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6 23:36:22

자비네 폰 리텐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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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네 폰 리텐하임
Sabine von Littenheim · サビーネ・フォン・リッテンハイ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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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OVA 후지사키 류 코믹스 DNT}}}
인물 정보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여성, ???cm, ?형
생몰년 SE 782 ~ (원작)
SE 783 ~ SE 797. 7.(14세, 후지사키 류 코믹스)
가족 관계 프리드리히 4세(외할아버지)
빌헬름 폰 리텐하임(아버지), 크리스티네 폰 리텐하임(어머니)
국적 및 소속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립슈타트 귀족연합
최종 직책 없음
최종 작위 불명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OVA 에노모토 아츠코
파일:일본 국기.svgDNT 마츠모토 사라
파일:미국 국기.svg DNT 타비사 레이
배우 파일:일본 국기.svg 다카라즈카 연극 하나사토 마나, 아이시로 모아
1. 개요2. 작중 행적3. 후지사키 류 코믹스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빌헬름 폰 리텐하임 후작크리스티네 폰 리텐하임 후작 부인의 무남독녀로, 외할아버지인 프리드리히 4세가 사망한 SE 796년, RC 487년에 14살이었다. OVA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머리는 금발인 반면에 DNT에서는 흑발이다. 외전 <결투자>에서의 성우는 에노모토 아츠코가 맡았다.

2. 작중 행적

이쪽도 엄마인 크리스티네처럼 작중에서의 비중은 사촌언니인 엘리자베트 폰 브라운슈바이크보다 월등하다. 원작소설에서는 언급만 되고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서는 사진으로만 한 번 등장하는 것은 엘리자베트와 같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배역을 가지고 등장한다.

라인하르트 폰 뮈젤대위 계급으로 등장하는 OVA 외전 <결투자>의 두 번째 화에서 아버지인 리텐하임 후작 및 어머니인 크리스티네와 함께 헤르크스하이머 백작의 저택을 방문하는 장면에서 출연한다. 헤르크스하이머가 고용한 결투자인 골트슈미트가 사격연습을 하는 것을 보고 총성에 놀라 귀를 막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때 10세 가량의 귀여운 금발 소녀로 묘사되었다. 이후 본편에서 사촌언니 엘리자베트와 함께 사진으로 한 번 나온다.

원작소설에서는 죄다 정략결혼의 대상물로 언급되어 마치 거래를 위한 매물처럼 간주되기만 한다. 아버지인 리텐하임 후작은 "당신 아들을 사위로 삼는 것을 고려하겠소"라는 약속으로 수많은 귀족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으나, 경쟁자이자 동서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이 한 것처럼 라인하르트에게 딸을 바칠 궁리까지 하지는 않았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 전에 키포이저 성역 회전에서 전사해버렸기 때문이다. 립슈타트 전역이 끝난 뒤로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라인하르트 폰 뮈젤중령 시절을 배경으로 한 OVA 외전 <탈환자>에서는 헤르크스하이머 백작을 통해 자비네가 실은 어떤 유전병의 인자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골덴바움 황가에 내제되어 있던 유전병 인자가 자비네에게 유전된 것. 그리고 리텐하임 후작은 이 사실을 감추기 위해 헤르크스하이머 백작을 죽이려 했다.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에서는 엘리자베트 폰 브라운슈바이크와 함께 프리드리히 4세의 장례식에서 딱 한 번 등장했다. 전형적인 귀족 아가씨로 나오며 이종사촌인 엘리자베트와는 황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고 자비네 본인도 황제 자리에 나름대로 욕심이 있지만[1], 개인적으로는 외조부의 장례식이 거행되기 전 호수에서 엘리자베트와 단둘이 친근하게 대화하고 물장난을 칠 정도로 사이가 좋은 걸로 묘사된다.

3. 후지사키 류 코믹스

흑발을 가진 미소녀로 등장한다. 지배자는 강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무예를 갈고닦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무예만 단련했을 뿐 전략전술은 무지한 것으로 보인다. 위 이미지 대사처럼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는 성실한 아가씨로 첫 등장 당시 그럭저럭 좋은 인상을 보였지만, 결국은 자신이 강하니까 나약한 민중을 지배하고 수탈하는 게 당연하다는 문벌귀족다운 뒤틀린 사고방식을 보여준다.[2] 전형적인 온실 속의 공주님으로 나오는 사촌 엘리자베트 폰 브라운슈바이크와는 꽤 차이나는 묘사.

렌텐베르크 요새 공방전에서 오프레서가 안스바흐에 사살당하자, 그와 친분이 있던 리텐하임 후작이 가이에스부르크를 떠나자 같이 갔다. 키포이저 성역에 도착한 뒤로 전함 오스트마르크에서 "민중은 죽은 듯 살려주는 것이 철칙"이라며 자신의 통치철학(?)을 보여준다. 그리고 변경을 토벌하고있는 키르히아이스와 대적하려 한다.

키포이저 성역 회전에서는 리텐하임 옆에서 끊임없이 봉을 휘두르며 전투를 지휘했다. 그러나 군사 방면에서는 무지하다는 점을 여지없이 보여주며, 키르히아이스의 고속기동함대가 귀족연합군 함렬을 돌파하여 오스트마르크를 노리자 덜덜 떤다. 결국 아군을 내팽개치고 도망치던 중 아군 수송함대가 길을 막자 수송함대를 포격하라는 아버지의 명령에 맞장구치며 빨리 쏘지 않으면 때리겠다고 승무원들을 협박한다. 그러나 죽은 수송함대의 승무원들이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광경을 보고 멘탈이 붕괴된다.

천신만고 끝에 가르미슈 요새로 도망쳤지만, 아버지와 함께 멘붕하며 덜덜 떠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때 라우디츠 중령이 죽은 파울스 일병의 유체를 리텐하임에게 던지자, 평민 주제에 대귀족을 상대로 이 무슨 망발이냐며 분노하고 직접 블래스터로 사살하려 한다. 그러나 라우디츠는 파울스 일병의 입에 제플 입자 발생장치를 숨겨둔 뒤였고, 뒤늦게 제플 입자의 존재를 깨달은 리텐하임 후작이 말리려고 했으나 이미 때는 늦었다. 결국 자신이 쏜 블래스터로 제플 입자가 폭발했고 아버지와 함께 폭사한다.

[1] 엘리자베트가 어린 에르빈 요제프 대신 본인이 황제가 될 거라고 하자, 아버님께선 자신이 황제가 될 거라 얘기했다고 반문한다.[2] 후지사키 류 코믹스의 전형적인 문제다. 나름 캐릭터를 재해석하거나 입체적인 면모를 준답시고 원작에 없던 새로운 설정을 붙이지만, 이를 제대로 써먹지 못하고 설정도 캐릭터도 용두사미로 소모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