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표기 | |
한국어(본가) | 사보이 |
일본어 | シャボーイ → サボイ |
영어 | Savoy |
중국어(간체) | 萨沃伊 |
중국어(번체) | 薩沃伊 |
퀑을 유괴, 납치하고 블랙마켓에 팔아 돈을 버는 악당. 항상 위계질서가 확실한 집단으로 움직인다.
덴마 세계관 최악의 직업 1위는 사보이[1]
이쯤에서 이 세계관에서 가장 쓸모없어 보이는 집단: 사보이들[2]
네이버 웹툰 덴마에 등장하는 특정 범죄자 및 그 집단을 지칭하는 낱말. <파마나의 개> 1화부터 등장한 오래된 개념이다.이름의 유래는 사보이다.
퀑을 유괴, 납치 및 생포해서 블랙마켓에 공급하고 돈을 받는다. 퀑에게 마취제나 수면제 등의 약물을 쓴다면 모르겠지만, 대치 상태에서 생포하려고 할 경우 초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퀑이 얌전하게 붙잡혀줄 리가 없기 때문에 사보이들은 필연적으로 조직을 이루어서 행동한다. 즉, 사보이를 현실 세계에 비유하자면 딱 인신매매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2. 설명
여러 행성에 있으며 어떤 패거리는 규모가 크다거나 펜타곤처럼 5명으로만 이루어졌다거나 한 경우도 있다. <사보이 가알>에 따르면 행성 칼번의 사보이들은 선후배관계가 매우 뚜렷하여 후배들은 일정 기간 동안 선배에게 수익금의 일부를 바치는 것이 관행인 것으로 보인다.[3]사보이끼리는 서로 "지옥에서 한 잔 해야지!"(地獄で一杯やろう, (구) Let's drink in hell, (신) To our drink in hell, 在地狱裡喝上一杯, 在地獄裡喝上一杯)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한다.
계층사회인 행성 칼번의 경우 하층민들의 유일한 신분상승 루트일지도. 가알도 이걸로 신세를 폈다.
펜타곤 5명 중에 세 명이 퀑인걸 보면 같은 퀑도 사보이로 활동하기도 하는 듯하다. 단, 멤버들은 서로간에도 본명이 아닌 가명으로 부르고 가면을 쓰고 대하는 등 신분노출을 피하는 데, 가알이 준 영상에서 나온 일반인인 펜타곤 멤버는 맨얼굴로 나왔고 다이크가 가알을 알아본 것으로 봐선 퀑 사보이인 3명 한정인 듯.
게오르그 필터와 마루타라는 장비를 주로 사용한다.
퀑 능력이 없는 일반인이라는 점에서 첨단 무기로 무장한 좀 강한 수준의 보통 사람들인가 했더니, 하즈가 설령 백경대라도 혼자서는 사보이들을 못 당한다라고 언급하면서 위상이 살짝 올랐다. 일반적인 퀑들이 자기 정체를 숨기고 다니는 이유가 바로 사보이 때문이라는 설정이 초반에 잠깐 언급되었었는데, 이후 구 백경대 멤버들이 아오리카에 저지른 짓이나 신 백경대 멤버들의 역량이 어느정도 공개되자 왜 숨기고 다님?이라는 의견이 다수 보였다.[4] 하지만 자기네들 수법에 가장 통달하였을 수밖에 없는 전직 펜타곤 조차 막상 추격대상이 되자 야금야금 뜯어먹힌 끝에 결과적으로는 살해당하는 등 개인 대 조직으로써는 막강한 힘을 보여주었으니 틀리다고 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다.
작중 4년 4개월 뒤 시점에서는 1개월 동안 고산 가와 패왕 세력이 서로 충돌하는데, 방송 때마다 롯의 현상수배 고지를 덧붙여 지난 한 달 간 8우주에서 가장 많이 얼굴이 알려져 이제는 사보이들까지 몰려드는 지경이라고 한다.
3. 사보이인 인물들
- 초반부 사보이들: <해적선장 하독 A.E.> 1화에서는 행성 칼번에서 메기 중사가 퀑의 가격의 20퍼센트를 전제로 판 동영상을 산 뒤 <만드라고라 A.E.> 1화에서 힉스를 협박한다. 힉스는 고객 컴플레인을 걸어 덴마를 유인해내려고 한다. 그런데 덴마가 아닌 에드레이와 그의 이브의 아바타가 도착한다. 하지만 게오르그 필터를 이용해 그도 퀑이라는 걸 알아내고는 마루타 2기를 보내 생포를 시도한다.
<사보이 가알 A.E.> 1화에서는 마루타에 붙잡힌 에드레이가 자신은 겨우 손뼉을 쳐서 바퀴벌레를 눌러 죽이는 것밖에 못한다며 대신에 자기가 덴마의 상사이니 그를 불러주겠다며 애원한다. 이렇게 시간을 끌던 도중, 몰래 도착한 에드레이의 이브의 아바타와 아담들에 사보이들은 순식간에 제압당하며 끔살당한다. 이 상황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사보이는 가알에게 전화를 한 후 그에게 현장 이미지를 보내줘 가알이 아담이 퀑 전사체라는 걸 알아채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그 후 가알은 에드레이를 다시 한번 잡고 사보이들의 사냥감인 덴마는 자신이 가지겠다며 에드레이를 사보이에게 넘겨주고, 후배들에게 장소를 도심지 한가운데로 옮기고 보일 패거리까지 끌여들이며 덴마를 잡을 준비를 한다. 한편 덴마는 이 일과 관련된 모든 사보이들을 제거하라는 야와의 명령에 따라 이델, 아셀과 함께 칼번 사보이들의 아지트를 역으로 선수친다. 맹렬한 교전 중 덴마와 아셀은 마루타에 붙잡혔으나, 아셀이 에브라임퀑 특유의 전자기 펄스 능력을 써서 사보이들이 있는 건물의 모든 시스템을 다운시킨다.
결국 이델이 품에서 꺼낸 공격용 드론에 사보이들은 모두 죽는다. 이델은 품에서 향이 달린 앙크 십자가를 꺼내 드론에게 공격받아 죽은 사보이들의 시신 위에 흔들며 "태모님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믓시엘."이라 말하며 사보이들의 등장은 마무리 된다. - 보일
- 테우
- 아지오
- 펜타곤
- 사보이 퀑: <The knight> 57화에 등장한 인물. 순간이동을 할 때 보통 순간이동을 할 때 나는 소리가 '슈슈슉'이 아니라 '우웅'이다. 순간이동이 가능한 슈트인지, 슈트에 특정 장치를 해서 퀑 능력을 이용해 순간이동을 해도 다른 사보이들에게는 밝혀지지 않게 하는지는 알 수 없다.
4. 기타
- <만드라고라 A.E.> 1화에 따르면 사보이는 일반인에게는 존대를 하면서 손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자신들도 퀑이 아닌 일반인이고, 힉스에게 "일반인이 다치면 우리도 곤란해요"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볼 때 공권력이 개입하는 문제도 있지만 퀑을 납치하는 것 보다 돈이 되지 않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사보이들이 일반인들까지 다치게 하면서까지 퀑을 잡는다고 알려지기 시작하면 활동의 제한이 가해질 가능성이 올라간다. 공권력은 표면적으로라도 일반인들의 의지를 대변한다. 그래서 일반인은 피하고 퀑들만 노리는 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고 이를 통해 사회 속에 녹아들어 생활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이 점은 소수인 퀑들이 사회에서 잠복한 사보이와 일반인을 구별하기 어렵게 만든다.
[1] <콴의 냉장고> 75화 베댓.[2] <The knight> 44화 베댓.[3] 그렇지만 가알처럼 이런 관행에 불만을 품고 선배한테는 자기 수익 죽어라 안 바치는 주제에 정작 자기는 후배들을 등쳐먹는 놈들도 없는 건 아니다. 애초에 내 피같은 돈을 순순히 남한테 주는게 인간이냐[4] 제 아무리 백경대급 능력을 가진 퀑이라도 그가 사용하는 퀑 기술을 사보이들이 알게 된다면 퀑 잡는 것으로 밥먹고 사는 그들이 그에 맞는 장비 등을 구해서 어떻게 해서든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전투 퀑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롯이나 아직은 능력은 알 수 없지만 최강의 퀑일 것이라 생각되는 헤글러를 잡는다고 한다면 그 피해는 엄청 날 수도 있겠지만...[5] 그렇지만 행성 칼번 외의 다른 지역에서 유통되는 더욱 발달된 장비들을 이용하면 차원 전환 퀑도 충분히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애초에 퀑들은 무슨 수를 써도 이길 수 없는 전사체도 잡는 부스터 건도 만든 사람이 있는데 차원 전환 퀑을 잡는 장비라고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