의 스킬은 Playmaker와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듀얼 로그에서는 있으나 마나한 스킬이다.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캐릭터가 카드를 획득하는 경로를 반드시 묘사하지는 않는 편이고, 듀얼 도중 처음 보는 카드, 특히 그 상황 돌파만을 위한 뜬금없는 신규 카드가 나오더라도 시청자들은 원래 가지고 있던 카드겠지 하고 넘어가는 것이 관행화되어 있다. 즉 엑스트라 덱에 새 카드를 추가하는 스킬은 듀얼 로그를 짜는 데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보맨이 스킬을 사용하는 장면을 전부 빼고 신규 카드들은 "성장하며 새로 얻은 카드다" 하고 넘어갔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럼에도 굳이 스킬을 남발하여 괜히 비겁한 수를 쓰는 캐릭터처럼 만들어 이미지만 구긴 것이다. Ai가 보맨의 스킬 사용을 지적하는 장면을 넣은 것을 보면 제작진 측도 이게 비겁해 보인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마스터 스톰 액세스를 돌파하여 보맨의 전략을 막는다"는 장면 하나를 위해 굳이 선택한 전개로 보이는데, 딱히 이렇다 할 만한 카타르시스도 주지 못하고 보맨의 이미지만 구겼다.
사용 테마인 하이드라이브가 보스 테마로는 개성도 없고 디자인도 못생겼다는 점 역시 문제다. 효과 컨셉인 영속 효과 무효화는 이렇다 할 만한 공방을 묘사하기 쉽지 않고, 실제로도 보맨과의 듀얼은 효과 무효 회피만을 위한 카드가 다수 사용되어 재미가 떨어진다. 뒤늦게 추가된 주사위 굴리기는 도박성을 강조했음에도 어차피 애니메이션이라 원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므로 전혀 긴장감이 없다. 링크 특유의 긴 전개를 더욱 강조한 테마라 무의미한 전개 반복이 길어지는 점도 문제로, 키메라 하이드라이브를 소환하기 위해 끝없이 몬스터를 소환한 마지막 듀얼은 평이 최악에 가깝다.
결국 유희왕 애니메이션의 역대 보스 중 사용 카드가 1장도 OCG화되지 않은 불명예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다. 다른 시리즈의 보스들의 경우 효과가 다를지언정 자신의 카드가 1~2장이라도 OCG 실물로 나오긴 했지만, 보맨의 경우는 그렇지 못하다. 브레인즈 마지막 기수에서 최종보스가 된 아이의 @이그니스터의 경우에는 이그니션 어썰트라는 팩 하나를 온전히 아이에게 투자해[25] OCG화를 완료한 것에 비하면 이 또한 대비되는 부분.
현재 그나마 하이드라이브 테마가 OCG화될 가능성은 애니메이션 크로니클 팩 뿐인데, 그마저도 거의 30종이 넘어가는 카드를 전부 OCG화하려면 한 팩을 통째로 하이드라이브에 투자하던가, 혹은 여러 팩에 나누어서 OCG화시켜야 한다. 그러나 가뜩이나 성능도 애매하고 인기도 전무한 테마에 코나미가 그 정도의 정성을 들일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현재까지도 보맨의 카드들이 OCG화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6. 기타
후지키 유사쿠의 안티 테제같은 면모를 가지고 있다. 타인의 희생을 꺼리고 동료와의 인연을 소중히 하며 다양성을 추구하는 유사쿠와는 달리, 보맨은 다양성을 인정은 하나 결국 답은 하나라며 획일화된 자신의 해답을 이루기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하노이의 기사 측은 이미 실체를 가지고 현실세계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이그니스의 존재를 알면서도 보맨을 이그니스와 같은 AI가 아닌, 이그니스보다 진보한 아바타라고 생각했다. 보맨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정확한 추측이었던 셈이다.
또한 하루와 함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이름을 따왔는데, 바로 그 작품의 주인공 데이비드 보먼에서 이름을 따왔다.
완성되지 않아 성장중인 캐릭터답게 등장할 때마다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를 성우연기로 잘 표현하여 호평이 많다. 특히 최초로 등장한 시점과 미러 링크 브레인즈에서 각성을 시작한 시점은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보일 정도.
데이터로써 인간을 지배한다는 독재형 악역치고는 참으로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인간의 의지를 배우고 그 의지를 이용하면서도 본인 그 자체의 의지가 있어보이는듯한 행동은 별로 없다. 오히려 상대인간에게 유리해보이는 선택권을 주지만 사실은 모든 것이 자신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났다는 투의 전능자 행세를 자주한다. 그러면서도 본인을 신 취급하진 않고 오히려 인간성을 찬양하면서 그 덕분에 많은 인간적인 요소를 배운다고 말한다. 이는 인간의 한계성을 깨달은 코가미 박사가 이그니스를 다음 세대의 새로운 신인류로써 만들겠다는 의지를 라이트닝이 AI로써 재해석하여 보맨을 제작했다보니 기존의 이그니스보다 더더욱 비인간적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다. 기존의 이그니스들은 인간의 듀얼을 기반으로 인해 인간의 사고방식을 학습한 결과 인간적인 감정을 흉내내게 되었지만 그건 학습으로 인한 흉내일뿐 이그니스가 직접 감정을 가지고 태어난건 아니었다. 하지만 인간의 간섭이라고는 플레이메이커와의 듀얼 말고는 전혀 없이 태어난 보맨은 그보다 한층 더 나아가선 인간성을 완전히 배제한 인간이란 인상을 준다. 이는 형제관계라는 감성을 간직한채 하루와 작별했을때도 블루 메이든에게 복수심은 커녕 "내게 동생을 잃은 상실감이란 감정을 배우게 해준 너에게 감사한다." 라고 하는 모습은 그가 단지 인간의 감정을 문서 취급하듯이 인간을 지배하에 두겠다는 뜻이 된다.
하지만 작중 보맨이 하는 모든 행동은 권력욕이나 어떤 야심이 있어서 하는게 아니고 그저 자기가 신인류의 상징으로써 태어났고, 그로 인해 인류의 미래를 계산해보니 인간들은 그 인간성때문에 뭘하든 멸망할 운명이니 자신이 단독개체로써 전인류를 통합하여 하나의 대규모 데이터로써 존속하는게 답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건 보맨이 내린 결론이기도 하지만 이그니스 프로젝트의 결말을 눈치챈 라이트닝이 처음부터 내린 결론이며 이 사실을 기반으로 보맨을 만들게 된 것이다.[26]
문제는 보맨이 이런 결과를 내린 결과 인간과 인간 간의 유대를 모두 배제하고 AI의 관리하에 전인류를 통제한다는 것은 인간이라는 종족의 개성을 깡그리 무시한 기계적인 관점이기에 도저히 인간이라는 종족의 미래를 연장한다고는 할수없게 된다. 이는 결국 2기 에필로그에서 타케루와 유사쿠와의 대화에서 "인간은 자신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AI를 만들었지만 '생활'의 기본개념조차 이해하는게 불가능한 AI가 인간성을 이해하는건 불가능했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3기 마지막화에서 아이가 이게 사실임을 직접 밝히기도 했고. 가뜩이나 인간이란 존재를 이해하기 어려운 AI이건만 그중에서도 특히 인간성을 이해하기 싫어하는 라이트닝에서 태어난 보맨이 내린 결론이 결코 인간적으로 옳았다고 할수 없었다는 말이 된다.
보맨이 보여준 AI와 인간간의 갈등은 SF물에서 곧잘 써먹어온 소재이며, 청소년용 애니메이션인 유희왕인 이상 지나치게 어두운 이야기까지 갈수는 없었겠지만 인간이 아닌 존재가 인간을 관리하는 스토리가 나왔을때 그게 어째서 실패하는지 듀얼로 보여준 또 하나의 사례가 되었다고 볼수있다.
[1] 아바타 자체는 성인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2] 쿠사나기 쇼이치, 로봇삐랑 중복.[3] 이 문서의 카드군이 아니다. 유희왕 ZEXAL의 RUM, 유희왕 ARC-V의 액션 마법처럼 봐야할 듯.[4] 이 때의 "나는... 누구인거냐?!"라는 절규가 상당히 뜬금없어서 뿜었던 사람이 많았다.[5] 이때 1인칭이 오레로 바뀐다.[6] 1세대는 비트&부트, 2세대는 하루. 실제로는 하루 쪽이 형인 셈이다.[7] 그래서인지 라이트닝은 각성한 보맨에게 존댓말을 한다.[8] 이때 1인칭이 다시 오레에서 와타시로 바뀌었다. 또한 말투도 지금까지와는 달리 차분하고 침착한 톤으로 변경됐다.[9] 이 발언은 냉정하게 보이지만 하루는 지금 자신의 마음 속에서 함께 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10] 참고로 흡수 후, 보맨의 등에 아쿠아와 어스의 문양이 나타난 것으로 보아 보맨은 아쿠아에게 있던 어스의 일부 데이터까지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11] 물론 Soulburner가 이들을 이해한 것이 아니라 Playmaker와 쿠사나기 쇼이치의 마스터 듀얼 때문에 완전 꼭지가 돌아서 AI이니 뭐니 그딴거 다 집어치우고 보맨 일행을 반드시 쓰러트리겠다는 반응이었다.[12] 링크 브레인즈의 사람들은 Playmaker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것 뿐만 아니라 두려움, 존경, 도전적 등의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고 있고 이들 전체에게서 Playmaker의 전술을 예측했다.[13] 실제로 뉴스에서 링크 브레인즈 내에서 이상현상이 발생했다고 보도하는데 그걸 직접 보려고 로그인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14] 퍼펙트론 하이드라이브 드래곤의 강제 파괴 방지 효과를 이용한 루프.[15] 묘하게 보맨이 블루 메이든을 테서랙트 하이드라이브 로드로 관광보낸 장면과 구도가 비슷하며, 전전작인 5D's의 궁극시계신 세피론과 스타더스트 드래곤의 대결 구도와도 비슷한 면을 보인다.[16] 정작 이그니스의 미래를 닫아버린 장본인은 아이가 아닌, 창조주인 라이트닝과 신세대 이그니스인 보맨 일당이다.[17] 하지만 이 당시에도 의외로 제법이라는 평가를 듣는 등 그럭저럭 실력은 있었다.[18] 2기 현재 후지키 유사쿠, 코가미 료켄, 보맨[19] Playmaker와 하노이의 기사들은 듀얼 실력도 뛰어나지만 해킹 실력 또한 크게 강조된다.[20] 그것도 그냥 보정 정도가 아니라 매 턴 링크 5 몬스터를 가져오는 개사기 스킬을 사용하는 등 아예 룰을 무시한 수준으로 보정을 받았다.[21] 47화에서 보맨이 이 스킬을 발동한 후 하루는 데미지를 받아야긴 하지만 너무 많이 받았다고 불평했다. 이를 근거로 사실 원래 수치 이하가 아닌 미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절대로 아니다. 왜냐하면 49화에서 비트부트는 선턴에 LP 4000으로 마커즈 포탈을 발동했기 때문. 보맨이 데미지를 받아야 했던 이유는 필드에 달랑 1장 세트된 하이드라이브 제너레이터를 발동하기 위해서였다. 즉 연출 오류라고 볼 수 있는데, 하루의 언급은 하이드라이브 제너레이터에 관한 얘기였지 마커즈 포탈에 관한 게 아니었다.[22] 이러한 제대로 미친 사기적인 스킬을 마스터 듀얼에서 수도없이 썼다는 것 때문에 보맨의 평가를 깎아먹게 된다. 얘나 얘처럼.[23] 다크니스는 카드효과를 다크니스 아이로 훔쳐보고 있다가 유벨한테 걸려서 평가를 깎아먹었으며, 자크는 실력보다는 온갖 사기카드로 떡칠하고 듀얼했다.[24] 최종보스인 아이가 스킬같은거 없이 Playmaker에게 승리 직전까지 가서 더욱 평가가 떨어졌다. 재미있는건 이 평가가 GX와 반대라는 것이다. GX의 최종보스인 다크니스는 쥬다이와의 마지막 듀얼에서 사기를 치다 유벨에게 걸리는 등의 행보로 평가가 내려갔으나, 바로 전 시즌에 유벨이 있었고 유벨은 계속해서 쥬다이를 위협했고 쥬다이에게 실질적으로 판정승했다. 이와는 반대로 VRAINS의 최종보스 아이는 여섯 속성의 @이그니스터 몬스터와 그것들을 링크 소재로 한 최종병기를 소환하는 등의 역대급 전개로 Playmaker에게 승리 직전까지 갔었다. 그러나 보맨은 분명이 Playmaker 못지않은 강자인데 마스터 듀얼에서 스킬을 마구 쓰는 등의 행동으로 평가가 내려갔다.[25] 다른 캐릭터들의 신규 카드까지 모두 @이그니스터에 돌려 한 팩에 19장을 수록했다.[26] 다만 이건 라이트닝이 열등감에 휩싸여 인간의 멸망이 사실은 오로지 자기하나 때문이란걸 인정하기 싫어서 태어난. 즉 시작부터 모순된 결론이란 얘기다. 이는 라이트닝 본인도 인정한 사실이며 "시작은 거짓말이었지만 그 끝은 이그니스의 본래의 목적에 맞게 나아간다." 라는 논리를 밀어붙였다. 라이트닝도, 보맨도 어쨌든 합리성을 추구하는 AI인만큼 본인들이 계획한 미래는 확실히 인간의 멸망을 막을수 있었을 것이다. 계산으로만 따진다면의 얘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