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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비올라.2. 행적
애니에서 보여준 수준 높은 배틀과 성우 시타야 노리코의 연기가 호평받아 인기를 얻었지만 5~6화에서 종종 보인 지우를 은근 무시하는 태도 때문에 지우 팬들에겐 욕을 먹기도 하였다.
5화에서 체육관을 찾는 지우와 피카츄의 사진을 찍은 뒤 체육관으로 가는 길을 알려준다. 그리고 체육관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지우와 배틀을 하면서 우세를 유지한 끝에 이긴다. 그것도 상대는 피카츄와 화살꼬빈, 즉 물/벌레타입인 비구술과 벌레/비행타입인 비비용에겐 상성이 불리한 상대였다. 그리고 팬지에게 "포켓몬과의 유대는 강하지만 시합(실력)은 좀 부족하던걸"이라며 지우의 실력을 낮게 평가하나 팬지에게 다음에 시합할 땐 놀랄 거라는 말을 듣고 어리둥절해한다.
6화에서 재도전을 받는데 지우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계속 자신만만한 태도를 유지하며 "유감이지만 뱃지는 또 다음으로 미뤄야겠네"라는 등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으나 지우에게 패배하자 그제서야 지우의 실력을 인정하는 건지 웃으면서 팬지의 말대로 놀랐다고 한다.[1]
이후 20화에 재등장. 꽁지머리[2]를 하고 원피스 위에 제복을 걸쳐입은 모습으로 나오며
이후 XY&Z 19화에서 언니 팬지와 함께 깜짝 등장. 세레나의 마스타 클래스 경연을 지켜보며 투표에도 참가한다.
3. 소유 포켓몬
비구술 | 비비용 |
타입: | 타입: |
기술배치: 냉동빔 방어 시그널빔 거품광선 | 기술배치: 사이코키네시스 바람일으키기 솔라빔 수면가루[5] |
- 비구술
냉동빔으로 필드를 얼리고 자신의 움직임은 가속시키면서 상대는 움직이기 어렵게 하고 반격은 방어로 막으면서 냉동빔, 끈적끈적네트로 공격하거나 움직임을 봉쇄시키고 시그널빔으로 마무리하는 패턴. 피카츄가 처음엔 이 패턴에 당했지만[6] 재도전 땐 꼬리로 중심을 잡고 버티며 마무리 패턴인 시그널빔을 10만볼트로 받아쳤다. 피카츄가 안정적인 자세로 10만볼트를 쓰니 시그널빔을 압도하는 위력이 나와 비구술이 패배한다. 배틀샤토에서는 자크로의 롱스톤을 상대하게 되며 또 냉동 필드와 함께 끈적끈적네트를 빼고 바위타입에 유리한 공격기인 거품광선을 사용하지만 암석봉인과 록커트의 연계에 전략이 깨지고 러스터 캐논으로 마무리당한다. 참고로 이 냉동필드는 AG에 나온 조연 코디네이터의 비구술도 먼저 사용한 적이 있다.
- 비비용
바람일으키기로 상대를 날려버리거나 사이코키네시스로 내다꽂아서 대미지를 준 뒤 솔라빔으로 마무리시키는 패턴이며 비구술이 만든 얼음필드나 남아있는 끈적끈적네트를 응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지우가 재도전할 땐 공격해오는 상대를 수면가루로 재워버리고 솔라빔으로 마무리하는 전술도 사용한다. 기술들이 하나같이 성가시고 위협적인 편이다. 화살꼬빈을 두번이나 쓰러뜨렸지만 지우가 일렉트릭볼을 수면 퇴치용으로 쓰는 아이디어를 떠올려서 수면가루 작전이 실패하고 솔라빔도 피카츄가 반격으로 쏜 일렉트릭볼에 밀리고 화살꼬빈과의 전투 중 강철날개 + 칼바람을 맞은 왼쪽 날개 때문에 제대로 피하지도 못해서 그대로 그 일렉트릭볼을 맞는다. 그 후 앞서 비구술이 냉동빔으로 얼린 전등[7]에 부딫치면서 얼음 파편이 다친 날개에 박혀 제대로 날지 못하다가 무방비상태로 마무리용 10만볼트에 클린 히트당하며 전투불능. 비올라가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만들려고 한 게 오히려 독이 된 셈.
게임과는 딴판인 기술배치에 비올라의 수준 높은 전략에 XY의 발전된 전투연출까지 더해 팬들을 여러가지 의미로 경악하게 했다.
그러나 사용하는 포켓몬들이 하나같이 피카츄한테 기술위력에서 지는 점도 있었고 비구술의 냉동 필드를 계속해서 우려먹다가 이것이 독이 되는 등 전략이 한정적이라는 단점도 있다.
그래도 애니메이션 XY 시리즈에서 지우의 체육관 시합이 압도적인 퀄리티로 호평을 받게 되는 시작점에 위치하는 인물이다.
4. 인물 관계
- 팬지
친언니.
- 자크로
삼채 체육관의 관장으로, 친구이자 라이벌이다.
[1] 사실 시합 직전에 지우가 한 특훈이 매우 효과적이었다. 화살꼬빈은 상대의 바람일으키기에 맞서는 것이 아닌 바람을 타는 전략으로 갔고, 피카츄는 원래 바람일으키기에 대항하기 위해 꼬리를 바닥에 꽂아 몸을 고정하는 전략을 얼음 필드에 발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용도로 응용하였다. 또한 포켓몬들의 임기응변 또한 한 몫 했는데, 비비용에게 수면가루를 맞자 피카츄는 일렉트릭볼을 90도로 쏘아올려 자기 자신에게 떨어지게 해서, 상태이상에 벗어나게 된다. 또한 상대가 공중에 만들어놓은 얼음 조각들과 끈적끈적네트를 역이용하여, 상대 포켓몬이 자신이 만든 함정에 걸리거나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는 식으로 경기를 이어갔다.[2] 이 꽁지머리는 본래 설정화(오른쪽 제일아래)로만 존재하던 머리스타일이다. 애니에서 실제로 구현된 것.[3] 에드워드 엘릭의 모습과 비슷한건 정장 한정이다. 에드가 정장을 벗으면 해당되지 않는다.[4] 두 명 모두 한 명을 이겨야 각각 그랜드듀크, 그랜드더치스로 승격이 가능한 상황이었다.[5] 게다가 복안 특성이면 수면가루의 명중률은 97이다(...)[6] 정확히는 얼음필드 때문에 균형을 못잡은 탓에 10만볼트가 냉동빔에 밀렸고, 넘어진 상태서 시그널빔을 맞고 패배했다.[7] 원래는 예정대로 바닥만 얼리려 했는데 비구술이 냉동빔을 쓰려 하자 피카츄가 냅다 달려들어 기술을 봉인시키려 들었고 엎치락뒤치락 하던 와중에 난사되어서 바닥 외 천장이나 나무들까지 불필요하게 얼려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