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인데다 호색한이다. 자칭 섹시 제트. 작중 한 여성 기사가 제트에게 "꺼져, 문어발. 다족류 안 키워."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기적이며 기회주의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퀑들을 팔아넘기는 사보이 조직 소속이었으며, 친구인 다이크마저 군수업체에 팔아버렸다. 제트의 스승이었던 콧수염과, 실버퀵 동료 랜돌프도 그의 별명인 정크(쓰레기) 행크를 알고 있을 정도로 제트의 악질적인 성격은 작중 세계에서도 유명한 듯.
중력 조종과 접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본래는 접합 능력만 있었으나, 콧수염의 훈련을 받고 중력 조종 능력이 생겨 뒤늦게 하이퍼 퀑이 된 케이스.
<사보이 가알>5화에서 반장 구출 작전 때 덴마가 "내가 제트놈이랑 수비수 하나 보내 달랬잖아!"라고 야와에게 따지는 것으로 보아 상당한 능력자로 평가받는 듯하다. 과중력으로 상대의 공격을 빗나가게 하거나 상대를 땅에 처박을 수 있으며, 자신을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날아다니기도 한다.
이브인 본을 못마땅해한다. 이름 대신 뚱땡이 곰이라고 부른다. 그렇지만 작중에서 제트만 유일하게 본이 내는 소리의 의미를 알아들으며, 최소한 생명체로써 존중은 해 주는 듯. 그저 화풀이로 이브를 학대하는 기사도 많은 반면, 제트는 제대로 하는 일이 없는 본에게 짜증은 내도 학대하지는 않는다.
<반장 에드레이를 위한>1화 에드레이가 사보이들에게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3동 퀑 기사들과 함께 실버퀵 표준 시각 12시까지 집결한다. 그리고 결박당한 에드레이 앞에서 플래시몹을 선보이며 응원해주고 떠난다.
<피기어> 마리오에게 피기어 페로몬을 배달하러 간다. 마리오의 저택에 도착하자마자 동물 보호소의 직원 뮤이와 만난다.
마리오 일당은 피기어 수컷을 사냥하기 위해 피기어 암컷 페로몬을 주문한 것이었다. 동물 보호소에서는 그 사실을 알고 밀렵을 막기 위해 마리오의 저택에 침입한 것. 이러한 사실을 들은 제트는 뮤이의 호감을 사기 위해 피기어 사냥을 저지하려고 나선다. 그러나 피기어 사냥꾼 중에는 공간을 조종하는 퀑 "훈"이 있었고, 상성에서 밀린 제트는 처참히 패배한 뒤 피기어 밀렵 건에 손을 떼기로 한다. 그리고 마리오를 위협하여 배달 완료 사인을 받는다. 이를 목도한 훈은 제트가 마리오를 위협하는 장면을 찍어서 실버퀵 본사에 클레임을 건다. 클레임을 받은 제트는 분노하여 훈에게 싸움을 걸다가, 양쪽 팔에 큰 부상을 입는다. 그러나 곧 각성하여 훈을 쓰러트린다.
<피기어 A.E.>3화 에드레이는 야와가 처벌을 철회했다고 전한다. 대신 덴마가 사보이들에게 복수하는 것을 허가해줬다고. 마침 덴마가 그 중 하나를 붙잡았는데, 그를 미끼로 삼아 나머지 넷도 곧장 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린다. 제트는 이 말을 듣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제트는 붙잡힌 펜타곤 멤버가 가알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심란해진 제트는 생각 중에 컵을 떨어트려서 깨트리는데, 퀑 능력으로 컵 조각을 붙여서 원상복구한다. "하이퍼 퀑"이라는 게 처음 밝혀지는 장면. 그리고 실버퀵 본부에 도착한 다이크를 찾아가 아셀에 대해 묻는다. 그렇지만 <야엘 로드> 이후의 기억이 삭제당한 덴마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제트는 기두에게 덴마의 기억이 오락가락 하는 것 같다면서, 에브라임 퀑을 이용해 정전을 발생시키면 탈출에 용이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그 이후부터 애플 멤버들은 에브라임 퀑을 비밀리에 물색하게 된다.
방에 돌아온 제트는 자신의 방에서 야와와 마주친다. 이때 야와의 언급으로 제트의 본명이 행크라는 게 밝혀진다. 둘이 대화하는 중 일시적으로 방이 정전되는데, 야와는 이를 두고 랜돌프가 잘 하고 있다며, 실버퀵에 전 펜타곤 멤버 랜돌프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제트는 에브라임 퀑을 자극하는 역할을 랜돌프가 맡은 것이라고 추측한다. 야와는 방을 나서며,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랜돌프에게 먼저 제트의 정체를 알려줄 것이라고 협박한다. 제트는 누가 랜돌프인지 먼저 찾아낼 궁리를 한다.
<1부 A.E.>1화 애플 멤버 중 하나가 에브라임 퀑을 찾았다고 제트에게 아셀이 나온 영상을 보여준다. 영상으로 아셀을 꼬집고 있는 응가이를 본 제트는 응가이가 랜돌프라는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 복도에서 랜돌프와 마주치는데, 그는 제트를 보고 정크 행크라고 부른다.
<콴의 냉장고>1화에서는 다음 레드를 전달하기 위해 행성 모압으로 향하고 있던 덴마와 통화를 한다. 여기서 애플의 새 멤버로 들어올 만한 자를 소개해주겠다며 랜돌프의 모습을 창으로 띄워 보여준다. 덴마는 오며 가며 본부에서 두어 번 마주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지난번 노인네 셋 빈자리도 있고 해서 애플 멤버 모두가 찬성하는 분위기라고 거짓말을 한다. 덴마는 뜬금없는 데다가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몇 마디 말로 사람을 어떻게 아냐며 일단 받아들이면 내칠 수도 없는 조직인데 무엇보다 충원하기에는 실버퀵강아지의 시선이 따가워 어떤 녀석인지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는 의미로 반대를 한다. 덴마의 말을 듣고 반대를 할 지 예상 못 했다며 평소답지 않다고 생각한다. 덴마는 얼굴을 보고 왜 그렇고 누구한테 맞았냐고 묻자 누구한테가 아니라 누구를이라고 말해야 한다고 대답하며 복귀 후에 보자고 말한 뒤 통화를 끊는다. 덴마는 애플 모두가 찬성하는 분위기란 게 이상하다며 다른 애플 멤버들에게 알리나 기두를 포함한 애플 멤버들은 처음 듣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제트가 왜 자신한테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그 녀석을 애플 멤버로 넣으려는 지 의문스러워한다.
랜돌프 영입에 가장 마음이 걸리기 때문에 맨 먼저 다이크의 동의를 얻으려는 건데 반응이 뜻밖이라 에브라임 퀑을 찾은 이상 꾸물거릴 이유가 없기 때문에 당장 멤버를 충원해야 한다는 설득조차 못 했다고 자책하다 그러고 보니, 오락가락 하는 기억에 대해 통화하는 것도 잊었다며 강아지의 꿍꿍이에 랜돌프까지 등장해 갑자기 상황이 꼬여버렸다고 생각하던 중 아셀을 본다. 아셀을 보고 엄청 경계한다는 걸 알고는 말을 걸려고 하나, 아셀은 도망가 버린다. 그 뒤 에브라임 퀑 건은 기두나 덴마에게 맡기기로 생각하다가 기두로부터 통화가 걸려온다. 기두는 애플의 새 멤버에 대해 모두 찬성하는 분위기라는 데 그게 무슨 뜻인지 묻는다. 제트는 그새 확인차 서로 연락을 했다며 당황해하다가 손짓으로 얘기하다 보니 오해가 생긴 모양이라며 애플 멤버들이 동의를 했다는 게 아니라 애플 멤버들에게 동의를 구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힌다.
한편, 하도르가 실버퀵에 입사한 후 반장인 파란해골 13호가 마지못해 보여준 명단을 본 하도르가 명단에서 제트를 보고는 제트가 이곳에 있다는 걸 알아챈다.
이때, 애플 멤버들에게 게임 형식의 회합을 하자고 권하던 중 한 애플 멤버가, 병아리 신입이 파란해골 13호와 충돌을 일으킨 후 제트를 찾았다는 걸 알린다. 파란해골 13호는 제트에게 신입이 다칠까봐 일부러 힘빼고 있었다며 우라노 출신이냐고 묻는다. 제트는 잠시 뜸을 들이다 하도르와 잠시 얘기하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 후 사제에게 취조받던 하도르에게 연락해 우라노 출신을 찾는 걸 보고 용건이 뭐냐고 묻는다. 이 와중에 하도르의 정체가 나오는데 바로 덴마가 말한 엉클이었다. 가면을 쓴 이유는 여군 성희롱 하다가 화상 입어서펜타곤의 무지막지한 놈에게 당해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고 하는데, 이 말을 듣고 그가 바로 랜돌프인 것 같다고 추측한다.
나중에 하도르는 독방에서 나와 다이크의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게 밝혀진 뒤, 의무실로 자리를 옮긴다. 제트는 얼굴을 붕대로 꽁꽁 싸맨 상태인 하도르가 있는 의무실로 문병을 간다. 하도르는 제트에게 행여나 얼굴이 발각될까 봐 대단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접착제로 부서진 하도르의 가면을 수리하려 하다가 실패하자, 옛정을 생각해서 퀑 능력으로 가면을 수리한 후 아담에게 맞는다. 그 뒤 퀑 능력으로 수리한 가면을 들고 온다. 이때 하도르는 덴마가 있는 창을 띄워서 보며 저번에 칼번에서 봤던 바로 그 녀석이 자신을 다이크라고 알고 있다는 걸 생각하고 있었다. 하도르에게 아직도 창을 보고 있었냐며 처음엔 자기가 다이크라고 주장하는 걸 보고 많이 놀랐다면서 자신과의 개인적인 기억들을 읊어주는데 기억을 읽거나 누군가에게 투사된 게 아니어서 믿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힌다. 그리고 다이크는 아이 몸에 갇히게 된 시점이나 배경에 대해선 설명은 하는데 오락가락해서 회로가 다소 뒤엉킨 느낌이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지금은 자신도 적응이 돼 서로 위화감 없이 지내고 있다며 녀석의 안드로이드가 방금 연락받았다는데 이제 복귀할 거라며 엉클이 이곳에 있다는 걸 알면 깜짝 놀랄 거라고 말한다.
덴마는 사물 퀑 특색으로 인해 콴의 냉장고를 나가니 실버퀵 놈들이 사라져 버린 몇 백년 뒤로 시간이 흘렀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가이린을 떠올리고는 그녀에게 제 시간에 돌아가야 겠다고 마음먹은 후 여기 나가면 제트랑은 두 번 다시 쓸데없는 내기 같은 걸 하지 않겠다고 혼잣말을 한다. 이 말을 들은 콧수염은 자신의 훈련생 중 그런 이름이 있다며 별명이 따라붙는 자기 본명이 싫대서 훈련원 퇴소할 때 자신이 신경 써서 지어줬다면서 본명이 행크라는 걸 알린다. 그리고 그가 발정난 개처럼 여자를 밝힌다고 사라진 자기 고향에선 정크 행크라고 불렸다며 자신을 처음 만났을때만 해도 사물을 접합하는 기술만 쓰고 있었으나 그를 훈련시켜 중력을 쓰는 능력을 새로 개발해 하이퍼로 각성시켰다는 걸 밝힌다. 콧수염의 '사라진 고향에서는~...'란 대사로 유추해 볼 때 제트가 아오리카 출신일 수도 있는 듯하다. 또는, 이델의 선배인 윤이 품고있는 마을이 고향이라는 설도... 그리고 덕분에 덴마는 숨은 하이퍼 능력이 발현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덴마와의 통화에서 엉클이 실버퀵으로 왔다고 언급을 하게 되는데, 덴마는 "엉클은 자신의 손에 죽었었다"고 말을 한다. 제트가 일단 하도르를 엉클이라고 믿었던 이유는 제트 자신의 옛 별명을 알고있는 것과 의수로 된 오른손 때문이었다. 또한 마스크엔 음성변조 장치가 있어서 변조된 이상한 목소리로 나오고 있었기에[2] 목소리로도 알아 볼 수 없었기 때문.
실버퀵의 사제들이 의무실에 있던 하도르를 취조실로 데려와 얼굴에 꽁꽁 싸맸던 붕대를 푼 뒤 붕대로 왜 얼굴을 싸매고 있었냐고 묻자 하도르는 얼굴을 보이기엔 다소 꺼림칙한 녀석이 마침 이곳에 있길래 얼굴을 가렸다고 대답한다.
덴마가 콴의 냉장고에서 돌아오자 사제들이 엉클을 데려갔다는 걸 알린다. 그 후 다이크가 엉클이 죽였다는 게 무슨 소리냐는 질문에 엉클이 죽는 걸 도와드렸다면서 기회 되면 얘기해 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우연히 일급 정보를 얻었으니 당장 애플 멤버 다섯 정도 긴급 회합을 갖자고 말하는데, 곁에 있던 응가이를 보고 누구냐고 묻는다. 그러자 덴마 빼고 모두 찬성한 애플의 새 멤버라고 대답한다.
덴마가 제트 때문에 혹시나 해서 악수를 청할 때 응가이가 엘의 염상이 있는 걸 확인했는데 펜타곤 중에 엘의 노예가 있었다는 걸 떠올린다. 그러다 펜타곤 멤버인 걸 알았다 한들 어차피 자신을 엘에게 데려가려면 우선 실버퀵에서 벗어나야하니 모른 척 시치미 떼고 있다가 나갈 때 먼저 치기로 결심한다. 이때 적당히 모였으니 게임을 하자고 연락한다.
1년만에 연재된182화, 184~5화에서 덴마는 나머지 애플 멤버들과 게임상에서 만나 계획에 핵심이 될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 있다고 알린다. 그 후 자신이 콴의 냉장고 안에서 겪은 일들을 얘기해준다. 그러자 야와가 설정한 패스워드가 '이 지옥에서 탈출한다'라는 걸 듣고는 야와가 자신에게 '너희 애플 말이야.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란 말이야. 미지근한 건 싫다구. 뜨겁거나 차게 굴란 말이다. 혹시 또 누가 알아? 내가 도움이 될지...'라고 얘기했다고 알린다. 다른 애플 멤버들도 야와가 같은 말을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실버퀵을 탈출하려는 야와의 계획이 실패하면 애플에게 덤터기를 씌울 것이라고 추측한다. 다음화에서는 어차피 애플이 야와에게 노출되었으니 달리 선택할 거리가 없다면서 해왔던대로 끝까지 가기로 한다. 그리고 우선은 각자 5명씩 애플 멤버를 맡아서 자신이 한 얘기를 전하고 진위 여부를 확인해보라고 한다. 그리고 우선 이브의 인공 뇌신경 소자를 찾은 뒤 야와가 끼어들기 전에 원상태로 돌려놓고 거기서 얻어낸 이브의 통행금지 구역을 공유해 만들고 있던 실버퀵 내부 지도의 누락 부분을 채워 탈출 동선을 만들기로 한다. 그 뒤 공동 아이템 목록에 보면 프린세스라는 파일이 있는데 일반 가정용 3D 프린터만 있으면 칼번 업무 때 구해놓은 부스터 건의 설계 도면이 이번 업무의 진짜 성과라며 폭동이 나도록 아담의 밤을 일으킨 후 혼란을 틈타 무장한 채로 실버퀵을 뜬다는 계획을 얘기한다.
이후 실버퀵 7지구 퀑 반란 사태에서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는데, 결국 다른 퀑 기사에게 사보이임이 들통나 총상을 입었다. 그 순간 보안국장이 내부 공기와 안전 차폐막을 개방해버리면서 다른 퀑 기사들과 함께 사망했으나, 에드레이의 능력 때문에 보안국장이 조치를 실패하고 잠입한 퀑 기사에게 제압당하는 것으로 바뀌며 살아남는다. 그리고 역으로 자기를 죽이려던 퀑 기사를 중력 조작 능력으로 제압한 뒤, 끝까지 다이크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는 퀑 기사에게 다이크는 기두와 함께 튀었을 거라는 일축과 함께 죽여버리고 탈출선으로 향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아무런 과정도 없이 정체를 드러낸[3] 진짜 다이크를 덴마에게 안내하는데, 이때 콴의 냉장고 에피소드에서 롯이 말한 공진기를 박을 두번째 대상이 제트임이 밝혀졌다. 결국 자신의 생각이 자동으로 주변에 알려지게 된 제트는 퀑 사보이임이 들통나 다른 퀑 기사들에게 두들겨맞는 신세가 된다.[4]
그 후 무사히 탈출한건지 생존인증을 했는데 마왕팀에 들어가려했지만 명단을 본 다이크가 거부해서 불합격된다. 결국 분통이나 터트리다가 술집 주인이 '청소 의뢰'를 주는데 타깃이 가이린이다. 그 후 공자와 샵이 사라지자마자 쳐들어와 순식간에 경호원들을 무력화하고 가이린을 옆에 있던 경호원째로 추락시킨다. 아무래도 지하 클리닉 시술을 받은듯. 이후 다이크와 가우스가 개입하여 가우스의 퀑 능력으로 추락한 가이린과 경호원이 받은 충격을 제트에게 되돌려주는데, 제트는 이 공격을 당하고도 크게 부상 당하지 않은 채로 역으로 다이크, 가우스, 심지어 뒤늦게 등장한 공자까지 중력 강화로 땅에 쳐박아버린다. 본인 입으로 강화 시술을 받았다면서 능력을 공자에게 집중하지만 8우주 최강 퀑에게 먹히기는 커녕 본인 머리만 터졌다.
<다이크>81화에서 오랜만에 펜타곤 전원과 함께 등장했다. 카페에서 회의를 하기 시작한다. 코와 입만 가린, 행크 상태로 나와 다이크가 어쩌다 사보이 표적이 되었고, 대장이 어떻게 그를 알고 있는지 궁금해한다. 이를 봤을 때 다이크와는 처음부터 아는 사이로 추정된다. 엘드곤은 보호 대상자 둘이 이미 길드 게시판에 신상이 공개되어 버린 상태이니, 내일 사보이 딜러를 만나 설득한 후 실패하면 그를 죽이고 게시판을 지우겠다고 말한다. 회의를 마친 후 엘드곤만 자리를 떠나자, 나머지 셋에게 의뢰인이 누군지 알아보겠다고 얘기한다. 그 후 잠깐 공개된 엘 가의 금괴들을 보고 놀라워하다 정보원의 연락을 받고는 복면을 벗는다. 여친이자 정보원은 의뢰인이 엘 가의 총책임 관리자 하즈 집사라고 알려준다. 그러자 이 기회에 엘 가와 연줄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랜돌프와 통화를 하며 엘드곤이 붙잡힌 후 은가누 형제에게 이 일이 넘어갔다며 이제 펜타곤 멤버들은 자기들끼리 살 길을 찾자고 말한다. 랜돌프는 행크가 엘드곤을 구출하는 걸 거절하고 이참에 엘 가와 엮여서 물주를 잡으려고 하는 걸 거절하고는 통화를 끊는다. 가알은 랜돌프가 펜타곤 최고의 전력이라서 아쉽다고 말한다. 행크는 사보이 딜러를 똥머리라고 부르며 그가 은가누 형제들에게 넘긴 일을 자신들에게 다시 맡기게 할 방법이 있다고 나머지에게 말한다.
부하는 하즈에게 그의 사적인 용무를 수행 중인 사람이 면담을 요청한다고 말한다. 그는 행크였다. 복면을 벗은 행크는 하즈에게 타깃이 펜타곤 멤버 중 한 사람의 혈육인데 딜러가 다른 팀에게 그 건을 넘겼으니 자신들에게 그 일을 다시 넘기자며, 딜러의 판단이 맞는 것 같지만 그가 자기 입지에 취해 갑질을 한 것이니 그 동료를 위해서 반드시 펜타곤이 이 일을 다시 맡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하즈가 멤버 중 누가 타깃과 연관이 있냐고 묻자 행크는 그가 엘 가가 찾고있던 가이린의 아버지인 엘드곤으로, 본명은 하아켄이라고 밝힌다. 하즈는 엘드곤이 사보이로 숨어있을 줄은 몰랐다고 자책하며, 동료의 딸을 왜 죽일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퀑 잡는 퀑은 드무니 당연하다며 사보이 게시판에 타깃이 등록되면 무조건 처리되는데, 이 와중 타깃이 젊고 아름답다면 죽을 때까지 굴욕당하니 차라리 동료의 손에 깨끗이 죽일 것이고 엘드곤, 즉 하아켄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즈가 엘드곤이 어디에 있냐고 묻자, 이번 일로 딜러에게 갔다가 잡혀 엘 가에 팔리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가이린의 말을 들은 다이크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힌다. 가이린은 그런 다이크의 눈빛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디스한다. 이때 가즈오 사제가 도착해 테이의 치료가 끝났으나 면회는 힘들 것이고, 이제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물리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고 1주일 뒤 절차가 끝나면 귀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즈는 사보이 딜러에게 하아켄은 자신이 데려갈 것이고, 하아켄을 설득할 때 필요할 수 있으니 가이린은 타깃에서 빼 달라고 통화한다. 통화가 끝난 후 사보이 딜러는 자신이 하즈에게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화를 내며 그에게 연락을 한다. 사보이 딜러는 행크의 요청대로 요구가 바뀌었으며 대가가 2배 이상 올랐다고 알려준다. 그러자 하즈와의 면담 앞으로 엘 가 일은 사보이 딜러에게 수수료를 주지 않고도 자신들이 직접 나설 수 있게 되었고, 그렇다고 사보이 딜러와 연이 끊기진 않을 것이라고 거들먹거리며 대답한다. 통화가 끝난 사보이 딜러는 분노하며 펜타곤에게 엿을 먹일 계획을 세운다. 행크는 다이크에게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엉클의 집에 숨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1주일 뒤... <다이크>103화에서 엉클의 집에 랜돌프와, 그에게 구출된 엘드곤이 엉클과 함께 식사를 하고 실험에 참여한 다이크도 도착해 식사를 한다. 행크는 며칠 동안 가알, 뿔이 난 장발과 함께 바깥에서 이 장면을 몰래 화면으로 본다. 그는 랜돌프가 엘드곤을 탈출시켜 자신이 엘 가에서 한 노력을 헛일로 만들어 버렸고 이들을 똥머리에게 데려가지 않으면 자신들도 죽게 되었다며 분개한다. 이때 뿔이 난 장발은 자신의 뿔을 이용해 붉은 늑대 30여 명이 포위하고 감지한다. 한편 뺑코도 엉클의 집을 훔쳐보며 다이크가 하아켄과 있는 걸 보고는 다이크도 자신을 속였다며 분개하며 이들을 모두 치려 한다.
행크는 목적이 같아 힘을 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붉은 늑대가 있는 곳에 도착해 뺑코에게 다이크와 하아켄을 쫓고 있다고 밝힌다. 그 후 랜돌프에게 연락을 해 엘 가에 갔다왔다며 엉클의 집을 찾고 있다고 밝히며 주변에 눈에 띄는 지표로도 모르겠다며 나와보라고 말한다. 다이크는 사보이들이 엉클의 집에 모이려고 하는 게 수상하다고 생각한다. 랜돌프는 풀이 길게 자란 곳에서 행크와 뿔이 난 장발을 발견한다. 그런데 이때 풀 밑에 잠복해 있던 붉은 늑대 하나가 랜돌프에게 말을 건다. 붉은 늑대 랜돌프를 포박하나, 곧 제압된다. 랜돌프는 행크가 돈을 위해 엘드곤을 배신했다고 화를 내며 달려간다. 행크 앞에 있던 붉은 늑대는 넓은 배리어를 치고 나머지 붉은 늑대들은 마취탄을 집어 넣는다. 나머지 펜타곤 멤버들은 엉클의 집에 도착해 랜돌프의 행방을 묻는 엘드곤의 말에 시치미를 뗀다. 이때 다이크와 엉클은 행크를 보고 누군가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엉클은 어깨를 잡고는 제트가 맞냐고 묻는다.
이에 자신이 제트가 아닌 척 시치미를 떼나, 다이크는 마스크 때문에 목소리는 다르지만 생김새가 제트와 같다고 얘기한다. 행크는 엉클에게 처음 본 사람인 양 자신을 사보이로 소개해 이 상황을 넘기려 한다. 그 후 나머지들에게 하즈와 면담을 해 타깃에서 여자만 빼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이 상황을 몰래 보던 붉은 늑대들은 얘기가 길어지고 있다고 투덜대고, 본인도 얘기가 길어지면 랜돌프가 오기 때문에 들킬 위험이 있고, 다이크와 엉클이 주시하고 있어서 마취가스탄을 꺼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이크는 기습적으로 제트라고 불러서 그를 당황시킨다. 이 상황이 장난치는 걸로 보이자, 뺑코는 붉은 늑대에게 공격조를 투입하라고 명한다. 다이크는 거짓말을 할 때 상대방의 눈을 응시하는 게 제트랑 같다고 말한다. 이때 홀로그램 창으로 집 주위 상황을 보던 엉클은 이래서 후식으로 멜론을 준비한다며 멜론을 이용해 한 손으로 빠르게 붉은 늑대의 머리를 치환한다. 이걸 보고는 당황하고, 때마침 랜돌프도 배리어를 뚫는다.
엘드곤은 갑자기 몸이 무거운 걸 느끼며 주저앉는다. 중력 더하기를 몰래 쓴 행크는 곁에 다가가서는 마취가스탄을 터뜨린다. 뺑코는 이걸 신호로 해 붉은 늑대들에게 전부 쳐들어가라고 명한다. 이때 나머지들에게 붉은 늑대가 랜돌프를 놓쳐 이렇게 되었다며 질책받는다. 뿔난 장발은 이참에 랜돌프도 엘 가의 타깃으로 넣자고 제안한다. 행크는 이 아이디어를 듣고 자신도 같은 생각을 했다고 얘기하고, 이에 가알과 티격태격한다. 그 후 하즈와 통화를 하는데 직접 만날 여유가 없다는 말을 듣는다. 하즈에게, 하아켄에게 랜돌프가 있어 이번 붉은 늑대와의 공조가 실패했으니 그도 타깃 명단에 올려 현장에서 치우자고 부탁한다.[5] 통화가 끝난 후 나머지들에게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검둥수리 같은 다른 사보이 팀과 연합하자고 제안한다.
검둥수리와 수익배분 문제로 실랑이를 벌인다. 예상 가치가 적중된 결과는 많지 않고 심지어 순간이동 능력도 실제 적용이 안되었는데 지금와서 시장 가치 평가로 그런 질량 등가 치환같은 잡기술이 고평가를 받을 줄은 몰랐다고. 결국 행크는 8:2조건[6]으로 거래를 승낙한다. 검둥수리 멤버는 여기까지는 녹화했다고 밝히며 일급기밀인, 행크를 제트라고 불러 자신에게 따지게 만들고는 다이크를 유인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사보이들이 다이크를 발견해 포위하고는 총을 겨누는데 죽은 엉클 앞에서 울고 있던 다이크의 두 눈에 피눈물 자국이 있는 상태가 교차 편집으로 묘사된다.
다이크는 도망치던 중 제트의 연락을 받는다. 제트는 자신이 이때까지 외행성에 있었다고 시치미를 뗀다. 그 동안 다이크는 무법자들의 자동차를 훔쳐서 자동운전 모드로 돌려놓으며 설명할 여유가 없으니 나중에 전화하겠다고 말한 후 통화를 끊는다. 사보이 딜러는 행크를 엿먹일 궁리를 하다가 하즈의 연락을 받는다. 하즈는 가이린은 이곳에 있으니 게시판에서 삭제하고, 아티카 교도소에서 비싼 가방을 찾아와 달라는 의뢰를 한다. 통화가 끝난 후 사보이 딜러는 행크에게 이 일을 맡겨 총알받이로 삼으려고 결정한다. 다이크는 어딘가에서 눈을 뜬다. 제트는 자신이 구해줬다고 말한다. 나야, 네 생명의 은인, 제트!미라이는 제트의 이곳이 제트의 지하 클리닉이라며, 다이크의 손과 융합된 돌을 분리하고 지금은 해독하고 있는 중이고, 돌이 분리가 된 이유는 신체 구조가 치환 기술에 적응 변화된 덕분이라고 한다. 이때 제트는 똥머리에게 온 메시지를 받고 자리를 뜬다. 똥머리가 보낸 메시지를 읽은 제트는 엘 가와 다시 연결할 수 있는 좋은 찬스이니 이 일에 다이크를 끌어들이려 한다. 다이크는 테이의 상황을 묻기 위해 종단 측 담당에게 연락하려 한다. 행크는 검둥수리에게 한 건만 처리하게 다이크를 잠깐 빌리고, 정 못믿는다면 같이 대기하자고 부탁한다. 테이와 연락이 안되자 다이크는 답답해하는데 이때 가이린에게 연락이 온다. 가이린은 다이크에게 테이에 대한 자세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데, 이 장면을 제트와 미라이가 본다. 가이린은 다이크에게 종단 라인이 끊겨있다고 말하는데 이때 제트가 가이린에게 인사를 하고는 다이크에게 이번 외행성 일로 종무장과 알게 되었으니 소식을 전해주는 대신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다이크는 테이 생사 확인을 이런 일과 교환 가능한 일이냐며 제트와 티격태격한다. 이때 다이크가 제트의 어깨를 잡는 부분이 조삼모사 패러디를 떠오르게 한다. 다이크는 사제와 통화를 한다. 사제는 테이가 깨어났지만 권한 밖이라 상태를 보여줄 수는 없고, 가즈오 사제는 자신들도 연결이 어렵고 종단은 일이 많으니 업무가 바뀐 모양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다이크가 사제가 테이 소식을 알고 있다고 어떻게 믿냐고 묻자, 다이크도 테이의 남친이라는 걸 어떻게 믿냐고 대답한다. 다이크는 테이를 위해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냐고 묻고, 사제는 진짜 남친이라면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고 답하며 통화를 끊는다. 제트는 자신이 다이크라면 어떤 경우라도 대비하기 위해 돈을 마련할 것이라며 20%라도 이 일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사제는 사실 위장한 검둥수리였으며, 다이크가 있다는 걸 확인했으니 이제 목적지로 향하려 한다. 다이크는 치아를 끼우는 시술을 받는다. 미라이는 아티카 교도소가 사물 퀑 코어로 만들어져 퀑 능력을 못쓰는 곳이고, 수감자 정보는 기밀이기 때문에 딥 웹으로 확인할 수 밖에 없으며 우라노 사천왕들도 수감되어 있다고 얘기한다. 제트는 아티카 교도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뒤늦게 알고 놀란다.
똥머리에게 받은 의뢰가 자신을 엿먹이는 것이라는 걸 알고 분노해 역으로 엿을 먹이기 위해 검둥수리에게 연락을 넣고, 검둥수리는 행크가 보낸 첨부파일을 분석 중이니 문제 없으면 이틀 뒤에 시작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틀 뒤, 아티카 교도소에서 작전이 시작된다. 다이크와 함께 얼굴을 가리고는 드론과 마취총, 폭탄으로 무장을 한 채 아티카 교도소에 들어간다. 그 전에, 검둥수리는 가방만 가지고 나오는 건 목적이 너무 뚜렷하니, 테러 의도에 혼선을 주기 위해 안에 수용되어 있는 306동의 외행성 정치범 한 명을 탈옥시키자고 말한다. 폭발이 일어나자, 죄수들이 서로 만우절이라서 저마다 하소연을 하며 자신도 풀어달라고 애원하는데, 이들 중 이마에 大문신이 있는 죄수인 류 대인이 "어린 조카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풀어달라고 빌자 다이크는 마음이 흔들렸는지 나이를 묻고, 12살이라는 대답을 듣고는 옷에 달린 폭탄을 이용해 그를 풀어준다 한편 5분이나 지났는데 아직 안 돌아온다고 생각하며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검둥수리 뒤에서 한 기무사 사제와 욤이 순간이동해온다. 다이크와 함께 예정 시간보다 20분 정도 초과되어 상당히 늦어졌지만 다른 검둥수리들도 그 시각에 나와서 문제는 없었다. 그런데 내부 코어 쪽에 숨겨둔 아티카 교도소의 드론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다이크와 함께 퀑 능력과 장비들을 써서 그것들을 부순다. 그 후 밖에서 대기하던 검둥수리가 늦었다고 하면서 다른 검둥수리가 돈 더 주면 된다는 말을 거절하고는 다이크에게 삼촌이 주라며 넘긴 선물이 있다며 주머니를 뒤진다. 그 후 검둥수리는 선물을 주는데 사실 퀑 기술이라서 받는 사람의 두 손이 날아간다. 알고보니 그 검둥수리는 욤이 변장했던 것이었고 순간이동을 하면서 그에게 다이크를 납치하여 온몸을 해체시키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다이크에게 건드렸냐고 묻고, 다이크는 이유 없이 먼저 자신이 건든 적이 없다고 대답한다. 검둥수리는 곧 군경이 뜰테니 순간이동 서비스를 부르려 하는데 대기 인원이 많아 1시간이나 기다려야 할 상황에 처한다. 그런데 이때 류 대인은 자신이 순간이동 퀑이라는 걸 밝힌다. 나중에 한 사람에게 들고온 가방의 위치 추적기를 없애게 하고는, 다이크에게 가방을 전하러 갈 테니 안전한 곳에서 실컷 마시자고 말한다. 검둥수리도 다이크에게 불필요한 동선이 남지 않도록 빨리 움직이자고 말한다. 하즈는 행크에게 일처리가 깔끔하다며 직접 받겠다고 말하고, 행크는 다시 하즈의 눈에 들었으니 똥머리에게 엿먹일 수 있다고 좋아한다. 다이크는 검둥수리에게 마취총을 맞고 쓰러진 후 깨어나고 일어나려 하지만 수갑이 채워져서 움직일 수 없었다. 다이크가 제트는 어디있냐 묻자 검둥수리들은 입을 맞춘대로 이것과 상관없다 대답하는데 욤에 의해 죽는다. 행크는 하즈와 만나 가방을 건낸다. 가방 안에는 자물쇠 같이 생긴 게 들어있다. 행크는 이제 엘 가의 뒷 일을 펜타곤이 맡게 되었으니 똥머리 등이 이 틈에 비집고 들어서지 못하도록 소문을 낼 계획을 한다. 나중에 그 가방 속 자물쇠 같이 생긴 건 사천왕의 코어로 밝혀지며, 전쟁 박물관의 척추와 합쳐지고, 그 본체들이 각각 로봇에 들어가 사천왕이 다시 부활하게 된다.
그로부터 2개월 뒤, <다이크>200화에서 빨간 옷을 입고 다이크에게 연락하고는 하즈와의 인연으로 1년 짜리 10억 엘의 인장을 받았다는 걸 알린다. 그 후 테러봇들이 혼자서는 잡기에는 버거울 정도로 정교해져서 인장이 필요할지도 모르니 팀을 짜서 잡자고 말한다. 그리고 우라노 퀑 연맹 게시판에 팀원 모집 공지를 올렸는데, 우라노에 대해 자신들보다 많이 아는 사람들은 팀에서 주도권을 쥐려 하고, 너무 모르는 사람들은 실전 중 가르쳐 줄 시간이 없으니 명단에서 적당한 사람들을 찾았다며 명단을 보여주는데 거기에 대머리 문양과 노란 머리가 나온다. 늑대굴에서 힉스는 메시지에서 제트와 다이크의 얼굴을 보고는, 다이크가 테이의 남친이라는 걸 알아보고는 이들과 팀을 짜라고 말한다. 그와 다이크는 대머리 문양 할과 노란 머리 아몽과 만나 자기소개를 하고 팀을 맺게 된다. 팀의 이름은 "제트 스트림". 할과 아몽은 엘 가에 접근하기 위해 다이크와 친해지려 하지만 다이크는 더 이상 엘 가 소속이 아니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붉은 늑대 복장을 한 것이라 헛걸음... 이라고 생각했지만 제트가 하즈와 연이 있어 완전한 헛걸음은 아니게 되었다. 오돔 공작의 주임 집사는 할 때문에 이들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회의 중, 다이크는 전화를 받기 위해 잠시 나간다. 그 후 다이크는 돈이나 벌자는 제트에게 민중 얘기를 꺼내 실랑이를 벌이다 1사람 당 10억만 벌고 평의회에 고발하자고 제안한다. 저녁 7시에 다시 보기로 약속한 후 제트 스트림의 회의가 끝난다. 행크는 하즈에게 연락한다. 마침 엘이 큰 일 앞두고 사적 감정에 잘 휘둘린다고 생각하던 하즈는 그의 연락을 받은 후 근처에서 서로 만난다. 그는 하즈에게 의뢰인인 오돔 공작에 대한 정보를 달라고 요청하며, 그가 맡긴 일은 경호원들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자신들에게 맡겨서 이상하다고 묻는다. 하즈는 모른다고 거짓말하며 팀원들의 대화를 보고해 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에 그는 팀원들에게도 인장을 달라고 부탁하며 이들의 얼굴을 창으로 보여준다. 하즈는 창에서 다이크를 보고 놀란 후 내일 한 명씩 교대로 인장을 받아도 된다는 허락을 한다.
그렇게 4명 전원 인장을 받지만. 다이크의 인장은 종신노예가 받는 것으로. 특정 키워드에 반응해 언제든지 죽일수 있는 인장이었다.
그렇게 인장을 받고 본격적으로 사냥을 시작하는 4명. 일을 하던중. 제트는 민간인을 구하고 성의를 보이라며 삥을 뜯다가 성의가 시원치 않아 죽던 말던 상관 안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이때 한 퀑 집단이 민간인에게 나타난 테러봇을 부수며 나타난다. 제트에게 엘 가로 가는 길을 묻는 퀑 집단. 제트는 낌세가 심상치않음을 느끼고 모른다고 거짓말하지만 손바닥의 엘 가 인장을 퀑 집단에게 들켜버리고는 한 멤버에게 공격당한다. 이에 반격하려 하다 폭발에 휘말리고 만다. 퀑 집단은 제트를 주둥이 퀑이라고 평한다. 제트에게 구해졌던 사람은 퀑 집단에게 엘 가의 위치를 알려준다.
결국 가알과 뿔난 장발이 구해준다. 가알은 자신이 투자한 장비인 워 머신을 보여준다. 뿔난 장발이 인장 때문에 돈을 많이 벌고 있다고 얘기하자 수익의 20%는 자신에게 돌려주라고 가알에게 말하는데 제트 스트림에게 뜯으라며 거절당한다. 뿔난 장발은 가알과 엘 가와의 유대 덕분에 펜타곤이 방위팀 전체 실적으로는 10위 안에 들었고 일반인 팀 중에선 3위라고 밝힌다. 그러자 자신들이 테러봇을 잡는 게 아니고 퀑 잡는 게 본 일이라며, 우라노 사태가 끝날 때까지는 둘이서 버티고, 그 동안 자신은 엘 가의 하수인으로 있겠다고 말한다. 그 후 쉬는 시간이 끝나자 다이크를 호출한다.
한 달 후... <다이크>249화에서 하즈에게 오돔 공작 측에서 평의회 시찰이 끝난 후 후한 보상을 줬는데, 다음 일거리를 받는 조건이며, 오후에 일거리 제안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한다. 다이크가 옆에서 쉬다가 할과 아몽이 늑대굴 멤버라는 걸 알게되는데 이걸 듣고는 늑대굴이 자신의 연줄을 이용해 엘 가를 치려고 했다는 걸 알고는 분노해 이들을 역으로 치워버릴 생각을 한다. 희대의 트롤링주임 집사가 엘 가 사람들을 암살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이에 하즈에게 이를 어떻게 반응해야 하냐 묻는다. 하즈는 냉랭하게 어떤 선택을 하든 이제 끝이라며 못을 박는다.오돔 공작의 엘 가 사람 암살 사주는 사실 겁주기였고, 오돔 공작 또한 그가 하즈와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기에 사주한 것이었다. 이 사실을 어느정도 짐작한 하즈는 선불로 1억 바크를 받은 후, 암살 성공비로 50억 바크를 받기로 했다는 그에게 이래도 저래도 자네 팀은 끝이니 먼저 선수를 치자 하는데...
할에게 자신은 다이크와 할 일이 있으니 그가 아몽과 함께 어떤 일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그 이유는 자신이 맡은 일 중에서 가장 위험한 일이고, 이 둘이 늑대굴의 첩자이기 때문이었다. 제트는 CCTV 각도에 맞춰 정확하게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이때 아몽이 뉴스 속보를 보라고 급하게 알린다. 뉴스 속보에서는 테러봇이 인장을 무시하고 클럽에서 대량학살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즈는 행크에게 인장이 소용없다고 난리가 났다며 꽤나 심각한데 일을 계속 진행시키냐 물은 후, 이렇게 혼란할 때 일을 치러야 한다며 계속 진행하라 한다.
하즈는 엘 가가 공격을 받으면 오돔 공작의 행위로 인정해 버리는 꼴이라 행크 측에게는 뭐라 못 할 것이고, 현장 기억을 지운다 해도 고산 가가 추적한다면 들통날 것이라는 행크의 말에는 명분을 얻기 때문에 조사를 하지 않을 것이고 엘 가를 고마워 할 것이라고 답한다. 하즈는 앞으로 엘 가의 뒤처리 건들은 모두 제트 스트림에게 우선적으로 맡기겠다 한다. 행크는 제트 스트림은 우라노의 소란에 맞춘 단기 프로젝트 모임이니 자신을 펜타곤의 팀장 제트로 봐달라고 말한다. 한편, 복면을 쓴 어떤사람 둘이 초상화를 찢어 버리고 환복하고 도망치는데 복장이 견자단이었다. 이들은 초상화를 찢고 도망갈 때 퀑 능력을 쓰지 않는데, 능력을 쓰면 범인이 특정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할이 '할'이라고 말하며 능력을 쓰면 할이 범인이라는 걸 금방 들킨다
할과 아몽은 자신들이 찢은 것이 선대 공작의 초상화였다는 것을 알고는 이 일에 대해 따지고 만약 이번 일로 자신들이 고산 가의 타깃이 된다면 죽기 전에 그를 죽이겠다고 벼른다.
그로부터 2주 후, <다이크>260화에서 그 후에도 여전히 할과 아몽과 함께 활동 중. 다이크는 돈을 벌기 위해 할당량을 채우던 중 다 채우지만 마음의 안식처가 없다면서 분통을 터뜨리던 중, 제트가 상태를 알아보고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데려간 곳이 바로 도박장. 다이크는 데려온 곳이 도박장이냐며 실망을 내비치지만, 제트는 가벼운 게임을 목적으로 온 것이라며 다독이고 퀑 전용 도박장으로 간다. 다이크는 비기너스 럭, 즉 도박장에서 건 돈의 1000배에 달하는 돈을 받게 되는데... 대박이 나자 다이크는 제트 스트림원들을 데리고 술판을 벌인다. 다이크는 몇 잔 못마시고 취했지만 그래도 경사로운 날이니 술을 더 마시며, 술에 취해 자신이 십만 원으로 1억을 만들었다며 자랑도 한다. 한편, 제트는 화장실을 핑계로 나가서 도박장 관계자와 같이 다이크를 도박 중독자로 만들려는 계획을 짜는데...
다이크는 제트 스트림에게 엉클 드 지터를 소개 해 준다. 팀을 만들 때 팀원들 중 늑대굴 멤버가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제트는 다이크를 제외한 제트 스트림 멤버들 앞에서 기억 리딩 퀑을 통해 엉클 드 지터가 팀에 적합한 인물인지 심사를 받게 하는데, 퀑은 소싯적 논 것 빼고는 결혼 후엔 모범시민이라고 그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제트가 엉클 드 지터가 가진 퀑 기술이 치명적이라 뒤통수 치는 일은 없지 않을까 궁금해하자, 기억 리딩 퀑은 그게 제트 입에서 나올 소리는 아닌 것 같다며, 어쨌든 지켜야 할 가족이 있으니 멍청한 짓은 안 할 것이고, 놓치면 손해라고 할 정도로 그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하즈는 가이린이 다이크에게 갔다는 걸 알리고는, 당분간 주변에서 신변 보호를 하는데 이때 가이린의 신경이 날카로울테니 직접적인 접촉을 하지 말고, 만약 둘의 밀착 장면이 포착되면 반드시 자신에게 보내달라고 명한다. 제트는 이 일을 펜타곤에게 맡기는 건 위험 부담이 크고, 다이크가 연루됐으니 제트 스트림에게 넘기려고 한다. 다이크는 가이린이 울자 끌어안으며 위로해 준다. 제트는 이 장면을 찍으며 좋아한다.
랜돌프는 다시 우라노로 돌아와서 하즈에게 사보이들에게 찍혀 외행성에서까지도 쫓기는 통에 제대로 된 생활조차 어렵게 되었고 결국 버티다 못해 타겟에서 자신을 빼달라고 부탁하러 왔다고 밝힌다. 이에 하즈는 랜돌프의 부탁을 수락하는 대신에 그를 잡으려고 그동안 사보이들이 들인 비용에 맞먹는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펜타곤 비자금을 넘길 것과, 당분간 엘 가의 하수인으로 지내기 위해 인장을 받을 것을 요구한다. 이때 하즈는 펜타곤 멤버들 간의 감정의 골에 대해 얘기하고 랜돌프는 무언가 생각을 한다. 랜돌프는 결국 다시 인장을 받은 후, 매니저에게 하즈가 왜 펜타곤 멤버들 간의 감정의 골에 대해 말했는지 궁금하다고 말한다. 매니저는 랜돌프를 사보이들 타깃 명단에 올려달라고 요청한 게 펜타곤에서 쓰는 이름으로 행크라는 사람이라고 밝힌다.
제트는 다이크와 가이린이 같이 자버리자, 제트 스트림 멤버들 앞에서 그 사적인 장면을 녹화하며 이걸로 심부름값을 뜯어내겠다고 밝힌다. 제트는 답답해하던 하즈에게 연락해 다이크와 가이린의 사적인 장면에 대해 보고한다. 하즈는 엘의 가이린에 대한 집착을 끝내버리려고 이 영상을 엘에게 보여줘버린다. 그걸 본 엘은 큰 충격을 받는다.
할은 다이크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다며 잠깐 그에게 가서는 동영상에 대해 말하기 시작한다. 다이크는 이 말을 듣고 크게 놀란다. 다이크는 진상을 안 후 당연히 분노하며 제트를 두들겨패기 시작한다. 엉클 드 지터는 제트가 일을 가려서 받지 않았다며 너무하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제트에게 연락을 한 하즈가 영상을 삭제할 것을 지시하고, 제트가 영상을 삭제한 것을 확인하자 다이크는 자신은 제트랑 같이 일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는 한편 두 번 다시 마주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러다 다이크는 카지노에서 귀족 연합 측에게 일을 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다이크는 사천왕에게 납치된 귀족 연합의 자식들을 구조하고 두당 10억 바크를 받는 그 일에 대해서, 한 명이라도 찾으면 도박빚을 다 갚고 자신의 목표치의 3배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보수는 엄청났지만 혼자 하기는 어려운 일이라 고민하던 찰나 엉클 드 지터가 찾아와 제트 스트림을 조카들이라고 부르며 이들과 화해를 청하고, 어쨌든 손발이 잘 맞는 팀이 필요했던 다이크는 제트 스트림이 6을 먹고 자신이 4를 먹는 조건[7]으로 제트 측에 함께 일해볼 것을 제안한다.
한 달 뒤... <다이크>310화에서 다이크에게 제트가 와서는 엉클 드 지터가 전한 제안을 들었으니 두당 10억 바크를 나누려는 게 좋다며, 그와 같은 제안을 받은 사람들과 다 뛰어난 일처리 실력과 도박빚을 가진 공통점이 있지만 도박빚이 그 중 최고가 다이크이고, 이건 귀족 연합 측 제안이라 정황상 제트스트림은 거절하는 게 옳으나 실종자를 찾는 인도적인 치원의 문제이니 하즈를 설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제트는 지금까지 실종된 귀족 자제들이 500명이 넘었으니 10분의 1만 찾아도 당장 은퇴할 수 있어 좋아하며 당장 회식을 하러 간다.
귀족 연합의 선전포고 이후 3개월 동안, 테러봇들의 물량 공세에 밀릴 거라는 초기 우려와는 달리 전쟁은 연합 팀의 연전 연승으로, 실종자 찾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자 이번엔 다이크에게 연합팀의 용병으로 선봉대에 합류해 달라는 요청이 온다. 보상 조건이 좋자, 제트 스트림은 엘 가의 몰락 조짐을 느끼고는 당분간 다이크와 동행하기로 한다. 다이크와 제트 스트림은 쉬지 않고 몰아붙이는 싸움 방식 때문에 미친 개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고, 이런 활약에 남은 사천왕 3명 중 둘이 사망하게 된다.[8] 엘 가는 연합에 의해 망하게 되자 제트 스트림과 다이크에게 협상을 요청한다. 3개월 뒤, <다이크>313화에서 다이크와 제트 스트림이 사천왕 2호가 만든 테러봇을 쓰러뜨리는데, 이 부분은 <블랙아웃>4화와 연계된다. 제트가 아론에게 들렀다 갈 것이라고 말하자, 다이크는 엉클 드 지터에게는 돈 나눌 때에는 멀쩡할 것이니 엄살을 그만 부리라는 말을 전하라고 얘기한다.
그 순간, 때가 되었다고 판단한 사천왕의 대대적인 공습이 시작되고, 연합 팀은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 아몽은 다이크에게 동료들이 전멸[9]했다고 말한다. 그 와중에 제트는 펜타곤 멤버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제트는 연합 측에 서서 엘 가를 공격한 것에 대해 엘 가의 보복 조치가 있을까 두려워하나 가알이 그가 박쥐처럼 산다고 까고는, 하즈는 자기들 같은 인간을 신경쓰지 않으며 제트가 엘 가의 적진에서 위험인자들을 파악하고 있다고 둘러대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고 한다. 가알의 조치에 제트가 감사하며 엘 가에서 역전을 할 지는 몰랐다고 얘기하는 순간 다른 행성에서 정신을 차린 다이크가 연락을 해온다. 다이크는 자신이 있는 행성에서는 라인 코드가 안 맞아 말이 통하지 않고, 계좌가 불통이라 행성간 이동 퀑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제트는 이곳이 아직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며 행성간 이동 능력은 매우 비싸니 감당할 수 있냐고 얘기하고는 돈 빌려 달라는 다이크의 말에 못들은 척을 한다. 다이크는 자신의 비자금으로 구할 수 있다고 대답한다.
2주일 뒤, 제트 스트림 팀과 다이크가 다시 만난다. 엉클 드 지터는 엘 가로부터 우라노 퀑 연대에게 보내진 자경단 참여 공문을 보고 우라노 재건을 핑계로 반대하는 퀑들을 치우기 위한 마지막 메시지로 평가한다. 용병과 달리 자경단은 지역 질서의 유지와 치안을 맡게 되는데 여기에 참여하지 않은 퀑들은 자경단을 이용해 치우려고 한다는 것.
다음 날 아침, 제트 스트림과 다이크는 자경단에 등록하러 간다. 엘 가 매니저들은 신분 조회를 한 뒤 결격 사유 유무, 개인정보 활용과 업무 계약조건을 사람들에게 확인하게 한 후 동의하면 서명하게 한다. 그 후 사람들에게 순찰 지역 배정받은 후, 근무복으로 환복하게 한다.
제트 스트림은 박물관을 턴 행성 보물 도굴단을 막으며 활약한다. 이때 이들은 퀑이지만 총을 들어서 위화감(?)이 든다. 제트는 다이크가 없다는 것을 알자 또 도박장이냐고 묻는다. 이번엔 애인이 와서 그런듯하다는 엉클 드 지터의 대답에 순서 구분 못하냐며 다이크를 깐다.
다이크는 택배가 왔다는 알림을 보고는 집을 나가는데 이때 제트 스트림과 마주친다. 다이크에게 애인이랑 잘 지내냐 묻는 제트 스트림 팀. 다이크는 그런 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늑대굴이 전멸했다는 소식에 할과 아몽은 당황하여 1종 보통퀑인 팀원 중 유일하게 화물 트럭을 운전할 수 있는 제트에게 서둘러 운전하라고 닦달한다. 그러자 늑대굴과 엮일 마음이 없다지만 결국 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한다. 엉클 드 지터는 좀 쉬어야겠다며 다이크의 방에 들어간다.
그 사이 덴마가 깨고, 다이크는 능력을 써서 인해 화이트아웃 현상이 일어나게 한 뒤 한 손이 잘려 일단 제트에게 이를 알린다. 다이크와 가이린은 제트가 부른 순간이동 퀑 덕분에 아론의 근거지로 피신한다.
아몽, 할과 함께 엉클 드 지터의 시신을 발견한 후 그를 묻어주느라 다이크가 있던 건물을 벗어나는데, 이때 하즈가 화이트아웃 현상이 일어난 그 빌딩을 폭탄을 이용해 없애게 한 후 다이크는 엘 가의 인장이 있으니 그 인장이 유효하다면 언제든지 치울 수 있고 갖지 못한다면 그때 치워버리면 된다고 판단하여 이 일을 펜타곤의 수장과 펜타곤 전직 팀원 서로에게 자극이 되게 제트와 랜돌프에게 맡기려 한다.
아몽, 할과 함께 엉클 드 지터의 시신을 묻은 후 다이크가 있던 건물로 가지만 그곳은 이미 엘 가의 폭탄으로 전부 날아가 버린 상태여서 경악한다. 그 후 가알로부터 하즈가 펜타곤과 랜돌프 양측에게 의뢰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일을 이렇게 개같이 주는 경우가 어디 있냐며 분노하다 하즈를 골탕먹일 계획을 세운다. 그 후 다이크에게 전화를 걸어 다이크가 지내던 곳이 폭격으로 다 날라가 버렸고 자신들은 엉클 드 지터의 시신을 묻어주느라 무사했다며 펜타곤이 다이크를 다시 잡으려 한다는 것을 알린다.
<사보이 가알>37화에서 가이린은 펜타곤의 리더[10]에게 "다이크, 그 남자를 믿지 않아요. 저는 엘님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등의 말을 하며 자신을 노예시장을 통해 엘에게 팔아달라고 스스로 요청한다. 이렇게 가이린이 엘의 노예로 팔려간 영상은 덴마의 왜곡된 기억의 회상이 아니라 펜타곤 측에서 촬영해 기록으로 남겨뒀던 것이니만큼 위의 과정을 거쳐서 엘 가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달 뒤, <다이크>350화에서 우리엘과 아담들을 만나 잠재워진 걸로 보인다. 덴마는 통신라인 하나만 얻었는데 제트의 전화번호만 기억난다며 일단 연락할 유일한 사람인 그에게 연락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이때 덴마는 우리엘과 아담들을 만난다. 덴마는 결국 재워져 먼저 재워진 제트와 함께 어딘가에 태워진다.
하즈는 붉은 늑대 팀장으로부터 다이크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없고 또한 펜타곤 팀장도 라인이 끊겨 행방불명되었다는 보고를 듣는다. 하즈는 노발대발하며 8우주 사보이 게시판에 타깃을 공개하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른 군수업체들이 찾기 전에 반드시 다이크를 찾아내라 호통을 친다.
제트의 고향은 사라졌다고 나온다. 독자들은 행성 아오리카나, 윤이 구속한 행성 툴루의 마을 중 하나일 것이라고 추측하는데,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아오리카가 고향이라면 (제트와 다이크와 동년배일 경우) 고향에서 지낼 무렵의 제트는 어린이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발정난 개였다는 평가를 듣기에는 너무 어리다.
작중 덴마와의 내기에서 이겨서 자신에게 할당된 택배 두 개를 덴마에게 넘긴다. 그 중 하나는 <God's lover>에서 고드가 주문한 고체 연료이고, 나머지 하나는 <콴의 냉장고>에서 홈즈가 주문한 콴의 냉장고 멤버십 카드. 즉, <God's lover>와 <콴의 냉장고>에서 덴마가 겪은 일들은 원래 제트가 겪었어야 할 일들이다.
제트는 가명으로, 본명은 행크다. 처음에는 펜타곤 예명이 행크라고 나오지만, 나중에 제트가 본명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본명인 행크를 싫어하는 묘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이름은 제트로 개명하고, 행크를 예명으로 쓰는 것 같다.
[1] 영어 Z를 뜻하는 ゼット다. 블랙홀의 제트(Jet)는 ジェット.[2] 제트에겐 정체를 숨기기 위해 그런거라고 설명한 듯.[3] 처음에 제트에게조차 정체를 감추고 엉클인 척 했던 것을 감안하면 뭔가 의심을 풀 계기가 있었을법도 한데 당연히 이 과정은 나오지 않았다.[4] 이 또한 설정오류라 볼 수 있는데, 다이크 에피소드에서 애플의 퀑 기사가 기억을 읽는 퀑으로부터 제트의 진상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기 때문으로, 만약 지금의 전개대로라면 이 퀑 기사는 공진기로 남들이 다 진실을 알고 있었을 때 혼자 기억 읽는 퀑을 통해 진상을 알았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 게다가 에필로그의 사실에 비추어 보면 퀑 기사에게 한 제트의 변명도 어처구니 없는 헛소리가 되는데, 공진기를 통해 주변에 진상이 다 알려졌음에도 난 사보이 한 적 없다고 거짓말을 치는 되도않는 상황이 되어버리기 때문.[5] 이때 하즈는 하즈의 눈 밖에 나버린 상황이라 대놓고 귀찮아하는 반응을 보이며 요건만 듣고 바로 전화를 끊어버린다.[6] 행크측이 8. 하지만 남은 것들은 검둥수리의 것.[7]<블랙아웃>4화에서 같은 내용을 제트와 다이크가 언급한 바 있다. 여기서 제트는 6대 4로는 안되니 8대 2로 가자고 하고, 이에 다이크는 7대 3으로 하자고 제안한다.[8] 물론 이것은 가짜이다.[9] 정황상 모두 사망한 것이 아닌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흩어진 것으로 보인다.[10] 이후의 전개를 봐서는, 펜타곤의 리더가 어떤 목적으로 인해 가이린을 팔거나, 그의 가면을 쓴 누군가가 진짜 펜타곤의 리더 몰래 가이린을 팔았을 수가 있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나중에 밝혀진 정황을 봤을때 적어도 엘드곤은 아니라는 게 밝혀진다. 이때의 시기는 펜타곤 3인 체제 때로 엘드곤과 랜돌프를 배신한 후 펜타곤 리더 자리를 차지한 행크(제트)일 가능성이 매우 컸고 나중에 정황상 사실로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