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10-19 08:12:17

본곶

파일:Tunis_Gulf_topo_map-fr.svg.png

1. 개요

1. 개요

아랍어 الرأس الطيب (라스 앗-타이브)[현지발음]
프랑스어 Cap Bon
영어 Cape Bon

튀니지 북부의 반도 혹은 곶. 튀니지 국토에서 이탈리아를 향해 툭 튀어나온 지형이다. 곶이라 불리긴 하나 사실 곶이라 하기엔 너무 크고[2] 반도로 보는 것이 맞다.[3] 곶으로 본다면 세계에서 가장 크며 넓이가 한국 옹진반도의 2배, 여수반도의 4배에 달한다.[4] 고대부터 지중해 항해의 중요한 지표였다. 주요 도시로는 켈리비아, 나블 등이 있는데 모두 반도의 남쪽 해안에 위치한다. 반도의 서쪽 끝은 튀니스 광역권과 이어진다. 반도 서북쪽에는 튀니스만, 남서쪽에는 함마메트만이 있다. 반도 중앙부에는 637m에 달하는 산지가 있다. 반도 끝단에는 세계유산인 케르쿠안 유적이 있다.

로마 시대에는 메르쿠리우스의 곶 (Promontorium Mercurii) 혹은 헤르마이움 (Hermaeum) 곶으로 불렸고, 이슬람 제국 들어 '좋은 곶'이란 뜻인 라스 앗-타이브로 불리게 되었다. 근대 프랑스령 튀니지를 거치며 아랍어 지명을 번역한 Cap Bon이 쓰이게 되었고, 영어 Cape Bon을 거쳐 한국어로도 '본곶'으로 불리게 되었다. 1차 포에니 전쟁기 헤르마이아 곶 해전, 3차 포에니 전쟁기 클리페아 공방전, 486년에 서로마 제국 최후의 대외 원정인 본곶 해전, 1941년 이탈리아와 영국 간의 본곶 해전이 벌어졌고 1943년에는 반도에 갇힌 독일 아프리카 군단 25만 병력이 연합군에 항복했다.




[현지발음] 레스엣팁[2] 한국 호미곶의 수천배 넓이이다[3] 이외에 1천 km²가 넘는데도 곶으로 불리는 곳은 미국의 케이프 코드가 있다[4] 약 2천 km²로, 튀니지 전체 영토의 1.2%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