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키 시리즈 최후의 상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1부 격투맨 바키 | |||||||
탄생 편 | 최대토너먼트 편 | |||||||
한마 유지로 | 잭 한마 | |||||||
2부 바키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흉악사형수 편 | 중국대뇌대전 편 | 신의 아이 격돌 편 | |||||
야나기 류코 | 카쿠 해황 |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 | }}} | |||||
3부 한마 바키 SON OF OGRE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초절!! 감옥 편 | 피클 편 | 사상최강의 부자싸움 편 | |||||
비스켓 올리버 | 피클 | 한마 유지로 | }}} | |||||
4부 바키도(刃牙道) | 5부 바키도(バキ道) | |||||||
미야모토 무사시 | 노미노스쿠네 | |||||||
6부 바키라헨 | ||||||||
불명 |
}}} ||
<colcolor=#fff><colbgcolor=#803000> 비스켓 올리바 ビスケット・オリバ | Biscuit Oliva | |||
<nopad> | |||
이름 | 비스켓 올리바 | ||
이명 | 언체인(Unchained - 가둘 수 없는 자)[1] | ||
국적 |
[2] | ||
나이 | 대략 40대 추정 | ||
성별 | 남성 | ||
신체 | 약 180cm, 180kg[3] | ||
파이팅 스타일 | 힘[4], 머슬 컨트롤[5] | ||
{{{#ffffff,#ffffff {{{#!folding CV ▼ | | 오오츠카 호우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 |
야라 유사쿠 『2001년 애니메이션』 | |||
| 최석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 ||
안장혁 『2001년 애니메이션』 | |||
| 제임스 매티스 3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 ||
마커스 로이드 『2001년 애니메이션』 | }}}}}} |
1. 개요
|
바키 시리즈 2부부터 등장한 캐릭터.
모델은 역시 똑같이 쿠바 출신의 미국인인 미스터 올림피아 보디빌더 세르히오 올리바(영어 발음인 서지오 올리바로도 알려져있다. Sergio Oliva,1941~2012).
2. 특징
|
명목상으론 올리버 역시 애리조나 주립 형무소의 죄수이지만, 실제로는 무시무시한 완력과 지능으로 형무소 안에서도 무한한 자유와 황제와도 같은 대우를 받는 초법적인 존재이다.[6] 본래라면 당연히 범죄자이자 교도소의 수감자인 올리버에게 저런 대우를 하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올리버는 올리버 나름대로 경찰조차 잡기 힘들어 하는 흉악 범죄자들을 체포하는데 조력하고 있으며, 그 댓가로 황제와도 같은 형무소 생활을 영유하고 있다.
죄수라는 위치와 근육바보스러운 외형과는 정반대로, 학식과 교양은 등장인물을 통틀어서 톱을 달릴 정도로 지적인 인물이다. 교도소 내에 개인 도서관이 있는데 소장한 도서의 양이 그야말로 방대하고, 취미 중 하나가 독서. 흉악사형수들을 잡으러 도쿄에 왔을 때도 현지인들이 놀랄 정도로 유창한 일본어를 구사했고, 야나기의 독에 당한 헥터 도일의 진단서를 보고 수많은 염기성 독의 종류를 읊으며 의사를 놀라게 했다. 그 외에도 잡다한 지식이 풍부해 은근 해설 역을 맡는 경우가 있다. 그 외에도 최고급 와인의 맛을 소믈리에 수준으로 평가하는 미각[7]도 갖춘 등 호화로운 생활에 걸맞은 품격을 가진 인물. 이런 지적이고 품격있는 면모에 더불어 자존심이 강하긴 하지만 인격도 부드러운 편이고, 로맨티스트로서의 면모 등 반전 매력이 상당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문무겸비 그 자체. 정보망을 통해 움직이지 않아도 바깥에서 일어나는 온갖 사실을 알아채기도 한다. 그 외에도 문 밖에 사람이 있다는걸 바로 알아챌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마리아라는 연인이 있다. 형무소 내에 같이 거주중이었다. 그런데 형무소 내의 수감자들은 그 모습을 실제로 본 이가 없었으며 본래는 형무소의 고위 직책에 있는 사람들밖에 모르는 극비사항이었으나, vs게벨과의 일전을 앞두고 모습을 드러내었다. 비만이라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초고도 비만임에도 올리버는 이 마리아에게 푹 빠져있으며, 서로간의 사이도 나쁘지 않다.[8] 우습게도 실존모델인 세르히오 올리바는 백인 아내인 알린 가렛과 갈등을 빚다가 총알을 5발이나 맞았지만 근육 덕에 살 수 있었다.
정발판에서는 올리'버'(Oliver)라고 번역했지만 철자에서 보다시피 제대로 된 발음은 올리'바'(Oliva)가 맞다. 모델부터도 이름이 세르히오 올리바이다. 물론 다른 오역과는 달리 일어표기만으로 이를 구분하기가 힘드니 이해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Oliva라는 이름은 미네소타 영구결번 선수인 토니 올리바나 사바타지의 메인보컬인 존 올리바 등 이탈리아나 스페인계 이름에서 올리브에 어원을 두고 쓰이는 성이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에서는 자막에 비스킷 올리'바'라고 표시하였다.
3. 작중 행적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비스켓 올리버/작중 행적#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비스켓 올리버/작중 행적#|]][[비스켓 올리버/작중 행적#|]] 부분을
참고하십시오.4. 전투력
|
<rowcolor=#FFF> vs 게바루 |
|
<rowcolor=#FFF> vs 바키 |
법 위에 군림하면서, 이 지구상에서 가장 자유롭게 살아가기에 통칭 '언체인'.
시코르스키
시코르스키
괴력하면 역시 이 사람이지.
바키
아메리카 제일의 완력가이자 전미 최강의 사나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등장했으며, 세계관 최강자인 한마 유지로가 실력을 인정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9] 애니메이션 판에서 오리지널 에피소드 중 과거 미국 정부의 의뢰를 받고 한마 유지로를 처치하기 위해 그와 대면했을 때 유지로는 아직 먹어치우기엔 아깝다고 판단해서 싸우진 않았다.바키
무술이나 격투기는 쓰지 않고 단련된 육체의 가공할 근력과 맷집으로 싸우는 스타일을 지녔다. 주로 정면 난투나 힘싸움으로 상대방을 밀어붙이는 것을 고집하고, 적의 공격을 피하기보다는 맷집으로 받아내는 것을 즐긴다. 이런 면에서는 하나야마 카오루와도 일견 비슷한 스타일이다. 하지만 하나야마는 강인한 육체를 타고 났다면 이쪽은 상상을 초월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비상식적인 근육량을 키웠다. 이런 격투 스타일과 큰 덩치 때문에 움직임이 투박하고 둔중하다는 약점이 있지만, 가진 힘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전투력은 절대로 낮지 않다.
|
<rowcolor=#FFF> 헬기를 잡아당기며 트레이닝 하는 장면 |
수백 킬로그램은 나가보이는 대형 오토바이를 한 손으로 집어들고 원반처럼 투척할 정도며, 이륙하는 헬리콥터를 힘으로 끌어내리는 식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데, 그것도 군용 수송헬기를 이용해서 한다. 참고로 이런 군용 수송헬기가 들고 이륙 가능한 중량은 최대 십수 톤이다.[10]
형무소 편에서는 태클 단 한 번으로 두꺼운 콘크리트 벽을 세 겹이나 박살내버리고, 두꺼운 철문을 악력으로 우그러뜨린 뒤 펀치 한 방으로 뜯어버리는 등[11] 왜 언체인이라는 별명이 붙은건지 제대로 보여준다. 그 외에도 바키와 싸울 때는 단순한 싸움의 여파로 주위의 콘크리트 벽과 바닥이 마구 부서지고 패이는 묘사가 나온다. 주먹질로 바키를 날려버려 벽에 처박았는데 콘크리트에 배면귀의 자국이 선명하게 새겨지기도 했고, 나중에는 둘이 난타전을 벌이며 발을 내딛기만 해도 바닥이 움푹 패이는 모습을 보였다.
|
|
<rowcolor=#FFF> 샷건 총알들을 팔근육으로 막아내는 장면 |
게다가 이조차 근육의 방어력을 최대한으로 전개한 것이 아니다. 용서문과의 싸움에선 용서문의 발권술이 자신의 근육을 뚫었답시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이어 근육에 제대로 힘을 주자 도리어 올리버의 몸에 공격을 시도한 용서문의 손이 아작나버릴 정도의 강도를 과시한다. 이걸로도 모자라 심장 쪽에는 철판을 덧대서 치명상을 예방하고 있는 모양.[15]
흉악사형수 편에서 등장했을 때는 거의 유지로와 쌍벽을 이루는 강자로 묘사되어 실로 엄청난 포스를 자랑했다.[16] 시코르스키가 날린 혼신의 공격을 코웃음치며 씹어버린 다음 제자리에 선 채로 날린 래리어트 단 한 방에 그를 건물 밖으로 날려버리며 K.O 시켜버렸고, 도일이 온갖 암기를 동원해 기습했음에도 반쯤 놀아주듯이 상대했다.[17] 게다가 올리버의 도발에 빡친 바키가 달려들어 퍼부은 맹공을 방어도 안 하고 맞아줬는데 멀쩡했고, 되려 바키의 힘에 실망하는 기색까지 보여 이래저래 차원이 다른 강자임을 어필했다. 바키 월드에서 또다른 피지컬 몬스터로 꼽히는 잭 한마도 시코르스키의 타격에 아예 노데미지는 아니었고, 시코르스키를 한 방으로 실신시킬 정도는 아니었다. 즉, 올리버는 당시 시점에서는 최대 토너먼트 최종보스였던 잭 한마보다도 훨씬 강했던 것.
하지만 그때에도 유지로와 달리 약점이 없는 무적은 아니었다. 기술없이 힘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격투 방식 때문에 시부카와 고키 상대로는 상성 상 불리했다. 아예 시부카와와의 간단한 대련에서 팔이 꺾이고 항복하는 굴욕을 겪기까지 한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올리버의 포스가 워낙에 압도적이었기도 하고 시부카와에게 제압당하는 것도 반쯤 개그스러운 전개였던지라 그다지 큰 굴욕으로 묘사되지는 않았다. 애초에 올리버가 시부카와에게 유도 룰로 맞춰준 단순한 대련일 뿐이기도 했고[18] 바로 직전에 도일에게 환각제가 묻은 공격을 맞아 아직 약효가 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었던데다, 무엇보다 이후에 올리버가 어지간해선 근육에 제대로 힘을 안 주고 스스로를 제한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전력도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대뇌대전에 출전하여 적으로 만나는 중국인 무술가들을 죄다 짓밟아버렸다. 타격이 통하지 않는 금강권이라며 맘껏 쳐보라며 깝죽거리던 양 카이오는 말 그대로 접어버렸고 그나마 카쿠 해황이 데려온 용서문에게는 고전하나 싶었지만, 전력을 발휘하자 가볍게 박살냈다. 3부에선 쥰 게벨이 그에게 위협적인 라이벌처럼 등장했지만, 일대일 대결에서 그를 압도적으로 쓰러트려서 강함을 재확인시켜줬다.
그러나 주인공 보정을 받은 바키에게 꺾이면서 다소 위상이 내려가고 말았다. 그것도 바키가 기술을 동원해서 이긴 것도 아니고, 순수한 힘싸움만으로 올리버를 쓰러트렸다.[19] 독자들을 바키 시리즈의 밸런스가 이때부터 무너졌다고도 하지만, 이후 유지로와도 힘 싸움 겸 가벼운 스파링을 하는데, 올리버가 전력을 썻음에도 유지로가 무표정으로 간단히 압도해버려 이제는 힘으로도 확실히 유지로의 아래라고 인증해버렸다.
바키에게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초인의 영역에 들어선 인물이다. 자신의 무지막지한 힘과 맷집을 제대로 어필했고, 바키 월드에서는 드물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는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상 올리버는 사형수편에선 내내 설렁설렁 싸웠고 용서문전이나 게벨전에서도 막판에 잠시 전력을 내보였을 뿐이라 아무런 가감없이 진심으로 싸움에 임한건 이 때가 처음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 싸움 초반에는 확실히 그 전력의 진가를 보여주긴 했다. 이 때 바키는 이미 배면귀도 안 발동한 채로 아라이 주니어를 원콤보로 꺾어버릴 정도로 레귤러 투사들과의 격차가 벌어져 있었음에도, 과거 유지로와 싸웠던 이후로 오래간만에 무력감을 올리버의 완력 앞에서 느꼈다. 싸움 도중에 한마의 피가 각성하고 배면귀가 발동해서 겨우 힘으로 올리버를 넘어선 것이니 그야말로 강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스모 편에 들어와서 작가의 일뽕 마케팅에 희생당하고 말았다. 굉장히 뜬금없이 노미노스쿠네의 전투력 측정기로 소비되었는데, 유례없이 약한 모습과 더불어 처참한 꼴을 당하고 말았다. 스쿠네의 악력에 갈비뼈가 산산조각난 것도 그렇지만, 고작 데드리프트 500킬로그램을 들어올리는 배근력을 지녔다는 나레이션이 나오기 때문. 정확히 말하면 500킬로그램 이상이라고 언급되기에 그보다는 더 많이 들어올릴 수 있다는 뜻 아닌가 싶지만, 지금까지 일관되게 표현된 올리버의 초인적인 근력을 보면 고작 데드리프트 500킬로그램 이상이라는 말로 표현하기에는 한참 부족하다. 5톤 이상이라고 표현해도 모자랄 수준.[20] 올리버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대책없이 소모해버리는 바람에 작가가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 있다. 사실 이전에 레츠 카이오도 비슷하게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시키다 소비시켜놓고 정작 그렇게 레츠를 바른 무사시는 뭔 영매사 키스 한 방에 뻗어버리는 전개를 해 대책도 없이 캐릭터 하나를 날려버리기도 했다. 상대적인 위상은 내려가긴 했지만 바키 월드에서 여전히 상당한 강자였던 올리버가 너무 손쉽게 스쿠네에게 당해버린 것이다. 그런데 정작 그를 그렇게 털어먹은 스쿠네는 그만큼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다만 재활 후에는 스쿠네를 상대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쿠네가 잭에게 손가락을 잃은 등 너프를 받았음을 감안해도[21] 심한 차이인데, 스쿠네와의 전투에서 처참하게 패배한 이유는 아마 진지하기 임하기 전에 갈비뼈를 잡히고 승부가 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예 뜬금없는 묘사는 아닌게, 올리버는 원래부터 싸움에 임할 때 일부러 근육에 전력으로 힘을 안 주고 상대방에게 맞아주면서 간을 보는 경향이 있었다. 용서문전에서도 근육에 힘만 주면 들어가지도 않을 공격을 그냥 맞아주면서 밀리는 듯한 상황을 연출하다가 진지해지자 순식간에 용서문을 박살냈고, 게벨전에서도 게벨에게 맞춰주면서 싸움을 질질 끌다가 전력을 드러내자 원펀치로 승부를 내버렸다.[22] 그런데 스쿠네는 다른건 몰라도 악력 하나는 경이적으로 강해서 한 번이라도 제대로 잡혀주면 안 되는 상대인데[23] 하필 그런 상대에게 평상시 버릇대로 여유를 부리다가 어이없이 패배를 당했다고 보면 자연스럽다.
5. 여담
실존하는 보디 빌더를 모델로 만든 캐릭터라는 점이 나름대로 색다른데 아놀드 슈워제네거 이전 최고의 보디빌더로 꼽혔던 서지오 올리바(Sergio Oliva)가 이러한 근육을 가졌었다. 물론 만화에서처럼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근육까지는 아니었지만 만화 속의 올리버처럼 복근에 .38 스페셜탄 다섯방을 맞고 살아남은 기행을 벌인적 있다.[24] 근육이 두꺼워서 살아남았다는 참 바키스러운 이유다. 물론 현실은 만화가 아닌 관계로 그 이후에 응급실로 이송되어서 수술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서지오 올리바는 2012년 신부전으로 인해 향년 71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캐릭터의 성격으로 따지자면 작가가 바키 2부를 그리기 전에 그린 아랑전 코믹스판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크라잉 베이비" 사쿠라와 상당히 닮았다. 소중한 사람(올리버: 마리아/사쿠라: 모친)을 위해서 노력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강해졌다는 배경 설정부터, 작중 '미국 최강'을 상징하는 캐릭터성. 인간의 범주를 뛰어넘은 근육질 신체에 그에 걸맞지 않는 신사적이고 교양있는 태도, 그리고 심기를 건드리면 걷잡을 수 없이 분노하는 성격까지. 다만 사쿠라의 생김새와 잔인함, 특유의 오카마스러운 분위기는 스펙크와 더욱 닮아있다.
2001년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나오는데 게리 스트라이덤이 유지로에게 엿먹은 후의 시점. 당시 젊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그린베레를 전멸시키는 한마 유지로와 대비되게 홀로 마약 카르텔을 전멸시키며 맞붙으려는 찰나 유지로가 지금 먹기에는 아깝다는 이유로 싸움을 회피한다. 이후 미국 정부는 유지로 하나를 죽이는데 전력을 다하기보다 우군으로 삼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개인 대 국가라는 사상최초의 군사동맹을 맺게된다.
용서문과의 일전을 앞둔 올리버에게 유지로가 용서문의 별명이 '미스터 구속불가(언체인)'인 걸 아냐면서 누가 진짜인지 증명하고 오라며 장난스럽게 등짝을 찰싹 때려주는데 확실히 유지로가 친근하게 구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25] 말이 친구지 유지로에게 일방적으로 괄시를 받는 거나 다름없는 게리 스트라이덤[26]이나 젊을 때 알고 지내긴 했지만 바키와의 대결 후에는 유감없이 때려눕힌 안도 레이치, 자기보다 명백히 약하고 평생의 꿈이던 권법도 완성시키지 못했지만 약자를 위해 국가라는 강대한 적과 싸운 것에 존경심을 드러내는 마호메드 아라이를 빼면 작중에서 유지로가 진짜배기 친구라 할 수 있는 인물은 올리버 뿐이다. 심지어 바키와의 전투에서 패배한 뒤에도 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묘사된다.
[1] 더빙판에선 '불사신'이라는 좀 단순한 이명으로 바뀌었다. 넷플릭스 더빙에서는 정상적으로 언체인이라고 부른다.[2] 쿠바 출신 미국인으로 출신지가 쿠바지만 국적은 미국이다.[3] 순수한 근육량만 150kg 이상이라고 한다.[4] 기술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웬만해선 거의 쓰질 않으며, 기본적으론 완력을 기반으로한 주먹질만으로 싸우는 편이다.[5] 올리버가 사용하는 기술의 대부분의 근간[6] 하지만 올리버가 죄수의 신분을 지니게 된 이유는 작중에선 알려주지 않는다. 후술할 부패 경찰관 제프를 반신불수로 만든 일이 올리버를 죄수로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바키는 최고의 자유가 보장되는 환경이 아니면 자유를 못 느낀다는 것이 얼마나 부자유스럽냐며 되려 깠다.[7] 최고급 와인인 85년 산 로마네 콩티를 마시며 와인의 맛과 향기, 색 등을 여러 고급스런 표현과 비유를 들면서 훌륭하게 평가한다. 하지만 직전에 바키에게 최고의 자유가 아니면 자유를 못 느끼니 부자유스럽다는 빈정거림을 듣고 난 뒤라 이게 어디가 10달러 와인의 만 배 이상의 가치가 있냐며, 맛있다고 해봐야 겨우 11~12배, 기쁨도 14~15배 정도라고 화내고 와인을 터뜨려 식당에 있던 산해진미도 같이 엉망으로 만든다. 이와 대비되게 바키는 그냥 평범한 물을 마시면서도 시원하다고 기뻐한다.[8] 올리버의 회상에 따르면 원래는 거리를 돌아다니면 사람들이 쳐다볼 정도의 미녀였으나 병으로 인한 약물 치료의 부작용으로 엄청나게 살이 쪄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살이 찐 지금도 이목구비만 보면 확실히 미인이다.[9] 카쿠 해황 등장 전까지 유지로에게 실력으로 인정받는 인물은 사실상 올리버가 유일했다.[10] 해당 웨이트 트레이닝은 대뇌대전에서 용서문과 대결했을 때 올리버 본인이 언급했다. 이 때 몸이 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허리를 체인으로 묶어 바닥에 고정시켜놓는다. 언체인이라며...[11] 이 땐 마침 바키가 유지로와 대결하기 전에 올리버와 맞붙기 위해서 일부러 대통령 인질극을 벌이고 올리버의 감옥에 온 시점이었는데, 마침 올리버에게 도전할 야심을 품고 있던 형무소의 No.2 쥰 게벨과 같은 감방을 쓰게 되어 대화를 나누려던 참이었다. 바키는 자신을 무시하고 게벨과 올리버가 서로 대결할 뜻을 내비치자 자길 무시하는 거냐며 둘의 멱살을 잡았다가 둘의 펀치를 맞고 넉다운(...).[12] 바키와 올리버의 대결을 보던 간수가 어렸을 때 자신이 잠자리를 잡아 채집통이 없어서 손에다가 아주 살며시 쥐었음에도 집에 왔을 때 잠자리가 눈에 띄게 생기를 잃은 것을 떠올리며 한정된 공간에 갇히는 것이 얼마나 생물이 가진 에너지를 빼앗게 되는지를 느꼈는데 하물며 바키는 올리버라는 거대한 바이스에게 조여진 거나 다름없다며 전율했다.[13] 본인 말로는 옛날 맨손으로 권투하던 시절의 선수들이 피부가 찢어지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 했던 전통이라고 주장한다.[14] 과거 히피들을 상대로 돈을 뜯던 부패 경찰 제프가 올리버에게 문자 그대로 개박살이 나고 나서 24년 뒤에 복수를 위해 올리버를 만나 산탄총을 쏜 장면이다. 심지어 한두발도 아니고 연발로 탄창 하나를 죄다 맞고 나서 되려 "총알이 너무 작은 거 아닌가?"라며 여유를 부렸다. 직후 일본도로 반격한 제프는 일본도가 심장에 박히지 않자 당황하다가 올리버의 원펀치 한방에 복부가 주먹 모양으로 뭉게지며 즉사한다. 권총도 아닌 산탄총을 한발도 아니고 연발로 맞고 나서도 여유를 부렸다는 시점에서 이미 인간을 초월했다.[15] 이게 딱 한 번 나온 언급이라 진짜 철판을 덧댄 것인지 아니면 근육이 막은 것인데 개드립을 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번역판과 애니메이션에선 확실히 금속음이 났고, 헥터 도일에게 나이프로 찔렸을땐 깊이가 얕아서 그랬지 확실히 나이프가 피부를 뚫기는 했다. 이를 감안하면 따로 심장에 철판을 덧대긴 한 듯. 철판의 재질은 불명이나 지금의 기술로 인체에 삽입할 수 있는 무기물은 극히 한정돼있다. 세라믹, 특수 플라스틱을 제외하면 내부식성이 뛰어나고 강도가 어느 정도 보장된 티타늄-철 합금을 썼을 가능성이 높다.[16] 시코르스키가 코즈에를 납치해 데려간 호텔에 바키가 찾아와 붙었는데, 옆에서 유지로와 함께 지켜보는 모습이 마치 아들, 조카가 재롱을 부리는 걸 보는(...) 아빠와 삼촌 같은 느낌이다.[17] 도일이 팔꿈치의 칼날에 미리 환각제를 발라둬서 올리버가 본 실력을 낼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일방적으로 공격을 허용하다가 80kg의 도일을 한손으로 잡고 패대기쳐서 바로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버렸다. 심지어 이때 묘사를 보면 경시청 전체에 그 진동이 울려서 경찰이 무슨일이 있나 하고 찾아올 정도. 결국 도일은 올리버의 복부에 칼까지 꽂았지만(그것도 그냥 손으로 꽂은게 아니라 꽂고 나서 발차기로 연타까지 날려 확실하게 찔러넣으려 했다.) 제대로 먹히지 않자 도주를 선택했다. 도일이 도망치고 나서 시부카와와 함께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온 소노다 총경이 피투성이가 된 방과 올리버를 보고 "납득이 갈 수 있게 설명해 달라!"고 따지자 올리버는 "여경 교육을 제대로 해줘야 하는 게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다가 시부카와에게 한손으로 제압당해 질질 끌려갔다.(...)[18] 그 무사시도 시부카와에게 룰로 맞춰주면 눕혀질 정도다.[19] 다만 바키가 최후로 싸울 상대가 유지로인걸 생각하면 언체인이나 그와 비슷한 수준의 강자를 쓰러트려야 하는 건 필연이었다. 또한 바키와 올리버의 전투신은 바키 최고의 전투 세 손가락에 꼽히는 명장면이다.[20] 물론 현실에선 데드리프트 500킬로그램은 세계기록급이며, 이게 장비를 착용하고 측정한 수치라 맨몸 데드리프트가 이 정도 나오면 세계 신기록이다. 하지만 이건 현실의 얘기고, 올리버는 온갖 인외괴수에 초인이 넘쳐나는 바키 세계관의 인물, 그 중에서도 한가락 하는 인물이다. 바키 월드 내에선 스에도 아츠시도 저 정도는 하며, 스펙크 정도의 쩌리 캐릭터들도 자동차를 뒤집어버릴 수 있다. 노미노스쿠네의 경우 100톤 이상의 악력을 가진 것처럼 묘사된다.[21] 다만 스쿠네의 장기는 악력인데, 현실에서도 새끼손가락 하나만 잃어도 생각보다 악력이 크게 저하되며, 특히 바키월드의 스모 선수들은 새끼손가락을 유독 엄청나게 단련한다는 설정이라 스쿠네 입장에선 생각보다 큰 너프였을 가능성이 있다. 도쿠가와도 잭이 스쿠네의 새끼손가락을 먹어버리자 스모선수의 생명이라며 아까워했을 정도.[22] 올리버는 별다른 무술도 안 사용하고, 하나야마처럼 뼈대가 단단하다는 묘사도 딱히 없이 오로지 근육이 알파이자 오메가인 캐릭터인데, 진지하게 싸우지 않을 땐 그 근육에 제대로 힘을 안 주니 전투력이 크게 오락가락할 수밖에 없다.[23] 새끼손가락을 하나 잃은 상태였는데도 그 잭 한마가 스쿠네의 메치기를 처음에 제대로 맞아줬으면 졌을거라 평할 정도로, 스쿠네의 순간적인 공격력은 굉장히 강력하다. 애초에 바키 시리즈의 설정상 스모선수는 단판 승부에 특화된 타입이기 때문.[24] 총에 맞은 이유가 어이없는데, 부부싸움 도중 화가 난 아내가 홧김에 쐈다고 한다. 하지만 평소 서지오 올리바가 아내를 폭행했다고 한다. 총에 맞은 날도 아내를 폭행하다가 벌어진 것.[25] 심지어는 올리버가 용서문의 페이스에 말려 자기도 발권을 써보겠다며 어설프게 따라하자 "용서문에 맞춰주지 말고 네 방식대로 하라!"라며 코칭을 해주기도 하고, 올리버가 제 실력을 내 용서문을 박치기로 박살내기 시작하자 "올리버의 박치기라...상상하기도 싫군!"이라고 농담하기도 하고, 끝내 올리버가 용서문을 이기고 돌아오자 "박치기라니...자네가 더 스마트했어."라며 장난을 치기도 한다.[26] 스트라이덤이 자신에게 무례를 저지를 때 화를 내긴하지만 참고 넘어가는걸 보면 그래도 친구 대접을 해주긴 한다. 자신과 대등한 관계로 보지 않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