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13:08:36

비밀과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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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Secrets and Lies
파일:비밀과 거짓말 드라마 포스터.jpg
세상 모든 걸 다 가지고 싶었다
시청 등급 파일:MBC15.png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월요일 ~ 금요일 오후 7시 15분 ~ 7시 50분
방송 기간 2018년 6월 25일 ~ 2019년 1월 11일
방송 횟수 122부작
제작 파일:MBC C&I 로고.svg
채널 파일:MBC 로고.svg
제작진 제작 이민수
연출 김정호, 김용민
극본 이도현
출연 오승아, 서해원, 이중문, 김경남 등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기획의도3. 등장 인물
3.1. 주요인물3.2. 화경네3.3. 우정네3.4. 도빈네3.5. 그 외 인물
4. OST5. 시청률 및 평가6. 여담7. 막장 요소8. 수상

[clearfix]

1. 개요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2018년 6월 25일부터 2019년 1월 11일까지 방영된 MBC 일일 드라마이자 막장 드라마. 김정호 PD[1]와 김용민 PD[2]가 연출하고 이도현 작가[3]가 집필한 역대급 막장 드라마.

2. 기획의도

파일:concept_m.jpg

3. 등장 인물

파일:Secrectandliecast-v2.jpg

3.1. 주요인물

  • 신화경 (오승아 扮) : 인간말종1이자 희대의 악역. 이 드라마의 최종보스이자 진짜 주인공. 정규직 아나운서로 미성그룹의 가짜 손녀이자 재빈의 아내이다. 본명은 박선주이고 신화경이란 이름은 어릴 때 사고사한 오연희&신명준의 친딸 이름이다. 어릴 때 입양되면서 그대로 이름을 물려받았다. 미성가로의 입양 이전, 이미 한 번의 파양을 경험했던 화경은 사람을 잘 믿지 않으며 다시는 파양과 같은 아픔을 겪지 않기로 결심하는데 결국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타인을 짓밟는 것도 서슴치 않는 인물로 성장한다. 한우정과는 고교때부터 둘도 없는 베프 사이로, 한주원과도 모녀처럼 친한 사이이며 잘나가는 아나운서 주원을 자신의 멘토처럼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는 어느 날 자신의 친부인 박춘성이 나타나면서 부터 깨지기 시작한다. 춘성을 잔인하게 뿌리치고 그의 장례식은 커녕, 임종마저 지키지 않았던 그녀는 자신의 정체가 만천하게 드러날까 전전긍긍하는데, 우정&주원이 자신의 출생 비밀에 대해 알게 되자 이제 그들을 증오한다.

    자신을 친딸이라고 병적으로 믿고 있는 오연희와는 친모녀와도 같은 사이지만, 양부 신명준과는 경쟁관계이며 협력과 반목을 오가며 긴장관계를 이루고 있다. 아나운서의 삶으로는 전혀 만족하지 않는 화경의 최종목표는 바로 미성가 회장자리, 화경의 지독한 야욕을 잘 아는 명준 또한 이 자리를 갈망하고 있기에 둘은 오상필 회장에게 인정받고 선택받기 위해 라이벌리를 이어간다.

    방송국 PD였던 윤도빈에게 빠져 들이댔으나 매번 차이는데, 도빈이 한우정에게로 향하자 자존심이 상한 화경은 우정을 심히 미워한다. 이후 우정 등을 파멸시키기 위해 드라마에서 별의 별 짓을 다 벌인다. 화경의 끝을 모르는 욕심은 그녀를 미성가의 '손녀'로는 만족하지 못하게 만들고 결국 미성가 전체를 장악하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자신에게 들이대던 윤재빈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했지만, 이후 계획적으로 그에게 접근해 연인이 되고 결혼, 유전자 검사결과를 조작해 재빈을 미성가의 손자이자 후계자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재빈은 어디까지나 화경의 도구일 뿐이며 그에게 미성을 넘겨줄 생각은 꿈에도 없다. 이 일련의 과정의 와중에 오상필과는 적대적 관계로 변하고, 친모녀 같았던 양모 오연희와의 관계도 점점 파탄나기 시작한다. 이후 재빈의 정체가 상필에게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상필의 유언장까지 조작했으며 이 와중에 상필을 쓰러뜨려 의식불명으로 만든다. 가짜 유언장을 내세운 화경은 승승장구하며 드디어 재빈을 밀어내고 그토록 원하던 회장자리에 올라 미성을 손아귀에 넣는 듯 했으나, 그 직전 깨어난 상필의 난입, 그리고 우정&도빈 일행의 반격으로 인해 모든 것이 들통나고 처절하게 몰락한다. '살인미수', '사문서위조' 혐의로 체포되어 송치 도중 연희의 도움으로 도주, 이후 출국하려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현상수배가 걸려 거지꼴로 정처없이 헤멘다. 무전취식으로 쫓겨나고 지하철 노숙자로 전락하는 등, 온갖 굴욕과 비참함에 시달리지만 여전히 자신의 악행, 야망을 정당화하는 등 전혀 반성하지 않았으나 결국 최후의 순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인정하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것이 바로 외로움이란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자신을 찾은 재빈의 간곡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감옥행과 복국집 며느리로서의 새 삶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화경은 결국 바다에 뛰어든다. 화경의 생사 여부를 알수 없는 장면으로 드라마가 끝이 난다.
  • 윤재빈 (이중문 扮) : 인간말종2. 이 드라마의 중간보스. 도빈의 동생이자 주원의 전 매니저. 원래는 나름 순수한 인물이었다. 일편단심 짝사랑하는 화경만 생각하고 화경이 나쁜 짓을 해도 편들어주던 찐따같은 인물. 화경에게 차이기만 했지만, 이후 미성을 차지하려는 계획에 재빈이 꼭 필요했던 화경이 태도를 바꾸어 접근하자 매우 기뻐하며 결국 결혼. 하지만 화경의 사악함에 점점 물들어 이상하게 변해갔고 결국 흑화하고 만다. 미성가의 가짜 손자로서의 삶은 숨겨져 왔던 그의 야욕을 완전히 깨웠고, 평소 형 도빈에게 열등감을 가지던 그는 그런 굴욕 따윈 이제 거부하기로 마음먹는다. 악행을 일삼으며 자신을 이용하기만 하는 화경에 질려 결국 이혼하지만, 화경 덕분에 얻은 모든 것마저 버리지는 못하고, 여전히 화경을 사랑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도빈이 친손자였음이 밝혀진 이후에도, 복국집 아들의 삶으로 돌아가는 걸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재빈은 결국 도빈을 비롯한 모든 것을 짓밟아서라도 정점에 오르기로 결심하고 화경과 재결합, 그녀와 함께 이 사악한 외길의 끝을 향해 미친듯이 달려간다. 물론 화경이 그랬듯이 재빈 역시 미성가 회장을 화경에게 양보할 생각따윈 없다. 하지만 결국 간발의 차이로 화경에게 회장직이 돌아가자 정신이 붕괴된 재빈은 이성을 잃고 비틀거리는데. 이후 자신의 정체와 화경의 모든 음모가 폭로되어 모든 것을 잃고 구치소에 갇히는 신세로 전락. 그 와중에서 아직 남아있던 일말의 양심이 눈을 뜨게되고, 자신이 이제껏 저지른 행동들에 대해 후회하기 시작한다. 비록 가짜였으나 재빈에 대한 일말의 애정이 남아있던 상필과 도빈의 도움으로 고소취하로 석방, 이후론 예전의 순수했던 재빈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도주 후 행방이 묘연한 화경을 정신없이 찾아다니다가 그녀를 발견, 모든 걸 다 버리고 같이 새로운 삶을 살자고 설득하나 실패하고 실의에 빠진다. 자살을 결심한 화경을 뒤늦게 뒤쫓아가봤지만 결국...
  • 한우정 (서해원 扮) : 계약직 아나운서, 명준과 주원 사이에서 태어난 딸. 도빈의 아내이다.[4] 사실 다른 드라마 같으면 이쪽이 드라마 주인공이 되어야 할 것 같지만 위에 있는 신화경에게 모든 분량이 다 쏠려버리고, 마지막까지 장식하면서 페이크 히로인 만도 못한 취급을 받게 되면서 사실상 망급 인물로 전락당했으나 결국에 명준과 주원을 실제 부모 관계로 간신히 찾고 알게 되며 행복해지는 유일한 선역으로 살아나간다.
  • 윤도빈 (김경남 扮) : MBS 방송국 PD 3년차, 우정의 연인으로 미성그룹의 친손자이다. 정의감이 너무 지나친 나머지 융통성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외골수같은 인물. 재빈과의 사이는 좋은 편이나, 종종 정의감에서 나오는 '훈계'로 인해 갈등을 빚기도 한다. 재빈과는 달리 복국집의 '양아들'이었지만 양부모를 친부모 대하듯 사랑한다. 정의감 그 자체인 인물로, 자신과 비슷하게 착해빠진 한우정을 사랑한다. 자신에게 반한 신화경이 계속 들이댔지만 이를 거부하고 결국 우정과 결혼. 도빈과 만난 오상필이 어딘지 모르게 마음이 동해 도빈을 곁에 두며 쓰고 싶어하지만 정중하게 사양하는데, 훗날 상필이 자신의 친조부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 정의는 핏줄보다 더 중한 것. 상필의 비리를 가차없이 방송에 폭로함으로써 결국 친조부를 심장병으로 쓰러지게 만들며 상필의 적개심을 산다. 화경과 결혼한 재빈이 미성가의 가짜손자가 되고 난폭하게 흑화하는 걸 보며 이를 우려해 재빈을 예전 모습으로 돌려 놓으려 하지만 아무 소득이 없다. 시간이 흘러 재빈이 가짜이며 도빈이 진짜 손자라는 걸 알게 된 오상필의 간곡한 권유에도 불구하고 도빈은 '오도빈'으로서의 삶을 거부하며 복국집 아들로서의 삶을 이어나가는데, 이후 유언장을 조작하고 오상필을 쓰러뜨린 화경과 이에 동조하는 재빈이 손잡고 미성가 전체를 손아귀에 넣으려 하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자신이 직접 미성가로 들어가 두 가짜들을 처단하고 손자 자리를 되찾기로 마음먹는다. 재경과 재빈이 처절하게 몰락하자 이들에게 동정심을 품은 도빈은, 이들을 잔혹하게 응징하려는 상필에 반대한다. 심지어 상필에게 넘어가 자신이 제작한 '신화경 현상수배 보도'마저 후회한다. 그렇게 정의감의 화신처럼 행동하더니 이젠 그들에 대한 '융통성'을 중시하는 이상한 행보를 보여준다. 도빈이 미성가로 들어가게 된 이유는 어디까지나 재빈-화경의 개과천선을 위해서였기에, 회장직 승계를 바라는 상필의 간곡한 부탁을 거부하고 평범한 삶을 선택한다.

3.2. 화경네

  • 신명준 (전노민 扮) : 화경의 양부이자 우정의 생부, 미성그룹 계열사인 미성 어페럴의 사장. 아버지 동업자의 배신으로 집안이 망하고 아버지가 자살해서 명준은 세상과 사람을 믿지 않는 성격으로 성장했다. 야심이 큰 인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오연희와 결혼했지만 연희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는 않으며, 마음속엔 항상 옛 연인 한주원을 간직하고 있다. 연희와 비슷하게 악역이었기에 연희와 손잡고 여러 못된 짓을 하고 다녔지만 이후 죽음의 문턱까지 한 번 다녀온 이후로 각성해 다른 사람이 된 명준은 연희와 갈라서고 미성 어패럴도 던져 버리고 주원을 다시 찾게 된다. 이후 야심에 미친 화경이 폭주하게 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우정&도빈&주원&연희 등과 손잡고 그녀의 야망을 분쇄하는 데 기여한다. 그런데 그 와중에서 '타도 신화경'을 위해 협력하던 오연희와 다시 결합할 무드가 보이는데, 주원과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악역이었을 땐 우정을 괴롭혔지만 자신의 친딸이란 걸 알게 된 이후, 우정에게 다가가려 한다. 처음엔 한맻힌 우정에 의해 차갑게 거부당하지만 계속 애정을 드러낸 결과 우정과 좋은 관계로 돌아서게 된다. 화경-재빈이 몰락하고 모든 것이 정리된 후, 오상필에 의해 미성 회장직을 제의받지만 거절한다. 하지만 출국하는 연희의 부탁, 그리고 주변인이 다 떠난 외로움에 시달릴 상필의 심경을 이해한 명준은 결국 회장직을 승계받기로 결심한다. 결국 주원&우정 등과 함께 잘 살아가는 해피엔딩으로 끝.
  • 오연희 (이일화 扮) : 인간말종3. 화경의 양모, 오 회장의 친딸, 미성그룹 부회장. 자신의 친딸 신화경을 사고로 잃은 후, 양녀를 입양해 화경이란 이름을 물려주고 친딸처럼 사랑하고 아낀다. 야심으로 충만하고 실제로 능력도 있는 인물이지만, 부계핏줄을 중요시하는 보수적인 오상필의 성격으로 인해 여자라는 이유로 후계자 취급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 점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오상필을 진심으로 위하고 있다. 미성의 후계자가 되겠다는 야심을 결코 포기하지 않은 연희는, 명준이나 화경과 함께 못된 짓을 벌이고 다닌다. 남편 명준을 사랑하지만 명준이 자신에게 마음이 없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주원과 그 딸 우정을 미워한다. 화경과는 친모녀같은 관계였으나, 화경의 야망이 폭주해 가짜 손자를 만들고 미성가 전체를 갈망하게 되자 점점 갈등관계로 변해갔고 급기야 원수관계로까지 파탄나고 만다. 그토록 사랑했던 화경을 이제는 혐오스러운 존재, 벌레보다 못한 존재로 치부하게 되는데, 이후 화경이 유언장 조작을 통해 권력을 장악하자 화경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고 만다. 이를 간 연희는 타도 신화경을 위해 그토록 미워하던 주원&우정&도빈&명준 등과 손잡게 되는데, 이 와중에서 또 신명준과 결합할 무드가 보인다. 결국 화경을 드라마틱하게 몰락시키는 데 성공하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수감된 화경을 보자 뜬금없이 화경에 대한 옛 애정이 깨어나게 되고 이제는 도리어 화경의 도주를 지원하는 등(...) 막장스러운 행보를 보이며 화경과 결합할 조짐이 보인다. 항상 권위주의적이던 아버지 상필에 맞춰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회의하게 된 연희는, 상필이 제안한 회장직 승계를 결국 거부하고 유학을 선택하는데, 자신의 야망을 내려놓고 이제껏 적대관계였던 주원과도 화해하면서 선역으로 완전히 돌아선다. 첫사랑이자 한 때 부부였던 명준과는 앞으로 좋은 비즈니스적 관계를 유지하기로 하는데, 새로운 미성 회장인 명준과, 유학 후 새로운 미성 어패럴 사장이 될 자신과의 콜라보에 기대를 품는다.
  • 오상필 (서인석 扮) : 인간말종4. 화경의 양할아버지이자 도빈의 친할아버지, 연희의 친부, 미성그룹 회장. 화를 내는 모습이 묘하게 낮이 익다.[5] 입지전적인 인물로써, 그 특유의 냉혹함과 철저함,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인함으로 큰 성공을 이뤘다. 타인에겐 냉혹함을 넘어 잔인하기까지 하나 자신의 핏줄에게는 그 누구보다 자상한 인물. 하지만 철저한 가부장적 가족관의 소유자였기에 딸인 오연희의 야망을 일정 이상은 허락하지 않으며 미성을 물려줄 생각도 없다. 부계자손에 집착하기에 계속 잃어버린 자신의 친손자를 찾아 헤메고 있다. 양손녀인 화경과는 역시 친손녀가 아니기에 썩 좋지 못한 사이. 윤도빈이란 청년과 우연히 만난 이후로 왠지 마음이 동한 상필은 그를 곁에 두고자 하나 거절당한다. 이후 도빈이 자신의 비리를 폭로하자 충격을 받아 쓰러진 이후 도빈을 미워한다. 화경의 조작한 유전자 검사 결과에 속아 재빈을 친손자라고 생각하고 온갖 애정을 쏟는데, 이후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서 다급해진 화경이 자신의 유언장을 바꿔치기하려는 현장을 목격하나 화경에 의해 심장마비로 쓰러지고 만다. 의식불명 상태인 상필을 빼돌리려는 화경 일당과 이를 저지하려는 우정&도빈 일당들간의 쟁탈전은 이 드라마 막장의 최정점을 보여준다. 병원 탈출장면은 왜 이 드라마가 말이 안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후 극적으로 깨어나 새 회장으로 선출된 화경의 취임식에 난입, 모든 걸 뒤집고 그녀를 몰락시킨다. 자신을 속인 재빈, 자신을 기만하고 죽이려고 한 화경에게 대노한 상필은 법의 심판이고 뭐고 그들을 자신이 직접 잔혹하게 처단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가짜 손자였던 재빈에게는 그 동안의 정이 조금 남아 있었기에 친손자 도빈의 설득으로 고소를 취하하고 놓아준다. 물론 화경에게는 얄짤없으며 그녀가 처참한 최후를 맞기를 갈망한다. 이후 미성 회장직을 도빈에게 물려주려고 하나 거절당한다. 크게 실망한 후 결국 연희에게 물려주려고 하나 또 거절, 어쩔 수 없이 이번엔 명준에게 제의하나 또 거절당하고 분노한다. 주변 사람들이 하나같이 자신을 떠나고 있다는 걸 깨달은 상필은, 30년 수족이었던 권 실장마저 사표를 던지자 크게 낙심한다. 핏줄에만 집착하고 여태껏 자신을 도운 타인들을 오랫동안 철저히 계산적이고 냉혹하게 대해 왔기에 비록 돈과 명예는 가졌으나 사람을 잃게 된 상필은 이제껏 없었던 큰 외로움을 비로소 느끼고 절망 속에 괴로워한다. 온갖 야망의 본능에 이끌려 정처없이 달려왔던 그 길의 종국에서 극도의 외로움과 상실감에 시달려야 했던 화경과 똑같은 처지가 된 것인데, 괴로움에 사로잡혀 여생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 오연석 (신우철 扮) : 오 회장의 친아들, 화경의 양외삼촌, 도빈의 생부, 연희의 친오빠, 미성그룹 전 부회장. 교통사고로 옛날에 사망했다는 설정으로 극 중에 납골당의 사진과 제사 기일 사진, 오상필의 서재에 있는 사진을 간접적으로 등장하나 오상필의 꿈 속에만 직접 등장한다.

3.3. 우정네

  • 한주원 (김혜선 扮) : 우정과 우철의 친모, 아나운서. 명준의 옛 애인.
  • 한우철 (이준영 扮) : 주원의 아들이자 우정의 남동생. 자폐아. 서번트 증후군. 음악적 재능을 갖고 있다. 다른 사람이 자기 클라리넷을 건드리는 것을 싫어한다.

3.4. 도빈네

  • 윤창수 (박철민 扮) : 도빈의 양부이자 재빈, 재희의 부친. 평생을 사실상 백수로 살았다.
  • 허용심 (김희정 扮) : 도빈의 양모이자 재빈, 재희의 모친. 복국식당으로 가족들을 부양하고 있다. 만악의 근원.[6]
  • 윤재희 (김예린 扮) : 창수, 용심의 딸, 도빈의 양동생, 재빈의 동생. 우철과 러브라인.

3.5. 그 외 인물

  • 권재웅 실장 (이주석 扮) : 오 회장의 비서실장, 오 회장의 오른팔, 30년이란 오랜 시간동안 수족이나 다름없는 존재였으며, 그 오랜 충성에 걸맞는 '상'을 받기를 갈망하고 있다. 오 회장이 쓰러진 후 그 야심을 드러내었는데, 그가 원하는 건 바로 '미성 어패럴'. 오연희가 이를 거부하자 오씨 일가에 대한 충성심은 흔들리고, 유언장 사건 이후 이제는 신화경, 윤재빈 쪽으로 붙었다. 물론 유언장 위조가 밝혀진다면 다시 오씨 일가로 돌아설 가능성은 농후하다. 재빈-화경이 몰락한 후, 상필에게로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잠깐 보였던 그 '야심'은 상필의 심기를 매우 불편하게 만들었고 권 실장의 미래는 불투명해진다. 오랜 충복에게조차 아무것도 나누지 않으려는 상필의 메마른 인간성에 질린 권 실장은 결국 가차없이 사표를 던지고 미성을 떠나고 만다.
  • 민 비서 (전정로 扮) : 명준의 수행비서. 유전자 검사 결과를 조작해 윤재빈을 미성가 친손자로 둔갑시키는 데 일조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툭하면 편을 바꾸는 박쥐같은 행태를 보이는데, 그에게 돈은 신과도 같은 것이다. 이후에는 재빈, 화경 사이에서 수족 노릇을 하는데, 충성심 따위는 애초에 없고 오직 그들이 돈을 많이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크게 믿을 수가 없는 인물. 재빈-화경이 몰락한 이후에는 더는 등장하지 않는다.
  • 박춘성 (이희도 扮) : 화경(본명은 선주)의 생부. 사업이 망해서 도저히 화경을 키울 수 없었던 그는 보육원 앞에 화경을 버린다. 만신창이로 살아온 그는 췌장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이 되고, 생을 마감하기 전에 딸 화경을 만나고 싶어한다. 주원&우정 등의 도움으로 드디어 화경을 만나게 되지만 자신을 벌레보듯 하며 심지어는 자신이 어서 죽기를 갈망하는 화경에게 냉대를 당하고 절망하는데, 설상가상으로 자신을 찾아온 명준에게 꺼지지 않으면 해치겠다고 협박까지 당한다. 삶의 의미를 완전히 상실한 춘성은 투신자살을 시도하나 그만 쓰러지고 만다. 온 몸에 전이된 말기암의 고통과 극도의 외로움에 시달린 그는 그렇게 쓸쓸히 숨을 거두고 만다. 그의 임종을 지킨 사람은 단 한 명, 한우정 뿐이었다.
  • 서진우 상무 (정동규 扮) : 미성그룹 상무
  • 장현숙 (이항나 扮) : 도빈을 창수에게 맡긴 여성
  • 장성민 (강석정 扮) : 재빈의 친구, 성진그룹 손자, 성진백화점 사장. 여러 여자들과 염문을 뿌리고 심지어 유부녀까지 넘보는 바람둥이이자 인간말종.

4. OST

파트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런닝타임
1부 2018년 7월 10일 서성이다 변진섭 4:18
2부 2018년 7월 17일 너무 아픈 기억은 다언 4:06
3부 2018년 8월 1일 신지 4:10
4부 2018년 10월 31일 지워져 가슴아 오승아 3:29
5부 2018년 11월 20일 돌아와요 박다예 4:20

5. 시청률 및 평가

  • 극 초반에는 5~6%로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위의 점에도 불구하고 극 중반 이후 시청률이 상승해 10~11%의 정도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극 후반에는 12~13%대를 기록했다. 그리고 마지막회에는 13.9%라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후 오승아가 3년후에 출연하는 두번째남편 에서 이드라마이후 3년후 다시 10%를 돌파한 드라마가 된다.
  • 주연 배우들의 연기도 좋지 못한 편인데, 극 후반으로 갈수록 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엉망진창으로 변하는 중이다. 젊은배우들의 연기는 감안하더라도 연기력을 인정 받은 중견 배우인 전노민, 이일화, 김희정 등의 연기까지 형편 없다는 것은 극본과 연출의 문제이다.[7]

6. 여담

  • 친딸과 양딸의 뒤바뀜이라는 소재와 두 딸들이 형제들의 아내가 된다는 점은 왔다! 장보리와 비슷하다.
  • 서인석은 정도전 이후 4년만에 드라마 복귀작이다. 또한 이일화와 재회했다. MBC 드라마 출연은 2008년 주말 연속극 깍두기 이후 10년만이다.
  • 전노민은 다시 시작해 이후 2년만에 MBC 일일극에 출연하게 되었다. 그리고 SBS 가문의 영광에서는 서인석과 부자 지간이었는데 이번에는 사위-장인어른 관계이다. 또한 2016년에 방송한 다시 시작해에서 레인보우의 멤버였던 고우리에 이어서 이번에는 오승아와 함께 연기하게 되었다.
  • 김경남은 돌아온 복단지 이후 7개월만에 MBC 일일극에 출연하게 되었고 첫 주연작이다.
  • 박철민과 김희정은 학교 2017 이후 재회했다.
  • 이일화는 가족의 비밀에 이어 두 번째로 이도현 작가와 재회했다.
  • 서인석과 이희도는 둘 다 제5공화국에 출연한 적이 있다.
  • 본래 역류 후속으로 아침 드라마로 편성될 예정이었지만, 시청률 부진을 버티지 못해 본 작품 이후 신규 편성 중지가 결정되면서 저녁 일일 드라마로 변경되었다. 그 영향인지 아침 드라마 시간대에 재방송을 하고 있으며, 스토리 전개에서 아침 드라마 같은 느낌이 엄청나게 난다.
  • 아프리카TV의 BJ인 감스트가 엑스트라로 출연했다. 18회에서 버스킹 밴드 역할을 맏았으며 재희와 우철의 데이트 장면에서 관제탑 댄스를 춘다.

7. 막장 요소

  • 아무리 일일 드라마+막장 드라마라는 걸 고려하더라도 드라마퀄리티가 심각하게 낮다. 상술되었듯이 본래 아침 드라마로 계획되었던 만큼, 아침 드라마 특유의 저퀄리티와 개막장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런데 왠만한 아침 드라마들보다도 더 심한 막장성이 문제이다. 개연성 따위는 산으로 가고, 경찰은 무능력하고, 법은 무시하고, 가짜 유언장 하나에 모든 것이 뒤집어진다. 막장 드라마의 전형적인 스토리 전개방식 중 하나인 '엿듣기'는 이번에도 정말 엄청나게 등장한다. 말도 안 될 정도로 많이 등장하는 데다가, 바로 앞이나 옆에서 누가 엿듣고 있어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말도 안 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한우정이 신화경의 정면에서 폰으로 윤재빈의 말을 녹음하고 있어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리고 눈치채지도 못하게 소리도 내지 않고 갑자기 순간이동 하듯이 등장하는 일도 빈번하다. 심지어 문 여는 소리도 안 들렸는데 나타나 있다. 이렇듯 이야기 전개를 위한 방식이 지나치게 뻔하고 억지스럽다보니 많은 비판이 나오는 것이다.
  • 극 후반 입원한 오상필을 빼돌리려는 화경 일당과, 이를 저지하려는 우정&도빈 일행과의 쟁탈전은 개막장의 극치를 여실히 보여준다. 도저히 지상파 황금 시간대의 드라마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어설픈 연출이다.
  • 체포된 이후 연희의 난입으로 화경이 도주하는 과정이 심히 억지스럽다. 건장한 형사가 화경이 살짝 밀치자 바로 제압되어 쫓아가지도 못하고 경비 경찰도 없는지 화경과 연희가 자유롭게 경찰서에서 빠져나온다. 화경에게 수배가 떨어져 공항에서 정체가 들통났지만 그 이후 변장을 하지 못했음에도 아무도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잡으러 오는 경찰같은 건 당연히 없다. 결국 수배자 화경은 세상을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 노숙자로 전락해 형편 없었던 화경의 몰골이, 최후의 순간 갑자기 깨끗하게 변하는데, 밥 먹을 돈도 없어 무전취식한 그녀가 갑자기 돈이 어디서 났는지 번드러진 옷을 입은 깔끔한 외모로 변한다. 악녀였던 화경이 마지막 순간 뉘우치고 깨끗해지는 그 심리적인 상태를 표현하기 위한 극적인 장치이겠지만 억지스러운 건 변함이 없다. 물론 바다로 들어가 자살하는 화경의 모습이 거지꼴이었다면 비극적인 장면이 우스꽝스러운 장면으로 변하기에 참작의 여지가 있긴 하다.
  • 마지막회에서 화경이 자살하는 바닷가를 정확히 찾아 달려오는 재빈의 모습 역시 억지스러운 설정이다.

8. 수상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수상자
2018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부문 조연상 전노민
여자 신인상 오승아


[1] 느낌이 좋아, 내 마음의 보석상자, 오로라 공주 등을 연출하였다.[2] 유리가면, 잘났어 정말, 훈장 오순남 등을 공동연출하였다.[3] 가족의 비밀 등을 집필하였다.[4] 즉 진짜 신화경과는 이복자매다.[5] 아닌 게 아니라, 말하는 방식이라던가 억양, 그리고 상황이 마치 태조 왕건에서 견훤이 자식들과 신하들에게 역정을 내는 모습과 겹쳐보일 정도. 1월 8일자 방영판에서 병원에서 눈을 뜰 때 '여기가 어디인가?'라고 묻는 장면은 견훤의 최후가 연상된다. 그만큼 서인석이 견훤이라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 낸 거긴 하지만, 여러 드라마에서 서인석의 연기에는 늘 견훤이 오버랩 된다.[6] 여담으로 1억에 달하는 빚을 졌을 때 윤도빈네 가족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신화경이 1억을 자기가 대신 갚아주겠다고 하자 그때부터 신화경에게 사글사글한 태도를 보이고 신화경이 밍크코트 사주겠다고 한 말에 금방 귀가 솔깃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인지 신화경이 한우정에 대해 말도 안 되는 험담을 늘어놓자 그 말을 철석같이 믿은 나머지 한우정의 해명은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그녀를 나쁜 인간으로 몰았다. 게다가 윤재빈이 미성가의 친손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윤도빈이 알게될까봐 전전긍긍 할 때는 남편 윤창수가 이실직고 하자고 하자 '이제야 내 아들 손에 금덩이를 쥐어주었는데 그걸 도로 뺏어오자고?'라고 말하며 진실이 밝혀지는 것보다 아들 윤재빈이 부자로 사는 걸 더 중요시하는 전형적인 속물의 행태를 보였다.[7] 이 작가와 비슷한 케이스이다.[8] 연기자 전업 초기에 연기력 논란을 크게 겪은 게 있다 보니, 악역에 대해 심한 부담감을 느껴서 같은 레인보우 멤버였던 고우리에게 자문했을 정도라고 한다. 그래도 연기력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