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호 PD의 사계 시리즈 | |||
가을동화 (2000) | 겨울연가 (2002) | 여름향기 (2003) | 봄의 왈츠 (2006) |
KBS 2TV 월화 드라마 봄의 왈츠 (2006) | ||
<colbgcolor=#ecf1d6><colcolor=#81c147> 장르 | <colbgcolor=#ffffff,#1f2024>로맨스, 가족 | |
방송 시간 | 월 · 화 / 오후 9: 55 ~ | |
방송 기간 | 2006년 3월 6일 ~ 2006년 5월 16일 | |
방송 횟수 | 20부작 | |
채널 | KBS 2TV | |
추가 채널 | KBS drama | |
제작사 | 윤스칼라 | |
연출 | 윤석호 [1] | |
극본 | 정유경[2], 김지연, 황다은, 구지원, 하미선 | |
출연 | 서도영, 한효주, 다니엘 헤니, 이소연 外 | |
차량 협찬 | 메르세데스-벤츠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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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S2에서 2006년 3월 6일 ~ 동년 5월 16일까지 방영한 전 미니시리즈.윤석호 감독의 계절 시리즈 중 4번째이자 마지막 작품. 2000년부터 1~2년의 간격을 두고 방영되었던 이전의 작품들과는 달리, 이 작품은 3번째 작인 여름향기 이후 거의 3년이나 지나서야 방송되었다. 주인공들은 당시로서는 신선해 보였던 서도영, 한효주였다. 서브 주인공으로는 다니엘 헤니와 이소연이 나왔다.
2. 시놉시스
출처세상이 아무리 변한다 해도, 지금도 어딘가엔 이런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계절시리즈를 기획하면서 윤석호 감독이 일관되게 보여드리고자 하는 주제는 바로 순수한 사랑입니다. 마무리 <봄> 역시 이 주제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긴 겨울을 지나 얼음을 뚫고 나온 새싹처럼, 긴 밤을 지나 투명한 아침 첫 햇살을 받는 풀잎 이슬처럼,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세상을 맑게 순화시켜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시 한 번 그려보고자 합니다. 운명의 의해 섬이 되어버린 남자... 그리고 그를 감싸 안은 바다같은 여자...
사람들 속에서 늘 외롭기만 한 남자가 있습니다. 지금의 나, 과거의 나, 되고 싶은 나, 보여지는 나.. 그 중의 진짜 나는 누구일까요? 어디서부터 실마리를 풀어야 할지 모든 것이 뒤엉켜버려 소통은 점점 더 불가능해지고 그는 이제 감정을 버리고 머리로만 세상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렇게 세상 속에서 점점 더 고립된 섬이 되어가는 그에게 한 여자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자신을 '수호천사'라 부르는 그녀에 의해서 황량한 그의 섬에 조금씩 봄이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인간 본연의 상처를 치유하고 나약한 영혼을 감싸 안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藥
사람들은 누구나 저마다의 절망의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드라마 <봄의 왈츠>는 삭막한 현대인들에게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힘을 일깨워줄 치유의 드라마입니다. 모든 것을 수용하는 대자연과 변함없는 계절의 아름다움, 그 속에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순애보적 사랑. 드라마 <봄의 왈츠> 윤석호 감독 특유의 섬세함과 서정적 영상미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들 가슴 저편에 묻어두었던 아련한 순수에의 노스텔지아를 일깨워드릴 것입니다.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3.2. 그 외 인물
- 현지숙(금보라) - 재하의 어머니
- 윤명훈(정동환) - 재하의 아버지
- 조양순(김해숙) - 은영의 어머니
- 박두식(박칠용) - 은영의 아버지
- 홍미정(최자혜, 아역: 한보배) - 은영의 친구
- 박상우(최시원) - 은영의 동생
- 이종태(이한위) - 수호의 아버지
- 조혜순(윤유선) - 은영의 친어머니
- 김봉희(김미경) - 홍미정의 어머니
- 송이나의 아버지(한인수)
- 이강구(이인성) - 이종태의 아들
4. 여담
- 원래 여주인공으로 성유리가 발탁되어 대본연습까지 마쳤으나 소속사와 제작사와의 이견으로 출연 여부를 번복하였고 결국 한효주로 교체되었다. 훗날 남주인공 캐스팅을 두고 성유리의 당시 소속사 측이 이의를 제기했다는 기사가 쏟아졌으나 현재는 다 사라진 상태. 그 당시 소속사에서 요구한 남자주인공 배우는 공유. 결국 성유리는 차기작인 어느 멋진 날 제작 발표회에서 출연 무산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하였다.[3]
- 한 때 남주인공으로 다니엘 헤니가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제작사가 "이미 아역을 데리고 찍은 분량에서 아역 배우가 혼혈이 아니었는데, 어떻게 성인이 돼서 혼혈이 될 수 있나."고 반문하며 부인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 드라마 촬영 도중 주연배우인 서도영이 다니엘 헤니로부터 왼쪽 안면을 잘못 맞아 광대뼈의 일부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촬영이 중단되어 결국 해당회차가 나가야 하는 그 주에 드라마가 결방되었고, 영화 <강력 3반>이 대체 방영되었다. 다니엘 헤니가 굉장히 미안해 했다는 후문.
- 쟁쟁했던 캐스팅을 자랑했던 전작들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급 연기자들을 기용하였고, 경쟁작이 주몽이었던 탓에 계절 4부작 중엔 가장 낮은 시청률로 고전했다.
- 다만, 아역들의 인상과 성장한 주인공들의 인상은 잘 들어맞지 않는 듯하기도 하다.
- 정식 OST는 아니지만 드라마 중에 나왔던 Flying petals라는 듀엣 연탄곡은 아직도 많이 연주되는 피아노곡이다.
- 두 남녀가 사망하는 완전히 비극으로 끝난 가을동화[4], 주인공은 불행해졌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맺어진 겨울연가[5], 열린 결말로 끝난 여름향기[6]와 달리 이 작품은 오히려 사계 4부작 중 가장 해피엔딩이었다.[7]
[1] 초대,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 등을 연출[2] 윤석호 PD와의 이견으로 도중하차 했다. 그리고 나서 동시간 대에 방영된 MBC 넌 어느 별에서 왔니를 집필하여 본인의 작품끼리 경쟁하는 미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기사.[3] 정말 성유리는 제작진과 나쁘게 헤어진 것은 아니었던지 윤석호 PD가 수장으로 있는 제작사 윤스칼라의 다음 작품인 눈의 여왕에 출연하였다.[4] 여주인공 송혜교는 병으로 죽고 남주인공 송승헌은 슬픔을 못이겨 차에 치여 자살했다.[5] 주인공 배용준이 실명했지만 최지우와 사랑을 맺었다.[6] 여주인공 손예진이 수술 후 죽은 줄 알았는데 송승헌과 재회했다.[7] 서도영과 한효주가 결혼하고 그림같은 집에서 사는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