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00:52:54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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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의 사항3. 목록
3.1. 방위 사업3.2. 민간 항공우주3.3. 교통3.4. 개발/건축/행정3.5. IT3.6. 교육3.7. 기업3.8. 기타

1. 개요

사업(事業)이란, 어떤 일을 일정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짜임새 있게 지속적으로 경영하는 행위, 또는 그 일을 말한다.

영어로는 'business'라고 한다.[1] 한국에서는 비즈니스, 혹은 비지니스라고 부른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비지니스가 일반적인 표기였으나 이후 비즈니스가 우세해진 상황. 당시에는 영어실력이 부족할 때라서 그런 것이며 실제로 발음상으로도 비즈니스가 더 정확하고 국립국어원도 비즈니스를 표준 표기로 정했다.

이 문서의 아래 내용은 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영업행위를 시작하는 의미로서의 사업을 설명하고 있으나 대한민국 내에선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의 공적인 영역에서도 어떤 특정한 정책을 추진하는 행위를 '사업'이라고 칭한다.

2. 주의 사항

월급쟁이들에게 사업은 일종의 로망과도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시작함에 있어 특별한 계기/인맥이 없는 한 전문기술이 없고 세습받을 회사가 없기 때문에, 남의 회사에 소속되어 남에게 지시를 받는 직장인이 될 수밖에 없다. 이렇기에 직장인들은 일단 회사를 다니면서 적당히 월급을 받고 미래에 사업 밑천이 될 저축을 하면서 업계 기술/지식을 열심히 배우며, 나중에 자기자신의 판단 하에 때가 왔다 싶으면 자기 회사를 차려 사장이 되어서 자신이 주체적으로 판단하여 일을 찾고 수행하며, 이를 토대로 직원들에게 지시를 내려 업무를 수행하게 하여 결국 사업에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경우가 많다.

사업은 남다른 마인드와 그에 근거한 실천력을 가지고 있어야 성공한다. 직장인은 중간만 가도 어느 정도는 장기근속을 확보할 수 있고, 그만큼 월급을 꼬박꼬박 타갈수 있다.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 직장이 없어진다고 하루아침에 기본적인 의식주에 있어 빨간불이 켜지지는 않는다. 아닌말로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사업체에 지분도 없거나 있더라도 소수점 단위 이하인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망해가는 사업을 붙잡고 버틸 이유가 없다. 더 좋은 환경과 상황에 놓여있는 직장으로 이직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사업은 직장인에 비해 성과에 따른 명암이 매우 뚜렷하며, 자신의 많은 자본과 시간과 노력이 투자된 사업이 망할 경우 인생이 어려워질 확률이 매우 높다. 혹시라도 사업이 잘못되었을때 나에게 돌아오는 리스크가 매우 크기 때문에 사업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사업을 시작할때와 사업중의 모든 결정에 항상 조심하고 주의해야 한다. 다시 말해, 반드시 손익관계 등을 명확하고 철저히 따진 다음에 그때서야 비로소 해야 된다. 특히나 이나 인맥이나 자본도 많이 필요하다.

정리하자면 당신의 인생에 꼭 사업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이 세상에는 사업 말고도 당신이 할 수 있는 다른 일도 충분히 많다. 그러나 만약에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면, 관련된 정보와 필요한 요소들을 잘 찾아보고 신중한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사업이나 창업을 할 때 인생 첫 취업을 창업으로 한다거나, 퇴직 후에 창업하는 것을 금지하라고 충고한다. 창업박람회 같은 곳에 가면 미국/일본의 강사들은 철저하게 "회사를 다니면서 자기가 하루에 2시간 이내로 일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찾아라, 그것을 찾아서 하루 2시간씩 투자하다 ‘독립’할 때 퇴직해라. 안 그러면 돈이 부족해져서 파산한다."고 조언한다.
  • 사업을 해도 위험이 적거나 별 문제가 없는 경우
    • 자본이 충분히 받쳐주는 사람
    • 자기 의사표현이 매우 뚜렷하며 목표의식이 강함과 동시에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강철멘탈을 가진 사람
    • 자신이 예측력이나 계획력이 매우 뛰어나 돈을 버는데 잘하는 사람
    • 주변 사람들에게 사교성이 좋고 자기관리능력이 뛰어나다고 인정받는 사람.[2]
    • 자기객관화가 잘 되어 자신이 가진 아이템의 가치를 잘 아는 사람.[3]
    • 각종 악한과 사기꾼의 접근방법, 그리고 그들을 호되게, 혹은 유도리로 물리칠 방법을 아는 사람.[4]
    • 기존에 다양한 사람을 금전적-업무적으로 상대하는 직종, 이를테면 영업 같은 일을 많이 해보고, 관련 성과도 많이 거둔 경험이 있는 사람.
    • 회계, 재무, 생산, 인적자원 및 조직 관리,[5] 마케팅 등 경영 활동의 모든 분야에 다재다능하거나 최소한 여러 분야를 경험해 본 사람.
    • 문제가 생겨도 생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알아내서 해결할 수 있는 사람.
  • 사업을 하려고 하면 위험이 많거나 조심해야 하는 경우
    • 자본이 충분히 받쳐주지 못하는 사람[6]
    • 가족은 물론 생판 초면인 사람들에게 받은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서 모두 다 들어주는 소위 '착한' 사람.[7]
    • 무엇을 아껴야할 지 모르는 사람 [8]
    • 기본적인 시세도 모르는 사람. [9]
    • 자기객관화가 안 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며 개선하지 못하는 사람. [10]
    • 딱히 떠오르는 아이템이 없어 남들 다 하는 유행에 편승해 사업을 차리는 경우 (ex.퇴직금으로 차린 프랜차이즈 치킨집)
    • 남에게 안 좋은 말을 듣거나, 자신의 예상과 다르게 일이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등의 상황에서 쉽게 당황하거나 풀이 죽는 등 멘탈이 약한 사람
    • 게으름뱅이[11]
    • 감정에 휘둘리기 쉽고 절제력이 없는 사람[12]
    • 루틴(Routine)하고 평온하며 조용하고 안정적인 삶을 선호하며, 유행이나 변화, 모험을 싫어하는 사람.[13]
    • 사기꾼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는 직종에 오래 종사한 사람.[14]
      • 연예인, 운동선수 : 애초에 무명은 돈이 없어서 별 문제 될것이 없으나 스타가 되면 젊은 나이에 큰 돈을 벌게 된다. 게다가 인지도도 높고 립서비스나 팬심을 먹고 사는 직종이다 보니 쉽게 접근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성장 과정을 보면 운동이나 예술 분야에 올인하는 유형이 많아서 금전 관련 사항들을 잘 모른다. 개인경제와 관련해서 소속팀/소속사나 가족, 지인들이 판단해주고 도움을 주는것을 받고 살았던 사람들이 많다. 이런 경우 사기꾼들의 감언이설에 속아넘어가 보증을 서거나, 귀가 얇아 사업에 투자했다가 실패하거나 아예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 공무원 : 특히 7,9급 하급 공무원 행정직 조기퇴직 출신들이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15] 특히 너드 성향이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다. 공무원이란 게 사람을 접하는 경우는 워낙 범위가 좁고 한정되었으며, 하는 업무도 성과보다 보수-유지 경우가 많아 의외로 사회 돌아가는 사정에 어두운 경우가 많다고 한다.[16][17]이런 경우 직장 밖의 생활에 있어 사업가나 사기업 출신 사람보다 눈치가 느리고 대체로 어리숙하며, 이런 사람이 사업을 한다고 하면 거의가 사기꾼들의 좋은 먹이감이 된다.
      • 은행원: 사기꾼들이 운동선수 다음으로 호구로 보는 집단이 바로 퇴직 은행원이다. 은행원을 오래 하면 현장을 가지 않고 서류만 보고 통과를 시켜주는 데에 익숙해지기 때문에, 서류만 그럴듯하게 꾸며놓은 사기에 낚인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위 사항에 전부 부합한다고 해서 사업에 성공하는 것도 실패하는 것도 절대 아니다. 사업은 사업가가 전혀 무능력한 게으름뱅이여도 운과 주변 환경이 좋아서 대성하는 경우도 더러 있으며[18], 반대로 사업가가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다고 하여도, 그냥 단순히 운이 없어서 실패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19] 자본이 부족하거나 연예인이나 공무원 출신이라고 사업을 벌이는 족족 망하는 것도 아니고, 다양한 사업 경험을 가진 사람조차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즉 사업은 풍부한 이론과 경험으로도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이 큰 일이니 항상 이를 염두에 두고 임해야 한다. 그렇지만 확실히 부합하는 유형이 많을수록 일반적인 성공률과 실패율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므로 기본적인 소양은 꼭 갖추고 임하는 것이 좋다.

사업도 중독성이 있다. 일명 사업병 또는 사장님병.[20] 사업하다가 망했다는 사연 중에는 단 한 번의 사업을 크게 실패하여 재기불능이 되었다는 사연 외에도, 여러 차례 사업을 실패하였음에도 끊임없이 다시 사업을 벌였다거나, 잘 되는 사업을 무리해서 확장하다가 패가망신하였다는 사연도 있다. 사업도 도박처럼 극소수의 일확천금과 대다수의 쪽박이 발생하기에 다양한 실패 사례가 있는 것이다. 더욱이 사업은 개인에게 피해에 국한되는 오디션이나 시험[21]과 달리 가족과 지인들, 심지어 다수의 시민의 인생까지 영향을 끼치는 일이기에 실패할 경우 그 여파가 매우 크다. 이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면 정신과에 방문하는게 나을 수도 있지만, 사업은 도박과 음주처럼 대놓고 부정적인 활동이 아니라서 주변에서 제지하는 경우가 적다.

3. 목록

3.1. 방위 사업

3.2. 민간 항공우주

3.3. 교통

3.4. 개발/건축/행정

3.5. IT

3.6. 교육

3.7. 기업

3.8. 기타


[1] 15세기 즈음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철자가 i에서 u로 바뀌었다. 발음은 /ˈbɪznəs/이다.[2] 그냥 수다 떠는 걸 좋아하는 정도나, 잡기가 뛰어난 정도로는 사교성이 좋은 게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교성이란 생전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단시간 내에 본인의 아이템을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3] 이는 매우 어렵지만 그만큼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자신이 가진 아이템을 과대평가하면 누구도 그 아이템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몰락하며, 반대의 경우 수입이 부족하여 사업을 망하기 딱 좋으며, 사기꾼에게도 홀라당 낚여버리기 쉽다.[4] 기본 소양이기에 이것만 있고 다른 것이 없으면 망하기 쉽다. 반대로 그만큼 중요한 소양이기에 다른 능력이 좋아도 이들을 물리치지 못해 얻는 족족 잃는다면 이 역시 사업 말아먹기 쉽다. 사업할 때는 다소 비정해지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5] 인적자원/조직의 관리는 1인 기업으로 운영하는 경우에는 굳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6] 특히 을 내서 하는 레버리지 사업은 실패하면 곧바로 인생에 헬게이트가 열린다. 사실상 사업에 있어서 가장 크고 쉽게 실패하는 부분이 이거다. 기초적인 자본이 충분치 못한 것.[7] 이렇게 굉장히 착한 사람들은 사업을 하게 되면 거의 대부분 사기를 당한다. 그리고 굳이 사업을 하지 않는다 해도 보증 같은 것도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다 해 주게 된다.[8] 재료 아끼는 집은 망한다.라는 말은 단순한 소문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절약해야할 것은 과소비하거나 낭비하여 버려지는 것을 줄이는데에 신경을 써야지 무작정 재료를 줄여버리면 손님이 줄고 싸구려라는 인식이 박히며 그 손해를 영영 복구하지 못하여 그대로 사업이 망한다. 절약하는 것은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아끼느냐이다. 이는 정해진 방식이 없으며 사업자의 경험적 역량만이 무엇을 아낄 지 잘 알 수 있는 능력이다.[9] 사업은 사업자가 가진 아이템을 구매자에게 판매하는 일이므로 시세를 모를 경우 너무 싸게 혹은 비싸게 시세를 잡아서 망하거나 사기꾼의 표적이 되기 딱 좋다.[10] 사업을 차리면 반드시 한 번 이상은 문제가 생긴다. 그 문제를 잘 헤쳐나가느냐 모르고 넘어가다 망하느냐는 굉장히 흔한 일이다.[11] 게을러서 유리한 직종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사업은 시작하게 되면 그 순간부터 동종 업계 종사자들 모두가 경쟁 상대가 되기 때문에 특히나 근면해야 한다. 사업의 본질은 끊임없는 무한 경쟁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성실하고 차별점을 가지려고 노력해야만 경쟁에서 살아남고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래서 일단 사업을 시작했다면 한시도 게으름을 피울 수 없고 또 피워서도 안 된다.[12] 특히 돈을 그때그때 충동적으로 쓰는 경향이 있는 경우. 사업하는 데 있어서 이걸 매우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비록 사업이 잘 되어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하더라도 절제할 줄 모르고 충동적으로 돈을 쓰다 보면 필연적으로 자금 부족에 시달리며 정말 필요한 곳에 돈을 못 쓰게 되고, 나간 돈을 메꾼다는 명목으로 회사 자금 횡령과 사기 등의 범죄에 연루되어 사업뿐 아니라 인생에 빨간 줄이 그이는 신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도박 중독, 알코올 의존증까지 걸렸다면 본인 뿐 아니라 주변인들한테까지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비참한 인생을 보내게 된다. 그래서 사업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돈을 함부로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경우에 따라서는 평범한 일반인들이 보기에 굉장히 까탈스럽게 느낄 정도이다.[13] 이런 사람들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식 일은 아예 손도 대지 말아야 하며, 수입이 다소 적더라도 안정적인 직업에 종사하는 것이 적합하다.[14] 실제로 사기꾼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말.[15]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출신은 사회적 지위와 배경 그리고 인맥 덕분에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다.[16] 예를 들자면 회식이나 미팅, 모임에 자주 참석하고 업계 통신을 통해 사회 돌아가는 동향을 자주 접하는 사람과, 기안 작성과 상신만 하는 업무를 하고 퇴근 후 가족이나 몇몇 친구만 만나는 사람을 생각해 보자. 공무원 케이스는 후자의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17] 하지만 지방공무원들의 경우에는 9급 서기보 시기부터 거짓말을 일삼는 자영업자들과 자신이 처한 상황을 과장하는 민원인들 같은 별의별 인간군상을 상대하다보니 감언이설에 넘어가는 경우가 적다.[18] 이 경우 사업을 반복하면 망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19] 일례로, 이호성은 본인의 사업이 순조로운 도중 실내 화상 경마장을 새로 지으려 했고, 이 역시 사업장 유치와 건설 투자 등 잘 풀려가다가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밀려 사업 허가가 취소되면서 투자 금액이 고스란히 빚이 되어 돌아와 한순간에 몰락해버렸다. 몰락한 사업가의 대표주자이지만 정작 이호성은 준비를 매우 철저하게 하고 경험도 많은 굉장히 유능한 사업가였다.[20] 사업병보다 더 무서운 병은 정치병, 선거병 혹은 출마병.[21] 다만 고시 낭인은 가족까지도 힘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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