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15:54:31

불도저(Bulldozer)

1. 개요2. 가사3. 영상
3.1. 티저3.2. 뮤직비디오

1. 개요



2013년 12월 27일에 정식 발매된 노래이다. 비트는 오버클래스에서 같이 활동한 로보토미가 담당했다.

강렬하고 타이트한 랩스킬이 일품인 곡으로, 이 노래가 나왔을 때 많은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았다.[1] 2013년의 스윙스의 커리어의 마지막 분기를 잘 마무리한 곡이라고 평가받는다. 다만 스윙스의 노래답게 랩 스킬에 비해 가사는 비판이 조금 있다. 조금 유치한 펀치라인과 직유법 등이 있는 편.[2]

직접 노래방에 가서 불러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음절 배치가 워낙에 빽빽한 탓에 라이브로 소화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3] 스윙스도 라이브에서 더블링 없이는 노래완주를 완벽하게 해낸 적이 거의 없었다. 유튜브에서 보면 알겠지만 스윙스가 이 노래를 부를 때 흥분하면서 가사전달과 호흡조절이 망가지는 경우가 허다했다. 허나 복무기간이 끝나고 난 후 컴백무대부턴 호흡을 잘 조절하고 감정자제를 잘 해내면서 라이브에서도 굉장히 잘 소화해낸다.

코미디빅리그 코너중 2019장희빈에서 이상준이 패러디 한바있다.[4]

2. 가사

아우
Yo 솔직히 말할게 나 그동안
고민진짜 많이했어 여러가지
사건 이후로 이제마음 잡았어
two thousand fourteen moon
swings just music brand new
잠깐 쉬는 시간 좀 가졌지
이건 운동 후의 등목
어떤 래퍼든 내게 까불지
없어져 너희들의 등목
부처인 척 해탈한 척
혹은 큰 형 인척하면
시체를 내 술독에 담가
회색으로 변해 사지마 승복
맨날 공격적이야 man
성격 대체 왜 저래
여긴 아니야 harlem 맞아
임마 여긴 서울시
경쟁서 이겨도 더럽지
마치 비 오는 날 럭비 경기
이 도시의 언저리 끝 언덕 위
머저리들이 지내는
허연 집이 바로 나의 정신 상태
난 착한 것은 아냐
음악만은 정직하게 해
예술에 윤리라는 잣대
들이댈 거면 넌 진보하지 말고
내 음악도 듣지 말고 닥치고 가서
집 정리나 해
난 내 할 말은 꼭 해
넌 딴 래퍼들과 술집에서만 숨어서
하는 말 네 음악에선 절대 못 해[5]
날 망치면 넌 못 돼
내가 족발이면 넌
너를 졸라 세게 찬다
그것은 마치 3대의 차가
나란히 달려가서 끝까지 밟아 졸라
세게 박아서 이빨 서른 네 개 나가
나보고 네가 사람이네 그래 그래
이건 외계 rhymes야
내 태도 한 번 check해 봐라
반항아 rap 체 게바라
실력이 애매하냐
내 영혼 내가 매매하냐
까부는 놈들 맴매한다
실력이 돈이면 되게 많아
작업이라면 나는 매일 해 아마
네가 한대 때리면 난 4대 갚아
그게 너와 나의 세 대 차이야
get it 어린놈아
이게 너와 나의 세대 차이야
하하 비웃어 봐 난 더 웃기려고
스컬 형이랑
만나 파마하고 나시 입고
완전 신나게 reggae한다
레게 야만
구라가 악취면 넌 냄새 강함
그래 이건 실력 생색 맞아
내 입이 내는 소린 뱅뱅 탕탕
내 여잔 모든 게 탱탱 빵빵
넌 내 앞에서 서면 깽깽 싸바 싸바
그래 넘겨 내게 왕관
내 단어가 널 죽여 행맨 같아
난 원래 느리게 랩해
네 입 잽싸게 벌려
느리고 끈적하게
sex할 때처럼
the motherfuckin nicest lyricism
priceless
전라도 익산시 한식
밥집보다[6] 찰짐
그 누구보다 솔직해 여긴 다 사기꾼
난 누구보다 솔직해 그래서 날 믿고
여긴 연기자가 너무도 많은
hollywood
가장 솔직한 게
orange 말리부나 참이슬
누가 날 알아 물론 남 탓하기 없기
근데 넌 요즘 권투계랑
똑같아 알리 없지
fuck you haters i'll fuck you up
내 가랑이 사이에 있는 엿 먹어
너나 나나 똑같아 fuck 성선설
착한 척 글 지워 꺼 텀블러
이미 경고했었잖아 왜 건드려
나의 입이 나의 루거 난 물건 들어
네 이름 첨 들어 왜 껴들어
썩을 년 너네 전부 썬글 벗겨
목 졸라 졸라 쫄라 like pump it up
넌 이미 없어 마치 스윙스 언플러
가짜 rapper들만 내 존재가 껄끄러워
날 막 대했던 형들 왈 너무 컸어
오디션 나와 떴어 like 버스커
3년 뒤에 살 내 차 이름은 버스커
넌 라이토가 아냐 내 말 쳐들어
좆 되는건 너뿐 내 이름 적으면
the name is Moon Swings
아니 사실 그냥 Bulldozer
난 1:1 안 해
차라리 bring your crew over
난 술 좋아해 그리고 어두운 조명
이 groove 안에서 춤 쳐
따라 불러봐
난 앞으로만 가지
난 앞으로만 가지
난 앞으로만 가지
내 앞길 막지 않길
난 앞으로만 가지
난 앞으로만 가지
난 앞으로만 가지
내 앞길 막지 않길

3. 영상

3.1. 티저

3.2. 뮤직비디오





[1] 2013 힙합플레이야 올해의 곡 2위. 참고로 1위는 빈지노의 Dali, Van, Picasso[2] 그래도 '마치~'와 'like~'이 안 들어갔다는 것만으로도 발전했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3] 초중반부는 숨을 쉴 여유가 거의 없다. 오히려 후반부의 속사포 부분은 속도에 비해 마디 사이에 음절간 여유가 어느 정도 있어서 발음만 신경쓰면 부르는 입장에선 더 여유롭게 부를 수 있다.(어디까지나 앞부분에 비해서)[4] 노래를 틀어놓고 "난 앞으로만 가지" 만 말하며 앞으로 걸어간다. 스윙스 특유의 말투를 따라하며 말한다[5] 이 가사는 인디고 뮤직IndiGO저스디스의 벌스에 인용되었다.[6] 라이브에서는 대부분 '밥집같이' 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