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 애니메이션 사무라이 잭의 등장인물 목록이다.2. 상세
2.1. 잭과 그 관계자
- 사무라이 잭(Samurai Jack)
본작의 주인공. 항목 참조.
- 아쿠(Aku, 惡)[1]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항목 참조.
- 아시(Ashi, 惡シ)
시즌 5부터 등장하는 본작의 히로인 겸 서브 주인공. 항목 참조.
- 스코틀랜드 인(Scotsman)
주인공인 잭의 가장 믿음직스러운 친구. 항목 참조.
청년 | 중년~노후년(황후와 함께) |
"Always be alert, my son. For the presence of evil is sometimes right... Behind you."
"경계를 늦추지 말거라, 내 아들아. 악은 바로 너의 뒤에 숨어있단다."
* 위대한 황제"경계를 늦추지 말거라, 내 아들아. 악은 바로 너의 뒤에 숨어있단다."
중세 일본의 황제이자, 잭의 아버지. 과거 본의 아니게 아쿠를 탄생시키면서[3] 나라 전체가 위기에 처하지만 고대 세 신에게서 황제 본인의 마음에서 나온 선의 결정체로 비린 신검을 만들고, 이후에는 신들이 내려준 구름과 갑옷을 가지고 아쿠에게 도전하며 비장한 싸움을 벌이게 된다. 변신하는 아쿠와 싸우면서 구름도 잃고 갑옷도 파괴되는 상황에서 아쿠가 주변의 갑옷들을 입고 자신을 복제해서 싸우게 되는데... 이때 그야말로 무쌍을 찍으면서 신검을 이용해 겨우 아쿠를 봉인한다.[4]
이후 나라를 다스리면서 아내와 어린 잭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나, 그 시간도 얼마 가지 않아 아쿠가 다시 부활하여 쳐들어 오고 이때 아쿠에게 기습당해서 검을 뽑지도 못하고 그대로 사로잡혀 버려서, 아내에게 아들의 뒷일을 맡기며 자신의 신검을 넘기고 잭을 먼 타국으로 출가시켰다.
그 후에 잭이 수련을 끝내고 고향에 들어왔을 땐 물조차도 마음대로 못 마시면서 학대받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해버린 상태였다. 그러면서도 검의 힘을 맹신하던 당시의 잭에게 엄격한 가르침을 주는 강직한 인물.
하지만 잭이 아쿠를 거의 물리치기 직전에 먼 미래로 날아가 버려서, 계속 아쿠에게 부려 먹히다 종국에는 아쿠에 의해 불타는 수레바퀴에 묶여있는 고문을 받고 있다고 언급된다.
시즌 5에서는 잭의 환각(?)에서 아내와 함께 목적을 잃었다고 다그치는 부정적인 면이 나오는 한편, 회상 속에서 잭에게 가르침을 상기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회상 속 중년의 모습으로도 자신의 가족을 노리는 자객들을 순삭시켜버리는 강인한 모습과 함께, 이를 엿보다가 자객의 피가 튀어 충격에 휩싸인 어린 잭의 얼굴을 손수 닦아주면서 가르침을 주는 지혜롭고 상냥한 모습 또한 보여줬다. 그리고 시즌 5에서 잭은 아버지가 검을 받을 때와 유사한 과정으로 다시 한번 검을 손에 넣게 되었다.
이후 마지막 화에서 잭이 미래에서 만난 연인의 힘으로 아쿠와 최종 결전을 벌이는 순간으로 다시 돌아와, 완전히 아쿠를 소멸 시킴으로써 세상의 평화를 불러오자, 잭을 가르쳤던 스승들을 불러모아 아들의 결혼식을 성대하게 열어준다. 하지만 잭의 연인 아시 또한 아쿠의 힘을 받았기에 더 이상 세상에 존재할 수 없었고, 결국 결혼식 날 사라져 버린 아시의 모습을 목도하고 오열하는 잭을 안타까워 한다.[5]
2.2. 그 외 등장인물 및 종족
- 고고학자들
오랜 세기를 거쳐 진화해서 두 발로 걷고 말을 할 수 있게 된 개 수인들이다. 대표 구성원은 아래와 같다. - 콜린 바솔로뮤 몽고메리 로스차일드 3세 : 애칭은 로시. 고고학자들의 대장. 긴 모자를 쓰고 모노클을 쓴 파란색의 키작은 개.
- 드리푸스 알렉산더 : 발굴 단장. 갈색 개로 침을 잘 흘린다.
- 앙구스 맥도피 : 공예품 전문가. 검은 털로 뒤덮인 개.
이들은 고고학자로서 조상들의 과거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으나, 거주지 주변의 크리스탈 광산을 노린 아쿠가 침략해오면서 종족이 노예로 잡혀 혹사당하고 있었다. 그렇게 아쿠에 맞설 사람을 찾아 도시로 왔다가 막 미래에 도착한 잭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잭이 조상이 되는 개들이 네발로 다녔다고 하자 무척 놀라는데 사실 개들은 미래 세계에도 소수지만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단지 이들이 개를 만나보지 못 했을 가능성이 높다. 잭이 미래에 도착해서 최초로 도운 종족으로 그들이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7인의 사무라이 삘이 강하다.
코믹스에서는 #19 에피소드에 등장. 잭 덕분에 구원받은 이후 본업인 고고학자 일을 하며 잘 지내고 있다. 잭에게 유적을 조사하는데 협조를 부탁하여 같이 유적을 조사하게 되는데, 이과정에서 유적을 지배하고 있던 개 원령에 의해 동료들과 조종당하여 잭을 공격하게 된다. 하지만 다행히 그가 가져왔던 개사료 덕분에 원령이 노여움을 풀면서 복귀. 무사히 유적 조사를 마칠 수 있게 된다.
시즌 5에서 잭 덕분에 이후 후손들이 나름 견권(...)이 생긴건지 말쑥하게 차려입은 개 수인들이 버릇없게 구는 스카라무슈를 찰지게 손봐주는 장면에 나온다.
이후 마지막 화인 101화에서 늙은 로시는 많은 자손들과 함께 위기에 처한 잭을 지원 나와준다. 그러나 아쿠의 무차별 공격으로 인해 타고 온 기계가 추락하는 위기를 맞이한다.
* 울리(Woolies)
시즌 1 4화 "The Woolies and the Chritchellites"편에서 등장한 생명체. 종족의 일원 중 하나가 크리첼라이트 족에게서 벗어나려다가 잭의 도움으로 포획되면서 등장한다. 처음에는 좀 심하게 학대받는 짐승 정도라 생각 되었지만 우연한 기회로 말 할 정도의 이성과, 지능이 있는 것을 확인한 잭이 수상하게 여겨서 크리첼라이트 족이 잠에 빠지자 격리구역으로 들어가서 자초지종을 듣고선 울리를 풀어주고 동족들에게 다시 돌려보내 주었다. 그리고 마법의 힘을 가진 울리들의 수장으로부터 원래 자연 친화적인 자신들을 외계인인 크리첼라이트 족이 아쿠의 이주 정책으로 터전을 빼앗고 노예로 부리고 있었다는 진실[6]을 알게 된 잭은 그들을 구속하고 있던 마법 수정구를 파괴하고 크리첼라이트 족을 단죄하여 울리족을 구원해 준다. 크리첼라이트 족의 족쇄가 풀리자 사실은 2족 보행을 하던 종족이라던 사실이 밝혀진다.
시즌 5 97화에서 다시 등장한다. 사라진 잭을 찾기 위해 떠돌아 다니는 아시를 잭을 쫓는 아쿠의 현상금 사냥꾼으로 오인하고 공격하려 했으나, 아시가 아니라고 설명하자 모습을 감추던 로브를 벗고 본모습을 보여서 과거 이야기를 설명해줬다. 성우도 여전히 과거 시즌과 동일하게 케빈 마이클 리처드슨.
이후 시즌 5 마지막 화에서 동족들과 함께 궁수 일족을 태우고서 위기에 처한 잭을 지원하러 왔다.
- 3명의 눈 먼 궁수들
시즌 1 7화에 등장하는 사람들. 자칼 머리를 한 검은색의 수인의 모습을 하고있으며,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한 우물이 있는 탑을 지키고 있다. 이름대로 눈이 먼 상태이며, 귀를 기웃거려서 소리로 적들을 파악해 화살을 쏜다. 실력은 3명이서 로봇군대를 전멸시킬 정도로 뛰어나며 잭도 처음엔 고전하지만, 어둠 속에서 움직임을 읽는 법을 단련하여 궁수들을 쓰러트리는데…
그들은 죽지 않고 평범한 사람의 모습으로 변한다. 그들은 잭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자신들의 과거 이야기를 해주는데... 과거 3인조는 우물로 향하기 위해 싸워온 자들로, 도착했을때 위대한 전사가 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었다. 하지만 댓가가 그들을 덮쳤는데, 시야와 정신을 뺏고 탑을 지키는 수호자로 만들어버렸다.[7] 이 사실을 안 잭은 크게 분노하며 자신의 신검으로 악에 물든 우물을 파괴해버린다. 그 후 3인조도 위대한 전사가 되어야 할 조건을 깨닫는다.
시즌 5 97화에서 다시 등장했으며, 사라진 잭을 찾기 위해 떠돌아 다니는 아시 앞에서 아쿠의 드론들을 작살내면서 등장했다. 잭을 쫓는 아쿠의 현상금 사냥꾼이냐고 물어봤지만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자 자신들의 마을로 데려가 잭과의 과거를 설명해주면서 과거로 돌아간다는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서 우물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들을 위해서 부숴버린 사무라이를 찬양한다. 앞으로 아쿠와 싸울 일이 있다면 무조건 함께 하겠다는 말도 전했다.
이후 시즌 5 마지막 화에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울리 족을 타고서 위기에 처한 잭을 지원하러 왔다.
- 트라이셀라퀸
시즌 1 9화에 등장하는, 심해 속 도시 오시아누스에 사는 종족. 항해를 하다 폭풍우에 휩쓸린 잭을 구출하여 자신의 도시에서 극진히 대접한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한 장치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온 거라는 잭의 부탁에 선뜻 과거로 돌려보내 주겠다고 나서지만, 사실 그들은 잭을 아쿠에게 넘기려 잭을 속인 것이었다.
허나 잭을 배신했음에도 트라이셀라퀸 족은 아쿠에 의해 도시 전체가 멸망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 다시 잭을 구해 아쿠와 싸울 수 있게 도와준다. 바다 속에 살고 있다 보니 주식은 해산물인데 잭은 스시라 부르면서 좋아했고, 이별 선물도 해산물로 받았다.
이후 시즌 5 마지막 화에서 동족들과 함께 위기에 처한 잭을 지원하러 왔다. 그러나 아쿠의 무차별 공격으로 인해 추락해 버린다.
- 갱스터
시즌 1 12화의 등장인물들로 아쿠와 직접 대면할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갱스터 집단. 잭은 그들에게서 아쿠에 대한 정보를 캐내기 위해 갱단에 가입한다. 갱스터들은 거대한 빌딩 속 숨겨져 있다는 넵튠의 보석을 빼내와 아쿠에게 진상하려는 계획이었고, 잭은 그들을 도와 보석을 빼내오고 보석을 진상하려는 순간에 아쿠를 치려고 했으나, 되려 오해한 갱스터들에 의해 기절한 채 끌려 나오는 바람에 기회를 놓치고 만다. 모든 진실을 말하고 갱단을 나온 잭은 보석이라도 제자리에 되돌려 줄 것을 부탁하고 나오지만...[스포일러1]
- 원숭이 인간(Monkey Man)
시즌 2 1화의 등장인물로 어릴 적부터 야생 속에서 하얀 유인원들과 같이 살아온 남자.[9] 이들의 놀라운 점프력에 감탄한 잭은 그들에게 점프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면서, 보답으로 그들을 괴롭혀 왔던 붉은 유인원들에게서 몸을 지킬 수 있는 여러 방법과 무술들을 전수해 준다. 이 때 에피소드 제목과 원숭이 인간이 말 한 대사인 "Jump Good"은 일종의 밈이 되어서 잭이 높은 점프력을 보여 주는 영상의 댓글마다 잭이 여전히 "Jump Good"을 잊지 않았다고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옴니버스 작품임에도 잭 본인도 잊지 않고 본편에서 스코틀랜드인 상대로 시즌 4 46화에서 해당 대사를 써먹는다.
이후 시즌 5 마지막 화에서 늙은 모습으로 하얀 유인원들과 함께 위기에 처한 잭을 지원하러 왔다.뛰는 도중 "Jump Good"이라고 말한 건 덤.
- 3인의 수도사들
시즌 2 20화에서 등장하는 인물들로, 오래 전부터 높은 산을 오르는 수련을 해오고 있었다. 깨달음을 얻기위해 등반에 도전한 잭은, 여러 고난을 직면하고 포기하려는 마음을 먹었을 때 이들의 가르침을 되새겨 정상에 오르고 마음을 다잡는다.
- 드래곤
시즌 2 21화에 등장하는 첨탑에 사는 드래곤. 엄청난 악취의 방귀를 시도때도 뀌어대먼서 그 아래 근방의 마을 사람들을 괴롭게 하고 있었다. 잭은 마을 사람들을 위해 첨탑으로 올라가 드래곤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사실 드래곤은 뱃속에 뭔가가 가득 들어차 괴로워하고 있었고, 이에 잭은 드래곤의 뱃속에 들어가 그 원인을 처리해주어 드래곤과 마을을 구한다.[10]
- 스파르탄 왕
시즌 2 25화에 등장하는, 잭이 여행하면서 만난 스파르타 인들의 왕. 군대[11]를 이끌고 아쿠의 들소형 로봇군단과 맞서고 있었으며 잭이 알려준 샛길을 통해 부하들과 함께 로봇이 양산되는 공장을 공격한다. 이때 잭과 단 둘이서 공장의 내부에서 싸우는데, 싸우는 도중 잭이 신검을 던져주어 왕이 검으로 공격하고 잭은 방패 두개로 공격을 막는 팀웍을 선보인다. 이후 공장이 파괴되면서 잭과 헤어지게 되는데, 늙어죽을 때까지 잭을 만나지 못했지만 그만한 전사가 그렇게 죽을 리가 없다며 잭의 생존을 믿고 있다.[12]
이후 시즌 5 마지막 화에서 그 후손들이 군사들을 이끌고 위기에 처한 잭을 지원하러 왔다.
잭과 그 아버지, 그리고 아쿠와 함께 신검을 휘둘러 본 몇 안되는 인물. 스파르타 인들의 모티브는 당연히 300.
- 올리비아(Olivia)
시즌 3 28화에서 등장한 인물로, 아쿠의 부하인 DJ 스타일베이터의 최면 음악에 세뇌당해서 수많은 다른 10대 아이들과 함께 가족의 품에서 떨어져서 밤이면 밤마다 깽판을 벌이고는 다시 유유히 깊은 숲 속으로 사라져서 아쿠를 찬양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결국 슬퍼하는 올리비아의 아버지를 보고 마음을 굳힌 사무라이 잭의 활약으로 무사히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갔다.
시즌 5 97화에서 50년만에 다시 등장했으며 늙은 모습임에도 아이들 상대로 건전한 클럽 모임을 DJ로서 주도하고 있었고, 아시에게 당시 사무라이 잭이 세뇌된 아이들에게 가르쳐 준 무술 댄스를 클럽에서 춤추는 아이들을 통해서 과거 이야기와 함께 전수해 주었다.
이후 시즌 5 마지막 화에서 아이들과 함께 거대한 새를 타고 위기에 처한 잭을 지원하러 왔다.
- 괴수(The Creature)
시즌 3 33화에 등장. 머리에 꽃 한송이가 자라있는 푸른 털의 거대하고 귀여운 외형이 특징으로, 토토로를 오마쥬한 모습. 성격도 순해서 처음 만난 잭에게 호감을 보여 졸졸 따라다녔으나, 하필 이때의 잭은 과거로 돌아갈 방법으로 신비한 힘을 가진 보석을 찾아 헤메던 상황이라 그에게 관심을 주지 못하고 거슬려 한다. 그럼에도 괴수는 잭을 따라다니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 했지만, 마지막에 잭이 찾던 보석을 먹어 힘을 전부 소진해버리는 대형사고를 쳐버리고(...) 결국 짜증이 솟구친 잭은 밤 사이에 괴수를 떼놓고 가버린다.
하지만 잭이 로봇 부대에게 얻어맞고 있을 때, 종특인지 아니면 보석의 힘인지는 몰라도 무시무시한 외형으로 변하여 로봇부대를 전부 쓸어버렸고, 전투가 끝나자마자 다시 귀여운 외형으로 돌아와 쓰러진 잭을 걱정하며 슬퍼한다. 다행히 잭은 무사했고, 괴수의 마음을 알아준 잭은 그와 잠시 동행하기로 한다.
- 쿠니
시즌 3 35화에 등장하는 보라색 트윈테일의 작은 일본계 혼혈소녀. 떨어뜨린 인형을 잭이 주워 돌려주러 집까지 쫓아갔다가 귀신이라도 들린듯한 집의 모습에 심상찮은 기운을 느끼는데, 정작 거실은 멀쩡하고 쿠니에게는 가족도 있었다. 하지만 곧 간질을 일으키는 가족들의 모습에 잭이 악령의 존재를 파악해내고, 악령이 쿠니의 가족들을 비롯한 수많은 영혼을 잡아 먹었음을 알게 된 잭이 악령에게 잡혀 먹혔을 때 속박을 풀어내고 악령을 물리쳐 가족을 구해준다.
- 위대한 승려
시즌 3 36화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로, 매우 오랜 세월을 살아온 미래 세계의 소림사의 주지다. 과거 세계에서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수행의 막바지에 소림사에 도착해서 소림무술을 수련하던 청년 잭과 만난 적이 있으며 그 당시 잭의 스승이던 주지의 어린 아들이었다. 처음에는 잭이 나이를 먹지 않은 것을 보면서 매우 놀라워 하지만 그가 과거에서 왔다는 말을 듣고 시간 포탈이 있는 위치를 알려줬다. 과거 아쿠의 공격으로 한번 파괴된 소림사를 비밀리에 재건했으며 마법적인 힘으로 아쿠의 감시를 원천 차단했다. 사실상 과거 세계로부터 잭을 만난 적이 있는 유일한 사람이지만 당시에는 승려가 너무 어려서 개인적인 교류가 없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 보물 사냥꾼
시즌 3 39화에서 등장. 주황색의 머리와 턱수염, 하얀 슈트와 페도라가 특징으로 지겐 다이스케를 오마쥬한 모습. 각종 무기와 장치가 탑재되어 있는 슈트케이스를 무기로 쓴다. 잭이 피라미드형 미궁에 신비한 힘을 가진 다이아몬드를 탈취하기 위해 잠입했을 때 함께 잠입했다. 첨단 장치를 이용해 다이아몬드를 손쉽게 꺼내지만 다이아몬드의 소유권을 놓고 잭과 다투는 과정에서 다이아몬드를 지키는 석상들에게 쫓기게 되면서 뜻하지 않게 잭과 공조하게 된다. 이후 피라미드를 탈출한 것 까지는 좋았으나 다이아몬드가 깨져 버리면서 좌절한다. 여담으로 이때 검은 닌자 차림을 하고 있던 잭을 '닌자 보이'라고 부르면서 실컷 놀렸다.
이후 코믹스 #16 ~ 17 이슈에서 등장. 어느 종교 집단의 사제가 가지고 있다는 타임워치를 구하려는 잭이 뜻대로 되지 않아 신문공고를 보고 그에게 전화를 걸면서 일일 용병으로 나오며 이때 몰골이 말이 아니었던 잭을 '파자마 보이'라고 까면서도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잭이 진지하게 부탁하자 이를 들어준다. 역시나 각종 첨단 장비를 뽐내면서 몸으로 직접 싸우는 잭을 견제하지만 사제를 지키는 병사들을 무찌르는 과정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다. 이후 사제의 방에 침입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정작 타임워치의 정체가 사제의 개인 시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좌절한 잭을 조롱하는 어투로 위로해준다.
- 안드로메타 박사
시즌 4에 등장한 안드로메타 시티의 지도자 격인 박사 로봇. 도시를 수호할 목적으로 몬도봇을 개발했으나, 프로그래밍의 실수였는지 몬도봇이 도시를 파괴하면서 시민들 전체가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후 도시에 나타난 잭이 몬도봇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자 그를 구출하여 몬도봇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도시 부근 심해에 있는 로보 사무라이에 대해 알려주며 도움을 요청한다.
이후 시즌 5 마지막 화에서 동족들과 로보 사무라이를 개조해 타고 와, 위기에 처한 잭을 지원하러 왔다. 심지어 아무도 손대지 못했던 아쿠를 쥐어 팬 것도 모자라 뿔까지 잡아 뜯어버리는 활약을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분노한 아쿠의 무차별 공격으로 인해 동족들과 전부 사망하고 로보 사무라이도 처참하게 박살나버렸다.
- 다 사무라이(Da Samurai)
시즌 4 42화에 등장한 와패니즈로 스스로를 사무라이라 자칭한다. 말이나 행동, 복장 싸우는 스타일 무엇을 봐도 순수한 사무라이 하고는 거리가 멀고 흑인 갱스터 부터, 래퍼, 사무라이 등이 섞인 짬뽕스러운 인물. 비오는 날 술집에 기괴한 라디오 로봇과 함께 등장해서는 신나는 테마음악과 함께 인상 깊은 자기 소개를 한다. 하는 행동도 사무라이라기 보다는 방방 뛰는 양아치 수준인데 문제는 실력이 애매하게 좋다 보니 여러가지 정신나간 행동을 해도 아무도 그를 말리지 못했다.[13]
결국 사무라이 잭을 알아보고 그에게도 시비를 걸지만 잭이 진검 대신에 쥐어준 대나무 죽검으로 붙어서 철저하게 참교육 당한다.[14] 잭의 활약[15]을 보고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았고, 이후 로봇의 기습을 잭 대신 맞아준다.
전투가 끝난 후 잭은 다 사무라이에게 "그대는 사무라이가 되는 첫 레슨을 배웠다"라고 얘기하고, 신이 난 다 사무라이는 다음 레슨은 뭐냐면서 잭을 따라가는 것으로 에피소드 종료.
신나는 테마곡, 성우를 맡은 데이비드 알란 글라이어의 찰진 흑인 연기,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나름 화려한 액션, 오버스러운 개그 리액션, 허풍쟁이스러운 면모, 그러나 자신의 부족함을 깨우치고 속은 크게 나쁘지 않은 등의 시너지가 완벽하게 어울리면서 인기 단역 중 한 명이다. 유튜브에선 성우가 발음할 때 일부러 많이 오버해서 몬데그린처럼 들리는 The Sam-Moo-Rhai로 불리기도 하며, 시즌 5 시점에서 성장해서 진짜 무사도를 깨우친 사무라이가 되었길 기원하는 팬들도 존재할 정도.
결국 팬들의 소원이 이뤄져서 시즌 5 97화에서 늙은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다. 아쉽게도 진짜 사무라이가 되지는 못하고 첫 등장에서 깽판치던 술집의 바텐더가 되어 있었고, 잭에게 당한 전적이 있던 현상금 사냥꾼들이 잭을 찾는 아시를 비웃자, 소울(영혼)이 없어서 잭에게 진 거라며 그들을 깐 뒤, 아시에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해준다. 직후 술집에 난입한 데몬고를 보면서 괴짜들이 너무 많이 찾아온다고 한탄한다.
- 도마뱀 수도사들
시즌 4 43화에 등장. 동굴 깊숙한 곳에서 솟아나는 집중의 샘을 관리하고 있었다. 수도사들의 수장은 잭이 찾아올 줄 알았다며 샘 깊숙한 곳에 있는 시간의 문을 안내해주지만, 문제는 이때 잭은 아쿠가 감기에 걸리면서 의도치 않게 퍼뜨린 어둠을 먹고 흑화해가던 상태였고, 결국 잠시 어둠에 침식된 상태에서 잭은 시간의 문을 검으로 파괴한다. 이때문에 수장이 잭을 기절시켜 잭에게 어둠에게 저항하라고 끊임없이 응원했고 잭은 그 덕분에 겨우 의지를 살려 어둠에서 벗어난다. 사실 잭이 벗어나지 못했다면 수도사들은 죽을 수도 있었기에 잭이 굉장히 미안해하자, 수장이 빚을 진 것이라 생각하고 꼭 아쿠를 무찌르라고 독려해준다.
- 외계 왕자와 외계 공주
시즌 4 47화에 등장하는 외계 행성에서 온 왕족 남매. 이름은 각자 공주는 베르비나(Verbina), 왕자는 아스토르(Astor)이다.
다른 별에서 침공해온 침략자들에 의해 고향이 위기에 처하여 원정 나가 있던 자신들의 함대에 도움을 청하려다 우주선 고장으로 지구에 불시착해서 아쿠에게 잡혀간다. 처음에는 정중하게 자비를 요구했으나 그들을 구해주는 것에 전혀 관심이 없던 아쿠에 의해 노예로 전락할 위기에 처할 뻔했던 걸 잭에게 도움받는다. 이후 잭이 자신들이 우주선을 고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아쿠의 부하 드론들을 상대로 시간을 끌었으며 우주선을 수리한 후 중력 조절 장치로 무중력 상태를 구현한 다음 잭을 도와 나머지 드론들을 파괴한다. 이 때 아쿠를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잭은 굳이 이들 남매를 구조하는 것을 선택했는데 이들 왕족 남매에게 한 때 망국의 왕자였던 자신의 과거를 투영해 봤기 때문이다. 과거 이야기를 해주면서 자신처럼 실패하지 말라고 말하자, 두 남매는 잭을 전하라 부르며 경의를 표했다.[16] 향후 고향으로 자신들의 함대와 함께 복귀해서 평화를 찾고 잭의 동상을 세워 그 업적을 기린다. 작중 행적을 보면 여러 방면에서 실력이 뛰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조종은 기본에[17] 우주선을 말끔히 수리하고, 날개로 비행하면서 레이저총으로 드론을 격추시키는 등 전투실력도 출중하다.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는 스타워즈의 패러디로 범벅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에피소드의 기본 시놉시스는 훗 날 겐디 타르타콥스키의 TV 시리즈 심바이오닉 타이탄의 기반이 되었다. 특히 공주 쪽의 성우는 타라 스트롱으로 심바이오닉 타이탄의 일라나 공주와 동일하다.
- 하얀 늑대
시즌 5 93화에서부터 등장한 하얀색 털을 가진 늑대. 낙엽진 숲길을 걸어가다가 3마리의 녹색 거대 외계 호랑이와 조우하게 되지만 전혀 기죽지 않고 목숨을 건 혈투를 벌인다. 결국 녹색 호랑이 3마리를 전부 쓰러뜨려 승리(!)하지만 자신도 피투성이가 되어 얼마 못가 쓰러지고 만다. 이 때 아쿠의 딸들과 목숨을 걸고 싸우다가 큰 상처를 입고 강물에 빠져버린 잭의 모습을 장면장면마다 서로 교차하여 대입시키는 연출이 나와 큰 인상을 남겼다.
그대로 죽음을 맞은 듯한 연출과 달리 94화에서 재등장, 먼저 동굴 안에 들어가 환각에 시달리며 죽어가던 잭과 조우한다. 그 뒤 정신을 잃었다 다시 깨어난 잭에게 사냥한 새를 선뜻 나눠주며 잠시 함께 생활하기 시작한다. 이때 개과의 습성을 세심하게 담은 행동들과 함께 잭을 돌보는 모습들이 매우 귀여우면서도 감동적.깨알같이 물을 끼얹은 잭에게 화내는 것도 귀엽다이후 잭의 상처가 아물자 잭을 떠나 숲 속으로 사라진다.
아시와 함께 기나긴 싸움으로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된 잭을 구원해준 구원자. 분명 잭은 거의 죽기 직전인데다 자신의 사냥까지 할 정도의 여력이 있었음에도 잭을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도와준다. 연출로 보아[18] 상처입고 홀로 외로이 죽어가는 잭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서 그런 걸로 추정된다. 잭 또한 늑대와 교류하며 공감을 이루고, 과거의 가르침을 회상하며 감정을 추스르고 아쿠의 딸들과의 싸움을 계속할 의지를 얻는다.
비록 2화만에 퇴장하지만 상위 포식자들조차 죽여버리는 출중한 무력과 잭과 깊이 교감하는 모습등으로 인해 잭의 동료가 되었으면 하고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다.
2.3. 잭의 호적수들
2.3.1. 시즌 1
* 크리첼라이트 족
작 초반부에 잭이 처음으로 상대하는 창술이 특기인 작은 키의 외계 종족. 성우는 톰 케니.
처음에는 용감하게 도망친 울리를 잡아준 잭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며 그를 극진히 대접했으나, 사실 타지 종족인 그들이 현지 종족인 울리 족의 터전을 빼앗고 노예로 부리고 있었다는 진실을 알게 된 잭은 울리 족과 합세해 울리족을 구속하고 있던 마법 수정구를 파괴하고 그들을 단죄한다. 시즌 5 6화에서 울리들의 회상 중에 십수년만에 다시 등장했으며, 성우도 그대로 유지되어서 마침 동 에피소드에서 스카라무슈와 1인 2역을 하게 된 톰 케니지만 당시의 특이하던 톤을 완벽하게 재현하지는 못했다.
첫 등장 시 | 상투가 풀어진 모습 | 시즌 5 7화 때 모습 |
잭의 부정적인 감정(분노, 살의, 증오, 스트레스 등등)이 아쿠의 마법으로 의인화한 모습. 눈매는 잭보다 날카롭고 다크서클이 있으며 성격이나 말투는 잭보다 앙칼지고 거칠며 무례하다. 성우는 잭과 똑같은 필 라마.
잭과 막상막하로 싸우다가 매드 잭이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에서 나온다는 것을 깨달은 잭이 안에 있는 감정을 완화하면서 사라진다.
허나 예상과 달리 시즌 5 시점에서 잭의 내면에 남아있었다는 게 밝혀졌고[19], 검을 잃어버리고 정처없이 방황하고 있는 잭 앞에 때때로 환상의 형태로 나타나, 잭의 행동 하나하나를 따지면서 뻘짓을 하고 있다며 조롱하거나, 다 포기하고 선조들이 바라는 대로 할복하고 죽자고 종용한다.
4화 이후로 안 보이나 싶었으나, 7화에서 잭의 정신세계에서 다시 재등장하여 검을 찾기 위해 정신 수행을 하는 잭에게 답답해 하면서 폭언과 폭력을 휘두른다.[20] 하지만 끝내 수행을 통하여 잭은 마음을 다 잡았고, 결국 잭에게 "넌 내가 필요해!!!"라는 말을 남기고 완전히 소멸된다.
* 용암 괴물(Lava Monster)
성우는 마이클 맥고너글. 대지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괴물이지만...
사실은 인간의 심장을 가진, 한때는 인간이었던(인간으로 돌아온 모습, 노화한 모습) 괴물이며 처참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과거 그는 한 바이킹 부족의 족장이었으며 자신의 가족과 부족을 잘 다스려 나갔으나, 아쿠가 강림하여 깽판을 쳐대는 바람에 자신의 가족과 부족이 모두 죽고 만다. 그러자 아쿠에게 대항하였으나 결국 붙잡혀 보석같은 형태에 육체가 영원히 갇혀 버렸고 자신의 가족과 부족이 전부 죽어 나가는 것을 보게 된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그의 강한 의지는 주변의 물체를 움직이게 할 수 있게 되어서 암석들을 모아 가짜 육체를 만들었고, 자신이 봉인된 산에 온갖 함정을 만들어 이를 통과하고 자신과 싸워 해방시켜 줄 위대한 영웅을 기다리게 된 것.
이 이야기를 들은 잭은 자신의 처지가 생각나서 감정이입을 하고, 소원대로 그와 싸워서 마지막에 저주를 풀어주지만 이미 저주가 걸린 시점에서 시간이 한참 지났기 때문에 순식간에 노인이 되어버려 죽기 일보 직전이 된다. 잭이 그의 마지막을 지킬 때, 하늘에서 발키리들이 내려와 그의 영혼을 발할라로 데려가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 돼지 보안관(pig sheriff)
잭과 스코틀랜드인이 다리 위에서 대치할때 탑승기를 타고 등장한다. 현상금 사냥꾼들을 통솔하고, 텍사스 억양 비슷하게 뭐라 고래고래 소리지르기는 하는데 무슨 뜻인지는 모른다.
2.3.2. 시즌 2
- 울트라 - 로봇츠(Ultra - Robots) 8인
사무라이 잭 모든 에피소드들을 통틀어 가장 잔학했던 악당들.그리고 애니 내 최고의 폭풍간지설정상 아쿠의 악(惡)을 동력으로 움직여서 행동도 굉장히 악하며 온몸에 무기를 장착했고,[21] 잭의 전투 방식을 다 알고 있는데다 자체 전투력도 뛰어나서 그 전투 센스 좋은 잭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Destroyed_Robot2.png 울트라-로봇츠들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 한 지역에 있는 로봇들의 주거지들을 모두 쓸어버렸다.
그리고 이 모든 학살들이 잭을 유인하기 위함이었다.
이 잔인한 학살에 분개한 잭이 로봇츠들과 정면대결을 펼치지만 특수한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는터라 검으로도 베지 못하고[22]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한다. 잭은 이들을 자신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우선은 도망가게 된다.
그러다 그 로봇츠들을 만든 과학자[23]의 도움으로 팔의 힘을 강화하는 로봇팔 장비를 끼고[24] 싸우게 되는데 잭도 이들의 악행에 많이 화가 나 있던지라 보통 한번만 썰고 끝나는 적들과는 다르게 썰어버릴 수 있던 개체들은 2~3번씩 썰어서 아주 산산조각을 내버렸다.
아래는 이들의 능력과 최후이다. - 손에 동그란 모양이 있는 개체는 화염방사기를 사용한다. 단순이 발사하는 것 외에도 자신의 몸을 태워 돌진하거나 그 화염을 주변으로 방사하는 경우도 있다. 도폭선 개체가 노려졌을 때 끼어들어 가장 먼저 파괴된 개체. 한쪽 팔이 잘린 후 몸이 잘려 하체와 분리된다. 이때 기름(?)같은 것이 새어 나오는데 상체가 날아가면서 아직 작동이 중지되지 않은 화염방사기가 내뿜는 불과 접촉해서 폭발한다. 1번쨰로 파괴된 기체.
- 손가락이 4개이고 칼로 되어있는 개체는 손으로 공격한다. 이걸 던지기도 하는데 쇠사슬로 인하여 다시 돌아온다. 팔이 늘어났다 다시 원상복구 되는 것.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는 개체가 파괴되자 잭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손을 날리지만 잭이 피한 후 쇠사슬을 끊어서 한쪽 손을 잃는다. 이후 잭의 공격으로 상체와 하체가 분리되면서 파괴된다. 2번째로 파괴된 개체.
- 손에 아무것도 없고 배쪽에 동그란 원이 있는 개체는 원 안에서 도폭선을 발사한다. 잭이 로봇팔을 가지고 왔을 때 가장 먼저 공격한 개체. 가장 빨리 파괴될 것 같았지만 화염방사기를 가지고 있는 개체가 끼어들어 잭을 공격해서 먼저 파괴되지 않았다. 이후 잭이 표창 로봇과 기관총 로봇에게 노려질 때 잭에게 도폭선을 발사한다. 발사하다가 도폭선이 잭의 로봇팔에 감기고 폭발하여 이긴 듯 했으나 살아있던 잭의 기습으로 배가 관통당한다. 이후 표창 로봇과 기관총 로봇이 잭을 노릴 때 대신 맞아서 파괴된다. 3번째로 파괴된 개체.
- 손이 밑에 있는 개체는 표창을 던지는대 속도가 기관총 급이다. 기관총 개체가 잭을 노릴 때 같이 공격했다. 이후 기관총 로봇과 함께 실수로 도폭선 개체를 파괴. 기관총 로봇의 총으로 온몸이 전부 분해되어 인하여 파괴된다. 4번째로 파괴된 개체.
- 손에 총이 달려있는 개체는 당연히 총을 사용한다. 손가락이 칼인 개체가 파괴되자 바로 총을 난사하여 잭을 공격한다. 도폭선 개체가 파괴된 이후 잭에게 한쪽 팔이 잘리며 이후 칼로 배를 관통당한다. 잭은 이 개체의 기관총으로 표창 로봇을 제거한다. 제거 후 잭에 의하여 하체,상체,몸통이 분리되고 바로 머리가 두동강난다. 5번째로 파괴된 개체.
- 손에 그라인더가 달려있는 개체는 당연치 그라인더로 공격한다. 기관총 로봇이 파괴되자 잭에게 공격한다. 그라인더와 칼이 부딪히는 도중 잭의 일격으로 한쪽 그라인더가 부서진다. 이후 장갑주먹(?) 로봇과 잭을 공격하지만 반대쪽 팔도 잘리고 몸통을 배이고 파괴된다. 6번째로 파괴된 개체.
- 손에 커다란 금속 건틀릿 장갑이 달려있는 개체는 주로 격투로 싸우는데 투명해지는 능력이 있다. 전기톱 로봇의 전기톱 한 개가 부서진 후 바로 잭에게 공격을 가한다. 하지만 잭의 로봇팔에 의하여 한쪽 팔이 파괴되고 투명해져서 도망가는가 싶더니 전기톱 로봇이 시선을 끌었을 때 투명한 상태로 잭을 공격했다. 이후 전기톱 로봇이 파괴되면서 나온 기름(?)에 의하여 모습이 드러나고 칼질 2방에 파괴된다. 7번째로 파괴된 개체.
- 검을 들고 있는 개체는 검을 사용한다. 로봇팔이 배터리가 다 되어서 쓸 수 없게 되었을 때 유일하게 살아있는 개체. 하지만 잭의 기도로 신이 준 힘으로 파괴된다. 이때 검으로 방어를 했지만 잭의 검은 이 개체의 검을 부수고 로봇을 파괴한다. 마지막으로 파괴된 개체. 다른 개체들과 다르게 한번에 베여서 두동강 나서 그나마 멀쩡한 형태로 박살났으나[25] 신검의 풀파워 상태에서 베였으니 이 개체도 그렇게 곱게 가지 못했다.
그리고 이들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된 아쿠의 악은 몰래 도망치려고 했으나 이를 눈치챈 잭의 신검에 베여서 소멸한다.
하나하나가 상당한 강적이었고 잭이 등을 보이게 했지만 이는 무기가 안 통해서였을 뿐 결국 잭의 공격이 통하게 되자 8 대 1임에도 불구하고 악행의 대가로 전원 처절하게 박살났다.
- 이마칸디 족(Imakandi Tribe)
작중 잭을 최초로 이긴 강자들이며 잭을 순수하게 강자로 인정한 자들. 만일 이들이 속물이라서 잭을 잡은 후에 아쿠에게 넘겼다면...
사자 수인 모습을 하고 있는 수렵민족. 본래는 다른 행성에서 사는 전투종족으로 사냥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사냥꾼들인데 사냥 도중 아쿠가 찾아와 잭을 잡아달라고 요청한다. 그 요청을 수락하여[26] 주술사의 도움을 받아서 지구에 도착하자마자 복잡한 대도시 속에서도 쉽게 잭을 찾아내고 시종일관 잭을 밀여붙였다. 처음엔 방심한 잭이 반응도 하기전에 붙잡아버리기도 했고(검의 힘으로 겨우 달아난다).[27] 격렬한 추격전 끝에 결국 잭을 붙잡지만 자신들에게 이런 고귀한 사냥을 하게 해준 잭을 존중하여 그를 놓아준다.[28] 실력을 보면 한 명 한 명이 잭과 준하거나 그 이상인데, 그런 상대가 4명에 팀워크가 너무 뛰어나서 잭도 도저히 이들을 이기지 못하고 시종일관 도망치기만했다.
명대사는 "자유로이 뛰거라, 사무라이 잭이여. 자유로이 뛰거라."(Run free, Samurai Jack. Run free.)
- 데몬고(Demongo)
아쿠의 충성스런 부하로 통칭 소울 콜렉터(Soul Collecter) 데몬고. 성우는 울리를 시작으로 수많은 단역을 연기한 케빈 마이클 리차드슨. 드라큘라를 연상케 하는 외모에 푸른 불꽃으로 이루어진 머리를 갖고 있다.
칭호에 걸맞게 온갖 전사들의 영혼(정수라 칭한다)을 흡수해 해골에 저장해 놓고, 전투시에는 이를 깨뜨려 영혼의 자유의지를 빼앗은 채 뜻대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이 능력으로 수많은 이름있는 전사들을 불러내 그 엄청난 물량으로 잭을 고전시켰다. 하지만 잭은 전사들을 공격해 사망하면 연기같은 무언가로 변해 데몬고의 체내로 돌아간다는 것을 눈여겨보고 그것이 전사들을 불러내는 원천인 영혼이자 엑기스라는 것을 직감해 데몬고에게 돌아가는 영혼의 꼬리를 붙잡고서 직접 그의 체내 속으로 들어가 영혼들을 해방시켜 주고, 데몬고는 모든 힘을 잃어버려 자신이 부려먹은 전사들에게 탈탈 털린다. 아쿠가 인정한 자신의 가장 강력한 수하 중 한 명이었으나 이후 겨우 목숨만 부지한 채 귀환하면서 일처리를 제대로 못한 벌로 아쿠에게 징벌을 받았다.
허나 완전히 소멸된 것 처럼 보였던 묘사와는 달리, 시즌 5 6화에서 사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50년 후의 세계에서 여전히 전사들의 정수를 찾으러 다녔으나 아시를 비롯한 다 사무라이와, 잭에게 당한 현상금 사냥꾼들의 몰골을 보더니 장소를 잘못 찾았다며 그냥 가버린다. 성우도 그대로지만 아쉽게도 첫 등장 당시의 정신나갈 정도의 하이피치는 완벽하게 재현하지 않았다.[29]
2.3.3. 시즌 3
- DJ 스타일베이터
시즌 3 28화에 등장한 아쿠의 전사 중 한 명. 모티브는 피리부는 사나이인 듯하다. 최면효과를 가진 음악들을 야외 클럽처럼 꾸며둔 곳에서 디제잉하면서 대형 스피커로 아이들을 세뇌시켜 아쿠에게 복종시키고 밤이면 밤마다 마을로 가서 깽판을 치게 했다. 이 파티에 잠입하기 위해서 잭이 아이들 중 한명의 옷을 훔쳐서 갈아입는데 끔찍한 센스를 보여줬다. 처음에는 춤을 안 추던 잭은 세뇌된 아이들의 의심을 받았지만 금방 무술을 응용한 동작을 춰서 의심을 피했다.
그러나 한참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 등에 검을 차고 있던 걸 눈여겨 본 DJ는 금방 잭을 알아보고 아이들과 싸우게 한다. 세뇌가 특기인 적 치고는 본인의 무력도 매우 강하며, 나중에는 스피커들과 합체해서 거대로봇 같은 형태가 된다. 에피소드 진행 대다수가 시끄러운 레이브 음악과 화면 전환만으로 이루어졌으며 사무라이 잭 특유의 장점이 잘 부각되는 에피소드 중 하나다.
시즌 5에서 밝혀지는 바로는 이때 잭에게 구원받은 아이들은 이후 야외에서 건전한 클럽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잭이 추었던 무술 댄스가 유행처럼 번졌다고 한다.
조세핀. 성우는 그레이 딜라일. | 이지켈 클랜치[30] |
시즌 3의 에피소드 중 "좋은 놈, 나쁜 놈, 예쁜 놈"에 등장하는 현상금 사냥꾼 부부. 정확히는 이혼한 사이로 특히 조세핀은 이지켈의 150피트(=약 50미터)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고... 위에서 보다시피 이지켈은 사이보그이며 조세핀은 미인계를 주로 쓰지만 둘 다 전투력이 출중하다.[31] 다른 현상금 사냥꾼이 어떤 꼴을 당했는지 생각해보면... 실제로 잭을 상대한 현상금 사냥꾼들 중에 그나마 죽지 않고 잭을 궁지에 몬 건 이 사람들이 거의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32] 물론 지형적인 문제로 달리는 기차 위에서 싸웠는데 발 밑이 불안정한데다 피할 장소도 제한적이어서 숨을 곳이 없는데 이지켈과 조세핀이 총을 난사해대자 버틸 수가 없었다.[33]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협력하여 잭을 잡는데 성공하지만 조세핀이 이지켈을 배신하는 틈을 이용하여 잭은 탈출해 버리고 둘 다 기차다리 아래에 대롱대롱 매달리는 신세가 된다. 여러모로 서부극을 연상케하는 에피소드로 팬들의 평가도 좋은 편.
이들의 직업이 직업이고 출연한 에피소드의 평판도 좋았던데다 무엇보다 살아있기 때문에 언젠가 잭과 다시 만나게 되지 않을까하고 기대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시즌 5 시점에선 이미 50년이나 지나갔기 때문에 이젠 요원한 소리다.
* 세트의 노예들(Minions of Set)
고대 이집트 때부터 봉인되어있다가 아쿠의 마법으로 해방되었다. 해방되자마자 주위에 있던 아쿠의 로봇 부대를 순삭시키는것이 매우 인상적. 또한 이녀석들은 잭의 검 공격에 면역이다! 셋이서 잭을 다구리치는데, 잭은 이녀석들과 마주친 시점에서부터 에피소드 최후까지 공격은 엄두도 못내고 방어전 하는 것만도 버거웠다.
다행히 과거 유년 시절에 이집트에서 공부했던 잭은 한 번 이 유적에 들렀던 적이 있었기에, 유적의 암호를 해독하여 신물인 황금 딱정벌레를 찾아 작동시켜서 라를 소환해 퇴치하였다.
이 모습이 묘하게 영화 매트릭스의 모르페우스를 연상킨다. |
성우는 케빈 마이클 리처드슨. 시간의 관문을 지키던 가디언. 과거로 돌아가려던 잭을 막아서며 압도적인 무력으로 잭을 관광태운다.[34] 그의 말로는 지금까지 수많은 전사들이 자신에게 도전했지만 예언에는 자신보다 강해서 시간 관문을 넘을수 있는 전사는 오직 한 명뿐인데 잭은 그 예언의 전사가 아니라고 차갑게 말한다. 그렇지만 잭을 죽일려던 도중에 시간의 관문이 자신에게 보여주는 비젼을 보면서 알았다고 중얼거린 다음에 기절해버린 잭을 살려서 보내준다. 이 때 마지막으로 보이는 비전을 보면 스파르타 왕인 마냥 서양적인 옷을 입은 잭이 수염을 길게 기른 매우 낯선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모습이 엄청난 떡밥이 되었다. 시즌 5에서 잭이 수염을 기른 모습이 나오는 걸 볼 때 누구나 가디언 에피소드를 생각했을 정도로 의미가 큰 에피소드. 그리고 시즌 5의 9화 예고편에서 잭은 다시 이 장소를 방문하게 되는 걸로 나와, 다시 등장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정작 9화에서 잭이 그 장소를 다시 찾아갔을 때 보인 건 깨진 채로 바닥에 놓여있던 수호자의 안경과 박살난 관문뿐이었다. 아마도 관문의 위치를 아쿠에게 들켜서 싸우다가 죽은 듯 하다. 비록 잭을 능가하는 무력을 가졌다 한들 잭의 신검이 아니면 아쿠를 소멸시킬 방법이 없으니.[35]
2.3.4. 시즌 4
* 시노비(Shinobi, 忍)
검은 닌자 형태의 로봇으로, 사무라이인 잭의 안티태제. 어둠을 받아들인 그는 아쿠의 명령으로 잭을 암살하려 가지만 결국 빛의 힘을 가진 잭한테 역관광 당한다.
참고로 이 때 잭도 시노비처럼 옷을 갈아 입는데 빛 속에 숨어드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어둠 속에선 시노비가 보이지 않으면서 잭만이 보이고 반대로 빛 속에선 잭이 그 모습을 감춰버리고 시노비만 보이는데, 이렇게 교차하는 백 vs 흑의 대결은 간지폭풍이란 말이 잘 어울릴 정도로 호평이었다. 대사 한마디 없이 오직 흑과, 백만으로 이루어진 예술의 경지에 오른 비쥬얼과 소리 만으로 모든 스토리 텔링이 가능한 사무라이 잭을 상징하는 에피소드 중 하나.
- 몬도봇(Mondobot)
시즌 4 41화에 등장하는 거대 로봇. 원래는 안드로메타 시티를 수호하기 위해 발명되었으나, 프로그래밍의 실수였는지 완성되자마자 도시를 파괴하기 시작하면서 도시의 로봇 주민들을 곤란하게 만들기 시작한다.
이에 잭은 도시 부근 심해 깊숙한 곳에 있는 고대 병기인 로보 사무라이를 작동시켜서 몬도봇을 상대하게 되는데, 몬도봇은 갖은 무기로 로보 사무라이를 파괴하려 했으나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로보 사무라이에게 잡혀 크게 파손되어 궁지에 몰리자, 로보 사무라이를 붙잡아 둔 채 레이저포를 쏴서 동귀어진 하려고 했으나 잭이 포신을 막아버리면서 결국 폭파된다. - 미라 공주(Princess Mira)
시즌 4 44화에 등장하는, 아쿠에게 식민지화 된 외계 행성 안달루비아의 공주이자 뛰어난 여전사. 잭에게 걸린 현상금으로 자신의 행성을 사 아쿠의 손아귀에서 구하기 위해 잭을 치려고 했다. 이때문에 앞서 잭에게 걸린 현상금을 노리고 먼저 와서 자기 실력을 자랑하고 있던 현상금 사냥꾼들을 가볍게 기선제압 하고 나서, 협력해 준다면 잭에게 걸린 현상금보다 더 많은 자원과 보상을 주겠다고 설득하여 단합 시키는데 성공하고, 기습 작전을 짜서 설원에서 함께 잭을 칠 준비를 한다. 허나 잭에 의해 사냥꾼들이 모두 쓰러지고 자신도 패배하면서 다시 기습을 해볼 생각도 못한 채 눈물을 흘리며 주저앉고 만다. 본격적으로 유혈과 살인이 낭자한 시즌 5 이전에 이 에피소드에서 잭이 살인을 이미 한 게 아닌가 많은 사람들이 질문했지만 겐디의 말로는 아무도 죽지 않거나 로봇이었다고 부정했다.
- 보리스 (Boris)
현상금 사냥꾼. 러시아인이며 덩치가 크며 단순무식하다. 곤봉을 무기로 사용한다.
- 신사 (The Gentleman)
현상금 사냥꾼. 투우사가 컨셉인듯. 예의바른 성격이며 억양이 느끼하다. 투우용 단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 I & Am
현상금 사냥꾼. 고양이처럼 생긴 쌍둥이 외계인들. 서로 말을 끝낸다. 협동 공격이 주특기로 한 명은 쇠사슬을, 한 명은 폭탄을 사용한다.
- 주중가 (Jujunga)
현상금 사냥꾼.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컨셉. 디저리두(원주민 전통악기)로 최면술을 쓸 수 있으며 적이 방심한 사이에 바람총처럼 독침을 발사한다.
분리된 모습 | 합체한 모습 |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뱃사람들을 홀려서 자신들의 거처에 보물을 가져오게 하고 있었다. 기계도 예외는 아닌지 로봇들마저도 홀려버렸다. 잭도 이들의 노랫소리에 홀려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선원 노릇을 하게 됐으나 잭을 구하러온 스코틀랜드 인이 세계를 떠돌아 다니면서 단서를 찾아내서 결국은 사이렌의 섬으로 도착하게 되었다. 이 때 스코틀랜드인이 노랫소리에 대항해 백파이프를 불자 그 엄청난 소리에 세이렌의 노랫소리가 상쇄되면서 지배가 풀리고 이에
- 봄의 요정(Spring)
시즌 4 죽음의 4계절 에피소드에서 봄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숲의 요정. 꽃이 핀 푸르른 숲에서 아름다운 외모와 달콤한 목소리로 잭에게 사명을 잠시 내려놓고 쉬라고 유혹하지만, 잭이 유혹에 넘어가지 않자 곧바로 태세를 전환하여 가시덩쿨로 잭을 공격한다. 가시덩쿨을 베어낸 잭은 눈앞에 펼쳐진 가시덤불 숲을 보고, 자신이 보았던 모든 것이 환상이었단 걸 깨닫는다. 단, 그 직후 요정은 숲을 떠나는 잭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다.[37]
* X9
X9 양산형 시리즈. 이들은 그냥 흔하디 흔한 암살용 로봇들이지만...
유일하게 살아남은 모델. 그리고 인간의 정서를 가진 암살용 안드로이드. 성우는 다란 노리스. X9이 출현하는 에피소드(50화)는 이 캐릭터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38] 50화의 진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 본래 아쿠의 과학자들에 의해 로봇 군대 X9 시리즈의 일원으로 만들어져 온갖 나쁜 일은 다 하고 다니다가 새로운 로봇들이 개발되어지자[39] 은퇴하였고 거기다가 감정을 가지게 되어 강아지까지 기르게 된다.[40] 그러나 자신의 로봇들이 계속 당하는데 질린 아쿠가 어느 날 과학자에게 감정을 가진 X9의 얘기를 듣게 되고 기르던 강아지를 인질로 삼아 잭을 처리하게 한다. X9는 명령을 따라 잭을 처치하려 하지만[41] 잭과의 숨바꼭질 끝에 결국 패배하여 썰린다. '죽기' 전에 잭에게 루루(강아지)를 구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기능정지(사망). X9의 시점으로 얘기가 진행되어서 그의 심리를 알게 된 많은 시청자들은 X9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개와 암살자라는 조합이 어째 존 윅을 연상캐한다.
- 아쿠의 과학자들
세계 정복을 시작하기 위한 군대가 필요했던 아쿠에게 로봇 병기를 만들어 바친 과학자들. 아쿠가 잘 부리는 곤충형 로봇부터 X9까지 못 만든 것이 없다. 다만 곤충형 로봇이 가장 나중에 나온 최신식 병기이다. X9 시리즈는 도태돼서 한기를 빼고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42] 시즌 5에서도 등장하는데 50년 동안 발전이 없는지 아니면 곤충형 로봇의 개발에만 집중했는지 새로운 기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아쿠에게 새로운 딱정벌레 로봇을 선보이지만 무시당하고 등장 끝.
2.3.5. 시즌 5
* 스카라무슈(Scaramouche)
성우는 톰 케니.[45] 아쿠의 측근,[46] 보라색 코트와 부츠의 현대적인 패션에 갓을 쓴 모습이 특징인 로봇이다.
이명은 무자비한 스카라무슈, 파멸의 피리 연주가, 학살의 가수, 절멸의 사자, 파멸자라고 불린다. 마술피리를 불어서 사물을 골렘으로 형성해 조종할 수 있으며 그의 소리굽쇠 검은 접촉한 물체를 폭파시킨다. 또한 자기 입으로 내는 소리로 언월도를 조종할 수 있다.[47] 칼싸움으로 잭을 몰아붙인 걸 보면 실력은 꽤 있는 듯.[48] 잭을 도발하려고 한 마을을 깽판치던 중, 3일 후에야 이를 보고 찾아온 잭에게 몰골은 왜 그렇게 되었냐고 조롱하면서, 칼이 없음을 눈치채고 아쿠를 호출하려다 스마트폰이 부서져서 전투를 시작, 전투 중 잭이 환각에 시달리는 모습에 어이없어하며 잭을 농락하다가, 결국 잭에게 두 동강으로 썰려서 폭파되었다.
이대로 등장이 끝나는 줄 알았으나, 97화에서 잭에게 썰려 폭파되고 남은 얼굴만으로도 생존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목만 남은 상태로도 뛰어난 개그를 보여주면서 겨우겨우 헥스 버켓 항구까지 도착해, 배에 타고 선내 공중전화기를 찾아서 콜렉트콜로 아쿠에게 전화를 거는 것까진 성공하지만 운 나쁘게도 잭이 도와준 걸어다니는 개 수인들의 후손들과 시비가 붙어 제대로 통화도 못해보고 던져져서 바다로 빠진다.
100화에서 문어랑 합체해(...) 우여곡절 끝에 아쿠의 탑에 도달, 자동 응답기만 세워놓고 무시로 일관하는 아쿠에 황당해하며, 기어코 탑에 들어가 아쿠에게 잭이 검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그 보답으로 새 몸을 받게 된다[49]. 그리고 아쿠와 함께 잭과 아시 앞에 나타나 잭을 조롱하지만 이미 잭은 신검을 찾은 상태였고... 이에 아쿠에게 자기는 몰랐다고 항변하지만 결국 아쿠에 의해 폭사한다.[50]
간지나는 외형과 개그 담당으로 인해 일회성 등장인물에도 불구하고 팬이 많은 편이다. 에피소드 92에 나온 유일한 개그캐로써, 깐죽거리는 말투로 꿈도 희망도 없는 시즌 5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줬으며 동시에 마치 구 사무라이 잭 시즌 에피소드 중 하나를 보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해서 사무라이 잭이 지나치게 어둡게 변하지 않았나 걱정하던 팬들의 걱정을 단 1화 만에 종식시킨 캐릭터다.[51] 물론 아쿠의 수하답게 잭 한명 끌어내겠다고 마을 하나를 초토화했을 정도로 잔인한 놈이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이녀석은 시즌 5의 전개를 망가뜨린 원흉이나 다름 없다. 일단 이 녀석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조금이나마 띄워진 것은 좋았으나, 너무 개그 분량을 앞세우면서 좀더 심도있게 다뤄졌어야 할 잭이 검은 사무라이의 징조를 극복하는 과정이 허무하게 처리되었고, 덕분에 잭과 아시의 관계가 진전되는 묘사도 너무 급전개로 흘러갔으며, 마지막까지 급전개로 진행되면서 엔딩이 흐지부지 된 면이 없잖아 있게 돼버렸으니.
성우는 톰 케니.[45] 아쿠의 측근,[46] 보라색 코트와 부츠의 현대적인 패션에 갓을 쓴 모습이 특징인 로봇이다.
이명은 무자비한 스카라무슈, 파멸의 피리 연주가, 학살의 가수, 절멸의 사자, 파멸자라고 불린다. 마술피리를 불어서 사물을 골렘으로 형성해 조종할 수 있으며 그의 소리굽쇠 검은 접촉한 물체를 폭파시킨다. 또한 자기 입으로 내는 소리로 언월도를 조종할 수 있다.[47] 칼싸움으로 잭을 몰아붙인 걸 보면 실력은 꽤 있는 듯.[48] 잭을 도발하려고 한 마을을 깽판치던 중, 3일 후에야 이를 보고 찾아온 잭에게 몰골은 왜 그렇게 되었냐고 조롱하면서, 칼이 없음을 눈치채고 아쿠를 호출하려다 스마트폰이 부서져서 전투를 시작, 전투 중 잭이 환각에 시달리는 모습에 어이없어하며 잭을 농락하다가, 결국 잭에게 두 동강으로 썰려서 폭파되었다.
이대로 등장이 끝나는 줄 알았으나, 97화에서 잭에게 썰려 폭파되고 남은 얼굴만으로도 생존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목만 남은 상태로도 뛰어난 개그를 보여주면서 겨우겨우 헥스 버켓 항구까지 도착해, 배에 타고 선내 공중전화기를 찾아서 콜렉트콜로 아쿠에게 전화를 거는 것까진 성공하지만 운 나쁘게도 잭이 도와준 걸어다니는 개 수인들의 후손들과 시비가 붙어 제대로 통화도 못해보고 던져져서 바다로 빠진다.
100화에서 문어랑 합체해(...) 우여곡절 끝에 아쿠의 탑에 도달, 자동 응답기만 세워놓고 무시로 일관하는 아쿠에 황당해하며, 기어코 탑에 들어가 아쿠에게 잭이 검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그 보답으로 새 몸을 받게 된다[49]. 그리고 아쿠와 함께 잭과 아시 앞에 나타나 잭을 조롱하지만 이미 잭은 신검을 찾은 상태였고... 이에 아쿠에게 자기는 몰랐다고 항변하지만 결국 아쿠에 의해 폭사한다.[50]
간지나는 외형과 개그 담당으로 인해 일회성 등장인물에도 불구하고 팬이 많은 편이다. 에피소드 92에 나온 유일한 개그캐로써, 깐죽거리는 말투로 꿈도 희망도 없는 시즌 5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줬으며 동시에 마치 구 사무라이 잭 시즌 에피소드 중 하나를 보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해서 사무라이 잭이 지나치게 어둡게 변하지 않았나 걱정하던 팬들의 걱정을 단 1화 만에 종식시킨 캐릭터다.[51] 물론 아쿠의 수하답게 잭 한명 끌어내겠다고 마을 하나를 초토화했을 정도로 잔인한 놈이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이녀석은 시즌 5의 전개를 망가뜨린 원흉이나 다름 없다. 일단 이 녀석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조금이나마 띄워진 것은 좋았으나, 너무 개그 분량을 앞세우면서 좀더 심도있게 다뤄졌어야 할 잭이 검은 사무라이의 징조를 극복하는 과정이 허무하게 처리되었고, 덕분에 잭과 아시의 관계가 진전되는 묘사도 너무 급전개로 흘러갔으며, 마지막까지 급전개로 진행되면서 엔딩이 흐지부지 된 면이 없잖아 있게 돼버렸으니.
이름 때문에 원신의 스카라무슈랑 엮일 때가 종종 있다.
* 고위 여사제(The High Priestess)
시즌 5 92화에서 등장하는 아쿠를 추종하는 광신도 집단의 고위 여사제로, 아쿠의 딸들의 모친이다. 성우는 그레이 딜라일.
잭을 쓰러트리기 위한 암살자를 양성하기 위해서 홀몸으로 딸 7 쌍둥이를 낳고[52] 오로지 암살자로서 키우며 가혹한 훈련을 시킨다. 헌데 그 과정에서 폭언과 폭력 등의 정신적, 신체적인 학대를 서슴치 않았음은 물론이요,[53] 세상을 궁금해하는 아시에게 세상 모든 것은 아쿠의 창조물이고 잭은 죽여야 할 악이라는 잘못된 사상을 가르쳤으면서, 무당벌레를 두고서는 아쿠와 관계없는 미물이라고 칭하면서 자비없이 죽여버리는 모순을 낳고 만다.
또한 훈련 과정을 보면 살인은 빠지지 않고 포함되어 있었고, 모든 힘은 아쿠와 같은 어둠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힘을 얻기 위해서는 아쿠와 같이 까만색이 되어야 한다며 알몸의 어린 딸들을 뜨겁게 타오르는 화산재에다 처박는(!) 막장같은 방식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잭을 죽이라고 딸들을 보내놓고는 아쿠에게 임무가 성공한다면 자신에게 꼭 보상을 내려달라는 기도를 하는 걸 보면 그 의도부터가 참으로 불순했으니, 어머니로써의 자격은 한참 전에 실격한 거나 다름없다. 현 시점에서 딸들이 거의 다 죽은 것도 모자라 리더였던 아시마저 잭의 편으로 전향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속이 매우 쓰릴 것으로 보인다.[54] 어차피 자업자득이지만.[스포일러4]
결국 98화에서 직접 잭을 죽이기 위해 잭이 있는 곳으로 가지만, 잭과 함께 있는 아시를 보고는 돌아올 마지막 기회라며 잭을 죽이라고 설득한다. 그러나 이미 잭에게 감화된 아시는 이 명령을 거부하고 어머니와 싸우게 되며[56], 싸우는 도중에 잭을 계속해서 노리지만 아시에게 막히자 어떻게 너의 자매들을 죽인 원수와 함께 할 수 있느냐며 힐난한다.[57] 역시 실력이 있었던지라 아시를 금세 떼어내고 빈틈을 노려서 잭을 죽이려 하지만, 끝내 아시가 던진 화살에 배를 관통당하고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것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일곱 명의 자식들을 한번에 출산한 것을 보면 보통 사람이 아닌 것 같다(...) 비록 허무한 퇴장이지만, 마지막 화가 나오면서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의 딸 아시는 아쿠를 물리치는 최고의 열쇠가 되었다.[스포일러5] 자기 주인을 파멸시킬 검을 제 손으로 벼려낸 게 된 셈.
* 아쿠의 딸들(Daughters of Aku)
시즌 5부터 등장하는 아쿠의 수하인 7명의 쌍둥이 자매. 아쿠를 추종하는 고위 여사제의 홀몸에서만 7명이(!) 태어났으며, 동굴속에서 신녀를 따르는 여사제들에 의해 잭을 죽이기 위한 암살자로써의 훈련만을 받으며 성장했고[59] 훈련을 마친 후, 아쿠의 추종자임을 상징하는 가면을 쓰고 잭을 추적하러 간다.
작중 밝혀진 이름을 보면
각자의 능력도 출중할 뿐더러, 그 힘을 합치면 어마무시한 위력을 자랑한다. 이 협동심으로 잭에게 중상을 입힐 정도. 다만 3화를 보면 확실히 1:1에서는 잭에게 밀린다. 그렇기에 다수이면서 뛰어난 협동심이 이들의 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잭을 압도한 것이다.
93화에서 잭을 기습,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주며 잭을 시종일관 밀여붙였다. 그렇게 잭을 오래된 사원 폐허까지 몰아 붙이는데 성공하였으나, 7명 중 한 명[61]이 탈출구로 향하던 잭을 막던 중 목에 칼을 맞고 사망하게 되고, 흘러나온 피와 벗겨진 가면을 보고 자기가 인간을 죽였다는 것을 알게 된 잭은 큰 충격을 받는다.[62][63]
이미 에피소드 2가 나오기 전부터 잭이 자매들을 죽이고 충격을 받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에피소드 2의 예고편에 (로봇 적들을 공격하면서) "그냥 나사 덩어리 뿐이야"라면서 잭이 중얼거렸기 때문이다. 이는 잭이 수많은 로봇들을 죽일 때, 자신의 공격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한 말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당연히 이 논리는 인간 적이 나오면 더이상 소용이 없기 때문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에피소드 2의 줄거리를 추측했다.
잭은 그녀가 죽기 직전 찌른 단검에 중상을 입어 소리굽쇠 검으로 사원을 폭파시켜서 겨우 탈출했으나, 94화에서 남은 6명의 자매들은 탈출하여 죽은 자매의 시신을 빼내온 뒤, 매정하게 그냥 내버려두고 잭이 흘린 피를 따라 그가 떠내려 간 강 하류 근방까지 끈질기게 추적한다.
허나 상처 치료를 하고 정신을 차린 잭이 경고를 해오자, "아쿠만이 군주 중의 군주"라며 끝까지 싸울 것을 각오하지만, 직후 잭의 습격에 3명이 눈밭에서 죽는다. 남은 3명은 협공으로 잭을 절벽 끝에 걸쳐있던 통나무로 유도하나, 잭이 1:1 전투를 유도하며 중상을 입혀, 남은 2명도 절벽으로 던져져 추락사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1명은...
여담으로 이들이 입고 있는 검은 옷은 사실 옷이 아니라 고위 여사제가 심신을 단련시키려는 명목으로 활화산 인근의 뜨겁게 달아오른 화산재 속에다 처박는 과정에서 화산재가 묻은 것이라는 설정이 밝혀지면서 시청층에게 꽤 충격을 줬다.
"아쿠의 딸들"이라는 부제로 불리고 있지만, 진짜 아쿠의 혈연이 아니라 그냥 상징적인 이름일 가능성이 높아보였는데...
9화에서 밝혀진 바 이들은 아쿠의 피를 이어받은 친딸들이 맞다! 정확히는 아쿠를 숭배하던 여사제들의 모습을 보고 흐뭇해한 아쿠가 자신의 정수를 담은 잔을 여사제들에게 주었고 이를 고위 여사제가 마심으로서 아쿠의 딸들을 잉태하게 된 것. 그녀들의 강함도 여기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도미네이터(Dominator)
성우는 아론 라플랜트(Aaron LaPlante). 시즌 5의 5화에 등장한 아쿠의 부하. 한 마을을 폐허로 만들어 주민들을 학살한 뒤, 마을의 아이들을 데려다가 초음파에 반응하면 흉폭하게 변하는 칩을 이식하여 생체병기로 만들고 있었다.
이를 막으려는 잭과 아시를 보고서, 잭에게는 아이들을 보내 잡아놓고 자신은 조종실에 들어온 아시를 붙잡고 전기 고문을 가하지만, 전기 고문을 참아낸 아시의 역습에 폭사하면서 사망. 투구가 벗겨지기 전까지 로봇으로 보였지만 속은 사람인 사이보그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 징조(The Omen)
성우는 도미네이터와 같은 아론 라플랜트(Aaron LaPlante). 시즌 5 1화에서 등장한 말을 탄 검은 사무라이의 형상을 한 악령으로, 잭이 죽음과 가까워 질 때마다 혹은 부정적인 감정이 강해지면 나타나서 잭을 주시하고 있었다.
끝내 잭이 5화에서 아쿠에게 조종당했던 수많은 아이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절망감에 빠져 절규하자, 뒤에서 나타나 "시간이 되었다"고 잭을 홀려 타락한 사무라이들의 묘지로 데려간 뒤, 6화에서 다른 사무라이 악령들을 불러 모아 잭의 실패사유를 하나하나 읊으며, 잭에게 할복할 것을 종용하면서 죽는 순간에 몸을 차지할 때를 노리고 있었다.
허나 끝까지 잭을 쫓아온 아시가 이를 막으려고 하자 아시를 처단하려고 하나, 결국 아시의 독려를 듣고 각성한 잭에게 베여 사라진다. 이전까지 보여준 존재감에 비하면 상당히 허무한 퇴장인데, 하필 이 회차에서 스카라무슈가 대부분의 분량을 잡아먹은 탓에 전개가 흐트려지면서 생긴 피해자 중 하나.
어째 베르세르크의 해골 기사랑 비슷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 오크 군단
98화에 등장하는 아쿠의 수하인 오크군단. 성우는 그렉 볼드윈, 다란 노리스, 아론 라플랜트 등 다수. 신검을 찾기 위해 명상을 하고있는 잭을 찾아내고 잭을 죽이기 위해 골짜기를 오르려고 하지만, 아시에게 가로막힌다. 자신들을 막겠다며 열의를 불태우는 아시를 비웃지만, 결국 아시에 의해 유혈이 낭자하며 처참하게 패배한다.
- 라자루스 92
99화 초반에 소행성들에 부딪혀 지구에 불시착한 우주 수용선의 고위험급 수감자로 그 정체는 새파란 외계 거머리들의 군체다. 특수 격리구역에 수감되어 있었으나 불시착의 여파로 풀려나면서 수용선의 죄수들을 모조리 죽여 흡수하고 수용선에 들어온 잭과 아시 역시 습격해 죽이려 하지만, 이를 대비해 만들어 놓은 퇴치용 병기가 잭에 의해 작동하면서 감전되어 전부 사망. 스카라무슈와 마찬가지로 뜬금없이 나타난 감이 없지 않아 극중 전개를 흐트려놓은 원인 중 하나.
2.4. 우주적 존재
- 오딘
머나먼 과거, 비슈누, 라와 함께 우주에 떠다니는 우주구급 악의 덩어리를 처단하기 위한 여정을 떠났던 북유럽의 주신. 시즌 1 10화에서 잭이 아쿠의 저주를 받아 용암 괴물이 된 바이킹 왕에게 안식을 주었을 때, 발키리들을 통하여 바이킹 왕을 발할라로 데려와 천수를 누리게 끔 해준다.
- 비슈누
머나먼 과거, 오딘, 라와 함께 우주에 떠다니는 우주구급 악의 덩어리를 처단하기 위한 여정을 떠났던 인도의 주신. 오딘과 라와는 다르게 잭과 직접적인 대면은 없었다.
- 라
머나먼 과거, 오딘, 비슈누와 함께 우주에 떠다니는 우주구급 악의 덩어리를 처단하기 위한 여정을 떠났던 이집트의 주신. 시즌 3 31화에서 세트의 노예들을 상대하던 잭이 신성한 유물인 황금 딱정벌레를 조립해 소환 되었으며, 신답게 눈에서 단 몇 방의 레이저 빔만 쏴서 세트의 노예들을 순삭한다. 잭은 그의 놀라운 힘에 자신을 과거로 데려다줄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그런 거 없이(...) 할 일만 마치고 다시 승천한다.
당시 아쿠가 탄생해 지구를 휘접고 다닐때 잡혀있던 황제를 구해내고 그의 선한 영혼을 이용해 오직 인간의 선한 마음만이 아쿠를 없앨수 있다면서 황제의 정의로운 마음을 꺼낸 다음에 비려서 아쿠와 싸울수 있는 검으로 만들어준다. 이 때 갑옷과, 근두운 처럼 보이는 구름을 같이 하사했다. 이들은 시즌 5에서 황제의 아들인 잭을 진정으로 인정하면서 다시 검을 돌려주는 역할도 맡았는데. 아버지에게 갑옷을 줬듯 옷을 다시 입혀주고 면도까지 깔끔하게 해준다. 잭에게 다시 신검을 돌려주는 장면은 그의 아버지 황제가 신검을 받는 장면을 그대로 오마쥬 해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 크로노스
원본 그리스 신화처럼 자신의 아들 제우스한테 지고 행성에 사슬로 묶여있는 상태가 된다. 훗날 아쿠가 그의 힘이 깃든 아티펙트를 손에 넣기 위해 또 변신술을 써서 잭을 속여 먹고 아티펙트를 착용한 채 공격하려 하지만, 오히려 잭에게 역관광 당하고 결과는당연히수포로 돌아간다.[65] - 제우스
그리스의 주신. 원본 그리스 신화처럼 자신의 아버지 크로노스를 몰아내고 주신의 자리를 얻었다고 한다. 그 후 크로노스를 사슬로 묶고 우주에 영원히 추방시켰다고. 주신들 중 유일하게 악의 덩어리를 처단하기 위한 여정을 가지 않았는데, 이후 코믹스에서 밝혀진 상황은 오히려 12신들과 함께 아쿠에게 붙잡혀 노예로 일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잭 덕분에 풀려나 자신들을 부려먹던 아쿠의 부하들을 징벌하고 다시 하늘로 승천한다.
[1] 이름부터가 한자어 악할 악(惡)을 일본어로 발음한 것이다.[2] 사진에서 가운데.[3] 아직 자아형성이 되지 못했던 아쿠의 형질이 땅을 오염시켰고 이를 막기 위해 신성한 신물들로 퇴마 의식을 거행했다가 도리어 그 악이 신물들을 장악해 몸을 이루면서 아쿠를 탄생시키는 발족이 된다. 물론 황제는 일이 이렇게 될거라고 상상도 못했고 퇴마의식을 거행한 이유가 아쿠의 형질이 위험한 수준으로 나라를 위협했기에 황제로서 이를 막아야 했기 때문이다. 즉, 답이 없는 상황이었다.[4] 잭은 아쿠가 봉인되고 난 뒤에 태어났다. 어찌보면 이 둘은 동년배...아쿠의 탄생과 잭의 아버지 vs 아쿠의 2부작 에피소드는 사무라이 잭 명 에피소드를 꼽으라면 빠지지 않는 추천 에피소드이다.[5] 다만 여기서 시즌 1 설정과 충돌한 게 있는데, 잭이 성인이 되어 아쿠를 물리칠 준비가 되었을 땐, 황제와 황후는 이미 늙은 상태였다. 아무리 아쿠로 인해 뼈아픈 고생을 해서 더 그렇게 된거라 해도, 잭이 성인인데도 불구하고 이 두 사람은 잭의 어린 시절 때의 외모로 등장했다. 분명 늙은 모습으로 만난 뒤에 아쿠와 결전을 하러 가게 된 건데, 아무리 과거로 돌아왔다고 해도 이 부분은 확실한 설명이 되지 않고 있다. 늙은 모습이 아쿠의 저주로 인한 거라 카더라 혹은 황제와 황후가 엄청난 동안이거나[6] 덩치는 폼이 아니었기에 본인들도 나름 저항했었지만 크리첼라이트의 첨단 기술과 물량공세로 인해 결국 패배하고 노예가 되었다.[7] 정황상 아쿠가 저지른듯. 3인조의 저주가 풀릴때 전신을 휘감던 어둠이 아쿠의 형상이 되어 우물로 들어갔다. 다만 직접적으로 아쿠가 했다는 식의 언급은 오가지 않았다.[스포일러1] 갱스터들은 애초부터 잭을 속여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나중에 보석의 힘으로 물을 비싼 값에 파는 장사로 돈을 벌었다. 그런데 이 보석이라는게 세상 모든 물을 다룰 수 있는 어마어마한 놈이라... 저 정도로 끝난게 어찌보면 참 다행이었다.[9] 어린 시절에는 노예로서 로봇을 작동시키면서 다른 인간들과 함께 학대 받고 있었으나 우연히 빠져 나와서 인간들과 떨어져서 유인원들과 함께 살아왔던 과거가 있다.[10] 드래곤의 속을 괴롭게 하던 건 바로 잉태하고 있던 알이었고, 방귀는 출산의 징조였다. 잭이 알을 가지고 드래곤의 뱃속을 탈출할 때, 마지막 거한 방귀를 끝으로 드래곤은 고통에서 해방되며 직후 알에서도 아기용이 태어나 잭과 함께 마을로 들어온다. 허나 이번에는 아기용이 내뿜는 불에 마을 곳곳에는 화재가 일어나지만, 냄새에서 해방된 마을 사람들은 개의치 않는다...[11] 물론 사무라이 잭 세계관인 만큼 창은 소형 로켓 발사기로도 쓸 수 있고 방패는 회전하면서 로봇을 갈아버릴 수 있는 기능이 내장돼있는 등 상당히 발전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12] 이 설정은 외전으로 받아들여 졌으나, 시즌 5의 잭이 나이를 먹지 않는 설정 덕분에 공식으로 연결되었다.[13] 경호 로봇들도 상대가 못 되었다.[14] 이 때 근육질 체형으로 보이던 것은 옷으로 보정해준 것이었고 과체중의 배가 나온 남자인 사실이 들통나 버린다. 잭도 이건 예상 못했는지 그거 가짜였냐는 듯한 눈으로 쳐다본다.[15] 아쿠의 자객 로봇들을 신검도 아닌 대나무 죽검만으로 전멸시킨다. 이때 깨알같이 잭이 속검을 위해 죽검을 고쳐잡는다.[16] 잭이 과거 이야기 도중 좌절감과 분노로 손을 부르르 떨자 공주가 손을 잡아서 위로해 준다.[17] 왕자는 우주선을 능숙하게 조종하여 침략자들을 따돌리고, 공주는 잭이 어설프게(...) 차를 운전하는 걸 보고 바로 조종법을 익혀서 대신 운전한다. 그 와중에 자긴 걷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는 잭[18] 잭이 있던 동굴에 늑대로 추정되는 뼈가 가득하다. 무엇보다 홀로 다니는 늑대 자체가 흔치 않다.[19] 사실 매드 잭이 잭의 내면에 항상 존재한다는 복선은 있었다. 시즌 1때 매드 잭을 소멸시킨 직후 잭은 하늘을 바라보며 "네놈이 보고 있다는 걸 안다. 네놈의 이런 술수들이 짜증나기 시작하는군."이라고 마지막으로 독백을 했는데, 마지막 대사 "짜증나기 시작하는군."에서 평소의 온화한 잭의 목소리가 아닌, 매드 잭의 날서고 앙칼진 음성으로 말을 끝맺었다. 애시당초 평범한 적이 아니라 잭의 내면에 존재하는 부정적인 면의 화신이기에 잭이 증오, 분노 등을 느끼는 한 매드 잭은 사라지지 않는다.[20] 내면 세계에 등장한 승려의 조언에 "포춘 쿠키의 개소리를 하고 자빠졌네"면서 등장한다.[21] 기관총, 표창, 화염방사기는 물론이고 심지어 도폭선까지 쓴다.[22] 설정상 잭이 받은 검은 세 신에게 내려받은 일종의 선한 에너지의 집합체로 악한 건 재질에 상관없이 모두 벨 수 있고 당연히 날이 무뎌지거나 녹이 슬지도 않는 사기템. 그 반대급부로 선한 사람은 일체의 피해도 입히지 못해서, 한 번은 아쿠가 그 검을 빼앗아 잭을 궁지에 몰았으나(그 정신력 강한 잭이 죽음을 각오했을 정도) 잭에게는 검이 아무런 피해를 입히지 않아 결국 역관광당한다. 자기의 검이 통하지 않자 잭도 멘붕해서 전의를 상실하는 지경까지 갔다. 그만큼 충격이 컸던 것.[23] 킬러 로봇을 안 만들면 그가 사는 마을을 파괴해 버리겠다고 협박하여 어쩔 수 없이 최상의 기술과 재료로 로봇을 만들었더니 아쿠가 통수를 쳐서 로봇츠가 제일 먼저 한 일이 과학자의 마을을 파괴한 것. 그 뒤로 자기의 잘못을 고치기 위해 기회를 보고 있었다.[24] 과학자의 말에 따르면 로봇츠의 장갑을 잭의 검이 벨 수는 있으나 팔의 힘이 약하여 밀린 거라고 한다.[25] 이 때의 유언이 참 인상적인데, 로봇팔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자신을 파괴한 것에 놀라면서 "믿을 수 없군.(Unbelievable)"라는 말을 남기고 파괴된다.[26] 아쿠가 대가로 엄청난 보물을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자기들은 사냥과 수행을 통해 스스로를 단련하는 것을 자랑으로 삼고 있으며 사냥의 스릴 때문에 참가하는 거지 보물은 필요없다고 말한다. 이에 아쿠도 감탄한다.[27] 이 때 잭이 너무 맥없이 잡히자, 실망스러운 얼굴로 이건 사냥감의 가치가 없다면서 아쿠에게 일을 끝냈다고 보고하자고 저희들끼리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잭은 쓰러진 상태에서 정신을 차리자마자 눈을 부릅 뜨고는 "아쿠라고?! 안 돼! 아쿠에게 짐승마냥 묶여서 끌려갈 수는 없다!!"라고 외치며 줄을 끊고 도주. 이에 그들은 갑작스런 사태에 잠시 당황하였으나 이내 입가에 미소를 띄오고는 "넌 우리의 사냥감이다."라며 웃어보인다.[28] 이마칸디인들의 법칙에 따르면 고귀한 사냥을 하게 해준 이들은 자유롭게 풀어줘야 한다.[29] 추가로 불꽃과 얼굴의 경계에서 지속적으로 불꽃 안에서 떠오르던 기포 같은 것들이 불꽃에 고정되어 있는 형태로 바뀌었다.[30] 사무라이 잭 위키에는 지크(zeke)라고 되어 있다.[31] 이지켈은 기계로 된 양손을 이용한 격투술에 능하고 손에서 기관총, 권총이 나오며 조세핀은 우산검과 쌍권총을 주무기로 삼는다.[32] 시즌 4에서 뛰어난 여전사로 알려진 외계행성의 공주 미라와 최고급 현상금 사냥꾼들이 힘을 합쳐 잭을 기습했음에도 다 발라버릴 정도였다.다만 공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잭에게 당했는데 사실 시즌 5 이전에 이 때 잭이 이미 살인을 한게 아닌가 의혹이 생겼지만 겐디는 부인했다. 이 에피소드가 묘사가 워낙 모호하다보니 구분짓기가 어렵다.[33] 다른 화에서는 총알을 요리조리 피하며 근접해서 처리하던 것과는 대조적.[34] 사실 잭이 고전하거나 실질적으로 패배한 경우는 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잭이 다굴당하는 상황이 대부분이었고, 1 대 1로 잭을 패배시킨건 가디언이 유일하다.[35] 이로 인해 가디언이 본 잭의 미래 비전은 없던것으로 바뀌었다. 다만 이 미래가 잭이 검을 잃어버려서 바뀐건지, 가디언과 관문이 아쿠에게 털려서 바뀐건지는 불명. 어쩌면 50년 사이에 공식 코믹스의 엔딩이 실제로 일어났을지도 모른다. 잭이 가디언이 본 미래대로 연합군을 모아 아쿠에게 도전했지만 패배하고 뿔뿔이 흩어진 것[36] "개년들" 정도로 번역 가능.[37] 때문에 양덕들 사이에선 이 요정이 악당이라긴 보단 잭을 시험하기 위한 정령같은 존재라고 추측하기도 한다.[38] 그것도 제4의 벽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말한다![39] 거미나 사마귀 등 곤충을 닮은 로봇들인데 잭에게 허구헌 날 썰리고 다닌다...[40] 이 모델에게 감정을 가지게 하는 칩을 넣었는데, 넣은 이유가 단순히 재미있어서이다. 다만 이 감정 덕분에 그가 하고 있는 일이 상당히 잘못되었다는것을 인지하고 있다. 거기다 두려움의 감정을 느꼈던 덕분에 혼자서 살아남을 수 있었기도 하다.[41] 중도에 잭에게 썰려나간 신형 로봇 모델들을 보고 자신에게는 승산이 없다시피하다고 독백을 하여 사망 플래그를 세웠다.[42] 이들이 만든 로봇의 발전사는 3족 바퀴→외발자전거형→양철인간형→인간골격으로 점점 진화했다. 아예 실력이 없는 것은 아닌 셈.[43] 입에 붙이고 살다시피 하는 말. 그런데 시즌 5 97화에서는 3위로 추락했다.[44] "He looked like a talking penis." 자길 도와준 사람을 몰래 조롱한 말인데 진짜 생식기처럼 생겼다. 언급에 따르면 사고로 얼굴이 변했다고. 시즌 5 에피소드 6의 명대사(...)[45] 과거에도 사무라이 잭에서 단역 성우로 많이 출연했었다.[46] 아쿠에게 전화를 걸 때 상전을 상대하는 게 아니라 친한 형 상대하듯이 "아쿠 형님! 요즘 어찌 지내십니까요?"의 뉘앙스로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97화에서 이 녀석이 하는 전화를 일일이 받아주는 것을 보아선 측근은 자칭이 아니라 사실인 모양. 다만 하는 전화마다 전부 다 실패한다.[47] 본인의 말에 의하면 마법으로 추측된다. "네가 나의 마법 플루트를 박살냈지만 마법의 음악 그 자체인 나는 어찌하지 못할 거다!"라고 한다.[48] 6화에서 나온 바로는 아쿠의 암살자들 중에서 13위에 속한다. 참고로 1위가 취소선이 그어져 있는 이유는 추월당해서 그런 것이다(...) 아마도 머리가 잘려 작동이 멈춘 동안 추월당한 모양.[49] 이 때 아쿠는 무기력증 따윈 벗어던지고 스카라무슈와 신나게 춤을 추는 개그를 선보인다(...)[50] 폭발 장면만 보여 줬기에 살아 있을거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끝내 최종화에서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으면서 결국 사망이 확정된 듯 하다. 특유의 캐릭터성 덕분에 팬이 상당히 생겼는지 100화에서 허무하게 퇴장해 버리자 유튜브 등지엔 그를 추모하는 영상이 많이 생겼다.[51] 이런 유머러스함은 스카라무치라는 단어의 어원에서 나온다. 스카라무치는 원래 16세기 이탈리아의 즉흥극 코미디아 델 아르테(Commedia dell'arte)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인데, 검은 스페인 전통 의상에 기타를 들고 나와서 과장된 몸짓과 말투로 이탈리아의 귀족인 척을 하며 허풍을 떨다가 코미니아 델 아르테의 또 다른 캐릭터 할리퀸에게 쳐맞는 레파토리를 보여준다. 이 에피소드에서 나온 스카라무슈는 이 원판의 해학적인 모습과 음악적인 면모가 부각되어 연출된 것이 눈에 띈다.[52] 아쿠와 진짜로 육체적 관계를 맺어 낳은 딸들은 당연히 아니고, 아쿠가 직접 아쿠의 정수가 담긴 잔을 전해주었는데 그걸 마셔서 딸들이 잉태된 것. 정작 아쿠 본인은 자신의 동상을 섬기는 광신도 집단한테 자기 본인을 섬기라는 뜻으로 정수를 준건데 그것을 마셨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고 놀라워했다.[53] 얼마나 갈궜는지 95화의 아시의 꿈을 보면, 가면으로 가려진 얼굴이 가면째로 사악하게 변형되어 있을 정도였다.[54] 신력이 있는 건지 95화에서도 아시의 꿈에 나타나 사무라이를 죽이라고 일갈하기도 하고, 96화에서 달의 환상으로 나타나 방심한 채 자고 있던 잭을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아시가 이를 거부하자 아시의 실력을 부정하면서 아쿠에게 반드시 벌을 받을 것이라고 모욕하고 사라지는 모습이 나오긴 했다.[스포일러4] 거기다가 97화에서 그동안 아쿠의 진실과 잭이 배푼 선행을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개심한 아시가 정신적으로 완전히 피폐해져 자살까지 시도하려 한 잭을 간곡히 설득한 결과, 각성한 잭이 마음을 다잡고 신검을 되찾아 아쿠를 없앨 사명을 다시 결심하면서, 오히려 잭을 죽이기 위해 훈련시킨 딸이 잭을 정신적 고뇌에서 구원해준 구원자 역할이 된 것과, 다시 마음을 다잡은 잭 덕분에 그녀가 섬기는 아쿠의 최악의 적을 다시 각성시키는 결과를 낳고 만다.[56] 이때 입고 있던 로브를 벗는데, 몸에 딸들과 같은 화산재를 칠한 모습이다.[57] 이에 아시는 자매들은 당신이 죽인 거나 다름 없으며 자신들의 운명은 태어날 때부터 살인만을 위한 운명으로 강제당한 거라고 반박해서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애초에 딸들을 학대 수준으로 훈련시키고 딸들한테 서로의 정은 필요없다는 식으로 세뇌시킨게 바로 이 작자이기 때문에 여사제의 비난은 들을 가치도 없다.[스포일러5] 아쿠의 통제에서 벗어나, 아쿠의 힘을 자유자재로 쓸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아쿠만 쓸 수 있던 시간 포탈까지 쓸 수 있어 잭과 함께 과거로 가게 되는 공을 세웠다.[59] 하지만 이 때문인지 세상 물정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숫사슴의 뿔을 보고 아쿠의 수하라고 착각하기까지 하며 사슴의 생태도 약육강식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밖에 모른다.[60] 애당초 부모가 아쿠를 믿는 광신도다 보니 "아쿠의 자식이라면 아비가 아쿠이고 아버지의 이름을 따야한다"적인 것과 여러가지 의미가 축약된 이유로 붙였을 가능성이 높다.[61] 아시를 중심으로 오른쪽 첫번째.[62] 지금껏 사무라이 잭이 방영되면서 처음으로 잭이 사람을 죽인 순간이다. 이제껏 잭을 죽이러 온 존재들은 대부분 기계들이었고, 기계가 아닌 자들은 잭에게 얻어터졌을 뿐 죽지는 않았다. 특히 현상금 사냥꾼이 아닌, 아쿠의 부하들은 모두 기계여서 잭은 이번에도 기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가 그게 아니라 인간, 그것도 여성이라는데 크게 놀란다.[63] 다만 이게 첫 사례라고 보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는데 시즌 4에서 전사로 유명한 외계 행성의 공주와 현상금 사냥꾼들을 상대할 때 공주를 제외한 나머지 사냥꾼들을 처리할 때 (제대로 죽었다는 암시는 안나오지만) 다들 죽인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났으나 연출이 너무 모호해서 뭐라 단정할 수가 없다. 그리고 이후 시즌 5 98화에서 잭이 과거로 돌아갈 포탈이 전부 사라졌다는 사실에 분노한 상태에서 아쿠에 의해 악마화된 염소 세 마리를 물불 가리지 않고 죽여버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사실상 두번째 살상이 되었다.[64] 물론 워낙 검게 칠해놨기에 신체의 성기가 노출되는 일이 없었다.[65] 등장한 화가 이상하게 퀄리티가 평소보다 떨어진 에피소드로 각본이 미완성된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