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러드라인 (2015~2017) Bloodline | ||
| <colbgcolor=#0c382c><colcolor=#fff> 장르 | 스릴러, 드라마 | |
| 공개일 | 시즌 1: 2015년 3월 20일 시즌 2: 2016년 5월 27일 시즌 3: 2017년 5월 26일 | |
| 방송 횟수 | 시즌 1: 13부작 시즌 2: 10부작 시즌 3: 10부작 | |
| 제작 | KZK Productions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 | |
| 채널 | ||
| 제작진 | <colbgcolor=#0c382c><colcolor=#fff> 제작 | 토드 A. 케슬러[1], 글렌 케슬러, 다니엘 젤만 |
| 연출 | 요한 렝크[2], 아담 베르슈타인, 토드 A. 케슬러 외 | |
| 극본 | 토드 A. 케슬러, 글렌 케슬러, 다니엘 젤만 외 | |
| 출연 | 카일 챈들러 벤 멘델슨 샘 셰퍼드 씨씨 스페이식 린다 카델리니 외 | |
| 독점 스트리밍 | ||
| 시청 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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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e're not bad people, but we did a bad thing.
우린 나쁜 사람들이 아니지만, 나쁜 짓을 저질렀습니다.
가정의 어두운 과거로 인한 비극을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심리 스릴러 드라마. 레이번 가의 골칫덩어리 맏아들 대니가 귀환하면서 가족의 상처와 비밀이 수면 위로 서서히 드러난다.우린 나쁜 사람들이 아니지만, 나쁜 짓을 저질렀습니다.
2015년 2월 9일 베를린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극본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출연진의 명연기,[3] 시네마토그래피로 찬사받았다. 본래 단독시즌 13부작으로 제작되었으나 방영 직후 대중과 평단의 호평에 힘입어 후속 시즌을 제작하게 되었다.
이후 시즌 2, 3의 급격한 개연성 붕괴 등의 문제[4]가 극 전체의 완성도를 해쳤다는 평가를 받지만 시즌 1만 놓고 보았을 때는 여전히 수작이라는 평이 중론이다. 2017년 5월 26일 공개된 시즌 3을 끝으로 종영되었다.
2. 예고편
| <rowcolor=#fff> 티저 예고편 | 시즌 1 공식 예고편 |
| <rowcolor=#fff> 시즌 2 공식 예고편 | 시즌 3 공식 예고편 |
3. 시놉시스
| 레이번 가의 골칫덩어리 맏아들의 귀환과 함께 시한폭탄이 되어버린 가족의 어두운 과거. 수면 위로 서서히 떠오르는 비밀과 함께 형제의 우애가 시험에 들게 된다. |
4. 등장인물
4.1. 레이번 家
- 존 레이번 - 카일 챈들러
레이번 가의 차남. 형사이자 먼로 카운티 지역의 보안관이다. 집안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고 지역 유지인 가문에 대한 마을의 평판을 신경쓴다. 가족의 골칫거리인 대니 대신 장남 역할을 수행하며 레이번 가의 중심이 되는 자랑스러운 아들이다. 극중의 화자이자 주인공. 그러나 작중에서 가장 표리부동한 인물이며 가족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거짓말에 능하다. 건실한 이미지와 다르게 중간에서 말을 교묘하게 바꾸어 전달하거나 진실과 거짓을 섞어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하고, 수사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는 등의 위선적인 모습을 보인다. 남매 중 대니를 가장 살갑게 챙겨주는 듯하지만 내심 형만 사라지면 집안의 모든 문제가 사라질 것이라고 여긴다. 사실상 남매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대니의 인생을 망치는데 기여했으며 결국...[스포일러]
- 대니 레이번 - 벤 멘델슨
레이번 가의 장남. 모종의 사건[6] 이후 집안의 골칫덩이로 여겨진다. 타지에서 살며 가족들과 연락을 거의 끊고 살던 그가 집안의 행사에 되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극중의 반동인물이나 사실상 진주인공. 여동생 사라의 죽음에 대해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며 어린 시절 어깨 상흔의 통증으로 진통제를 달고 산다. 한때 요리사로 잘 나갔지만 화재 사고가 나고 사업이 실패하면서 정신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다. 이후 사라의 환상을 보기 시작하고, 가족과 결착을 내고자 집에 돌아온다. 존을 가장 친하고 소중한 동생으로 여기며 그에게 경제적·심리적으로 의지한다. 그러나 과거 사건의 진위를 확인하게 되면서 가족에게 다시 한 번 깊은 배신감을 느끼고 자살충동과 복수심 사이에서 갈등한다. 마약 범죄조직에 연루되면서까지[7] 가족의 위선을 폭로하려는 위험한 길을 가다가 결국 살해당한다.[8]
- 케빈 레이번 - 노버트 레오 버츠
레이번 가의 삼남. 부모가 운영하는 호텔 근처 부두에서 선박업을 한다. 성격이 불같고 아둔하다. 존의 독백에 따르면 남매 중 성격이 아버지를 가장 닮았다고 한다. 존과 멕에게 의지하지만 동시에 엄청난 열등감을 느낀다. 대니의 귀향을 남매들 중 가장 탐탁치 않아 하며 사사건건 대니를 의심하고 마찰을 빚는다. 아내 벨과의 결혼 생활에 문제가 생기면서 더욱 거칠어지는데, 그 와중에 첼시와 하룻밤 잔 사실을 떠벌리면서 대니의 심기를 건드린다. 한편 레이번 가에서 가장 거짓말을 못한다. 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존에게 해결할 것을 닦달한다. 이후 남매들과 함께 죽은 대니의 시신을 유기하고 존이 증거를 조작하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돕지만 평상시와 다름없이 생활하는 것에 정신적인 무리를 느껴서 운반 중간에 빼돌린 마약을 흡입하며 중독된다.
- 멕 레이번 - 린다 카델리니
레이번 가의 차녀이자 막내. 마을 변호사로 부모가 운영하는 호텔의 재무와 집안의 재산 관리를 겸하고 있다. 존의 파트너 형사 마르코와 약혼하여 살면서 사업가 알렉과 내연 관계를 가지고 있다. 남매들 중 조정자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나 결정적인 순간에는 항상 존에게 동조한다. 자라면서 사라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언제나 아버지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상처를 가지고 있다. 변호사로서 아버지 로버트의 유언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유산 상속 목록에서 대니를 뺀다. 남매들과 함께 죽은 대니의 시신을 유기하고 존이 증거를 조작하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돕지만 두려워 한다. 이후 가족에게 염증을 느끼고 뉴욕으로 떠난다.
- 로버트 레이번 - 샘 셰퍼드
레이번 가 남매들의 아버지. 해군 출신으로 호텔 사업을 시작해서 지역의 유지까지 된 인물이다. 가난하고 폭력적인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가정에서 뛰쳐나온 뒤 아내 샐리를 만나서 새로운 터전을 일궜다. 샐리와 자식들의 말에 따르면 가장 죽이 맞던 넷째 딸 사라를 유독 편애했다고 한다. 모종의 사건 이후 장남인 대니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며 그가 다시는 집에 돌아오지 못하도록 의절하고 싶어한다. 대니가 돌아온 뒤 바다에서 카약을 타다가 심장발작으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간다. 익사할 뻔한 그를 대니가 곧바로 구조해 살았으나 이후 단기 기억상실증을 겪게 된다. 죽은 사라를 추억할 때마다 울면서 구조 요청을 하던 어린 대니가 떠올라서 결국 죽는 순간까지도 대니를 용서하지 못한다.
- 샐리 레이번 - 씨씨 스페이식
레이번 가 남매들의 어머니. 모종의 사건이 있던 그날 자신의 책임[9]이 있기 때문에 대니의 처지를 안타까워하지만 사실상 방관할 뿐 집안의 중심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후 밝혀진 전모를 보면 존에게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거짓말을 학습시킨 장본인이다.[10]
- 사라 레이번 - 미아 킬슈너
레이번 가의 장녀이자 넷째. 어린 시절 대니와 함께 바다로 나갔다가 사고[11]로 사망했다. 성인이 된 모습으로 대니의 곁에 환상처럼 따라다닌다.
4.2. 주변 인물
- 에릭 오베넌 - 재이미 맥셰인
대니 레이번의 죽마고우이자 실질적인 형제. 경범죄를 일삼는 건달로 여동생 첼시 오베넌의 집에 얹혀산다. 주유소에서 가솔린을 훔쳐 웨인 라우리 무리에게 갖다주는 방식으로 돈을 벌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위험한 조직의 범죄 행각을 돕고 있다는 생각은 못한다. 머리 회전이 느리고 겁이 많지만 대니에 대한 의리가 깊다. 레이번 가의 위선적인 실체를 알고 있다. 여동생 첼시와 잔 케빈을 괘씸해 하며 대니를 위한답시고 무장강도 행세를 하고 찾아가 두들겨 팬다.
- 첼시 오베넌 - 클로이 세비니
에릭 오베넌의 여동생. 대형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병든 어머니와 건달인 오빠를 힘들게 부양한다.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대니를 가족처럼 여기며 안쓰러워한다. 레이번 가에서 마음 편하게 지내지 못하는 대니에게 언제나 잠시 쉬고 갈 집을 내어준다.[12] 그러나 대니에게 폭언을 듣고 상처받은 날 찾아온 케빈과 하룻밤 잔다.
- 다이애나 레이번 - 재신다 바렛
존 레이번의 아내. 대니를 위험인물이라고 여기며 싫어한다. 아들 벤과 딸 제이니에게 삼촌인 대니와 말도 섞지 말라고 한다.
- 벨 레이번 - 케이티 피너랜
케빈 레이번의 아내. 남편의 성격에 질려 결혼 생활에 회의를 느낀다. 별거 중이다가 케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아버지 로버트의 장례식에 참석해서 남편과 크게 싸운다. 이후 친정 집에 가서 생활한다.
- 마르코 디아즈 - 엔리케 뮤르시아노
존 레이번의 파트너 형사이자 멕 레이번의 약혼자.
- 알렉 모로스 - 스티븐 파스쿠알
멕 레이번의 내연남.
- 웨인 라우리 - 글렌 모르쇼워[13]
동네 낚시 용품점 사장이자 지역을 관리하는 마약 범죄조직의 보스. 부하 로피를 통해 에릭 오베넌에게 경범죄를 시키고 수당을 준다. 마약 밀매와 함께 불법 밀항자들을 입국시키는 일을 하다가 사상자를 내면서 마을 보안관인 존 레이번과 마르코 디아즈의 수사망에 오른다. 대니 레이번이 로피의 뒤를 밟아 자신을 찾아오자 죽이려 하지만 대니의 대담함에 설득당해 새로운 계약 관계를 맺는다. 이후 기존의 유통 경로 대신 레이번 가의 호텔을 마약 유통 경유지로 이용하게 된다. DEA의 수사가 좁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잠시 활동을 접는데 그 과정에서 대니가 마약을 빼돌렸다고 오해해[14] 부하를 보내 대니를 살해하려고 한다.
- 레니 포츠 - 프랭크 호이트 테일러
로버트 레이번의 해군 동기 친구이자 옛 먼로 카운티 형사. 대니 레이번의 교통사고로 알려진 당시 사건을 조사한 형사로, 그날 사건의 진상을 짐작하고 있었으나 로버트와의 친분 때문에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15] 사건 이후로 가족들에게 천대받는 대니에게 죄책감을 느껴서 뒤늦게 로버트에게 조언했으나 이로 인해 레이번 가와의 관계가 멀어졌다고 한다. 직업에 회의를 느껴서 은퇴 후 사설 탐정으로 일하고 있다. 로버트의 장례식에 참석하러 왔다가 대니에게 그날의 사건 기록 테이프를 건낸다.[16]
5. 에피소드 목록
| <rowcolor=#fff> 시즌 | 방송 횟수 | 극본가 | 최초 방영일 |
| 1 | 13부작 | 토드 A. 케슬러, 글렌 케슬러, 다니엘 젤만 | 2015년 3월 20일 |
| 시즌 1 줄거리 | |||
| 2 | 10부작 | 카터 해리스, 데이비드 맨슨, 크리스 문디 외 | 2016년 5월 27일 |
| 시즌 2 줄거리 | |||
| 3 | 10부작 | 데이비드 맨슨, 한스 토비슨, 빌 케인, 아서 필립스 외 | 2017년 5월 26일 |
| 시즌 3 줄거리 | |||
6.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파일:IMDb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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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도 62% | 관객 점수 75% |
6.1.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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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어 75 / 100 | 점수 8.2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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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도 81% | 관객 점수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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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3.8 / 5.0 |
6.2.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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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어 60 / 100 | 점수 7.2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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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도 53% | 관객 점수 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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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3.5 / 5.0 |
6.3.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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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도 53% | 관객 점수 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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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2.8 / 5.0 |
7. 수상 실적[17]
| <rowcolor=#fff> 연도 | 시상식 | 카테고리 | 대상 | 결과 |
| 2015 |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 남우조연상 - 드라마 부문 | 벤 멘델슨 | 노미네이트 |
| 프라임타임 에미상 | 남우주연상 - 드라마 부문 | 카일 챈들러 | 노미네이트 | |
| 남우조연상 - 드라마 부문 | 벤 멘델슨 | 노미네이트 | ||
| 전미 작가 조합상 | TV 시리즈 작품상 | 블러드라인 | 노미네이트 | |
| 2016 | 새틀라이트상[18] | 최우수 작품상 -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 블러드라인 | 노미네이트 |
| 남우주연상 -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 카일 챈들러 | 노미네이트 | ||
| 남우주연상 - 미니시리즈 / TV영화 부문 | 벤 멘델슨 | 노미네이트 | ||
| 골든글로브상 | 남우조연상 - 시리즈 / 미니시리즈 / TV영화 부문 | 벤 멘델슨 | 노미네이트 | |
| 프라임타임 에미상 | 남우주연상 - 드라마 부문 | 카일 챈들러 | 노미네이트 | |
| 남우조연상 - 드라마 부문 | 벤 멘델슨 | 수상 | ||
| 2017 | 새틀라이트상 | 남우조연상 - 시리즈 / 미니시리즈 / TV영화 부문 | 벤 멘델슨 | 수상 |
| 프라임타임 에미상 | 게스트 남자배우상 - 드라마 부문 | 벤 멘델슨 | 노미네이트 |
[1] HBO 드라마 《소프라노스》 시즌 2, 3의 각본을 담당했으며 《데미지》를 총괄 제작했다.[2] 이후 HBO 드라마 《체르노빌》의 연출을 맡았다.[3] 특히 벤 멘델슨과 카일 챈들러가 압도적인 연기로 격찬받았다. 멘델슨은 본작으로 에미상에 3번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남우조연상을 수상했고, 챈들러는 2번 노미네이트 되었다.[4] 시즌 1을 공동 집필한 작가 3명이 물러나고 시즌 2부터는 새로운 작가진이 들어오면서 개연성 붕괴 외에도 설정충돌, 캐릭터성 파괴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되었다.[스포일러] 대니를 여러 번 죽인 장본인이다. 마약 카르텔의 손을 빌려 대니가 살해당하는 것을 방관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결국 본인 손으로 그를 익사시킨다. 더욱 압권인 점은 존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이 드라마가 알고보면 처음부터 자신의 보안관 진급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형을 죽인 사실을 마약사범끼리의 사고사로 위장한 뒤 늘어놓는 가족에 대한 변명이자 자기 위안이라는 점이다(...).[6] 부모의 다툼과 어머니의 가출을 지켜보며 울던 여동생 사라를 위로해주려고 단 둘이 바다에 나갔다가 사라의 팔이 산호초 사이에 끼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사라가 익사하고 아버지 로버트는 분노를 대니에게 전부 돌려서 후천적 장애가 생길 정도의 엄청난 가정폭력을 행사한다. 죽을만큼 구타당한 대니가 병원에 실려가자 경찰에서 조사가 나오는데, 가족들은 전부 입을 맞추고 이 사건을 교통사고로 위장한다.[7] 웨인 라우리에게 접근해서 가족의 호텔을 마약 유통 기지로 이용한 것도 가족 전체를 범죄에 연루시켜 경찰 조사가 들어오면 다같이 망하게 하기 위함이었다.[8] 사실상 대니가 존에게 의도적으로 살해당했다는 점이 드라마의 백미다. 대니는 존이 범죄 조직원의 손을 빌려 자신을 죽이려 한 사실을 알고도 그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 해변을 찾아갔고, 자신에게 떠날 것을 압박하는 존에게 "나에게도 영원히 끝나지 않았던 것처럼 너에게도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영원히 이곳에 남아있을 거라고 말한다. 또한 앞서 대니는 사라의 환영에게 여러 차례 "너와 함께 가고 싶다"고 말했으며 자살을 상상하기도 하다가 가족들도 자신과 똑같은 고통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존이 자신을 익사시키는 와중에도 즐겁다는 듯이 깔깔 웃었으며 괴로워서 버둥거릴 뿐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 저항하지는 않았다.[9] 사고가 있던 당일 샐리가 가출하면서 사라를 대니에게 맡겼다. 그래서 사라에게 사고가 났을 때도 주변에 어른이 없었던 것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로버트는 아내의 가출과 딸의 죽음에 대한 분노를 전부 대니에게 풀게 된다. 샐리가 대니를 감싸는 이유도 이때의 미안함 때문인 줄 알았으나...[10] 경찰 조사로 인해 자신의 가출 사실과 로버트의 가정 폭력이 드러나면 레이번 가의 위신이 무너질 것을 염려하여 남편과 말을 맞추고 존에게 동생들과 허위 진술을 할 것을 종용했다. 결국 대니를 희생양 삼아 가족의 비밀을 덮은 셈. 본인은 가정의 평화를 위해 자식 대신 남편을 선택했다고 합리화 하면서 이때의 일을 하느님에게 이사악을 바친 아브라함으로 빗대어 말한다.[11] 아버지 로버트가 선물해준 해마 모양 목걸이가 물에 빠져서 주우려고 잠수했다가 산호초 사이에 팔이 끼여 익사한다.[12] 대니를 진심으로 사랑한 듯하지만 서로 몸정을 섞은 사이는 아니다. 작중에서도 대니가 직접 '너랑 나랑 그런 사이는 아니잖아'라며 철벽치는 대사가 나온다.[13]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의 모샤워 역으로 유명한 배우.[14] 자신을 이용해서 대니를 제거하려는 존의 계략이었다는 사실을 몰랐다.[15] 학대 가해자인 아버지 앞에서 피해자인 아이에게 사고 경위를 묻는 기본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그냥 교통사고라는 로버트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가 겁에 질려 아버지의 말에 무조건 수긍하는 대니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실수를 짐작했다고 한다. 그후 레이번 가 전체가 위증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했지만 사라 레이번의 사고사로 고통받고 있을 가족의 처지를 생각해서 깊이 파헤치지 않는다.[16] 레니 딴은 대니도 성인이 되었으니 그날의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넘겨준 것이었으나 가족 모두의 위증이 담겨있는 사건 기록 테이프를 들은 대니는 그야말로 멘붕에 빠진다. 대니 입장에서는 평생 아버지 로버트에게만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가족 모두가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양 삼았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 이후 대니가 자살충동을 느끼다가 결국 가족에 대한 복수심으로 마음을 굳히게 된 데에 결정적인 원인 제공을 한 셈이다.[17] 주요 시상식에 한하여 기재.[18] 국제 언론 프레스 협회 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