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외전의 등장인물 봉천남 鳳天南 / Fèng Tiānnán | ||
▲ 드라마 〈비호외전 2022〉의 봉천남(헤이즈(黑子) 분)[1] | ||
<colbgcolor=#24465F,#0F1E2F><colcolor=white> 별칭 | 남패천(南覇天) | |
성별 | 남성 | |
민족 | 한족 | |
자택 | 봉부(鳳府) (청나라 광동성[2] 광조라도[3] 광주부[4] 불산진[5])[6] | |
소속 | 불산 오호문[7] (장문인) | |
가족 | 봉일명 (장남) 원자의 (장녀)[8] | |
등장작품 | - 소설 《비호외전》 (원작) - 각종 2차 창작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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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鳳天南소설 《비호외전》의 등장인물.
이 소설의 중간 보스. 불산 오호문(佛山 五虎門)의 장문인. 광동성 불산의 지역 유지로,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지역 주민들을 수탈하는 인물이다. 증아사의 가족도 괴롭히다가 주인공 호비에게 걸려서 곤욕을 치르는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광동성 불산의 거물. 불산 오호문(佛山 五虎門)의 장문인. 인간임을 포기했다급의 악당. 50세 전후에, 키가 크고 두 가닥 반백의 콧수염을 가졌으며 고동색 옷을 입고 오른팔에는 커다란 옥 팔찌를, 왼손에는 비취 담뱃대를 들고 있는 인물로 묘사된다. '황금곤(黃金棍)'을 무기로 쓰며 '숙동곤법(熟銅棍法)'이라는 무공을 쓴다.
무공이 제법 뛰어나고 각종 불법적인 사업에 가담하여 큰 돈을 벌었고 마을의 유력자가 되어 사람들을 마구 괴롭히다가 호비에게 큰코를 다친다. 호비는 그에게 억울하게 죽은 종아사 부부의 복수를 위해 봉천남을 쫒아다니는데[9], 그때마다 자신의 사생아인 원자의의 도움을 받는다. 이에 봉천남은 가산을 스스로 다 태워버리고 아들 봉일명을 데리고 도주해버린다.
원자의는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그를 죽이기로 했지만, 어찌됐든 그는 자신의 아버지이기에 3번이나 구해준다.[10] 그런데 '천하 장문인 대회'에서의 혼란 속에서 호비나 원자의가 아닌 탕패에게 '무영은침(無影銀針)'이라는 암기에 당해서 사망한다. 탕패의 치부를 알고 있던 봉천남이 그를 협박하는 바람에 탕패는 어쩔 수 없이 몰래 신발에 설치한 장치로 암기를 날려 봉천남이 옥룡배를 차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되는데, 나중에 일이 틀어지면서 둘은 언쟁을 벌이게 되고 봉천남이 사실을 까발리려 하자 그에게 암기를 날려 살해한 것이다.
딸 원자의는 한평생 아버지를 증오했지만, 봉천남의 싸늘한 시체 옆에서 슬퍼했으며 어머니의 원수이자 아버지의 원수인 탕패를 끝까지 추격하여 죽인다.
[1] 배우 헤이즈는 1998년에 방영된 드라마 〈신조협려 1998〉에서 곽도(藿都) 역, 2006년에 방영된 드라마 〈신조협려 2006〉에서 풍묵풍(馮默風) 역, 2013년에 방영된 드라마 〈소오강호 2013〉에서 임아행(任我行) 역을, 2014년에 방영된 드라마 〈신조협려 2014〉에서 금륜국사(金輪國師) 역을, 2017년에 방영된 드라마 〈사조영웅전 2017〉에선 구양봉(歐陽鋒) 역을, 2019년에 방영된 드라마 〈의천도룡기 2019〉에선 사손(謝遜) 역을 맡았다.[2] 廣東省[3] 廣肈羅道[4] 廣州府[5] 佛山鎭[6] 현대 기준으로는 '중국 광둥성 포산시 난하이구(南海区)'[7] 佛山 五虎門. 이 소설에는 천하 장문인 대회에 참가하는 상비홍이 이끄는 '봉양부 오호문(鳳陽府 五湖門)'이라고 문파가 따로 있다. 소설 중에는 그냥 '오호문 장문인'으로 언급하고 있으나, 구분을 위해서 지역명을 함께 표기한다.[8] 원자의의 어머니 원은고(袁銀姑)를 겁탈해서 낳은 사생아이다. 하지만 죽기 직전에서야 정체를 알았다.[9] 호비가 종아사 부부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봉천남 일당을 제압했으나, 조호리산에 속아서 자리를 비운 사이, 오히려 종아사 부부가 봉천남에 손에 죽게 된다. 의협심으로 도와주려던 것이 오히려 부부의 죽음이라는 결과로 끝났기 때문에 분노가 극에 달한 호비는 종아사 부부의 피맺힌 원한을 반드시 풀어주겠다고 맹세한다.[10] 원자의의 사부가 3번 목숨을 구해주는 것으로 생명을 준 은혜를 갚은 다음, 어머니의 복수를 하라는 가르침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