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2:25:56

볼트 4


1. 개요2. 설명
2.1. 실체
3. 기타

1. 개요

폴아웃 드라마에 등장하는 볼트. 켈리포니아 셰이디 샌즈 인근에 위치해 있다.

2. 설명

셰이디 샌즈 근처에 건설된 볼트로, 볼트텍 지부 지하에 위치해 있다. 작중 루시 매클레인맥시머스의 총상을 치료할 구급품을 찾다가 볼트로 통하는 보급 통로에 빠지면서 우연히 발견한다. 볼트의 거주민들은 대부분 셰이디 샌즈 멸망 이후 난민이 되어 들어온 NCR 시민들이나, 오버시어 벤자민은 사이클롭스처럼 외눈이 중앙에 박혀있는 기괴한 모습이고 이마에 코가 붙어있거나 눈이 사이버펑크 2077 마냥 네온색으로 빛나는 거주민도 있다. 난민에게 우호적인 볼트라 외부인을 들이는데 거부감이 없으며 오히려 황무지인 기준 초호화 선물 세트 + 개인실을 주면서까지 환영한다. 하지만 볼트 4에는 어겨선 안될 규칙이 있는데 바로 12층에 들어가선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정규적으로 희생자들의 재를 얼굴에 바르며 화염의 어머니를 기념하는 사이비스러운 의식이 진행되는데 거주민들이 남녀 상관 없이 점프슈트를 내려 상체를 노출시키며 기이한 동작으로 의식을 치른다.

화염의 어머니 의식을 본 루시는 볼트 4가 심상치 않은 곳임을 직감하고 몰래 12층으로 올라가보는데 12층에는 걸퍼 연구, 적출된 안구, 벗겨진 얼굴 가죽, 수조에서 식인 물고기를 출산하고 잡아먹히는 여성을 찍은 영상, 그리고 임신한채 냉동 포드에 보관되어 있는 실험체들을 목격한다. 이후 코가 이마에 달린 간호사가 실험체들을 확인하러 오는데 결국 루시는 발각당해 붙잡히고 볼트의 진실을 알게된다.

2.1. 실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볼트 4는 사실 인간과 동물들을 합치는 유전공학 실험이 벌어지던 곳이었지만 피조물들이 과학자들을 죽인 뒤 대를 이어 유지한 볼트였던 것이다.

루시 매클레인이 목격한 식인 물고기 출산 영상도 사실 먼 과거 과학자들이 벌이던 실험 중 하나였으며, 현 오버시어 벤자민은 피조물 반란 당시 과학자 부부의 마지막 메세지가 담긴 영상을 보여주며 볼트의 진실을 알려준다.[1] 거주민 중 기괴한 돌연변이를 가진 이들은 반란을 일으킨 피조물들의 후손이라 그런 것이며 볼트 4가 외부인한테 우호적인 이유도 끔찍한 대접을 받은 과거가 있기에 힘든 시기를 겪는 이들을 돕자는 이타적인 성향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볼트 4에는 무고한 거주민을 해치는 자는 사형에 처한다는 규칙이 있다. 작중 루시는 12층 실험실에서 본인을 잡으러 온 거주자들과 싸우다 이마코 간호사의 얼굴에 염산을 부어버리는데 이것이 루시의 사형사유가 된다. 사형 방법은 사형수를 틀에 묶은 뒤 지상으로 추방을 선고하고 오버시어가 검으로 속박을 내리쳐 끊어내는 것(...)[2] 또한 너무나도 무시무시(?)한 형벌[3]이라 2주치 식량도 제공해주며 요청시 방폭문까지 들고 가준다. 루시는 여기서 맥시머스는 볼트 안에서 잘 살게 해달라며 볼트 주민들에게 부탁을 하는데 루시를 죽이려하는 걸로 오해한 맥시머스가 한바탕 난장판을 내면서 나가리 당했고 당연히 식량들도 난장판 도중에 박살이 나서 못들고 나갔다.

3. 기타

  • 대전쟁 이전에 당시 서부극 스타였던 쿠퍼 하워드볼트 홍보 영상을 찍는데, 그 배경이 바로 볼트 4다. 이 홍보 영상은 드라마 트레일러 이전 카운트다운 영상으로도 활용되었다.
  • 볼트 81과 함께 몇 안 되는 우호적인 볼트지만, 대규모 떡밥이 남아 있다. 전쟁 전 인물인 리 멀데이버가 어떻게 200년 이후까지 살아남아 화염의 어머니로서 숭배받는지가 밝혀지지 않은 것.
  • 볼트의 전 거주자들이 벌인 끔찍한 실험을 제외하면 인간성을 갖춘 얼마 안되는 볼트중 하나이다. 특히 비밀 구역에 대한 반전[4]을 보여주나 했지만 그 마저도 남들에게 우호적으로 행동하게 된 원인이 된 것을 보여주며 다른 반전을 선사한다.


[1] 도룡뇽의 모습을 한 걸퍼의 근원지가 사실 볼트 4였으며 이 걸퍼가 풀려나 과학자들을 죽이면서 반란이 일어났다. 오버시어 벤자민의 말에 의하면 저 영상에 나오는 걸퍼가 자신의 조상이라고(...) 걸퍼는 두눈 멀쩡한데 어째서[2] 처형(?) 당시 칼을 안갈아서 벤이 아무리 속박을 내리쳐도 끊어지지 않았고 결국 직접 손으로 풀어준다(...)[3] 사실 볼트 거주자들 기준에서는 볼트 밖 황무지로 추방은 사실상 죽음이나 다름없는게 맞다. 그나마 이번에는 황무지에서 직접 고생하면서 경험이 쌓인 루시였기에 그다지 무서워보이지 않았던 것[4] 폴아웃 시리즈를 하면 알지만 보통 수상할 정도로 환대를 하는 공동체들은 끔찍한 비밀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 때문에 플레이어와 적대하게 되는 이야기가 꼭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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