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3:00:58

부산대학교/논란 및 사건사고/201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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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4a82,#e5e5e5> 2001 월장 사건
2015 고현철 교수 투신 사건
2017 부산대학교 전공의 폭행 사건
2019 조국 딸 조민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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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11년
2.1. 법인화 논란
3. 2013년
3.1. 부산대 여자 기숙사 성폭행 사건
4. 2015년5. 2016년
5.1. 제20대 총장 임용 논란5.2. 연합대학 논란
6. 2017년
6.1. 조선해양공학과 똥군기 논란6.2. 스타킹 잉크 테러 사건6.3. 부산대학교 전공의 폭행 사건
7. 2019년
7.1. 기계공학부 체육대회 강제참여 논란7.2. 최동원 동상 관련7.3. 조국 딸 조민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특혜 논란
7.3.1.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사퇴 촛불집회7.3.2. 조민 입학 취소 관련 논란7.3.3. 입학 취소 후 부연설명에 거짓말 논란
7.4. 미술관 외벽 벽돌 붕괴 사고

1. 개요

2010년대 발생한 부산대학교의 사건사고를 정리한 문서.

2. 2011년

2.1. 법인화 논란

2011년 서울대학교가 법인화가 확정되자, 제2의 종합국립대인 부산대에서도 국립대 법인화에 대한 찬반논의가 끊임없이 이어졌었다.[1] 일단 총장을 위시한 학교 측에선 대체적으로 지지했지만, 교수들이나 학생들은 대다수가 부정적인 뉘앙스. 특히 총학생회에서는 현수막과 대자보를 붙이면서 격렬하게 저항했다. 국립대의 장점이 싼 등록금인데, 법인화를 위해 등록금을 대폭 올리면 재학생들은 물론이고 신입생 입학률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는 게 논지다. 교수들도 돈 되는 일부 단대 소속를 제외하고는 부정적이었다. 강의 중에서도 간간히 법인화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치는 등...

국립대법인화는 결국 서울대 빼고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애초에 시립대였던 인천대와 처음부터 국립대법인으로 시작한 울산과학기술대는 제외하고. 인천대는 국립대로 바뀌면서 국립대법인으로 바꿀 수밖에 없었고. 울산과학기술대가 특별법법인인 울산과학기술원으로 바뀌면서 재단 형태로 국가행정조직에서 분리된 국립대는 국립대학법인인 서울대와 인천대, 특별법법인인 과학기술원 4곳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 7곳이 존재한다.

3. 2013년

3.1. 부산대 여자 기숙사 성폭행 사건

2013년 8월 30일, 부산대 기숙사에 이 모(25) 남성이 무단침입해 기숙사실에 혼자 있던 여대생 A(18)을 마구 때린뒤 성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범인은 체포후 당시 술을 마신후 범행 했다며 심신미약상태를 주장했으나, 술을 마신지 수시간이 지난데다 피해자도 술냄새 언급을 하지 않았고 기숙사생 1천 300여명의 대학생들이 이씨를 엄벌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한것을 받아들여 징역 6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신상정보공개 6년을 선고했다. #

사건 당시 부산대 측의 대처가 크게 질타를 받았는데, 범인은 오전 2시경 기숙사에 침입해 여대생을 성폭행하려다 강하게 저항하자 미수에 그치고 도망가 숨어있었다. 이 여대생은 부산대 기숙사에 바로 알렸으나 대학측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수색을 했으나 찾지 못했고, 숨어있던 범인은 다시 기숙사에 침입해 새벽 5시경 다른 여대생 A를 성폭행했다. 성폭행 당시 기숙사를 돌던 직원들이 피해자 A의 방문도 두드렸지만 범인이 문을 잠그고 여대생을 결박하고 있어 반응이 없자 내부 확인도 없이 그냥 지나쳤다고 한다. 결국 부산대측은 두번째 여학생의 성폭행 신고 후에야 경찰에 신고한것이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이후 부산대 측은 보안시설을 강화했다고 했으나, 2018년 12월 부산대 남학생이 여자 기숙사에 무단침입해 여학생을 강제 성추행 및 성폭행 미수 사건이 일어났고, 이 남성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 이 사건 이후 불과 3개월만에 또 2019년 부산대 대학원생 남성이 기숙사에 무단 침입 했다가 경비원에게 발각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

4. 2015년

4.1. 고현철 교수 투신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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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16년

5.1. 제20대 총장 임용 논란

2016년 5월 12일 7개월간의 총장 공백 시기 끝에 2015년 11월 총장 선거(직선)에서 71.3%의 득표율로 당선된 전호환 교수가 임명되었으나, 임명이 되기 전 과정에서 전호환 현 총장이 자신의 임명이 타당하다고 주장하는 임명당위성문건을 몇몇 정부 관계자에게 보냈고 수신자 중에 지금은 구속상태에 있는 청와대 전 비서실장 김기춘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벌어진 사태이다. 학내에서는 이를 가리켜 전호환-김기춘 게이트(?)라 부르는 상황이며 몇 차례에 걸쳐 '총장님과의 대화'에서 이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었다.

이러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전호환 총장은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냈으나, 2017년 3월 21일 제49대 학생회 'Pride in U'의 주최로 열린 '총장님과의 대화'에서도 이 의혹이 제기되는 등 아직도 뜨거운 감자인 상태이다.

5.2. 연합대학 논란

2016년 5월 12일 제20대 총장 취임 이후, 전호환 총장은 연합대학 체제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학내가 연합대학이라는 안건을 두고 말이 많았다. 당장 제48대 총학생회 '헤이!브라더'를 주축으로 하여 반대하는 의견을 표출했고, 9월 초에 총장이 '학내 구성원이 반대한다면 연합대학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장 담화문이 게시되는 등 내부가 한창 시끄러웠었다. 이에 총학생회 주도로 9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3일간 학생총투표가 시행되었다. 결과는 투표율 51.1%, 반대 92.3%, 찬성 4.4%, 무효 3.3%로, 반대가 압도하였다.
이에 따라 총장의 연합대학 계획 철회를 약속했으며, 외부에서도 연합대학 안건을 일절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6. 2017년

6.1. 조선해양공학과 똥군기 논란

조선해양공학과 선후배 간 군기 논란 휩싸여

2017년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에서 신입생의 군기를 잡는답시고 굉장히 유치하고 덜떨어진 신고식을 치르는 대화가 유출돼 크나큰 충격을 주었다. 그 내용을 찬찬히 보면 흔히 지방 하류대라고 검색했을 때 나오는 어리석고 덜떨어진 군기 잡기 악습들과 전혀 다를 게 없다. 해당 내용은 삽시간에 포털 사이트와 각종 커뮤니티에 퍼졌고 한동안 비웃음거리가 됐다.

6.2. 스타킹 잉크 테러 사건

스타킹을 신은 여대생 다리에 잉크를 뿌리고 달아나는 범행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여대생은 2017년 10월 26일 오후 7시 교내에서 검은색 모자를 쓴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스타킹을 신은 자신의 다리에 검은색 잉크를 뿌린 뒤 도망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SNS에서도 경영대학 인근에서도 같은 범행을 당했다는 여대생의 제보가 잇따랐다. 관련기사

이후 범인이 체포되었는데 부산이 아닌 타 지역에 거주하는 30대 기혼 남성으로, 강남역 잉크테러 사건을 보고 모방범죄를 저질렀다고 한다. 관련기사

6.3. 부산대학교 전공의 폭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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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19년

7.1. 기계공학부 체육대회 강제참여 논란

2019년 기계공학부에서 "학과 체육대회에 참석하지 않으면 성적열람을 제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었다.

공지에 따르면, 체육대회는 4학년을 제외한 1, 2, 3학년은 필수참여이고, 운동장 트랙에서 분반별 출석점검이 있다고 하였다. 개인사정으로 인해 불참하게 될 경우에는 사유서를 학부사무실로 제출해주시기 바란다며 이유없는 무단 결석일 경우에는 지침 위배로 인해 성적열람에 제약을 받게 된다고 공지했다.

이 학과는 매학기 등반대회와 체육대회를 열고 학생과 지도교수의 집단상담을 진행했으며, 출석을 불시에 확인해 불참 학생은 성적 열람을 제한해 왔다. 이에 일부 학생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학과 측에서는 ‘체육대회 역시 교육의 일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3년 후인 2022년에도 체육대회 강제참여로 인하여 커뮤니티에서 다시 논란이 되었다.

7.2. 최동원 동상 관련

2019년 5월 14일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에서 최동원 동상을 발로 밟고 인증사진까지 찍어서 논란이 됐다. 이곳은 최동원의 노모가 자주 들리는 곳이기에 그야말로 고인은 물론 유족의 가슴에 피멍을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나마 최근들어 팬들이 직접 쓰레기를 치우는 등 관리를 하고 있지만 일부 시민들의 행동이 롯데 팬들에게는 씁쓸한 역사로 남았다.

7.3. 조국 딸 조민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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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사퇴 촛불집회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딸 조민을 부산대 의전원에 부정한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이 일자, 고려대학교서울대학교에 이어 일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촛불집회를 추진하여 8월 28일 오후 6시에 진행되었다.
총학생회 차원의 촛불집회도 9월 2일 오후 6시에 진행되었다.

7.3.2. 조민 입학 취소 관련 논란

교육부와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0)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여부를 법원 최종 판결 이후 결정하겠다고 밝히자 시민단체가 교육부에 특별감사를 요구하고 야당이 부산대를 항의 방문하는 등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0)씨의 부산대의전원 입학을 취소하라"는 야당 요구에 대해 부산대 부총장이 내놓은 해명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

미적댄 부산대… 이제야 '조국 딸 입시비리' 조사

7.3.3. 입학 취소 후 부연설명에 거짓말 논란

부산대학교는 2021년 6월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도, 굳이 ‘조씨의 성적이 우수했고, 위조한 표창장과 경력은 주요 합격 요인은 아니다’는 취지로 부연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부산대 발표는 법원이 확인한 사실과는 달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30명 중 3위’라던 대학 성적은 ‘30명 중 24위’였다. ‘입시원서 경력란에서 위조 경력을 덜어내면 공란이 된다’는 사실도 법원은 확인했다. 부산대는 뒤늦게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대의 거짓말… 조민 성적 3등 아닌 24등, 표창장도 원서에 썼다 이후 부산대는 조민의 성적이 24등임을 인정하고,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사퇴했다.#

7.4. 미술관 외벽 벽돌 붕괴 사고

2019년 5월 21일 오후 2시 10분쯤 26년 된 미술관[2]의 벽돌 외벽이 3층 부근부터 붕괴해 근처에 있던 60대 미화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부산대는 작년 건물 안전 점검에서 미술관은 B등급을 받았다고 했으나, 학생들은 그 건물에 10여년동안 금이 가 있었다면서 B등급을 받았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한다. 해당 사건 직후 미술관은 전면 폐쇄되어 외벽을 완전히 교체하고 재점검하는 공사가 진행되었고, 캠퍼스 내 다른 노후건물들에도 유사한 조치가 취해졌다. 미술관에 과목을 둔 학생들은 공사가 끝날 때까지 바로 이웃인 조형관 일부를 빌려 사용했다.

이로 인해 21일 축제일정이 전면 취소되었고[3] 남은 축제 기간에는 사망한 미화원에 대한 추모식이 진행되었다.

붕괴 이후 보수공사가 진행돼 본래 붉은 벽돌건물이었던 미술관이 무채색 타일 외벽건물로 보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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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립대법인화 문제는 일본이 모든 국립대학을 법인화하면서 MB정부가 이것을 보고 쫓아했다는 게 정설이다. 이명박 때 만든 교육과학기술부부터가 일본의 문부과학성과 비슷하다.[2]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이 아니라 순수미술 전공 학생들이 이용하는 대학건물이다.[3] 경북대학교와의 e스포츠 결승전이 취소되어 경북대학교 축제 일정에도 영향을 준 것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