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13:56:39

비욘드 더 그레이브

1. 특징2. 성우3. 정체4. 작중 행적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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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징

건그레이브의 주인공이자 게임상의 플레이 캐릭터.

네크로라이즈처리를 받아서 어지간한 총격에는 데미지를 입지 않으며 보통 사람의 몇배 이상에 달하는 신체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로 인해 보통 사람은 사용조차 할수 없는 켈베로스를 사용 가능하고 커다란 철관형 무기인 데스코핀을 가볍게 들고 휘두른다.

하지만 네크로라이즈화의 후유증으로 과거의 기억을 상당량 잃어버렸고 초중기형 네크로라이즈인지라 주기적으로 혈액교체를 해주지 않으면 신체의 기능 저하와 붕괴가 일어나는 약점이 있다. 그리고 치명상을 입어서 회복이 필요할때도 대량의 혈액을 필요한다.[1]

2. 성우

1편에선 성우가 없었는데 건그레이브 O.D와 건그레이브/애니메이션, 건그레이브 고어에서 성우가 세키 토모카즈로 캐스팅 되었다. 건그레이브 고어 한정으로 국내 성우는 최한

게임에서는 침묵이 금이다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과묵하다 못해 말이 거의 없는 주인공이다. 건그레이브 O.D에서는 "살아줘, 미카"가 전부였고, 건그레이브 고어에서는 "분지!""나는...브랜든 히트다."가 전부다.

3.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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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과거 밀레니온의 최고의 히트맨이자 해리 맥도웰의 친구였던 브랜든 히트이며, 해리에게 살해당해서 그 시신을 DR.T가 회수해서 네크로라이즈로 부활시킨것.

4. 작중 행적

4.1. 건그레이브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392974789.jpg
복장은 카우보이장고를 연상케하며, 애니메이션에서의 비욘드 더 그레이브도 이 복장을 입는다.

밀레니엄 4천왕들을 비롯해서 해리 맥도웰을 깔끔하게 처치해서 복수를 끝내고, 아사기 미카와 함께 유유히 떠나고 잠적하는 것으로 결말을 맺는다. 그리고 이후의 이야기는 건그레이브 O.D에서 이어진다.

4.1.1. 건그레이브/애니메이션

초중반에는 게임에서의 복장으로 등장하지만, 후반부에 전투 과정에서 옷이 걸레가 되어버려[2] 사복 차림으로 갈아입은 후로는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그나마 사복 차림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게임과 후반부 전개가 완전히 다른데, 네크로라이즈화되어 해리 맥도웰을 쫓아 복수하려는 듯이 보였지만, 알고보니 그를 타락에서 구제하려던 것임이 최후에 밝혀진다.[3][4]참고로 TV 방영때는 이 전개가 브랜든의 시점으로 나오지만 DVD로 발매 되었을때는 해리의 시점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엔 원로들에 의해 숙청될 상황에 처한 해리 맥도웰과 함께 분투하다가 결국 둘이서 동반 자살하는듯 하지만 사실 이 부분은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게임 O.D와도 연결이 될 수 있는 열린 결말에 가까운 모습.

최후에 해리가 자신을 왜 죽이지 않았냐 묻자 "내가 널 쏜다니, 가능할리가 없잖아" 라고 하는 걸 볼 때 사실 브랜든이였을때 그가 살해당하기 직전, 해리를 결국 쏘지 못했던 것은 결국 빅대디와 해리 중 해리를 선택했던 것이라고 해석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레이브는 마지막까지 빅 대디의 신념과 해리의 신념 중에 빅 대디의 신념을 따랐다. 해리가 빅 대디를 위선자라고 디스하자, 그레이브가 그걸 부정하고, 해리가 "지금은 내가 밀레니온이다." 라고 하자, "아니야, 그건 밀레니온이 아니다." 라고 부정한게 그 증거. 근데 해리는 친구한테 배신당했다는 충격에 바로 그를 쏴버렸으니... 마지막에나마 그레이브의 진심을 깨닫고 오열하기는 했지만.

자신 주위의 사람들에겐 언제나 의지할 수 있고 믿음이 가는 최고의 동료로서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위협이 되는 사람들은 제거하는 잔혹한 면모를 보면 그 역시 친구 해리만큼이나 다면적이고 복잡한 인물로, 전형적인 느와르 장르의 우정과 배반에 얽혀 고뇌하는 주인공 상으로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애니와 게임의 차이점중 하나는 머리카락 색이 게임에선 생전의 검은색을 유지하고 있지만 애니에선 백발에 가까운 회색으로 변해있다.

4.2. 건그레이브 O.D

파일:external/www.animecubed.com/ggv003.jpg
복장이 정장 스타일[5]에 붉은 라인이 들어가 훨씬 더 세련되고 와일드한 모습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본편에서 가리노 크레아레 코르시오네팡고람과 첫 조우를 했을 때 '놀랐어, 아직도 너같은 골동품이 기동하고 있었다니' 라는 대사로 보아 O.D시점의 그레이브는 네크로라이즈 기술의 측면에서 골동품 수준으로 취급되는 정도인 것 같다. 그런데 정작 가리노는 같은 골동품인 팡고람을 굴리고 있다.

팡고람에게 기습을 당해 치명상을 입기도 하고 그레이브가 아닌 다른 캐릭터를 선택했을 경우 가리노 일당에게 기습당했을 때 선택하지 않은 다른 캐릭터와 같이 널부러진 굴욕을 당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동료들과 같이 가리노의 야망을 저지하고 가리노에게 받은 카운터 시드로 시드와 일체화되기 직전의 미카의 목숨을 구하는 저력을 보여준다.

4.3. 건그레이브 G.O.R.E

복장은 건그레이브와 건그레이브 O.D의 복장을 적절하게 믹싱한 스타일로 디자인 되었다.

O.D 이후로 여전히 아사기 미카와 같이 시드를 사용하는 조직들을 처단하고 있다.

중간에 처음 간부 4인방과 만났을 때 별다른 장면 없이 다굴 당해서 널부러지거나 최종 보스 후노우즈 후와의 1차전에서도 빈사에 가까울 정도의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기도 한다. 그래도 우연히 아사기 미카의 도움으로 부활하여 시드의 근원을 박살낸다. 하지만 부활할 때 (의도한 건 아니지만)체내에 시드가 유입되었기에, 이 부분은 후속작이 나온다면 중요한 떡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5. 기타

  • 비욘드 더 그레이브는 사실 왼쪽 눈이 실명한 상태이다.애니에서 나오지만 해리가 왼쪽 눈에 총구를 대고 쏴서 죽었기 때문. 설정화를 보면 쓰고있는 안경(내지는 선글라스)의 왼쪽은 십자형태로 막혀있고 왼쪽 눈 부분도 잘 보면 세로로 길게 흉터가 나있다.
  • 피규어로 1편의 카우보이풍 복장으로만 게임 한정판의 동봉된 비가동형 피규어와 후에 스케일이 커지고 관절을 이식한 액션 피규어카이요도를 통해 발매되었다. 둘 다 구입하는 사람마다 명품이라고 칭송받는 마스터피스. 일부 유저는 리볼텍으로 다시 발매하길 바라는 캐릭터 중 하나로 뽑히고 있다. 그밖에 건그레이브 고어 버전으로 이벤트 당첨 상품으로 비가동형 피규어가 존재한다.
    그리고 2024년에 블리츠웨이에서 1/4 스케일의 스테츄가 발매 예정인데, 현존하는 비욘드 더 그레이브의 마스터피스 피규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뜬금없이 리니지 W와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이때 이벤트를 했는데, 추첨을 통해서 스테츄를 제공했다.

[1] 이 문제는 시리즈의 전통(?)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건그레이브 O.D와 건그레이브 G.O.R.E에서 매번 써먹는다.[2] 애니판은 여러모로 퀄리티가 썩 좋질 못한데 정황상 원래 복장을 그리기가 힘들어서 후반부엔 위와 같은 적당한 이유를 붙여서 그냥 사복 차림으로 돌아다니게 처리한 듯 하다.[3] 사실 좀 애매하다. 처음에는 해리에게 복수하려 했다가, 마지막에 가서 해리를 결국 죽이지 못하고 의지가 꺾인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브랜든은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절대로 배신하지 않을 것을 맹세한 사람이다. 아무리 빅대디를 배신하고 자기를 나락으로 몰아넣었다고 해도 자기의 맹우인 해리를 쏘아버린다면 이제껏 그 맹세를 위해 살아온 자신이 완전히 부정되기 때문이다.[4] 반대로 게임판에서는 빅 대디와 자신을 배신하고 또 한명의 소중한 사람인 마리아를 죽게 만든데다가 살아있는 한 끊임없이 자신과 미카를 위협할께 뻔한 해리를 더 이상 맹우로 보지 않고 배신자로 간주했는지 아무런 망설임 없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죽여버렸다.[5] 묘하게 니콜라스 D. 울프우드의 복장과 비슷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