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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가족 관계 | 사이토 미야코 (아내) 호시노 아이 (양딸) 호시노 아쿠아마린 (양아들)[A] 호시노 루비 (양딸)[A] |
소속 | 이치고 프로덕션 |
성우 | 에가와 히사오 브랜든 헌스버거 |
배우 | 요시다 코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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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애의 아이】의 등장인물.제1장 시점에서 이치고 프로덕션의 사장(대표이사)으로, 호시노 아이를 발굴해 픽업한 사람이기도 하다. 연예계에 대해서 매우 빠삭한데다가 인맥도 넓어서 호시노 아이를 대스타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1.1. 능력
작 중 행적과는 별개로 프로듀싱 및 사장으로서의 능력은 뛰어난 편이다. 일단 단순히 일반인이라는 걸 넘어 자기혐오로 가득 차 있던 아이를 발굴한 것만 해도 대단한 수준. 거기에 어지간히 아이의 실력을 확신했는지 팍팍 밀어주는 걸 넘어 아이가 임신해서 쌍둥이 아이를 가졌다는 어마어마한 페널티가 있음에도 개인적인 희생까지 해가며 계속 아이가 아이돌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왔다.[3] 또한 아이의 재능이 대단했다 해도 일개 중소기업 그룹이 돔 공연까지 하게 됐음을 생각하면 능력과 수완은 확실한 편이다.[4] 이후 루비에게 아이돌로서 뜨는 법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걸 보면 14년 동안 업계를 떠났음에도 실력은 여전히 있는 듯하다.[5]다만 그것과 별개로 상당히 무책임한 어른이라는 평가는 피하기 힘들다. 아내인 미야코의 경영 능력이 매우 출중했기에 망정이지, 주력 아이돌이 급사하고, 사장이 사라지기까지 한다면 어지간한 중소엔터는 무너지는 것이 당연하다.[6] 심지어 무려 14년 동안 회사를 방치하고 별다른 능력도 검증되지 않았던 아내에게 사실상 회사를 완전히 떠넘기기까지 했다.[7] 그나마 변호를 하자면 그만큼 아이를 소중하게 여겼기에 아이의 죽음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아 자신의 커리어고 뭐고 신경쓰지 못할 정도로 망가진 것이라고 할 수는 있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호시노 아이를 스카우트할 당시에 아이가 자신의 과거를 들먹이며 아이돌을 거절할 때, 속으로는 사실 사랑을 원하지만 방법을 모른다는 것을 꿰뚫어보고 거짓말이라도 괜찮다며 아이돌을 지향할 수 있도록 해줬다. 아이가 "거짓말이라도 괜찮아?"라면서 수줍어하는 것을 보고는 미소를 짓는 것으로 봐서, 이 반응을 보고 아이가 말과 달리 사실 애정을 갈구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듯하다.
2.2. 제1장
1화부터 등장. 임신한 호시노 아이를 데리고 고로가 일하는 시골 병원의 산부인과로 왔다. 너무 당황해서 현실 부정을 시전한 건지, 고로에게 "심한 변비일 가능성은..."이라고 묻는 개그신을 찍기도 했다.[8] 언론에 아이의 무기한 활동 중지가 뜬 당일에 온 것, 고로가 잠깐 나간 사이에 아이에게 왜 지금까지 말을 안 했는지, 그리고 상대는 누구인지를 묻는 것으로 봐서 아이의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부랴부랴 언론에 활동 중지를 선언하고 이야기를 나눌 새도 없이 바로 이곳으로 달려온 듯하다. 그리고 아이가 말해주지 않아 상대가 누군지는 결국 못 들었다.초음파 검사 결과 쌍둥이임이 밝혀지자 아이가 기뻐하는 반응인 것을 보고 낳을 생각인 것[9]을 깨달아 극구 반대한다. 그러나 아이가 워낙 고집이 강하고 담당의인 고로까지 합심하여 지지하자 결국 백기를 들고 모든 것을 다 허락해준다.
2화에서 아이가 호시노 아쿠아마린과 호시노 루비 쌍둥이를 출산한 뒤 아이가 앞으로 아이돌 활동을 재개하면서 지켜야 할 방침들을 세운다. 더불어 아이가 자꾸 아쿠아와 루비의 이름을 바꿔 부르자 딴지를 걸며 이름을 정정해 주기도 한다. 그리고 아이가 없는 동안 쌍둥이들의 육아는 아내 사이토 미야코에게 맡긴다.
아이의 복귀 무대에서는 B코마치를 양산형 아이돌이라며 무시하는 분위기를 느끼지만, 우리 아이는 진짜배기 거짓말쟁이(아이돌)니까.라고 속으로 독백하며 아이의 재능을 진심으로 믿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4화에서는 아쿠아와 루비가 공연장에 왔다가 유튜브 스타가 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자, 쌍둥이들을 데려간 미야코를 혼내러 질질 끌고 간다.
8화에서는 아이의 집들이 파티를 하면서 술을 열심히 마시며 평소 이상으로 매우 흥분하며 좋아한다. B코마치의 도쿄 돔 공연을 앞둔 상태라서 신이 났기 때문인데, 원래부터 아이돌을 돔에 보내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8~9화에서 아이가 도쿄 돔 라이브 예정일에 스토커에 의해 갑작스럽게 살해당하는 사건으로 인해 도쿄 돔 라이브는 중단된다. 10화에서 아이의 장례식장에서 술을 마시며 울먹이는 장면이 나온다. 애니에서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듯한 장면이 지나가게 되는데, 이때 미야코의 부축을 받으며 힘도 없이 걸어나오며 충격으로 인해 완전히 망연자실해 넋이 나간 표정이었다. 그 후 미야코가 장례식을 주도하며 인사하는 장면에서 이치고는 쇼크가 쇼크인지라 참석은 했는지 안했는지 불명.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 만화처럼 혼자 캄캄한 술집에서 고개를 떨구고 슬픔에 잠겨있었다. 여기서 인상깊은 장면은, 곁에 또 하나의 술잔을 차리고 술을 따라놨는데, 아마 아이가 스무살이 되기 직전 떠나보내게 된지라 술한번 같이 못마셔본 것에 대한 미련으로 보여진다.[10]
제2장에서 가출하여 사장직은 부인 사이토 미야코가 승계한 것이 언급된다.
2.2.1. 미래 시점 인터뷰
8화 서두의 미래 시점 인터뷰에서 사장직도 집안도 다 버리고 가출한 것이 언급되며, 미래 시점 인터뷰를 보면 낚시 등을 하며 폐인 같은 생활을 보내고 있는 모양이다. 아이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만큼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양.위의 본편 행적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해당 미래 시점 인터뷰가 나온 8화 서두에서는 아직 아이가 생존한 상태였다. 미래 시점 인터뷰 내에서도 이치고 사장이 '아이를 잃은 그 순간'이라고 하지 죽었다고는 안 하며 정확한 정보가 안 나오기 때문에, 독자들은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어서 이치고 사장이 이렇게 됐지?'라고 궁금해하다가, 8화 마지막에 아이가 칼에 찔리는 장면으로 모든 것이 밝혀지며 충격을 주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2.3. 제7장: 중견
낚시는 잘 돼가나요? 이치고 씨.
호시노 루비
그 이후 줄곧 언급도 없다가 84화에 오랜만에 등장한다. 아이를 죽인 친부의 단서를 찾기 위해 루비가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보이며 루비를 위한 기획서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생전 아이랑 상당히 가까웠던 인물인만큼 루비는 아이를 죽인 남자의 단서를 찾기 위해 절대 놔주지 않겠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이치고 사장도 범인이 누구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고[11] 루비는 아이의 연락처라도 알려달라고 하나 지금의 루비에겐 알려줄 수 없다며 지금보다 훨씬 뜨라고 한다. 그리고 기획서 뿐만 아니라 루비에게 예능에서 확실한 캐릭터성을 확립하라고 조언하는 등 루비의 연예인으로서의 성장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호시노 루비
94화에선 아쿠아가 루비가 휴일마다 사라지는 것을 보고 미행하다가 루비가 이치고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가 루비에게 조언 뿐만 아니라 일까지 따다주고 있는 점[12]을 언급하며 아이의 사후 미야코에게 모든 걸 떠넘기고 사라진 그를 용서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돔에 미련이 남아있는 거 아니냐고 지적한다.
95화에선 미련보다는 미야코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라며 자신도 아이를 죽인 자에 대한 복수를 하려고 하기에 미야코를 끌어들이고 싶지 않다고 한다. 아쿠아가 우에하라 세이쥬로가 죽었다는 얘기를 하며 복수는 끝났다고 하지만 이치고는 우에하라 부부의 사망 사건이 아이의 살인 사건과 시계열이 맞지 않다는 것을 지적하며[13] 아내가 다른 남자와 아이를 가졌고 그것이 동반자살의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그리고 범인이 반드시 친부인 것은 알 수 없고 주소가 유출되었을 가능성도 언급하지만 아쿠아가 정신적으로 혼란을 일으키며 이를 부정하려 하자 방금 건 자신의 억측이었다고 둘러대고 내가 알아서 할 테니 너는 쉬라며 돌려보낸다.
2.4. 제8장: 스캔들
108화에서 아이와 남매의 관계를 폭로하고 자신을 만나러 온 아쿠아를 출세를 위해 어머니의 명예를 더럽힌 패륜아라고 비난하며 매우 분노하지만[14] 아쿠아는 아이를 죽인 범인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하자 놀라며 누구인지 당장 말하라고 추궁한다. 하지만 아쿠아는 그걸 알려주면 지금이라도 죽이러 갈 것이라며 말하지 않자 당연하다면서 너는 그놈이 살아있는 걸 용서할 수 있냐고 묻지만 아쿠아는 용서할 리 없고 그냥 죽이는 걸로 끝낼 리가 없다고 하자 뭘 꾸미고 있는 거냐고 묻고 아쿠아가 자신의 복수 계획을 설명하며 사이토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부탁하는데, 이를 듣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모습으로 출연이 끝나며 어떻게 대답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15]2.5. 제9장: 영화
124화에서 자주 다니는 술집에 들렀다가 사이토 미야코와 14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게 된다.125화에서 미야코를 보고는 당황하며 도망치지만, 미야코가 던진 구두로 인해 넘어지며 잡힌다. 그리고 미야코의 과거에서 밝혀지길 점점 도태되어 망가지고 있던 미야코를 구원한 건 이치고였으며 그녀에게 매니저 자리를 권유한다.
126화에서 다시 이치고 프로로 복귀하며 알바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총괄로 다시 복귀했다.[16] 근데 미야코에게 엄청나게 맞았는지 만신창이가 되며 잡일을 한다.[17] 그리고 밝혀지기를 이치고가 그날 술집에 간 거는 아쿠아 때문으로 밝혀졌다.[18] 그리고 이를 보고는 자기를 너무 사랑한다고 착각한 루비의 반응에 벙찌는 건 덤.[19] 그리고 미야코에게 루비보다는 아쿠아를 잘 지켜보라며 그 녀석은 슬슬 망가지거나 이미 망가졌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128화에서 본인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자신의 역할을 맡게 된 배우가 미타 노리오임이 밝혀졌는데, 추후 그와 레퍼런스 차원의 접점이 생길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137화에서는 함께 루비의 연기를 지켜보던 카부라기 P로부터 루비의 연기가 어땠냐는 질문을 받고 갈 길이 멀다고 평했으며[20], 이어지는 아리마 카나에 대한 제안에 귀가 솔깃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2.6. 최종장: 별에 꿈에
159화에서 같은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각오를 하고 니노의 급습을 예상하고 있다가 변장한 아카네와의 합동 작전으로 니노를 제압했다. 제압한 상태 그대로 말을 이어가는데 이때 밝힌 바에 따르면 사실 1세대 B코마치 중에 니노가 팬 중 한 명이었다가 최애를 갈아탄 료스케와 교제 중이었던 것, 연인의 최애가 바뀌어 니노가 괴로웠던 것을 이미 눈치챘었다. 이어지는 니노의 말을 듣고 그녀가 아이가 특별한 존재로 남길 바라는 이유가 자신의 행적에 대한 합리화에 불과함을 확인하고는 망언에 불과하며 동정 따위 안 하겠다고 일침을 날렸다.164화에서 양아들인 호시노 아쿠아마린의 죽음을 뉴스로 접하자 사이토 미야코, MEM쵸, 아리마 카나와 함께 놀라는 모습으로 나왔다.
3. 인간관계
- 호시노 아이
아이 쪽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치고 사장은 아이를 딸처럼 아끼고 있었다. 실제로 호적상으로는 (양)아버지로 등록되어 있기도 하다. 소설 45510에 의하면 아이를 이지메하는 멤버가 나올 때마다 용서없이 신속하게 잘랐다고 한다. 아이의 사후에는 사장자리를 아내인 미야코에게 넘기고 자취를 감추고 낚시터를 전전하며 폐인같은 인생을 살고 있었는데, 훗날 아이의 아들인 호시노 아쿠아마린과 둘이서 나눈 대화에서 이치고는 아이를 죽게 만든 범인을 찾아낸다면 자신이 반드시 죽여버릴 것이라고 말하며 호시노 남매 못지않게 복수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신의 회사 사장직도 포기하고 미야코와 10년 넘게 별거 중인 이유도 이 계획에 아내가 휘둘리지 않게끔 일부러 거리를 두었던 것.
- 사이토 미야코
아내. 아이의 죽음으로 인해 이치고 프로덕션의 모든 것을 갑작스럽게 넘기고 가출한 것에 대해 미안함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아 마냥 사이가 나쁘지만은 않았던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과거에 미야코에게 '자신이 일궈낸 아이돌의 형광봉으로 밝게 빛나는 도쿄 돔을 보여주겠다'는 약속을 했던 것이 나오며 이치고 본인의 복수가 단순히 아이 한 명만을 위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나오고 있다.
- 호시노 아쿠아마린, 호시노 루비
애니메이션 1화에서 추가된 아이의 주마등을 보면 육아는 거의 미야코에게 맡기기는 했지만 아쿠아와 루비의 시치고산이나 재롱잔치를 아이와 미야코와 함께하는 모습은 친부가 누구인지는 몰라도 딸처럼 아낀 아이의 자식들인 만큼 아쿠아와 루비 또한 자식처럼 소중히 여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호시노 남매의 친부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은 알게 되었지만, 아직 카미키 히카루가 호시노 남매의 친부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21][22][23]
다만 두 남매는 이치고를 썩 좋게 보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는 모든 걸 미야코에게 떠넘기고 사라진 이치고를 용서할 생각이 없다 말하고, 루비는 범인을 찾기 위해 이치고를 찾았지만, 그 전까지 이치고를 생각하고 있지도 않았고, 15년의 거짓말을 촬영하면서 가족에 아이, 아쿠아, 미야코를 생각하지만 정작 이치고는 빠져있는 걸로 보아 가족으로 생각하는지도 의문이다. 하기사 제대로 된 이유도 알리지 않은 채 아내와 어린 자신들을 버리고 도망친 자를 좋게 볼 리가 없으니 자업자득이다.[24][25] 본인도 이걸 자각하고 있는지 아쿠아의 말에 변명하지 않았다.
- B코마치
자신의 회사 소속 아이돌이었지만 아이와 달리 그다지 잘 대해주었다는 묘사는 적다. 아이의 재능은 물론 그녀 자체를 믿고 있기에 그에 대한 지원을 아낌없이 해준 것도 있지만 다른 멤버들과 달리 아이는 가족이 없는 고아라 상대적으로 약자에 위치했던 것도 있어서 이치고가 나름대로 책임감 가지고 보호하려고 했었던 듯하다. 하지만 도리어 그런 편애와 과보호가 다른 B코마치 멤버들이 아이를 질투하며 선을 긋는 등 오히려 카미키 히카루를 만나 아쿠아와 루비를 낳기 전까지 아이를 더 고립되게 만들었다. 이런 반면교사인지 사이토 미야코는 루비, 카나, MEM쵸로 구성된 신생 B코마치 멤버들을 비교적 차별 없이 대해준다.
- 카미키 히카루
카부라기랑 다르게 만난적은 없다. 이건 아이가 쌍둥이 친부에 대해 철저히 숨겼으며, 후엔 아쿠아가 숨겼다. 그 이유가 아이를 죽인 대상이면 복수할테지만 영화에 관해서 다봤으니 친부가 누군지는 알았다. 근데 복수하지 않는 걸 보면 아쿠아가 사회적으로 매장시킨다고만 생각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훗날 만나게 되면 히카루랑 아쿠아보다 더한 증오심으로 너죽고 나죽자 할지 모른다. 아이를 임신시킨 거부터 못마땅해 할 거다.
4. 기타
- 부인이 젊은 것이나, B코마치 결성 당시 중학생들로 아이돌 그룹을 구성한 것 때문에 그런지 주위에서 로리콘 의혹이 있다고 한다. 사장 본인은 이를 아이에게 듣고 금시초문이라며 주의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대해 아이가 편애받는다고 질투한 B 코마치 멤버들이 사실 아이에게 흑심이 있어 편애한다는 의심을 넌지시 전하려고 한 말인데 아이가 이해를 못하고 말 그대로만 받아들였다는 추측이 있다.[26]
- 상술한 것처럼 아내와 나이차가 큰 것으로 보인다. 미야코가 처음 만날 당시 많아야 25세였으니 미야코와 결혼할 시점에서부터 최소 30대 중반이던 것으로 추정된다.[27] 재회 시점에서는 최소 50대 초반이라 봐도 무방한 셈.
- 키가 165cm로 아내보다 2cm 작다.[28]
- 이름인 이치고(壱護)는 일본어로 딸기(苺)와 발음이 같은데, 그 때문인지 사무소 이름을 이치고 프로덕션(苺プロダクション)으로 지었다. 영어판에서는 아예 딸기 프로덕션(Strawberry Productions)로 번역되었다. 번역 로고는 Apple의 사과 로고 마냥 오른쪽에 홈이 파인 딸기 모양이다.
- 후반으로 갈수록 독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떨어지고 있는 캐릭터다. 초반부에는 자신의 아내인 사이토 미야코에게 아무런 사전 설명도 없이 아쿠아&루비 남매를 떠넘기며 독박육아를 시킨 것은 물론이고[29], 아이의 죽음 이후엔 복수를 하기 위해 가출해놓고는 십수년동안 범인을 못 찾고 있었던 점이나[30], 보호자로서 아이가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것에 대해 일정부분 책임이 있는 점[31], 노골적인 편애와 과보호로 구 B코마치의 나머지 멤버들의 아이를 향한 질투와 이지메를 부추겼다는 실책이 있기 때문이다.[32][33] 물론 미야코와 아이를 밑바닥까지 떨어지기 직전에 구조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평가가 올라간 부분도 분명 있다. 여러모로 분명히 악인까지는 아니지만, 의도치 않게 주변인물들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점에서 자신의 양딸인 호시노 아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거기다 이치고가 사실 니노와 료스케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사실상 사건의 진상을 어느정도는 알고 있던 것이나 마찬가지면서 도대체 지금까지 뭘 했었냐는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34] 결국 의도치 않아도 만악의 근원이라 볼 수 있는데, 아이를 편애하여 1세대 B코마치가 망가지는 원인을 제공했고, 루비의 흑화 이후 루비를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일감을 몰아주다보니 루비가 아이의 길을 걸어 2세대 B코마치도 삐그덕거리게 만들었다.[35]
- 1장에서 미래 시점 인터뷰가 나온 캐릭터들 중에서 어느 시점에 인터뷰를 찍었는지 가장 알 수 없는 인물이다. 다른 인터뷰들은 대체로 15년의 거짓말 제작 전후의 모습으로 추정되지만, 이치고는 15년의 거짓말 계획이 시동하기 전부터 아쿠아의 계획에 협력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시점에도 은둔자같이 굴었을리는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초기엔 이치고의 복귀 계획이 없었다가 스토리가 변경되었다는 의혹도 존재한다.
[A] 호시노 남매는 양녀인 호시노 아이가 출산하여 양손 관계이지만 명목상 사이토 부부의 호적에 입적되어 양자녀 관계다.[A] [3] 본인 말로는 자신들도 보호 못한 책임이 있어서 나락을 갈 거라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그냥 아이돌의 잘못으로 두고 손절하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 심지어 사이토는 아이의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즉 아이가 제대로 설명도 하지 않았음에도 계속 아이를 믿고, 심지어 애들까지 돌봐줬던 것.[4] 루비의 말로는 일개 아이돌이 돔공연까지 가게 된 건 아이만의 힘은 아니었을 거라고.[5] 실제로 예능방송에서 루비가 상당히 능숙하게 캐릭터를 만들고 진행하자, 아쿠아는 이를 보고 바로 뒤에서 누군가 도와줬다고 간파했다.[6] 작중에서는 제대로 나오지 않지만 아이는 엄연히 '그룹아이돌'로 활동했다. 즉 아이말고도 다른 멤버도 있었고, 엔터 회사인 만큼 다른 연예인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아이 하나가 죽었다는 이유로 전부 내팽겨쳤다는 건 확실히 무책임한 행동이다. 실제로 아이가 있던 B코마치는 아이가 사라지자 2년 만에 해산했다. 그만큼 아이의 존재가 중요하긴 했지만 사이토가 어떻게든 노력했다면 더 버틸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7] 물론 결과론적으로는 저게 전화위복이 되었지만, 미야코의 첫 사장 취임 시점에서는 누가 봐도 이치고 프로덕션이 망하는 게 지극히 당연해 보일 수밖에 없었다.[8] 고로는 묵묵히 "그럼 죽었겠죠..."라고 대답했고 아이는 능청스럽게 "그쪽은 괜찮아! 오늘도 문제 없었어."라고 대답하여 개그신 분위기를 더 강화했다.[9] 쌍둥이의 경우 제왕절개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제왕절개를 하면 흉터가 남아 앞으로의 활동에 큰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 그래서 처음 쌍둥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아이가 자연분만 할 수 있을 거라고 하자 불안해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10] 후술하겠지만, 이치고의 평생 소원이자 미야코가 이치고와 결혼한 이유가 바로 "자신이 일궈낸 아이돌의 형광봉으로 밝게 빛나는 도쿄 돔을 보여주겠다"는 것이었다. 그 숙원이 이루어져야 했을 날에 아이가 살해되었으니 아이 살해 소식을 들은 이치고의 충격은 웬만한 언어능력으로는 표현할 수 없을 수준일 수밖에 없다. 어쩌면 아쿠아가 받았을 충격 이상이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11] 이때 증오가 가득한 얼굴로 살벌하게 알았으면 진작 죽이러 갔을 거라고라며 덧붙였다. 그가 얼마나 아이를 친딸처럼 아꼈는지 알 수 있는 부분.[12] 과거 아이가 활동했을 때의 인맥을 동원했고 대부분 동정심으로 많이 응해주었다고. 본인 왈 미야코에게 모든 걸 떠넘기고 가출한 것에 대해 미안한 감정 때문이라고 한다.[13] 당시는 이사 전으로 이치고는 아이와 돔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14] 인간관계 문단에서 후술하듯 딸처럼 생각했던 아이의 비밀을 폭로하자 분노가 폭발한 것. 거기에 호적상 이치고는 아이의 양아버지라서 아쿠아와 루비는 양손자, 양손녀이다. 양손자가 자신의 뒤통수를 때린 격이니 배신감이 어마어마했을 것이다.호적상 양아들이자 실질적 양손자[15] 미래 시점에서 영화가 개봉되어 인터뷰까지 한 걸로 보아 최소한 아쿠아의 계획을 방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16] 물론 잡일을 하기는 하지만 미야코가 매니저로 복귀하고 루비의 스케줄을 조정하는 걸 보면 사실상 총괄의 업무를 맡았다고 봐도 무방하다.[17] 소송을 들먹이며 협박하고, 말대꾸를 하면 그냥 팼다고...[18] 아쿠아가 거기서 만나자고 했다고 하는데 아쿠아의 소개로 인해 자주 가는 곳이라 방심했다고.[19] 물론 루비가 마냥 착각한 것이 아닌 것이 정말로 이치고를 다시 돌려온 이유 중 하나가 루비 때문인 것도 있다. 물론 아쿠아의 루비에 대한 사랑이 루비의 아쿠아 사랑이랑은 많이 다르다는 점이지만.[20] '아이가 숨겨뒀던 고독은 아마도 더...'라고 말하는 걸 보면 자신의 편애 때문에 아이가 동료들한테 따돌림받게 되어 고통스럽게 만든 걸 후회하는 걸로 보인다.[21] 이치고가 카미키 히카루의 진실을 알게 된다면 법의 심판을 각오하고 바로 그를 물리적으로 죽이러 갈 것이 뻔하다. 아쿠아는 친부에게 물리적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안겨야 한다고 말하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가 살인을 했을 때 터지게 될 문제에 휘말릴 것을 원치 않아서 진실을 묵비한 것으로 보인다.[22] 다만 영화 편에 등장하는 걸로 보아 촬영과정을 다 보고 있는 걸로 추정되는데 그럼 카미키 히카루와 아이의 연예과정을 다 보고 있다는 것으로 카미키 히카루의 정체를 알고 있을 확률이 크다. 당장 복수 안 하는 이유는 아쿠아의 계획을 알고 잠자코 있는지도 모른다.[23] 하지만 진짜 만악의 원흉의 존재를 알게 된다면 필설할 수 없는 심적 고통과 착잡한 삼정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발굴한 대상이 자신이 가장 아끼던 대상을 죽임과 동시에 자신의 모든 것을 0으로 만든 격이 되었으니.[24] 그 미야코도 이치고를 14년 만에 보고 분노해서 이치고를 팰 정도였으니, 양자녀들이 이치고를 어떻게 여겼을지는 안 봐도 뻔하다.[25] 이를 암시하듯 애니 2기 오프닝에서는 객석에 호시노 남매는 말할 것도 없고 미야코, 심지어 고탄다 타이시가 앉아 있는 모습도 제대로 나오는데 이치고는 미야코 옆에 아주 미세하게만 나왔다.[26] 이치고는 아이를 딸처럼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흑심을 품었을리가 없다. 하지만 애니 1화에서 사장님임에도 소속사 아이돌에 불과한 아이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은 쌍둥이의 아버지가 혹시 이치고 아니냐는 오해도 많이 했었을 정도라, 멤버들이 그런 오해를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27] 즉슨, 현 애니메이션 시점에서의 미야코가 1화에서의 이치고보다 연상이다.(...)[28] 키치죠지 요리코와 키가 같다. 참고로 요리코는 미야코를 제외하면 작중 여성 캐릭터들 중 최장신이다.[29] 이 때문에 미야코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순간적으로 아이의 비밀을 폭로할 뻔했다. 이 때문에 미야코로 인해 피해자가 될 뻔했던 아쿠아 또한 그녀의 심정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긴 한다며, 마찬가지로 이치고를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30] 정작 범인 중 한 명은 아주 가까운 데에 있었다. 등잔 밑이 어두웠던 셈. 그것과는 별개로 어찌됐건 그 긴 세월 자기 직업마저 내팽개친 사람이 거의 아무런 성과도 못낸 것은 너무 초라하다. 아무리 능력이나 여건이 좋았다고는 해도 본업에도 충실했던 아쿠아가 해낸 것에 비하면 너무 한 게 없다.[31] 캐스팅 시점부터 사망할 때까지 아이를 곁에서 지켜봤으며, 첫 만남 때부터 아이의 심리를 잘 파악해 냈던 이치고가 아이 생전에 아이의 정신 상태를 알지 못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설령 몰랐다고 해도 가장 가까운 어른이자 보호자였던 이치고에게 보호 책임은 있을 수 밖에 없다. 비정상적으로 거짓말에 집착하는 아이의 성향이 부정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하면서 첫 만남 당시 아이의 거짓말을 긍정했던 이치고가 좋지 않은 의미로 재평가를 받은 것도 있다.[32] 45510의 화자는 아이는 운영의 노골적인 편애를 받았고 나머지 멤버들이 백업댄서 취급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게다가 아이를 괴롭히는 멤버를 졸업할 기회도 없이 계약해제로 쫓아내 버리는 바람에 멤버들 사이에서 사장의 편애 이미지는 확고해졌다. 본편 2장에서도 미야코가 구 B코마치 멤버들 사이에서 아이를 편애한다는 소문이 퍼졌었다는 언급을 했다.[33] 또한 애니메이션 판에선 다른 B코마치 멤버들은 사실상 누가 봐도 아이를 띄워주기 위한 더더욱 백업댄서나 마찬가지인 연출을 보여주는데. 대표적으로 サインはB에서는 사실상 다른 B코마치 멤버들은 독자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개인 파트도 없이, 단체적으로 아이를 부각시켜주기 위한 파트만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다른 B코마치 멤버들이 괜히 자신들의 아이의 백업댄서 취급이라고 느낄 수 밖에 없었다.[34] 다만 이것은 카미키가 교활하게 저 두 명을 조종해서 니노가 여기에까지 엮이고 있을 줄은 모를 수도 있었다. 심지어 아카네조차도 니노의 발언을 통해서 이제야 눈치 챌 정도였으니.[35] 다만 후자는 루비가 교활하게 이치고를 이용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