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8:59

브롤스타즈/문제점 및 비판/쇼다운 티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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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방식
2.1. 원인?2.2. 비판
3. 역사

1. 개요

파일:brawlstars_StopTheSpin_Spin2Win.jpg
이미지 속에서 대립 중인 두 브롤러 중 오른쪽은 제시, 왼쪽에 있는 브롤러는 다이너마이크의 구 모델링이다.
파일:티밍2.jpg
티밍으로 이루어진 엘 프리모, 대릴 집단
Spin to win, baby!(이기려면, 돌아!)
스튜의 대사

쇼다운에서 벌어지는 문제점으로, 개인전임에도 서로 팀을 맺어 협력하는 행위. 그냥 보자마자 팀을 맺을 리는 없고, 보통 티밍 의사가 있으면 그 자리에서 빙빙 도는 행동을 하며 만약 상대도 마찬가지로 빙빙 돌면 그렇게 자연스럽게 동맹이 맺어진다. StopTheSpin 또는 SpinToWin 에 'Spin'이 붙는 이유이기도 하다. 당연하지만 당하는 유저들 입장에선 일 대 다수를 상대하는 상황이라 매우 불합리하게 게임이 돌아가게 된다.

티밍에 대해서 유저들은 '쇼다운 모드는 서바이벌 게임인데 티밍이 망치고 있다'와 '쇼다운 모드의 본질은 동맹과 배신의 정치 게임이다'로 의견이 나뉘고 있어 이를 오로지 문제점으로만 취급하는 것도 논란이 있다. 각 주장은 레딧에서 각각 StopTheSpin과 SpinToWin 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2. 방식

서술하듯 누군가가, 혹은 내가 빙빙 돌아서 서로 화답하면 임시 동맹이 결성이 되며, 주로 근거리 또는 중거리 티밍에서 많이 나온다.[1] 그렇게 둘이서, 혹은 추가 인원을 모집해서 남은 인원들을 잡으면서 시간을 끄는데, 종종 두 파벌로 갈리거나 단체로 팀을 먹어서 독구름으로 인해 똘똘 뭉치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이때 오토 에임을 사용했다가 모르고 티밍하는 동료한테 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Sad 핀을 쓰고 빙빙 돌면 대부분 이해해준다.[2] 반면 근접 티밍의 경우에는 궁극기를 채우기 위해서 서로 조금씩 공격하는데, 이 때 절대로 3탄창을 한 번에 때리면 안 된다. 아무리 티밍한 상대여도 겁을 먹고 도망치거나 싸움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한 번 치고, 돌면서 팀원이 회복되면 그때 가서 다시 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궁극기를 채운 후엔 궁극기를 꾹 눌러서 노란색 원을 띄우며 빙빙 돌아서 '내가 널 공격한 이유는 단지 궁극기를 채우기 위함이었다'라고 알리는 건 덤. 심지어 관록이 있다면 굳이 안 알려도 서로 알고 있기도 하다.

물론 이 티밍도 결과적으로 임시 동맹이라는 점은 변함없어,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똘똘 뭉치다가 누군가가 변질하고 결국 개싸움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정말 흔치 않지만 정말로 아무짓도 안하고 평화롭게 안개 속에서 죽는 경우도 있다.

2.1. 원인?

극초기에 슈퍼셀 측에서도 '티밍은 하나의 전략이다'라고 이야기한 만큼 티밍 자체가 잘못된 방식은 아니기도 하다. 특히 쇼다운 특성상 임시 동맹은 자연스럽게 생기는 상황이기도 하다.
  • 초반 생존: 쇼다운의 다분한 운 요소 문항에도 제시되었듯이 쇼다운 자체가 스폰 위치, 큐브 박스 위치나 주변 브롤러에게 크게 영향을 받는 탓에, 운에 영향을 받기가 매우 쉽다. 때문에 중앙에 파워 큐브가 몰려 있는 특정 맵이나, 고랭크 게임(최소 900점 이상)에선 파밍을 잘한 유저들과 티밍하는 유저들 때문에 혼자서는 살아남기가 굉장히 힘들어진다. 이 때문에 티밍이 아니더라도 초반에 섣부른 싸움을 하면 그 이후엔 다른 브롤러의 타깃이 되는 탓에 싸움을 꺼리는 경우도 많아진다. 그리고 그런 상황일수록 초반에 티밍이 더욱 잘 이루어지게 된다.
  • 순위권 유지: 큐브를 많이 먹을수록 양학을 하기가 쉬운 쇼다운 특성 상, 이러한 개죽음을 피하기 위해선 해당 브롤러는 피한 채 다른 브롤러와 맞서거나, 약한 브롤러들끼리 협력하여 큐브가 많은 브롤러를 노리게 된다. 또한 체력이 어느 정도 낮아진 브롤러를 마무리하는 상황이나 양각으로 잡을 수 있는 포지션이 된다면 해당 브롤러만 노리기 위해 굳이 빙빙 돌 필요 없이 자연스레 같이 싸우게 돼 있는데, 이렇게 하이에나들이 넘치는 상황에서 아군이 생긴다는 것은 쇼다운에서 매우 큰 메리트이다. 보통 악의가 없는 티밍은 대부분 이 경우이며 불리한 위치에 있거나 공동의 적에게 압박 받고 있는 2명 정도가 힘을 합치는 경우가 많다.
    • 배신: 쇼다운에서 최후의 승자는 결국 단 한 명뿐이기에 결국 마지막엔 갈라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티밍 도중에 배신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인데, 적과의 임시 동맹은 거꾸로 말하면 경쟁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기 때문에 일정 순위권에서 만족하는 유저들은 티밍 중에 배신하여 순위를 높여 짭짤히 점수를 챙길 수 있다. 다만 3명 이상이면 어설프게 행동하다 집단 린치를 맞거나 동맹 자체가 와해되는 사태도 벌어지니 손해를 보지 않는 선에서 이를 노리고 배신하는 경우도 있다.
  • 유대감 형성: 가장 사적인 이유지만 동시에 동캐 간 티밍이 벌어지는 근본적인 이유. 동캐끼리, 혹은 근접이나 스로어끼리 만나서 반갑기도 하고, 이들이 가진 부족한 면을 물량빨로 채우고, 또한 근접 브롤러들의 경우는 궁을 채우기 쉽지 않아 서로 공격하면서 궁도 채우고 하자는 의도로 서로 뭉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쇼다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브롤러의 경우 힘겹게 쇼다운에서 점수를 올리고 있는 심정을 누구보다 서로 잘 알기 때문에 동병상련격으로 티밍이 성립될 수 있다.[3] 심지어 이는 역사 문단에서 나온 것처럼 몹시 효과적이기 때문에 위 장점들도 제대로 활용할 수도 있고 같은 캐릭터이기만 하면 되는 굉장히 쉬운 조건 덕분에 동캐 간 티밍이 여전히 남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끔 게임이 끝나고 티밍한 상대한테 친구 추가를 보내는 일도 있다고 한다.
  • 전략: 3~4명 정도 남은 상황에서 독구름이 밀려 들어올 때 만약 자신이 파워 큐브가 없거나 매우 적어 1초만에 증발할 수도 있는 순간에 파워 큐브가 많은 적과 티밍을 신청해 생존율을 올리거나[4] 3명 정도 남은 상황에서 파워 큐브가 적은 브롤러끼리 티밍을 해 1위를 양각잡는[5] 전략적 임시동맹(?)을 하는 경우가 있다. 전략적 동맹인 만큼 서로의 목표를 쟁취하면 다시 적대적으로 싸우는 경우가 있다.
  • 평화: 트로피를 올리기 위해 플레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주 드물게 모여서 놀려고 티밍을 하기도 한다. 기차 놀이를 하거나 점프/순간이동 패드를 타고 놀기도 하며, 이들 중 배신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한다. 배신하면 다구리 당하니까

2.2. 비판

파일:티밍극혐.gif
가장 단적인 예시[6]
  • 다대일: 이미 앞서 서술했지만, 티밍을 하는 집단을 제외한 나머지 개인의 경우에는 당연히 불합리한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후술하겠지만 티밍을 한다고 해서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기에, 티밍을 하는 쪽은 더욱 견고해지지만 티밍에 속하지 못하거나 공공의 적이 된 사람은 그냥 열불이 날 수밖에 없다. 특히 별 이유 없이 본인은 배척한채로 뭉쳐있으면 더욱 비참하게 된다.
  • 동캐전: 이미 원인 란에 설명했지만 동캐끼리 뭉치는 경우가 유독 잦은데, 특히 쇼다운에서 강력한 브롤러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심화된다. 쇼다운에서 강하므로 그만큼 쇼다운에서 자주 등장하니까. 때문에 메타에 따라서 특정 브롤러가 쇼다운에서 과포화되는 현상이 자주 벌어지며, 다른 브롤러를 고르다가 다굴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트로피작이나 팀플레이가 어려워서 쇼다운에 오다가 오히려 봉변을 당하게 된다.
  • 바뀌지 않는 운적 요소: 비록 옹호 측에선 쇼다운의 본질은 정치 게임이라고도 하지만, 이는 설득력에 힘을 잃는다. 본 게임의 의사소통 자체가 뺑그르 도는 것이나 고의적인 오발 정도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정치 게임으로는 매우 제한적이고,[7] 애시당초 받아들이는 것부터 상대방의 판단에 달렸기 때문이다. 때문에 배신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어떤 상대랑 배신할지도 배신하는 사람 마음이다. 그렇기에 티밍을 안 받으면 그냥 거절당하는 것이고, 배신을 당해서 집단 린치 당하면 그냥 당하는 거다. 결국 제아무리 정치라고 해봤자 티밍 역시 운적 요소에 기댈 수밖에 없는 것이다.
  • 실력과 관계없는 승부: 솔로 쇼다운 특성상 개인전이기에 2대1로 싸우는 경우 혹은 더 많은 상대와 맞서야 하는 경우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곤[8] 한명이 압도적으로 불리한데, 이때의 승부는 제아무리 개인의 실력이 티밍러들보다 높더라도 지는 경우가 많기에 순위가 실력보다는 티밍으로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종합적으로 게임의 본질을 흐림: 쇼다운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엄연한 개인전이다. 혼자 살고 혼자 죽으라고 설계된 게임에서는 결국 한 명만 살아남는다. 이런 상황에서 티밍은 여러 방향에서 티밍을 하지 않은 유저들에게 저지할 수도 없는 불합리함을 크게 강제하게 되므로 이는 쇼다운의 공정성과 본질을 흐린다.

3. 역사

||<-5><tablewidth=100%> 2017년 ~ 2018년 ||
다이너마이크, 발리[9]
2019년
다이너마이크, 팸 밴드에이드 쉘리 칼, 비비, 8비트 칼, 8비트, 대릴
~4월 4~6월 6~8월 8~10월 ~12월
2020년
8비트, 칼, 비,
팸, 맥스
8비트, 팸, 재키,
비, 대릴, 맥스
비, 8비트, 게일,
서지, 맥스, 칼
비비, 비, 엘 프리모,
맥스, 칼, 앰버
비, 칼, 브록, 콜트
~2월 2~7월 8~9월 9~11월 11~12월
2021년
에드거, 비, 콜트 비비, 스튜, 서지 엘 프리모, 진, 서지, 스튜 브록 쉘리
~3월 3~6월 6~8월 8~9월 ~12월
2022년 이후
스튜, 엘 프리모, 대릴,
스파이크, 타라
맥스, 엘 프리모, 게일,
브록, 이브, 레온
엘 프리모, 맥스, 자넷, 보니, 크로우, 타라, 스파이크, 스튜, 쉘리, 메그, 코델리우스, 비비, 이브, 대릴, 에드거, 팽, 미코, 펄, 키트, 프랭크, 릴리, 모, 서지
~3월 3~5월 2022년 5월 이후

슈퍼셀은 처음에는 대응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오히려 티밍을 하나의 전략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허나 2018년 9월 브롤 토크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현재 슈퍼셀은 티밍에 대해서 좋게 보지 않고 있으며, 티밍에 반대하는 유저들이 늘어남에 따라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 정식 출시 직후에는 티밍에 대해 잘 모르는 신규 플레이어들이 대거 유입되고, 부쉬 기습을 통한 근접 및 암살에 특화된 불과 쉘리, OP 브롤러였던 레온의 강세로 티밍이 거의 형성되지 않았다. 그러나 정식 출시 약 한 달 후부터 해골천 등의 벽이 많은 맵에서 다이너마이크를 주축으로 한 투척 티밍이 부활하고, 신규 유저들 또한 티밍에 적응하게 되면서, 티밍이 맵과 브롤러의 종류을 불문하고 전반적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 2019년 3월부터는 일부 개활지 맵에서 팸을 중심으로 한 원거리 티밍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대규모 티밍의 시작을 알렸다.[10]
  • 2019년 4월 브롤 토크에서 티밍 관련 이슈가 다시 한 번 언급되었고, 후속 패치를 통해 티밍을 견제하기 시작한다.[11][12] 그러나 이 패치 때문에 티밍과 큰 관련이 없던 근접 브롤러들한테도 상당한 불이익이 생겨 애꿏은 플레이어들이 피해를 보기도 했다.[13]
  • 2019년 4~5월 쯤에는 엘 프리모 티밍이 유행했는데, 일단 자기들끼리 특수 공격을 채운 다음, 타겟이 된 적들을 학살하며 다니며 난리를 쳤었다.[14]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문에 엘 프리모를 막을 수 없는 스로어 티밍은 잠시 사라졌었다.
  • 2019년 7월부터 트로피 밸런스 업데이트, 밴드 에이드의 출시 등으로 티밍이 한동안 사라질 줄 알았으나 오히려 밴드 에이드 쉘리들끼리 대규모로 티밍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쉘리가 아닌 유저들끼리 서로 연합하여, 쉘리 vs 나머지, 이렇게 두 편으로 갈라져 싸우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 사건 이후 "어떠한 브롤러든 티밍을 하지 않으면 순위권에 올라가기 어렵다"라는 인식이 급속도로 퍼지는 계기가 되었다.[15]
  • 밴드에이드 스타 파워의 너프 이후, 쉘리가 쇼다운에서 한동안 종적을 감추면서 구심점이 사라졌고 잠깐 티밍이 멈추었으나, 비슷한 시기 보호 피루엣 스타 파워의 출시 및 피해량 감소량이 40%로 증가하는 버프를 받은 칼이 그 자리를 넘겨받게 된다.
  • 칼 티밍이 성행하던 2019년 후반기, 보너스 라이프 스타 파워를 얻은 8비트가 기존의 칼 티밍, 팸 티밍에 사이에 합류해 이들로부터 주도권을 뺏어오면서 8비트 + 팸 + 칼 티밍이 시작되었으며, 특히 티밍이 절정에 달한 11월에는 35랭크 유저가 37명, 그 중 1등이 무려 1991점이라는 사태까지 벌어졌다.[16] 게다가 8비트에게 유리한 쇼다운 맵을 반년 가까이 교체하지 않은 점 때문에 한동안 쇼다운의 생태계는 8비트가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
  • 이후 여러 번의 스타 파워 너프로 8비트의 위세가 떨어지던 2019년 말, 고인과 OP를 들락날락거리던 대릴이 마침내 큰 상향을 받아 매우 강력한 브롤러로 변하면서 남은 8비트, 칼 등의 브롤러들과 연합하며 대규모 티밍을 주도하면서 21년 초 리메이크 전까지 많은 유저들에게 갑툭튀와 티밍의 공포를 심겨주었다.
  • 2020년 4월 초, 치유 능력을 가진 가젯을 얻은 샌디와 비비가 독구름 속에서 존버하면서 1등을 챙기는 전략이 생겨나면서 이를 막기 위해 배치로 독구름의 피해량이 5초 이후부터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패치를 받게 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패치로 인해 치유 버섯으로 독구름의 피해량을 버틸 수 없게 되어[17] 치유 버섯 모드마저 더 이상 티밍을 역관광시킬 수 없게 되면서 티밍이 더욱 성행하는 계기가 되었다.
  •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 2020년 초에 대릴이 리메이크 되며 가장 먼저 이탈했고, 2월 달에 칼마저 너프를 먹으면서 사라지면서 티밍이 시들해졌고, 9월 패치로 인해 마침내 8비트의 스타 파워가 변경되면서 기존에 있던 티밍이 완전히 사라졌다. 그나마 남은 팸 또한 지속적인 너프와 여러 가젯의 출시로 입지가 위태롭던 상황에 든든한 조력자였던 8비트를 잃고, 맥스에게 입지를 완전히 빼앗겨 옛 위상을 잃은 채 종적을 감추었지만, 맥스가 허니 코트 스타 파워를 획득한 비와 같이 새로운 티밍 주도자로 변하면서 티밍의 불길이 다시 타올랐으며, 벽이 많은 맵들까지 다시금 등장하면서 근접, 투척 티밍도 다시 부활할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다.
  • 하지만 2020년 10월에 런 앤 건 스타 파워의 큰 너프로 인해 맥스 또한 힘을 잃어 한동안 위축되었고, 그로 인한 쇼다운 생태계의 변화로 조력자였던 비 또한 예전에 비해 힘을 많이 잃게 되었다. 그러나 2가젯의 출시가 시작되며 칼, 비 등 일부 브롤러들이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면서 티밍이 다시 성행하기 시작했으며, 중간에 칼은 사정거리가 감소하는 큰 너프를 받아 소멸했고, 대신 허니 코트 스타 파워에 더해 강력한 두 번째 가젯 성난 벌집을 얻은 비가 본격적으로 티밍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 이후 심각한 밸런스 붕괴를 야기한 실버 불렛 가젯을 얻은 콜트와 2020년 12월에 무료로 출시한 사기 브롤러인 에드거가 새로운 티밍 주도자로 등장하면서 경쟁자가 사라져 날뛰고 있던 비와 같이 쇼다운 생태계를 완전히 집어삼켰다. 사실상 이 때는 과거의 다이너, 팸 티밍 따위는 귀엽게 느껴질 정도로[18] 브롤스타즈 역사상 네 번째로 티밍이 최고조로 도달했던 시기였으며,[19] 한동안은 이 셋을 제외한 다른 브롤러들은 아예 쓰지도 못할 정도였다.
  • 이후 긴급 패치로 콜트는 밸런스 붕괴의 원흉이었던 실버 불렛이 매우 큰 너프를 받아 쇼다운에서 종적을 감추었고, 1인 암살에 특화된 에드거 또한 암살자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 탓에 운용 방식이 티밍보다 기습 및 1인 암살 위주로 변경되어 자연스럽게 티밍에서 사라졌지만, 성난 벌집 가젯이 큰 너프를 받았음에도 허니 코트 스타 파워 때문에 여전히 쇼다운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었던 비는, 조력자이면서 동시에 강력한 경쟁자이기도 했던 콜트와 에드거가 사라지면서 완전히 고삐가 풀리게 된다.
  • 2021년 2월 기준, 700점 이상 구간에서 비로 이루어진 원거리 티밍이 완전히 쇼다운을 장악했고 같은 시기 체력이 롤백되어 다시금 강력해진 비비를 중심으로 뭉친 근접 티밍이 부활하면서, 일부 벽이 많은 맵에서는 메타에 뒤쳐졌던 엘 프리모와 쉘리 등의 브롤러들이 서로 특수 공격을 채워주며 플레이하는 근접 티밍까지 활발해지는 등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기 시작한다.
  •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비의 밸런스 문제의 원흉이었던 허니 코트가 없어져 운용에 심각한 타격을 입어 비 티밍은 결국 사라졌다. 심지어 버프를 받은 비비조차도 다시 스타 파워가 너프를 먹으면서 근접 티밍에서 가장 먼저 퇴출된 상황.
  • 하지만 이후 역대급 사기 스타 파워를 가진 서지가 출시됨에 따라 안 그래도 강력한 서지끼리 특수기 채워서 단계를 올려 무식한 데미지와 탄환 범위, 순간 이동으로 적을 단숨에 제압하는 서지 티밍이 유행하면서 쇼다운 생태계가 또 다시 박살나고, 마찬가지로 데미지도 세면서 기동성도 좋고 근접 브롤러를 파워 큐브 수준으로 취급하는 스튜가 출시되면서 스튜 티밍도 유행하며 쇼다운을 조용할 날이 없도록 만들었다. 심지어 엘 프리모 티밍도 다시 부활하며 점차 쇼다운은 티밍의, 티밍의 의한, 티밍을 위한 그들만의 리그로 취급되기 시작하면서 점차 주류 모드에서 멀어져가기 시작했다.[20]
  • 파워 리그(현 경쟁전)가 출시됨으로써 자연스레 사람들이 파워 리그에 몰려 쇼다운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티밍도 잠시 줄어들었지만, 파워 리그의 인기가 식은 이후론 오히려 티밍하는 점수대가 아래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 이전에는 700대 이상은 가야 보이는 수준이었지만 점점 그 점수대가 내려와 지금에 이르러선 500~600대에서도 빈번히 보이며 5인 이상의 대규모 티밍의 빈도 또한 늘었다.
  • 2021년 6월 버프로 파격적인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졌는데, 일부 탱커들이 데미지를 입을 시 특수기가 채워지는 버프를 받았기 때문. 근데 이것 때문에 특수기를 훨씬 더 빨리 채울 수 있게 되어 엘 프리모 티밍이 더욱 심화되는 부작용으로 이어지게 되었다.[21]
  • 결국 여러번에 걸친 엘 프리모의 너프, 그리고 적을 많이 죽일 수록 트로피가 더 올라가는 쇼다운+ 모드가 출시 등 슈퍼셀이 뒤늦게 티밍에 대한 견제를 시작했지만, 오히려 쇼다운+ 모드에서조차 티밍을 하고 티밍 유저가 늘어나며 신규 이벤트를 즐기고 싶어도 못 즐기는 상황이 생겼다.
  • 쇼다운+ 에서 킬을 하면 트로피 +2점, 죽을 시에 트로피 -2점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변화를 주지 못했으며, 결국 쇼다운 티밍은 더 이상 회생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고 만다.
  • 이 때문에 현재는 사실상 상위권 쇼다운에서의 티밍은 일반 쇼다운이든 쇼다운+든 맵을 가리지 않고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수단이 되어 버렸으며 이는 티밍을 싫어하는 대다수의 솔로/라이트 유저들의 이탈까지 불러오는 악순환을 야기하고 있다. 이후 쇼다운+ 의 효용이 없자 슈퍼셀 측에서 이벤트를 종료시킴으로서 쇼다운은 완벽한 그들만의 리그가 된다.
  • 2022년에는 다시 엘 프리모 등의 근접 티밍이 매우 심각해지고 있다. 이는 과거에 비해 엘 프리모의 성능이 크게 증가했으며, 티밍을 통해 특수 공격을 보유하면 안정성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엘 프리모의 특성에 기반을 둔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몇 달전에 먹잇감인 프랭크와 경쟁자인 대릴이 큰 버프를 받은 것은 덤. 벽이 많은 폭풍의 대지, 우당탕 진흙탕, 해골천 과 같은 맵들은 사실상 탱커나 쉘리, 스파이크, 콜레트 등의 몇몇 안티 탱커가 아니면 상위권에서는 다른 브롤러들은 아예 점수조차 올릴 수도 없고 스튜나 서지 등의 쇼다운에서 매우 좋은 브롤러들도 억지로 티밍을 하지 않는 이상 5등 안에도 들기 버거운 수준. 개활지 맵에서는 그나마 맥스, 스파이크 등 다양한 브롤러들이 존재하나 여기서도 탱커들이 가끔 보인다.
  • 2023년 에는 쉘리가 이속 버프를 먹고 성능이 매우 좋아지자 집중 사격 쉘리가 티밍을 주도하여 시작부터 집중 사격 다구리를 맞고 죽는 광경을 볼 수 있으며 또 리워크로 OP가 된 메그가 티밍을 주도해 판치는 광경도 나왔다. 2023년 7월에는 사기 브롤러인 코델리우스가 출시해 티밍을 하면서 궁극기를 계속 채워 1대 1 차원에 영원히 가두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코델리우스의 궁극기를 이용해 티밍을 박살내는 모습도 나오고 있다.
  • 2024년 이후에는 키트가 '파워 헝그리' 스타파워를 통해 잘만 하면 모든 브롤러들을 압도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출시되어서 쇼다운을 점령하였으며 이후 너프를 먹어서 힘이 빠졌지만 피해량 버프를 받고 다시 키트밭이 될 정도로 많이 출몰했었으나 2024년 6월 후반 ~ 7월에는 '파워 헝그리' 스타파워가 너프를 받고 현재는 많이 줄어들었으며 리워크와 하이퍼차지를 받은 프랭크, 탄창이 2칸으로 증가하는 버프를 받은 릴리, 탄환 개수가 증가하는 리워크를 받은 메그가 쇼다운을 점령하는 중이다. 독가스가 거의 좁혀진 후반에는 프랭크가 하이퍼차지 궁극기 한번에 다른 상대들을 스턴시켜서 몰살시키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릴리의 경우에는 후반에 프랭크가 궁극기를 사용하는 타이밍에 1가젯으로 숨어 위기 상황을 탈출하기도 한다.
  • 현재 근접 브롤러가 유리한 지형지물이 많은 맵[22]에서는 프랭크와 릴리가 주도하는 경향이 있고, 원거리 브롤러가 유리한 개활지 맵[23]에서는 메그가 티밍을 주도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들은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언제나 티밍에서 주류를 이루며, 만약 이들이 7~8명이 넘어갈 정도로 과포화된 쇼다운 판에서는 원래대로라면 같이 티밍을 했을 다른 브롤러도 배척하는 경향이 보이기도 한다.
  • 원래대로라면 다른 모두가 적이므로 시야에 들어온 상대를 경계해야 할 쇼다운에서, 이제는 보이면 공격은 커녕 티밍하자고 돌기부터 하는 게 일상이 되었다. 혼자 순박하게 구석에서 상자나 까먹고 있다 보면 이내 조여들 대로 조여든 독구름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는 생존자 수에 눈을 의심하게 되고, 곧 맵의 다른 한 켠에서 이미 결성된 티밍 집단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면 남은 건 하위권으로서 죽는 것밖엔 없다. 이제는 자신이 하고 있는 게 쇼다운인지 눈치게임인지 분간이 안 될 수준. 이 탓에 상위권 쇼다운에서 일정 수준 이상으로 점수를 올리고 싶다면 무빙이나 에임 등 실력을 키우기보단 눈치나 사교력(?)[24]을 올리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25]
  • 물론 기본 실력을 올리는 것도 맞기는 하나, 티밍 앞엔 장사 없다.[26] 초반 티밍에 실패하면 이미 맺어진 티밍 그룹이 와해되지 않는 한 그 판에서 고순위권에 드는 건 물 건너 갔다고 보면 된다. 물론 상위권이라고 매판 이런 건 아니지만 이런 판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티밍이 일체 없는 쇼다운이란 더는 있을 수 없게 된 것. 비단 상위권만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300점대, 심하면 100점대[27]에서도 티밍이 너무 심각해지니 결국 솔로 플레이를 지향하는 유저들의 이탈을 피할 수 없게 되면서 모드 자체의 인기가 식어가는 걸 막을 수 없게 되었다.[28][29]
  • 2023년 현재는 하다하다 아예 듀오 쇼다운에서도 티밍이 심각하게 성행하고 있다.[30] 유저들의 여론은 당연히 극도로 부정적이다. 솔로 쇼다운에서는 포코, 투척수, 니타나 제시 같은 올라운드형 소환수들 같이 솔쇼에서 쓰기 힘든 브롤러들이 순위권에서 살아남기 위한 발악이나 엄연히 전략의 일부라고 봐도 듀오 쇼다운에서는 애초에 두명이 한 팀이 되어 생존하는 만큼 그냥 부정 행위랑 다를게 뭐냐는 반응이다.[31]
  • 과거에는 메타에 따라 티밍이 바뀌긴 했어도 전체적으로 몇몇 브롤러들이 티밍을 길게는 1년 이상 오랫동안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엘 프리모, 맥스 등 과거 티밍을 주도했던 브롤러들이 주류에서 멀어지고 신규 브롤러가 출시되거나 밸런스 패치를 할때마다 티밍을 이끄는 브롤러가 빠르게 지속적으로 바뀌고 있다.쉘리만 유일하게 메타가 아무리 바뀌여도 쇼다운 한정 1티어를 계속 유지 중이다.

[1] 원거리 티밍의 경우 대부분 붙어서 있는 게 아니고 멀리서 서로 빙글빙글 사인만 주고 받고 실제로 잘 근접하지 않기 때문에 동료를 노렸다가 못 맞추면 바로 배신자로 찍힌다.[2] 물론 한 두세 번 이러면 상대가 못 참아서 티밍이 결렬되는 경우도 많다.[3] 아무리 구려도 수는 못 이긴다고 쇼다운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브롤러래도 이렇게 티밍을 맺게 되면 다른 브롤러들이 함부로 얕볼 수 없다. 이렇게 맺은 티밍이 성공하여 1, 2등만 남게 되면 이 중 한 쪽이 승부를 포기하고 상대에게 1위를 양보하는, 낭만적인 장면도 간혹 볼 수 있는 편. 물론 티밍에게 당하고 난 후면 눈꼴 시려서 못 보겠지만[4] 다만 이때는 티밍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5] 혹은 그 반대[6] 저걸 당하고 있는 캐릭터는 구 모델링 시절의 엘 프리모다. 달리 말하자면 출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유사 깊은 문제점인 셈.[7] 티밍을 요청하는 브롤러가 티밍의 룰을 대략적으로라도 아는지, 언제 팀원이 배신할 지, 티밍에 참가하는 것인지 아닌지조차 한정된 의사 표현 방식으로는 확신할 수 없다.[8] 한명이 파워큐브가 압도적으로 많거나(다만 이때도 3~4명씩 무지성으로 달려들면 불리하다.)[9] 브롤스타즈 최초의 티밍이다. 티밍 의사를 밝히는 빙글빙글 도는 제스처가 나온 것도 이맘때 쯤.[10] 여담으로 팸 티밍으로 인해 쇼다운에서 팸의 선호도가 급격하게 높아지면서, 한때는 구글 검색창에 Brawl stars를 칠 경우 연관 검색어에 "팸을 얻는 방법"이 띄워지던 일도 있었다. 파일:Pam Teaming.jpg[11] 일단 뭉쳐 있는 플레이어들 근처에는 치유 버섯, 에너지 드링크가 생성되지 않고, 반대로 운석의 경우 뭉쳐있는 플레이어들을 우선적으로 타게팅하도록 바뀌었다.[12] 듀오 쇼다운에서조차 티밍을 통한 사실상의 어뷰징이 등장하는 등 문제가 심각해지자 슈퍼셀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개발자 토크에서도 티밍 관련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개발자 측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나 해결 방법이 어렵다고 말하였다.[13] 근접 브롤러 특성상 적이 충분히 근접할 때까지 수풀에 숨어 있는 플레이를 자주 하는데 이를 티밍으로 간주하고 운석이 떨어져서 발각되는 경우가 생겼기 때문.[14] 특히 특수 공격의 충전이 어려운 엘 프리모의 특성상, 특수 공격을 채우는 걸 포기해서라도 상대를 배신할 이유가 딱히 없기도 했고, 스탯 자체가 탄탄해서 배신조차 쉽지 않아 티밍의 신뢰도가 높다는 점도 한 몫했다.[15] 오죽했으면 서로 쇼다운에서 마주치는 순간 죽어라 쫓고 쫓겼던 다이너마이크와 모티스도 서로 티밍을 하는 희귀한 풍경도 나오기도 했었다.[16] 이 당시의 8비트는 느린 기동성 때문에 솔로 쇼다운을 제외한 거의 모든 모드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었고, 쇼다운에서조차 보너스 라이프의 사기성으로 인해 모든 쇼다운 유저들의 1순위 견제대상 목록에 있었는데, 이런 불리한 조건에도 시즌 초에 1250점 이상의 유저가 나올 수 있었다는 건 그만큼 상상 이상으로 티밍이 심각했다는 것이다.[17] 안 그래도 자연 치유가 안되는데, 5초 이후부터 받는 데미지가 300씩 계속 증가하기 때문에 통상 15초만 지나도 받는 데미지가 4000이나 되기에 치유 버섯의 치유량으로는 절대로 버틸 수 없다.[18] 다이너 티밍은 해골천과 우탕탕 진흙탕 한정으로, 팸은 개활지 맵 한정이었고 다른 브롤러도 일부는 사용이 가능했으며 티밍에 대응이 아예 불가능하진 않았지만, 이 시절의 티밍은 맵을 가리지 않고 이 세 명의 브롤러들로 티밍을 하지 않으면 쇼다운 자체를 플레이하기가 불가능할 정도였다. 위에 둘도 만만찮은 티밍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당시에 티밍의 강세가 얼마나 강했다는 것을 반증한 셈.[19] 첫번째는 초창기 다이너~팸 티밍, 두번째는 밴드 에이드 쉘리 티밍, 세번째는 보너스 라이프 8비트 + 팸 + 칼 티밍.[20] 그 당시 엘 프리모는 티밍을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성능의 편차가 굉장히 심했다. 티밍을 하지 못하면 계속 맞기만 해야 하지만 티밍을 하면 다른 엘 프리모로부터 특수기를 리필 받으면서 비 엘 프리모 브롤러들을 하나씩 처치할 수 있으므로 티밍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었다.[21] 이는 쇼다운의 큰 분기점 중 하나로, 현재 쇼다운은 실력은 둘째치고 "저 사람이 날 배신할까?" 와 티밍을 맺지 못하고 소외되었다면 "어떻게 저 팀을 이간질시키지?" 를 더 연구해야하는 정치 게임으로 확실하게 변질시키며 쇼다운을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다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준 계기가 된다.[22] 해골천, 폭풍의 대지, 모 아니면 도, 바위 장벽 전투[23] 최후의 사인방, 플라잉 판타지, 더블 트러블, 어두운 통로[24] 순간순간 집단 내에서 다수 상대의 심리를 읽고 이에 대처하거나, 미묘한 제스처 표시와 조합을 통해 상대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 공동의 적을 설정하는 일종의 '선동'도 포함된다. 그 공동의 적은 큐브를 많이 먹은 유력 고순위 후보자일 수도, 아니면 단순히 생존 명수를 줄이기 위한 약한 상대일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주변의 티밍러들을 매순간 암묵적으로 유도하여 합의를 이끌어내고, 당장에 이 티밍이 유지될 만한 '이유'를 만드는 것이다.[25] 다만, 아무리 티밍이라도 고순위권에 들기 위한 마지막 순간부터는 당연히 실력전이다. 특히 1000점대 이상으로 가게 되면 트로피 획득량이 상당히 줄어들어 최소한 2~3위 안에 들어야만 약간의 트로피라도 얻는 수준이기에 이 마지막 순간이 아주 중요하다.[26] 애초에 일반적인 배틀로얄 게임에서조차 티밍과 양각에 걸리면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운데, 브롤스타즈는 타 배틀로얄 게임과 다르게 참가자가 10명이라는 타 게임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유저에, 기반 자체가 2D 형식의 AOS 게임이라는 판이 깔려있어서 엄폐가 더욱 어렵기 때문에 타 게임보다도 티밍을 더더욱 이길 수가 없는 것이다.[27] 다만 하위권에서의 티밍은 상위권에서의 티밍과는 달리 내부 결속과 티밍 구성원 간 신뢰가 비교적 약해 쉽게 와해되기는 한다.[28] 사실, 슈퍼셀이 발 빠른 대처로 티밍의 메리트가 빛이 바래도록, 즉 티밍이 무조건적인 이득을 가저다주지 못하도록 해결책을 마련해 놓았으면 이러한 사태가 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애초에 티밍이 하나의 전략이라고는 하지만 혼자서 여럿을 상대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선 그에 대한 해결책이 딱히 없으니 유저들 입장에서도 이것이 불합리하게 느껴지는 것.) 물론 이는 슈퍼셀이 챔피언십 챌린지 등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솔로전보다 팀전 위주의 개발에 집중하는 상황이었기에 배틀로얄 모드인 쇼다운에 손을 잘 대지 않았기 때문이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위에 서술했듯이 해결책을 마련해놓거나 쇼다운+ 모드, 흡혈 모드 등의 모드를 비교적 빠르게 출시했으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었기에 쇼다운을 즐기는 유저들은 점점 인기가 식어가는 쇼다운의 상황을 바라보면서 이를 매우 안타까워하는 실정이다.[29] 또한, 충분히 사태를 막거나 약화시킬 시간과 방법이 충분했음에도, 이를 방치에 가까운 상태로 둔 슈퍼셀의 책임 또한 무시할 수 없기에, 정당한 비판은 둘째치고 브롤스타즈를 싫어하거나 잼민이 게임이라 무시하는 무지성 까들에게 좋은 명분을 준 셈이 되어 슈퍼셀의 게임, 더 나아가 슈퍼셀 자체의 대한 비난을 막아내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게 됐다. 사실상 스스로 자충수를 둔 셈.[30] 물론 듀오 쇼다운 티밍에 대한 비판은 2020년 말 부터 있어왔지만 이 때 보다도 더욱 심각하게 성행했다는 편[31]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상위권 유저 중 일부는 아예 디스코드를 만들어 승부조작을 한다. 브롤 TV에서도 매우 쉽게 볼 수 있다. 일단 쇼다운이라면 무조건 티밍만 하다 끝나는 수준 낮은 경기라고 보면 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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