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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맵.무한맵 중에서도 광맥(미네랄 필드)이 본진 건물에 딱 달라붙은 채로 시작하는 무한맵을 가리킨다. 보통 '빠무, 빨무'라고 줄여 부르며, 영어권에서는 Fastest라고 부른다.
스타크래프트의 맵이지만 게임성 자체는 일반적인 밀리(섬멸전)의 게임 양상과는 전혀 다르다. 맵의 특성상 빨무는 빌드, 운영법, 유닛의 활용도 등의 다양한 요소가 일반 맵들과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엄청난 실력을 자랑하는 프로게이머들도 빨무에 익숙하지 않다면 빨무 고인물들에게 맥을 못출 정도다. 덕분에 투혼이나 써킷 브레이커 같이 소수의 맵들만 플레이되는 공방에서 빨무는 독특한 플레이 방식으로 상당한 인기를 얻고 공방에서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빨무는 보통 3vs3, 4vs4 팀 경기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 외로 1vs1도 적긴 하지만 간간히 보이는 수준. 2020년 아프리카TV 팀리그 시즌1(ASTL)에서 아프리카표 빠른 무한 맵이 3:3 경기에 쓰였다.
제27회 보령머드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2024 보령머드 E-스포츠 페스타(7월 28~29일) 중 스타크래프트 머드 멸망전의 본선 풀리그 4경기에 쓰였다. 저그 김민철(1시 지점), 프로토스 김택용(3시 지점), 테란 이재호(11시 지점)가 3명 중 2명이 생존하는 개인전을 펼쳤는데, 이재호가 먼저 패배를 선언했다.
2. 스타크래프트
2.1. 특징
대규모 물량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맵이다. 각 본진마다 존재하는 미네랄의 자원 수치가 모두 50000[1]이며 맵마다 다르지만 보통 덩어리가 대략 45개 정도 겹쳐져 있는데다, 본진(커맨드 센터, 해처리, 넥서스)옆에 붙어 있어 미네랄 수급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2] 소모전으로 끝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위의 특징 때문에 일반적인 무한맵과 달리 게임 시작 시부터 적에게 주어진 본진을 부수면 상당히 유리해진다. 부서진 다음에는 미네랄 옆에 본진을 딱 붙여서 지을 수 없어서 자원 수급이 느려지기 때문. 미네랄 수급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굳이 추가적인 본진을 지을 필요가 없어 보이지만[3] 넥서스나 커맨드 센터를 추가로 지으면 빠른 속도로 일꾼을 뽑아내서 단시간에 많은 유닛을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짜내야할 상황이 아니라면 적당한 시간에 본진을 추가로 지어서 일꾼을 꾸준히 증원해 줘야 한다. 또한 가스는 미네랄과 달리 본진에서 약간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가스 수급을 원활히 할 겸 아래에 서술한 일꾼 테러를 당했을 시 빠른 시간 내에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중후반을 바라본다면 반드시 다수의 본진건물을 건설해야 한다.
맵 특성 상 일꾼들이 미네랄 옆에 바글바글 뭉쳐 있고 또 바로 그 옆에는 본진까지 있으므로 적이 무방비 상태의 본진을 습격한다면 일꾼과 본진 건물이 세트로 털리기 딱 좋다.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저그가 뮤탈을 몰고 오거나 지상 병력들을 드랍하여 일점사 하거나 각종 스플래시 유닛들을 동원하여 일꾼을 죄다 털어먹기도 하는 등 일꾼과 본진을 집중적으로 노리니 항상 미니맵을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
일꾼 3~4부대를 뽑아 전부 자원 수급을 돌리면 자원 포인트가 쇼미더머니 치트를 친 것 마냥 실시간으로 쭉쭉 올라간다.[4] 이 때문에 일반적으로 게임의 양상은 주로 물량전, 화력전으로 넘어간다. 이렇게 일반 섬멸전에 비해 인구수 200을 채우기 쉽고 보충도 쉽다보니 인구수 200일 때의 조합 밸런스가 매우 중요하고 유닛의 가격보다는 인성비가 더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대표적 예시로 히드라리스크는 뛰어난 인성비를 자랑해 일반 섬멸전보다 훨씬 범용적으로 쓰이며, 반대로 인성비가 좋지 않다고 평가되는 벌처 등은 자주 쓰이지 않는다.
서양권에서 자주 하는 맵이 있는데. Fastest Map으로 불리는 이 외국식 빨무 맵은 한국인들이 보기엔 이상한 맵 생김새를 가지고 있는데 실은 빨무 등장 초창기에는 이런 맵들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위치의 유불리, 자원수급의(특히 가스) 불편함은 한국맵에서도 없는 것은 아니나 이 맵은 특히 심하다. ugl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외국의 빨무 래더[5]에서는 이 맵을 주로 사용한다.
초보들이 가장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는 바로 초반에 적이 몰래 들어오는 걸 못 보는 것이다. 입구는 좁지만 진영 자체가 워낙 넓다보니 일단 한번 몰래 들어오면 말도 안되는 짓거리들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프로토스는 몰래 캐논으로 입구 막아버리기, 테란은 파이어뱃 몇 기로 스팀팩 빨고 달려서 일꾼 테러하기 같은 짓거리가 가능하다. 심지어 소수지만 일부 테란 플레이어들은 적이 바로 옆이면 배럭을 기지에 깐 뒤 띄워서 상대팀 기지에 착륙시켜 테러하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 종족이든 안쪽에 생산건물 하나 심어놓으면 매우 위력적이다. 물론 빨무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들이나 저지르는 실수고, 입구만 제대로 막아도 초반에 누군가 몰래 오는건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본진이 넓다는 특징은 어쩔 수 없어, 입구를 막기 전에는 본진 정찰에 소홀했다가 전진 게이트, 전진 병영 같은 날빌에 뭉쳐있는 일꾼들이 털려버릴 수 있고, 제대로 당하면 게임이 사실상 끝난다. 서로의 본진이 매우 가까운데 상대가 생산건물을 날려댈 수 있는 테란이라면 본진에 건물이 꽉 차서 건물 시야로 본진을 밝힐 수 있는 중반까지는 정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역시 고이다 못해 썩어서 석유가 된 유저들이 있다. 이영호에 이어 이제동까지 연패할 정도이며, 이영호는 심지어 스알못이라고 까였다. 링크 하지만 맵 자체가 극도로 심각한 토스맵인 만큼 프로토스가 주종인 선수들은 날아다녔다. 김택용, 김재훈 등이 대표적이다.
AI 컴퓨터 대전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맵에 따라 일부 AI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6] 맵을 잘 보고 플레이해야 한다. 또한 합법적 맵핵을 기본으로 달고 있기에 몰래 건물따위 의미 없다. 그리고 AI 테란은 버그로 인해 처음 주는 커맨드센터에 컴샛 스테이션을 지을 수 있다. 그런데 처음부터 컴샛을 붙여서 지을 수 없는 구조의 맵이라면 테란의 AI가 멀티와 시즈업도 안하고 마린과 탱크만 뽑는 수준에서 멈춰버린다. 그럴 땐 커맨드를 깨서 다시 짓고 컴샛을 짓게 유도하면 망가진 테크를 흘러가게 할 수 있다.
테란의 공학 연구소 등 띄울 수 있는 건물이 초반용 필살기로 작용한다. 상대편의 광물을 건물로 가려서, 상대방은 일꾼으로 광물을 클릭할 수 없게 된다. 대피한 일꾼들이 작업에 복귀할 수 없는 것은 덤. 미네랄을 한 곳에 뭉쳤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윤열은 커맨드 센터를 광물 위에 띄워서, 동귀어진을 시도했다. 잘 되면 피해자는 게임을 포기하고 본인은 커맨드를 적절한 곳에 옮겨서 살아남는다. 광물이 가려질 때, 자원을 들고있던 일꾼은 자원 반환 버튼(C)으로 자원을 이어서 캘 수 있다. 하지만 고인물들은 이 역시도 대처법을 알아내버렸다. 깝도이강좌
미네랄에 붙은 커맨드센터는 부속건물을 붙일 수 없어야 하지만, 인공지능만은 할 수 있다. 사람은 할 수 없는데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이런 현상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자세한 내부 코드를 뜯어봐야 알 수 있는 부분.
2.2. 밸런스
프로토스에게 매우 유리한 맵으로, 자원이 무한정 주어지면 토스가 왜 사기급으로 강해지는지 보여주는 맵이다.[7]원래 스타크래프트는 한정된 자원에 맞춰진 게임이다보니 고자원 고성능의 유닛이 많은 프로토스의 특성 덕분에 빠른무한에서는 프로토스가 타종족에 비해 넘사벽 급의 사기성을 자랑하는데 게임초반부터 극후반까지도 종족상성을 무시하고 씹어먹는다.
특히 빠른무한은 유한에 비해 미네랄 수급이 비약적으로 빠르기 때문에 초반 건물을 건설할 때 일꾼을 소모하는 저그나 건물이 완성될때까지 일정 시간 일을 하지 못하는 테란에 비해 맘먹고 테크를 타면 테란이 메카닉 병력을 본격적으로 뽑기 시작할 때 하이테크가 가능하다. 특히 빠른무한에서 초반 미네랄 유닛 중 저글링의 효율성이 거의 없다시피하여 저그는 다수의 히드라가 나오기 전까진 할 게 없으며 프로토스나 테란의 행동에 따라 가야한다. 토스가 질럿을 뽑으면 성큰을 지어야 하는데 안 지으면 질럿 러쉬로 게임이 끝나고 성큰을 깔아둔다 해도 질럿이 공격을 안 오면 성큰값만큼 손해이고 성큰을 건설하다보면 또 하이템플러를 태운 셔틀이 날아와서 일꾼을 지지기에 이를 수비할 히드라도 강제적으로 뽑아놔야 하기에 테크를 탈 시간이 없다.
프로토스는 한마리의 일꾼으로도 건물을 여러채 순식간에 지어버려서 지상군 위주의 병력을 운영하다가도 타 스타팅포인트에 스타게이트를 순식간에 건설해 캐리어 위주의 병력으로 바꾸는 데 몇분이면 끝난다. 이는 특히 테란을 상대할 때는 유리하며 마인드컨트롤을 한다면 타종족은 도저히 이길수가 없다.[8] 게다가 언제 어디든 포톤캐논을 비약적으로 깔아둘수 있는데 이는 프로토스만의 장점이며 적의 진출을 늦춰 시간을 벌기 가장 좋은 방법이다. 테란이 방어한다고 벙커를 깔면 바이오닉 병력이 필수적이기에 후반 인구수 차지가 심하여 하지 않으며 그나마 일꾼 10마리 정도를 대동하여 본대와 함께 터렛을 설치하는 정도라도 되지만 저그는 답도 없다.
프로토스가 사기인 이유는 질럿과 하이템플러로 초중반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타 종족과 비교해보면 저그는 드론 찍을 라바도 부족해서 성큰도 아껴짓는 마당에 저글링을 찍을 여유 따윈 없고, 테란은 그나마 일정량의 마린을 뽑아서 압박 정도는 가능하나 중반만 가도 광역 공격에 쓸려나가는 바이오닉을 대량으로 운용하기는 어려운데 비해 토스는 자체 스펙이 뛰어난 질럿으로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하면서도 테크는 테크대로 타서 중반에는 셔틀과 하이템플러로 일꾼 견제까지 해버리니 사기인 것이다. 초반에 기껏 질럿 물량을 막아내도 잠깐 한눈 팔면 셔틀에서 내린 하템의 스톰 한 방에 한 미네랄 덩이에 붙어있던 일꾼 수십기가 증발하고 게임이 터질 수도 있으며 이는 빨무에서 굉장히 흔한 일이다.[9] 특히 초보라면 본인의 일꾼이 전부 죽은지도 모르다가 나중에서야 알아차려 부랴부랴 일꾼 뽑다 죽기도 한다. 덕분에 게임 내내 틈틈히 미니맵을 주시해야 하며 그러다 눈치챈다한들 일꾼을 빼내는 [10] 과정이 숙련되지 않는한 적은 피해로 막아내기 힘들다. 일꾼을 빼내는 과정이 숙련된다한들 숙련된 프로토스는 일꾼이 빠지는 방향조차 예상하거나 도망칠 수 있는 모든 루트에 스톰을 뿌려 희망을 지워버리기도 한다. 결국은 애초에 셔틀을 요격시키는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 셔틀의 진입 루트에 터렛이나 다수의 마린, 저그는 히드라를 배치하지만, 이내 커세어 여러기의 호위를 받으며 돌격하기 때문에 셔틀이 오는 순간 직접 일점사를 하여 셔틀을 요격해야한다. 어찌저찌 요격하고 시간을 벌었다 한들 다수의 셔틀이 들이닥친다면 요격하기는 더욱 힘들어지며 다수의 리버나 질럿, 아콘 같은 유닛이 타고 와 일꾼은 물론 본진 건물을 순식간에 부숴버리며 한방에 게임이 끝나기도 한다.
이로 인해 거의 모든 빨무 BJ나 빨무 고수들이 진심으로 1대1을 할 경우 절대다수의 유저가 프로토스를 잡으며 간혹 극소수의 테란 유저가 존재하나[11] 저그는 아예 없다. 굵직한 빨무 대회에서도 토스-토스 경기만 나오다 보니 1게임은 프-테, 2게임은 반대로 테-프, 3게임은 저-테 등 종족을 지정하여 게임을 하거나 3대3 등 팀전의 경우 프로토스의 수를 제한한다.
2.3. 전략 전술 및 빌드
자세한 내용은 빠른 무한맵/전략 및 전술 문서 참고하십시오.2.4. 종류
2.4.1. 빠른무한
초창기 빠른무한은 아이스 헌터(또는 푸른무한)를 변형한 맵이다. 맵 타일셋이 얼음이고 미네랄이 1시, 3시, 5시는 본진 건물 오른쪽, 7시, 9시, 11시는 본진 건물 왼쪽, 6시, 12시는 각각 아래쪽, 위쪽에 위치해 있다. 또한, 언덕에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되어 있어 테란의 언덕 탱크+벙커+터렛 조이기나 프로토스의 언덕 캐논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이 사항으로는 5시와 7시의 가스가 다른 곳 스타팅보다 한 개 적어 장기전으로 가면 불리해진다. 지금은 슈퍼 빠른무한이나 뉴 슈퍼 빠른무한에 밀려 거의 보이지 않는다.
2.4.2. 슈퍼 빠른무한
맵 타일셋이 스페이스 플랫폼으로 변경되고 미네랄이 본진건물 아래쪽에 자리하게 되었다. 또한 언덕을 좁게 하여 공간을 넓게 하고 언덕에 건물을 짓는 플레이를 막았다. 지금은 뉴 슈퍼 빠른무한에 밀려 잘 쓰이지 않으나, 1:1이나 4:4 팀전에서는 가끔씩 보인다.
2.4.3. 뉴 슈퍼 빠른무한
건물 심시티를 편하게 하기 위해 바닥이 체크 무늬로 변경되었다. 언덕을 유닛이 통과할 수 없는 지형으로 바꾸어 언덕 탱크로 조이는 플레이를 막았고, 또한 바깥 입구에 건설 불가 타일을 배치하여 상대방 입구를 건물로 막지 못하게 하였다. 8인용 버전과 12시, 6시 스타팅이 제거된[12] 6인용 버전이 있는데, 8인용 버전은 1:1전 또는 4:4 팀전에서, 6인용 버전은 3:3 팀전에서 주로 쓰인다.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버전으로 특히 이 맵의 6인용 버전은 국민맵 투혼과 함께 한국 서버 배틀넷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빠른 무한맵/전략 및 전술 문서에 있는 내용들도 거의 다 이 맵에서 플레이될 것을 상정하고 기술된 것이다.
2.4.4. 기타 파생 버전
- 겹쳐지는 빨무
특정한 건물 위에 다른 건물을 겹쳐서 지을 수 있는 겹치기 맵(겹맵)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시작 시 주어지는 프로토스 연결체(넥서스), 테란 커맨드센터(사령부), 저그 해처리(부화장) 위에 겹쳐진다. 가스 위에 건물을 겹칠 수 있는 지도도 있다.
공격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로 가스 위 캐논 러쉬, 가스 위 성큰 러쉬 등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경기가 아주 재미없게 끝나버린다. 공격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역시 프로토스가 좋다. 반면 수비용으로 가스 위에 저그의 경우 주요 테크 건물등을 짓거나 테란의 경우 가스 위에 서플라이 디포를 지어서 공간확보와 안정성을 동시에 취할 수 있다. 레어로 진화시킨 해처리에는 겹치기가 불가능해지는데 그렇기 때문에 레어 전에 미리 성큰 하나를 겹쳐놓는 것이 좋다. 후반에는 나이더스 커널을 뚫어서 폭탄드랍이 본진 깊숙히 올 때 막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겹치기맵으로 방을 만들었지만 겹치기 기능을 취소하고 싶을 때는 방장이 게임 저장을 하면 겹치기 기능이 상실된다. 가스 위에 겹쳐지지 않는 지도는 이름 뒤에 Stack(a)ble라는 단어가 붙어있으며, 가스 위에 겹쳐지는 지도는 대문자로 적혀있다.
그런데 이 맵으로 방을 파면 유닛 제한이 오리지널, 즉 최대 유닛 수가 1700개로 제한되는 일명 캔낫 방으로 강제적으로 고정되는 문제가 있다. 1.21 패치 이전에는 다른 맵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없어 종종 쓰였지만, 패치 이후 해결된 캔낫 현상을 다시 감수하면서까지 이 맵을 쓸 이유는 없으므로 현재는 거의 사장되었다 보면 된다.
- 추가 미네랄이 있는 빨무
미네랄이 추가로 있는 버전도 있다. 팀전에서 한 명이 본진이 밀려서 같은 팀에게 이사왔을 때, 좀 더 수월하게 재건할 수 있게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 언덕 빨무
언덕에 유닛을 내릴 수 있게 바뀐 버전.
- 섬빨무
섬으로 된 무한맵도 있다. 기본적으로 섬맵은 프로토스에게 웃어주기 때문에 섬+빠른무한이라는 프로토스가 좋아하는 요소만 모아놓은 섬빠무는 모든 면에서 프로토스가 유리하기에, 프로토스 유저는 섬빠무를 하게 되면 물 만난 물고기가 된다. 때문에 프로토스가 아닌 경우 초반 드랍을 한번 막고 게임을 진행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초반 러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메인 건물 먼저 지으며 펑펑 째는 플레이가 정석이며 본진에 대공타워 도배하고 공중전만 줄창 하는게 일반적인 양상이다. 당연히 방어하는 쪽이 공격보다 유리하다. 다만 초반에 펑펑 째는 플레이가 보통이라 그 점을 노리는 전략(초패스트리버나 3cm러커드랍 등)도 어느 정도 먹힌다. 물론 무리하게 본진 메인 건물 터는 것보단 일꾼 학살 쪽이 더 유용하다. 다들 펑펑 쨀 동안 일꾼 복구에 전념해야 하게 될테니. 물론 일꾼/본진 건물 둘 다 털면 게임 끝이지만.
테란은 병영 띄워서 구석에 보내놓고 몰래 파이어뱃을 뽑아 돌격하는 방법도 좋다. 섬맵이라는 점 때문에 쌩초반부터 탑을 짓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물론 걸리면 당연히 막힐 게 뻔하므로 병영을 버리거나 하자. 일단 터렛의 가성비가 좋아서 방벽 두르는 데는 쉬운 편이나 문제는 테란 본인의 드랍 공격은 형편 없다. 드랍쉽이 가스를 먹는 것은 물론 타종족처럼 미끼로 던져줄 그런 게 부족하다. 레이스는 종이 비행기, 대공 되는 발키리는 인구수/자원이 모두 레이스보다 비싸고 그 비싼 전투순양함을 미끼로 쓰는 건 손해다.[13] 과학선 마찬가지로 가스를 엄청 먹는 비싼 유닛이다.
편하게 배틀크루저/사이언스 베슬 위주로 하는 게 좋다. 테란이나 토스는 야마토 포 한 방으로 포탑 철거가 가능하지만[14] 저그의 스포어 콜로니는 400 이나 돼서 한방에 못 없앤다. 그나마 연사형 공격이라 포톤캐논보단 덜 아프다는 게 위안.
기지 방어는 그나마 좀 편한데 어차피 다 드랍으로 온다. 발키리 부대와 과학선 일부를 대기시켜놓는 게 좋은데 토스가 견제오면 EMP 를 쏴주면 일거에 할루시네이션이 무력화된다. 당연히 발키리 부대도 있으니까 처리하는 데 어렵진 않다. 포탑을 빼곡히 지어 중간에 내려놓지 못하게 하는 건 당연히 필수. 저그는 발키리 부대로 녹이면 그만이다. 본진 뚝배기 깨러 오는 뮤탈 부대를 발키리로 전부 몰살시킬 수 있다. 오버로드 페이크 왕창 만들어봐야 발키리 + 터렛밭으로 다 떨굴 수 있다. 적이 테란이면 당연히 드랍보단 정면 공격일 테니 같이 배틀크루저 + 과학선 준비하자. 상대 테란이라면 EMP 를 먼저 쏘는 게 중요하다.
스캔 활용이 중요하다. 특히 적이 토스라면 아비터 견제를 준비할 수도 있는데 스캔을 통해 확인했다면 대규모 공중 부대를 동원해 지상을 무력화시키고 엘리시킬 기회다. 적이 뭘 하는 지 볼 수 있으니 팀에 정보를 주는 것이다.
저그는 테란보다는 드랍 환경이 좋다. 오버로드가 인구를 안 먹기 때문에 오버로드 왕창 뽑아서 샌드백으로 하면 되니까. 다만 발키리/커세어 부대가 수비 병력에 있다면 왕창 뽑아도 순삭당한다. 퀸의 패러사이트 활용도 있긴 한데 애초에 이거 걸리면 파란색 플레임에서 녹색 플레임으로 표시되다보니 안 걸릴리가 없으며 유닛 하나 정도 버리는 건 빠무에선 일도 아니다. 전투기보다는 비싼 배틀크루저/캐리어에 거는 게 낫다. 동족전에서는 그나마 좀 유용한데 오버로드를 일일이 다 확인하는 저그는 드물기 때문에[15] 거기다 패러사이트를 걸어놓는 것도 괜찮다. 나중에 들키면 버리겠지만 보통 다 확인하는 경우는 적다.
공격은 아무래도 뮤탈리스크와 거대 둥지탑 유닛들이 보통이다. 다만 디바우러는 너무 많이 뽑으면 응원귀 신세가 된다는 점은 주의. 그래도 디바우러가 있어야 뮤탈리스크의 쓰리 쿠션 증폭에도 유용하기 때문에 꼭 뽑자.[16] 다만 디바우러는 몰라도 뮤탈은 물몸이라 호위 해적선/발키리에 걸리면 케첩 공장이 된다. 물론 일반 빠무에서 보여주던 수십부대의 뮤탈로 본진 뚝배기 깨는 방법도 좋다. 마찬가지로 커세어/발키리나 과학선 방사능에 안 걸리도록 주의하자. 사실 이게 가장 유용하다. 정면돌파하려면 가디언 부대가 필수인데 일일이 뚫을동안 경고 소리에 적이 기지에 준비해둔 호위 병력들이 가디언 처치하려고 올 게 뻔하다.
오버로드를 여기저기 띄워두는 것은 좋지만 어차피 본인 기지 구역 크기가 정해져 있기에 좀만 지나면 포탑 두르면서 시야가 차단된다.
그리고 테란이야 포탑 도배한 걸 드랍으로 뚫기는 어려우니 드랍이 거의 안온다 쳐도 토스가 드랍 온다면 거의 뚫린다고 봐야 한다. 할루시네이션 무력화할 방법도 없고 토스는 아비터 단 한기로 수많은 토스 병력을 불러내 기지를 개판으로 만드는 게 가능하다. 커세어 부대를 통해 분열망까지 쳐서 포탑까지 차단도 한다. 물론 아비터 드랍을 시도하는 토스라면 공중 병력이 적을 것이므로 기습을 하는 것도 좋다. 기지에 대기하고 있는 지상군들을 몰살하면 공격도 사전 차단이 될 수 있으니까. 다만 본진에 커세어 별동부대가 어느 정도 대기하고 있다면.. 후새드. 특히 커세어 두 부대 정도만 있어도 뮤탈 수부대가 케첩되기 쉽다. 그리고 지상 부대가 아닌 공중 부대로도 가능하다는 점도 유의사항. 리콜은 지상/공중 가리지 않는다. 캐리어 부대가 도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호위 스카웃/커세어와 함께.
토스가 가장 좋은 편이다. 일단 광자포가 섬맵에서는 지대공 지대지가 다 되는 궁극의 사기 포탑으로 변신하며, 해적선은 타 종족들의 공대공 유닛들과 달리 분열망을 통해 포탑 무력화가 가능하다. 동맹이 저그라면 상성도 좋은데 디바우러랑 같이 다니면 배틀이고 나발이고 중첩된 애시드빨로 커세어 부대가 공중을 다 갈아마시는 광경이 펼쳐진다. 발키리도 가능은 하나 발키리의 공속이 노답인지라.. 상성은 커세어가 더 좋다.
공격은 아비터 + 할루시네이션을 통한 방법이 유용하다. 아예 본진을 초토화시킬 수 있다. 테란은 지대지 타워가 없어 지상 유닛들을 많이 내렸다 하면 효과를 보기 쉽고, 저그는 성큰이 있다보니 조금 적지만 그래도 많이 까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리고 사이오닉 스톰으로 일꾼을 주기적으로 말려주는 것도 유용한 전략.
다크 아콘의 활용도가 매우 좋다. 일단 저그전에서는 뮤탈 테러부대를 묶어버리며 비싼 가디언 같은 유닛들을 족족 납치할 수 있다. 거기다 테란은 포탑밭 뚫을라면 배틀밖에 없으니 배틀 뺏어오기가 쉽다. 일단 펑펑 째는 맵이므로 동맹에게서 일꾼을 받아 2 ~ 3 종족을 운용해보는 전략도 가능하다. 어쨌든 토스가 가장 좋다.
- 가스 없는 빠무
빠른 무한은 빠른 무한인데 이름대로 본진에 미네랄만 있고 베스핀 간헐천이 없다.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센터에 가스통이 여럿 있어서 센터를 차지하려는 물량전이 벌어지게 된다. 모은 가스는 우선적으로 기본 유닛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쓰인다. 공방업, 저글링이나 질럿의 발업, 마린의 사업과 스팀팩 등등. 물론 유닛을 뽑는데도 활용될 수 있는데 주로 기본 유닛을 카운터치는 고효율 유닛을 뽑는다. 메딕이나 리버, 러커 등등.
당연히 이 맵도 프로토스에게 웃어준다. 그냥 센터에 캐논만 도배하면 끝이기 때문. 성능은 성큰이 더 좋지만 성큰밭 건설 난이도는 캐논밭과 비교도 안 될정도로 높고 빠무저글링은 질럿과 마린에게 찍소리도 못하고 쓸리는 동네북이기 때문. 따라서 프로토스 유저가 이쯤하면 됐겠지 싶어 캐논을 짓다 말아서 원기옥에 캐논밭이 철거당하거나 센터만 지키다 본진이 날라가는 등 기초적인 실수만 안 한다면 그냥 이기는 밸붕맵.
일부 유저들에 의해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자체 룰이 도입되기도 했는데 저그는 성큰을 최대 20개로 제한, 테란은 벙커개수는 상관없으나 센터에는 한개만 허용, 플토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단 한개의 포톤 캐논만 지을 수 있다.
참고로 AI랑은 못하는데 가운데 가스가 있다는걸 인지하지 못하는지 미네랄로 마린, 질럿, 링만 좀 뽑아놓고 아무것도 안해서 센터에 살림을 차려도 아무것도 안한다.
- 벽없는 빨무
빠른 무한맵에서 벽을 없앤 맵도 있다. 적이 쉽게 넘어올 수 있기 때문에 본진방어에 특화되어있는 테란이 유리하다. 이 맵에서 3:3을 하면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가 된다.
3.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있는 맵이다. 2010년 8월 중순까지는 스타크래프트 2 갤러리의 '한정치산자'가 만든 빠른 무한맵이 아케이드에서 가장 높은 배틀넷 인기도를 보이고 있었으나, 2014년에 사용자 지정 게임의 확장 모드가 생긴 이후로 유저들은 그 쪽에서 빠른 무한을 플레이하는 것을 좀 더 선호하게 되었다. 협동전 임무와 함께 라이트 유저의 풀을 양분한다.3.1. 빠른 무한의 공통적인 특징
새로 추가된 풍부한 광물지대, 풍부한 간헐천으로 도배할 수도 있고, 전작보다 더 진보된 맵 에디터 덕분에 자원에 일꾼을 무한정 붙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가스의 경우 전작처럼 여러 개의 가스 채취 건물을 건설할 필요가 없고 1개의 가스 채취 건물만 지어주면 빠무 맵 한정으로는 무한정 일꾼을 집어넣어 채취할 수 있다. 또한 맵 중앙에 젤나가 감시탑이 있는것이 공통적이다. 게다가 사령부나 부화장, 연결체가 날아가도 전작과 달리 광물과 가스 옆에 그대로 붙여서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초반 본진 테러전략이 크게 변화하였다. 자세한 전략은 아래 참조.프로토스와 저그는 그저 밀리에서는 너무 비싸거나 가격 대 성능비가 시궁창이라서 마음껏 못 뽑았던 유닛들을 막 뽑기만 하면 된다. 맹독충이나, 울트라리스크가 좋은 예시.
스타크래프트 2의 빠른 무한맵들은 유저들에게 하나같이 엄청 재미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게임이 십중팔구 공중싸움만 하다가 끝나기 때문. 초반부터 지상병력 잘 모으고 상대팀 한두 명 끝내버리며 잘 선전하더라도 무상성 공중유닛인 공허 포격기, 폭풍함, 우주모함이랑 맞닥뜨리면 아무런 저항도 못 해보고 일방적으로 순식간에 밀려버린다.
전작과는 달리 생산 인터페이스와 병력 운용 면에 있어서 크게 간편해졌기 때문에 전작에서 요구하던 생산 관리나 대규모 병력 운용도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버튼 2개로 끝낼 수 있고, 이렇다보니 스타2의 빠른 무한은 그저 생산 건물에서 생산 명령만 연타하고 F2 눌러서 어택땅 누르면 끝인 게임이 되는 경우가 많다.
유닛들의 오버파워 문제도 있는데, 프로토스 공중 유닛들은 빠른 무한맵에서는 회전력, 화력, 기동성을 모두 갖춘 팔방미인 유닛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이 유닛들을 지상으로 상대한다는건 자살행위나 다름없기 때문에 지상병력을 뽑고 싶어도 뽑을 수가 없는 수준이고, 상대팀에 프로토스가 있다면 대공 테크가 강제될 수밖에 없어서 전략의 다양성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또한 공중싸움에서 한 번 조금이라도 밀리면 역전 가능성도 거의 없고, 무조건 공중유닛을 많이 모은 쪽이 유리하기 때문에 게임 결과도 뻔해서 유저들이 싫증을 낼 수밖에 없다. 상술했듯이 상대팀에 프로토스가 공중 테크를 타는데 지상병력을 굴린다는 건 일부러 져주는 거나 다름없다.
빠른 무한이라는 맵이 애초에 다이아이상의 리그를 뛰고 있는 유저들은 거의 하지 않고 래더를 어려워하는 라이트 유저들이 더 많이 즐겨하고, 라이트 유저들은 손이 많이 가는 차원관문 플레이보다도 모으기만 하고 F2 어택땅만 찍으면 상대를 녹일 수 있는, 상대적으로 손이 덜 가는 공중테크쪽을 더 많이 선호한다. 이게 바로 빠른 무한맵에서 지겹도록 공중싸움만 펼쳐지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이런 문제 때문에 현재는 빠른 무한맵의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고 맨날 하던 사람들만 하는 맵이 됐다. 실제로 빠른 무한맵으로 만들어진 공개방에 들어가보면 맨날 보던 고수들이랑만 만나서 호되게 털린다.
3.2. 아케이드의 빠른 무한
위에 소개한 스투갤러 "한정치산자"의 빠른 무한맵은 최대 인구를 375까지 제공한다. 그리고 전작의 몇몇 유닛을 추가해 놓기도 한다(갈귀, 가시지옥 등). 자유의 날개에는 업데이트가 가끔 이루어졌으나 이젠 하지 않는 듯 하다. 군단의 심장 유닛들을 지원하지 않는다.3.3. 사용자 지정 게임의 빠른 무한
아케이드가 구작의 유즈맵에 비유된다면 사용자 지정 게임은 구작의 밀리에 비유될 수 있다. 위의 맵은 자유의 날개 빠른 무한 맵에 인위적으로 맵을 수정하여 공허의 유산 데이터로 바꿔주지 않는 이상 공허의 유산 버전으로 플레이가 불가능 하지만, 이쪽은 별다른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도 공허의 유산을 플레이 할 수 있다. 특히 확장 모드를 통해 아케이드보다 좀 더 느슨한 구작 스타일의 유즈맵 내지는 드래프트를 연상시키는 빠른 무한 게임을 플레이해 볼 수도 있다.2022년 기준 주로 플레이되는 빠른 무한맵은 빠른무한 2016 + 확장모드인 "빠른무한2016 인구수800 자원50배 보급5배 "맵이다. "50배 빠른무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꾼이 한번 자원을 캐면 광물 350, 가스400이 늘어나며 인구수는 800까지 지원하고 모든 마법 유닛들의 마나가 처음부터 가득 차있다. 맵의 경우 거의 대부분 "빠른무한 2016"에서 진행하며 개인전의 경우 건물 소환이 가능해 스타트가 매우 빠른 프로토스가 유리하고, 팀전의 경우 저그>프로토스>테란 순으로 밸런스가 잡혀있다.
테란이 초반 스타트가 느려 매우 불리하지만 일부 맵의 경우 전투순양함의 체력이 1,100 또는 700에 달하는 등 대부분의 테란 유저가 전투순양함만 뽑으려 하는 모습이 보인다.
전작보다 마나 스킬들의 범위가 축소되 사용 빈도가 낮아졌지만 마나가 처음부터 가득 차있기 때문에 난사가 가능하다. 스킬만 잘 써주면 언제든 전세를 역전할 수 있다. 래피드 파이어의 효율이 매우 좋기도 하다. 마우스 왼쪽 클릭 대신 키보드로 주우욱 눌러주면 건물 생산, 스킬 사용이 매우 편해진다.
일부 빠른무한 맵의 경우 저그나 테란 일꾼도 프로토스처럼 건물 소환이 가능하다. (예 : 빠른무한 2020, 빠른무한 2022)
빠른무한 2020의 경우 2016버전과 같은 본진 크기에 일꾼이 모든 종족 소환 가능하다. 2022의 경우 2016보다 맵 크기가 커서 유닛의 기동성이 매우 중요하다.
다른 확장 모드를 사용할 경우 유저들은 주로 "2.5배속" 확장 모드를 선호한다. 생산 속도 2.5배 단축. 자원 캐는 속도도 2배 정도 빠른 모드로 팀전보다는 개인전 위주로 돌아가며 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일부 맵의 경우 인구수가 말그대로 무한에 가까우나 인구수 2천 이상만 되도 어지간한 CPU는 버벅이며 게임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생긴다. 인구수 무한 모드는 정말 재미없다.
무한맵 특성상 유닛 숫자가 상당히 많이 나와서 4대4 팀전에서는 스타1처럼 유닛이 고장나는 경우도 있고 인텔 12세대 CPU라도 30프레임 밑으로 사정없이 떨어진다. 스타크래프트2가 CPU를 하나만 갈구다보니 그래픽카드는 아무리 좋은거 써도 프레임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
3.4. 전략 전술 및 빌드
자세한 내용은 빠른 무한맵/전략 및 전술 문서 참고하십시오.[1] 미네랄, 가스 한 덩이당 설정할 수 있는 자원량의 최대값이 50000이다. 수정본마다 다르다. 보통은 자원 수치 50000의 미네랄이 각 본진마다 한 개씩 존재하지만 자원 수치가 50000보다 낮아 빠른 무한은 아닌 경우도 있고 본진마다 미네랄이 여러 개가 존재하는 경우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2] 예시 짤방은 조금 오래된 맵이고, 그냥 가까이 있는 수준이 아니라 본진에 말 그대로 딱 붙어 있기 때문에 일꾼들이 마치 연탄 나르기 자원봉사하듯 미네랄을 채집하고 바로 몸만 돌려서 본진으로 수급한다. 사실 처음에만 돌리지 그 다음부터는 돌리지도 않는다.[3] 물론 저그는 종족특성상 본진이 곧 생산건물이니 예외다.[4] 자원이 들어오는 속도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 한계를 초과하면 일꾼을 더 붙여도 자원 채취량은 똑같다. 최대 인구수 문제도 고려해서 통상 50마리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5] 현재의 리그 이름은 scw다.[6] 컴퓨터가 자원만 채취한다든지, 한 가지 유닛만 뽑는다든지 등등. 컴퓨터의 숫자가 많으면 한둘은 반드시 고장난다. 특히 6시, 12시가 매우 높은 확률로 고장난다.[7] 단, 난이도는 테란 > 프로토스 > 저그라, 서로 초보일 때는 저그가 프로토스나 테란을 종종 압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8] 토스가 타종족을 상대할 때 일반적인 레더와 달리 마컨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다.[9] 심지어 이 속도는 3개 종족을 통틀어 하이템플러가 가장 빠르며, 그 다음이 또 토스 유닛인 리버다. 테란은 베슬이 있지만 프로브에게는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고 시즈탱크를 드랍한다 한들 시즈모드를 하기 전까지는 모든 공격을 생으로 받아내야 하며, 파이어뱃은 극초반에나 통하는 도박수다. 저그는 럴커가 있지만 역시 버로우를 하는 데에 시간이 필요하다.[10] 보통 일꾼을 드래그해서 가스통이나 타스타팅 가스통을 클릭해 빼내는 과정을 일꾼이 다 빠질때까지 반복한다.[11] 테란 출신 게이머들이 빠른무한을 할 때 테란을 잡기도 한다.[12] 왜 6시와 12시냐면 가스가 가로로 배치되어 있어 가스 자원 채취 영역이 넓어 그만큼 활용 가능한 면적이 타 스타팅보다 좁아서 불리하기 때문이다. 각 가스에서 일꾼 몇 마리가 자원을 채취하는지 확인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다지 의미 있는 장점은 아니다. 그래도 미네랄과 가스는 남겨놨는데 당연히 팀전에서 본진이 밀리면 여기서 재건하라는 의미.[13] 아무리 빠무라도 생산 시간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은 알아두자.[14] 토스 한정으로 런 사거리가 닿는다면 파일런부터 부수는 게 이득이다. 한 방은 아니지만 2 발로 주변 광자포 무력화 시킬수 있으면 그게 더 이득.[15] 보통은 보내놓고 시야 확보만 하는 식이다.[16] 애시드 스포어 9 중첩이 되면 9 → 3 → 1 이던 쓰리 쿠션이 18 → 12 → 10 이 된다. 전투기들도 순삭하고 거대전함들과도 싸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