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20:13:02

사마리아(영화)



김기덕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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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베를린 국제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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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곰상 : 감독상
<rowcolor=#000000> 제53회
(2003년)
제54회
(2004년)
제55회
(2005년)
파트리르 셰로
(그의 형제)
김기덕
(사마리아)
마르크 로테문트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

<colbgcolor=#E0D6CC><colcolor=#000> 사마리아 (2004)
Samaria
파일:김기덕사마리아.jpg
장르 드라마
감독 김기덕
각본
편집
제작 배정민, 정현
주연 곽지민, 한여름, 이얼
촬영 선상재
음악 지박
배급사 쇼이스트
제작사 Kim Ki Duk Film Co.,Ltd
촬영 기간 2003년 10월 27일 ~ 11월 10일
개봉일 2004년 3월 5일
상영 시간 96분
대한민국 총 관객수 172,000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시놉시스3. 줄거리4. 평가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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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4년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10번째 장편 영화.
매춘, 원조교제 등을 소재로 한 영화이며 실제로 해당 영화 촬영 시 출연진 중 일부는 미성년자였다.

제5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은곰상: 감독상 수상작.

2. 시놉시스

"인도에 바수밀다 라는 창녀가 있었어. 그런데 그 창녀랑 잠만 자고 나면 남자들이 모두 독실한 불교 신자가 된데.. 날 바수밀다 라고 불러줄래?"

유럽 여행을 갈 돈을 모으기 위해 채팅에서 만난 남자들과 원조교제를 하는 여고생 여진(곽지민 분)과 재영(서민정 분). 여진이 재영인 척 남자들과 채팅을 하고 전화를 걸어 약속을 잡으면, 재영이 모텔에서 남자들과 만나 원조교제를 한다. 여진은 재영이 남자들을 만나기 전 화장을 해주고, 그녀가 남자들을 만나고 있는 동안 밖에서 기다린다. 낯 모르는 남자들과 만나 섹스를 하면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재영. 여진은 남자들과의 만남과 섹스에 의미를 부여하는 재영을 여진은 이해 할 수가 없다. 여진에게 어린 여고생들의 몸을 돈을 주고 사는 남자들은 모두 더럽고 불결한 존재일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모텔에서 남자와 만나던 재영은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들을 피해 창문에서 뛰어 내려 여진의 눈 앞에서 죽게 된다.

"돈 안 받을게요. 지난번 돈도 돌려줄게요. 그럼 편해지죠?"

재영의 죽음에 커다란 충격을 받은 여진은 재영의 죽음을 위로하기 위해 재영의 수첩에 적혀 있는 남자들을 차례로 찾아간다. 재영 대신 남자들과 원조교제를 하는 여진. 원조 교제 후 재영이 전에 받았던 돈을 여진이 차례로 돌려주자 남자들은 오히려 평안을 얻게 된다. 남자들과의 잠자리 이후 남자들을 독실한 불교 신자로 이끌었던 인도의 바수밀다와 같이 여진 또한 관계를 맺은 남자들을 차례로 정화해 나간다.

"인간도 아닌 새끼. 그 어린 게 들어갈 구멍이 어디 있다고…"

사건 현장에 나갔다가 우연히 옆 모텔을 보게 된 형사 영기(이얼 분)는 모텔에서 남자와 함께 나오는 여자가 자신의 딸 여진임을 알게 된다. 아내 없이 오직 하나뿐인 딸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영기에게 딸의 매춘은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오고, 이후 영기는 계속해서 여진을 미행하기 시작한다. 하루하루 남자들을 만나는 여진을 미행하던 영기는 여진과 만나는 남자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하는데…
- 출처: 씨네21

3. 줄거리

유럽 여행을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채팅에서 만난 남자들과 원조교제를 하는 두 여고생 '여진'과 '재영'. 여진이 채팅으로 약속을 잡고 재영에게 화장해주면 재영이 남자들과 만나고 거사를 치른 후 돈을 받는 식으로 돈을 모아가던 중 재영이 경찰의 단속을 피하려다 창문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죽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후 여진은 그동안 재영과 관계를 맺은 남자들을 찾아가 재영 대신 관계를 맺고 남자들에게 받았던 돈을 돌려준다. 여진은 그 행위를 통해 자신이 남자들을 정화하고 있다고 믿는다. 한편 여진의 아버지이자 형사인 영기는 사건 현장에 갔다가 우연히 옆 모텔에서 남자와 관계를 맺고 있는 여진을 보게 되고 큰 충격에 빠진다.

4. 평가

자기복제의 달인이지만 뒷걸음치지 않는 김기덕
- 박평식 (씨네21) | ★★★
회의하는 김기덕 감독, 다음 작품이 몹시 궁금하다
(씨네21) | ★★★

점점 종교적인 영화를 만드는 김기덕.
(왓챠피디아) | ★★☆
- 이동진

5. 여담

  • 이탈리아의 거장 타비아니 형제 중 동생인 파올로 타비아니는 사마리아에 대해 놀랍고 감명 깊은 영화였다고 말했다. #
  • 곽지민은 2024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의 나 ...첫 영화의 추억"이라는 글과 함께 사마리아 메이킹필름 링크를 올렸다.
    파일:사마리아곽지민.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