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8 19:20:00

블러드 사쿠라

1. 개요2. 특징3. 줄거리4. 예고편

1. 개요

2019년에 제작된 한국의 파운드 푸티지 공포 영화. 오인천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윤주가 출연을 하였다. 2019년 12월 26일에 개봉을 하였다.

2. 특징

100%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장편영화다.[1] 일본 올 로케이션으로 [2] 촬영을 하였다.
고쿠라 출신의 사회파 추리소설 거장 마쓰모토 세이초의 추리 작품들을 직간접적으로 ‘오마주’하여, 모티브로 내용이 구성되었다.(관련 기사 http://naver.me/GDvfo0Vj)
영화의 후반부 배경인 마쓰야마는 나쓰메 소세키도련님의 배경이다. 영화에 도련님 소설을 패러디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파운드 푸티지 방식으로 촬영자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영화 내내 1인칭 시점이다. [3]

영화 곳곳에 마쓰모토 세이초의 소설들을 직,간접적으로 인용하고 패러디하고 오마주한 장면과 대사들이 많다. 감독이 마쓰모토 세이초의 팬이라는 걸 알 수 있다.

3. 줄거리

촬영기사 오성길은 모든 취재팀이 실종된 ‘32번 국도 택시살인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다[4]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그는 스스로 범인을 찾고 자신의 취재기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남기기 위해 증거와 증인을 수소문 한다.
그러던 중 의문의 여인에게서 제보를 받게 되고 성길은 곧바로 그녀가 현재 거주하고 있다는 일본의 소도시 ‘고쿠라’로 향한다.
그녀의 이름은 ‘윤슬’. 매력적인 그녀에게 반해 공과 사의 줄타기를 하며 지르는 행복한 비명도 잠시..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그녀의 이상한 말과 행동들이 점차 혼란스럽다.
때마침 한국에서 걸려온 전화는 만나야 하는 사람이 '윤슬'이 아니라며, '윤슬'이라는 여자는 이미 2년전에 죽었다는 충격적인 말을 전한다... 이후 성길의 행복했던 취재는 점차 잔혹하게 변해가는데...

진실과 미스터리를 재구성하는 팜므파탈의 제보자는 과연 누구인가? 과연 성길은 증거를 얻고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을 것인가?
고즈넉한 일본의 소도시 풍경과 함께 흐르는..
핏빛 미스터리 공포, <블러드 사쿠라>!

4. 예고편

메인 예고편


[1] 아이폰 7, 삼성 갤럭시 7, LG G7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였다고 한다.[2] 기타큐슈 고쿠라와 마쓰야마 등[3] 극중 여배우가 엘레베이터에서 무서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연기를 하는 도중, 현지인들이 엘레베이터에 타자마자 언제 그랬냐는듯 연기를 멈추고 조용히 뒤에 서있다. 현지인들이 엘레베이터를 나가고 다시 연기를 시작하는 장면은, (감독 본인의 연출 의도와는 상관없이) 페이크 다큐스타일의 재미다.[4] 야경:죽음의 택시의 그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