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라 웨인
여성/불명
500년에 걸친 바칼의 폭정에 맞서, 귀족들 중 가장 적극적인 저항 활동을 펼쳤던 웨인가의 가주이자, 대가문 귀족들의 뜻을 모으던 인물.
한 사람을 귀하게 만드는 것은 혈통 따위가 아닌 고결한 정신이라는 믿음 하에,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때문에 많은 귀족들이 용족에게 굴복하여 황도로 이동했을 때도, 흔들림 없이 천계 연합군 내의 귀족들을 이끌어 왔다.
기록에 따르면, 기계 혁명 성공 후, '웨인'이라는 이름과 정신은 그녀의 양녀에게로 이어지게 되었고, 이는 현재의 대가문, 웨인가의 시조가 된다.
여성/불명
500년에 걸친 바칼의 폭정에 맞서, 귀족들 중 가장 적극적인 저항 활동을 펼쳤던 웨인가의 가주이자, 대가문 귀족들의 뜻을 모으던 인물.
한 사람을 귀하게 만드는 것은 혈통 따위가 아닌 고결한 정신이라는 믿음 하에,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때문에 많은 귀족들이 용족에게 굴복하여 황도로 이동했을 때도, 흔들림 없이 천계 연합군 내의 귀족들을 이끌어 왔다.
기록에 따르면, 기계 혁명 성공 후, '웨인'이라는 이름과 정신은 그녀의 양녀에게로 이어지게 되었고, 이는 현재의 대가문, 웨인가의 시조가 된다.
2. 상세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차영희 / 이시바시 모모.이름에서부터 눈치 챘겠지만 안제 웨인, 페럴 웨인, 루카스 웨인의 조상격 되는 인물이다.
후술할 행적을 보면 선조는 혁명 영웅인데 안제 웨인같은 폐급이 왜 나왔나 싶지만,[1] 설명을 보면 기계혁명 이후 입양한 양녀에게 가문을 물려줬다고 한다.[2] 유전적인 혈통으로서의 웨인 가문의 대는 이미 끊어졌다는 의미이며 로자 유르겐을 보고 네빌로 유르겐을 떠올렸던 모험가도 사라 웨인을 상대로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귀족다움이란 혈통이 아닌 고결한 정신에 있다는 신념 하에 양녀에게 가문을 물려준 것으로 보이지만 정작 그 양녀의 먼 후손인 안제 웨인은 귀족다운 정신은 일절 없이 누구보다 혈통에 집착하던 속물이었다는 점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그리고 그 속물 후손이 벌인 내전 때문에 이름이나마 이어졌던 웨인 가는 페럴과 루카스[3]가 이에 죄책감을 가져 꼬리표이자 족쇄나 마찬가지인 웨인 성씨를 스스로 버리면서 완전히 멸문해버렸다. 적어도 이름 있는 천계인들 중에선 살아서도 죽어서도 불운한 인생의 끝을 찍은 셈.
3. 작중 행적
3.1. 빼앗긴 땅, 이스핀즈
차원항해함 바하이트에서 왜곡된 차원으로 불시착한 모험가가 주베닐과 만나 동행하던 중 배신자의 저택에 도착했을 때 4인의 용인 중 한명, 금룡 느마우그에게 바칼이 찾는 인원을 발견했다고 보고하는 모습으로 첫등장한다. 용과 함게하는 그녀는 천계인을 배신하고 용에게 빌붙은 배신자의 모습이었지만, 이때 숨어있는 모험가와 눈이 마주쳤지만 표정하나 바뀌지 않고 느마우그에게 거짓 정보를 발설해 모험가와 주베닐을 안전하게 피신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그리고 천계연합군이 배신자의 저택에 갇힌 인원들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이 주도되고, 그 일원으로 모험가가 움직이기 시작함으로서 마주하게 된다. 모험가와 만나게된 사라도 인사하며, 본래 모험가를 살려주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본의아니게 그렇게 되었을 뿐이며 바칼이 모험가와 그 일행들에게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졌다고 언급한다. 대화 중에 금룡이 접근해오는 기척을 느끼자 황급히 모험가에게 숨으라고 부탁해 모험가가 모습을 숨기자 때마침 금룡 느마우그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느마우그는 결계로 사라를 죽일 작정으로 두들겨 패는데, 느마우그도 사라가 전해준 정보가 거짓에다가 유인당한 것을 깨닫고 분노한 모습을 드러낸다. 게다가 느마우그도 사라가 배신자를 자처하여 바칼 측으로 접근, 천계 연합군에 몰래 바칼측의 정보를 흘려주고 있던 것을 일부러 눈감아주었음을 알려준다.[4] 이제 살려줄 가치도 없으니 바칼의 궁에 있는 가족까지 싸그리 죽여버리겠다고 분노한다.
더이상 자신이 살 가능성이 없다는 것 깨달은 사라도 죽을 각오를 하지만, 사태를 보다못한 모험가가 등장한다. 본의 아니게 목표물을 찾은 느마우그는 모험가와 싸우지만 패배. 이에 배신자의 저택을 구속했던 결계를 회수하고 전력으로 맞붙지만 전력을 다한 결계조차 모험가에게 우그러트려져 패배하고 만다. 결국 느마우그는 스스로도 감당할 수 없는 출력을 내면서까지 싸웠지만 더이상 자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고 자신이 만든 결계 속에 갇혀 무한히 축소된 끝에, 티끌조차 남기지 못하는 최후를 맞이한다.
고귀한 척, 이성적인 척을 다하던 자가 이성을 잃고 스스로 자멸하는 결말이라니, 우습군요.
- 느마우그의 최후에 대한 사라 웨인의 감상평.
- 느마우그의 최후에 대한 사라 웨인의 감상평.
저택의 결계가 갑자기 사라진 것에 당황해 수색하던 주베닐과 제너럴 플로도 뒤늦게 도착해 단 한명의 인간이 4인의 용인 중 한명을 없애버린 것을 보고 놀라움과 감탄, 그리고 당혹감을 숨길 수 없었다. 안도하게된 주베닐과 플로는 사라에게 안부 인사한다. 때마침 연합 사령관 이리네도 정보를 전달받아 승리를 축하하며 모험가에게 손님이 도착했다고 전하는데, 그 말에 모두 임시주둔지로 복귀하려지만 사라는 오히려 바칼의 궁을 향해 발걸음을 돌리고 있었다. 플로는 그런 사라의 모습에 더 이상 정보원의 역할은 필요없다고 하지만, 사라는 배신자로 알려진 지금 자신이 연합군으로 복귀하면 사기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거니와, 천계 연합군은 아직 바칼에 대한 정보가 더 필요하니 배신자로 남아있어야 한다고 단언한다. 또한 바칼의 궁에는 가족들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천계 연합군으로 돌아간다는 선택은 할 수 없었다. 결과적으로는 가족들이 전부 죽기는 했지만 이 당시에는 생존해 있었으니.
주베닐은 사라의 각오를 존중하지만, 플로는 반발한다. 하지만 사라는 오히려 주베닐에게 감사하다며 천계를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마지막으로 모험가에게 부디 천계의 힘이 되어달라는 애절한 부탁을 끝으로 이별한다.
3.2. 기계 혁명
천계 연합군과 통신을 하며 주베닐의 부탁으로 대바칼병기를 전송할 대략적인 장소를 알아보기로 한다. 하지만 통신하던 중 천둥의 에클레어가 왔고 사라는 이를 기계 잔해를 살피며 무언가 쓸만한 것이 있는지 수습하고 있었다며 넘어갔다. 하지만 배신자의 저택 사건으로 바칼군 내부에서도 의심받기 시작해 지금의 모습도 내통하는 기색이 상당히 노골적으로 비추어졌고, 이에 에클레어는 사라를 데려가 충성심을 확인한다고, 사라의 눈앞에서 어린 자식을 포함해 일가족 전원을 살해한다.[5]사라는 이에 대해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앙심을 품었고, 마침 천계 연합군 쪽에 바칼의 용기사가 있다는 게 확인된데다 바칼의 용기사인 에클레어가 천계 연합군과 싸우던 중에 (모험가에게 막혀서) 아무 성과도 없이 후퇴해서 이를 평소에 드래곤나이트를 안 좋게 보고 있었던 요룡 님파에게 '자신이 본 그대로' 알려서[6] 에클레어를 제외한 드래곤나이트들이 몰살당하게 만들어 자신의 손에 피 한 방울 안 묻히고 바칼군의 전력을 줄였고, 가족을 직접적으로 죽인 에클레어에 대한 복수도 통쾌하게 해냈다. 덕분에 에클레어는 플레인 : 아라드 최후의 드래곤나이트가 되어 멘탈이 위태로울 정도로 흔들리게 된다.
또한 이전에 살펴본 기계들의 잔해 중에서 '쓸만한 것'[7][8] 을 추려내 궁 내부에 있는 기술자들과 함께 몰래 수리해서 바칼의 궁으로 진격을 시작한 연합군의 전력에 보탰고, 이 시점부터는 자신이 전해줄 수 있는 정보는 다 제공했다면서 천계 연합군과 함께 움직이기 시작한다.
세 마리의 거룡을 모두 처치하고, 본격적으로 바칼에게 향할 때 에클레어가 치명상을 입은 상태로 길을 막아섰고, 이에 사라는 싸울 생각이 없다면 순순히 목을 내놓으라고 하지만 에클레어는 이간질로 다른 드래곤나이트들을 몰살시킨 사라에게 이를 갈면서 표면적으로든 어쨌든 천계를 배신한 주제에 자신들(용족)까지 배신한 사라를 향해 일갈한다.
너희가 우리에게 누군가를 지킬 기회를 주었는가?
그저 위력으로 찍어 누르고, 말을 듣지 않으면 물어뜯는 야만적인 족속인 주제에 기회를 준 것처럼 말하지 마라. 그래. 너희의 손에 내 가족들이... ...결국 그 어린 것까지 쓰러질 때에도 나는 가만히 있었다. 그것은 천계를 위한 맹세나 다름없다. 비록 다른 자의 피로 강제로 쓰여진 맹세였지만, 그렇기에 더! 격렬하고, 처절한 맹세를 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을 잃은 자가!
당장 죽어도 아쉽지 않은 자가!
목숨이 아까울 수는 없는 법이니까!
그렇기에 우리는 너희와 싸울 수 있었던 것이다.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는 적은... 네놈들 스스로 만들었던 것이니, 결국 너희들이 모두 배신자나 다름없다.
자신 또한 배신자라 비난하는 에클레어에 대한 사라의 일갈
사라 역시 이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에클레어를 좌절시키고, 결국 죽임으로써 가족을 몰살시킨 에클레어를 향한 복수를 마친다.그저 위력으로 찍어 누르고, 말을 듣지 않으면 물어뜯는 야만적인 족속인 주제에 기회를 준 것처럼 말하지 마라. 그래. 너희의 손에 내 가족들이... ...결국 그 어린 것까지 쓰러질 때에도 나는 가만히 있었다. 그것은 천계를 위한 맹세나 다름없다. 비록 다른 자의 피로 강제로 쓰여진 맹세였지만, 그렇기에 더! 격렬하고, 처절한 맹세를 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을 잃은 자가!
당장 죽어도 아쉽지 않은 자가!
목숨이 아까울 수는 없는 법이니까!
그렇기에 우리는 너희와 싸울 수 있었던 것이다.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는 적은... 네놈들 스스로 만들었던 것이니, 결국 너희들이 모두 배신자나 다름없다.
자신 또한 배신자라 비난하는 에클레어에 대한 사라의 일갈
밀정 노릇을 하다가 의심받은 끝에 가족들을 잃고 혼자 살아남았기 때문에 사라는 기계 혁명이 천계 연합군의 승리로 끝난 뒤에도 기뻐하지 못했다. 바칼 사후 자택을 찾아가 가족의 가묘 앞에서 가족을 잃고 혼자 살아남은 자신에 대한 분노, 가족들의 죽음을 외면한 죄책감,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겹쳐 괴로워 했다. 이후 저택을 나와 가족들의 시신을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고 하염없이 걷던 중, 고아가 된 어린아이들이 자신을 보고 왜 슬픈 표정을 짓는지, 용족이 없어졌으니 기뻐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거나, 배가 고픈 것이냐고 자신들의 빵을 주겠다는 모습, 그리고 슬플때는 이렇게 해주면 가라앉는다며 자신을 안아주는 어린아이의 모습에 죽은 아이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에는 집에 있던 음식을 내와서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그 모습을 보면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은 전쟁이 막 끝나 혼란한 시기에 돌봐줄 이도 마땅치 않아 성장하기 힘들 것이라 판단하고, 자신을 이해하고 죽음을 받아들인 가족들이 진정으로 원한 건 천계의 미래일테니 죽은 아이에 대한 최소한의 속죄로 천계의 미래가 될 부모 잃은 아이들을 보살피기로 마음 먹는다.
...양녀를 들일까 합니다.[9]
- 오물을 씻어낸 영웅, 사라 웨인.
- 오물을 씻어낸 영웅, 사라 웨인.
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천둥의 에클레어 - 자신의 가족을 죽인 원수. 이에 사라는 속으로 복수의 칼을 갈았고, 요룡 님파를 부추겨 에클레어의 동료들을 모두 몰살하게 만들었다.
- 요룡 님파 - 요룡 님파는 애초에 에클레어와 드래곤나이트들을 눈엣가시로 여긴데다 인간들을 배신하고 용족 편에 붙은 사라를 전적으로 신뢰했고, 사라는 이를 이용해 에클레어의 행동을 그대로 알려 그녀의 동료들을 학살하게 한다.
- 금룡 느마우그 - 느마우그는 사라가 스파이인 것을 알면서도 그녀의 능력을 높이 사 곁에 두었지만 사라가 자신을 속였다는 것을 알게 되자 크게 분노하면서 그녀의 가족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 로자 유르겐 - 자신의 참모. 사라는 작전을 짜는 것을 항상 로자에게 맡겼다.
5. 대사
(평상 시)- 귀족의 혜택을 누렸다면, 귀족의 의무를 다해야겠죠.
- 머리아파. 로자, 이것 좀 대신 봐줘.
- 약속의 시간이 머지 않았군요.
(클릭 시)
- 무슨 일이죠?
- 사라 웨인이라고 해요.
- 천계의 해방을 위해!
(대화 종료)
- 불의 숨이... 멎을 때가 왔다.
- 오늘의 회담은 비밀이에요.
- 잘 가요.
(대화 신청 - 기계 혁명 시나리오 클리어 이전)
- 긴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연합군은 철저하게 비정해져야 합니다. 사사로운 감정에 치우쳐 모두를 희생시키는 것보다 그 편이 나아요.
네, 어려운 일이란 건 잘 알고 있습니다. 때때로 연합군 서로의 마음이 다치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연합군 모두에게 이리네 님이 꼭 필요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로자는 제 참모였습니다. 지금은 연합군의 참모로 자리 잡아 어엿하게 자신의 역할을 맡고 있죠.
그 아이의 능력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쩌면 가문 같은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10] - 많은 병사들이 저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다는 것쯤 알고 있습니다. 배신자의 역할을 자처한 이상, 제가 감당해야 할 일이겠지요.
- 많은 이들을 속여왔지만, 가장 힘든 것은 자기 자신을 속이는 일이었습니다.
특히, 바칼의 궁에 잡혀있는 가족들 생각이 들 때면, '모두 천계를 위한 일이야.' '귀족으로 태어난 나의 의무야.' 되뇌곤 했죠.
때때로 슬프지만, 그건 제가 감당할 몫입니다.
...알아주어 고맙군요. 당신 덕분에 힘이 좀 납니다. - 혁명이 끝난 후에 뭘 할거냐고요? ...고민되는군요.
그토록 꿈같은 날이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귀족으로 태어난 이상, 모든 천계인이 자유를 찾을 때까지 계속 노력할 겁니다.
(대화 신청 - 기계 혁명 시나리오 클리어 이후)
- 살아남은 사람들이 겪는 오늘은... 슬픔과 기쁨이 뒤섞인,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모순이 가득합니다. 죽은 자들을 애도하며 그들의 고통을 대신 감내하면서도...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고통을 보이지 말아야만 합니다.
더욱이 잃은 것이 가족이라면...
...... - 평화는 분명 영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바칼이라는 적이 사라진 후... 우리는, 아니 천계는 또 어떤 이에 의해 평화를 빼앗기게 될지 모릅니다. 허나 다시는 같은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될 것입니다.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애써 되찾은 천계를 지켜내야 하겠지요.
6. 기타
일러스트와 설정이 공개되자마자 상당한 관심을 받았는데, 우선 그 안제 웨인의 선조라는 점과 정말 같은 혈통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다른 신체 부위 때문이었다(...)[11] 물론 안제도 사이즈가 제법 있기는 하지만 중년 외모와 복장 때문에 부각이 안 되었다. 다만 사라 웨인 이후 웨인 가의 이름은 양녀가 잇게 되었다고 하며 웨인 가의 혈통은 사실상 사라를 마지막으로 단절된 것으로 보인다.기계혁명 : 개전 스토리에서 미쉘 쿠리오가 사라의 스파이 행적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과 기계혁명 당시 천계 연합군 내의 귀족들을 이끌어 왔다는 DFU의 설명을 고려한다면, 원래 역사에서는 바하이트 스토리와 달리 공개적으로 연합군에서 활동한 듯하다.
이것도 이해 못 하냐는 로자 유르겐의 대사를 보아 작전에 대한 재능은 영 꽝인듯 하다. 서류를 보고 머리 아프다며 로자에게 대신 좀 봐달라고 하는 걸로 확인사살. 또한 실제 나이는 불명이지만 기계 혁명 종전 후 부모를 잃은 고아들이 사라를 '누나'라고 부르는 걸 보면 겉보기에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였거나 실제로 그렇게까지 나이가 많진 않았을 듯. 아마 당시 폭정에 시달리던 천계 상황을 생각하면[12] 조혼이었던 모양이다.
7시즌 및 8시즌 극 마부인 검은 공포의 아스타로스와 같은 옵션의 마법부여 옵션을 가지고 있어서 아스타로스의 옵션을 계승하는 카드가 되었다.
일러스트에서 보이는 목걸이의 정체는 바로 신 자수 셋의 코어픽인 올곧은 자의 이념이고 신발은 소망을 향한 움직임이다.
7. 관련 문서
[1] 하지만 안제의 아들들인 페럴과 루카스는 엄청난 개념인이며, 모험가의 조력자로 활약하는데 루카스는 안제와 피가 안 섞였으니 그렇다 쳐도 페럴은 안제가 직접 낳은 자식인데도 개념인이다. 결국 안제가 이상한 거다[2] 더 정확히는, 사라 웨인은 이미 결혼해 아이까지 낳은 유부녀지만 남편과 친자식들이 모두 천둥의 에클레어에게 살해당했다.[3] 페럴은 어머니의 비뚤어진 교육 방침에 반발해 15세 때 가출했고, 루카스는 의붓어머니 안제의 압력으로 낙하산 인사가 되어 한바탕 어머니와의 말다툼 끝에 의절했다. 때문에 루퍼트 도스타가 안제의 아들들이 다칠 수 있다고 경고해도 안제 역시 부모에게 발톱을 드러내는 자식들은 없다고 생각한지 오래되었다며 거들떠보지도 않았다.[4] 즉, 사라의 정체는 천계인을 배신한 척 바칼 측의 정보를 빼내고 있는 천계연합군 소속 이중스파이다. 사실 바칼 측에서도 사라가 이중스파이라고 짐작하고 있었음에도 사라의 존재가 나름 쓸만 했는지 모른척 해주고 있었지만, 바칼의 명령을 핑계로 거짓 정보를 제공한 일은 의도가 너무 적나라해서 느마우그도 더 이상 사라를 필요없다고 일축했다.[5] 사라만이 아니라 바칼의 궁 내부에 있던 다른 내통자들과 바칼의 편에 선 천계인들 중에서 의심이 가는 자라면 가족, 친구 가릴 것 없이 숙청했다고 한다. 아마 가족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들을 따르겠냐라는 시험으로 보인다.[6] 이들이 간 뒤 사라는 단순무식하고 저열한 용족과 이렇게도 비참하게 살아남아야하는 자신이 혐오스럽다며 혼잣말로 저주했다. 그리고, 어쩌면 미래에는 용족들과 어울려 살 수도 있다는 것을 직감했을 수도 있다.[7] 7인의 마이스터가 개발했던 병기들. 인게임 시나리오에선 드락카니다, 지올리트, 콜리브리를 전격의 스테이츠와 싸우고 있는 모험가, 플로, 아이리스에게 지원했다.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자신의 이름을 이어받은 먼 후손인 페럴 웨인이 7인의 마이스터의 정신적 후계 집단인 세븐 샤즈의 일원이라는 걸 생각하면 재미있는 점.[8] 이 때 다른 모험가는 마이스터의 실험실에서 봤던 병기라는 건 알아보나, 저 병기들이 지금도 통할까라는 의문을 가지지만, 메카닉 모험가는 7인의 마이스터가 개발했던 병기라는 것을 알아보고 이것들이라면 분명 지금도 통할거라고 확신한다.[9] 이후 보살핀 아이들 중 한 명을 양녀로 들여 가문을 이어가게 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말은 '상처를 동여맨 다짐' 방어구의 텍스트 문구이기도 하다.[10] 기계 혁명 시기의 유르겐 가는 명문가로 취급될만한 대귀족 가문은 아니었으나, 기계 혁명의 성공 이후 로자가 지금과 같은 명문가의 기틀을 세웠다. 다만 먼 후손인 네빌로 이전에는 유르겐 가가 명문가이기는 하나 정치적으로는 다소 밀려나있었다는 언급을 보면 로자 사후 어느 대에서 가세가 다소 기운 것으로 보인다.[11] 일러스트만 봐도 확연히 드러나지만, 기계 혁명 종전 시네마틱을 보면 어린애 머리와 크기가 비슷하다(...).[12] 실제로 100여년 전만 해도 10대에 혼인하는 게 드물지 않았고, 10세도 채 되지 않아 결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